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읽는 CEO(체험판)

최건수 | 21세기북스 | 2009년 01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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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사진이라는 예술을 인생이라는 큰 맥락에서 재해석한 것이다. 사진가의 열정과 상상력이 담긴 50여 장의 사진을 통해 삶에 대한 통찰의 기술을 전한다. 사진가들이 스쳐지나가는 현상 속에서 의미를 `콕` 집어내는 순간에 대한 나름의 분석이다. 저자는 이 순간을 통찰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사진가가 카메라의 눈으로 세상을 통찰했던 방법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열정`의 힘에 관해 이야기한다. 한 장의 사진을 위해 거친 눈보라 속에서 기회를 기다리고, 전쟁터에서 목숨을 버리고, 세상을 주유하는, 삶의 남루함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증거하는 사진가들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통찰하는 `상상력`에 대해 설명한다. 괴짜라 불리지만 사진의 외연을 넓힌 사진가 이야기를 들려준다. 3부에서는 초심으로 돌아가라며 `기본`을 강조한다. `근본을 이해하라, 소프트웨어에 주의를 기울여라, 관점을 담아라, 대상의 본질을 바라보라`를 조언하고, 세상을 읽는 방법과 기회를 읽는 안목을 전수한다.

저자소개

사진가, 전시기획자, 사진평론가, 대학교수 등 사진 예술의 전 영역에서 30년을 활동한 그가 이번에는 제주도를, 그것도 제주도의 속살을 그대로 간직한 올레를 사진기와 글에 오롯이 담아냈다. 생각과 마음을 비우며 하루 평균 20킬로미터의 길을 홀로 걸었고, 그 빈자리는 올레 위에서 그가 얻은 깨달음들로 채웠다. 제주 올레, 그것은 그에게 비움의 길인 동시에 채움의 길이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사진을 시작해,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했으며,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다양한 매체에 평론을 게재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사진 읽는 CEO>(2009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도서), <우리시대의 사진가들>, <사진 그리고 삶>, <사진 속으로의 여행>, <한국사진의 프론티어>등이 있다. 현재는 서원대에서 강의를 하며, 한국사진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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