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헌의 한국대중문화사 1
도서정보 : 강헌 | 2016-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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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방의 르네상스인, 강헌
그가 한국의 대중문화사를 들고 다시 돌아왔다!
2015년 음악사를 매개로 동서양과 고금을 넘나드는 문화사를 종횡무진 설파한 책 『전복과 반전의 순간』으로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던, 뒤이어 생사의 경계에서 독학한 명리학을 한 권의 책 『명리』를 통해 단숨에 골방에서 광장으로 끌어내는 것과 동시에 그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거침없이 열어젖힌 저자 강헌이 이제 그가 온 생애에 걸쳐 섭렵한 온갖 경험과 학습의 총합을 장착한 책을 들고 나타났다.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아는 사실처럼 그는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는 음악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는 영화를 만들었으며, 대중음악평론가라는 이름으로 가장 널리 알려졌다. 그뿐인가. 그는 뮤지컬을 기획하고, 온갖 공연을 만들어 무대에 올렸으며, 곁가지로 와인, 축구, 음식 등 관심의 촉수가 닿는 거의 전 분야에 걸친 왕성한 호기심을 마음껏 충족하며 살았다. 심지어 뜻하지 않게 맞닥뜨린 생사의 경계선에서조차 그는 "명리"라는, 이전의 그의 족적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 대한 새로운 관심사의 지평을 넓혔고, 그로 인해 어떤 누구도 해내지 못한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했다.
그러나 그에게는, "넓은 관심사"에 필연적으로 따르게 마련인 "얇은 전문성"이란 찾아볼 수 없다. 즉, 하나의 분야에 관한 충성심 높은 몰입 대신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그이기는 하나, 하나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겠다는 어떤 다짐과 노력 없이, 취미인지 관심인지 모를 애매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다양한 분야의 섭렵의 뒤에는, 그런 경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떤 아마추어리즘도 찾아볼 수 없다. 그는 어떤 분야에 꽂히는 순간 그에 관한 놀라울 정도의 지적 자산을 축적하고, 그것에 대한 통찰을 얹어 자신만의 언어로 이야기한다. 뭔가를 작정하지 않고 살아온 이의 족적으로 치기에 그가 이룬 독보적인 관점은 그야말로 눈부시며 그야말로 총합적이고, 그것의 결정체를 담아 내놓은 것이 바로 『강헌의 한국대중문화』(전 4권 예정, 1~2권 우선 출간)이다.
구매가격 : 11,300 원
강헌의 한국대중문화사 2
도서정보 : 강헌 | 2016-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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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방의 르네상스인, 강헌
그가 한국의 대중문화사를 들고 다시 돌아왔다!
2015년 음악사를 매개로 동서양과 고금을 넘나드는 문화사를 종횡무진 설파한 책 『전복과 반전의 순간』으로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던, 뒤이어 생사의 경계에서 독학한 명리학을 한 권의 책 『명리』를 통해 단숨에 골방에서 광장으로 끌어내는 것과 동시에 그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거침없이 열어젖힌 저자 강헌이 이제 그가 온 생애에 걸쳐 섭렵한 온갖 경험과 학습의 총합을 장착한 책을 들고 나타났다.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아는 사실처럼 그는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는 음악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는 영화를 만들었으며, 대중음악평론가라는 이름으로 가장 널리 알려졌다. 그뿐인가. 그는 뮤지컬을 기획하고, 온갖 공연을 만들어 무대에 올렸으며, 곁가지로 와인, 축구, 음식 등 관심의 촉수가 닿는 거의 전 분야에 걸친 왕성한 호기심을 마음껏 충족하며 살았다. 심지어 뜻하지 않게 맞닥뜨린 생사의 경계선에서조차 그는 "명리"라는, 이전의 그의 족적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 대한 새로운 관심사의 지평을 넓혔고, 그로 인해 어떤 누구도 해내지 못한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했다.
그러나 그에게는, "넓은 관심사"에 필연적으로 따르게 마련인 "얇은 전문성"이란 찾아볼 수 없다. 즉, 하나의 분야에 관한 충성심 높은 몰입 대신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그이기는 하나, 하나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겠다는 어떤 다짐과 노력 없이, 취미인지 관심인지 모를 애매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다양한 분야의 섭렵의 뒤에는, 그런 경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떤 아마추어리즘도 찾아볼 수 없다. 그는 어떤 분야에 꽂히는 순간 그에 관한 놀라울 정도의 지적 자산을 축적하고, 그것에 대한 통찰을 얹어 자신만의 언어로 이야기한다. 뭔가를 작정하지 않고 살아온 이의 족적으로 치기에 그가 이룬 독보적인 관점은 그야말로 눈부시며 그야말로 총합적이고, 그것의 결정체를 담아 내놓은 것이 바로 『강헌의 한국대중문화』(전 4권 예정, 1~2권 우선 출간)이다.
구매가격 : 11,300 원
역사 e 5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도서정보 : EBS 역사채널ⓔ | 2016-1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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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역사 베스트셀러 역사ⓔ,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역사ⓔ] 시리즈는 2011년 10월부터 기획 편성된 프로그램인 EBS [역사채널ⓔ]의 방송 내용들을 간추려 모은 책이다. 2013년 3월, 시리즈의 첫 권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네 권의 시리즈가 순차적으로 출간되었으며, 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2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문/역사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역사채널ⓔ]는 EBS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다큐멘터리 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연 [지식채널ⓔ]의 방송 포맷을 역사 콘텐츠에 적용시킨 프로그램으로 세련된 영상미와 강렬한 메시지로 한국사의 주요 사건이나 사실, 인물에 대한 내용을 5분 분량의 제한된 시간 안에 호소력 있게 전달해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국사 필수 시대, 믿고 보는 역사 콘텐츠
20만 독자들의 주저 없는 선택!
역사의 '밝은' 지혜는 오늘의 '무지한' 어둠을 쓸어낸다.
[역사ⓔ]는 방송에서 보여준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밀도 있고 심층적인 해설을 더해 독자들로 하여금 해당 사건이나 인물을 둘러싼 역사적인 맥락을 소상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몇 백 년 전의 이야기들을 오늘날의 시사적인 이슈들과도 연결 지어서 역사가 그저 과거의 박제된 기억이 아니라 실로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임을 환기시킨다.
역사의 '밝은' 지혜는
오늘의 '무지한' 어둠을 쓸어낸다
나라와 시대를 위해 일신을 바쳤던 역사적 인물들의 가슴 뜨거워지는 이야기에서부터 우리가 진정 기억하고 되살려야 할 역사적 기억은 무엇인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둘러싼 다양한 화두와 질문을 던져온 [역사ⓔ]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역사ⓔ] 시리즈는 2011년 10월부터 기획 편성된 프로그램인 EBS [역사채널ⓔ]의 방송 내용들을 간추려 모은 책으로 2013년 3월, 시리즈의 첫 권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네 권의 시리즈가 순차적으로 출간되었으며, 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2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인문/역사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역사ⓔ] 시리즈의 모태가 된 방송인 [역사채널ⓔ]는 EBS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다큐멘터리 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연 [지식채널ⓔ]의 방송 포맷을 역사 콘텐츠에 적용시킨 프로그램으로 세련된 영상미와 강렬한 메시지로 한국사의 주요 사건이나 사실, 인물에 대한 내용을 5분 분량의 제한된 시간 안에 호소력 있게 전달해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역사ⓔ]는 방송에서 보여준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밀도 있고 심층적인 해설을 더해 독자들로 하여금 해당 사건이나 인물을 둘러싼 역사적인 맥락을 소상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몇 백 년 전의 이야기들을 오늘날의 시사적인 이슈들과도 연결 지어서 역사가 그저 과거의 박제된 기억이 아니라 실로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임을 환기시킨다.
시대의 한계에 부딪쳐 스러져버린 인물들을 불러내다
변화의 물결에 떠밀려 사라져버린 옛것들을 기억하다
[역사ⓔ]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는 하루에 세 번 자신을 반성했다는 증자(공자의 제자)의 교훈을 받들어 자신의 매일을 돌아보고, 점검하고, 기록했던 조선의 제22대 임금 정조의 일화로 시작된다('왕의 일기'). 국왕 개인의 일기로써 시작되었으나 훗날 국정 운영을 위한 사료로도 기능했을 만큼 촘촘한 구성의 묘를 보여주는[일성록]에 대한 이야기는 치밀한 기록과 치열한 자기반성이 역사를 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바탕임을 새삼 일깨워준다.
기록과 반성에 대한 깨우침으로 포문을 열었다면, 그 끝은 나라의 근간인 백성들에 대한 이야기로 매듭지었다('백성의 소리'). 우리가 흔히 '열린 민원 수렴'의 상징으로 알고 있는 신문고 제도는 생각보다 민원을 해결하기까지 그 절차가 복잡했다. 조선의 백성들은 지방 관찰사와 사헌부라는 층층의 관문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임금에게 자신의 절박한 민원을 전달할 수 있었다. 지방 수령의 탐욕과 부패 고발에서부터 조세 부담의 고통 호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연으로 고통 받던 민초들은 신문고 대신 다른 방법을 고안해냈으니, 바로 임금의 궁궐 밖 행차에 뛰어들어 꽹과리를 치며 왕의 이목을 끌어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격쟁'이었다. 위정자들이 아래를 굽어보지 않으니 백성들은 거리로 나가 자신의 처지를 전달하는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격쟁한 백성들에게 내려진 큰 벌과 격쟁이 국기를 문란케 한다는 지배층의 압력으로 격쟁이 소멸해간 이야기는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인 듯도 하다.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사이의 본문은 시대적 한계에 부딪쳐 스러져간 사람들의 이야기로 촘촘히 채웠다. 한국 최초의 여성 경제학사이자 뛰어난 재능을 갖춘 당대 최고의 엘리트였지만, 식민지의 백성이자 여성이라는 겹겹의 이유로 제대로 된 직업조차 얻을 수 없었던 최영숙의 삶('콩나물 팔던 여인의 죽음'), 우리의 말과 글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로 일제의 핍박에 부단히 저항하며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한 조선어학회(한글학회)의 활동('2만 6천 5백 장'), 일본인에게는 '조센징'으로, 한국인에게는 반역자의 아들로 낙인 찍혀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비운의 삶을 이어갔지만, '육종학'이라는 자신이 선택한 수 있었던 최선으로 조국의 식량문제에 큰 기여를 한 우장춘의 일대기('다시 돌아온 비운의 천재')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이 시대의 벽을 온몸으로 통과하며 때로는 좌절하고 때로는 극복해낸 이야기는 역사를 한 걸음씩 진보시키고 이끌어가는 동력이 결국 '사람'임을 되새기게 한다.
변화의 물결에 떠밀려 사라져버린 옛것들을 기억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성벽과 성문의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고, 지금은 그저 현판과 이야기로만 전해지는 서울의 서쪽 대문 돈의문('사라져 버린 대문'), 다양한 맛과 멋을 자랑했지만 일제강점기의 주세법과 밀주 단속으로 다양성이 훼손되고 제조방식에 전수에 단절이 생긴 한국의 전통주('그 많은 술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오히려 우리 바깥에서 그 가치를 먼저 알아봐준 우리의 종이 한지('천 년의 시간을 견딘 종이') 등에 대한 이야기들은 우리가 애써 그 맥을 다시 이어가야 하는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이들과 대척점에 있는, 이 땅에 새롭게 들어와 뿌리를 내리고 시대적 변화를 선도한 문화 이야기들도 자못 흥미롭다. 구한말 한반도에 들어온 전화와 전차, 전등과 같은 신문물들을 둘러싼 에피소드들은 이 땅에서 일어난 전근대에서 근대로, 근대에서 현대로의 이행을 실감 있게 보여준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어지는 날이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과거는 반복된다' (미국의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영국의 역사학자, 에드워드 핼릿 카)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던지는, 역사에 관한 동서고금의 인상적인 명언들은 그 표현이 저마다 다르지만, 결국 하나의 의미로 모아진다. 역사란 그저 흘러간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가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기억해야만 하는 자취라는 사실이다. 특히나 시절이 하 수상하고,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한치 앞도 예견할 수 없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나는 무엇을 해야 하며, 다가올 미래를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야 할 때, 우리는 지나간 역사를 복기함으로써 우리 앞에 펼쳐진 실패를 진단할 지혜와 위기를 딛고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어지는 날이 있다'라는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성이 그 어느 때보다 마음속 깊이 사무치며 뭉클함을 불러일으키는 시절이다. [역사ⓔ] 시리즈 안에 갈무리된 우리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에 대한 기록들이 독자들에게 시대적 난국을 헤쳐 나갈 감동과 통찰의 메시지를 건네줄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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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역사테인먼트'의 전성기입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는 흥미로운 소재들을, 남다른 주제의식을 담아, 5분 분량의 부담 없는 길이로 제작한 [역사채널ⓔ]는 역사테인먼트 시대의 가장 빛나는 별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벌써 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에 접어든 [역사ⓔ]는 재미와 흥미 중심으로 역사 콘텐츠를 소비한 이후, 거기에서 한층 더 발전된 지식을 얻는 데에 가장 효율적인 도움을 주는 길잡이라 여겨집니다.
[역사ⓔ]는 역사가 딱딱하게 굳어버린 화석이 아니라 여전히 꿈틀거리며 변화하는 유기체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줍니다. 살아 숨 쉬는 역사적 기억은 우리 앞에 펼쳐진 무수한 실패들을 진단할 지혜를 이끌어냅니다. 역사의 '밝은' 지혜는 오늘의 '무지한' 어둠을 쓸어냅니다. 그리하여 역사의 정의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지금 이 순간이 먼 미래에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될 것임을 입증할 것입니다."
- 굽시니스트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저자, 시사만화가)
구매가격 : 11,850 원
여성 투표권을 쟁취한 팽크허스트 집안 여자들
도서정보 : 이서영 | 2016-1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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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을 경영, 경제, 과학, 기술, IT 등 일부 특정된 분야로 한정해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혁신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비단 특정 영역에서만 이뤄진다고 볼 수 없다. 역사와 정치, 문화와 예술 심지어 개인의 삶 속에서도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관념과 낡은 사회적 인식을 바꾼 데 기여한 역사적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 한 여성이 정치에 참여하는 세상을 꿈꾸고 참정권을 얻어내기 위해 투쟁해온 삶의 궤적을 혁신의 관점에서 보여준다.
저자는 여성 참정권 투쟁에 관한 영화인 ‘서프러제트’(suffragette)에서 등장하는 애멀린 팽크허스트(Emmeline Pankhurst)를 필두로 크리스타벨 팽크허스트(Christabel Pankhurst), 실비아 팽크허스트(Sylvia Pankhurst), 아델라 팽크허스트(Adela Pankhurst) 등으로 이야기를 확장시킨다.
책 속에서 영웅적인 서프러제트들의 투쟁 이야기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팽크허스트 집안 여자들은 여성 참정권 획득을 위해 투쟁한 사회 운동가, 전투적이면서도 타협적인 냉철한 전술가, 여성도 신념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명확한 사회주의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당시 사회적 소수자인 여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엄청난 여성억압이 존재하던 시기를 격동적으로 뚫고 나갔던 팽크허스트 집안 여성들의 삶이 어땠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여성이라는 유리창과 낙인 속에서도 혁신적인 삶을 살아갔던 이들의 유별난 혁신 스토리를 쫓아가보자.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2,300 원
기차, 시대를 바꾼 혁명 : 서양의 기차에서 우리의 기차까지
도서정보 : 한애라 | 2016-1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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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는 오전 7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내려간다. 부산역에 내려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해 부산시청으로 이동한 K씨는 오전 업무를 마친다. 점심 이후에는 다시 부산도시철도를 타고 벡스코에 들러 전시장 참관을 한다. 오후 6시전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짓고 KTX를 타고 서울로 돌아온다. 이날 K씨의 회사 업무는 단 하루만에 마무리됐다. KTX나 도시철도 등과 같은 빠르고 편리한 운송수단이 없었다면 아마도 ‘당일출장’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사람이나 화물을 실어날랐던 ‘기차’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1899년 9월 18일, 제물포-노량진 간 33km의 경인선이 개통되며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는 시작됐다. 집채만한 시커먼 쇳덩이가 천둥 같은 소리를 내며 번개 같은 속도로 굴러갔다. 바야흐로 새로운 문명의 전환기를 맞은 것이다. 이 기차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당시에는 짐작할 수 조차 없었다.
이 책은 서양 기차의 역사에서부터 국내 기차의 역사까지 기차가 빠른 속도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우리 선조들이 초기 기차를 타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많이 부딪혔는데 이런 내용을 다룬 이야기가 자못 흥미롭다. 갑작스런 생리현상으로 기차를 놓친 경우, 양반·상놈 구분없이 섞인 모습, 분 단위로 나뉜 시간에 적응하는 낯선 풍경 등이 그렇다.
박물관이나 사진첩 또는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기차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를 줄 것인가. 세상을 바꾸고 우리에게 문명의 이기(利器)를 가져다 준 기차에 대한 기억과 흔적들을 찬찬히 더듬어보자.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2,300 원
10인의 조선 명 장군
도서정보 : 해밀출판사 편집부 | 2016-1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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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두루 친교가 두터운 사람을 흔히 마당발이라고 한다. 마당발이라고 하면 마당처럼 발이 넓다는 뜻이고, 즉 요소요소에 인맥이 두터운 사람을 뜻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인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의 사회성은 사회가 복잡해지면 복잡해질수록 더욱 절실해진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자꾸만 좁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당발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 특히 사업이나 정치 등 활동적이고 대인관계가 넓을 필요가 있는 업종에 종사를 하기 위해서는 더욱 절실한 것이 마당발이다.
하지만 마당발이라는 것이 되고 싶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소위 자신의 경쟁력이 일단 어느 경지에 올라야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성격일 것이다. 원만하고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면 아무리 많은 스펙이나 워치나 금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사교적인 성격은 어느 정도 노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엄청난 자기희생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는 내성적이고 비사교적인 성격은 쉽게 극복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런 사교성을 떠나 소극적이고 활동성이 약한 사람이 어떻게 하면 마당발을 극복하고 사회생활을 풍족하게 영위해 갈 수 있을까?
필자는 위인들을 통해 마당발을 극복하라고 권유를 드리고 싶다. 한 사람의 위인에 대해 그의 삶을 심층적으로 알게 되면 현실에서 한 사람 이상을 아는 것보다도 생산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위인에 대한 사교는 결국 경쟁력이 된다. 왜냐하면 자신감과 철학이라는 훌륭한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그 자산은 소리만 요란한 마당발보다 훨씬 생산적이다. 결국 벗들이 원하는 것은 실속이기 때문이리라.
비록 작지만 위인들을 알릴 수 있는 책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일단 접근하기 쉽고 익숙한 인물들부터 선별해 보았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다. 익숙한 인물이지만 온전히 안다고 할 수 없는 인물들. 그런 인물들에 대하여 조금씩 접근해 보기로 하자. 반드시 여러분의 벗이 되어 주리라고 믿는다. 훌륭한 벗들이 쌓이고 쌓이면 어느새 당신 또한 마당발이 되어 있으리라.
해밀출판사 편집부
구매가격 : 4,000 원
1790
도서정보 : 주명철 | 2016-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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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까지 밀어닥친 혁명과 반혁명의 갈등
“민주적인 군대는 있어도 군대 안에 민주주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군대라는 곳은 철저히 명령과 복종을 근간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공간임을 암시하는 말이다. 그런데 혁명 원년인 1789년보다 혁명이 좀더 뿌리를 깊게 내린 1790년에 혁명의 열기가 급기야 ‘왕의 군대’에까지 밀어닥쳤다. 주명철 교수의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중 제4권은 낭시에서 일어난 군사반란을 집중적으로 다룬다(1791년의 상황을 자세히 다룰 제5~6권은 내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제3권에서 살펴본 ‘전국연맹제’는 시작부터 잔치가 분명했다. 더욱이 프랑스 왕국이 생긴 뒤 그런 종류의 잔치는 처음이었으며 분명히 국민화합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1790년은 화합보다는 극복해야 할 불화가 훨씬 더 많은 해였고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낭시에서 일어난 군사반란이었다. 여전히 파리와 지방에서는 빵값과 생활필수품 공급문제 때문에 민중이 봉기하여 크고 작은 소요사태를 일으켰고, 가톨릭교도들과 개신교도들의 갈등은 결국 피를 불러왔으며, 국경지대에서는 외국 군대가 침략할까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게다가 왕당파는 국내외에서 계속 일을 꾸며 혁명의 성과를 지우려 하고 있었다. 당시 프랑스 국회 안에는 의원들이나 방청객이 종종 무기를 소지한 채 드나들고 있었고 급기야 의원들끼리 결투를 벌이는 상황이 연출되고는 했다. 이처럼 프랑스 전역이 혼란으로 들끓는 와중에 민간인 클럽에 드나들며 혁명의 열기에 휩쓸린 병사들은 위원회를 만들어 단체행동을 하고 장교들이 운영하던 군자금을 스스로 관리하겠다고 나섰다가 결국 군사반란으로 문제를 확대했던 것이다. 이렇듯 제4권에서는 왕의 군대와 국민의 군대 사이에 첨예하게 불거진 혁명과 반혁명의 갈등을 국내외적 요인과 여론의 양상, 국회의원들의 법 제정 활동 등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구매가격 : 12,600 원
진정한 혁명의 시작
도서정보 : 주명철 | 2016-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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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회체제의 수립에서 전국연맹제 개최까지
프랑스 혁명의 첫 번째 변곡점을 만나다!
작년 말에 ‘리베르테 시리즈’ 중 첫 1, 2권으로 『대서사의 서막』과 『1789』를 선보여 각종 언론사에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는 주명철 교수의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제3권이 출간되었다.
앞서 1, 2권에서 살펴보았듯 1789년 전국신분회가 국회를 선포함으로써 입헌군주정으로 나아가는 길을 다지고,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을 헌법 전문으로 넣기로 결정한 7월과 8월에 프랑스 ‘신민’을 ‘시민’으로 바꾸어 원칙상 기본권으로서 참정권을 인정한 것이 정치적 구체제를 무너뜨린 가장 두드러진 변화였다. 그리고 8월 4일부터 11일 사이에 귀족의 특권을 폐지해 사회적 구체제의 바탕마저 무너뜨린 것도 눈여겨볼 만한 변화였다. 나아가 10월 초에 왕 일가족이 베르사유 궁에서 파리로 ‘끌려가’ 튈르리 궁에서 살기 시작했을 때가 혁명이 다시 한번 추진력을 얻는 계기였다.
3권에서는 튈르리 궁에서 살던 왕과 국회가 화합과 불화를 일으키면서 새 체제를 만들어가는 1789년 10월부터 1790년 7월 14일 전국연맹제까지 일어난 일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이 기간에 일어난 일 가운데 특히 중요한 것으로는 혁명기에 처음으로 국사범을 재판하는 과정에서 사법개혁과 재판소 설치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점, 파리와 지방정부를 조직해 그동안 중앙집권화했던 권력을 지방에 분산시키는 법을 만든 일, 재정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면서 ‘성직자 시민헌법’을 제정해 종교인을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편입하게 한 일을 꼽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 부분들을 중심으로 혁명 진행과정의 다양한 양상을 소개한다.
구매가격 : 12,600 원
1789
도서정보 : 주명철 | 2016-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서양사학계의 거목 주명철 교수 필생의 역작인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그 장대한 서막이 열리다!
2권은 1789년 전국신분회가 첫 회의를 열 때부터 루이 16세와 가족이 파리에 정착할 때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175년 만에 열린 전국신분회를 통해 루이 16세는 당면한 경제문제의 해결책에 동의를 구하고자 했으나 경제적 고통을 가장 많이 떠안아야 할 제3신분의 요구는 묵살한 채 각 신분 대표들의 자격심사 문제를 먼저 명한다. 이에 제3신분은 세 신분이 함께 자격심사를 하자고 주장했고 특권층은 분열했다. 절대다수의 귀족이 제3신분과 대화를 거부했지만 종교인은 하위직 성직자들의 영향을 받아 대화를 하자는 축이 거의 3분의 2나 되었다. 그리하여 제3신분이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다. 특히 앙시앵레짐 시기에는 특권층만의 전유물이었던 정치활동이 이제 국민에게 낱낱이 공개됨으로써 그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의 정치의식이 날로 향상됨에 따라 여론을 형성하여 입법가들을 지지하거나 압박하면서 정치적 바람을 일으키는 과정은 오늘날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아 읽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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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언니의 공부노트 : 선사시대
도서정보 : 홍난영 | 2016-1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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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언니의 늦공부 과정을 보여주는 공부노트. 홍언니의 목표는 세계의 역사를 크게나마 둘러보고 그를 기반으로 철학, 경제, 문화예술사 등을 공부하는 것이다. 공부방법은 기준이 될 기본서를 하나 선택하여 책을 읽으면서 궁금한 것을 따로 공부하여 기록하는 식이다. 이를 묶은 것이 바로 "홍언니의 공부노트". 역사의 경우는 고(故) 남경태 작가의 역사책 시리즈를 기본서로 잡고 공부하고 있다. 시리즈로는 《종횡무진 서양사》, 《종횡무진 동양사》, 《종횡무진 한국사》가 있다. 이를 모두 야심차게 클리어해보고자하며 선사시대 편은 그러한 공부 여정의 첫 번째 발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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