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성희
소개 : 서울 청파동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했다. 이규성 선생님을 지도 교수로 모시고, 그 밑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동양철학, 그 불멸의 문제들> 중 장자(莊子) 꼭지를 맡아 썼다. 바슐라르, 융, 보르헤스를 읽으면서 「장자의 비판정신과 자유정신」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지만, 곧 장자의 대안에 만족하지 못하게 되었다. 한나 아렌트와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비로소 공자(孔子)에 주목할 수 있었고, 진정 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공자의 정치사상 : 언어 소통과 정치 행위의 문제를 중심으로」를 쓴 이래 고대 중국 정치 사상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한다. 2008년 현재 가톨릭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