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외교학을 전공하고 유학을 떠나 미국 샌디애고 주립대(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국제관계대학원에서 국제정치를, 죠지메이슨 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학 석사를 이수하였다.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출판기획자이자 작가로 활동했으며 『행복의 해부』, 『글로벌 CEO 인터뷰』등을 썼다.
이제는 우리 시대의 화두가 된 ‘성공’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살아 숨 쉬는 해답을 찾던 중 우연한 기회에 자수성가한 CEO 한 분을 만나 이 책의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 보통사람들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했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오늘날의 눈부신 성공을 이룬 그의 창업과정은 단순한 성공담을 넘어 하나의 영감으로 작용했다.
그 만남을 계기로 저자는 자수성가한 CEO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1년여에 걸쳐 발로 뛰며 성공비결을 찾아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인라이어』이다.
인라이어란, ‘그릇된 통계에 둘러싸여 있는 가치 있는 데이터’라는 뜻으로 이 책에서는 우리시대의 자수성가한 벤처창업 1세대를 지칭하는 용어로 쓰이고...있다. 성공은 스펙이나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던 기존의 통념이나, ‘운이라고밖에 부를 수 없는 타고난 환경과 기회의 조합이 성공을 가져온다’는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 반기를 든다. 여기에 소개되는 자수성가한 CEO들은 오로지 개인의 의지와 끈기 하나로 성공을 이뤄냈다. 이 책은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성공과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해답을 찾아주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