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수집

도서정보 : 설동주 | 2020-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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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공업사와 어제 문 연 카페가 한 건물에 어우러진 곳, 핫플레이스라며 젊은 세대가 많이 찾지만 20년 경력 기술자들의 일터인 곳, 2호선 차창 밖을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도심과는 다른 이질적인 풍경으로 훅 잠겨들게 만드는 곳. 서울인데 서울 같지 않은, 섬 같은 곳.
누구나 ‘을지로’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지만, ‘을지로스럽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는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그것은 아마 이 골목과 동네에 스민 세월이 한 마디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래된 동네 을지로에는 공업사와 카페뿐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살아왔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유의 펜드로잉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였던 설동주 작가는 이 책에서 직접 그린 그림과 직접 찍은 사진, 그리고 을지로에서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골목에 쌓인 70년 세월을, 그리고 누가 어떻게 들여다보느냐에 따라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주는 을지로의 모습들을 돌아본다. 작가가 보여주는 을지로의 단면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도 나만의 시선으로 내가 사랑하는 곳들을 수집하는 소소한 도시여행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아무튼, 달리기

도서정보 : 김상민 | 2020-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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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릴수록 더 나은 사람이 된다

아무튼 시리즈 서른세 번째 이야기는 달리기이다. ‘나가서 달려나 볼까?’ 온전히 달리기만을 위해 집을 나선 그날 밤, 느닷없이 허술하게 시작된 달리기. 그로부터 매일 밤 이어진 서툰 자신과 마주한 날들. 몰랐다. 그로부터 5년 동안 5,000km를 달리게 되리라곤. 잠수교와 송정제방길에서 뜀박질을 하고, 파리에서 쇼크로 쓰러지고, 오사카에서 홍콩 러너들과 함께 달릴 줄은.『아무튼, 달리기』는 달릴 때마다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착각 혹은 위로 속에 살아가는 ‘외콧구멍 러너’의 이야기다.

구매가격 : 7,700 원

그냥, 사람

도서정보 : 홍은전 | 2020-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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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은 홍은전이 노들야학을 그만두고 보낸 5년의 사적이고도 공적인 기록이다. 노들야학의 20년을 기록한 책 『노란 들판의 꿈』에 이어 나온 그의 두 번째 책이자 첫 번째 칼럼집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가장 연약하기 짝이 없는 힘없는 사람들, 힘없는 존재들의 삶(특히 ‘고통’과 ‘저항’)을 가장 정직하고, 가장 격렬하고, 가장 서정적으로 옮겨 적은 기록이다. 글 속에는 우리가 함께 기억하는 공통의 사건, 사고도 많지만, 평생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사람들, 존재들이 곳곳에서 ‘출몰’한다. 그들은 살아 있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살아 있다고 알았는데 ‘갑자기’ 사고로 죽은 사람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고통 속에 놓인 사람들, 그래서 저항하는 사람들, 그리고 무수한 동물들이다. 이런 아주 작은 존재들에, 그래서 더 소중한 존재들에 뜨겁게 온몸으로 반응하는 다정한 작가의 마음이 가득 채워져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자극은 불닭볶음면으로 충분합니다

도서정보 : 권혁일 | 2020-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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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자극적인 세상에 지치셨나요?”
화제의 SNS ‘무자극 콘텐츠 연구소’가 알려주는
자극적인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무자극 모드 안내서’

저자는 그저 조금 편안하게 살고 싶었을 뿐인데, 세상은 가만두지 않는다. 온전히 지키고 싶은 나만의 영역이 있는데, 예의 없이 계속 침범한다. 모든 게 너무 자극적이다. TV를 켜도 뉴스에서 드라마에서 자극적인 내용이 넘쳐난다. SNS와 유튜브를 봐도 온통 자극적인 사진과 글이 클릭 좀 해달라고 아우성이다. 음성 모드가 지원되는 것 같다. 도통 쉴 수가 없다. 자극적인 일상을 보내고 왜 또 자극적인 콘텐츠를 소비해야 할까? 자극은 그저 불닭볶음면 하나로 충분한데 말이다.

어느 날 페이스북에 ‘무자극 콘텐츠 연구소’라는 페이지를 만들고 제주도의 초저녁 하늘 사진을 하나 올렸다. “제주도 초저녁 하늘입니다.”라는 단 한 줄과 함께. 그렇게 동네 골목, 식당 메뉴판, 건널목 사진 등 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사진과 글을 하나둘씩 올리기 시작한 지 3년째가 되었다. 자극적인 세상에 지친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지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었다. 그 응원에 힘입어 이렇게 무자극 모드 안내서 『자극은 불닭볶음면으로 충분합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이 자극적인 세상에 지친 당신의 마음을 달래주는 쥬시쿨이 되길 바란다.

구매가격 : 9,000 원

The Raven

도서정보 : Edgar Allan Poe | 2020-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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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into that darkness peering long I stood there wondering fearing doubting dreaming dreams no mortal ever dared to dream before.” "The Raven" is a narrative poem by American writer Edgar Allan Poe. First published in January 1845 the poem is often noted for its musicality stylized language and supernatural atmosphere. Sitting on a bust of Pallas the raven seems to further distress the protagonist with its constant repetition of the word "Nevermore". The poem makes use of folk mythological religious and classical references. "The Raven" was published independently with lavish woodcuts by Gustave Dor? in 1884 (New York Harper Brothers). Dor? died before its publication.

구매가격 : 2,300 원

Third Class in Indian Railways

도서정보 : Mahatma Gandhi | 2020-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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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tive will determine the quality of the act.” Third Class in Indian Railways is a collection of essays written by Mahatma Gandhi(1893?1948) in 1917. Gandhi shares his views on six different subjects including the conditions of travelling third class on India s railways.

구매가격 : 2,300 원

달과 바다가 아파하는 방식

도서정보 : 정호재 | 2020-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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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처음 차린 내게 아는 분이 콘텐츠가 없으면 연습 삼아 시집을 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했다. 썩 나쁘지 않은 생각 같았다. 그동안 쓴 시들이 폴더에 수두룩했다. 대부분은 폐기처리가 필요한 시였지만 더러는 최악은 아닌 시들도 몇몇 보였다. 나는 그 시들을 골라 한글 파일에 따로 저장해놓았다. 표지를 만들고 시들을 가지런히 정렬했다. 하지만 막상 작업을 시작하려니 고민이 생겼다. 과연 나처럼 취미로 쓰는 사람이 시집을 낼 자격이 있을까? 진짜 시인들한테 민폐가 아닐까? 괜히 위축되고 두려운 마음도 들었다. 그러다 이렇게까지 심각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연습 삼아 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았다. 결국 시집을 내야겠다고 생각했고 야금야금 작업을 시작했다. 시집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9편의 시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갈등 2장 고민 3장 사랑이다. 1장부터 3장까지는 내가 하나님을 믿기까지의 과정을 나름대로 재구성해본 것이다. 1장에서는 일상 속에서 느꼈던 단절이나 낯섦 반복된 지겨움을 표현했고 2장에서는 갈등이 해결되지 못한 채 현실과 충돌하는 자아를 그려보았다. 3장은 상처를 품는 사랑의 존재를 달과 바다로 나타냈고 그 상처를 감당하셨던 예수님의 마음과 그걸 닮아가려는 개인적 결심을 표현했다. 부족한 시들이지만 천천히 부드럽게 훑어봐 주길 바란다.

구매가격 : 1,500 원

우울증도 선물일지 몰라

도서정보 : 이유림 | 2020-10-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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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약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었던 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당시에 내가 느꼈던 감정, 기분, 느낌, 그리고 나의 생각까지 세세하게 모두 기록했다. 그리고 어떻게 우울증이 선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는지도. 이런 기록들이 나에게만 그치지 않고 많은 사람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어 닿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 내가 말로 못다 한 이야기들이 당신에게 진심으로 전달되기를. 그리고 나처럼 당신 또한 당신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말할 수 있기를.
무엇보다 지금 이곳에, 당신처럼 오늘을 살아가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우리 함께 심호흡 한 번 하고 선물을 보러 떠나가 보자. 이 책의 끝에서는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여운이 남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구매가격 : 3,000 원

겨울 호수

도서정보 : 최길용 | 2020-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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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용 시인의 13번째 전자북 시집이다. 겨울 호수 외 69편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 되어 있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포토그라피 해서 시와 함께 실었다. 제1부 . 겨울 호수 제2부. 나그네된 나무 제3부. 장맛비 , 제4부. 여명 의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나는 마음방역을 시작했다

도서정보 : 까망토끼 | 2020-10-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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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만나고 변화를 따라가야 하는 강제성을 느끼면서 아이와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까? 평범했던 일상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게 되고, 소확행은 확실하게 챙겨나가는 재미을 느끼는 책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