저자 : 최정아
1968년 인천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국제회의와 인력관리 컨설팅 전문회사인 IMS, Unico Search에서 4년 동안 헤드헌팅 전문가의 기반을 다졌고, 1994년 26세의 나이에 전세금에서 빼낸 자본금 2천만원으로 29평짜리 사무실을 얻어 두 명의 직원과 함께 인력컨설팅 회사 휴먼서어치(Human Search)를 창업했다. 이 회사는 4년만에 삼성동 6백여 평 사무실에 50여 명의 직원을 둔, 매출 30억원의 회사로 성장했다.
1997년에는 한국 진출을 준비하는 외국기업에 원스톱 업무 지원 서비스를 하는 인터링크 비즈니스 프라자를 설립했으며, 1998년에는 명예퇴직자나 퇴직예정자, 실직자를 위한 변신지원(재취업) 프로그램인 아웃플레이스먼트 사업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했다. 그리고 1999년, 세계 최대 인력컨설팅 다국적 기업 아데코 그룹이 한국 진출을 시도하던 중, 최정아 사장의 탁월한 능력을 높이 사 합병을 제의했고, 그녀는 아데코코리아 CEO로 취임하였다. 아데코 그룹은 세계 50여 개국에 3천여 개의 사무소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최정아가 한국지사장이 되면서 아데코코리아는 국내 최고의 인재서비스 회사로 부상했고, 그녀는 386세대 여성 기업인의 리더로 떠올랐다.
현재는 서치펌인 인터링크서치의 CEO로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CEO 커뮤니티 포탈 사이트, 씨이오웰컴(www.ceowel.com)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에는 자신의 성공 체험이 녹아 있는 책 『헤드헌터의 표적이 되라』를 발간해 국내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외의 저서로는 『달라진 현실을 이용하는 여자가 돼라』, 『그녀들은 왜 정신과 의사를 찾아간 걸까?』가 있다.
저자 : 김정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신경정신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까지 가톨릭대학교 정신과학 교실에서 연구 및 강의를 했다. 진료실에서 수많은 젊은 여성들을 만나오면서 왜 그녀들의 삶이 행복하지 못하며, 자신을 바로 보지 못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는 행복해지려면 먼저 왜곡된 기억과 타인의 시선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현재를 온전히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진료실에서 미처 못 다한 이야기를 이 책의 일곱 여자들을 통해 풀어냈다고. 현재 대치동 소재 클리닉 비(Vie) 원장으로, 중앙일보 조선일보 등에 정신건강과 내적 성숙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