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도서정보 : 이민경 | 2016-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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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펀딩과 행사 판매, 소규모 독립서점 직판만으로 7000부 돌파
예약판매로 2판 1쇄 완판된 화제의 책
당신이 알고, 상대방이 모른다

이 책은 점차 가시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우리 사회의 화두, 성차별을 주제로 한 대화에서 여성들이 더 이상 일방적으로 참거나 고통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저자는 말한다. 당신이 느낀 차별은 당신이 가장 잘 안다고, 차별에 무지한 사람에게 당신의 앎을 꼭 증명하고 인정받으려 애쓸 필요는 없다고, 완전무결한 논리를 갖고 있지 않아도 당신의 경험은 그 자체로 힘이 있다고.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어떤 대화에서든 ‘좋게 상대방을 설득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우선 대화하지 않을 자유를 확보하는 것이다. 여성은 언제나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네가 무례하기 때문에 너와 얘기하고 싶지 않아.” “이 사건이 여성혐오범죄인지 아닌지 얘기하고 싶으면 여성혐오가 무슨 뜻인지 정도는 알아보고 와.” “내 경험을 네가 판단하지 마. 네 생각은 안 궁금해”라고.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백인보다 흑인의 경험을 들어야 한다. 무엇이 차별인지는 그 차별을 차별이라 지속적으로 느껴온 쪽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불어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불어가 모국어인 이의 말에 공신력이 있다. 모국어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과 직관은 그것을 갖지 못한 이가 쉽게 재단하고 평가할 수 없는 강력한 앎이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사회 성차별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여성의 경험을 들어야 한다. 무엇이 차별인지를 직접 겪으면서 그런 차별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말하고 행동할지를 끝없이 성찰하고 고민해온 여성들의 경험이, 이 문제에 대한 가장 강력한 앎이다.

때문에 여성이 느낀 차별의 경험은 “야 그건 성차별 아니야”라는 남성의 판단으로 지워져선 안 되며, 애초에 남이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차별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의 ‘인정’과 ‘이해’를 구하려 너무 애쓰거나 참지 말자. 원치 않는 대화는 애초에 끊어내고, 논쟁을 시작할 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무례한 말에 지고 싶지 않을 때 통쾌하게 한 방을 먹이자. 물론 기꺼이 대답해주고 싶을 때는, 적절하고 멋진 대답으로 상대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101가지 생활기술 게임 (아동용: 6∼12세)

도서정보 : Bernd Badegruber | 2016-08-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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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통해 어린 아동들에게 중요한 생활기술을 가르치세요.



아동들에게 참을성, 자기인식, 책임감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아동들이 두려움, 불신, 또는 공격성을 다루는 것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아이들과 게임을 하라. 게임은 아이들이 사회적 및 정서적 기술을 발달시키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이상적인 방식이다.

오늘날 학교들은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만드는 걸 도와줄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이 책과 이 책의 자매서인 101가지 더 많은 생활기술 게임(청소년용, 9~15세)은 자기인식 및 다른 사람과 지내는 기초기술을 발달시키기 위해 쓰였다.



모든 아동은 놀 수 있고, 어떤 아동이라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수년간 이루어진 연구에 기반하고 있다. 게임들은 ‘나 게임’, ‘너 게임’, ‘우리 게임’, ‘더 많은 상상 더하기’로 나뉜다. 각 게임에는 목표로 하는 특정 기술 목록과 게임을 하는 단계적 지시가 적혀 있다. 많은 게임들이 변형, 역할극의 아이디어와 고려할 점을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한 질문을 포함한다.

생활기술 게임은 참을성, 의사소통, 책임감, 협동, 자신감, 존중을 촉진하고 발달시킨다.

게임의 주제는 공격성, 자랑하기, 양심, 장애, 집단갈등, 정직, 존중을 하기 위한 감정표현의 억제, 고정관념과 자신감에 걸쳐 있다. 그 게임들은 새로운 반친구를 받아들이는 일 등에서 즉각적으로 아동을 돕는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집단갈등 다루기를 배우는 일을 예로 들 수 있다. 추후 게임의 제안은 부모, 보육교사, 초등학교 교사로 하여금 계속되는 활동 시리즈를 계획하게 해 준다. 그 활동들은 재미있고 실용적이며 모든 아동의 발달에 중요하다.

구매가격 : 8,400 원

101가지 더 많은 생활기술 게임 (청소년용: 9∼15세)

도서정보 : Bernd Badegruber | 2016-08-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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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주위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도록 도와주세요.



부모와 학교는 항상 아동들이 긍정적인 성장환경에서 자라도록 도와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이 책과 이 책의 자매서인 101가지 생활기술 게임(아동용, 6~12세)은 아동·청소년들이 기본적인 사회적, 정서적 생활기술을 발달시키도록 돕기 위해 쓰였다.

돈 계산과 세탁하기 같은 실용적 기술들은 아동들로 하여금 성인생활을 준비하도록 도움을 주지만, 이 책에 있는 게임들은 현재 시점에서 타인을 존중하는 것, 집단으로 작업하는 것, 각 개인을 개별체로서 이해하는 것 등에 대한 중요한 수업을 제공한다.



모든 아동은 놀 수 있고, 어떤 아동이라도 배울 수 있다.



게임은 아동·청소년들로 하여금 창의적이고 재미있으면서도 학습할 수 있게 해 주는 이상적인 방식이다. 이 책에 있는 게임들은 수년간 이루어진 연구에 기반하고 있으며, 참가자들로 하여금 협동, 의사소통, 새로운 차원의 자기인식 등에 대해 시험해 보도록 한다. 생활기술 게임은 참을성, 의사소통, 책임감, 협동, 자신감, 존중을 촉진하고 발달시킨다.

게임들은 공포, 정직성, 인내, 사랑, 고정관념 해체, 존중 학습(습득), 자신감 발달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동들이 직면할 사회적 도전들을 다루고 있으며, 그들의 생활을 통해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제공한다.

각 게임은 게임의 목표와 필요한 소품들을 서술한다. 놀이 지침은 간결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여유를 남겨 둔다. 많은 게임들이 변형 아이디어와 역할극, 참가자들이 고려하고 논의할 질문들을 포함하고 있다. 추후 게임을 위한 제안은 부모나 교사들로 하여금 재미있으면서 어린 아동 및 10대들의 변화 요구에 맞는 실용적인 활동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

구매가격 : 8,400 원

미국의 주인이 바뀐다

도서정보 : 안병진 | 2016-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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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와 2016 대선 관전 포인트,
문명의 변화를 주목하라

정책이나 정치인이 아닌 문명의 전환을 논하는 정치학자. 언뜻 보기에 낯선 조합처럼 보이지만 저자는 이런 큰 흐름을 읽어야 미국 정치 지형의 변화를 제대로 읽을 수 있다고 설득한다. 2016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치는 그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 진정한 변화(real change)를 요구하는 샌더스 열풍이 아래로부터 불었고, 여성과 이민자를 배제한 위대한 미국(great America)을 외치는 트럼프가 공화당의 대선 후보가 되었다. 바다의 움직임을 보기 위해서 파도가 아닌 바람의 흐름을 살펴야 하듯 대선이라는 상황에서 드러나는 정치 지형의 변동, 이를 추동하는 주도 세력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주류 세력의 이 같은 변화는 문명적 전환을 의미한다. 『미국의 주인이 바뀐다』는 이처럼 큰 흐름을 읽는 법을 제시해 미국 정치와 대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정치 해설서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도서정보 : 이토 아사 | 2016-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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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오감으로 많은 정보를 얻으며 살아간다. 그중에서도 시각은 매우 중요한 감각으로, 외부에서 얻는 정보의 80~90퍼센트는 시각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만약 시각을 없애버린다면 우리의 신체는 어떻게 반응할까?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은 어떻게 바뀔까? 과연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세상을 어떻게 볼까?

생물학자를 꿈꾸었다가 전공을 바꿔 미학과 현대미술을 공부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저자 이토 아사는 여러 시각장애인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의 공간 인식부터 신체 사용법, 의사소통 방법, 생존 전략으로서의 유머 등을 분석하여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의 ´보는 방법´에 바짝 다가간다. 눈이 보이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사람의 차이를 하나하나 알아가며, 시각장애인에 관해 비장애인이 갖고 있는 선입견과 오해를 풀어가고 있다.

구매가격 : 9,800 원

만주의 아이들 (문학동네청소년 8)

도서정보 : 박영희 | 2016-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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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저작및출판지원사업 당선작


만주의 오늘을 기록하다
조선족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르포문학

"엄마는 있지만 이제 우리 엄마는 없어요."

구매가격 : 9,000 원

진화하는 민주주의

도서정보 : 김상준 | 2016-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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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민주주의』는 최근 세계 민주주의에 새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이슬람권 등 비서구 지역 민주주의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살펴본다. 지금껏 민주주의는 서구에서 기원해 비서구 지역으로 전파된 제도로 인식되어왔는데, 저자는 이것이 서구 대 비서구의 차별적 구분에서 비롯된 고정관념임을 밝히며 비서구 지역 민주주의의 기원과 전개, 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비서구 지역의 많은 문화에서 이미 자생적인 민주주의의 토양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그 토양에서 비롯되어 지금껏 이어져온 나름의 민주적 정신과 제도를, 현대 민주주의의 제도와 융합해 각자의 방식으로 발전시켜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비서구 지역의 민주주의 모델 가운데 대표적인 5개 국가의 사례를 짚어본다. 강력한 자치의 전통 위에서 평등을 향해 나아가는 인도의 ´바니안 민주주의´, 10억 농민의 자활력이 정부를 일깨워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국의 상향식 민주주의 실험, 노동자-서민과 호흡하며 복지 강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추진해간 브라질 룰라 정부, 제3의 타흐리르 광장 혁명을 향해 민주화의 불꽃을 이어가는 이집트의 오늘, 이슬람권 민주화 도미노의 숨은 주역인 이란의 포스트 이슬람운동 등이 그것이다. 서구 중심 문명에서 다원 균형 문명으로의 ´문명전환´을 맞이하는 이 시기, 비서구 지역의 민주주의는 보다 평등하고 보다 자유로우며 보다 균등하게 번영하는 대안적 세계의 형성에 큰 활력과 창조성을 제공하고 있다.

구매가격 : 11,300 원

나는 시민인가

도서정보 : 송호근 | 2016-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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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 사회학자이자 명칼럼니스트인 서울대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가 바라본 한국의 시민, 그리고 시민사회.

스스로 진짜 ´시민´으로 살아왔는지 돌아보는 자기고백의 에세이로 시작해, 한국사회의 미숙한 시민의식을 진단하는 사회비평 에세이로 글을 이어간다. 또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비평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칼럼들을 다시 읽어보고, 마지막으로 한국 시민사회 형성 과정의 한계와 문제점을 살펴봄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시민되기´의 과제를 재확인한다.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한국인은 시민윤리와 사회적 협약의 부재가 이 사회를 얼마나 비참하게 만들었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이에 관련해 송호근 교수는, 공익에 긴장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에 헌신하는 시민으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한다. 아직 ´국민의 시대´에 머물고 있는 우리 사회에 진짜 ´시민의 시대´가 도래하길, 사회학자이자 한 사람의 미숙한 ´시민´으로서 저자는 통절히 반성하고 또 염원한다.

구매가격 : 11,300 원

스마트

도서정보 : 프레데리크 마르텔 | 2016-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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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디지털 보급에 관한 세계 각지의 현장 보고서. 저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징, 텔아비브, 요하네스버그, 가자 지구, 뉴욕, 나이로비 등지를 비롯해 50여 개국을 돌아다니며 현지의 IT 실태를 조사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는 세상이 하나의 네트워크를 향해 진화하며, 문화적.언어적 차이도 사라져간다고 ´본능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비본능적으로´ 조금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세상은 결코 ´메인스트림´이라는 하나의 주요 문화로 흐르지 않는다. 인터넷은 차이를 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공고히 하고, 수평적으로 세상을 넓히기도 하지만 세상의 각 부분을 수직적으로 파내려가기도 한다. 그리하여 지표면이 아닌 웹세계라는 아주 널따란 공간을 깊게 파내려간다. 그곳에선 어떤 대화와 맥락을 타고 각각의 지류가 형성되는지, 세계 인터넷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단순한 생중계가 아닌 통찰력 있는 분석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구매가격 : 19,500 원

유물론 고(考)

도서정보 : 박영희 | 2016-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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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론 고(考)》는 중세기 유럽 유물론의 전체적 총설과 18세기 프랑스 유물론의 개관을 간략히 적은 것으로 유물론의 철학적 문제와 관념론 철학, 변증법적 유물론에 대한 단편적 고찰을 제시하였다. <서평> 우주는 인생의 여러 문제는 따라서 사회의 변천과 형식과 역사, 변이에까지 논하게 되는 유일한 진리의 탐구는 물질로부터 시작하느냐? 이념 즉 ‘이데아’나 혹은 신(神)의 소재로부터 비롯한 것이냐? 하는 문제에 이르게 된다. 「이데올로기」의 구름 위에 있어서는 투쟁은 신비화된 종교적 조그만 토막 밑에서 행하게 되는 것이나 이 토막의 밑에는 지상적인 경제적 내용이 감추어있다. 이 땅에도 먼저는 네덜란드에서 행하게 되며 나중에는 프랑스에서 행하게 된 것과 같이, 법왕(法王)과 거짓 계급과의 권력으로부터 봉건적 억압으로부터 국가의 해방 문제의 차례가 왔다. 그래서 인간의 사상은 크리스트교 기초의 비판으로 향하였다. 그러나 이 비판은 같은 모양으로 절대주의의 기초까지도 관계를 갖게 되는 것이다. 옛 유물론은 소박한 혁명적 태도를 가지고 단순히 과거 일체의 역사를 배척하였으나 근세 유물론은 역사 가운데서 인류 진화의 과거를 보며, 그 운동법칙을 발견하는 것을 자기의 임무로 하고 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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