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에 꿀을 묻혀 공부를 달콤하고 맛있는 것으로 인식시키는 유태인의 꿀맛교육처럼, 저자는 두뇌가 발달하는 유아기 자녀들에게 공부가 달콤한 것임을 깨우쳐주기 위해 학습을 가미한 흥미로운 놀이를 고안하여 실천하였다. 두 살부터 10살까지 자신이 개발해낸 공부방법들을 꾸준히 실행한 결과 아이의 지능은 IQ 158이상으로 발달하여 한국 MENSA 회원이 되었다. 또한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내신·수능 1등급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었으며, 다음 카페 <사교육비 절약하는 법>에 틈틈이 올린 경험담이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함으로써 엄마들 사이에 ‘따라하기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꿀맛교육의 비결은 10살 전 교육이다. 10살이면 지능계발이 완성되고 공부가 차츰 어려워지는 시기이며, 이전의 나쁜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10살 전 교육에 온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 시기에 엄마가 사랑으로 바로 잡고 이끌어주면 10살 이후 편안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다.
저자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매일 독서, 일기 쓰기, 수학, 한자 등 8가지 과제를 내주고 검토하는 시스템을 실천했다. 또한 직장에 다니느라 아이들 얼굴 볼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이 닦을 때 월 이름, 숫자, 요일을 영어로 말해주고,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짧은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더불어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매일 일기를 쓰게 하고, 정성을 담은 꼬리말을 달아주었다. 틀린 글자를 바로잡아 주고 아이의 생각에 공감을 해주거나 다른 의견을 말해주기도 하였는데, 그 결과 아이들은 엄마의 꼬리말을 기대하여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일기를 쓰게 되었고, 관찰력과 사고력, 표현력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