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의 장래
도서정보 : 김기림 | 2020-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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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생활을 잃어버린 인텔리겐치아의 최초 사람을 우리는 ‘악(惡)의 화(華)’의 시인 보들레르에게서 발견하였다. 점차 변질화한 이 종류의 인텔리겐치아를 우리는 흔히 예술가의 무리 속에서 발견한다. 그들은 가장 많이 자신의 운명에 대하여 반성하고 닥쳐올 미래에 대한 예감이 민속하였던 까닭이다. 그들의 특징은 특유한 멜랑콜리(melancholy)(비관주의)에 착색된 허무주의와 생활의 순간적 향락인 관능성에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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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권리
도서정보 : 데이비드 보이드 | 2020-10-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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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선 강, 자연의 권리를 주장하다
자연에 권리가 있다면, 인간에게는 책임이 있다
자연의 권리 확보를 위한 세계 곳곳의 노력을 흥미진진하게 소개
인간중심주의, 재산권, 경제성장의 추구에서 벗어나도록 촉구!
연민의 범위를 모든 살아 있는 것으로 확장하지 않는 한, 우리는 평화를 찾지 못할 것이다.
_알베르트 슈바이처 (의사, 저술가, 노벨평화상 수상자)
인간은 어머니 지구 없이 살 수 없지만, 지구는 인간 없이도 살 수 있다.
_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
최근 들어 비인간 동물과 생태계가 적법한 권리 주체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런 극적인 변화는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기존 법체계는 자연의 권리를 어느 정도나 인정하고 있을까? 인간이 아닌 다른 동식물, 종, 생태계에 권리가 주어져야 할까? 자연은 이미 여러 법적 장치로 보호되고 있는데, 굳이 ‘자연의 권리’를 거론할 필요가 있을까? 이번에 번역, 소개되는 『자연의 권리: 세계의 운명이 걸린 법률 혁명』(교유서가 刊)에서 저자 데이비드 보이드는 자연에 법적인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기존 환경법이 자연 세계의 훼손을 무시할 뿐 아니라 도리어 방조, 승인, 합법화한다고 지적하고, 그 근본 원인으로 인간중심주의, 재산권, 경제성장의 무제한 추구를 든다. 이런 인식이 환경법을 포함한 현대 사회의 법체계를 떠받치고 있는 까닭에, 법적으로 자연은 경제적 효용가치를 지닌 물건이나 재산으로 취급될 뿐 그에 대항할 아무런 권리를 갖지 못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유해한 인식을 바로잡는 동시에 강제력 있는 권리를 자연에 부여하는 법적 혁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인도, 뉴질랜드,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지의 사례를 통해 자연의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 실제로 가능한 일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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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사이트 vol.2
도서정보 : 박경원 | 2020-10-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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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보모음집 『베트남 인사이트』는 베트남 정보의 전체적인 흐름의 파악과 정확하고 사실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수록기간 동안 발행된 단행본과 게재된 논문 신문 잡지와 방송된 영상 정보 유튜브 팟캐스트의 정보와 자료 가운데 중요 부분의 목록을 간추려 제공합니다. 베트남 정보의 홍수 속에서 베트남 정보창조자가 아닌 베트남 정보전달자 또는 정보중재자의 역할을 충직하게 수행하고자 합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우리가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 때
도서정보 : 추적단 불꽃 | 2020-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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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우리라고 부르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이 시작되었습니다
“추적단 불꽃 영상만 보면 화가 나요.”
얼마 전 추적단 불꽃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이다. 추적단 불꽃은 지금도 디지털 성범죄 취재를 계속 이어가며 SNS에 성범죄 관련 내용을 알리고 있다. 범죄사실을 알리는 일이 누군가에게 좌절로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 불꽃 스스로도 가해 사실을 반복적으로 증언할 때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잘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꽃은,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디지털 성범죄는 더욱 잔인한 범죄로 악화될 것을 잘 알기에 책을 통해, 당신에게 한번 더 용기내 손을 내밀기로 했다고 말한다.
불과 단, 두 사람은 이 책에 언론에 보도된 적 없는 N번방 추적기와 자신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담았다. N번방 추적기는 1부에, 불과 단의 일상이지만 평범할 수 없었던 이야기는 2부에, 피해자들과의 연대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는 3부에 담았다.
처음 N번방 사건을 취재하며 공론화하기까지 불꽃은 꽤 오랜 시간 둘이서만 싸워야 했다. 취재하면서 생긴 트라우마는 온전히 둘이서 감당해야 하는 상처였다. 불꽃은 그래도 둘이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한다.
“추적단 불꽃으로 활동하면서 우리가 두 명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혼자였다면 진작에 포기했을 일들이 참 많다는 것을 깨닫는 중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한다면 어떤 기운이 솟아날지 궁금합니다.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시작하며 중에서)
이 책을 먼저 읽은 25명의 여성 연대자들은 한결 같이 이렇게 말한다.
“추적단 불꽃에게 우리 모두 큰 빚을 졌다.”
이 책은 당신을 우리라고 부르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불꽃이 이제 ‘우리라서 다행이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이제 우리가 추적단 불꽃의 손을 잡을 때다.
구매가격 : 12,800 원
임신중단에 대한 권리
도서정보 : 박이대승 | 2020-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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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봄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문고 시리즈 ‘오봄문고’의 두 번째 책.
지난 2019년 4월 11일은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이 확정된 날로 기억된다. 이는 1953년 9월 형법에서 낙태죄가 제정된 이후 66년 만에 처음으로 내려진 위헌 판결이었으며, “임신중단 비범죄화”를 오랫동안 외쳐온 여성운동 진영의 성과이기도 했다. 하지만 위헌 판결 이후 막상 달라진 것은 없었다. 위헌 판결과 동시에 임신중단을 둘러싼 논쟁은 공론장에서 자취를 감췄고, 낙태죄 조항이 효력을 상실하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새로운 입법안을 제시해야 하는 국회는 판결 이후 17개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대체 입법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
이 책 『임신중단에 대한 권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임신중단에 대한 권리”의 문제를 토론하고 논의해야 했던 지난 1년 반, 오로지 침묵만이 감돌던 한국사회의 모습을 지적한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문제는 낙태죄 위헌의 최종 결정 유형인 헌법불합치의견의 심각한 논리적 모순에 있다. 저자에 따르면, 헌법불합치의견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인정하여 임신중단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태아의 생명권” 개념을 끝내 유지함으로써 적지 않은 모순과 비합리를 만들어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오히려 임신중단에 관한 토론을 방해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 책은 “임신중단에 대한 권리”와 “태아의 생명권”을 동시에 인정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불가능함을 분명히 제시함으로써, 합리적 논쟁의 장을 구성하는 규칙을 마련하고자 한다.
구매가격 : 7,700 원
재개발 재건축 조합운영과 조합임원
도서정보 : 문선희 | 2020-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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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모르면 대응하기 힘든 분야가 바로 재개발 재건축 분쟁이다. 그리고 그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가 임원의 선임, 해임, 형사처벌에 관한 분쟁이다. 알고 있었다면 실수하지 않았던 일들, 법을 몰랐다는 변명은 법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합리적인 조합 경영을 위해 딱 필요한 만큼만이라도 알아두자!
?조합임원과 관련한 모든 이슈 총망라
?조합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법률 이슈
?임원이 되기 위한 사람들의 필독서
?임원들의 형사 처벌에 관한 생생한 사례
구매가격 : 7,200 원
국체론
도서정보 : 시라이 사토시 | 2020-10-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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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젊은 지식인이 파헤친 일본 사회의 본질
천황제를 기반으로 한 대미 종속국가 일본의 정체를 파헤친다!
이 책의 제목은 ‘국체론’이다. 별로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단어가 아닐 수 없다. ‘국체(國體)’란 ‘천황제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통치 체제’를 뜻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국체’를 이해해야만 ‘파멸로 가는 일본’의 정체성을 직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명문대를 나온 정치학 박사인 젊은 지식인이 ‘파멸’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자국을 비판한 이유는 무엇일까? 상징적인 역할만 하는 천황제가 어떻게 일본을 파멸시키고 있다는 걸까?
질문의 대답은 천황제가 현재까지 존속할 수 있었던 배경에 있다. 이 책은 국체의 형성기와 안정기, 붕괴기를 분석함으로써 패전 이후 천황제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버린 일본 우익의 정체성과 대미 종속국가 일본의 본질을 예리하게 파헤친다. 왜 아베 정권이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지, 왜 일본은 패전 후에도 독일처럼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지, 왜 아베 정권은 경제적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한국에 적대적인 태도를 취했는지, 외부인의 시선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일본 사회의 본질을 샅샅이 꿰뚫어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The Untamed
도서정보 : George Pattullo | 2020-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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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Pattullo가 저술 한 "The untamed range life in the Southwest"는 1911년에 출판된 책으로 가능한 한 원본에 가깝습니다. 고전으로서 읽을 가치가 충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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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불복종
도서정보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2020-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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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정부란!!
이 책은 간디에게 영향을 준,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이며 노예폐지론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삶과 소로의 정치관, 그리고 부당한 국가에 대한 시민의 불복종을 주제로 다룬 〈시민 불복종〉과 〈존 브라운 투쟁기〉, 〈정치론〉 등을 함께 묶은 것이다.
구매가격 : 6,500 원
언론에 당해 봤어? 2
도서정보 : 사단법인 언론인권센터 | 2020-10-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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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당해 봤어? 2』는 『언론에 당해 봤어? 1』 출판 이후 5년간 언론인권센터에서 진행된 공익소송 사례를 모은 책이다. 사회사건보도, 정치보도, 경제보도 및 언론사를 상대로 한 정보공개청구소송 등 총 9개의 사건을 정리하고, 언론학자들이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해 판결의 의미를 재해석했다. 또한 사건 당사자의 후기를 통해 언론보도 피해의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구매가격 : 11,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