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이야기
도서정보 : 이지형 | 2015-10-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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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엔 소주를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제조 공정을 둘러싼 다양한 비화(秘話), 모델로 보는 소주 광고의 변화와 시대의 아픔을 위로했던 소주의 역할, 막소주의 의미, 폭탄주와 관련한 해프닝, 해장국과 삼겹살 등 듣기만 해도 소주 한잔이 그리워지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구매가격 : 4,800 원
놀이로 본 조선
도서정보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2015-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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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교양총서 12권. 조선시대의 독특한 놀이, 즉 연잎과 연밥에 술을 담아 빨아 마시는 벽통음, 과거 급제 뒤 정식 관리로 인정받기 전에 거쳤던 면신례, 춤을 추며 궁중에서 즐겼던 공놀이 포구락, 질펀하게 놀았던 서민들의 놀이판 등을 다루는 한편 그 놀이가 지니는 사회적 함의를 풀어낸다.
물론 계급 간 놀이 형태의 탐구가 이 책의 전부는 아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고려 말기부터 조선시대, 개화기와 일제강점기까지 이어지는 시간축을 통해, 조선과 현대의 놀이가 어떻게 맞닿아 있으며 그 의미는 어떤 것인지 인문학적 고찰을 한다. 더불어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어떤 놀이 문화가 있었으며 또 그 놀이 정세는 우리와 어떻게 같고 달랐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구매가격 : 14,300 원
버림받은 왕자, 사도
도서정보 : 설민석 | 2015-10-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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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해설 동영상 누적 조회수 1천만 돌파!
최고의 한국사 선생님, 설민석
숙종-영조-사도-정조로 이어지는 4대의 비극적 업보를
열 개의 결정적 장면으로 파헤치다!
[사도] 프로젝트는 누구나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이면서 그 누구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사도’의 이야기를 영화, 소설, 역사서로 재조명한 작업이다.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의 어긋난 관계, 조선왕조 최대의 비극적 가족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냈다.
[버림받은 왕자, 사도]는 아버지가 아들을 뒤주에 가두어 죽인 조선 최대의 비극, 임오화변을 다룬 역사서이다. 풍부한 표현력과 명쾌한 해설로 한국사 대중화의 선두주자로, 사극 영화 해설 강의에서 능력을 발하고 있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한중록』 『조선왕조실록』 『임오일기』 등 역사 기록과 사료를 토대로 설명한다.
사도세자의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도세자의 할아버지인 숙종, 아버지 영조, 큰아버지인 경종, 아들 정조까지 4대의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 [버림받은 왕자, 사도]는 이들 가족의 이야기 중 사도세자의 죽음에 닿아있는 핵심적인 사건 10개를 뽑아 다루었다. 숙종과 무수리 최씨의 만남, 영조의 어린 시절, 경종의 죽음, 사도의 어린 시절, 정조의 즉위 등 사도세자 죽음에 대한 실마리가 되는 사건을 사료를 바탕으로 정리하고 있다.
책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1단계에서는 소설의 형식을 빌려 중요한 장면을 풀어가고 있으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소설의 이야기의 진짜 역사를 강의를 보듯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는 심화의 단계로 강의 속에 나오는 인물이나 사건, 기록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독자는 자신의 기호에 맞게 1~3단계 중 선택하여 책을 읽을 수도 있고, 각 단계를 순서대로 따라갈 수도 있다. 어느 방법을 선택하든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사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비극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버림받은 왕자, 사도]는 사료에 충실한 역사서이지만 역사 설명에만 그치는 책은 아니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가 단지 우리 조상이 살았던 이야기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속에서 현재의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저자 설민석은 사도세자의 죽음 속에서 ‘소통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불통은 역적을 낳고 폭군을 낳습니다. 소통은 충신을 낳고 성군을 낳습니다.’ 책 속의 마지막 이 한 문장이 우리가 오늘날 사도세자의 죽음을 다시금 정확하게 밝혀 보아야 하는 이유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조선의 보부상 이야기
도서정보 : 차상찬 | 2015-09-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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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보부상 이야기》는 언론인이며 사학자였던 선생의 유고를 모아서 출판한 《조선사외사(朝鮮史外史)》의 ‘제도와 풍속’편(명성사 刊)을 옮긴 것이다. 동 시리즈로 제2권 역대 인물열전, 제3권 명승·고적·명물과 역사상 유서 있는 화(花)·조(鳥)·수(獸), 제4권 잡편(雜篇)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전하는 것은 1권 본책 뿐이다.
여러 가지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문화에 관련한 그의 저서를 통해 새롭게 역사 이외의 감추어진 진실을 추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 책은 전자책 각각 7권으로 출간되었다.
‘조선의 성씨 이야기, 조선의 과거제도 이야기, 조선의 징병제도 이야기, 조선의 보부상 이야기, 조선의 봉화 이야기, 조선의 백정(白丁) 이야기, 조선의 명절과 놀이문화’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요리하는 조선 남자
도서정보 : 이한 | 2015-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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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들도 맛집 탐방을 했을까?
조선 남자들은 직접 요리를 했을까?
조선 시대에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은 무엇이었을까?
맛있는 것에 탐닉한 조선 사람들이 남긴 맛있는 기록들!
조선의 요리하는 남자들
이제까지 집에서의 요리는 흔히 여자의 영역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요즘 TV 매체에서 남자 셰프들이 활약하고, 레시피를 소개하는 소위 ‘쿡방’ 등으로 남자들도 요리의 세계에 점차 눈을 돌리고 있다.
그렇다면 조선 시대에는 어땠을까? 세종 시대에 명나라가 요리 만드는 처녀들을 공녀로 요구하자, 궁중요리는 남자의 영역이라 여자들이 아는 게 아니라며 당황했다는 기록이 있다. 왕실에서 궁중 요리를 만들었던 숙수들은 모두 남자였고, 왕실의 요리 재료를 키우는 것도 남자들의 몫이었다. 또한 반가나 민가에서도 손수 요리하는 남자들이 있었다.
시간이 흐른 뒤의 실학자 이덕무는 ‘요리는 부인의 일’이라고 단언했으나, 또 다른 실학자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직접 요리하고, 레시피를 공유하고, 농사를 짓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조선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우리는 조선 시대를 공부할 때 역사 그 자체, 왕조, 정치, 사상 등에 집중하면서 자연히 당시 사람들은 어떤 것을 먹었는지, 어떻게 요리했는지 등 식생활에 대해 당연한 궁금증조차 가질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조선 시대도 사람이 살던 시대였다. 그들은 매일 성리학만 공부한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처럼 맛있는 것을 같이 먹고, 즐겁거나 슬플 때는 마시고, 때론 직접 요리를 해서 친한 이들과 나눠 먹으며, 그렇게 살아왔다.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허균은 맛있는 것을 먹는 즐거움을 위해 천 리 길을 마다하지 않은 식도락가였다. 목은 이색은 생선회와 메밀떡 등 먹을 것을 주제로 끊임없이 시를 썼으며, 초당 박제가는 맛있게 개고기를 요리하는 레시피를 정약용에게 전수했다. 연암 박지원은 직접 고추장을 담갔으며, 참외를 좋아했던 다산 정약용은 직접 참외 농사를 짓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수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에 탐닉하였으며, 그와 관련해 다양한 기록들을 남겼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는 조선 시대의 음식과 관련된 여러 가지를 살펴본다. 흔한 음식, 언제나 먹을 수 있는 편한 음식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고 자주 먹었을 역사 속의 요리와 그걸 만들어 먹고 기록으로 남긴 남자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구매가격 : 4,000 원
해방 후 3년
도서정보 : 조한성 | 2015-08-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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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형, 박헌영, 송진우, 김일성, 이승만, 김구, 김규식.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한 순간부터 1948년 8월 15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수립되는 순간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민족 지도자 7인이 민족의 완전한 독립과 신국가 수립을 둘러싸고 벌이는 최후의 결전을 담았다. 해방 후 3년의 역사에서 우리의 출발점과 도착점을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선택한 것과 선택하지 않은 것을 찾아내고, 역사의 가능성을 돌이켜보기 위해서다.
해방 후 우리 민족은 민족국가 수립과 사회혁명 완수라는 이중의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좌우가 함께하는 좌우연립정부를 수립해야 했다. 하지만 미국과 소련으로 대표되는 세계자본주의와 세계공산주의의 대립이 시작되던 해방 후 3년의 역사에서 민족 지도자 7인은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다. 남북 좌우가 대동단결하는 민족통일국가, 임정법통론에 입각한 완전평등의 신민주국가, 혁명으로 만든 인민민주주의 국가, 서구 자유민주주의 국가……. 그들을 움직인 것은 '민족', '혁명', '권력'이었다.
미.소 냉전의 세계 질서와 끊임없이 충돌하며 완전독립, 민족통일, 민주주의의 신한국을 건설하고자 했던 해방 후 3년. 해방은 우리에게 많은 꿈과 가능성을 가져다줬고, 비로소 우리 민족은 민주주의의 역사, 자유와 평등의 역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해방 후 3년>은 그 가능성의 역사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지, 해방 후 3년 동안 민족 지도자 7인이 꾸었던 꿈에서 오늘날 이어받아야 할 정신은 무엇인지 들려준다.
구매가격 : 11,000 원
중국의 힘
도서정보 : 조관희 | 2015-08-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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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인구의 나라 중국, 8가지 키워드로 새롭게 만난다
우리나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어 온 중국, 과연 우리는 중국을 잘 알고 있을까? 우리나라는 중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상호 긴밀한 관계에 있다. 오랜 역사를 함께 걸어 온 중국이지만 생각보다 우리는 중국을 잘 알지 못한다. 그중에서도 한국 사람들이 중국에 대해 품고 있는 가장 큰 오해는 우리가 문화적으로 꽤 오랫동안 중국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왔기에 중국 문화를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중국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우리와 많은 차이가 있다.
그리하여 이 책의 저자는 대중들에게 중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2009년, MBC 자회사인 MBC 라이프 채널 개국을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인 6부작 [인문기행 중국] 1, 2회에 ‘베이징’ 편을 진행했으며, 2014년에는 KBS 교양 프로그램 [인문강단 락(樂)]에서 ‘중국’이라는 키워드로 6차례 강의를 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관련한 여러 저서를 통해 독자들에게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중국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것들을 그간의 강의와 저서 가운데 가려 뽑아 8가지 키워드로 선정하고, 중국을 색다르게 접근할 수 있게 구성했다.
◆ 중국을 이해하는 8가지 키워드
1 황색 중국인들은 왜 황색을 좋아할까?
2 역사 중국사에 숨겨진 온고지신 정신
3 전쟁 가장 큰 의미가 있는 전쟁과 가장 부도덕한 전쟁
4 문화대혁명 중국 대륙을 휩쓸었던 광기의 역사
5 장성 장성에 갇혀 버린 중국
6 베이징 하늘 아래 유일한 수도
7 사합원 폐쇄적 세계관이 반영된 건축물
8 홍루몽 중국인을 열광하게 만든 소설의 등장
단숨에 알아 가는 중국 이야기
이 책은 기존의 통사적이고 연대기적인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황색, 역사, 전쟁, 문화대혁명, 장성, 베이징, 사합원, 홍루몽 등 8가지 키워드를 통해 중국을 새롭게 조명한 것이 큰 특징이다. 중국의 기원과 관련 있는 황색,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긴 시간 동안 이어진 중국의 역사, 가장 의미 있는 전쟁인 페이수이 전투와 가장 부도덕한 전쟁인 아편전쟁을 살핀다. 또한 중국 대륙을 휩쓴 문화대혁명,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만리장성에 얽힌 뒷이야기, 이상적인 계획 수도로 만들어진 베이징, 중국의 전통 건축양식 사합원과 중국의 대표 소설 《홍루몽》까지 역사, 문화, 건축, 문학 등 중국의 여러 모습을 담아 흥미로움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각 키워드마다 삽입되어 있는 풍부한 도판들은 다양한 모습의 중국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저자가 중국을 여행하면서 직접 찍은 것으로, 단순한 여행객에 그치지 않고 직접 삶을 경험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현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좀 더 자세하게 알아야 할 내용은 주석을 달아 풀이해 독자들이 쉽게 중국 이야기에 다가갈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지식을 뛰어넘어 중국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구매가격 : 7,500 원
조선의 성씨 이야기
도서정보 : 차상찬 | 2015-08-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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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성씨 이야기》는 언론인이며 사학자였던 선생의 유고를 모아서 출판한 《조선사외사(朝鮮史外史)》의 ‘제도와 풍속’편(명성사 刊)을 옮긴 것이다. 동 시리즈로 제2권 역대 인물열전, 제3권 명승·고적·명물과 역사상 유서 있는 화(花)·조(鳥)·수(獸), 제4권 잡편(雜篇)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전하는 것은 1권 본책 뿐이다.
여러 가지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문화에 관련한 그의 저서를 통해 새롭게 역사 이외의 감추어진 진실을 추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 책은 전자책 각각 7권으로 출간되었다.
‘조선의 성씨 이야기, 조선의 과거제도 이야기, 조선의 징병제도 이야기, 조선의 보부상 이야기, 조선의 봉화 이야기, 조선의 백정(白丁) 이야기, 조선의 명절과 놀이문화’이다.
[서평]
-본문 중에서
성(姓)은 곧 대강 모든 것의 주요 머리가 되는 곳이며 씨(氏)는 뒤에 오는 다음 차례를 구별하는 것이다.
조선에도 옛날 단군시대부터 고유한 성씨제도가 있어서 단군님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도 환인씨(桓因氏), 환웅씨(桓雄氏)라 하고 그 자손 해씨(解氏) 또는 부루씨(扶婁氏)라 하며 13대 미추왕의 6대조 알지(閼智)는 성을 김(金)이라 하고 가락국 시조 수로왕도 역시 김(金)이라 하였다.
본관이란 것은 그냥 얼른 생각하면 우스운 것 같지만 실은 남자 핏줄 혈족의 시조발상지를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에 성 제도에 있어서 절대 필요한 것이다.
‘증보문헌비고’에 조선의 성은 496종이라 했는데~
최, 이, 정, 손, 설, 배 여섯 성은 대표 신라의 6성(六姓)이라 하고, 또한 본관이 똑같은 경주이기 때문에 경주 6성이라고 한다.
구매가격 : 6,000 원
난중일기(개정판)
도서정보 : 이순신 | 2015-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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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이 남긴 단 한 권의 저서
《난중일기》는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과 충무공 이순신의 삶을 조명해 볼 수 있는 뛰어난 작품이다. 1592년(임진년)부터 1598년(무술년)까지 충무공 이순신이 전장에서 몸소 체험한 일들을 기록한 것이다. 왜군과의 치열한 접전, 긴박했던 전장의 분위기, 전투를 승리로 이끈 전략과 전술 등 전란의 상황을 가장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기록한 사료로 평가받는다. 또한 지휘권을 둘러싼 갈등, 명나라와 일본 사이에서 흔들리는 조정의 분위기와 그 와중에 전국토를 휩쓴 전란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는 민중들의 모습까지도 아주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백제를 세우고 백제를 지우다, 견훤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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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사나이 견훤의 한판 복수극, 김동인은 견훤이 신라의 경애왕을 살해한 것을 통쾌함으로 기록한다.
927년 견훤은 실제로 신라의 수도 경주로 쳐들어가 경애왕을 죽인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경애왕조에 “훤은 왕을 핍박하여 자진(自盡)하게 하고 왕비를 강음(强淫)하고, 부하로 그 비첩(妃妾)들을 난통케 하고...” 기록되어 있다.
대부분의 역사는 쇠약해진 신라가 고려 왕건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자, 견훤이 이에 불안을 느끼고 신라에 응징한 것이라 하지만 김동인은 이 사건을 견훤 평생의 숙원으로 연결시킨다.
즉 견훤을 “백제 의자왕의 제10대손”으로 묘사해 의자왕이 당했던 그 수모를 경애왕한테 그대로 복수하는 것으로 소설의 흐름을 잡아간다. 삼국사기에 있는 내용대로 그 비첩들을 짓밟는 만행을 저지른 것은 견훤이 삼천궁녀의 치욕을 씻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한다.
당시 일본의 나라 침탈을 슬프게만 바라보는 시각이 아닌 적극적으로 복수를 하자는 강렬한 의지를 담은 소설이라 하겠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