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의 과학

도서정보 : 가노 요시노리 | 2023-07-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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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수준을 최고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담은 밀리터리 교양서다. 사격은 순간의 행위이지만 적중은 단지 결과일 뿐이다. 정확하게 표적을 맞히려면 생각보다 많은 절차와 연습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이를 튼튼하게 뒷받침하려면 역시 적합한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쌓아야 한다. 이 책은 어떤 총을 선택하고, 평소 총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사격술을 연습해야 하는지 등 사격이란 행위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제공한다.

구매가격 : 12,600 원

비행기 구조 교과서

도서정보 : 나카무라 간지 | 2023-07-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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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의 베테랑 파일럿이 집필한 항공 교양서로, 일반인이 항공 학교나 비행 전문 기관에 진학하지 않아도 비행기의 작동 원리와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확한 설명과 일러스트가 특징으로 평소 비행기의 구조와 원리가 궁금했다면 『비행기 구조 교과서』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900 원

비행기 엔진 교과서

도서정보 : 나카무라 간지 | 2023-07-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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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트 엔진이 뿜어내는 힘의 원천, 기본 구조, 작동 시스템, 이륙과 착륙에 적용하는 엔진 운용법 등을 다루는 항공 교양서다. 비행기 엔진의 구조와 원리, 조작이라는 두 가지 측면 모두를 다루고 있다. 제트 엔진의 구조와 여객기의 운항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900 원

비행기 조종 교과서

도서정보 : 나카무라 간지 | 2023-07-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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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메커니즘의 기본을 다지다
그림과 도표로 정리한 98가지 핵심 지식
현대 과학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제트 여객기는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기술과 지식을 요구하는 기계다. 파일럿은 수많은 기기들을 정확한 방법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작동시켜야 하고, 어떠한 상황이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한 뒤 다음 행동을 실행해야 한다. 이처럼 어려운 항공술과 비행기 구조를 일반인에게 전달하기란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 어려운 일을 비교적 쉽게 해낸다.

간략하지만 핵심 개념을 놓치지 않는 균형 잡힌 서술로 조종사들의 비행 업무를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핵심이 되는 부분만을 쏙쏙 뽑아 알기 쉬운 그림과 도표로 다시 한 번 설명해놓았기 때문이다. 각 페이지의 본문을 읽고 난 후, 바로 옆에 있는 그림과 표로 해당 내용을 정리하면 어려운 개념과 원리도 어느새 한눈에 들어온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한국의 해외여행객 수가 2천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이웃나라 일본보다 많은 수치로 한국 인구가 5천만 명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여행을 가는지 짐작이 된다. 그만큼 비행기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고, 단순히 비행기 탑승을 넘어 관련 지식에 호기심을 보이는 사람도 많다. 그럼에도 항공 분야는 관련 교양서가 전무한 편이다. 게다가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정보는 피상적이고 파편화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행기 조종 교과서》는 이 같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주는 항공 교양서다. 파일럿 출신의 저자는 여객기 조종사가 실제로 실행하는 비행 업무의 개념과 비행기 메커니즘을 사진과 그림, 도표를 활용해 사전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평소 비행기의 구조와 원리가 궁금했고, 파일럿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알찬 항공 지식을 전달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9,900 원

거목을 찾아서

도서정보 : 쉬자쥔 | 2023-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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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유일의 거대 나무 생육지 타이완,
그곳에는 70미터 높이의 우듬지를
두려움 없이 오르는 식물학자가 있다
고공에 올라야만 마주할 수 있는 왕성한 수관과
기후‧시간이 함께 빚은 공중 정원에 대한 독점적 체험


우리나라에서 크다고 하는 나무는 대체로 이런 말로 수식된다. ‘높이 20미터까지 자라는’ ‘20미터나 되는’. 20미터짜리 나무는 5~6층짜리 건물에 비견된다. 이만하면 충분히 크고, 높은 나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크기는 상대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서남쪽으로 약 1500킬로미터 떨어진 나라 타이완은 열대와 온대 사이의 아열대기후에 속한다. 바다의 영향을 받아 기온의 변화가 적고 습도가 높으며 강수량이 많은 해양성기후에 속하기도 한다. 식물이 자라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보니 식물 생장기가 길어, 그곳의 나무는 70미터 혹은 그 이상으로도 쭉쭉 자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큰 나무보다 훨씬 더 큰 나무가 흔한 것이다. 이만큼 높이 자라는 나무는 지구상에서 미국 태평양 연안 북부, 브라질 아마존 우림, 오스트레일리아의 태즈메이니아섬, 그리고 타이완에서만 볼 수 있다. 타이완을 거목의 생육지生育地라 부를 수 있는 이유다.
이 책의 저자 쉬자쥔은 타이완 삼림 곳곳을 누비며 그러한 거목만 찾아 오르는 식물학자다. 그는 15~20층 높이에 달하는 나무를 끈 하나에 의지해 오른다. 산업디자인과를 다니던 중 산속에 들어가 밤을 지새우는 트레킹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나무에 매료되었고, 곧 전공을 바꿨다. 저자는 하고많은 식물 연구 분야 중에서도 70미터 나무의 꼭대기에 형성된 우듬지에 올라야만 마주할 수 있는, 수관층 생태계를 평생의 연구 주제로 택했다. 원서 제목인 ‘나무를 찾는 사람找樹的人’에서 알 수 있듯, 그는 이후 나무 타기에 관심 있는 지인들을 모아 ‘나무를 찾는 사람들’이라는 모임을 조직했고 그렇게 애목인으로서 타이완의 짙푸른 골짜기를 부지런히 헤집고 다니는 중이다. 그 파고듦과 헤집음의 기록이 바로 『거목을 찾아서』다.

세상에서 가장 험난한
80미터짜리 보물찾기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진 나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다. 레드우드다. 100미터에 육박하는 레드우드 아래에 선 사람은 관목 아래에 선 개미만 해진다. 하지만 타이완 삼림에서 자라는 침엽수도 연령, 수형, 생태에 있어 그에 못지않다. 타이완의 나무는 태풍과 지진이 빈번한 환경에서도 70미터 이상씩 자라난다. 책에 소개되는 거목의 종류만 타이완삼나무, 대만가문비나무, 대만넓은잎삼나무 등으로 다양하다.
그들은 희귀한 만큼 만나기도 쉽지 않다. 험준한 산속의 거목을 섭렵하고 다니는 저자도 매번 애를 먹을 정도다. 거목 대부분이 수원이 충분하며 바람을 피하기에도 유리한 골짜기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 책의 주연급 거목이라 할 수 있는 ‘타이완삼나무 세 자매’가 있는 타이완의 치란 지역은 안개 낀 날이 연평균 300일을 넘는 다습한 숲으로, 비교적 건조한 여름에도 태풍의 습격을 받을 위험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게다가 거목을 찾자고 깊숙한 산중에 무턱대고 진입할 수도 없다. 라이다lidar 기술을 이용해 산에서 거목이 있을 만한 위치를 가늠해야 하며, 그 역시 정확한 데이터가 아님을 상기한 채로 산행에 나서야 한다. 산에 들어가서도 무거운 등짐, 경사도가 40도를 넘어서는 험난한 지형과 싸워야 하며, 로프 길이라도 잘못 어림해 챙긴 날에는 다음 산행을 기약해야 한다.
저자는 이 모든 역경을 헤치며 굳이 거목을 찾는다. 지난한 과정 끝에 만나는 높다란 몸체가 마주한 자로 하여금 큰 감격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2020년, 타이완의 타오산에 있는 거목을 찾으러 산에 오른 저자와 동료들은 4차 탐사 끝에야 겨우 목표물을 만날 수 있었다. 저자가 해당 나무의 60미터 지점까지 올랐고, 또 다른 동료가 그 뒤를 이어 나무의 꼭대기인 우듬지에 도달한 끝에 얻어낸 숫자는 79미터였다. 무려 80미터에 가까운 나무를 찾아, 그에 올라, 그의 정확한 키를 밝혀내는 것, 그것이 이들이 목숨 걸고 하는 보물찾기의 실체다.
이 위험천만한 행위를 지속하는 이유를 저자는 간단히 설명한다. “거목을 찾는 여정이란 몸은 피곤하더라도 마음과 영혼은 대단히 만족스러운 것이다. 천혜의 포르모자 환경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계속 배낭을 짊어지고 용감하게 미지를 찾아 숲으로 갈 것이다. 다시, 또다시.”

나무 위의 또 다른 생태계, 수관층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 평소 우리가 들여다보려고 해도 몰라서, 또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장소’를 소개한다는 데 있다. 그 장소는 다름 아닌 높은 나무의 수관이다.
“한 그루의 나무는 하나의 생태계”라고 주장하는 저자의 말처럼, 나무는 홀로 생장하는 동시에 제 몸에 또 다른 생명을 틔우기도 한다. 특히 크고 오래된 거목일수록 생태계는 복잡해진다. 몇백 살 이상의 거목에서만 생존할 수 있는 착생식물도 있다. 저자가 꼭 거목에 올라 착생식물을 조사하는 이유다.
식물 연구를 갓 시작한 시기, 14미터짜리 나무의 수관층에 오른 저자는 그곳에서 특이한 식물을 발견한다. 나뭇가지 위 부식층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한 더미의 식물기관이었다. 그는 이후에야 그것이 나무가 양분 흡수력을 키우기 위해 공중으로 뻗어낸 뿌리인 캐노피 루트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관다발식물은 물론 진균류, 조류, 지의류, 선태류 등 다양한 식물이 나무 위에 모여 사회를 이루고 있는 이 같은 장면은 저자를 착생식물의 세계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타이완의 아열대우림은 풍부한 생물량으로 그 관심에 화답한다. 저자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타이완에는 관다발 착생식물만 약 350종이 있다. 복씨석송, 요엽월귤, 넉줄고사리, 애강고사리, 유엽등, 수융란 등 이름만으로 그 외형을 짐작할 수조차 없는 착생식물이 지금 이 시간에도 땅 한번 밟지 않은 채로 몸집을 키워내고 있다.
저자는 언뜻 ‘기생충’을 떠올리게 하는 이들을 위한 변호에도 적극적이다. 기생식물과 달리 착생식물은 생존에 필요한 양분을 숙주식물에게서 빼앗지 않고 자체 광합성을 통해 얻는다며, 그들을 ‘커다란 나무라는 아파트에 세 들어 살면서 스스로 밥벌이 하는 세입자’에 비유한다. 수관층의 식물과 잎이 다량의 물안개를 가둠으로써 삼림 수자원 보존에 기여한다는 사실도 잊지 않고 작성했다.
이들을 만나기 위해 매번 로프를 단단히 죄는 저자는 말한다. “수관층이 확대되고 토양층이 누적됨에 따라 산림 지표면에는 식물과 소교목이 잇달아 출현하게 된다. 그 뒤를 무척추동물, 곤충, 양서류가 따라오고, 마지막으로는 포유류, 조류 등 대형 동물이 등장한다. (…) 어떻게 빠져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40미터 상공의 수관에서 매트 한 장 깔고 자는 그의 대담함은 학자의 열의만으로는 해석될 수 없다. 그보단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순수한 애정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에겐 낯선 대상인 거목을 들여다보고 이해하기에 이 책은 더없이 친절하다. 저자가 직접 보고 그린 사진과 그림도 넉넉해 애써 상상하지 않고도 그 모습을 세세히 관찰할 수 있다. 우리가 매일 보는 은행나무, 소나무, 떡갈나무와 다른 형태로 자라나는 식생을 보는 즐거움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책은 애당초 나무에 오르는 개인의 일화를 적은 일기로 쓰였으나,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이국을 탐방하는 여행기로도 기능할 것이다. 이러한 유동성이야말로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일 것이다.

구매가격 : 13,500 원

신약개발 전쟁

도서정보 : 이성규 저자 | 2023-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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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바이러스 항원, mRNA 백신, 항체 치료제 등 바이오테크놀로지 용어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하지만 바이오 분야 전공자나 관계자가 아니고서는 바이러스 항원이 우리 몸속에서 어떻게 질병을 일으키고 항체가 어떻게 항원에 맞서 싸우는지, mRNA 백신의 작용 기전이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신약개발 전쟁》은 오리지널 신약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신약이 바이오 시장에서 판매·유통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용어와 개념을 쉽게 설명한다. 또한 mRNA 백신부터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까지 요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오 기술과 백신 개발 플랫폼을 비롯한 치매 신약까지 앞으로 주목받을 바이오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바이오 업계의 신약개발 현황과 문제점,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신약개발의 진행 상황을 진단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바이오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바이오기업 창업이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관련 학과 전공자들, 제약·바이오 분야에 투자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 신약개발과 바이오 기술의 현재와 미래가 궁금한 독자들을 위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그림으로 읽는 서양과학사

도서정보 : 김성근 저자 | 2023-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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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고대 그리스에 자연현상에 관해 질문하고 탐구하던 자연철학자들이 있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피타고라스, 에우클레이데스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들은 최초의 과학자이다. 인류는 이제 진화론으로 인간의 기원을 찾고,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개발하고, 인공위성과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데까지 이르렀다. 과학이 점차 발달해가는 과정에 수많은 과학자의 중요한 이론과 실험이 있었다. 그사이 과학이 정치‧사회와 얽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일도 생기곤 했다. 이처럼 방대한 과학사를 살펴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림으로 읽는 서양과학사》는 서양과학의 뿌리부터 현재까지 서양과학의 역사를 담고 있다. 과학사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160여 장의 명화와 삽화, 사진들을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룬다. 여러 과학 분야의 복잡한 과학 이론과 과학자 간의 논쟁도 흥미롭게 설명한다. 《그림으로 읽는 서양과학사》는 과학의 지난 발자취를 따라가며 과학과 과학기술이 어떻게 발달해왔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가야 할지도 생각하게 만든다.

구매가격 : 12,460 원

바닷속 타임캡슐 침몰선 이야기

도서정보 : 야마후네 고타로 | 2023-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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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침몰한 배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영국의 타이타닉호처럼 드라마틱한 사연이 있거나, 우리나라 신안 보물선처럼 보물이 가득한 옛날 배들을 떠올린다. 그러나 실제로는 훨씬 커다란 의미가 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침몰한 지 100년이 넘고 문화적, 역사적 성격을 지닌 배는 인류가 보존해야 할 수중 문화유산에 해당한다. 전 세계 바닷속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침몰선이 약 300만 척 이상 잠들어 있다. 이러한 수중 침몰선 유적에는 인류의 생활상, 조선기술의 역사가 담겨 있기에 침몰선은 바닷속에 묻힌 타임캡슐과 다름없다.

《바닷속 타임캡슐 침몰선 이야기》의 저자는 수중 침몰선 유적을 찾아 발굴하고 연구하는 수중 고고학자이다. 저자는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었으나 부상과 실력의 한계로 그만둔 뒤, 수중 고고학의 매력에 빠져 아무 준비 없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토플 독해 시험은 1점,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조차 주문하지 못할 정도로 영어 실력이 부족해 좌절을 겪기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텍사스A&M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마침내 수중 고고학자가 되었다.

《바닷속 타임캡슐 침몰선 이야기》에는 저자가 발굴 조사에 참여했던 크로아티아의 베네치아 공화국 침몰선 갈리아나 그로사, 코스타리카의 덴마크 노예선이었던 침몰선 두 척, 바하마 하이본케이섬의 대항해 시대 침몰선 등 여섯 곳의 침몰선 유적 발굴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수십 명이 협력해야 하는 발굴 현장에서는 사랑의 쟁탈전으로 소란이 생기거나 발굴을 위한 기초 측량조차 하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끈기 있는 작업과 추리 끝에 배의 핵심 구조인 킬을 찾고, 해적선으로 소문난 침몰선의 진짜 정체를 밝혀내기도 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하고 실감 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독자도 수중 고고학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구매가격 : 11,760 원

과학, 그게 최선입니까?

도서정보 : 강호정 | 2023-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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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생각할 때 우리는 보통 앞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와 객관적이고 합리적일 것이라고 믿는다. 반면에 과학이 잘못 활용되었을 때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거대한 피해에 대해서는 관심을 덜 기울인다.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과학 윤리를 통해 과학의 현실과 과학계 전반의 다양한 이슈들을 조명한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많은 문제들이 과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나와 거리가 멀지 않으며 매우 상관있음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구매가격 : 10,000 원

처음 읽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이야기

도서정보 : 박정호 저자 | 2023-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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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가끔 뉴스에서 어느 지역에 정전이 일어나 한동안 큰 혼란이 빚어졌다는 내용이 보도되곤 한다. 그때마다 우리는 현대 사회가 전기에 얼마나 의존하는지를 뼈저리게 깨닫곤 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전등을 켜고, 냉장고를 열어 공장에서 만든 식품을 꺼내 먹고, 옷을 입은 후 자동차나 지하철을 타고 학교나 일터로 향한다. 그리고 밤이 되면 TV를 보거나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다가 잠자리에 든다. 이 모든 것이 플랜트의 산물이다. 즉,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제품이나 에너지가 플랜트를 거쳐 나온다.
《처음 읽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이야기》는 이러한 플랜트에 관한 이야기다. 플랜트 엔지니어의 생활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소개해서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나는 플랜트 엔지니어입니다》의 저자 박정호 기술사가, 이번에는 ‘플랜트 엔지니어링’에 관해 좀 더 진지하면서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쓴 책이다. 이 책은 플랜트 분야 전공자이거나 플랜트 프로젝트에 관해 거시적 시각을 얻으려 하는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도 읽기 쉽게 구성하였으며, 실생활과 연관된 다양한 원리와 예시도 함께 소개했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구매가격 : 11,55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