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6-달님 이야기

도서정보 : 시마다 다케오 | 2020-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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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꼭 읽어주고 싶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31가지 이야기.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행복이 가득! 인기 시나리오 작가가 쓴 아이를 위한 베드 사이드 스토리. 모나짱과 테디베어 쿠키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31가지 이야기이다. 원피스 의 인기만화 시나리오 작가인 저자가 쓴 아이가 좋아하면서 들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 모나짱과 테디베어 쿠키가 펼치는 어른에게는 보이지 않는 아이들만의 꿈의 세계가 그려지고 있다.

구매가격 : 900 원

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도서정보 : 김희성 | 2020-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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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넘어도 괜찮지 않은데요”
당신의 삼십 대가 어렵다면
정상입니다
30대를 정의하는 단어는 ‘성숙’이나 ‘안정’이 아닌 ‘혼란스러움’에 더 가까운 것 같다. 10대 시절에는 학교와 사회가 정해놓은 답답한 틀 안에서 오로지 대학을 목표로 달려야 했고, 20대에는 취업이라는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했던 잔인한 현실. 그런데 막상 서른이 되어도 별다른 반전은 없었고 힘든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공자의 말대로라면 이미 ‘모든 것의 기초를 세워야 하는 시기(이립而立)’이지만 솔직히 지금 하는 일이 내게 잘 맞는지 모르겠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볼 때 잘살고 있는지도 헷갈릴 때가 많다. 서른이 되면 더 이상 이런 고민은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말이다.

잡지 피처 에디터를 거쳐 디지털 콘텐츠 에디터로 활동 중인 저자 김희성은 애플북스 신간 《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에서 서른 초반에 품었던 여러 가지 고민을 담담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질풍노도의 30대를 ‘크리스마스’를 대하는 감정에 비유하면서 우리가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며 마법 같은 하루가 펼쳐질 것 같은 기대에 들뜨지만 막상 크리스마스가 되면 평소보다 기분이 살짝 가라앉는 상태가 된다고 말한다. 결국 30대가 되어도 그토록 바랐던 인생의 판타지는 일어나지 않고 드라마 같은 상황도 없다는 것을 말이다. 이제 무언가에 크게 기대하거나 실망하지도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뿐.

시간이 지나며 저자가 한 가지 확실하게 느낀 것은 지금 보내는 현재가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사실이다. 아무도 말해 준 적 없는 두 번째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면서 저자는 지금껏 한 번도 괜찮은지 묻지 않았던 자신의 몸과 마음에 말을 건네기 시작했고, 글을 쓰면서 회피하고 싶었던 기억과도 마주하고 있다. 30대가 되어도 세상에 홀로 거센 바람을 맞고 있는 느낌이 들거나 여전히 처음 마주하는 것처럼 일상의 감정들이 혼란스럽다면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위안의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구매가격 : 8,700 원

시 창작 스터디 (문학동네시인선 138)

도서정보 : 이다희 | 2020-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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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이를 읽는 이의 삶 속으로 돌려보내는 시, 나와 세계의 경계가 사라지는 특별한 순간을 탐구하는 시 창작 스터디

구매가격 : 7,000 원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도서정보 : 빅터 프랭클 | 2020-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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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고통을 건조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술회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분석해 정신 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정립하고, 이 기법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며 읽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20세기를 증언하는 위대한 사상가의 기록
빅터 프랭클은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정신 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창안한 20세기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유대인이었던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부모, 형제, 아내를 모두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잃었고, 그 자신도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추위와 굶주림, 폭행 그리고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의 의지를 되새기며 마침내 살아남았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인간의 적나라한 악의를 목도하고 경험했으면서도 인간에 대해 따스한 마음과 희망적인 시각을 견지했다는 것이다. 온갖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낙관적으로 대처하고 그리하여 곧 희망을 찾아내는 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어떤 절망에도 희망이, 어떤 존재에도 살아가는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한 빅터 프랭클은 자신의 경험을 이성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신 치료법 이론인 로고테라피를 창시한다.


빅터 프랭클과 로고테라피
로고테라피(Logotherapy)는 ‘의미’를 뜻하는 그리스어 ‘로고스Logos'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therapy'가 합쳐진 것이다. ‘빈 제3정신 의학파’ 이론라고도 부르는 로고테라피는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기울이는 노력이야말로 인간이 살아가는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일깨우는 것, 인간이 스스로 삶의 의미를 대면하고 알아내도록 도와주는 기법이 로고테라피라고 할 수 있다.
빅터 프랭클은 프로이트, 아들러 등이 주장한 기존 정신 의학의 여러 기법을 거부하지 않고, 그 위에 로고테라피를 더했다. 다른 치료법과 논쟁하거나 맞서지 않고, 이들과 유대를 맺으며 관대하게 흡수한다. 로고테라피의 유연함은 정신과 의사로서 여러 환자를 만난 경험, 강제 수용소를 직접 겪어 낸 빅터 프랭클 자신의 체험과 맞닿아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순간, 용감하게 맞선 인간의 의지
이 책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에서는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고통스럽고 참혹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직접 겪은 일이면서도 누구보다 건조하게 그러나 동료를 보는 시선은 누구보다 따뜻하게, 객관적이고 담담한 필치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제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에서는 이 경험을 토대로 정립한 로고테라피를 소개하고, 저자가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겪은 여러 예시를 통해 실생활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제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에서는 로고테라피 이론의 핵심을 보충 설명하며, 인간의 의지와 삶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극한 상황에 처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름 없는 모든 이들이 겪어야 했던 희생과 시련, 죽음에 관한 이야기다. 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 해답을 엿볼 수 있다.

구매가격 : 7,800 원

애썼다, 오늘의 공무원

도서정보 : 영지 | 2020-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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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썼다”다른 누구도 아닌 오늘의 공무원
참 많이 애쓴 오늘의 공무원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말들

공무원은 그저 ‘편한 직업+철밥통’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이가 치열한 고시 공부를 시작한다. 수많은 노력으로 공무원에 합격한 기쁨도 잠시, 밖에서 바라본 공직자의 모습과 막상 그 속에 들어가서 직접 겪어본 공무원의 모습은 너무도 다르다. 많은 공무원이 공직 바깥에서 품었던 환상과 현실의 격차를 극복하지도, 그렇다고 도망치지도 못한 채 길을 잃는다. 『애썼다, 오늘의 공무원』은 11년차 현직 공무원이 그동안 겪었던 공무원의 삶과 공무원 조직을 돌아보며 쓴 글이다. 저자 또한 “첫 공직 1년 동안 수백 번 수험기간을 후회했고, 스스로를 원망”하며 “공무원 조직을 다니는 게 부끄러웠다”고 고백한다. 그 후 10년 동안 공무원 조직 속에서 길을 찾기 위해 고민한 저자의 성찰과 시행착오들을 담았다. 이 책은 공무원과 공무원 조직을 지켜본 관찰기이며, 사명감으로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온전히 받아들이기까지의 극복기다.

편한 직업이라고 생각했지만 남들 쉴 때 쉴 수 없는 직업이었고, 철밥통에 세금만 축내는 것 같아 보였던 공무원들이 실은 누구보다 열심히 국가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공무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현재 공무원인 사람이라면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사람들 머릿속에 뿌리 깊게 박혀 있던 ‘공무원은 편한 직업’이라는 편견을 깨뜨리고, 내 주변의 공무원들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 내 주변에 있는 공무원인 누군가가 떠오른다면 이 책을 집어 들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한 공무원들을 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60 원

비 내리다

도서정보 : 연하늘 편역 / 스스키다 규킨 외 저 | 2020-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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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다》는 비를 소재로 한 일본 작가의 산문집을 엮은 책입니다. 비가 내리면 온 사위는 물론 마음도 차분해집니다. 시간도 여느 때보다 느릿느릿 더디게 흘러갑니다. 책을 펼치면 고요히 이 순간을 느끼는 빗속 여행이 시작됩니다. 비의 회상 은 비 내리는 풍경 속에서 떠오른 저자의 어린 날의 기억을 이야기합니다. 신록의 비 는 온 사위가 초록빛으로 물든 신록의 계절에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를 예찬하는 산문입니다. 비 오는 날 향을 피우다 는 비 오는 날 백단향 속에서 피어오른 저자의 아름다운 상념이 깃든 이야기입니다. 꽃보다 비 는 장맛비를 애정하는 마음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풀어낸 산문입니다. 빗방울 은 세상만사와 인생을 빗방울에 비유한 저자의 철학적 사유가 담겨 있습니다. [책 속으로] - 어젯밤부터 내리던 비는 마침내 그 기세를 더하는가 싶더니 낮부터 억수같이 쏟아져 내렸다. 연둣빛 나뭇잎은 빗방울에 휘청거리고 집안에 자리한 물건에는 검푸른 그림자가 가라앉아 있다. - 나무는 검은 음영을 드리운 채 흔들리고 이따금 조각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쳤다. 엷은 초록 잎의 그림자가 눈부시게 빛나고 흙과 풀에서는 무더운 여름이 피어올랐다. - 나는 깊은 밤 욕조에 느긋하게 누워 빗소리 듣는 걸 좋아한다. 비가 내리는 요즘은 그런 내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이다. - 향의 연기가 스러질 무렵이면 나는 가벼운 피로를 느끼는 까닭에 일어나 문을 밀어젖힌다. 마음속에 내리던 비는 밖에서도 어김없이 내리고 있다. - 밝은 햇살 속으로 불타 사라져가는 색채의 변화는 그저 쓸쓸히 바라보는 내 가슴에 슬픈 사랑 이야기가 담긴 지극히 아름다운 문장들을 읽어나가는 듯한 부드러운 비애를 남긴다. -차분히 빗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이러저러한 기억이 마음에 되살아나 하나의 그리운 풍정을 이룬다.

구매가격 : 3,000 원

바다와 육체

도서정보 : 김기림 | 2020-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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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육체』 ‘김기림 대표 수필집’ !! 평범사(1948) 刊 초판본
문학(文學)이라는 것은 필경 ‘언어(言語)’로써 되는 것이고 언어의 온갖 ‘콤비네이션’이 문장이다. 언어(言語)는 어디까지든지 문학의 제일적(第一的)인 것이다──라는 의미의 리비스(F·R·Leavis)의 말을 나는 솔직하다고 믿는다.
‘T.S.엘리엇’은 ‘에즈라 파운드(Ezra Pound)’에 대한 그의 논문 속에서 “나는 고백한다. 그가 말하는 내용에 대하여는 거의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오직 그가 말하는 방법에 대하여 흥미를 느낀다”고 말한 것은 좀 지나친 말이나, 여하간에 어떻게 보면 어떻게 말하는가──그것은 ‘스타일’의 문제가 된다.<머리말 중에서>

구매가격 : 8,000 원

고양이와 함께 티테이블 위 세계정복

도서정보 : 길정현 | 2020-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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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떤 여행보다 맛있는 티테이블 위 세계여행의 시작-
“집사는 고양이와 함께라서 더 행복해!”

마음만 먹는다면 출근길에도 떠날 수 있는 것이 여행이지만, 수십 번도 더 머뭇거리다가 결국 책상 앞으로 돌아와 앉게 만드는 요즘이다. 불가능할 것 같던 재택근무도 정착시킨 이 시국에 여행은 무슨 여행일까. 그저 영혼이라도 쿠바의 낡은 거리, 발리의 파란 바다, 파타고니아의 압도적 풍광 속으로 보내볼 수밖에. 그럼에도 마음의 들썩임을 참을 수 없었던 작가는 마침내 티테이블 위로 세계지도를 펼쳤다. 네 살짜리 고양이 ‘감자’의 집사가 늘 꿈꿔왔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소중한 존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것도 가장 맛있는 방식으로 말이다.

그러고 보면 여행은 가끔은 일상보다 심심하기도 하고, 때로는 인생처럼 쌉쌀하지만, 끝은 언제나 달콤하기에 디저트를 닮았다. 여행은 그리고 디저트는 또 누군가의 삶을 바꾸기도 하고 낯선 이와 접점이 되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잊고 지냈던 시간들을 다시 떠오르게 한다. 이제는 익숙해져버린 맛도, 처음에는 여행보다 설레는 경험이었다. 이 책을 읽고 돌아와 치즈케이크 앞에 앉았을 때 누군가가 생각날 수 있기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며 어딘가를 떠올릴 수 있기를. 그리고 그것이 설레는 기억이기를. 여행도 인생도, 결국 맛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서던 캘리포니아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

도서정보 : 이영길 | 2020-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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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행이야기가 아닌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감성 에세이이다.



나바호족의 성지 모뉴멘트 밸리 퇴적층이 강렬한 태양빛에 더 붉게 물든다.
콜로라도강에는 인디언의 거친 숨소리가 섞여 흐른다.
아리조나의 방울뱀이 모래 위에서 요리조리 서핑을 한다.
피셔맨스워프의 물개들이 해안가에 앉아 일광욕을 즐긴다.
더트 로드(dirt road) 위에 뿌옇게 먼지를 날리며 픽업트럭이 질주한다.
웨스턴 바의 스윙도어를 박차며 서부의 총잡이가 불쑥 나타날 것 같다.
서부의 자연에는 온통 낭만이 배어 있다.

그러나 서부는 거친 곳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금광을 찾아 헤매던 곳.
데님 청바지를 입고 꿈을 찾아 방황하던 무대.
목숨건 8초의 로데오와 방목된 말들이 들짐승들의 무리에 신음하는 곳.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사막과 40도가 넘는 열기가 지속되는 곳.
영화 〈레버넌트(The Revenant, 2015)〉처럼 눈보라를 뚫고
흑곰과의 사투를 벌이는 곳.
그렇게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wild wild west)처럼 거친 곳이 서부이다.

- ‘서부로 서부로, 루트 66의 향수’ 중에서

구매가격 : 8,400 원

오래 잠들어 있던 너에게

도서정보 : 블라썸 | 2020-07-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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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어느 계절에 살고 있나요?

나만의 꽃을 피워내기 위해 오래 잠들어 있던 '내'가 비로소 깨어나고 있음을 느끼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짧게 담아보았습니다.

저는 누구나 자신만의 씨앗을 품고 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이미 자신만의 꽃을 피워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싹을 틔우는 중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아직 잠들어 있을 수도 있어요.
저마다의 씨앗이 다르듯, 저마다 피는 계절이, 시간이 다를 수 있어요.
그러니 아직 나의 계절이 오지 않았다 해도 괜찮습니다.
빠르면 빠른대로, 느리면 느린대로 저마다의 씨앗이 다르듯 우리의 시간이 다 다른 것 뿐이니까요.

저는 이 책을 이 세상의 모든 잠들어 있는 꽃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꽃'은 특정 나이를 가리키는 것도 아니고, 특정 성별을 가리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 세상의 우리 모두를 지칭하는 거예요.
때로는그 꽃을 보기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길어도, 그 시간이 나를 울게 해도,
언젠가는 꼭 그대, 당신에 의해서만 가능한 세상의 유일한 꽃을 피워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구매가격 : 2,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