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아침 드라마
도서정보 : 남선우 | 2022-03-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 부인의 현 남편의 전 부인이었던 여자와 전 부인이 다른 남자와 낳은 아이를 키우며 결혼하지 않고 살아간다. 혹은 임신 중에 사고로 남편을 잃은 뒤 시어머니와 살아가다 구박에 못 이겨 재혼을 했는데 며느리로 들어온 사람이 전 시어머니다. 파격 설정의 충격적인 스토리에 장엄한 BGM이 흐르고, 주인공들은 자주 오열한다. 그렇지만 반드시, 결단코 해피 엔딩에 이르는 장르.
『아무튼, 아침드라마』는 누군가가 따뜻한 차 한잔과 스트레칭으로 아침을 깨우듯, 주전부리와 아침드라마로 하루를 시작하는 아드(아침드라마)인의 사랑 고백이다. “잠을 번쩍 깨우는 전개, 밥을 먹거나 화장을 하면서 대충 봐도 이해되는 전달력, 하루의 어려움에 앞서 미리 펼쳐지는 극적인 상황들은 매일 아침의 즐거움이었다. 우리는 집 밖으로 나가기 전 아침드라마가 펼쳐놓는 심각한 상황에 미리 노출되는 것은 예방주사를 맞거나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리기 연습을 하는 것과 같다며 웃었다.” 이 책은 [한지붕 세가족]에서 시작해 [아모르 파티]로 끝나버린 것을 아쉬워하는 수많은 샤이 아드인을 위한 아침드라마에 대한 기록이자, B무비(B급 영화)의 가능성을 무궁무진하게 품고 있던 아침드라마에 대한 오마주이다.
구매가격 : 8,500 원
노래하는 대로 살고 싶었지만
도서정보 : 김효진, 강지수 | 2022-03-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좋아하는 일? 현실적인 길?
하나를 포기했을지라도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진다!
“오늘도 불확실한 삶을 버티는 우리 모두에게”
음악을 매개로 라디오 PD를 꿈꾸었던 동갑내기 두 청춘의
바로 지금, 여기에서의 이야기
아마존 분야 1위!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KBS PD 김홍범, KBS PD 윤성현 추천
음악이 좋아서 라디오 PD를 꿈꾼 두 여자. 라디오 PD를 준비하는 스터디에서 처음 만나 친구가 된 두 사람은 함께 같은 꿈을 향해 달려왔지만, 결국 높은 진입장벽에 막혀 각기 다른 선택을 하고 만다. 한 사람은 프리랜서 PD이자 음악 평론가로, 한 사람은 경제지 기자로.
《노래하는 대로 살고 싶었지만》은 좋아하는 일 근처에 머물고 싶은 사람과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택한 사람이 나눈 교환일기다. 28살 가을부터 29살 여름까지 1년 가까이 두 저자는 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모티브 삼아서 그들의 삶과 꿈에 대해 ‘교환일기’ 형식으로 기록을 남겼다. 음악은 두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이다. 책에 실린 글들의 소제목은 두 저자들이 직접 고른 노랫말로 이루어져 있다. 두 저자는 아이돌부터 인디밴드까지 아우르는 음악적 취향을 내보이며, 그들이 꿈꾸었던 세상과 직업에 대한 소회와 감정을 노랫말에 빗대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좋아하는 일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안타깝게도 현실은 노래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는 꿈의 극장이 아니다. 좋아하는 일을 생계 수단으로 삼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 책의 저자인 김효진, 강지수도 그런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각기 머무는 것과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길을 택했다. 그럼에도 이 둘은 알고 있다. ‘하나를 포기했을지라도 삶과 꿈은 계속된다는 것’을.
그렇기에 이들의 이야기는 실패담이 아니라 아직 현재 진행형인 기록이다. ‘노래대로 살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한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지금을 긍정할 수 있는 에너지를 선물한다. 성공한 사람의 잘난 조언도, 실패한 사람의 처참한 패배의 변도 아닌 바로 지금 여기서의 나, 우리들의 이야기이기에 울림과 공감이 더 클 것이다.
구매가격 : 15,000 원
인생의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
도서정보 : 웨인 다이어 | 2022-03-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인생의 문제들은 왜 반복되는가?
전 세계 1억 독자가 사랑하는 심리학자 웨인 다이어!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스스로 확증한 ‘웨인 다이어 인생론’의 전환점이자,
독자들이 가장 사랑한 책!
불만족, 절망, 두려움, 불안, 슬픔, 우울…, 인생의 수많은 문제들은 왜 반복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과 지식, 획득된 정보에 따라 문제 해결 여부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감각과 지능으로 얻은 합리적인 지식이 삶의 올바른 대안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라고 믿는다.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인생철학자인 웨인 다이어는 오랜 연구와 내담자들의 수많은 사례를 통해 삶을 움직이는 데는 지식과 정보 너머 ‘보이지 않는 힘’이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증해냈다. 단순하게 ‘마음의 태도’라고 볼 수 있는 이 힘은 인간의 본질적인 ‘영성spirituality’을 말한다. 영성은 인간의 내적 자원의 총체를 의미한다. 이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무엇이기보다는 지금의 객관적인 상황을 초월해서 새로운 차원으로 볼 수 있는 능력, 다시 말해 현재의 자기 자신과 환경 너머를 보고 현실을 뛰어넘는 의미와 가치를 찾는 능력”을 가리킨다. 최근에는 종교성을 떠나 몸과 마음, 전인적 건강에 영향을 주는 고차원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안에 내재된 영성 능력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회복함으로써, 인생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음을 밝힌다. 다양한 영적 전통 경전과 종교서 탐독, 양자역학 등 과학이론 섭렵,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터뷰 등 저자의 오랜 연구의 결실이 담겨 있다. 놀랍게도 웨인 다이어는 이 책을 탈고하자마자 심장병으로 쓰러졌다. 그는 병원 침대에 누운 채 원망과 두려움에 빠진 자신을 돌아보며 책의 내용을 하나하나 스스로에게 적용하고 치유되기에 이른다. 자신의 저서 중 가장 확실한 체험으로 증명한 책인 셈이다.
심리학자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뛰어난 자기계발 전문가로 평가받는 웨인 다이어 박사는 이 책을 기점으로, 영적 멘토로서 ‘웨인 다이어 인생론’을 확립했다. 우리가 왜 인생에서 더 큰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지, 왜 더 큰 평화와 성취를 구하지 못하는지, 왜 고통스러운 문제에 시달리는 일상을 반복하는지, 근본적인 원인과 함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영적 해결법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2,600 원
해당화
도서정보 : 김동환 | 2022-03-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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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대동아사 초판본 김동환의 ‘서정시집!!
바름에 날리는 버들꽃같이 가비엽고도 짤막한 시편(詩片)들을 주워 모아 이 책을 이루었으니, 이것이 내게 있어서는 「국경(國境)의 밤」, 「승천(昇天)하는 청춘(靑春)」, 「시가집(詩歌集)」에 버금가는 네 번째의 시집이 되며 아울러 가까운 이 뒷날 마저 끝내려 하는 3부작
제1집 서정(抒情)시집 「해당화(海棠花)」
제2집 가극집(歌劇集) 「춘향(春香)」
제3집 장편 서사집(敍事集) 「남한산성(南漢山城)」
외 그 첫머리에 놓일 책이 되겠습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산딸나무 꽃 : 권정숙 시집
도서정보 : 권정숙 | 2022-03-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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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주여! 제 머리로 만들게 마시고 주님께서 불러주시면 저는 다만 받아 적겠습니다.”
가슴속에 용솟음치는 감사와 찬양을 시로 받아 적은 시집. 『고요는 무채색』의 권정숙 시인이 두 번째 시집인 『산딸나무 꽃』을 펴냈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시인의 절절한 기도의 시를 수록한 영성 시집으로, 예수님이 못 박힌 골고다 언덕의 산딸나무를 모티브로 한 표제 시 「산딸나무 꽃」를 비롯한, 50편의 시편에서 하나님을 만난 기쁨과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경배하는 신심의 절정을 보여준다.
나도 몰래 내 맘속에 오신 당신//기쁠 때는 함께 웃어주고/ 슬플 때는 흐르는 눈물도 닦아 주었지요/ 언제나 외로울 땐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했고/ 힘들 때는 말없이 힘이 되어주셨던 당신/ 흔들릴 때는 붙잡아 주셨고/ 쓰러질 것 같으면 부축도 해 주었지요// 구름을 통해 보여주시고/ 바람으로 말씀하신 당신/ 별빛으로 반짝이셨고/ 천둥번개로 경고도 했지요/ 아름다운 무지개로 약속도 해주었지요/ 그래도 미련한 인간이라 깨닫지 못하고/ 벼논의 피처럼 고개 바짝 치켜들고 한들거렸지요// 얼마나 불쌍하고 가련했으면/ 피 같은 눈물 뚝뚝 흘리셨나요/ 얼마나 절절히 사랑하셨으면/ 온몸 다 버려 구해주셨나요/ 얼마나 긍휼과 자비가 넘치시길래/ 골고다 언덕의 산딸나무꽃이 되셨나요
- 「산딸나무 꽃」 전문
시인은, 삶이라는 죄와 고난의 길에서 방황하는 어린 양,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랑의 하느님, 구원의 하느님을 향한 기쁨과 영광, 그분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천국에의 소망을, 거룩한 성경의 구절을 인용해 담거나, 고요히 묵상한 후 읊조리는 기도문처럼, 때론 마음을 두드리는 한 줄의 잠언과도 같은 시편으로 그려내는 등, 다양한 시의 형식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연금 받으시나요// 아니요/ 그럼 아직 일을 하시나요?/ 아니요/ 자제들이 도와주세요?/ 아니요// 그럼 무얼 먹고 사시나요/ 말씀 먹고 살아요
- 「말씀 먹고 살아요」 전문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슨 걱정을 하고 있나/ 우주의 주인이신 사랑의 하느님이 내 편인 걸/ 살아계신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어주신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어 주신다
- 「들어주시는 하나님」 중에서
시로 부르는 찬송가라 할만한 시인의 『산딸나무꽃』는 무엇보다 치유의 시집이다. 지금 고난에 처한 “가슴 아픈 이들”을 향해 손을 내밀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을 전파하는 시인의 시집에는 온기와 위로, 뜨거운 사랑이 있다. 시편에 스며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시인의 기도의 말씀이 참으로 은헤로운 시집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백팔번뇌
도서정보 : 최남선 | 2022-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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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한성도서 초판본 최남선의 창작시조집
이때까지의 나는 꽃동산 같은 세상을 모래밭으로 걸어 나왔다. 다만 뙤약볕이 모래알을 들볶는 듯한 반생의 지낸 길에서 그래도 봄빛이 마음에 떠나지 아니하고 목마르고 다리 아픈 줄을 도무지 모르기는 진실로 진실로 내 세계의 태양이신 그이──님이라는 그이가 있기 때문이었다.
여기 뽑은 몇 마리는 그를 따르고 그리워하고 그리하여 가까웠다가 멀어지기까지의 내 마음과 정곡을 그대로 그려낸다 한 것이니 조금만큼이라도 엄살과 외누리를 끼우지 아니하였음이로다. 매양 붓을 들고는 너무도 글 만드는 재주 없음을 짜증짜증 내다가 그 만분의 만 분지 일이라도 시늉할 듯만 하여도 미덕으로 알고 적고 고치던 것이다.
그이는 이미 늙었다. 사랑의 우물이 든 그의 눈에는 뿌연 주름이 비추게 되었고, 어여쁨의 두던이든 그 두 볼은 이미 찾을 수 없는 나라로 도망가버렸다. 그러나 그에게 대한 그리움과 애끊김과 바르르 떨리며 사족 쓸 수 없기는 이때 더욱 용솟음하고 철철 넘친다. 엷은 슬픔에 싸인 뜨거운 내 회포여! 이것이 실상 내 청춘의 무덤이거니 하면 늙은 것이 님뿐도 아니다!<서문 중에서>
구매가격 : 7,000 원
음시 (문학동네시인선 168)
도서정보 : 함기석 | 2022-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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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굴하지 않는다
색채를 지우는 눈보라 악보가 하늘에 펼쳐질지니”
세계를 하얗게 칠해 다시금 언어를 창발하는 시
파괴 뒤의 공허로부터 비로소 펼쳐지는 생의 지평
문학 언어라는 구획을 넘어서서 한국 현대시의 전위를 몸소 실현하는 함기석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음시』를 문학동네시인선 168번으로 출간한다. 이상시문학상, 이형기문학상, 애지문학상, 박인환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익히 공인된 그의 실험 정신은 이번 『음시』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함수 그래프와 수학 기호가 무차별적으로 활용되고, 화자가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 시집은 낯설지만 직설적인 상상력의 총체 그 자체다. 『음시』는 익숙한 사고의 틀을 의문에 붙이고 그로부터 더 나아가 자유롭게 깊어지는 언어로, 즉 언어의 가능성이 곧 삶의 가능성이 되는 무아지경으로 독자를 이끈다.
구매가격 : 7,000 원
영랑시집
도서정보 : 김영랑 | 2022-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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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초판본 『시문학사』 刊 김영랑 대표시집
구매가격 : 5,000 원
춤추는 원고지
도서정보 : 따로 또 같이 | 2022-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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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해 보면 너무 큰 꿈을 꾸었지 싶습니다
하룻길 소풍도 날짜 정하고 장소 정하고 먹거리 준비하고 모두 것이 다 만만치 않은데 시간과 마음을 끄집어내어 자음모음으로 문자화시키고 책을 만드는 일은 진짜 큰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못할 게 뭐 있나 싶습니다. 세상에 이름을 남기려는 것도 아니고 변혁을 위해 애쓰는 것도 아닌데 그저 어느 한 해 소중한 추억, 의미가 있는 도전이었던 것입니다. 한 방울의 땀, 어느 한 날의 사색을 통해 만든 이 책은 각자의 인생 한 조각씩 이어 붙여 꿰맨 고운 조각이불과 같습니다.
별거 아닌 듯 무심하게 시작했지요. 별거 아닌 듯 무심하게 출간의 기쁨을 나눕니다.
누군가의 마음에는 쉼을 얻고 누군가는 정리정돈의 순간이 되고 커피와 연필을 들고 오래간만에 책상에 앉기도 하고 누군가는 집중하여 제 인생과 신앙을 들여다보게 하는 춤추는 원고지였으리라 여깁니다.
즐겁고도 낯선 도전이 된, 별거 아닐지도 모르는 우리들의 작업이 눈물 나게 고맙고 좋았습니다.
뭔가 큰일이 끝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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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는 날아가고
도서정보 : 겨울 개미 | 2022-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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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서 시작하여 아버지로 끝맺는 에세이입니다.
그리고 2 편의 현장 시로 마무리했습니다.
딸로 교사로 엄마로 살아오면서 겪고 느낀 일상의 일들을 차곡차곡 써 두었던 것을 한 데 묶어 책으로 엮어봅니다.
구매가격 : 2,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