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란

도서정보 : 원상연 | 2021-02-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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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은 시대를 관통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으며 때로는 물속에 잠겨서 또는 물 밖에서 객관적이나 주관적인 입장에서 각자의 소신과 신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작가의 말>―

몽돌은 긴 세월 파도에 밀리고 쓸려 마침내 ‘동글동글 매끌매끌 반짝반짝’ 빛난다. 원상연 시인은 첫 번째 시집 『탁란』에서 아름답고 맑은 해변의 그 몽돌처럼 자신의 시가 행복한 공동체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울림이 되고 투명한 거울이 되기를 소망한다.
가족, 일상, 자연, 사회, 우리나라 등 시인은 우리가 사는 ‘여기’의 이야기를 진실하고 따뜻하게, 격려와 희망의 눈빛으로 바라본다. 동시를 써온 시인이 그리는 우리 세상에는 선량한 보통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양심이 살아 있다.

‘고요한 새벽/ 홀로 켜진 전등은/ 가족을 기다리는/ 애끓는 등대입니다/~ ’ <아내의 기도>

‘사등분 피자 한 조각을/ 베어 낸 듯/ 한 쪽이 비어있는 자리//~ // 그 자리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배려하는 마음 담아 둔 자리’ <비워 둔 자리>

‘~/ 잃어버린 지갑이/ 배달되어 왔을 때// 오만원권 지폐/ 신사임당의 미소 사이로/ 살며시 엿보고 있다./ 양심의 눈이’ <양심의 눈>

‘~//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기울기도 하면서/ 창공으로 날아오른다// 긴 꼬리가 중심을 잡기 때문에/ 추락하지 않고/ 하늘 높이 나른다//~’ <가오리연>

‘성암산 위에/ 떠오른/ 겨울 무지개// 영하 십도의/ 한파 속에/ 알록달록/ 겨울 무지개//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하나님이/ 창조한/ 겨울 무지개’ <겨울 무지개>

‘탁란’한 뻐꾸기 새끼를 열심히 기르는 오목눈이 부부의 마음을 닮은 시인의 『탁란』. 오늘도 제자리를 지키며 성실하게 살고 있는 수많은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시집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마스크 벗고, 시 한모금 쉼 한모금 [시즌1]

도서정보 : 정찬섭 | 2021-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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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 쓴 시가 어려워졌습니다.

한자 해석하듯 해석본이 없으면 보통 사람들이 읽기에 너무 난해합니다.

코로나 정국 살맛 잃은 사람으로 가득한 이 때,

시 공부하지 않은 누구라도 편하고 즐겁게 드실수 있는 '맛있는 시' 대접하고자 책 썼습니다.

재미와 의미 그 하나라도 없으면 시가 아니라는 마음으로 책 준비했습니다.

21세기 새로운 감성이 요구하는 시를 'SNS시 장르'라 정의하고 그 새로운 판에 참전하는 출사표

성격으로 세상에 책 냅니다.

제 생각엔 그 새로운 요구를 잡아내는 두 작가가 하상욱, 나태주 시인이었습니다.

대중과 멀어졌던 시에 대한 관심을 다시 끌어모은 하상욱 작가의 공감 능력을 배우고자 했고,

나태주 시인의 쉽고 간결한 '시 쓰기' 롤모델 삼고 글 썼습니다.


이 책은 그들을 스승으로 삼아 저의 빛깔과 향기, 노래를 담은 SNS시집입니다.

구매가격 : 7,700 원

아직은 행복하지 않아서

도서정보 : 홍인근 | 2021-02-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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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행복하지 않아서...
완전히 행복해지고 싶은 둘의 이야기

*이 작품은 2020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다양성만화지원사업 선정작입니다.

구매가격 : 7,200 원

가만히 그대와 눈 맞추고

도서정보 : 박한울 | 2021-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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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던 중 요즘 행복과 삶에 대해서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하자
‘한창 그런 것들을 고민할 나이지’라고 말하셨다.

삶과 행복에 대해서 지금도 고민하고 있는 나는
‘그런 것들을 고민하지 않는 나이가 있을까요?’라고
묻고 싶어졌다.

구매가격 : 5,400 원

가슴으로 읽는 포근하고 정겨운 동시

도서정보 : 우정태 | 2021-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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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동시를 읽으면 우리들 마음이 참 포근하고 예뻐집니다.
가만히 있어도 기분 좋은 행복한 얼굴이 되어 웃음꽃이 저절로 피어나지요.

구매가격 : 6,000 원

그리움도 사랑인가

도서정보 : 신철수 | 2021-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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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향한 그리움 한 자 한 자
정성껏 봉투에 담아 허공에 띄운다

이 편지는 주소를 모른다고,

바람에게 부탁한다

구매가격 : 7,800 원

서풍받이와 모래울

도서정보 : 정노무 | 2021-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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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을 노老
종달새 무?
뜻 빼고 한자 떼고 한글로 그냥 노무

봄날 아침이면 창공 솟아올라
푸른 보리밭 내려다보며
마음껏 비행하고 목청껏 노래하다가
이제 털도 듬성듬성 빠지고
동네 뒷산 앵감나무 아래
다른 새 떠난 둥지 찾아
제 몸 하나 가까스로 뉘일 나이 되어
섬들 모두가 고향인 듯
「해의 하루」 함께 나눈 시간들

- 「후기」 중에서

구매가격 : 7,200 원

레스큐

도서정보 : 김강윤 | 2021-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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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아팠다. 시간을 거슬러 누군가의 죽음의 현장으로 다시 갔다.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스크루지 영감을 데리고 과거와 미래를 오갔던 친구 ‘말리’와 같은 영혼이 나에겐 없었다.”

『레스큐』는 현직 소방관인 한 남자가 지난 13년 동안 겪어온 처절한 현장의 이야기다. 누군가를 살려야 했던 쓰라리고 아픈 지난날의 기억을 고스란히 들춰낸 날것 그대로의 글이다. 잊으려고 했고 잊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그날의 기억들은 너무나도 선명하게 저자의 기억에 남아있었다. 엉켜진 시간과 공간을 들춰내어 정리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덤덤히 넣어 두었던 지난날은 지금에 글로 만들어지며 저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써야 했고, 눈물범벅이 된 책은 결국 만들어졌다. 살린 사람보다 살리지 못한 사람이 더 많았던 삶과 죽음의 현장은 처음에는 고통으로 다가왔지만 곧 저자의 삶을 치유했다. 기적 같은 일이었다. 저자는 뼈저리게 느꼈다. 자신의 기억과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도 있겠다는 것을. 결국 이 글은 삶을 치유하는 소생의 글이다. 슬픔과 회한이 아니라 용기와 다짐의 책이다. 또한, 지금의 세상에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책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천안 연가

도서정보 : 박월복 | 2021-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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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에 버들잎 피니 만남이 오고
갈바람에 낙엽 지니 이별이 가네
실개천 맑은 물 빨래하던 아낙들
길손의 애환이 서린 재회의 땅 천안삼거리
봄꽃에 향수 그립고
명월이 바람 같은 마음의 고향
다섯 마리 용이 여의주를 놓고 자웅을 겨루니
오룡쟁주의 땅 천안이라
온조대왕 위례성에 도읍하고
태조 왕건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곳이라 명하시니
천하가 태평하고 삼국 통일의 위업이 달성되도다
한양 전라 경상 삼남 분기점으로 사연을 낳는 곳
능소각엔 능수버들 휘늘어지고
영남루에 오른 박 도령 옥색치마 그네 타는 능소를 보았네
백년가약 인연 맺으니 한 쌍의 원앙이요
능수버들 바람에 날리니 한 폭의 그림이라
천안삼거리 흥 어깨춤이 절로 난다
덩실 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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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봄의 기록

도서정보 : 푸른봄 | 2021-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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