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의 문장강화 (체험판)

이태준 | 랜덤하우스 | 2008년 11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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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글쓰기가 자신 없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

랜덤 하우스가 발행한 글쓰기 지침서 『세상 모든 글쓰기』 시리즈의 22번째이자 마지막 책 『이태준의 문장강화』. 『세상 모든 글쓰기』 시리즈는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균형잡힌 글쓰기 능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을 여러 테마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이태준은 『해방전후』를 발표했던 월북 소설가로 반세기도 넘은 그의 『문장강화』는 "시는 정지용이요, 소설은 이태준이다"라는 유명한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짜임새나 내용의 깊이, 풍부하고 적절한 예문, 논지의 정확성 면에서 오늘날에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한국 문학의 고전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반세기 전에 쓰여졌음에도 오늘날까지 탄탄하고 품위 있는 그의 문장론과 작문법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문장 작법에서 문장과 언어, 문체, 퇴고에 이르기까지 글쓰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측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문학과 삶에 대한 그의 엄정하고 겸손한 태도까지 담고 있는 이 책은, 문장력을 강화하고 싶은 당신에게 최고의 스승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1940년 1월 7일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09년 망명하는 부친을 따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했다가 그해 8월 부친의 사망으로 귀국하였다. 1912년 모친마저 별세하자 철원의 친척집에서 성장하였다. 1921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동맹휴교의 주모자로 지적되어 1924년 퇴학하였다. 그 후 일본으로 건너가 공부하면서 쓴 단편소설 「오몽녀五夢女」가 『시대일보』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27년 신문·우유 배달 등을 하며 ‘공기만을 먹고사는’ 궁핍한 유학생활을 청산하고 귀국, 『개벽』과 『조선중앙일보』의 기자, 『문장』지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1933년 박태원·이효석 등과 함께 ‘구인회’를 조직하였고 해방 후에는 문학가동맹, 남조선민전등 조직에 참여하다가 1946년 월북하였다.

‘구인회’ 활동 과거와 사상성을 이유로 임화, 김남천과 함께 가혹한 비판을 받고 숙청되어 함흥노동신문사 교정원, 콘크리트 블록 공장의 파고철 수집 노동자로 전락하였다. 정확한 사망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960년대 초 산간 협동농장에서 병사하였다는 설이 있다.

저서에 단편소설집 『달밤』 『가마귀』 『복덕방』 『해방 전후』 『구원久遠의 여상女像』 『딸 삼형제』 『사상思想』, 수필집 『무서록』, 문장론 『문장강화』 『상허 문학독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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