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경 일본을 정벌하라
도서정보 : 김봉석 | 2018-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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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공 김방경의 일대기를 그린 김방경 일본을 정벌하라 . 1231년부터 1281년 사이에는 국경을 마주한 몽골의 29년간에 걸친 침략 전쟁과 삼별초의 항쟁 그리고 두 차례의 일본 원정이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전쟁의 중심에는 충렬공 김방경이 있었다. 이 책은 1231년부터 1281년까지 51년간의 고려 고종 원종 충렬왕 대를 거친 전쟁사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김방경의 일대기를 고려사를 중심으로 또한 당시를 살았던 선조들의 시각으로 엮어내었다.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였다.
구매가격 : 9,100 원
헌법의 완성
도서정보 : 주명철 | 2018-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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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입법혁명과 우리의 촛불혁명
1791년은 프랑스에서 역사상 최초로 성문헌법이 탄생한 해다. 제헌의원들은 2년 5개월 동안 나라의 근간을 이루는 새 헌법을 마련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끝에 왕의 승인을 받아 헌법을 선포하고 다음 입법의원들을 투표로 뽑은 뒤 9월 30일 마지막 회의를 끝으로 입헌군주제 혁명을 완수하고 물러났다. 그동안 프랑스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엄청난 경험을 했다. 우선 국회의원들이 정파에 따라 국회 밖에서 각종 협회를 결성하는 한편 기관지를 발행해 일반인과 소통한 것과 각 지역 주민들이 기초의회 활동을 통해 작은 단위의 정치를 경험하면서 정치적으로 깨이기 시작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여론의 힘이 막강해지면서 마침내 절대군주라는 영원할 것만 같던 왕의 권위를 헌법 아래에 두게 되었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것을 헌법에 기초하게 만든 민주제를 뿌리내렸다.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분란과 사건들이 줄을 이었으나 제헌의원들은 치열한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갔고, 구체제에서는 모두 ‘반란’으로 규정되던 시위가 정치적 집회로 조직화되기 시작했다.
2016년 가을부터 이어진 우리의 촛불혁명은 각성된 시민의 힘과 여론이 얼마나 큰일을 이루어낼 수 있는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킨 획기적인 대사건이었다. 밀실의 정치가 드디어 드넓은 광장으로 나왔으며 촛불시민들은 연일 분통이 터지는 가운데서도 이성을 잃지 않고 평화적으로 집회를 이어가 마치 ‘잔치’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비선실세를 등에 업고 초법적 권력을 누리던 박근혜는 우리 헌정사상 최초로 헌재의 결정 아래 ‘파면’당했으며, 급기야 ‘503호’라는 조롱 속에서 최순실과 함께 국정농단, 뇌물수수,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온갖 위법과 비리 관련 재판을 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이러는 와중에도 여전히 자신을 ‘신민’으로 인식하고 있는 일부 문화지체자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마치 입헌군주제가 도래했는데도 왕이 나타나기만 하면 감격해서 어쩔 줄 모르던 프랑스의 일부 국민들과 묘하게 오버랩된다. 혁명이 일어났다고 해서 사회 모든 구성원이 단번에 깨일 수는 없다는 역사적 아이러니가 200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의 반증일 것이다.
저자는 이 6권을 집필하는 동안 생생하게 목격한 ‘촛불혁명’을 염두에 두고 독자들에게 역사학자로서 여러 가지 당부를 전한다. 특히 온전한 민주제의 확립을 위해 일제시대 이후 100여 년간 지속되어온 온갖 적폐를 청산하는 데 힘을 쏟고, 대의제 민주주의와 참여 민주주의를 슬기롭게 결합해 숭고한 촛불혁명을 제대로 완수하자고 강조한다. 프랑스의 근대화 역사에서 혁명을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말하는 저자는 근대화의 핵심 요소인 합리화, 산업화, 정교분리, 민주화 중 민주화야말로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이는 그대로 우리의 지금 현실에도 부합한다. 평화적으로 시작한 촛불혁명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고민하면서 프랑스의 입헌혁명 과정을 살펴보면 한 나라의 근간을 뿌리부터 바꾸는 일의 험난함과 지난함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와 앞으로의 중대과제인 ‘개헌’을 앞두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많다는 점도 알 수 있다. 결국 우리의 미래는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과 현명한 선택에 달린 것이다. ‘민주주의 정치의 학교’였던 프랑스 제헌의회의 활약상을 통해 오늘의 우리를 돌아보고 미래의 한국 사회를 그려보는 데 이 책이 각별한 영감을 줄 것이다.
국회위원 3분의 2가 바꾼 역사의 물줄기
루이 16세의 도주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뒤, 여론은 말할 수 없이 나빠졌다. 반혁명의 두려움과 분노 때문에 외국으로 망명하는 사람이 늘었고, 공화정에 대한 논의 또한 활발히 일어났다. 자코뱅 클럽의 그 유명한 당통은 왕을 ‘제1공복premier fonctionnaire’이라고 점잖게 표현했지만, 당시까지 온건한 논조를 지키던 신문도 갑자기 왕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며 왕을 ‘변절자’, ‘괴물’, ‘얼간이’라고 비난했다. 그렇지 않아도 기존 왕들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이 팽배해 있던 터라 이제는 루이 16세를 대놓고 깎아내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애초 왜 혁명이 일어났던가?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 으뜸은 역시 경제적인 문제였다. 나라살림이 말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789년 5월 1일 전국신분회가 모였을 때, 나라 곳간에는 겨우 쥐꼬리만큼의 예산만 남아 있었다. 낡은 정부기관도 온전히 남아 있었고 국민은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데, 어떤 후속조치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왕국의 방방곡곡에서 대대적으로 봉기한 사람들이 도시를 둘러친 세관 울타리들을 무너뜨렸다. 소금세와 각종 소비세, 담배세, 입시세를 받던 세리들은 쫓겨났다. 분노한 사람들이 창고를 약탈했다. 도처에서 식료품의 밀수가 성행했고 이성보다 폭력이 세상을 먼저 지배했다.
국회는 차분히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질서를 지켜달라고 호소하는 한편, 금지물품에 대해 아주 가혹한 조세법을 완화하고, 가장 부담스러운 세금의 종류를 줄이고, 그 밖의 세금을 임시로 유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텅텅 빈 국고는 좀처럼 채워지지 않았다. 재무대신 네케르는 국회에 애국세를 신설하고 9월과 10월을 버틸 돈을 빌리도록 승인해달라고 요청했고 국회는 이를 승인했다. 그러나 애국세를 신설하기 전에 국민에게 호소할 필요가 있었는데, 이것은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행위였다. 예나 지금이나 세금문제는 정말 뜨거운 감자이기 때문이다. 이자를 많이 주고서 돈을 빌리는 문제도 간단치 않았다. 모든 상황이 나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재무대신이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게다가 반대파는 상황을 과장해서 더욱 나쁘게 선전했기 때문에 국가는 더더욱 신용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의견이 갈린 국회의원들은 헌법을 제정하는 문제를 놓고 날마다 서로의 주장을 쏟아내기에 바빴다. 왕의 신성성을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 크게 극우파와 우파는 절대군주제를 지지하고, 중도우파와 중도좌파는 입헌군주제를 지지했다. 혁명이 급진화할수록 좌파에서 공화제를 주장하는 극좌파가 나타나기도 했다. 절대군주제파는 비록 왕의 자격을 정지하는 법을 통과시키는 것을 저지하지 못했지만, 1791년 6월 29일에는 자신들의 소신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이에 모두 290명이 서명했다. 당시에 활동하던 국회의원의 3분의 1 정도가 절대군주제를 옹호했던 것이다. 그만큼 신분제 사회의 뿌리는 공고했으며 정치적 변화는 절로 오지 않았다.
‘헌법의 친구들 협회(헌우회)’를 자처한 자코뱅 클럽보다 좀더 급진적인 ‘인간과 시민의 권리의 친구들 협회’를 자처한 코르들리에 클럽 소속 의원들과 진보적·비판적 언론인들의 활약 덕분에 프랑스는 반혁명적 퇴행을 막고 입헌군주제라는 역사의 진일보를 이룩할 수 있었다. 그러나 1792년 봄부터 프랑스는 대외전쟁에 휩쓸렸고 혁명의 앞에는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음을 당시에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
1791년 진보적인 자코뱅 클럽 내부에서 급진파와 온건파가 계속 대립각을 세우다가 끝내 자코뱅 헌우회와 푀이양 헌우회로 갈라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당의 성격은 다르지만) 오늘날 한국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분당사태가 겹쳐지는 것, 또 로베스피에르를 위시한 당대 명연설가들을 보며 각자가 좋아하는 정치가를 떠올려보는 것은 이 책이 선사하는 또 다른 재미다.
구매가격 : 12,600 원
[사진으로 보는 역사여행] 역사를 품은 서울의 명승지와 비밀 정원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18-07-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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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 서울에 남아 있는 명승지로 떠나는 시간입니다. 석파정, 창덕궁 후원, 경복궁 경회루와 향원정, 백사실 계곡과 백석동천, 백악산 한양도성과 인왕산 수성동 계곡, 무계원과 안평대군 집터, 길상사 등 조선 500년간 수도로 기능했던 유서 깊은 도시, 서울에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을 찾아 함께 떠나 봅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용수령 각성기
도서정보 : 김신우 | 2018-07-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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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수령 覺醒記(각성기) ?
§ 촌무지렁이 박사되다 §
책소개
초등학교 졸업 후 20살 즈음에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이후 23년 후 사이버대 학사, 방송통신대 석사, 숭실대 박사를 8년 반만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석사+ 대학원 박사 과정을 총 10년만에 후아~) 취득하여 사이버대 교수와 출판사 대표 및 한국방송통신대 대학원 총동문회장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행정학 박사 김신우의 Lifestyle Essay(생활형 수필)
知天命(지천명, 50세)을 넘어 耳順(이순, 60세)을 향해 맹렬히 달려가는 이즈음에 새삼스레 누군가의 里程標(이정표, 나침반)가 되어본들 어떠하리!
누가 나를 욕할 것이며, 누가 내게 삿대질 할 것인가? 할려면 하던가. 킁~.
나는 그저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에 최선을 다할뿐! 고달픈 인생이었지만 결코 후회하거나 회피하는 삶은 살지 않으리라~.
이책에 실린 글들은 2009년 후반기부터 하나하나 차곡차곡 저장해 놓은 나만의 생각창고를 털어 내놓은 것입니다. 공부하는 와중에 틈틈이 하소연한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이기도 합니다.
나름 치열하게 살아오면서 틈새마다 기웃거리는 생각의 편린들을 가끔 적어 놓았던 글들이 막상 정리하려니 저 때 왜? 저런 생각을 했었는지 어렴풋이 떠오르기도 하고, 일면 부분적으로는 유치찬란한 언어의 유희를 바라보면서 히죽~ 웃음이 나기도 하는 것이 나름, 의미 있는 작업이라 여겨집니다.
또한 이책을 읽는 독자들의 입장에서 이건 뭐 듣보잡 박사란 넘이 생활 에세이랍시고 개똥철학을 읊어대기만 하는 것을 끝까지 읽어줄까 염려되는 측면도 있어서 중간중간 흥미와 교훈을 줄 수 있는 故事成語(고사성어)를 삽입하여 그나마 시선을 모으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더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간중간에 누군가에게는 뜬금 없을 수 있는 한자 및 성어들에 대한 해설을 수록하여 어쩌면 난해할 수 있는 부분들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 써 보았습니다. 워낙에 에세이란 것이 지은이의 주관적인 글이라서 내용의 전부를 이해할 순 없다지만 나름의 배려를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 것이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캥거루와 리터루
도서정보 : 흥미로운 미디어 편집부 | 2018-07-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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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와 리터루!
*나의 라이프 스타일은 뭘까?*
책소개
사람마다 저마다의 가치관이나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지만 시대가 변화할수록 참으로 많은 유형의 생활상이 나타나고 바뀌어 간다는게 참으로 놀랍고도 신기하다.
탱글탱글, 반짝반짝이는 피부나 머릿결은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최고의 수단이 될 수 있고 각종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수많은 공시족들을 보느라면 우리 시대의 아픈 단면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한편에서는 디지털 노마드니 그린 노마드니 하며 자신의 삶을 채워가는 사람들을 보며 아이러니한 감상을 내뱉기도 한다.
어쨌든 현대는 개성의 시대이다. 누가 뭐라고 하던 내 마음이 이끄는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강한 세대라 할 것이다.
세상은 참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것들로 가득차 있다. 그 속에서 내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느 순간 뒤처져 생존경쟁에서 밀려날 위험이 도처에 널려 있기 때문이다.
우리네 젊은이들과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고달픈 삶의 흔적들이 시대를 달리 하며 각종의 라이프 스타일로 표현되며 우리를 압박하기도 하고 위로하기도 한다.
어쨌든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이니 나는 내가 추구하는 이상과 가치에 따라 내 삶을 충실히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 나는 비록 스톡리치나 욜로, 예티족은 못될지라도 네스팅이나 보보스족을 추구하며 그린 노마드를 지향하는 평범한 라이프 스타일로 내 삶의 대부분을 채워나가고 싶다. 작지만 큰 소망이기도 한 나의 바램이 과연 얼마만큼 채워질지는 차치하고라도 그렇게 되기까지 최대한의 노력을 계속해야겠다는 다짐을 슬그머니 한쪽 가슴에 고이 간직하면서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다양성과 복잡성이 존재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이책을 탈고하면서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구매가격 : 11,000 원
[사진으로 보는 역사여행] 경기도의 숨겨진 사찰 역사유적을 찾아서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18-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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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곳곳에 있는 사찰들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찾아가는 시간입니다. 의왕 청계사와 시흥 마애보살입상, 남양주 흥국사와 고양 흥국사, 고양 태고사, 남양주 수종사, 안양 안양사와 삼막사, 가평 현등사와 양평 사나사, 동두천 자재암과 연천 심원사지 등 경기도에 자리한 고즈넉하고 소박한 불교 유적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함께 떠나 봅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사진으로 보는 역사여행] 왕의 어머니가 된 일곱 후궁들의 사연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18-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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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의 어머니가 된 일곱 후궁들의 이야기를 따라서 찾아가는 시간입니다. 원종의 어머니 인빈 김씨, 경종의 어머니 희빈 장씨,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 장조의 어머니 영빈 이씨, 진종의 어머니 정빈 이씨, 순조의 어머니 수빈 박씨, 영친왕의 어머니 순헌 귀비 엄씨 등 후궁들을 모신 사당인 칠궁과 묘소를 찾아서 소리 없는 전쟁터라 불리는 궁궐에서 험난하고 가여운 생을 보내야 했던 여인들의 숨겨진 삶 속으로 함께 떠나 봅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동학란의 숨은 기록
도서정보 : 차상찬 | 2018-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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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란의 숨은 기록』은 갑오년 동학란의 시작과 전개과정, 결론에 이르기까지 전봉준의 활동 비록을 간략히 적은 것은 것이다.
동학란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물론 누구나 그 뜻을 알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뒤에 난리를 지내고 나니, 이른바 이전의 노래는 아랫녘인 충청, 경상, 전라도인 전주 고부(정읍)에서 전녹두(綠荳)(전봉준의 다른 이름) 고부에서 동학란을 일으켰다. 이에 외국 청나라 병사에게 패배하였다는 의미이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한민족역사의재구성
도서정보 : 김성배 | 2018-07-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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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민족의 역사 서언
우리 한민족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상고사에 가려진 부분이 많고 대부분이 신화로 인식되어 진실이 아닌 것으로 폄하되고 있다. 또한 오늘날에 있어서 밝혀진 역사라는 것도 중국 기록 속에 나타나는 이야기만을 역사라고 하면서 우리 한민족의 고대 역사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게 한다.
그러나 필자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우리가 신화라고 알고 있는 단군세기도 역사적인 사실을 신화화한 것으로,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가 잘 모르는 숨겨진 역사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필자는 우리 한민족의 역사를 되찾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조사해 본 우리 한민족의 상고사는 인류 초기의 문명인 수메르문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역사적인 연결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수메르문명이 태동한 BC 3800년은 우리 한민족이 시작한 시기이다. 그 시작은 지금의 한반도가 아닌 머나먼 중동의 이국땅이었다. 그곳에서 우리 한민족은 전혀 다른 이름으로 불렸으며, 인류 최초의 문명을 이루고 발전시켜 나왔다. 그 후 그들은 전 세계로 퍼져서 현대문명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그들을 우리는 수메르인이라고 한다. 바로 그들이 우리 한민족의 선조상이다. 여기서 수메르라는 것은 ‘검은 머리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고대의 수메르는 그 이전의 아나톨리아 고원지대에서 야생 밀을 재배하던 케이오누(카인)족이 농경하기 쉬운 메소포타미아로 이주하면서 시작되었으며, 대홍수를 겪고 일부는 나일강으로 이주하여 초기 이집트문명을 이루었다. 그 후 BC 2340년경까지는 큰 변화 없이 살아 왔으나, BC 2334년 셈족인 아카드의 사르곤이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정복한 후 수메르는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그 당시 상당수의 수메르 사람들은 사르곤의 정복전쟁에 대항하여 티그리스강 동쪽으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칸(카인)연맹을 결성하여 저항을 시작했다. 이때 결성된 칸연맹은 우르·키시·에리두·움마·라가시·니푸르의 6개 도시국가이다. 그러나 이들의 저항은 곧 무위로 끝나고 또 다시 사르곤의 추격을 받아 사방으로 흩어지게 된다. 그들 중 우르·키시·에리두의 3족은 동방의 홍산으로 가고, 움마·라가시·니푸르 3족은 인도의 인더스강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이들이 각각 홍산문명과 인더스문명을 이루게 된다.
구매가격 : 9,000 원
신사와 선비
도서정보 : 백승종 | 2018-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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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역사에 두루 정통한 독보적인 역사가 백승종 교수의 역작
신사와 선비의 역사를 치밀하고 풍부하게 되살려내다
“중세 기사도와 신사도는 어떻게 오늘날 시민의 교양으로 계승되었을까?”
“선비정신은 한국 사회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
서구 중세에는 기사가 있었고, 조선에는 선비가 있었다. 이 책은 기사도와 신사도의 특징과 역사를 탐구하고, 이를 한국 전통사회의 주역인 선비와 비교·분석한다. 아울러 일본의 부시도(사무라이)의 특징과 역사도 검토한다.
중세 기사도는 근대의 신사도로, 다시 현대의 시민의식으로 변화 발전한다. 시대에 따라 내용과 형식은 달라졌지만, 본질은 같다. 기사도를 계승한 신사도는 품격 있고 책임감이 강한 교양시민을 기르는 원동력이었다. 서구사회는 전통문화를 폐기하지 않고 계승하면서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 저자는 이 같은 역사적 변화가 있었기에 서구사회가 다른 문명권보다 정의롭고 자유롭게 진화했다고 해석한다. 이어서 저자는 조선을 지배한 선비의 공과 과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조선은 선비로 인해 꽃을 피웠고, 선비로 인해 멸망의 길을 걸었다. 조선왕조가 멸망하면서 선비정신도 쇠락해갔다.
저자는 조선의 선비들에게는 지금 우리에게 결핍된 많은 미덕이 있었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선비정신을 꼼꼼하게 되짚어보고, 거기에서 우리가 다시 되살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서구의 역사적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한국사회가 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실마리를 선비의 전통 위에서 찾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