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 전지 이야기 (종합 1판)
도서정보 : 선우 준 | 2017-07-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과거를 돌아보면 미래의 일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그래서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하는 것이다. 본 책은 미래 유망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동차용 전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의 사는 방식과 삶의 구도를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한 주제인 ‘자동차용 전지’에 대하여 과거의 경쟁구도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미래를 예측하였다.
인간은 균형 잡힌 시각(balanced view)을 갖기가 힘들다. 그래서 쓰는 사람의 주관이 들어 있기 마련인 역사책은 편향적인 면이 있다. 이런 편향성은 그것을 반박하는 또 다른 역사책을 낳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하다보면 다양한 시각의 역사책이 풍부하게 모이면서 독자들은 역사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본 책은 전지 사업을 경험한 한 사람의 눈에 비춰진 전지 업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것이 코끼리 다리에 해당되는지, 코에 해당되는지 판단하는 것은 독자 여러분의 몫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 전지 이야기 (종합 2판)
도서정보 : 선우 준 | 2017-07-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책은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 전지 이야기(종합 1판)’의 후속으로서, 24개의 이야기가 추가되어 총 75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과거를 돌아보면 미래의 일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그래서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하는 것이다. 본 책은 미래 유망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동차용 전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의 사는 방식과 삶의 구도를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한 주제인 ‘자동차용 전지’에 대하여 과거의 경쟁구도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미래를 예측하였다.
인간은 균형 잡힌 시각(balanced view)을 갖기가 힘들다. 그래서 쓰는 사람의 주관이 들어 있기 마련인 역사책은 편향적인 면이 있다. 이런 편향성은 그것을 반박하는 또 다른 역사책을 낳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하다보면 다양한 시각의 역사책이 풍부하게 모이면서 독자들은 역사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본 책은 전지 사업을 경험한 한 사람의 눈에 비춰진 전지 업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것이 코끼리 다리에 해당되는지, 코에 해당되는지 판단하는 것은 독자 여러분의 몫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 전지 이야기 (종합 3판)
도서정보 : 선우 준 | 2017-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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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 전지 이야기(종합 2편)’의 후속으로 25개를 더 추가하여 10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과거를 돌아보면 미래의 일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그래서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하는 것이다. 본 책은 미래 유망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동차용 전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의 사는 방식과 삶의 구도를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한 주제인 ‘자동차용 전지’에 대하여 과거의 경쟁구도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미래를 예측하였다.
인간은 균형 잡힌 시각(balanced view)을 갖기가 힘들다. 그래서 쓰는 사람의 주관이 들어 있기 마련인 역사책은 편향적인 면이 있다. 이런 편향성은 그것을 반박하는 또 다른 역사책을 낳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하다보면 다양한 시각의 역사책이 풍부하게 모이면서 독자들은 역사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본 책은 전지 사업을 경험한 한 사람의 눈에 비춰진 전지 업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것이 코끼리 다리에 해당되는지, 코에 해당되는지 판단하는 것은 독자 여러분의 몫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물리를 물리치는 물리시
도서정보 : 박형빈 | 2017-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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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리학이 다른 이론의 여지없이 맹신되는 것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며
창조이론적인 관점에서 현대물리이론에 대하여 일갈을 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글들입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합시다.
구매가격 : 5,000 원
성(性)의 과학 사전
도서정보 : 오영근 | 2017-07-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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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부끄러워하고, 혼자서 고민하거나
性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은 과학적 자료와 실험결과를 통하여 성(性)에 대한 무지를 극복하고, 동물적인 성(性)의 정체를 밝히고, 성의학(性醫學)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을 터득함으로써 보다 건전한 성생활, 보다 생산적인 부부생활, 보다 행복한 인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조하고자 시도되었다.
종래 타부시 되어 오던 성행동이나 성기의 해부학적 용어사용도 사실대로 바로 잡았으며, 성병과 성반응, 성교체위 등에 관한 기존의 학술적 이론을 소개하였다. 특히 동양 문화권에서 타부시 되어 오던 육담(肉談)을 삽입시켜 성(性)을 ‘칸막이’ 치고 막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성(sex) 과학을 살펴볼 수 있다.
구매가격 : 18,000 원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미래
도서정보 : 조중혁 | 2017-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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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없는 화폐로 거래를 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P2P 기술로 구현한 전자화폐인 ‘비트코인’으로는 이것이 가능하다.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안전하게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데, 그 이유는 바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있다. 여기서 블록체인이란 온라인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결제용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독일 등의 선진국에서는 정식 화폐로서 상용화되었고, 호주와 러시아에서도 비트코인을 화폐로 공식 인정할 예정이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미래』는 비트코인이 등장해 미국과 중국의 견제를 받았던 시기 그리고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 등 관련 이슈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화폐의 안정성’, ‘보안’, ‘익명성’ 등의 키워드를 제시하며 비트코인의 획기적인 기술 이면에 있는 부정적 측면을 꼬집는다.
저자는 비트코인이 달러나 유로를 위협할 주요 화폐가 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비트코인. 미래 경제의 중요한 핵심 축으로 떠오르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제2의 인터넷 혁명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을 통해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미래를 들여다보자.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무리수의 불가사의
도서정보 : 호리바 요시카즈 | 2017-06-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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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의 불가사의 유원지에 어서 오십시오!!
무리수라는 번역이 좋지 않았다. 무비수(無比數)가 옳다. 비(분수)의 형태로 할 수 없는 수 – 무리수는 어디까지나 계속되는 무한소수이다. 순환하지 않는 이 불가사의한 수는 뜻밖에도 우리들 가까이에 숨어 있다. 균형이 잘 잡히 황금분할의 비가 그러하고 렌즈의 F값, 낯익은 원주율인 π, 자연로그 밑 ℯ, 등 많이 있다.
이 책은 무리수와 관계되는 사항을 모아서 쉽게 해설한 것이다. 등 무리수의 세계를 탐험해 보자.
구매가격 : 11,700 원
아인슈타인의 주사위와 슈뢰딩거의 고양이
도서정보 : 폴 핼펀 | 2017-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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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을 바꿔놓은 두 사람, 아인슈타인과 슈뢰딩거
위대한 업적을 이룬 후 두 거장은 무엇을 했을까?
아인슈타인은 중력이론인 일반상대성이론을 구축한 후 여기에 전자기력을 통합하여 이 세상의 모든 힘을 통일해야겠다는 열망에 사로잡힌다. 우주의 네 가지 기본 힘은 중력, 전자기력, 강한핵력, 약한핵력 네 가지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이 연구에 착수할 때까지만 해도 약력과 강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인슈타인은 평생 중력과 전자기력을 통일하기 위해 분투한다. 아인슈타인보다 11살 어리며 평생 아인슈타인과 편지를 왕래하며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던 슈뢰딩거 역시 힘의 통일에 대한 열망에 사로잡힌다. 다만 슈뢰딩거는 이후 밝혀진 핵력도 통일이론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고집스럽게도 핵력들과 이후 계속해서 밝혀지는 소립자들의 존재를 무시한다.
『아인슈타인의 주사위와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구축하기까지의 과정, 슈뢰딩거가 파동방정식을 구축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 다음 우연과 확률에 기반을 둔 양자역학을 대신할 이론과 우주의 모든 힘을 통합하는 통일이론을 세우기 위해 분투했던 두 과학자의 이후 연구과정을 소개하는 책이다. 여기에 두 과학자의 사생활 이야기도 의미 있게 곁들여진다. 너무나 유명한 슈뢰딩거의 여성편력도 소개되지만, 무엇보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두 과학자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준다. 또한 두 과학자의 평생을 지배했던 철학자들을 살펴보면 그들의 연구가 왜 그렇게 진행될 수밖에 없었지 이해가 가기도 한다. 두 과학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면 천재도 사람은 사람이구나 라는 사실 역시 새삼 느낀다. 마지막으로 현재 시점에서 표준모형 등 통일이론의 후보들과 아인슈타인과 슈뢰딩거의 연구방법을 이어받은 후속 이론들도 소개한다.
구매가격 : 15,400 원
지구의 수호신 성층권 오존
도서정보 : 사마자키 다쓰오 | 2017-06-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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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층권 오존』은 성층권이나 성층권 오존에 관한 기초 지식을 설명하였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성층권과 성층권 오존에 관한 지식을 보다 완전히 알고, 인간 활동에 의한 성층권 오존파괴와 그 결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그 방지에 협력함과 동시에, 그 밖의 지구규모의 환경 파괴 문제에 대해 한층 이해하고 그 해결에 마음을 써주는 것에 있다.
구매가격 : 11,700 원
기억은 미래를 향한다
도서정보 : 한나 모이어, 마르틴 게스만 | 2017-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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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억의 현상들을 잘 정리하고 있다. 아직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기억의 비밀을 풀어낼 뿐 아니라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능성과 앞으로 열어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 독일 공영 TV 3SAT 〈 스코벨 〉
두 저자의 합작으로 독특하고도 유례없는 훌륭한 결과물이 탄생했다.
― 독일 대중 과학지 〈 빌트 데어 비센샤프트 〉
기억은 과연 과거를 충실히 지켜줄까? 과학과 철학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두 저자는 틀에 박힌 기존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해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
— 수잔 빌리히 (〈도이치란트라디오 쿨투어〉 진행자 )
기억이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 기억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철학적인 흥미진진한 이야기
누구나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나 난감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 ‘나는 이 길로 가야 할까, 아니면 저 길로 가야 할까?’, ‘이 학과를 선택해야 할까, 저 학과를 선택해야 할까?’ 매번 선택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 불현듯 마법 같이 해답이 머리에 떠오르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통찰은 어디에서 유래하는 것일까? 이런 통찰을 제공하는 독특한 힘은 대체 무엇이기에 그토록 조용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우리의 삶을 결정할까? 세계적인 뇌과학자 한나 모니어와 철학자 마르틴 게스만이 함께 쓴 《기억은 미래를 향한다》는 이러한 의문에 답하는 책이다. 과학과 철학,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두 사람은 뇌과학에 대한 최신 이론과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기억’이 얼마나 놀라운 작용을 하는지 밝혀준다.
과학자와 철학자, 기억을 통해 ‘사람다움’을 탐구하다
기억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는 것과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상식적으로 기억은 시간과 직결된다. 철학에서는 시간보다 큰 주제는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기억을 논한다는 것은 시간을 논한다는 것, 그리하여 거의 모든 것을 논한다는 것이다. 특히 ‘사람다움’이 무엇인지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시간과 기억을 이해하는 작업에 가장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 이 책은 기억이라는 뇌 기능을 단서로 붙들고 곧장 ‘사람다움’의 의미를 찾아간다. 이 책의 저자인 한나 모니어는 세포생물학적 성과를 통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인정을 받았다. 2004년 독일 과학재단에서 매년 최고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라이프니츠 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한나 모니어의 박사학위 논문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에 나오는 질투에 대한 연구였다. 공저자인 마르틴 게스만은 독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철학자로 이 책에서도 기억에 대한 뇌과학 이론을 철학적 담론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의 첫머리에 두 저자는 철학자와 신경생물학자의 협업을 새와 물고기의 동거에 비유한다. 당연히 어려운 결합이지만, 이 책은 이러한 결합이 의미 있었음을 드러내는 훌륭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기억을 연구한다는 기획 자체가 새와 물고기의 동거를 요구한다는 사실은 과학과 철학의 공동저술이 ‘사람다움’의 참뜻을 파악하기 위한 힘들지만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는 것을 시사해준다.
기억은 과거를 보존하는 능력이 아니라
미래를 계획하는 능력이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기억 연구는 엄청나게 도약했다. 고도로 발전한 연구 방법과 기술 덕분에 개별 뇌세포와 그것의 전기신호를 탐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과학자들이 연결망을 이룬 것도 기억에 대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연구를 가능케 한 주요 원인의 하나다. 이 책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억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억은 이제껏 과소평가되었으며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기억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펼치고 있다.
기억은 경험을 그저 서랍 속에 넣어 보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험을 항상 새롭게 재처리하여 미래를 위해 유용하게 만들기 위해서 존재한다. 기억에 따르는 논리는 기본적으로 앞을 내다본다. 우리는 기억에 대한 이해를 철저히 뒤집어 혁명적으로 바꿔야 한다. 이 책은 어떻게 잡다한 과거 경험으로부터 우리가 추구할 미래 전망을 만들어내는지 밝히는 것이다. 이러한 탐구를 위해 이 책은 여러 가지 문제를 설정하고 해답을 모색한다. ‘기억 연구에서 나온 새로운 통찰들을 무엇을 의미할까?’ ‘기억의 작동 방식은 삶에 어떤 도움이 될까?’ 그리고 ‘우리가 기억을 다루는 방식에서 특별히 인간적인 측면은 무엇일까?’
기억의 끊임없는 변화를 탐구하다
이 책은 기억에 대한 논의를 새로운 영역까지 확장한다. 가령 우리의 뇌가 사멸한 뒤에도 우리의 기억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집단 기억(collective memory)에 대한 연구는 뇌과학의 새로운 연구 방향 중 하나이다. 한 개인의 기억이 다른 개인의 기억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혹시 개인들의 기억이 하나로 결합되는 것이 아닌지 연구하고, 이러한 결합이 일어난다면, 우리의 개인적인 기억은 한 차원 높은 포괄적 연결망의 한 부분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생각의 매혹적은 측면은 우리가 스스로 습득하지 않은 것들이 모종의 방식으로 우리 안에 들어 있을 가능성을 열어놓는다는 점이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집단 기억의 경험이 있다. 2014년 세월호 사건은 당시 사고를 당한 학생들의 고통과 슬픔을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새겨놓았다. 9•11 테러 당시 많은 사람들은 끔찍한 광경과 공포를 공유했다. 이러한 집단 기억은 어떤 방식으로든 사회에 흔적을 남긴다.
이러한 집단 기억과 함께, 최신 기술의 발달로 기억 보조 장치들이 등장함에 따라 우리의 기억은 새로운 국면에 도달했다. 지금까지 택시 운전사들은 도시의 복잡한 길을 모두 기억해야 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더 이상 길을 외울 필요가 없어졌다. 이러한 기술의 변화는 기억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이제 기억은 더 이상 데이터 저장소에 머물지 않는다. 이제 기억은 삶을 위한 실천적 능력이다. 이제 우리가 길을 찾을 때는,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가는 방법을 기억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우리가 B 지점에 도착했을 때 무엇을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경로 계획의 자리를 도착 후 행동 계획이 차지하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온라인 백과사전 덕분에 지식에 접근하는 새로운 통로를 얻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지식의 수집이 아니라 우리 앞에 놓인 지식을 해석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예전처럼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를 모형으로 삼아서 기억을 고찰한다면, 우리는 기억을 턱없이 얕잡아 보고 기억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충고한다. 오히려 기억을 다재다능하고 영리한 조수로 간주하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같은 사고의 전화를 이뤄낸 다음에 비로소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기억이 과거를 재로로 삼아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내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구매가격 : 9,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