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버지 펑유란
도서정보 : 펑종푸 | 2016-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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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두고 봄누에는 죽을 때까지 실을 뽑고,
촛불은 재가 되어서야 비로소 촛농이 마른다고
하는 거겠지……얘야. 이번에 나를 꼭 살려내다오.
아직 책을 마치지 못했어"
소설가 딸이 그려낸, 세기의 철학자 펑유란의
순수하고도 집요한 열정의 생애
◆ 『중국철학사』의 펑유란의 생애, 국내 첫 소개 ◆
◆ 노년을 함께 한 딸이 밝히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삶의 풍경들 ◆
◆ 국내에 펑유란 소개한 정인재 교수의 "나와 펑유란의 중국철학사" 게재 ◆
◆ 펑유란으로 박사학위 받은 황희경 교수의 서정적인 독후감 게재 ◆
"사람들은 생전에 펑 선생을 "화강암 대가리"라고 놀렸다. 그러나 화강석은 중국의 학술사에서 선생의 지위를 상징하는 것 같다. 무게가 3만 근이나 되는 화강석을 범인들이 어떻게 알겠는가?" _ 펑이다이
"펑 선생을 초월할 수는 있지만 건너뛸 수는 없다. 후세 사람들은 펑 선생을 압도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나 선생을 거치지 않고 돌아서 지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_ 왕하오
펑유란은 누구이고, 『중국철학사』는 어떤 저술인가
『나의 아버지 펑유란』은 2002년 중국에서 출판된 "다샹大像인물 시리즈" 중 하나인 『馮友蘭: 云在靑天水在甁』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이 시리즈는 한 인물의 생애를 가장 핵심적인 특징을 중심으로 소묘하는 매우 작고 가벼운 평전으로 중국에서 널리 읽히고 있다. 그 가운데 이 책 『馮友蘭: 云在靑天水在甁』은 펑유란의 막내딸이자 작가인 펑종푸 선생이 저자이기 때문에 더욱 큰 관심으로 다가온다. 제3자가 아닌 가족의 눈에 비친 대학자의 삶은 어떤 것일까? 아마도 펑 선생이 거처하던 삼송당三松堂의 내밀한 풍경이 펼쳐져 있으리라. 한국어판 제목을 『나의 아버지 펑유란』이라고 붙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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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위한 변론
도서정보 : 카렌 암스트롱 | 2016-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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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종교의 진정한 핵심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영혼을 가꾸는 법을 잃어버리게 되었나?
천박한 이성의 시대에 던지는 가장 웅숭깊은 질문들, ‘침묵의 영성’을 통해 신과 인간의 의미를 묻다
이제 우리 시대는 역사상 처음으로 신과 무관한 시대가 되었다. 지난 수천 년간 신, 브라흐만, 열반, 도(道)라는 이름으로 신성한 어떤 것을 강렬하게 만나왔다. 인류는 지적인 존재이기에 앞서 ‘종교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지금 ‘불신 지옥’을 외치며 맹목적인 믿음을 요구하는 보수 종교인 못지않게 ‘신의 불필요함’을 외치는 전투적인 무신론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과연 종교와 신은 사라져야 할 환상이자 민중의 아편일 뿐인가? 세계적 종교학자인 카렌 암스트롱은 이것이 근대의 현상이며, 종교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역사적으로 믿음, 교리 같은 것이 종교 생활의 중심을 차지한 적은 없었으며, 종교의 주목적은 영혼을 가꾸는 것이었다. 인간은 종교를 통해 자신의 언어와 한계를 넘어서 초월적인 영성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법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근대의 시작과 함께 종교의 의미와 차원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쓰는 ‘믿음’과 ‘신앙’, ‘신비’의 의미가 어떻게 변질되어가는지, 인간 경험의 절반을 차지하던 뮈토스(신비)의 영역이 어떻게 로고스(이성)에 의해 파괴되는지 꼼꼼하게 추적한다.
이 살벌한 이성의 시대에 신의 미래는 있을까? 우리는 잃어버린 삶의 반쪽, 인간을 가장 풍요롭게 하는 진정한 종교를 회복할 수 있을까? 현재의 종교만을 두고 피상적인 논쟁을 거듭한다면 당신과 나의 영혼에 미래는 없다. 삶과 존재의 신비가 만나는 바로 그곳, 우리가 잃어버린 출발점에 서서 종교의 다음 지평을 그려본다.
구매가격 : 15,000 원
굿모닝 GOD
도서정보 : 나영운 | 2016-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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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한 하루의 비결은 아침 묵상이다!
《굿모닝 GOD》은 CBS 라디오 나영운 목사와 함께 은혜로운 말씀으로 하루를 열도록 돕는 묵상집이다. 기다림의 지혜, 축복을 주고받는 말의 습관, 리더의 조건, 도전하는 사람의 특징, 감사의 기적,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법, 평안한 가정을 이루는 방법 등 인생을 살 때 꼭 필요한 삶의 지혜가 모두 담겨 있다.
특히 딱딱한 성경 이야기가 아닌, 편안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메시지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하루에 한 꼭지씩 읽으면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 신앙생활의 유익을 저절로 깨닫게 된다. 또한 에세이 책처럼 예쁜 일러스트로 디자인해 여성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삶의 지혜가 가득 담긴 말씀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 해답을 찾고 싶은 이에게, 자신의 인생에서 진정한 리더가 되고 싶은 이에게《굿모닝 GOD》은 꼭 필요한 책이다.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장님이 된 퇴역장교가 아름다운 여인과 탱고를 추면서 말합니다.
“실수를 해서 스텝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라오.”
삶이란 실수하고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함께 가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리더는 마음이 넓고 아량이 있는 사람, 실수를 포용하는 사람입니다.
성경에도 이런 리더가 나옵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다윗이 이스라엘 성내로 돌아오자 여인들이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다”라고 노래합니다.
사울은 천 명을 죽인 장수이고, 다윗은 만 명을 죽인 장수라는 것입니다. 이를 본 사울은 다윗을 질투하며 경계하기 시작하고 그로 인해 악신에 사로잡혀 다윗을 죽이려 합니다. 그러나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 할수록 백성은 다윗을 더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따릅니다. 한마디로 사울 왕은 서서히 무너져가는 리더이고, 다윗은 서서히 일어서는 리더입니다.
구매가격 : 7,200 원
스님의 공부법
도서정보 : 자현 스님 | 2016-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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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성적표에 ‘가’도 있고, 학번도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나쁜 기억력에 독수리타법으로 속도마저 밀리는 자현 스님. 그는 어떻게 국내 최다인 4개의 일반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또한 매년 우리나라 인문학자 중 가장 많은 논문을 학진 등재지에 수록하며 논문의 신으로 통하게 되었을까?
자현 스님은 머리 좋은 공부 귀재의 방법을 따르지 않았다. 자신의 머리로는 도저히 그 수재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현실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대신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기 위해 무던히도 애썼다. 명상을 통해 머리를 틔워야겠다는 생각은 이후 100여 가지의 명상법과 수행법을 배우게 되는 동기가 된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실함이 있었기에 갖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포기를 몰랐고, 마침내 자신에게 특화된 공부법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였다. 그 과정에서 스님은 숱한 도전과 모험을 즐기며, 종교·철학·역사·문화를 종횡무진 오가는 전방위 지식인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구매가격 : 11,200 원
도덕경
도서정보 : 노자 | 2016-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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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가 처음에 지었다고 알려졌고 이후 여러 편집자들에 의해 전국시대 말기까지의 도가철학이 집대성된 책이다. 노자는 이 저서에서 전체적으로 자연에 순응하는 무위(無爲)의 삶을 살아갈 것을 역설하였다.
'도(道)'는 만물을 생장시키지만 만물을 자신의 소유로는 하지 않는다. 도는 만물을 형성시키지만 그 공(功)을 내세우지 않는다. 도는 만물의 장(長)이지만 만물을 주재하지 않는다'(10장). 이런 사고는 만물의 형성·변화는 원래 스스로 그러한 것이며 또한 거기에는 예정된 목적조차 없다는 생각에서 유래되었다.
노자의 말에 나타난 사상은 유심론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펑유란은 도에 대해서는 사고방식은 일종의 유물론으로서 무신론에 연결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 이해는 뛰어난 것이다. 또 '도(道)는 자연(自然)을 법(法)한다'(55장)고 하는데 이것은 사람이 자기 의지를 가지고 자연계를 지배하는 일은 불가능함을 설명한 것이다. 이 이론은 유가(儒家)의 천인감응(天人感應)적 생각을 부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노자가 보인 인생관은 "유약한 자는 생(生)의 도(徒)이다" (76장). "유약은 강강(剛强)에 승한다."(36장) "상선(上善)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다투지 않는다. 그러면서 뭇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한다. 때문에 도에 가깝다"(8장), "천하의 유약하기는 물보다 더한 것이 없다"(78장) 등의 구절에서 보듯이 어디까지나 문명과 나를 내세우지 않고 뭇세상과 조화롭게 함께 하는 소박한 삶의 방식을 권한다. 그러한 사상을 겸하부쟁((謙下不爭) 이라고 하는 말로써 환언(換言)하고 있다.
노자는 또 "도(道)는 일(一)을 생하고 일은 이(二)를 생하고 이는 삼(三)을 생하고 삼은 만물을 생한다."(42장)고 하는 식의 일원론적인 우주생성론을 생각하고 있었다.
오늘날 우리가 도덕경으로 규정한 판본은 삼국시대 말기에 왕필이 정리한 것이며, 이를 소위 왕필본 혹은 통용본이라고 부르며 본 도덕경 또한 왕필본을 토대로 번역되었다.
구매가격 : 5,500 원
기도 필사
도서정보 : 고진하 엮음 | 2016-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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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 싶은 날, 기도하고 싶은 날
《기도 필사》는 아우구스티누스에서 헨리 나우웬까지 신앙의 선배들의 기도문을 읽고 옮겨 적으며 내 삶에 임하는 하나님의 은총을 맛보는 필사책이다. 왼편에 있는 기도문을 읽으며 오른편의 빈 공간에 옮겨 적도록 했다. 쓰기 싫다면 그냥 비워 두어도 좋다. 아니면 기도문을 읽고 감동된 마음을 기록하거나 나의 기도를 적어도 좋겠다. 그 순간 떠오른 사람을 위해 중보하는 것은 어떨까? 기도를 필사하며 누렸던 은총은 후에 다시 읽어도 고스란히 살아날 것이다.
신앙의 선배들이 앞서 걸은 기도의 오솔길로 따라 나서다 보면, 우리의 일상은 기도하는 순간으로 채워질 것이다. “하루를 시작하며”(존 녹스), “성경을 읽을 때마다”(오리게네스), “광고를 보며”(미셀 콰이스트), “신문을 읽다가”(마이클 홀링스), “요동치는 하루를 마치고”(엘데르 카마라) 드리는 기도를 통해 매 순간 지금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기도는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존재와 접속하는 일
기도는 본능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고독 속에서 혼자 중얼거리는 것, 절벽 앞에 선 듯 막막한 삶 속에서 토해 내는 한숨,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 경험하는 심장의 떨림, 이 모두가 기도라고 한다. 모름지기 기도는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존재와 접속하는 아름다운 생명의 예술이라는 것이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신앙의 선배들의 기도문을 읽고 번역하면서 행복했노라고 고백한다.
나는 몇 달 동안 신앙의 선배들의 기도문을 읽고 번역하면서 행복했다. 하나님의 숭고에 닿아 온몸으로 전율한 인간의 성스럽고 내밀한 체험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박해 시대의 순교자들, 광야로 나가 고독과 고통을 견 디며 하나님과 사귄 수도자들, 시대의 모순과 갈등에 괴로워하며 변혁을 추구한 종교개혁자들, 저 밑바닥 저자거리로 나아가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과 함께했던 성직자들, 평범한 일상 속에서 거듭난 삶을 추구했던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기도의 용사들의 대담하고 정직한 고백의 문장을 읽으며 나 역시 깨어지고, 부서지며,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우리가 신앙의 선배들의 기도문을 읽어야 할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들의 기도문 속에 깃든 고통과 눈물과 탄식, 그리고 거듭남의 환희와 합일의 황홀은 내 마음에도 천둥처럼 큰 울림으로 메아리쳤다. 우리가 기도문을 베끼는 것은 기도의 테크닉을 배우고자 함이 아니다. 기도는 테크닉이 아니다. 기도는 삶이요, 고백이며 배움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가 기도문을 베끼는 것은
이제 우리가 그 행복을 맛볼 차례다. 깨어지고, 부서지며, 다시 일어서도록 하는 선배들의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되고, 나의 삶이 하나님과 온전히 만나게 되는 행복을 말이다.
우리가 기도문을 베끼는 것은 기도의 테크닉을 배우고자 함이 아니다. 기도는 테크닉이 아니다. 기도는 삶이요, 고백이며 배움이다. 우리가 신앙의 선배들의 기도를 베끼는 것은 내 삶을 정직하게 보기 위함이고,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기 위함이며, 존재의 배움으로 나아가기 위함이다. 선배들의 기도문을 읽으며 아프고 괴롭고 뭉클한 간이 많았고, 그 모든 순간이 나에겐 큰 배움의 기회였다. - 프롤로그 중에서
기도를 필사하며 듣도록 QR코드로 음악을 연결했다. 저자의 육성으로 듣는 기도문도 또 다른 은혜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쓰기 편하도록 PUR 제본으로 만든 것도 독자를 위한 배려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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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법칙
도서정보 : 권윤현 | 2016-0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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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만물과 생명체가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창조주에 의해 생겨난 것처럼 창조된 피조물들도 자기 멋대로 운행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법칙에 따라 운행된다.
그 법칙은 우연히 발생된 것이 아니다. 생물들이 환경에 적응하면서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누군가에 의해 계획적으로 만들어졌다. 그 법칙을 만든 이는 누구일까? 그는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피조물을 창조하시면서 거기에 맞는 운행의 법칙을 주셨다. 그래서 모든 피조물들은 그 법칙에 의해 운행된다. 생명이 없는 우주도 일정한 법칙이 있다. 자연계도 법칙에 따라 운행되며 인간계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거부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해도 결국은 하나님의 법칙에 따라 운행된다. 하나님의 법칙은 거스를 수 없고, 거부할 수 없다.
하나님이 작성하신 이러한 법칙을 앎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더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법칙을 알고 숙지하면 우리의 인생에 큰 유익이 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법륜 스님의 행복
도서정보 : 법륜스님 | 2016-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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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 싶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당신에게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책
냉정하지만 따뜻하고, 단순하지만 명쾌한 법륜 스님의 행복 안내서
삶에 지치고, 관계에 상처받고, 부조리한 세상에 고통받는 이들에게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줄 한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저자에게 연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혼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식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직장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회적 갈등과 세상의 불평등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다. 질문 하나하나가 다른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본은 행복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그 간절한 물음에 대한 응답이자,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 전국방방곡곡은 물론 세계 115개국의 강연장과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저자에게 던진 질문과 그 답변 중 가장 많은 공감과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내용을 엄선한 법륜 스님의 행복 안내서로, 행복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총체이자 인생을 사는 데 필요한 지혜의 보물창고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저자가 세상에 내놓은 책들이 주로 즉문즉설을 통해 질문자들과 나눈 인생 상담 내용을 주제별로 정리한 것이었다면, 이 책은 온전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는 수행차원에서 개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주로 강조했다면 이 책에서는 행복의 수레를 끄는 또다른 바퀴인 사회문제도 함께 다루고 있다. 결국 개인의 마음(씨앗)과 사회적 조건(밭)을 함께 가꿔야 온전하게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행복론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무의식속에 잠재된 인간의 심리와 욕구, 관계 맺기에서 오는 갈등과 같은 개인적 문제를,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사는 게 바쁘다거나 직면한 현실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애써 외면해왔던 사회의 구조적 모순까지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전체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대한 지혜로운 해법을 들려준다.
이 책은 현실생활과 동떨어진 공허하고 허황된 이야기는 모두 걷어내고 오직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괴로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러다보니 달콤하고 친절한 말로 건네는 위안과 위로를 기대한 이들에게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정곡을 찌르는 저자의 화법이 너무 냉정하거나 직설적으로 느껴질지도 모른다. 어쩌면 일부만 보고 세속을 떠난 출가자가 물정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평가절하 할지도 모른다. 특히 종교가 다르고, 질문자와 처한 상황이 다르다는 이유로 자신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들이라고 외면하기 쉽다. 그러나 저자는 어떤 질문을 받든 질문자의 처지를 고려하면서도 한편으로 남 탓, 환경 탓하다가 결국에는 자기비하와 자기학대를 거듭하며 고통을 확대재생산하는 보통의 사람들이 더는 괴로움 속에서 헤매지 않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과 해법을 담아 이야기한다. 그래서 각각의 질문은 남의 이야기지만 결국 나의 이야기이며, 저자의 답변은 우리 모두를 위한 조언이다.
수많은 상담 사례와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어떤 삶을 살고 있더라도 당신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다만 남의 불행 위에 내 행복을 쌓아서는 안 된다."
냉정하지만 따뜻하고 단순하지만 명쾌한 법륜 스님의 행복론을 읽다보면 내 안에 도사리고 있던 수많은 불합리한 신념과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나와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 책은 "자기"라는 울타리와 한계를 훌쩍 뛰어넘어 내 삶의 주인이자 이 세상의 주인으로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금강경
도서정보 : 부처 | 2016-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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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원문 및 해설 입니다.
불교경전. 우리 나라에서 가장 널리 유통되고 신봉되었던 대표적인 불경. ≪금강반야경 金剛般若經≫·≪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이라고도 합니다.
이 경전의 범어 원전의 사본은 티베트·중국·한국·일본에 전하고 있으며, 한역본은 402년에 요진의 구마라습이 번역한 것 외에 7종이 있다. 선종에서도 중국선종의 제5조인 홍인(弘忍) 이래 특히 중요시되었고, 제6조 혜능(慧能)은 이 경문을 듣고 발심(發心)하여 출가하였다고 합니다.
이 경은 공한 지혜[空慧]로써 그 근본을 삼고, 일체법무아(一切法無我)의 이치를 요지로 삼았다. 공의 사상을 설명하면서도 경전 중에서 공이라는 말이 한마디도 쓰여지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대승과 소승이라는 두 관념의 대립이 성립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과도기적인 경전이라는 데서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경의 해석과 이해를 위해서 인도의 무착(無着)은 18주위(十八住位)로 과판(科判)하였고, 천친(天親)은 37단의(三十七斷疑)로, 중국 양나라의 소명태자(昭明太子)는 32분(三十二分)으로 나누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소명태자의 분류를 따르고 있다. 32분 중 이 경의 중심사상을 담고 있는 분은 제3·4·5·7·10·18·23·26·32분입니다.
제3의 <대승정종분 大乘正宗分>에서는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되 내가 저들을 제도하였다는 관념이 없어야 하고, 아상(我相)·인상(人相)·중생상(衆生相)·수자상(壽者相)의 4상이 있는 이는 보살이 아니라 하였다. 제4의 <묘행무주분 妙行無住分>에서는 집착함이 없이 베푸는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하도록 하는 가르침을 알 수 있습니다.
제5의 <여리실견분 如理實見分>에서는 32상을 갖춘 부처의 육신이 영원한 진리의 몸인 법신(法身)이 아님을 밝히고, 참된 불신(佛身)은 무상(無相)이라고 설한다. 특히, “무릇 있는 바 상은 모두가 허망한 것이니, 만약 모든 상이 상 아님을 보면 곧 여래를 보리라.”고 한 유명한 사구게(四句偈)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제7의 <무애무설분 無碍無說分>에서는 부처의 설한 바 법이 취하거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닐 뿐 아니라, 법도 아니요, 법 아닌 것도 아니라 하여 여래의 설법에 대한 집착을 끊게 하였다. 제10의 <장엄정토분 莊嚴淨土分>에서는 청정한 마음으로 외적인 대상에 집착함이 없이 ‘마땅히 머무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낼 것(應無所住而生其心)’을 가르친다. 이는 혜능 및 여러 고승들을 깨닫게 한 유명한 구절입니다.
제18의 <일체동관분 一切同觀分>에서는 부처가 모든 중생의 차별적인 마음의 움직임을 모두 알고 있음과 과거·현재·미래의 마음은 가히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밝혔다. 제23의 <정심행선분 淨心行善分>에서는 진여법(眞如法)이 평등하여 아래위가 없는 것이 온전한 깨달음이며 여래의 선법(善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제26의 <법신비상분 法身非相分>에서는 여래를 형체에 얽매어 보지 말 것과 “만약 형색으로 나를 보고, 음성으로써 나를 구하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함이니, 결코 여래를 보지 못한다.”는 사구게를 설하고 있다. 제32의 <응화비진분 應化非眞分>에서는 일체의 유위법(有爲法)이 꿈·환영·물거품·그림자와 같고 이슬이나 우뢰와 같음을 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네이버지식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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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도서정보 : 부처 | 2016-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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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승려 법구(法救)가 인생에 지침이 될 만큼 좋은 시구(詩句)들을 모아 엮은 경전.
산스크리트어 Dharmap?da. 팔리어 Dhammapada. 즉 진리(dharma)의 말씀(pada)이란 뜻이다. 원전은 팔리어 5 니카아야의 하나인 소부(小部)(Khuddakanik?ya)에서 찾을 수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있는 법구경은 전 26장 423의 시를 수록한 팔리어본의 국역(國譯)과 전 39장으로 구성된 한역 법구경(2권)의 국역(國譯)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 한역본과 팔리어본은 그 장수(章數)라던가 시구(詩句)의 배열 및 종류가 같지 않기 때문에 한역본의 원전은 팔리어본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집은 주로 단독의 게(偈)로 되어 있으나 때로는 두 개, 또는 여러 개의 게(偈)가 한데 묶여져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시들은 물론 석존이 직접 읊은 것은 아니지만 석존의 요긴한 뜻이 시(詩)의 형태로 엮여져서 원시불교 교단 내에서 널리 유포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각각 달리 편집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경은 불교의 윤리적인 교의(敎義)를 시(詩)의 형태로 나타내어 불도(佛道)에 입문하는 지침으로 하고 있는데 방대한 불교성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석존의 진의(眞意)를 전하는 주옥(珠玉)의 문자로써 진중(珍重)되고 있어서 옛부터 불교도들에게 가장 많이 애송되어 왔기 때문에 이 경만큼 오래 되고 또 널리 불교도들에게 읽힌 성전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 되기길 바랍니다.
인간 삶의 바른 행로를 가르칩니다.
모든 불자가 가장 먼저 접하는 경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을 한 구절 한 구절 읽어 내려가다보면, 참자아의 연꽃이 개화할 것입니다.
*본 책은 스마트 환경에 맞게 제작되어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5,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