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을 위한 바이오필릭 디자인
도서정보 : 이승은 | 2022-12-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현대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 터전인 집 을 염두에 두고 바이오필릭 디자인의 개요와 원칙 주요 방법론을 소개한다. 실천적인 디자인 기법보다는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간추린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입문서이다. Part 1과 Part 2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의 기본 개념과 방향 효과 등을 소개한다. Part 3에서 Part 9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의 주요 구성 요소인 빛과 공기 질 식물 재료 색채 모양과 패턴 소리 향기 촉감 등에 대해 각각 다루고 있다. 아파트든 단독 주택이든 혹은 오피스텔이든 자신의 일상 공간에 자연을 가까이 들여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분들에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당장 새집을 짓거나 오래된 집을 개량하지 않더라도 간단한 몇 가지 전략을 활용하는 것 만으로 더 건강한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제6권 정삼각형의 본성
도서정보 : 이항석 | 2022-12-1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임의각의 3등분 내용을 삼가 권해 드립니다. 기하의 난 문제로써 이미 작도 불가능으로 증명
된 '임의각의 3등분'을 다루는 자체가 잘못이며 논리적이지 않은 궤변으로 헛된 논쟁을 일 삼는
'3등분론자'라 지적 받으면서 저명한 수학자들의 권위와 명성에 도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지만
마음에 가득한 발견들을 묻어 두기에는 아쉬워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쳐야 했을 이발
사 처럼 책자로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임의각을 아무각으로 고쳐 사용 하겠습니다.)
아무각의 3등분을 주장하는 책자나 sns 에 떠도는 내용과는 사뭇 다른 실험적 실제 사실들을
도형으로 싣고자 노력 하였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실제 도형을 작도 하였으며 변화의
과정도를 그렸고 30 단위의 각도들을 실제 실험하며 증명하는 도형으로 표현 하였습니다. 아무
각의 범위가 0 ~ 180 가 기본 입니다. 나아가 360 또는 540 심지어 720 더 나아가 1080
까지 확장 하여 3등분 규칙이 3회전을 의미하는 1080 까지 적용 된다는 사실을 발표 합니다.
모든 내용이 간단한 정3각형에서 시작 합니다. 규칙이 새로울 때 마다 정3각형으로 시작 합니
다. 내용을 살피다 보면 단순한 정3각형에 들어있는 규칙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에 감탄 하리
라 예상 합니다. 정3각형은 평각 180 의 3등분각 60 를 나타내는 도형이기 때문에 정3각형
에서 찾을 수 있는 규칙은 대부분 아무각에서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작도의 실험은 잣대와 컴
퍼스, 종이와 펜이 있으면 쉽게 그릴 수 있고 더구나 계산 해야 하는 수식이 필요 없습니다.
이 책자의 내용을 짧은 한 마디로 요약 한다면 '같은 길이 규칙 증명' 입니다. 여러가지 같은
길이 규칙들이 서로 서로를 증명하며 이미 증명 된 작도 역시 다른 도형에 대한 증명 수단으로
사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길이 규칙들은 '간격 조절 동시법'으로 작도 할 수 있습니다. 본
책자에는 10여 가지를 제시 하였으나 규칙으로만 적용하고 실제 작도 방법으로는 사용하지 않
았습니다. 디바이더나 컴퍼스의 길이 측정은 원시적이라 할 수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컴퓨터 보
다 실용적이며 정확 합니다. 각도기는 확인하는 역할 일 뿐 증명에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작도가 올바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규칙들을 함께 적용하며 비교하고 검토
하며 증명하여 여러 범위의 각도에서 실제 실험한 작도이기 때문에 오차가 그리 많지 않을 것으
로 판단 합니다. 실험적 증명을 30, 60, 90, 120, 150, 180, 210, 240, 270 ~ 등 30 단위로 여
러 각도 360, 720, 1080 까지 실행 하였습니다. 작도 실험의 증명이기 때문에 여러각도에서 같
은 규칙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반복되는 부분은 간단히 살펴 보고 새로운
규칙의 내용을 보게 되면서 전체를 쉽게 모두 살필 수 있습니다. 첫 부분의 내용은 증명을 위하
여 응용되는 같은 길이 규칙에 대한 해설로써 모든 내용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중요하므로 자세
하게 살펴 주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제7권 정삼각형의 전말
도서정보 : 이항석 | 2022-12-1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임의각의 3등분 내용을 삼가 권해 드립니다. 기하의 난 문제로써 이미 작도 불가능으로 증명
된 임의각의 3등분을 다루는 자체가 잘못이며 논리적이지 않은 궤변으로 헛된 논쟁을 일삼는
3등분론자라 지적 받으면서 저명한 수학자들의 권위와 명성에 도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지만
마음에 가득한 발견들을 묻어 두기에는 아쉬워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쳐야 했을 이발
사 처럼 책자로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임의각을 아무각으로 고쳐 사용 하겠습니다.)
아무각의 3등분을 주장하는 책자나 sns 에 떠도는 내용과는 사뭇 다른 실험적 실제 사실들을
도형으로 싣고자 노력 하였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실제 도형을 작도 하였으며 변화의
과정도를 그렸고 30 단위의 각도들을 실제 실험하며 증명하는 도형으로 표현 하였습니다. 아무
각의 범위가 0 ~ 180 가 기본 입니다. 나아가 360 또는 540 심지어 720 더 나아가 1080
까지 확장 하여 3등분 규칙이 3회전을 의미하는 1080 까지 적용 된다는 사실을 발표 합니다.
모든 내용이 간단한 정3각형에서 시작 합니다. 규칙이 새로울 때 마다 정3각형으로 시작 합니
다. 내용을 살피다 보면 단순한 정3각형에 들어있는 규칙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에 감탄 하리
라 예상 합니다. 정3각형은 평각 180 의 3등분각 60 를 나타내는 도형이기 때문에 정3각형
에서 찾을 수 있는 규칙은 대부분 아무각에서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작도의 실험은 잣대와 컴
퍼스, 종이와 펜이 있으면 쉽게 그릴 수 있고 더구나 계산 해야 하는 수식이 필요 없습니다.
이 책자의 내용을 짧은 한 마디로 요약 한다면 같은 길이 규칙 증명입니다. 여러가지 같은
길이 규칙들이 서로 서로를 증명하며 이미 증명 된 작도 역시 다른 도형에 대한 증명 수단으로
사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길이 규칙들은 간격 조절 동시법으로 작도 할 수 있습니다. 본
책자에는 10여 가지를 제시 하였으나 규칙으로만 적용하고 실제 작도 방법으로는 사용하지 않
았습니다. 디바이더나 컴퍼스의 길이 측정은 원시적이라 할 수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컴퓨터 보
다 실용적이며 정확 합니다. 각도기는 확인하는 역할 일 뿐 증명에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작도가 올바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규칙들을 함께 적용하며 비교하고 검토
하며 증명하여 여러 범위의 각도에서 실제 실험한 작도이기 때문에 오차가 그리 많지 않을 것으
로 판단 합니다. 실험적 증명을 30, 60, 90, 120, 150, 180, 210, 240, 270 ~ 등 30 단위로 여
러 각도 360, 720, 1080 까지 실행 하였습니다. 작도 실험의 증명이기 때문에 여러각도에서 같
은 규칙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반복되는 부분은 간단히 살펴 보고 새로운
규칙의 내용을 보게 되면서 전체를 쉽게 모두 살필 수 있습니다. 첫 부분의 내용은 증명을 위하
여 응용되는 같은 길이 규칙에 대한 해설로써 모든 내용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중요하므로 자세
하게 살펴 주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여우와 나
도서정보 : 캐서린 레이븐 | 2022-1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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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의 얀 마텔로부터 “소로가 『어린 왕자』를 읽었다면 『여우와 나』를 썼을 것”이라는 극찬을 받은 책. 한 무명의 생물학자가 쓴 이 회고록은 PEN 에드워드 윌슨상과 노틸러스 북어워드 금메달 외 다수의 출판상을 휩쓸었고 유수 언론사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꼽히며 과학적 성취와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황무지의 작은 생태 틈바구니 하나도 놓치지 않는 치밀한 관찰력과 문학적 비유의 절묘한 조화, 그리고 서로 다른 두 세계의 기적 같은 마주침에 대한 시적인 묘사는 자연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히며 강렬한 데뷔작이 되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학대를 받으며 자란 저자의 바람은 “실온에서는 증발하여 보이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고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지는” 수은이 되는 것이었다. 그녀는 레인저(국립공원 관리인)가 되어 글레이셔, 레이니어산, 노스캐스케이즈, 보이어저스, 옐로스톤을 떠돌았다. 세상에서 사라지려고 할수록 자연은 더 강한 힘으로 그녀를 끌어당겼다.
황무지에 작은 오두막을 짓고 홀로 살아가기 시작했을 때, 저자가 마주한 것은 엄청난 생명력을 자랑하면서도 자신보다 훨씬 수월한 삶을 살아가는 존재들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매일 같은 시간 오두막을 방문하는 여우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어린 왕자』를 읽어주기 시작한다. 이들을 길들이려는 저자의 모든 시도는 그녀의 유머처럼 조금씩 엇나가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인간과 자연을 가르는 깊고 넓은 협곡의 틈새를 의식하면서 동시에 거침없고 다정한 야생 그 자체를 경이로운 마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구매가격 : 14,000 원
Twitter Tweet Analysis Report; Tesla 2022 Q1
도서정보 : pachycephalo | 2022-12-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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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트위터 트윗분석 서비스 Pachycephalo의 인플루언서 활동량과 피드를 분석에 기반한 효율적인 시장 분석 보고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Pachycephalo는 패션, 미디어 및 산업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데이터 분석에 주로 사용되는 SNS 소스는 Twitter이며 프그램 개발환경은 Python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기술기업의 분기별 트위터 트윗 분석 보고서를 주별로 모아 정리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우주의 바다로 간다면
도서정보 : 캐빈 피터 핸드 | 2022-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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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너머에서 생명을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어디일까? 최근 우주생물학자들이 생명체가 살기에 가장 적합한 거주지로 주목하는 곳은 목성과 토성을 맴도는 얼음 위성이다. 우주생물학자들은 얼음 위성의 얼어붙은 껍질 아래에 지구만큼 오래된 광활한 바다가 숨어 있음을 밝혀냈다. 얼음 세계의 깊숙한 지하 바다, 그곳에 과연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NASA의 우주생물학자 케빈 피터 핸드는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지구의 심해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다. 저자는 NASA의 우주생물학 연구를 선도하는 촉망받는 과학자로, 영화 〈아바타〉 〈프로메테우스〉의 과학 자문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저자가 심해에서 목격한 것은 극한의 환경에서 형성된 아름다운 생태계였다. 이토록 극한의 환경에서 생명이 발원되어 살아간다면 그 장소가 반드시 지구의 심해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우주에 수없이 존재하는 얼음 위성의 지하 바다에도 생명이 들끓고 있을지 모른다.
《우주의 바다로 간다면》은 우주의 바다에 생명체가 서식할 가능성에 대한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유로파와 엔셀라두스 같은 얼음 위성 내부에 바다가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그 바다 깊숙한 곳에서 생명체가 생존할 수 있다고 보는 이유가 무엇인지, 지구의 심해를 탐사하는 것이 어떻게 외계 바다를 탐험하는 핵심이 될 수 있는지를 탁월한 비유와 흥미진진한 일화를 중심으로 상세하게 살펴본다.
구매가격 : 13,500 원
야생 쪽으로
도서정보 : 이저벨라 트리 | 2022-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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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기질을 멈추고 야생으로 되돌리기 위한 20여년의 시도
재야생화는 어떻게 만물을 되살려내는가
농사와 땅에 대한 통념을 뒤집고 새로운 경관과 풍경을 논하다
농장을 야생 상태로 되돌리려는 커다란 시도
“저 나무들을 죽이고 있는 건 쟁기질과 쟁기질에서 비롯된 모든 것이에요.”_테드 그린
이 책은 다년간 심혈을 기울여 사유지 넵 캐슬을 경작지로 일구고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농사짓던 영국인 부부가, 어느 날 문득 자신들의 대농장을 완전히 뒤엎기로 결정하고 20여 년에 걸쳐 그곳을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야생 상태’로 되돌리게 된 모험적 스토리를 담고 있다.
농부의 땀과 핏방울이 우릴 먹여 살리고, 농부의 마음은 하늘도 알아줘야 할 만큼 고귀한 것이라는 생각을 우린 배워왔지만(가뭄이 들면 농부들이 토해내는 피울음을 상상하면서), 『야생 쪽으로』는 쟁기질 속에서 죽어나간 나무들에 눈길을 주는 가운데, 영국의 질퍽한 농장에서 쟁기질을 멈추는 것이 어떻게 이들 죽은 나무를 비롯한 만물을 되살려내는지 그 반대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어찌 보면 야생 일지 같은 이 책은 농사와 땅에 대한 통념을 뒤집고, 우리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경관과 풍경에 대해 전혀 다른 미적 관점을 제기하며, 나아가 동물이 자연스럽게 도태되도록 사체들을 일상에 내버려두자면서 부드러운 흙처럼 우리를 설득한다.
‘야생’으로 되돌리겠다는 프로젝트라니……. 이런 문명 역행적 행동을 접한 주변의 반응과 쏟아지는 반발은 만만치 않았다. 우선 농부들은 땅을 경작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두는 것을 자신들의 노력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였다. 농사를 신처럼 떠받드는 이들은 땅의 ‘낭비’라며 ‘재야생화’ 프로젝트를 비도덕적인 것으로 치부했다. 또한 잡초는 보는 이들을 불쾌하게 할 뿐 아니라 땅 주인이 게으를 거라는 생각을 품게 해 사정을 모르는 이웃들은 심지어 원한마저 품는다.
야생화 작업에 돌입하면 가장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문제는 잡초로, 엉겅퀴, 소리쟁이, 금방망이 같은 잡초가 자라나자 동네 주민들은 분노에 휩싸였다. 이런 분노 앞에선 저자도 어느 정도 타협할 수밖에 없었다. 현대인은 잡초를 견딜 수 없도록 진화되어온 탓이다. 이 때문에 저자는 주민들에게 ‘잡초’로 불리는 토종 꽃들을 자신의 땅에서 뽑아대느라 매년 큰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도 “감성을 해친다”며 잡초를 불쾌히 여기는 말을 서슴지 않는다.
인간의 역사는 세웠다 허물었다 다시 세우는 작업의 무한 반복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온갖 대출과 자산과 육체노동을 갈아넣어 농사를 지었다. 부부는 땅을 쟁기와 로터베이터로 갈아 양질의 경작토로 만들었고, 얼마 후 제초제를 뿌리고, 써레질을 하고, 혼합씨앗을 뿌리고, 이듬해에 씨앗들이 싹틀 기회를 주도록 작업하고, 비료를 주고, 베는 작업을 매해 반복했다. 하지만 농사를 지으면 지을수록 재정 상태는 악화되었고 땅도 자연도 부자연스러운 상태로 변질되어갔다.
덫에 걸렸다고 생각한 저자 부부는 2001년 중대한 결심을 했다. 바로 자연이 이끌어가도록 그냥 놔두는 것이었다. 바꿔 말해 목표 설정 자체를 없애는 것이었다. 일찍이 이런 실험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기에 저자 역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경작지였다가 재야생화된 3500에이커의 땅은 2009년까지 시급히 보호해야 할 15종의 동물들(박쥐 4종과 조류 11종)을 포함해 보존 중요성이 있는 60종의 무척추동물을 불러들였다. 또 2009년에 76개의 새로운 나방 종이 이 땅에 흘러들어와 현재 총 276종의 나방이 서식한다. 쇠백로, 알락해오라기, 검은머리흰죽지, 삑삑도요 등 이따금 찾아오는 동물도 늘어났다.
재야생화된 이곳을 상징하는 동물로는 단연 멧비둘기와 나이팅게일을 꼽을 수 있다. 1967년에서 2007년 사이 영국에서 나이팅게일의 개체수는 무려 91퍼센트나 줄었는데, 이제 살아남은 나이팅게일의 상당수가 저자의 땅에 둥지를 틀고 있다. 멧비둘기는 현재 영국 전역에서 5000쌍이 채 되지 않는데, 이 땅에서만 노래하는 멧비둘기 수컷이 16마리나 발견됐다. 게다가 2009년 이곳엔 53마리의 롱혼 소, 23마리의 엑스무어 당나귀, 2010년엔 42마리의 다마사슴이 합류해 활기 넘치는 밀도와 복잡성을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구매가격 : 18,800 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도서정보 : 김범준 | 2022-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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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이루는 원자에서부터 모두가 ‘별의 먼지’인 인간까지,
과학이라는 이름의 빛은 우리가 잊었던 경이로운 것들을 비춘다!
『세상물정의 물리학』, 『관계의 과학』의 저자 김범준이
눈부신 과학의 언어로 써 내려간 42편의 삶의 송가
*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정모, SF소설가 곽재식, 수학자 김민형, 우주물리학자 황정아 추천
* 상대성이론, 엔트로피, 양자역학… 복잡한 과학 지식을 한 편의 시를 읽듯 음미하다
‘세상물정의 물리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김범준의 신작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는 물리학자가 인간의 삶 속에 보석처럼 숨어 있는 과학적인 순간을 발견하는 책이다. 『세상물정의 물리학』, 『관계의 과학』 등으로 이름을 알린 저자 김범준이 가장 각별하게 여긴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는 ‘처음’, ‘흐름’, ‘허공’, ‘사과’, ‘무게’, ‘떨림’, ‘틈새’ 등 우리의 일상과 과학이 어떻게 중첩되는지를 포착한 42편의 글로 구성된다. 허공과 다름없는 원자 내부를 들여다보다가 원자로 이뤄진 우주를 이성의 힘으로 깨달은 인간의 경이로움과 만나고, 인간관계의 소통을 지구와 사과 사이 중력의 상호작용에 빗대어 말의 경중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질량에 관한 고민에 이르는 식이다. 커튼 틈새로 햇빛이 드리우면 평소에는 그곳에 있는지도 몰랐던 먼지들이 반짝이며 모습을 드러낸다. 빛의 난반사로 인한 일상의 황홀한 단면이지만 저자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는 평범한 얼굴들을 떠올린다. 말 그대로 과학이 지식을 넘어 세상을 대하는 태도로 자리매김하는 순간이다. 이 책은 물리학이라는 렌즈를 빌려, 우리가 살면서 무심코 간과하지만 이 세계를 움직이는 작은 존재와 중요한 가치들을 일깨워준다.
여느 과학 분야 도서들이 과학 지식의 전달이나 과학으로 생각하는 법에 치중한 것과 달리,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는 한 발 더 나아가 과학이 그 자체로 우리에게 삶의 원동력을 제공하고 자신의 존재를 긍정할 수 있음을 증명해낸다. 과학을 지식의 영역을 넘어 삶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로 녹여낸 이 책은 “세상사에 한숨을 쉬며 주저앉고 싶을 때 힘을 내게 해줄 것”(곽재식 추천사)이다.
북 트레일러
구매가격 : 12,600 원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식품과학 이야기
도서정보 : 사이토 가쓰히로 | 2022-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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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매일 먹는 음식,
식품의 정체는 무엇일까?
매일매일 우리는 음식을 먹는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입이 심심해서 달콤한 간식을 먹고, 식후에 입가심으로 커피를 마신다. 인간에게 필요한 기본인 의식주에서 ‘식’에 해당하는 식품은 우리 인생에서 평생을 함께하는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식품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되면,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식품을 과학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정리했다. 식품은 아니지만 요리의 기본인 물부터 시작해서 육류, 생선, 빵, 면, 달걀, 채소, 과일, 그리고 조미료와 가공식품까지 과학의 눈으로 새롭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다시 생각하는 원자력 : 원자력의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도서정보 : 어근선 | 2022-11-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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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은 X선의 발견을 통해 인류의 문명사에 편입된 지 이제 겨우 백년을 넘긴 젊은 에너지다. 이 강력한 원자력은 한때 전쟁에서 쓰이기도 했고, 친환경적이고 자원 부족 국가에게는 필수적인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인해 원자력이 과연 안전한 에너지인지, 더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원자력을 다시 생각할 시간이 인류에게 찾아왔다.
『다시 생각하는 원자력』은 오랜 기간 원자력 업계에서 현장 업무를 해 온 원자력 전문가가 과학자의 태도를 견지하며 쓴 책이다. 우주의 탄생부터 원자력의 현대적 활용까지, 사건사고의 기록을 비롯해 방대한 데이터를 한 눈에 요약한 원자력 현황까지 종횡무진 다룬다. 또한 현장에서 오랜 기간 일하면서 느낀 소회와 각종 현안과 에너지 정책 그리고 진솔한 제언을 통해, 원자력의 전반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살펴본다.
구매가격 : 9,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