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한상갑
2003년 간암 말기, 시한부 3개월 선고를 받고 죽음의 문턱까지 가기도 했다. 2003년 6월 간암 수술로 간(肝)65%를 절제했으며 이후 알코올 경피(硬皮)주사요법, 간문맥 혈전 제거술, 담낭(쓸개) 제거, 간동맥 색전술 등을 받기도 했다. 양산 배냇골에서 2개월 요양, 남양주 E요양병원서 3개월 요양, 여수Y요양병원서 1년 8개월 자원봉사 등을 통해 암을 이겨낸 뒤 2005년 직장인 매일신문 편집국에 11월 1일 복직했다. 이후 매일신문에 암 환자들의 투병기를 연재했는데 그 내용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책으로 묶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