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읽다
도서정보 : 김영모 | 2015-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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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부터 1991년까지의 대한민국!
도서와 문서를 통해 ‘한 독서인의 투명한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대한민국 현대사’
문명의 시작은 문자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기록할 문자의 등장으로 인류 역사는 시작되었으며 생활의 체계를 확립하고 이기利器를 발명 및 진화시키는 문자의 힘에 의해 문명은 폭발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책의 매력은 바로 거기에 있다. 한 권의 책은 한 인간의 삶을, 나아가 한 나라의 국운을 뒤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생활이라고 하면 독서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이유도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물론 현대사회에 접어들어 그 매력은 많이 퇴색한 모양새다.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중요한 기록을 남길 만한 매개와 매체가 수없이 등장하였고, 스마트폰 하나면 기록의 탐색자이자 창조자가 될 수 있는 신세계가 열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매력을 넘어선 마력에 빠져 책이 만든 집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독서인들은 삶이 이따금씩 세인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주요 인사들의 서재를 소개하는 모 포털 사이트의 한 코너는 책을 향한 이 세상의 관심이 아직도 유효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특히 디지털 혁명 이전의 삶의 기록은 철저히 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과거를 들여다보는 유일한 창이 바로 책이다.
『대한민국을 읽다』는 1934년부터 1991년까지의 대한민국, 그 생생한 역사의 주요 현장을 도서와 문서 자료를 통해 들여다본 책이다. 25년 가까이 국회도서관에서 근무를 했고 출판사의 대표직을 맡으며 평생 책과 함께해 온, 지금도 산더미처럼 쌓인 책의 틈바구니에 간신히 몸을 밀어 넣어 책과 씨름하고 있는 한 독서인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평소 가장 관심을 두던 현대사 분야의 책과 문서 중 중요한 것만을 골라 섬세한 손길로 직조해 내고 있다. 정사를 담은 정통 역사서는 아니지만 유려하면서고 힘 있는 필치로 써 내려간 문장들과 소중한 사진자료들로 인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주요 포인트 곳곳을 목격하기에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또한 “디지털인터넷 문명 도구들이 쏟아내는, 채 검증-정제되지 않은 조잡한 대중문화 수준의 정보 거리들의 범람 속에, (중략) 출판-지식산업과 독서문화가 그 설자리를 잃어갈 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 (중략)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 ‘독서이야기’ 운운하는 이 소책자가 얼마만큼 이 땅의 지식시장의 구매인들의 지적 호기심과 독서욕구를 자극하고 유발해 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절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이 소책자의 출판을 계기로, 독자들과 함께 비정상적인 출판문화와 독서문화의 정상화를 위한 싸움에의 힘찬 행보를 내딛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라는 저자의 바람은 요즘 세상의 출판에서 있어 가장 필요한 작가정신과 태도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책은 누군가에게는 한낱 종잇조각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어두운 미래를 환히 밝히는 등불일 수도 있다. 그래도 기왕이면 책을 스승으로 모셔 삶을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함이 인간의 ‘숙명’일 것이다. 그렇듯 『대한민국을 읽다』의 첫 페이지와 함께 삶의 위대한 여정, 그 힘찬 걸음을 시작해 보자.
구매가격 : 11,050 원
면복(키워드 한국문화14)
도서정보 : 최연우 | 2015-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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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신분사회에선 신분에 걸맞은 옷과 장식이 정해져 있었다. 황제나 왕도 제복(祭服), 조복(朝服), 상복(常服) 등 평상시에 입는 옷과 격식 있는 의례에 입는 옷이 예법으로 정해져 있었다. 수놓는 무늬 또한 마찬가지였다. 군주의 옷 중에 의례에만 착용했던 중요한 옷, 가장 높은 지위와 권위, 의미를 지녔던 옷이 "면복(冕服)"이다. 중국, 한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문화권의 군주 및 군주 계승권자는 모두 면복을 입었으며 그 위에 특정 무늬를 새겼다. 신분사회의 정점에 있던 사람의 옷인 만큼 화려함과 의미가 농축되었고 이 과정에서 지도자의 권위는 물론, 그가 응당 지녀야 할 여러 자질도 투영했다. 즉, 면복은 동아시아 지도자의 권위와 자질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옷이다. 문학동네 "키워드 한국문화" 시리즈의 열네번째 책 『면복―군주의 덕목을 옷으로 표현하다』는 상고시대부터 근대까지 수천 년간 군주 최고(最高) 예복으로 군림해온 면복의 구성과 상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를 통해 동아시아 유교 문화권의 세계관 및 가치관을 소개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바실라
도서정보 : 정명섭 | 2015-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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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잃고 신라까지 쫓겨 온 페르시아 왕자
전쟁으로 얼룩진 그에게 다가온 운명의 연인 신라 공주!
그들이 들려주는 천 년 전 페르시아와 신라 이야기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에서 신라 이야기가 발견되었다. 그 안에는 ‘신라’를 뜻하는 ‘바실라’가 등장하고, 페르시아 왕자 아비틴이 중국과 전쟁을 치르고 쿠쉬를 무찌르며, 신라 왕 태후르의 딸 프라랑 공주와 혼인하여 훗날 페르시아를 구하는 영웅 페리둔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를 모티브로 하여 소설 《바실라》가 탄생했다. 나라를 잃고 아랍인의 왕 쿠쉬를 피해 신라로 쫓겨 온 페르시아 왕자 아비틴. 삼국 통일 전쟁이 한참이었던 시기, 아비틴은 김유신의 둘째 아들이자 신라의 화랑 원술과 힘을 합해 삼국 통일을 이룬다. 여기에서는 실제 역사의 한 장면인 석문 전투, 나당 전쟁 등을 소설의 배경으로 삽입하여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창작을 적절히 섞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사랑 이야기도 빠뜨릴 수 없는데, 문무왕의 막내딸로 등장하는 은석 공주는 아비틴의 운명의 연인인 프라랑으로 그려지며 국경과 인종을 넘나든 사랑을 보여 준다.
이 책은 7세기 중엽 페르시아와 신라의 교류 관계가 어떠했는지도 놓치지 않고 보여 준다. 아비틴과 프라랑은 부부의 인연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데, 파란 눈을 가진 외국인이 신라공주와 혼인을 한다는 것은 우리 역사의 개방성을 보여 주는 동시에 글로벌한 신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비틴과 프라랑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문천교와 아비틴과 원술, 문무왕이 한 데 모여 연회를 펼치는 포석정 등의 역사적 장소는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한층 자극한다. 더불어 페르시아군과 신라군이 대결을 펼치는 격구 경기, 아비틴이 음진대소(술잔을 비우고 크게 웃기)를 따라하는 모습 등은 두 나라의 문화 융합을 보여 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작가가 [쿠쉬나메]를 처음 접하고 《바실라》를 완성하기까지 대략 2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 동안 작가는 [쿠쉬나메]를 발굴하여 한국어로 번역한 이희수 교수에게 자문을 구해가며 원전을 충분히 파악한 후, 창작을 더해 작품을 완성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사랑, 전쟁, 승리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며 신라와 페르시아의 문화가 어떻게 어우러졌고, 그들이 역사와 문화 속에 남긴 자취를 알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암살로 읽는 한국사
도서정보 : 정명섭, 박지선 | 2015-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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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년 한국 역사에서 거듭된 죽음의 정치
그 피해자와 가해자는 누구인가?
인간이 창조한 가장 잔혹한 정치사, 암살
인간사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인 암살은 영웅과 악당을 가리지 않고 시도된다. 단 한 발의 탄환이나 한 자루의 칼로 거대한 역사의 강물이 단숨에 바뀌기도, 얼어붙기도 한다. 이것은 곧 암살이 정치와 깊은 관련이 있는 동시에 역사를 구성하고 있는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암살은 인간이 창조한 갖가지 정치 도구 중 가장 잔혹한 것이다. 한 인간의 삶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끝내며, 그와 동시에 그가 품고 있던 이상, 그를 따르는 사람들의 꿈까지 한꺼번에 냉동시킨다.
죽는 쪽과 죽이는 쪽, 각각의 명분과 의지가 어우러진 암살의 정치학은 때문에 그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매우 어렵다.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암살이 이루어진 배경, 그를 둘러싼 사람들, 그리고 그 전후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살펴보는 것뿐이다. 그로써 우리는 역사 속에 펼쳐진 암살의 의미와 그 진정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사에서 벌어진 열한 가지 암살의 정치
이 책은 한국사에서 벌어진 암살 중 열한 가지를 담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고대 우거왕부터 삼국 시대 실성 마립간과 동성왕, 영류왕, 고려 시대 이의민, 기철, 조선 초기의 김종서와 암살인지 불분명한 정여립, 근대사를 장식한 김옥균, 여운형, 김구 등을 조명한다.
암살을 시도한 가해자와 피해자를 막론하고,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결정적으로 바꾼 순간들을 포착하여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상을 이루고자 하는 몸부림, 권력을 지키고자 한 노력들. 그 숨 막히는 순간들을 만난다. 역사에서 벌어진 암살의 피해자와 가해자들은 얼마나 바라는 것을 이루었을까? 그리고 그렇게 피로써 얻은 권력이 과연 얼마나 유지되었을까? 그 죽음의 정치가 지금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구매가격 : 7,000 원
강자의 조건_군림할 것인가 매혹할 것인가
도서정보 : 이주희 | 2015-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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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의 역사 속에서 찾는 이 시대 진정한 강자의 조건! 『강자의 조건』은 세계를 이끈 국가와 리더들의 사례를 통해 진정한 강자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을 찾아본다. 과거와 달리 현 시대는 단순히 힘과 권력이 센 사람을 강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관용’과 ‘개방을 통한 포용’에서 강력한 리더십이 생겨난다고 전하는 이 책은 강대국의 흥망사와 세계 석학들이 던지는 냉철한 조언을 통해 폐쇄적인 한국의 태도를 재조명하고 21세기 미래전략을 제시한다. 고대 패권국가로 성장했던 로마에서 시작해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이기고 대영제국을 이끈 영국, 50년이라는 기간 동안 전 세계를 재패한 몽골, 초강대국 미국까지 2500년 의 역사 속에서 강대국을 만든 리더십의 실체는 바로 ‘다원성’이다. 세계를 재패했던 나라를 살펴보면 주변의 어느 국가보다 다원성을 인정하고, 개방적인 자세를 취했다. 저자는 개인이 갖춰야 할 리더십도 국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개인과 국가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다원성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 진정한 강자의 조건임을 말한다.
구매가격 : 9,600 원
The Holy Bible 한글과 일본어로 읽는 전자성경책!(06. 사무엘상-하)
도서정보 : 성경한영출판학회 | 2015-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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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의 성전인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절기마다 한글과 일어(일본어)로 번갈아 배치하고 단락별 행간을 띄어 가독성이 뛰어나게 편집 완성한 e-book성경전서 시리즈물인 전자성경책이다.
구매가격 : 900 원
The Holy Bible 한글과 일본어로 읽는 전자성경책!(07. 열왕기상-하)
도서정보 : 성경한영출판학회 | 2015-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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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의 성전인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절기마다 한글과 일어(일본어)로 번갈아 배치하고 단락별 행간을 띄어 가독성이 뛰어나게 편집 완성한 e-book성경전서 시리즈물인 전자성경책이다.
구매가격 : 900 원
The Holy Bible 한글과 일본어로 읽는 전자성경책!(08. 역대상-하)
도서정보 : 성경한영출판학회 | 2015-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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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의 성전인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절기마다 한글과 일어(일본어)로 번갈아 배치하고 단락별 행간을 띄어 가독성이 뛰어나게 편집 완성한 e-book성경전서 시리즈물인 전자성경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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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ly Bible 한글과 일본어로 읽는 전자성경책!(09. 에스라-욥기)
도서정보 : 성경한영출판학회 | 2015-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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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의 성전인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절기마다 한글과 일어(일본어)로 번갈아 배치하고 단락별 행간을 띄어 가독성이 뛰어나게 편집 완성한 e-book성경전서 시리즈물인 전자성경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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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ly Bible 한글과 일본어로 읽는 전자성경책!(10. 시편)
도서정보 : 성경한영출판학회 | 2015-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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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의 성전인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절기마다 한글과 일어(일본어)로 번갈아 배치하고 단락별 행간을 띄어 가독성이 뛰어나게 편집 완성한 e-book성경전서 시리즈물인 전자성경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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