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준, 혁명의 기록
도서정보 : 이이화 | 2016-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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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역사학자 이이화가 '발견'해 재조명한 전봉준 평전이다. 저자는 지난 1994년에 조직된 '동학농민전쟁 100주년 기념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봉준을 새롭게 만났고 이 책의 집필을 계획했다.
그러나 한 인간의 삶을 재조명하기에 문자로 남은 단편 기록은 자료로서 불충분했고, 구전되는 기록은 사실관계를 증명하기 어려웠다. 특히 민간에 전해지는 기록의 경우 '영웅'을 바랐던 민중의 바람이 개입돼 내용이 미화되기 일쑤였고, '역적'으로 몰려 죽은 탓에 조선 지배세력은 전봉준의 좋은 주장도 나쁘게, 바른 행동도 그르게 그렸을 뿐 아니라 아예 배제하곤 했다. 이런 탓에 전봉준의 삶을 재조명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나름의 해석을 내려 자기 주장을 내세울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여러 이설이 나오게 됐다.
이이화는 오직 진실만을 추적하기 위해 의심하고 고증하기를 반복했다. 동학농민전쟁의 기억이 스민 현장을 수십 차례 답사하고 현지인을 증언을 수집하면서 얻은 진실부터 조선 관료들의 기록, 후대 연구자들의 평가와 일본의 기록물들까지 빠짐없이 살폈다. 특히 당시 일본 사람들이 밀정 노릇을 하면서 쓴 목격담과 신문 기사를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가난에 내몰려 떠돌이생활을 하며 민중의 삶을 목격했던 성장기부터 역적으로 몰려 교수형에 처해지던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정의와 평등, 자유를 위해 저항한 인간 전봉준을 되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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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흑백 원문) 권1
도서정보 : 일연 저; 나종혁 편 | 2016-10-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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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는 고려 시대 1281년 일연(一然; 1206년~1289년)이 편찬해서, 일연의 제자였던 무극(無極; 1251년~1322년)이 1310년대에 간행했다. 단군을 우리나라의 시조로 기록한 한국 최초의 역사서로서, 『삼국유사』의 신라 향가 14수는 『균여전』의 신라 향가 11수와 함께 우리나라 고대 향가 문학의 원천이 되고 있다. 그 외에 『삼국유사』에 수록된 고대시와 설화에는 「구지가」, 「해가사」, 「일연 찬시」, 그리고 「조신몽」(調信夢), 「김현감호」(金現感虎), 「거타지」 등이 있다.
10. 출판사 서평
일연 저/나종혁 편 『삼국유사(흑백 원문) 권1』은 근대 이후 최초로 간행된 1926년 정덕본 영인본(경도제국대 문학부총서 제6)의 흑백판을 전자책으로 재간행한 것이다. [삼국유사]의 간행 기록은 일연의 원고본을 제자 무극이 1322년 정본화해서 분권 간행했고, 1394년 조선 초기 김거두(金居斗)가 조선 중간본을 발행한 것으로 추정하며, 1512년 이계복이 조선 삼간본을 발행했다. 이계복 삼간본은 19세기 중기 소실되었고, 이계복 삼간본 재간행본이 몇 가지 판본으로 남아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판본은 14세기말 고려조 목판본, 조선초 송은본과 파른본, 조선중기 정덕본 완질본, 그리고 조선중기 경주본 등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동양의 명장
도서정보 : 박기련 | 2016-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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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 낡은 체제를 무너뜨리며
인간 삶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한 일곱 명장들
동양을 넘어 세계사를 뒤바꾼 그들의 꿈과 도전을 읽는다!
손무에서 보응우옌잡까지, 위대한 동양의 명장들
『동양의 명장』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동양 일곱 명장들의 삶, 전쟁론, 전략과 전술, 꿈과 도전정신, 영향과 의미를 한눈에 살펴본 책이다. 이들은 모두 각 나라의 역사와 동양사, 나아가 세계사의 흐름에 커다란 변화와 전환을 가져다주었다.
이 책을 통해 만나는 명장들은 단순한 전쟁 영웅들이 아니다. 그들은 결국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그 과정에는 개인적으로 또는 공적으로 무수한 실패와 좌절이 함께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이 어떻게 그런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내면서 때로는 나라를 구하고, 때로는 새로운 세상을 열었는지를 발견하는 것, 결과보다는 그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일곱 명장들의 역량과 지혜, 불굴의 의지는 한 국가의 경영만이 아니라 개인의 인생에도 훌륭한 교훈과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4,800 원
종이의 발명과 전세계를 연결한 종이길
도서정보 : 공병훈 | 2016-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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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천년 전, 중국 후한(後漢)에서 세계를 뒤흔들 발명품이 나왔다. 바로 ‘종이’이다. 후한의 농경 대신이었던 채륜은 문서를 보급할 목적으로 종이를 개발하여 황제에게 포상을 받는다.
이 발명은 2천년 동안 우리에게,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지털 세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종이가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할 수가 없다. 오랫동안 동북아시아의 기술로서만 사용되어 온 제지술은 실크로드를 이용하던 상인들을 통해 퍼져나갔다.
미디어의 혁신인 종이는 중국에서 시작된 종이길을 통해 사마르칸트와 북아프리카, 이탈리아를 거쳐 유럽 전역으로 확산된 것이다. 그리고 종이는 지식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 책은 전 세계의 혁신을 일으킨 종이를 채륜이 발명하게 된 과정과, 종이길을 통해 제지술이 확산되는 여정, 그리고 구텐베르크 인쇄기와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2,300 원
구텐베르크, 지식혁명의 방아쇠를 당기다
도서정보 : 공병훈 | 2016-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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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와 책의 종말’은 올까. 정답은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까지 종이와 책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
기원전 1세기 후한(後漢)의 환관이었던 채륜이 개발한 종이 제작법의 원리는 현대에도 적용되고 있을 만큼 뛰어나다. 인쇄기를 발명한 구텐베르크의 영향력은 소수의 귀족과 성직자들이 성경과 지식을 독점하던 체계를 단숨에 무너뜨릴 정도였다.
이 책은 종이 탄생의 비화와 발전, 확산의 과정을 다루면서 그 혁신 포인트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종이가 가벼워지고 저렴해질수록 지식은 많은 사람에게 공유된다. 나라마다 종이길이 연결되면서 공유된 지식은 또 다른 혁신을 발생시키고, 세계를 연결한 종이길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적인 창구가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구텐베르크가 발명하고 개발한 인쇄기는 책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어 저렴해진 성경은 중산층들이 글을 배우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저자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엘리트 집단의 폐쇄성이 무너지고 대중 교육이 시작되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종이가 지나가는 길마다 문화, 상업, 지식의 길이 열리는 세상을 따라가다 보면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사회, 역사, 경제에 끼친 변화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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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비를 찾아서3
도서정보 : 이희득 | 2016-09-0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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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하마비를 조사하여 자료를 정리, 책으로 출간한 적이 있다. 《하마비를 찾아서 3》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하마비에 대한 자료를 정리한 책으로 상세한 위치와 사진, 하마비에 대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구매가격 : 10,200 원
하마비를 찾아서 3
도서정보 : 이희득 | 2016-09-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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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하마비를 조사하여 자료를 정리, 책으로 출간한 적이 있다. 《하마비를 찾아서 3》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하마비에 대한 자료를 정리한 책으로 상세한 위치와 사진, 하마비에 대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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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사의 서막
도서정보 : 주명철 | 2016-09-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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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양사학계의 거목 주명철 교수 필생의 역작인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그 장대한 서막이 열리다!
1권은 혁명이 일어나기 전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측면, 이른바 구체제를 집중적으로 살핀 뒤 1789년 혁명의 첫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전국신분회 소집까지 다룬다. 프랑스의 제3왕조였던 위그 카페로부터 절대군주정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루이 14세를 지나 루이 16세가 왕위에 오르는 과정을 압축적으로 설명하면서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오스트리아의 황녀 마리 앙투아네트와 얽힌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통해서는 그간 막연한 선입견에 가려져 있던 앙투아네트의 또 다른 일면을 소개한다. 정치적으로 또 성적으로 무능한 인물로 그려져온 루이 16세에 대해서도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리고 당시의 경제문제를 책임졌던 재무총감 튀르고와 재무총재 네케르의 상반된 경제정책을 통해서는 그때나 지금이나 민중에게는 우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라는 점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서양의 명장
도서정보 : 박기련 | 2016-09-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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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명장』은 그동안 풍문으로 들어왔던 단편적인 지식을 뛰어넘어, 전투를 승리로 이끈 서양 명장들의 치밀하고 기상천외한 전략을 분석하고, 그들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역사의 궤적을 살펴본다. 명장들은 어떻게 승리를 거머쥐었을까? 저자는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기동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알렉산드로스, 한니발, 나폴레옹, 구데리안 등은 상상을 초월하는 기동력을 발휘해 적이 전투에 대비할 틈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일반적인 예상을 뛰어넘는 전략도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다. 이처럼 책에서 소개된 여섯 명의 명장들이 지나온 치열한 삶의 궤적은 현실이라는 전쟁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4,800 원
부도지(符都誌)
도서정보 : 박제상 | 2016-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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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지는 신라 눌지왕 때 박제상이 저술했다는 사서 《징심록》의 일부이다. 1953년 그 후손인 박금이 그 내용을 발표함으로써 공개되었고 1986년 번역본이 출간되어 널리 알려졌다. 조선 시대 김시습에 의해 번역되었고 그 필사본이 보관되고 있었다고 하지만 확인할 수 없다. 현존하는 《부도지》 내용은 원본 내용을 연구했던 기억을 복원한 것이라 한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