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양세욱
소개 : 1972년 전북 남원의 섬진강가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연강재단의 중국학연구원 신분으로 북경대에서 수학하였다. 성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영남대 등에서 강의하였고, 이화여대 인문학 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한양대 중어중문학과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본 NHK의 다큐멘터리 `대황하`의 감동이 지금-여기까지 이끌어왔다고 믿는다. 대학에 입학한 첫 학기에 작고한 문학평론가 김현 선생의 전집을 책꽂이 맨 윗자리에 모셔둘 만큼 혹독한 문청시절을 보내다 중국 고전으로 전향했다. 두번째로 좋아하는 일을 전공으로 삼고 싶어서였다.
지금은 갑골문부터 현대중국어까지 중국어의 역사를 주전공으로 삼아 글을 쓰고, 중국.일본.미국 등에서 열리는 국제학회를 오가며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어와 중국어의 비교, 한중 교류사에도 애정이 깊다. 가끔 라디오방송에서 중국 영화를 해설하고 영화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한국 텍스트과학의 제과제》《중국 북방방언과 문화》등을 함께 썼고, 《고전중국어문법 강의》《표준중국어음운론》(공역)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동아시아 공동문어 시대의 재구성》《최부의 표해록과 명초방언 어휘》등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