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형숙
엄마학교’ 대표.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한국고대미술사를 전공했으며 결혼 후 대학원 공부를 놓고 육아에 전념했다. 이후 한살림 공동체 운동을 시작해 소비자 대표를 거쳐 자문위원장으
로 활동했으며, 지덕체를 고루 갖춘 아이들 덕분에 자녀교육 관련 글을 쓰고 강의를 하게 되었다.
2006년 북촌 계동 한옥에 자신의 교육경험담을 나누고자 교육 사랑방 ‘엄마학교’를 열었다. 사교육
에 내몰리는 아이들이 안쓰러운 엄마, 육아와 자녀교육을 전쟁 치르듯 힘겨워하는 엄마들에게 ‘달
콤한 육아 · 편안한 교육 · 행복한 삶’의 비결을 가르치고 있으며,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엄마학교 교육법을 전하고 있다. 엄마학교는 엄마들뿐 아니라,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단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엄마학교』『엄마라는 행복한 직업』『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등이 있다. 『엄마학교』는 자녀교육서의 베스트셀러로, 일본과 대만에서도 출간되었다.
엄마학교 엄마들
전업주부에서 회사원ㆍ교사ㆍ기자 등의 직업을 가진 일하는 엄마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엄마들이다. 엄마학교 수업을 듣지 않았지만『엄마학교』를 읽고 스스로 실천한 엄마도 있다. 엄마학교를 직접 찾아오는 이들의 사연은 제각각이다.
육아가 달콤하다는 서형숙 대표의 글을 읽고 무작정 온 엄마, 내 아이는 다른 아이보다 앞서야 한다는 욕심과 강박으로 힘겨웠던 엄마, 나보다 더 잘 교육하는 엄마들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찾은 엄마, 육아가 행복하다는 게 가식 같이 느껴져 뒤틀린 심사로 찾은 엄마……. 저마다 다른 이유로 엄마학교를 찾았지만 수업을 통해서는 ‘참다운 엄마 되는 법’을 배워 간다.
이 책에서 엄마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두 팔 벌려 안아주는 것으로 다정한 엄마가 될 수 있음을, 사교육을 줄이고도 학업성취도는 높여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자신들의 경험담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