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바꾸는 새
도서정보 : 티모시 비틀리 | 2022-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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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도시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점검하도록 하며
나아가 도시를 아름답게 변모시키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줍니다.”
국립생태원 김영준 동물관리연구실장 추천 도서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 전문가인 저자 티모시 비틀리는, 새로 말미암아 변화한 도시의 모습과 도시에서 새와 공생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 이 책으로 엮었다. 새와 사람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생태 공원으로 재탄생한 런던의 오래된 공업용지와 토론토의 벽돌 공장 이야기, 멸종 위기종인 코뿔새를 보전하기 위해 빌딩 외벽을 수직 정원으로 디자인하도록 한 싱가포르와 유리창 충돌로 생명을 잃는 새를 살리기 위한 건축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의 사례 등을 소개한다.
저자는 “하늘을 나는 우리의 친구들을 위해 일상 공간을 재해석하면 도시는 우리에게도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며, ‘새를 위한 도시’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도시를 설계하고 디자인할 때 새를 고려하면 자연이 도시의 핵심이 되고, 새에게 안전한 무늬를 넣은 유리창과 옥상 정원은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기후 위기를 막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버드피더(새 모이대)를 설치하고 새를 관찰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심리적 안정감이 든다는 이야기다.
새는 도시를 더욱 푸르게 하고, 우리의 삶을 한층 더 다채롭게 만들어 준다. 날개 달린 마법 같은 이 생명체에 집중하는 순간, 우리 앞에 닥친 수많은 문제를 새처럼 높은 시야에서 바라보고 새롭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과의 공생을 고민하는 도시생활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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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시간은 저절로 흐르지 않는다
도서정보 : 김종진 | 2022-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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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GDP 기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고, UN무역개발회의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되고, 최저임금도 많이 올랐다고들 한다. 그런데 왜 노동자들은 여전히 힘들고 고통스러운가. 오늘날 노동자의 상황과 일터의 문제는 더 이상 과거의 틀로 볼 수 없게 되었다. 급속한 사회변화와 맞물려 기업의 종류나 고용형태, 노동조건 등이 다양해지고 있기에, 이에 대한 접근방식도 더욱 입체적이고 세밀해야 한다. 플랫폼 노동, 프리랜서, 청년문제 등 21세기형 노동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오고, 정책을 생산해온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종진 연구위원이 오늘의 노동문제, 지금의 일터와 일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들여다보고 세상에 꺼내어본다.
구매가격 : 11,000 원
미래의 지구와 인간
도서정보 : 이광모 | 2022-0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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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모든 행성 혼의 창시자가 전하는 마지막 경고
기지국은 지구촌에 있는 대자연과 동식물들에게 종교와 같은 힘이 되어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 준다. 인간들이 종교를 통해 행복을 찾는 것과 같다. 기지국은 인간과 동식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인간들은 돈과 욕심 때문에 기도하는 사람이 30%를 넘지 못한다. 그에 반해 동식물들은 오로지 믿음으로 모든 걸 참고 천국으로 가기를 항상 기도한다.
구매가격 : 7,800 원
조선민요 아리랑
도서정보 : 김지연 | 2022-0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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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朝鮮民謠アリラン〉(1935)’ 문해서관(文海書館) 刊 해제본
아리랑에 관련 최초 사설집으로 아리랑의 발생설과 각도별 대표 아리랑을 수록하였다.
구매가격 : 6,000 원
지혜로운 교사는 교실 속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도서정보 : 고영규 | 2022-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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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은 다양한 문제에 부딪힌다. 학급운영, 학부모 관계, 교사 갈등, 교권침해, 학교생활….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 하나, 모든 문제해결의 시작은 소통이다! 지혜로운 교사의 기본이자, 그 정점 역시 소통으로 귀결된다.
이 책은 현직 교사 6명이 실제 학교에서의 문제해결 사례를 바탕으로 지혜로운 교사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는지, 또 어떻게 존중받고 회복되는지에 대한 진솔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이수정*박정현의 학교폭력 해부노트
도서정보 : 이수정 | 2022-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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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알아야 할, 아이들을 둘러싼 모든 폭력!
범죄심리학자 이수정이 냉철한 시선으로 가정과 학교폭력의 현주소를 정확히 분석했다. 학교폭력 전문교사 박정현이 학교폭력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가가야 하는지 따뜻한 시선으로 안내했다.
학교폭력을 ‘내 아이만 아니면 된다’라는 무관심 속에 지나치는 어른들이 많은데, 아이들에게 그 고통은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된다. 학교폭력을 더욱 본질적인 차원에서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이수정과 박정현이 만났고, 가정과 학교현장에서 보내온 모든 고민들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학교폭력의 실태와 솔루션, 예방법을 딱 필요한 만큼만 집약해 이 책 《이수정?박정현의 학교폭력 해부노트》에 담았다. ‘아이가 학교에서 폭력을 경험하고 있지는 않은지 불안한 부모의 마음’과 ‘어떤 학생도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일이 없길 바라는 선생님의 노력’이 낳은 마른 땅에 단비 같은 책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독일의 힘, 독일의 총리들 1
도서정보 : 김황식 | 2022-0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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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살펴본 독일 정치의 강점
◎ 도서 소개
‘존경하는 독일인 100인’에 역대 총리 6명이 포함된 이유는?
독일의 정치는 도대체 무엇이 다른가!
전범(戰犯) 국가의 오명을 덮어쓴 독일이 어떻게 지금의 경제적 부흥과 통일을 이뤄내며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을까? 그리고 복잡한 국제정세와 열강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며 동서독 통일을 이룰 수 있었을까? 이는 전후 독일의 민주 정치, 특히 그 정치를 이끈 총리의 역할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독일의 역대 총리 4인(콘라트 아데나워,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쿠르트 키징거, 빌리 브란트)의 정책을 통해 독일 정치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평화와 번영의 국가를 만드는 데 결정적 공헌을 한 총리들의 리더십은 극심한 대립과 혼란을 겪는 분단국가 한국의 정치와 사회에 심중한 교훈이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무너진 독일을 다시 일으킨 원동력은?
역대 총리들의 정책 리더십으로 본 독일 정치의 저력
현대사에서 독일만큼 극적 반전을 보여준 나라가 있을까? 독일은 두 번이나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유대인 학살 등 씻기 어려운 만행을 저질렀다. 그 결과 국가는 패망하고 국토는 분단되었으며 국제사회의 불신과 경계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독일은 철저히 과거를 반성한 후 새로운 나라를 건설했다. 경제적 부흥과 통일을 이루어냈고 전범 국가로의 오명을 떨쳐버리고 국제적 신뢰를 얻었으며, 유럽연합(EU)의 중심 국가로서 국제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떻게 이 모든 일이 가능했을까?
이 질문은 단순한 지적 호기심의 차원을 뛰어넘는다. 정치적 불안정과 분단의 현실에 처한 대한민국은 독일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전후 독일의 총리들은 독일 국민에게 깊은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 실제로 독일인을 대상으로 한 ‘가장 존경하는 100인’ 여론조사에서 1위는 1대 총리 콘라트 아데나워였으며, 다른 역대 총리 5인도 100위 안에 포함되어 있다. 아인슈타인, 마르크스, 괴테, 루터, 구텐베르크,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 등 독일의 위대한 사상가, 예술가, 과학자들과 정치인이 똑같이 존경받는다는 사실은, 우리의 정치 현실과 비교했을 때 부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저자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독일 정치의 저력을 독일 총리의 역할에서 찾았다. 역대 총리 8인 중에서 이 책 『독일의 힘, 독일의 총리들』 1권은 1~4대 총리(콘라트 아데나워,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쿠르트 키징거, 빌리 브란트)의 정책 리더십을 집중적으로 다뤘고, 5~8대 총리는 2권에서 다룰 예정이다. 실제로 저자는 독일의 대학에서 수학한 경험이 있고 총리 재임 시절부터 독일 정치권 인사들과 깊이 교류했으며, 독일 정부로부터 대십자공로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한국의 국무총리로서 국정 운영에 관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의 정치를 분석한 점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책의 후반부에는 독일 정치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들도 저자만의 시각으로 정리해 덧붙였다.
패전 후 나라를 재건한 콘라트 아데나워부터,
번영을 이끈 빌리 브란트까지…
권력 분산과 협력, 계승 진화의 독일 정치
전후 독일의 정치제도는 과거에 대한 반성으로 재설계되었고 역대 총리들은 제 역할을 다했다. 그들의 계승되고 결집된 노력의 결과, 전쟁의 참화와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을 이룩해냈다. 독일 정치는 여러 면에서 강점을 보인다. 독재를 경계하기 위해 권력을 효율적으로 분산한다. 연립 정부 구성을 당연하게 여기며, 이념 차이가 큰 거대 정당끼리의 대연정도 성공적으로 구축한다.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이전 정부 정책을 단절하지 않고 계승하며 발전시킨다. 경제와 사회복지, 외교와 통일 정책의 성공은 이러한 장기적 축적의 산물이다. 그리고 오랜 경험을 갖춘 중후한 정치인들이 경륜과 소신을 바탕으로 장기 재직할 수 있는 풍토가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정치 구조를 앞서서 이끄는 사람이 총리다.
전후 독일의 첫 총리인 콘라트 아데나워는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는다. 그는 경직된 관념에 갇히지 않고 전략과 실용을 바탕으로 친서방 경제·외교·군사 정책을 펼쳤고, 부강하고 당당한 독일을 설계했다. 아데나워 정부에서 경제를 책임졌던 루트비히 에르하르트는 다음 총리로서 활약했다. 그는 정치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경제 운용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사회적 시장경제를 입안하고 정착시킴으로써 경제를 부흥시키고 이것이 국민 복지로 연결되도록 했다. 쿠르트 키징거는 협치에서 탁월함을 보였다. 다양한 의견과 욕구가 분출하며 혼란스럽던 사회·정치 상황을 화해와 타협으로 극복했다. 이념적으로 대립하는 기민당과 사민당을 하나로 묶는 대연정을 최초로 시도함으로써 독일 정치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었다. 4대 총리 빌리 브란트는 1943년 폴란드를 방문했을 때 유대인 게토에서 발생한 반란의 희생자 추모비에 조화를 헌정하고 무릎을 꿇음으로써 반성과 사죄의 진정성과 평화를 향한 의지를 표현했다. 그의 열정과 용기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었고 독일 통일의 교두보가 되었다.
독일 총리들은 역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았다. 또한 정파나 자신의 정치적 이해에 얽매이지 않고 시대정신에 맞는 소신과 비전을 갖고 국민을 선도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 독일이 경제적 부흥과 통일, 평화와 번영의 길로 들어서는 데 결정적으로 공헌한 총리들의 리더십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대한민국의 정치를 어떻게 개선해나갈 것인가는 실로 중차대한 과제다. 이 책은 국가 발전 모델로서의 독일의 가치를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이자, 대립과 혼란을 겪는 분단국가 한국의 정치와 사회에 큰 울림과 교훈을 던진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 소통, 공감 그리고 연대|김황식 지음|21세기북스|2021년 5월 28일 출간|25,000원
◎ 본문 중에서
2003년 11월 독일 공영 TV ZDF는 ‘가장 위대한 독일인 100인’을 여론조사를 통해 선정하여 발표하였습니다. 1위가 콘라트 아데나워 총리, 3위가 빌리 브란트 총리, 13위가 헬무트 콜 총리, 21위가 헬무트 슈미트 총리, 27위가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총리, 82위가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였습니다(1871년 독일 통일 당시의 비스마르크 총리가 9위, 참고로 덧붙이면 2위는 마르틴 루터, 5위는 카를 마르크스, 6위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7위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8위는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10위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2위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 20위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임).
【5쪽_서문】
국가에도 운이 있다. 아데나워의 총리 당선은 독일의 행운이었다. 아데나워의 ‘전략’과 ‘실용’을 바탕으로 한 친서방 경제, 외교, 군사 정책으로 이룩한 성과를 생각해보면 그렇다. 독일의 오늘이 있는 것은 아데나워가 총리가 되었기에 가능하였다 할 것이다. 슈마허가 내세우는 이념적·관념적 접근 방식의 정책으로는 오늘의 독일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 화려한 수사만을 구사하며 현실성 없는 원리주의나 민족주의를 앞세우는 감성적 접근으로는 국가를 온전히 발전시킬 수 없는 것이다.
【45쪽_아데나워 총리 취임】
에르하르트의 업적은 뭐니해도 1950년대의 사회적 시장경제의 실현을 통한 독일의 경제 부흥이다. 이로써 독일은 미국에 이은 세계 두 번째의 경제 강국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총리로서 고삐를 느슨하게 잡았다. 그것이 경제에서는 성과를 내었지만 정치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그의 인품이자 스타일의 발로인 것을 아쉬워할 일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정치가로서의 다른 덕목을 보여준 총리였다. 특히 에르하르트는 1963년 12월 륍? 대통령의 초청으로 독일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에게 경제 발전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영감을 주었고, 실제로 차관, 기술 제공 등 협력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에게 고마운 총리였다.
【122쪽_어려워지기 시작한 에르하르트】
거대 제1·제2 정당, 그것도 우파와 좌파를 대표하는 정당들이 대연정을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독일 정치의 대전환이었다. 대연정은 그 후 2005년 메르켈 정부에서도 3번이나 성립되었다. 시대 상황의 변화에 따라 이념의 색깔이 엷어지고 실용이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는 것이 국가 발전에 유익하다는 자각의 산물이다. 근본주의에 터 잡은 이분법적 사고로는 국가 발전을 도모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보는 대화와 타협보다는 극한 대립과 상대방 제압에만 뜻을 두는 편협한 정치야말로 저급 정치라 아니할 수 없다.
【126쪽_최초의 대연정】
그는 나치의 인종 차별 정책에 희생된 100만 명의 유대계 폴란드인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1943년 유대인 게토에서 발생한 반란의 희생자 추모비에 조화를 헌정하고 무릎을 꿇었다. 헌화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갑작스러운 영감에 따라 무릎을 꿇은 그의 판단도 남다른 카리스마의 일부이다. 쇼맨십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보통 정치인과는 다른 모습이다. 제3제국 시대 자신이 나치에 추적당했기에, 결코 책임이 없는 브란트가 자기 민족의 책임을 인정하는 무릎 꿇기(Kniefall)는 큰 의미를 가진다.
【188쪽_바르샤바조약, 브란트의 무릎 꿇기】
1989년 10월 7일, 동베를린에서 열린 동독 정부 수립 40주년 기념식에서 개혁?개방에 반대하며 낡은 체제에 안주하고 있던 에리히 호네커 서기장은 지금까지 40년간의 동독 역사는 성공적이었으며 사회주의는 승리할 것이라고 호언했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은 동독의 개혁 개방을 촉구하며 “너무 늦게 오는 사람에게 인생은 벌을 내린다”라는 유명한 연설로 압박했습니다. 그로부터 채 한 달이 못 돼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고 다시 일 년이 못 돼 동독은 서독에 흡수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_560쪽 (태종 16년 병신년 12월 기미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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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누가 왜 만들었을까?
도서정보 : 김주옥 | 2022-01-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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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발생하기 수십년 전부터 수주 전까지 상세한 예측이 있었고 정확하게 현실이 되었다.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구체적으로 지목하며 대응 훈련까지 했다. 백신개발, 백신여권, 생체칩 등도 이미 준비해온 기술이다. 그래서 ‘코로나 프로젝트’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코로나19가 과연 인위적인 것이었다면, 바이러스라는 ‘공동의 적’을 만들어 인류를 어디로 몰아가려는 것일까? 2020년 10월에 나온 코로나19 중간보고서의 핵심 내용은 ‘중산계층의 몰락과 세계의 디지탈화’였다. 2021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클라우스 슈밥 의장은 온 세계가 나아갈 길로 ‘The Great Reset’(거대한 개편)을 공식선언했다. Great Reset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많은 학자들은 ‘그들’이 Great Reset 을 통해서 드디어 오랜 계획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
도서정보 : 린다 노클린 | 2022-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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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
논문 발표 50주년 기념 에디션
1971년 린다 노클린이 쏘아올린 페미니즘 미술사의 신호탄
“미술사학자가 쓴 글 하나가 세상을 바꿨다고 한다면 믿기 어렵겠지만,
이것이 바로 린다 노클린의 1971년 에세이로 실제 일어났던 일이다.”
_주디 시카고
린다 노클린의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가 미술계에 일으킨 파장은 가히 혁명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기념비적인 논문 발표 50주년을 맞이해 아트북스에서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을 발간한다. 이번 ‘50주년 기념 에디션’은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의 완역본이자, 최초 논문을 발표한 지 30년이 지난 시점에 이루어진 긍정적인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 등을 담은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 30년 후」(2006)를 함께 수록하고 있다. 여기에 시각문화학 박사 캐서린 그랜트의 「머리글」을 실어 노클린의 연구가 갖는 미술사적 의의와 두 글 사이의 관계성을 짚어준다. 또, 마리드니즈 빌레르, 로자 보뇌르, 제니 홀저, 메리 켈리, 레이철 화이트리드 등 여성 미술가의 작품 도판을 배치하여 노클린의 메시지를 보다 생생히 느낄 수 있게 했다.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 5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미술사의 고전’을 새롭게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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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억울한가
도서정보 : 유영근 | 2022-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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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하고 평범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심지어 흉악범들까지 “억울하다”고 호소한다. 억울함은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인 정서이지만 자신에게 일어날 때는 더없이 특별해지기 때문이다. 지극히 작고 사소한 일도 ‘억울하다’는 정서가 개입되면 강렬하고 폭발력 있는 사건이 될 수 있다. 억울함이라는 정서는 그만큼 흥미로운 대상이다.
2016년에 한국인의 보편적 정서인 ‘억울함’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법조계뿐만 아니라 사회과학계와 많은 독자에게 화제가 된 『우리는 왜 억울한가』의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굵직한 사건들의 재판을 담당해온 저자가 오랜 경험과 법률 지식, 다양한 사회과학적 이론을 접목해 억울함이라는 복잡 미묘한 정서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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