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

도서정보 : 니컬러스 에번스 | 2020-05-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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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언어학자"로 명성을 떨치며 언어 세계의 이론과 경험을 전방위적으로 사유하는 니컬러스 에번스의 노작勞作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출간 직후 언어학계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문화인류학계를 비롯한 각종 인문ㆍ사회과학 저널의 극찬을 받은 본 책은 사라지는 언어의 위기에 대한 추상적, 규범적 논의에서 벗어나 사라져가는 언어의 증언자들과 직접 생활하며 겪은 삶의 기록에서 배어나온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사라져가는 목소리들』(이제이북스, 2003), 『언어의 죽음』(이론과 실천, 2005), 『언어의 종말』(작가정신, 2008), 『언어들의 죽음에 맞서라』(나남출판, 2011) 등 언어 다양성의 위기를 논하는 책들이 국내에도 여러 권 출간되었지만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는 이전의 책들이 갖지 못했던 "현장성 가득한 글쓰기"를 시종일관 구현한다. 언어학계에서 "현장 언어학자"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저자 니컬러스 에번스는 책에서 언어에 관한 법칙을 학계의 기계적ㆍ전문적 기술 형태로 설명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금 대중이 살고 있는 이 세계의 복잡다단한 현실에서 비롯된 우발적인 상황들을 다 감안하며 언어를 둘러싼 문제를 "체험"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수많은 인터뷰와 관련된 참여 관찰 기록들을 통해 몸소 보여준다.
에번스가 추구하는 "현장성"이란, 흔히 소수 언어를 어렵게 간직하고 살아갔던 그리고 끝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는 언어 구사자에 대한 얕은 애도로 귀결되는 수단이 아니다. 이는 "소수 언어"의 중요성을 증언해줄 이들이 살고 있는 세계가 미개한 문화와 사회 구조를 갖고 있을 것이란 편견을 깨뜨리는 중요한 증거를 확보하는 무기이자, 언어학이라는 분야가 갖는 한계를 고백하며 다양한 학문의 협력 관계 속에서 언어 다양성의 위기를 타파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매개라고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7,300 원

영국 역사,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그레이트브리튼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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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역사





1. 잉글랜드 왕국(Kingdom of England, 871)

영국(英國)의 역사는, 고대(古代)에 성립되어 지속되는 국가에 비한다면, 별반 길지 않다. 기껏해야 9세기 무렵을, 그 실제적인 성립 시기로 볼 수 있다. 그런데 그 역사는, 대영제국(大英帝國)으로서 세계를 지배했던 역사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요하문명(遼河文明)에 토대를 둔 단군조선(檀君朝鮮)을 상기(想起)한다면, 세계사(世界史)에서 최고(最古)의 역사를 지닌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 지배의 역사를 갖지 못한다.
단군조선(檀君朝鮮), 고구려(高句麗), 대륙백제(大陸百濟), 대륙신라(大陸新羅), 발해(渤海) 등의 역사는, 사대주의(事大主義)나 식민주의(植民主義)를 추종하며 밥벌이하는 역사학자들에 의해 부정되고 있다.
유태인(猶太人)도 장구(長久)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그저 노예(奴?)나 난민(亂民)의 신분으로 근근이 생존한 역사일 따름이다.
인류사(人類史) 안에서, 제국(帝國)으로서 세계 지배를 실현했던 국가는 몇 되지 않는다.
그러한 제국 중에서, 현재까지 그 위세(威勢)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도 몇 되지 않는다. 아니 거의 부재(不在)하다고 해도 무방하다.
21세기 현재에는, 불과 몇 백 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그런 것을 보면, 역사의 장단(長短)은, 국력(國力)과 큰 연관을 갖지 않는 듯하다.
여하튼, 세계를 지배했던 국가들의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국제정치의 동향(動向)을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 안에서 부침(浮沈)하는 것은, 부득이(不得已)다. 그러니 현재의 패권국(覇權國)이 지속되리라는 아무런 보장도 없다.
그러나 그 부침(浮沈)의 시기가 어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예의주시(銳意注視)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설령 패권국이 아닐망정, 국가공동체의 생존을 존속할 수 있는 탓이다.
영국(英國, United Kingdom)의 역사는,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의 성립 이후부터, 현재의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에 이르는, 브리튼 제도의 역사이다. 현재의 영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져 있다.

-하략-

구매가격 : 3,000 원

러시아 역사, 키예프 루스 모스크바 공국 러시아 제국 소련 연방 러시아 연방

도서정보 : 탁양현 | 2020-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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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역사





1. 키예프 루스(Р??сьска? земл?, 882~1240)

‘피의 일요일’이 자행(恣行)되던 상황에서, 러시아인들은 러시아의 붕괴를 예견했다. 그래서 피와 목숨을 담보(擔保)로, 봉기(蜂起)하여 시위(示威)한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더 큰 격랑(激浪)을 초래한다. 국제사회의 격변(激變)이 태동(胎動)하던 시절이었던 탓이다.
이후 사회주의(社會主義) 혁명(革命)으로써, 소련(蘇聯) 연방(聯邦)이 정립될 때까지, 러시아의 역사는, 그야말로 피의 역사였다.
그리고 소련 연방이 붕괴되던 시절에도 그러하다.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를 자행(自行)하면서, 러시아인들은 이미 러시아의 붕괴를 예견한다.
그러나 국제정치의 거대한 향방(向方)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결국 소련 연방은 붕괴되었다.
한 국가의 향방은, 예컨대 거대한 항공모함(航空母艦)이 항해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러시아의 역사적 사례처럼, 일시에 방향을 전환(轉換)하는 것은 불가(不可)하다.
이미 국가공동체의 붕괴를 예상하면서도, 결국 어떠한 변화도 실현하지는 못하는 것이다.
설령 그것이 붕괴를 향하더라도, 그것을 변화시키기는 결코 쉽지 않다. 러시아 제국이나 소련 연방의 붕괴를, 러시아인들이 예상치 못했겠는가. 예상했으므로 피와 목숨을 담보로,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섰던 것이다.
대한민국의 역사 또한 별다를 바 없다. 21세기 현재에 이르러서, 대한민국의 향방(向方)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러시아 연방(Российская Федерация, IPA) 또는 러시아(Россия)는, 동유럽과 북아시아에 걸쳐 있는 연방제 국가로, 세계에서 가장 영토가 넓은 국가이다.

-하략-

구매가격 : 3,000 원

B급 세계사 2 인물편

도서정보 : 김상훈 | 2020-05-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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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의 평가를 뒤집는 진실을 대하는 순간,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A급들에 가려진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하고 보다 디테일하게 들여다봄으로써 역사를 일상의 영역으로 이끌었던 『B급 세계사』 제2권 《인물편》. 이 책에는 마하트마 간디, 에이브러햄 링컨, 토머스 에디슨, 마르코 폴로, 월트 디즈니, 마르틴 루터처럼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인물들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위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50편의 이야기에 약 200여 명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일정한 이미지에 갇혀 있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재평가함으로써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역사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있는 인물들을 발굴하고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세계 역사의 숨겨진 영웅들을 재조명한다. 더불어 사람이 역사를 만드는 한편 역사가 사람을 만들어 내는 흥미로운 지점을 포착해 그 속에 담겨 있는 의미를 발굴해 역사는 문서로 굳어진 고체가 아닌 살아 움직이는 생물임을 보여주고, 역사가 주는 교훈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구매가격 : 11,000 원

신친일파

도서정보 : 호사카 유지 | 2020-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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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파의 논리를 그대로 가져온 21세기 신친일파.
그들 앞에 호사카 유지가 맞서다!

반한·혐한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우파의 주장 대부분을 고스란히 차용하고 있는 한국 내 신친일파!
그들의 ‘노예근성’으로 가득 찬 주장을 비판한다!

2차 아베 정권이 들어선 2012년 이후, 일본 정계에서는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및 강제징용 문제 등과 관련된 망언이 끊임없이 되풀이되었다. 그리고 2019년 8월에는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 무역 갈등을 일으켜 ‘NO 재팬’으로 대변되는 반일 정서가 대한민국 전체를 휩쓸게 했다. 그 결과 일본 국민들에게 ‘아베 정권이 반한 감정을 건드려 자신들의 정치적 위기를 넘기려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거듭된 정책 실패와 스캔들로 인한 불만의 목소리를 외부로 돌리기 위해 한일 관계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아베 정권은 자민당 내 강성 우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강성 우파는 일본 내 반한·혐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일본의 극우세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극우세력이란 1997년 ‘새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 이어 극우 단체 ‘일본회의(특별고문 - 아베 총리, 아소 다로 부총리)’를 결성해 일본 내에서 역사 왜곡을 심화시키는 데 주체적인 역할을 한 세력과 그 추종자들을 일컫는다.
그런데 일본 극우 세력에 동조하는 집단이 일본 내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랜 세월 일본과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에도 그와 같은 부류가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2019년 7월 《반일 종족주의》를 출간한 저자들이다. 《신친일파》의 저자 호사카 유지(세종대학교 교수)는 그들을 ‘신친일파’라고 규정한다. 일본 내에서 반한·혐한을 외치고 있는 일본 극우 세력의 주장 대부분을 고스란히 차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 저자인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사장 이영훈은 과거에 일본 극우 성향의 도요타 재단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식민지 연구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이 기적에 가까운 경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바탕은 일제 강점기의 기반에서 비롯되었다는 황당한 주장인 ‘식민지 근대화론’도 그때를 전후해서 구체화되었다. 따라서 왜곡과 오류가 섞인 그들의 주장이 오직 학문적 소신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문제, 독도 문제 등 구체적인 근거 제시와 함께 《반일 종족주의》의 왜곡과 오류 지적!

《신친일파》를 저술한 호사카 유지는 일본계 한국인이다. 더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호사카 유지는 일본의 심장인 도쿄에서 나고 자라 도쿄대학을 졸업했다. 하지만 서른이 넘은 나이에 한국으로 건너와 한일 관계 연구를 시작했고, 한국 생활 15년이 지난 2003년에 귀화해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 이처럼 독특한 이력을 가진 호사카 유지가 《신친일파》를 저술한 까닭은 매우 명확하다. 한일 관계 연구를 30년 넘게 지속해온 학자로서 호사카 유지는 ‘가해자인 일본이 역사 앞에 진실해지지 않는 한, 한국과 일본의 화해나 공동 번영은 불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영훈 등이 공동 집필한 책 《반일 종족주의》에는 너무나 많은 왜곡과 오류가 드러나 있으며, 역사적 진실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본 우파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부분이 매우 많았다. 일본에 대한 ‘노예근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에 호사카 유지는 《신친일파》를 통해 《반일 종족주의》의 ‘노예근성’으로 가득 찬 잘못된 주장과 왜곡, 오류를 바로잡으며, 정치적 논리를 떠나 역사적 진실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따라서 《신친일파》는 강제징용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 등이 중심을 이룬다.

그 일부를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다.

1. 강제징용 관련
여기에서 이영훈은 ‘미불금이나 미수금의 문제가 재판의 본질’이라는 큰 거짓말을 했다. 원고가 받지 못했다고 하는 통장이나 미불금, 미수금이 이번 재판의 쟁점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영훈은 그것을 알면서 쟁점을 흐리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강제 징용자 판결에 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적당하게 자기주장을 쓴 셈이다. 이영훈은 한국에 거짓말 문화가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거짓말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지 모른다. 우선 이번 재판은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소위 미불금, 미수금의 문제가 아니다. 미불금, 미수금의 지급 문제는 1965년 청구권 협정에서 모두 끝난 문제이므로, 2018년 10월의 판결로 한국 대법원은 미수금이나 미불금을 문제 삼지 않았다. 원고들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이영훈의 판결에 대한 이해는 처음부터 잘못되어 있다. 혹은 알면서도 독자를 속였을 가능성이 있다.
(‘판결이 거짓이라고 우기는 이영훈’ 중에서)

2. 일본군 ‘위안부’ 관련
조선의 기생제와 공창제가 일본군 ‘위안부’ 제도로 발전되었다는 논리는 하타 이쿠히코秦郁彦가 제공했고, 조선 여성들이 가부장적인 아버지에 의해 기생집으로 팔려 ‘위안부’가 되었다는 것은 일본의 대표적인 우파 논객인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의 주장이다. 그리고 강제연행이나 취업 사기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 책임은 모집업자들에게 있다는 논리는 일본의 우파 논객들의 전유물이다. 결과적으로 일본의 우파 논객들이 즐겨 사용하는 논리가 새삼스럽게 한국에서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 속에 다시 등장한 셈이다.
(‘조선의 기생제와 공창제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생겼을까’ 중에서)

3. 독도 관련
이영훈은 칙령 제41호에 나온 석도는 독도가 아니라 오늘날의 관음도라고 우긴다. 일본의 주장과 똑같다. 이영훈은 그 이유로 울릉도에 속하는 “사람이 사는 섬”이 관음도와 죽도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 주장은 큰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관음도에는 사람이 살지 않았다. 최근에는 울릉도 본도와 관음도에 다리가 놓여 섬을 관리하는 사람이 사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2010년까지 관음도에는 역사적으로 사람이 살지 않았다.
그리고 1900년 칙령 제41호가 반포되었을 때만 해도 관음도에는 ‘도항’이라는 또 다른 이름이 있었다. 만약 관음도가 석도라면, 석도의 또 다른 이름인 도항을 쓰지 않고 칙령 제41호에서는 왜 ‘석도’라 썼을까. 그 이유를 뒤집어보면 석도는 결코 관음도나 도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석도石島는 1882년에 이름을 상실하고 이후 울릉도 사람들이 돌섬이라고 부른 독도를 한자 이름으로 부른 명칭이다.
(‘석도가 독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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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통해 우리를 본다

도서정보 : 석산 | 2020-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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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에는 당파로 그리고 현대사에는 극한의 대립과 혼란으로 나라를 이끌었는데도, 어떻게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선진화를 이루었을까? 정치지도자나 국회의 사례로 보아 지도자들이 잘해서 발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생겼다. ‘무엇이 그것을 가능하게 했을까?’

지도층의 극한 대립과 혼란 속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은, 일반 평?서민인 민초들이 잘해서 발전을 이루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러면 우리 민초들은 무엇 때문에 세계사에 드문 실적을 이룰 수 있었을까? 어떻게 우리는 식민지 국가에서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을까?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우리 문자인 한글에서 찾았다. 그리고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의 내면을 들여다보았다. 평?서민인 민초들이 쉽게 깨우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문자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한글은 왜 만들어졌고, 500여 년 동안을 문자로 인정받지 못하면서도 어떻게 면면히 이어져 우리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한글을 통해 우리를 본다』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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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 이야기

도서정보 : 최수진 | 2020-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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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드라마 일본 여행으로 만나보는 서른네 개의 일본 문화 에세이 일본의 책 문화와 독특한 서점 일본의 장인 정신 일본 목욕 문화 일본 먹거리 일본 드라마 일본 작가 일본 여행 등 일본 문화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잘 몰랐던 일본 문화를 경험하고 작가와 함께 잠시 일본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껴보자. 일본 문화를 소비하는 한 방법을 엿봄과 동시에 그동안 잘 몰랐던 일본 문화를 알게 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새롭고 독특한 문화와 문화 현상을 접하면서 신선한 자극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7,900 원

사업과 직장을 위한 교양과 역사

도서정보 : 황효상 | 2020-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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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어느 누구나 태어나면서 알고 태어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오직 배움을 통해서만이 성인군자가 나오며 대인이 나온다고 봅니다. 어느 누구나 이 많은 학문과 역사를 다 알고 배우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배움에 도전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제가 여러분께서 사업이나 직장에 조금이나마 도움과 밑바탕에 기초와 힘이 되기 위해 책 제목이 사업과 직장을 위한 교양과 역사 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교양과 역사만이라도 알고 사업과 직장에 임한다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 바(所=事)입니다. 이 책에는 원이 왜 360도며 천간지지의 원리와 임진전쟁(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조정에서는 몇일만에 알게 되었나 등의 교양과 역사이야기를 올려놓았습니다. 특히 세계역사를 이해할러면은 반드시 BC 1300년 경에 일어난 트로이전쟁을 알아야 한다는 것과 그리고 이집트역사를 통하여 단군역사 이전의 역사인 한웅국(桓雄國)=환웅국의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역사 등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단군의 1대~47대까지 위대한 역사의 업적과 단군말기시대와 단군을 이은 해모수의 북부여 6대 역사가 흐르는 동안에 세계역사의 주요한 사건과 인물과 역사가 있었다는 것 등을 올려놓았습니다. 아아 우리나라의 초중고등학교의 국사책에 보면 단군조선의 위대한 47대까지의 역사와 북부여의 6대의 역사가 있었다는 것이 세계역사를 통하여 증명이 되는데 기가차는 것은 딱 단군왕검 이라는 4글자뿐이라는 것이다. 아아 아래에 세계역사 속에서 위대한 인물과 전쟁 등이 일어난 것을 올리오니 우리나라의 국사책을 새로 정립을 하여야 한다. 그래야 후손들이 역사 속에서 우리의 위대한 업적 등을 배우므로 해서 나라를 힘차게 또 세계무대에서 당당하게 주장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곧 역사의 위대함을 알아야 대응 대책 방책을 세울 수가 있기 때문이다. 곧 역사 속에는 위대한 업적 등이 있다 이러한 것을 가르치고 알아야 과거의 업적 등을 기초로 하여 현재를 미래를 올바르게 판단과 결정을 하여 앞으로의 대응책과 방책 등을 세울 수가 있기 때문이다. 왜 47대까지 단군조선의 역사와 6대까지 북부여의 역사가 중요하냐 하면 이러한 동안에 세계역사를 보면 ? 이집트 역사에서 고왕국시대의 종말시대가 BC 2150년 이라고 나오며 ≪ BC 2150년 이때는 제3대 가륵(嘉勒)단군 재위 33년이다. ≫ ? 하나라 멸망이 BC 1766년 이라고 나오며 ≪ BC 1766년 이때는 13대 흘달단군 재위 17년이다. ≫ ? 바빌로니아 왕국 역사에 함무라비 법전이 BC 1750년경 이라고 나오며 ≪ BC 1750년경 이때는 제13대 단군이신 흘달(屹達)=대음달(代音達)단군 재위 33년이다. ≫ ? 트로이전쟁이 BC 1300년경 이라고 나오며 ≪ BC 1300년경 이때는 중국역사로는 은(殷)나라 무정(武丁)왕 시대이며 우리나라의 역사로는 제21대 소태(蘇台)단군 재위 36년이다. ≫ ? 모세와 여호와 약속한 구약성서가 BC 1290년경 이라고 나오며 ≪ BC 1290년경 이때는 21대 소태단군 재위 48년이다. ≫ ? 은나라 멸망이 BC 1122년 이라고 나오며 ≪ BC 1122년 이때는 25대 솔나(率那)단군이신 재위 29년이다. ≫ ? 공자(孔子)가 BC 551년에 노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나오며 ≪ BC 551년 이때는 우리나라의 역사로는 제38대 다물(多勿)단군 재위 40년이다. ≫ ?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이 나오며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나오며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를 스승으로 모신 알렉산더대왕이 BC 336년 이라고 나오며 ≪ BC 336년 이때는 제46대 단군이신 보을(普乙)단군 재위 6년이다. ≫ ? 1차 포에니전쟁이 BC 264년 이라고 나오며 ≪ BC 264년 이때는 단군조선 마지막 47대 고열가단군 재위 32년이다. ≫ ? 주나라 멸망이 BC 249년 이라고 나오며 ≪ BC 249년 이때는 단군조선 마지막 47대 고열가(高列加=古列加)단군 재위 47년이다. ≫ ? 초나라 항우가 BC 232년에 탄생이 나오며 ≪ BC 232년 이때는 북부여의 시조 해모수 재위 8년이다. ≫ ? 진시황제가 천하통일을 BC 221년 이라고 나오며 ≪ BC 221년 이때는 북부여의 시조 해모수 재위 19년이다. ≫ ? 한나라를 세운 유방(劉邦)이 BC 202년에 한고조가 되었다고 나오며 ≪ BC 202년 이때는 북부여를 일으킨 해모수 재위 38년이다. ≫ ? 3차 포에니전쟁이 끝났는 것은 BC 146년이다. ≪ 이때는 북부여 3대 고해사(高奚斯)단제(임금) 재위 24년이다. ≫ ? 전한 한무제가 BC 108년에 번한조선(番韓朝鮮)을 침범하여 즉 위만이 번한조선을 찬탈하여 위만조선 이라 하고 위만조선의 손자 우거왕을 멸하였다고 사마천 사기 130권 중 55권 조선열전과 우리나라 대진국(大震國)=진국(震國)=발해 때 저술한 단기고사(檀奇古史)에 나온다. ≪ BC 108년 이때는 북부여 4대 고우루(高于婁) 재위 13년이다. 곧 BC 108년에 고두막한=동명왕(東明王)=동명단제가 한나라가 북부여를 침략하자 이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동명왕 이라 하고 한나라를 물리치고 BC 86년에 북부여의 5대를 이어갔다. ≫ ? 로마는 후일 옥타비아누스(카이사르의 양아들=아우구투스 황제가 됨)의 승리로 안토니우스는 스스로 자살을 하고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도 스스로 죽음을 택하여 코브라 독뱀에게 가슴에 물리게 하여 비장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때는 BC 30년이다. 결국 이집트는 망하고 로마의 속주가 되었다. ≪ BC 30년 이때는 중국역사로는 전한 11대 효성제(孝成帝) 유오(劉?) 재위 3년이며 우리나라 역사로는 북부여 마지막 6대 고무서가 BC 58년 10월에 운명하고 그의 유명으로 BC 58년 10월에 고주몽이 고구려를 세우고 난 뒤 곧 BC 30년 이때는 고구려의 고주몽 재위 29년이다. ≫ 이 단군의 역사와 북부여의 역사는 아주 중요한 사건들이 세계역사에서 상기와 같이 나오므로 단군의 47대역사와 북부여의 6대역사는 아주 주요합니다. 그리고 이 북부여의 6대 역사를 거쳐야 고주몽의 고구려 역사가 BC 58년에 탄생하게 됩니다. 등의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특히 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 우리나라의 삼국을 건국한 위대한 임금을 황당무계(荒唐無稽)하게 알에서 태어났다고 한 기록은 역사를 농락한 짓으로 왜놈의 짓인지 아니면 삼국사기를 지은 김부식인지를 반드시 밝혀야 하며 이러한 역사의 대범죄를 영구히 물어야 한다는 것을 올려놓았습니다. 곧 상기 세계역사에서는 수 백년 수 천년 전의 역사에서도 알에서 태어났다고 한 기록이 하나도 없는데 어찌하여 우리나라 삼국사기에서만이 괴상스럽게 알에서 태어났다고 한 기록은 역사를 농락하는 처사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짓으로 왜놈의 잘못인지 우리나라의 김부식이 잘못했는지를 영구히 그 역사의 대범죄를 물어야 한다. 기가차는 것은 이 삼국사기의 원본은 우리나라에 없고 2차 사본이 일본에 있다. 좌우간(左右間)=자우간(自又間)에 이 왜곡 날조된 또 단군조선의 47대 역사도 북부여의 6대 역사도 언급을 못하고 있는 이 삼국사기의 잘못된 알에서 태어났다는 황당무계한 해독이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삼국사기에서 괴상하게 임금을 알에서 태어났다고 한 고구려 건국연도를 BC 37년이라고 한 기준을 삼을 수가 없다. 진정한 고구려 건국연도는 BC 58년이 맞는 역사다. 좌우간에 누구의 잘못인지를 밝혀서 빠른시일내에 올바른 역사를 세워야 한다는 것을 올려놓았습니다. 이제는 왜놈들과 그 당시 나라를 매국당하여 왜놈의 눈치를 보아야 할 시대에 부득이 괴광사관(怪狂史觀)=식민사관(植民史觀)들의 잘못된 왜곡과 조작과 위서들의 역사관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그리고 2020년인 지금으로부터 41년 전에 광주에서 일어난 1980년도에 10일 동안에 일어난 5.18사건 중에서 약 40개소 파출소무기탈취와 세무서방화와 방송국방화 등을 일으킨 이러한 짓에 무엇이 폭동이고 무엇이 민주화인지를 반드시 밝혀야 하고 또 무엇이 광주민주유공자증인지 무엇이 나라망조증인지를 반드시 밝혀야만이 그 세금의 혜택이 서민들에게 정당한 혜택이 갈 수가 있고 또 나라가 살아나게 되어 보복정치가 않일어난다는 것과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청와대에서 만든 것은 백성을 살리는 정책과 방향이 아니라 백성을 죽이는 정책이라는 것과 차라리 청와대를 검찰청으로 만들어라 등의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개헌을 한다면 헌법전문도 건국기점을 단군왕검께서 나라를 세운 단군조선을 세운 개천절을 기점으로 해야 된다는 것과 아울러 단군왕검 탄생일을 국경일로 만들 때 그때가 진정 우리 단군의 얼을 찾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국보 제1호도 이제는 위대한 우리의 얼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대중가요의 위대함과 사춘기 때 큰 뜻을 품는 것과 어떤 직업을 구해야 하느냐와 진정한 인생삶은 어떻게 처세하면 좋은지에 대하여 역경(易經)의 15번째 지산겸(地山謙)괘를 배우므로 해서 겸손과 아울러 업신여길 때 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과 여기에 혼을 내어서 쫓는 방법을 알 때 진정한 인생삶을 터득했다는 것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박근혜대통령이 임기도 끝나기도 전에 촛불시위=촛불선동으로 정정당당하게 정권을 잡은 것이 아니라 중간에 조작과 기만과 날조하여 정권을 탈취한 추잡하고 비열하게 천벌을 받을 짓을 올려놓았습니다. 특히 세계2차대전을 일으킨 원인과 주범은 바로 일본이라는 것과 그리고 세계2차대전을 일본이 연합국과 종식하기 위해 피해보상 등을 13차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을 맺었지만 최초는 6.25전쟁(한국전쟁) 중에 맺었다. 여기서 독도를 일본이 비열하고 추악하게 일본 것으로 가져갈려고 했으나 실패하였다. 여기에 강력하게 요구하여 일본이 자국의 교과서에 독도를 강탈해갔다고 등재를 할 때와 또 강제성만행부대=강제위안부를 만들었다고 일본교과서에 등재를 하는 날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이후 한일기본조약은 도대체 몇 번 개최와 최초는 언제 개최 하였나 등을 올려놓았습니다. 이 책은 역사의 위대함과 역사를 알 때 사업과 직장을 더 힘있게 더 좋은 방책을 세울 수가 있다고 보며 나아가 내 가정에 복이 들어오게 하는 비법과 나아가 내 나라에 홍복(弘福=홍복(洪福))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정의 중요함을 말하였습니다. 즉 가정을 지키는 자 그대가 대예의를 대역사를 진정 아는 자이며 배움터를 아는 자라고 봅니다. 가정이란 우주만물의 중심터요. 만복터요. 만덕터요. 대자애(大慈愛)터요. 대인애(大仁愛)터요. 대관용터요. 천지창조터요. 소개벽터요. 대개벽터요. 대역사배움터요. 대홍익역사(大弘益歷史)배움터요. 천지학당(天地學?)터요. 대예의터 라고 봅니다. 곧 가정은 이러한 대사업터 라고 봅니다. 곧 이러한 대홍익역사배움터요. 대예의터 라고 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대가정에서 만복이 일어나는 대사업을 일으켜 보시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 책을 지어보게 되었습니다. 곧 인생고수와 인생승리를 위한 비법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내 집에 복이 들어오게 하는 비법과 나아가 가화만사성을 이를 수 있는 비법들을 올려놓았습니다. 여러분의 슬기를 여러분의 지혜를 기대합니다. 우리 신명홍익역사(神明弘益歷史) 우리가 지어보세. 우리 신명문화(神明文化) 우리가 지어보세. 우리농사 우리가 지어보세. 홍익방건축(弘益房建築) 특허사업 대표이며 천지인방연구소(天地人龐硏究所) 소장 황효상(黃孝相) 호(號) 심조불산(心操彿山) 용사(庸辭)

구매가격 : 10,000 원

유럽중세시대의 암흑시대,제1기.The Dark Ages, Period 1, 476-918, by Charles Oman

도서정보 : Charles Oman | 2020-04-2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역사/풍속/신화 > 서양사


유럽중세시대의 암흑시대,제1기.The Dark Ages, Period 1, 476-918, by Charles Oman

THE DARK AGES .제1기.

476- 918
BY
CHARLES OMAN, M.A., F.S.A.
FELLOW OF ALL SOULS COLLEGE
AND LECTURER AT NEW COLLEGE, OXFORD
AUTHOR OF ‘A HISTORY OF GREECE,’
‘THE ART OF WAR IN THE MIDDLE AGES,’ ETC.
PERIOD I
RIVINGTONS
KING STREET, COVENT GARDEN
LONDON
1898
Third Edition

中世 暗黑時代 , Dark Ages.

로마 가톨릭의 부패로 1천 년 동안 교회가 영적으로 타락한 시대 대략 A.D.500-1500년. 사실상으로는 A.D.590년그레고리1세, 교황권 확립 부터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 까지를 중세 암흑시대. 영의 세계는 빛을 잃고 로마 가톨릭의 교권과 부패가 만연했던 시기 시대.

중세 암흑시대 中世 暗黑時代, Dark Ages

구매가격 : 36,000 원

완역 한서 1 - 본기

도서정보 : 반고 | 2020-04-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역사를 보다 깊고 폭넓게 이해하는 새로운 도전!
탁월한 동양 고전 한서, 국내 최초 완역!





도서 소개

역사적 안목과 현실을 보는 지혜가 열리다!
탁월한 동양 고전 한서, 국내 최초 완역!

풍부한 내용, 정교한 팩트, 품격 있는 문장으로 정사(正史)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던 2천 년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필독서 한서(漢書)가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되었다. 중국 후한(後漢)시대의 역사가 반고가 쓴 한서는 유방의 건국부터 왕망의 찬탈까지, 전한(前漢)의 역사를 제기(帝紀) 12권, 연표 8권, 지(志) 10권, 열전(列傳) 70권 등 총 100권에 담고 있다. 동양사상의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 대중에게 알려온 논어등반학교 교장 이한우는 한서를 총 10권의 완역 한서로 번역 출간함으로써 또 하나의 걸출한 동양 고전 역사서를 국내에 소개하고 탁월한 동양 고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2천 년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필독서!
한서를 국내 최초로 완역하다!

풍부한 내용, 정교한 팩트, 품격 있는 문장으로 정사(正史)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던 2천 년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필독서 한서가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되었다. 이로써 그동안 수많은 동양 고전에서 인용으로나 만나보던 한서에 대한 한국 독자들의 목마름을 이 책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 후한(後漢)시대의 역사가 반고(班固, 32~92년)가 20여 년에 걸쳐 저술한 책이자 중국 문화의 뿌리가 된 전한(前漢)의 역사를 기전체(紀傳體)로 담은 한서는 사마천의 사기(史記)와 더불어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서로 꼽힌다. 한서는 유방의 건국부터 왕망의 찬탈까지, 전한(前漢)의 역사를 제기(帝紀) 12권, 표(表) 8권, 지(志) 10권, 열전(列傳) 70권 등 총 100권으로 이루어졌다.
사기가 상고시대로부터 한나라 무제 때까지 여러 나라를 다룬 통사(通史)인 반면, 한서는 전한(前漢)만을 다룬 한 나라의 단대사(斷代史), 즉 한고조 유방부터 왕망의 난에 이르기까지 12대 230년간을 다룬 역사서이다.
완역 한서는 본기(本紀) 1권, 표(表) 1권, 지(志) 2권, 열전(列傳) 6권 등 총 10권의 시리즈로 구성했다. 동양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고전에 담긴 살아 있는 정신을 되살리는 탁월한 역사 저술가이자 고전 번역가인 이한우가 문학작품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품격 있고 유려한 문체를 자랑하는 한서의 까다로운 완역 작업을 맡았다. 역자 특유의 정교하면서도 정제된 문장으로 한 글자 한 글자의 의미를 고증해가며 최대한 원서에 가깝게 풀어냈다.


지금 우리에게 한서가 필요한 이유!
중국을 보다 깊고 넓게 알려면 사기만으로 부족하다!

후한서(後漢書)를 지은 범엽(范曄)은 이미 사마천과 반고를 비교해 이렇게 말했다. “사마천의 글은 직설적이어서 역사적 사실들이 숨김없이 드러나며, 반고의 글은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역사적 사실들을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송나라 작가 양만리(楊萬里)는 또 더욱 운치 있는 말을 남겼다. “이백(李白)의 시는 신선과 검객들의 말이며, 두보(杜甫)의 시는 전아(典雅)한 선비와 문사(文士)의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을 문장에 비유하자면 이백은 곧 사기이며, 두보는 곧 한서다.” 사기색은(史記索隱)을 지은 사마정(司馬貞)은 “사기는 반고의 한서에 비해 예스럽고 질박한 느낌이 적기 때문에 한나라와 진(晉)나라의 명현(名賢)들은 사기를 중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흐름은 명(明)나라 때까지 이어져 학자 호응린(胡應麟)은 “두 저작에 대한 논의가 분분해 정설은 없었지만, 반고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대략 열에 일곱은 됐다”고 말했다.
이렇듯 한서는 품격 있고 질박한 문장과 풍부하고 상세한 서술로 역사가들이 모범으로 삼았던 당대 지식인들의 필독서로 알려져 있다. 반고의 잘 다듬은 문체 덕분에 문학적 가치는 사기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한우의 완역 한서는 시대를 뛰어넘는 또 하나의 스승 반고를 통해 고대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문학과 역사가 결합된 탁월한 역사서를 읽는 또 다른 맛을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역사와 인문을 공부하는 자가 경계해야 할 것이 편협된 시각의 공부다. 지금까지 사기의 시각으로만 중국과 인간의 역사를 이해했다면, 이젠 역사적 안목과 현실을 보는 시야를 보다 깊고 넓게 해주는 또 하나의 동양 고전 한서를 읽어보길 권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역사에서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에 대한 탁월한 안목과 균형 있는 공부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초 완역으로 이제야 갖게 된
또 하나의 걸출한 동양 고전 역사서!

중국의 눈부신 성장은 우리에게 늘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가져다준다는 점에서 말 그대로 위기(危機)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길은 중국을 제대로 알고 그에 맞게 대처해가는 것이다. 그 기초공사는 두말할 것도 없이 역사 공부다. 지금 한서 완역본을 세상에 내놓는 것은 중국의 역사를 더 깊고 넓게 들어가서 그들을 정확하게 알고 대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저자는 우리의 역사적 안목과 현실을 보는 시야를 깊고 넓게 하는 데 한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것이 중국의 역사라는 점과는 별개로, 오래전에 이와 같은 치밀하고 수준 높은 역사를 저술할 능력을 갖췄던 반고의 식견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안목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동양 고전 목록에 이 걸출한 역사서 한서가 없었던 것은 제대로 된 번역서가 없었던 탓이다. 이 책을 통해 중국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정사(正史), 특히 제국 건설의 역사를 깊이 파고듦으로써 중국 혹은 중국인의 그 깊은 속내를 읽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


한서의 구성과 체재

한서-본기(本紀) (권1~12)
우리가 흔히 기전체(紀傳體)라고 하는 역사 서술 방식은 사마천의 사기(史記)에서 비롯된다. 사마천은 황제(黃帝)에서부터 한나라 무제에 이르기까지 주요 제왕들의 간략한 자취들을 정리해 ‘본기(本紀)’라고 이름 지었다. 반면에 반고는 단대사(斷代史)라고 해서 한나라라는 한 조대(朝代)만을 대상으로 했기에 그 본기 또한 고조 유방에서 출발해 평제에서 끝마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황제별 주요 사건을 총괄하면서 동시에 천자의 존엄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여기에는 모두 12개의 기(紀)가 실려 있어 한나라 역사의 기본 골격을 담고 있다. 특히 사마천은 혜제기(惠帝紀)를 생략했지만, 반고는 이를 추가함으로써 본기의 본래 모습을 갖췄다.

한서-표(表) (권13~20)
사마천의 사기에는 모두 10표(表)가 있다. 반고는 이를 기반으로 하되, 한나라 이전의 연표를 배제하고 한나라에 국한해 이성제후왕표를 비롯한 8표를 만들었는데, 그중에서 고대로부터의 인물의 수준을 평가한 고금인표와 백관공경표는 반고의 창작이다. 고금인표는 9등급을 설정해 고대 인물부터 한나라에 이르기까지 주요 인물의 수준을 표로 보여주고 있으며, 백관공경표는 한나라뿐만 아니라 위로 진나라에까지 거슬러 올라가 주요 관직의 명칭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한서-지(志) (권21~30)
사마천은 8서(書)를 통해 주제별 역사를 서술했다. 반고는 그중에서 6서는 율력지, 예악지, 식화지, 교사지, 천문지, 구혁지로 계승 발전시킴과 동시에 새롭게 형법지, 지리지, 예문지, 오행지를 추가해 10지(志)를 통해 한나라 때의 각종 제도나 문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냈다. 특히 반고는 주제별 역사를 서술함에 있어 한나라에만 국한하지 않고 예로부터 전해오는 제도의 역사를 정리함으로써 사마천을 뛰어넘었다. 예를 들어 형법지에서는 형벌의 기원까지 추적함으로써 단순히 한나라의 형법 제도를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사회에서 형벌이 갖는 의미까지 깊이 숙고하게 만들고 있다.

한서-열전(列傳) (권31~100)
사마천의 사기는 인물을 다룬 전기의 제목에 ‘열전’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반고는 인물 이름에 ‘전(傳)’이라고 붙였다. 모두 337명의 인물들을 싣고 있는데, 유림전, 순리전, 혹리전, 화식전, 유협전, 영행전, 외척전에 모두 98명이 실려 있고, 나머지 239명은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서술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사람만을 다루는 경우도 있고, 여러 사람을 유형별로 묶은 합전(合傳)도 있다. 합전에서는 두세 사람을 묶은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8명까지 함께 서술한 경우도 있다. 특기할 점은 한나라 제위를 찬탈한 왕망을 본기가 아니라 전에 배치해 매우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다른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세하게 기술해 사실상 기전(紀傳)을 겸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사마천의 역사 쓰기를 이어받아 주변 이민족의 역사를 흉노전, 서남이?양월?조선전, 서역전 등을 두었는데, 그중에서 특히 서역전은 반고가 창시한 것이다.

구매가격 : 2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