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원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선원」에 `화두 이야기`라는 주제로 매달 연재하였던 40여 편의 글을 모아서 재구성한 글모음집. 혜심선사의 <진각국사어록>을 역해했던 김영욱씨가 불교禪의 정수라 할만한 `화두`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고승들이 각자의 화두를 다루었던 방법들을 다루고 있다.
책의 순서는 `간화선`이라는 선의 특별한 족보를 따르고 있으며, 그 족보에서 언급된 선사들의 선문답을 통해 전승된 선 사상을 탐색한다. 지은이는 시종일관 자신의 문제전환의 자각이 자기정화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책의 곳곳에서 말하고 있다. 선문답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데 적절한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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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김영욱
소개 : 고려대학교 대학원 졸업. <壇經 선사상의 연구>로 박사학위 취득. <간화선 참구의 실제>, <단경은 어떻게 번역되어야 하는가>, <선문답의 장치와 해체>, <한국 간화선의 개화> 등의 논문과 《정선 선어록》, 《정선 공안집》, 《진각국사어록 역해1》, 《화두를 만나다》 등의 저·역서가 있으며 현재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