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기 좋은 날
도서정보 : 감자 | 2020-01-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요즘 애들은 끈기가 없다고?
끈기 타령 말고 ‘라떼’나 드세요!
돌아온 ‘감자’의 유쾌 당당 직장 탈출기 《퇴사하기 좋은 날》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직장인 대공감 웹툰 작가 ‘감자’가 리얼 퇴사 스토리를 그린 《퇴사하기 좋은 날》로 돌아왔다.
전편 《감자》에서 ‘30대 물경력 유부녀’라는 꼬리표가 달린 직장인의 웃기고 슬픈 소기업 생존기로 많은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면, 이번에는 꼰대력 충만한 사장과 업무와 월급이 반비례하는 험난한 회사 생활에 당당하게 마침표를 찍어버리는 퇴사 성공기로 사이다처럼 시원한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분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진상 짓과 갑질에도 ‘할 말은 하고 사는’ 감자의 통쾌한 직장 탈출 이야기가 오늘도 가슴 한편에 사표를 품고 살아가는 이 시대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작은 응원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360 원
아버지의 잔상
도서정보 : 최장호 | 2020-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집 『아버지의 잔상』은 아버지를 그리는 시를 위시하여 인간과 사회, 생태환경과 자연, 인간과 종교 등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쓴 시집이다. 오늘날 한국사회의 키워드는 생태환경, 고령사회와 노인, 취업, 남북관계, SNS, 4차산업혁명 등이 아닌가 한다. 이는 또한 나의 화두이기도 하다. 이 시집에는 그러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구매가격 : 3,000 원
하버드 사랑학 수업(개정)
도서정보 : 마리 루터 | 2020-0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버드대 학생들이 열광한 빛나는 통찰
두근거리거나, 질렸거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한,
친절하지만 분명한 사랑학의 가르침
“하버드에 다닐 때, 나는 마리 루티 교수의 사랑학 강의에 완전히 푹 빠졌다. 이 획기적인 강의를 통해 사랑을 찾는 것이 왜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지, 그동안 어떤 오해들이 사랑을 가로막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_낸시 레드(미국 작가)
지난 세기에 경전처럼 떠받들던 인기 연애지침서들은 연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하며 오히려 관계에 해악을 끼쳤다.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연애서는 달라야 한다. 현재의 불평등한 성역할의 토대 위에서 고통받는 모두의 문제를 터놓고 말해야 한다는 게 마리 루티 교수가 전하는 조언의 핵심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3년간 진행되며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사랑에 대한 강의를 책으로 묶은 『하버드 사랑학 수업』은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빛나는 통찰로 가득하다. 그리고 이 통찰은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사랑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뜨려준다. 사랑을 방해하기만 했던 그릇된 사고방식을 지적하며 유연하고 당당하게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1부에서는 남자의 사랑과 여자의 사랑이 다르다는 오래된 오해를 바로잡고, 2부에서는 사랑을 신성시하고 이별을 금기시하는 우리의 편견과 두려움을 해결한다. 유혹하는 법과 작업하는 법 등 연애를 ‘시작’하는 기술에 대해서만 열을 올리는 다른 연애서들과는 달리, 이 책은 “잘 떠나보내야 잘 살 수 있다”며 이별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더 중요하게 설명한다. 실패한 사랑으로 불행에 빠져 있는 사람에겐 “사랑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라는 위로를 던지며, 이미 식어버린 사랑을 연장하려 애쓰는 사람에겐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되어 있다”며 연애의 통제 불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모두 12강으로 이루어진 마리 루티 교수의 사랑학 수업에는 이처럼 신랄하지만 따뜻한 조언이 기다리고 있다. 이 강의를 듣고 나면, 앞으로 내가 사랑할 사람도 부디 이 강의를 수강했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게 될 것이다.
남자의 사랑과 여자의 사랑이
정말로 완전히 다를까?
“생물학적으로 남자는 여자를 사냥하도록 타고났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정보가 있습니다. 수컷 표범은 먹을 것을 찾아 사냥에 나설 때 암표범을 사냥하지 않습니다. 수표범은 짝짓기 대상이 될지도 모를 암표범을 쫓을 만큼 멍청하지 않습니다.” _본문 중에서
『하버드 사랑학 수업』은 ‘화성 남자-금성 여자’ 모델로 대표되는, 사랑에 대한 진화심리학적 해석에 반기를 든다. 마리 루티 교수는 자신의 경험담과 주변의 이성 친구들의 예를 들면서 남자 역시 여자만큼이나 사랑 앞에서 혼란스러워하고 불안해하며, 상대에게 거절당할까 끊임없이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남자는 생물학적으로 여러 여자를 좋아하며 바람을 피우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식의 시각은 사실도 아니거니와 이런 인식이 남녀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남녀가 다른 별에서 왔다는 주장을 믿지 않을 때 우리에게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린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남자와 여자의 사랑이 생물학적으로 완전히 다르다고 이해하면, 우리는 어떤 함정에 빠지게 될까. 남성은 여자를 정복의 대상으로 보는 ‘마초 남’으로 쉽게 일반화되기에, 이런 연애서를 읽은 여자들은 ‘마초 남’에게 선택받는 기술을 사랑이랍시고 배우고, 밀당 전략 등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하지만 인간 남자는 인간 여자와 더 가깝지, 결코 침팬지 남자와 더 가깝지 않다는 걸 명심한다면, 나와 성별이 다른 상대를 사랑하는 게 더는 두렵지 않을 것이다.
사랑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 말라
“인간의 최대 강점 가운데 하나는 멍이 들었다고 해서 썩지는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자두나 살구, 망고나 복숭아와는 달리 인간은 생의 격류에 휘말린다 해도 시들어버리지 않습니다. 우리 각자가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_본문 중에서
마리 루티 교수의 진단에 따르면 사랑이 어려운 건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마음껏 사랑하기보다는 마음을 반쯤 닫고 방어적인 태도를 취한다. 사랑을 받기 위해 갖은 유혹의 기술을 쓰려고만 하지, 자신의 온 마음을 다 줄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펼치는 사랑은 한낱 게임일 뿐이며 승자와 패자가 있는 시합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러니 사랑이 힘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버드 사랑학 수업』은 언제든 상처받을 수 있음을 알면서도 사랑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진정한 사랑이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결국 끝이 날지라도 열정이 가득한 사랑은 지속성만 있는 뜨뜻미지근한 사랑보다 위대하며, 이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되더라도 충실한 애도의 과정을 통해 더 강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마리 루티 교수는 사랑엔 어떤 경우에도 실패란 없으며, 사랑은 그 자체로 ‘윈-윈’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녀가 사랑 옹호론을 펼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랑에 빠지는 걸 겁내는 이들을 위한 이 시대의 사랑학 필독서다.
구매가격 : 11,200 원
얼빠진 세상 : 등단 50주년 기념 , 제 26시집
도서정보 : 이동진 | 2020-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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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느끼는 세상 이야기,
세상을 풍자한 시!!
찜통더위 어느 날 생맥주 집.
평소 허물없이 지내는 후배가 한마디 던졌다.
“돈도 안 되는 시는 왜 쓰세요?”
그런 말은 50년 전부터 이미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어왔기 때문에 굳이 예민한 반응을 보일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그냥 넘어가기에는 뭔가 좀 찜찜했는지 나도 한마디 툭 던졌다.
“돈? 돈 벌려고 태어난 건 아니잖아? 사람답게 살아야 사람이지. 요즈음 모두 돈에 미쳐서…. 얼빠진 세상이야. 얼빠진 시대라고!”
그래서 결국 이 시집의 제목이 우연하게 떠올랐다. 얼빠진 세상, 얼빠진 세월, 얼빠진 시대…. 사실이 그렇지 않은가?
우하하하! 허허허허!
후배와 나는 한바탕 웃고 말았다.
《얼빠진 세상》의 시들은 이동진 시인이 2010~2019년 간 쓴 시(詩) 작품 중에서 일부를 정선하여 테마별로 수록한 시집이다.
시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으며, 그냥 웃고 지나가는 시가 아닌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세상을 어떻게 인지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성찰의 시(詩)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할담비, 인생 정말 모르는 거야! : 인싸춤 한방으로 전국을 뒤흔든
도서정보 : 지병수 | 2020-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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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정말 모르는 거야. 일단 신명나게 살아 봐!”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로
멋지게 인생 2막을 연 할담비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2019년, 노래 한 곡으로 별안간 전국구 스타가 된 지병수 할아버지.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르는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방송국이며 신문사, 전국 각지의 행사장에서 출연 요청이 쇄도했다. 하루 스무 통이 넘는 섭외전화를 소화하는 사이 어느새 매니저도 생기고 십여 편이 넘는 광고까지 찍은 ‘핵인싸’가 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복지관에서 노래수업을 듣고 자원봉사도 하며 기부를 멈추지 않는 평범한 행복을 추구하고 산다.
이 책은 한평생 흥과 끼를 잃지 않고 살아온 지병수 할아버지의 삶을 이야기한다. 전국노래자랑에 나간 이후 확 바뀐 생활에 적응하느라 초년생의 마음으로 분투하는 삶, 11남매 중 막둥이로 살아온 어린 시절, 주변의 기대와 우려를 한몸에 받던 학창시절,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 살았던 20대, 패션 업계에 종사하던 30대, 한국무용가 임이조 선생을 만나 춤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40대 등 지병수 할아버지가 지나온 희로애락의 여정이 유쾌하고도 솔직담백하게 펼쳐진다. 파란만장한 할담비의 인생 여정을 함께 걷다보면 저절로 그의 긍정 에너지에 취해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갖게 될 것이다.
▶ 『할담비, 인생 정말 모르는 거야!』 북트레일러
https://youtu.be/06yiHuJDGMw
구매가격 : 10,000 원
행운을 드릴까요
도서정보 : 이충훈 | 2020-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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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읽고 또 읽어서 바로 일상생활에 그대로 따라 하면
무한한 행운을 줄 것을 확신한다.
삶의 지침서 『혜원慧遠 생각』의 후속작!
작가 혜원을 만나는 것은 기쁨이다. 그와의 만남은 살아 있는 부처를 보는 것 같다. 그의 미소는 머리를 맑게 하고, 좋은 톤으로 이야기하고 싶게 만든다. 내가 사는 부산과 그가 사는 울산은 가깝지만 또한 적당히 먼 거리다. 하지만 그와 통화할 때면 늘 가까운 것 같고 곧 있을 식사 시간에 만나 된장찌개를 같이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은근한 안개비처럼 몰래 내려와 전화 한 통 해 주면 더없이 반가울 사람이다.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웃고 있었다. 그와 처음 같이 식사를 했을 때 그는 웃고 있었다. 그는 통화하면서도 웃고, 헤어지면서도 웃는다. 잔잔한 미소! 그를 생각하면 밝게 웃고 있는 얼굴이 떠오른다. 그는 웃는 사람이다. 그는 부처다.
『혜원 생각』을 통해서 『명심보감』(明心寶鑑)이 생각났다. 1960~1970년대만 해도 집집마다 보물처럼 『명심보감』이 한 권씩 있었다. 어른들이 아이들 훈육을 위해 사 둔 것이다. (중략)
책 『혜원 생각』은 하루하루 쓰는 일기 같기도 하고, 그가 잊지 않기 위해 가슴에 모아 둔 어록들을, 자신이 기억하는 좋은 글귀들을 쏟아 낸 것 같기도 하다. 그는 불가의 경전을 통해서 지혜를 공부한 것으로 보인다. 더하여 다방면의 독서량과 그의 특유의 친화력으로 사회를 통해 경험들을 학습한 것으로 보인다. 누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이제 남의 것을 읽기만 할 나이인가? 쓸 나이지.” 혜원은 그가 가진 모든 것들을 『혜원 생각』 시리즈를 통하여 세상에 내어놓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받은 귀한 은혜를 이제 사회에 돌려주려고 한다. 이 책이 그가 감사한 마음을 사회에 돌려주는 한 방법이다. 책 『혜원 생각』은 어른들을 위한 『명심보감』이다.
- 시인 김성수 추천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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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창고
도서정보 : 강남주 | 2020-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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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살림살이를 예쁘게 꾸려 시집보내려고 천장 가득 쌓아 놓았던 세간들은, 강산이 한 번 변하는 사이에 어디에 내놓아도 볼품없는 無用之物이 되어 버렸다.
나의 푸르른 청춘을 방구석에 가두고 꾹꾹 눌러 쓰며, 김윤배 선생님께 시를 배우던 나날이 헛되지 않도록 집 한 채를 지어, 정직과 감동과 슬픔의 날개를 달았다.
비상하여 독수리처럼 하늘로 높이 멀리 날아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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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향연
도서정보 : 김홍식 | 2020-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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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사진과 시조가 어울린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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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의 날고 싶은 이야기
도서정보 : 박재하 | 2020-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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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처럼 살아온 중년의 남자가 시처럼,낙서처럼,일기처럼 짧게 쓰여진 그러면서도 긴~여운을 남기려고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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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았냐? 태양을 굴리며 지리산 둘레길을
도서정보 : 구연미 | 2020-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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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서기 11일간 지리산 둘레길 21코스 완주하기
처음에는 몰랐다, 이 길이 얼마나 험난한 줄. 일반적으로 산길은 지그재그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면서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는 것이 맞다. 근데 한 사람이 겨우 오를 수 있는 이 좁고 거친 길은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고는 없는 생짜배기 날것 그대로다. 급경사를 치고 올라가는 데다가 오르다 숨을 고를 만한 작은 공간조차도 허락하지 않는다. 배낭을 지고 스틱을 단단히 움켜잡고 한 발 한 발 오르다가, 터억, 헉! 배낭이 나뭇가지에 걸려 몸이 뒤로 휘청했다. 스틱을 움켜 쥐고 겨우 중심을 잡고 서니 온 몸에 소름이 돋는다. 아래는 벼랑, 그 끝은 깊은 계곡. 요란한 계곡 물소리만 골바람을 타고 온 산을 뒤흔들고 있었다. 지금 내가 여기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지? 도대체 무얼 바라 여기 이 길에, 그것도 제 덩치만 한 배낭을 메고 후들거리며 서 있지? 두려움에 닭똥 같은 눈물이 후드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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