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의 가정식

도서정보 : 신미경 | 2019-09-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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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좋은 루틴을 모아 많은 독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은 신미경 작가의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의 '잘 먹기' 실천편. 이번에는 '혼자 잘 먹는' 이야기다. 삶의 수준을 조금씩 올리게 한 식사법, 장을 보고 부엌을 관리하며 자신과 주변의 여러 사람을 기억하고 살피는 아주 사적인 일상, 요리를 통해 살아가는 데 이로운 여러 삶의 태도를 함께 배워나가는 그녀만의 담백한 집밥 생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구매가격 : 9,800 원

찬란하게 반짝이던 나의 당신께 전하지 못한 진심

도서정보 : 유미 | 2019-09-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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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었을 법한 스쳐 지나갔을 평범하지만 구구절절 한 아픈 사랑과 이별의 경험들.



누구나 그렇듯 인생에 한번쯤은 가슴 아픈 구구절절 한 연애를 마주하게 되기 마련이다.

설레고 가슴 떨리는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늘 그렇듯 두 사람의 관계에서는 어느 새인가 틈이 갈라지는 시기가 찾아오기 마련이고, 그 틈이 벌어져 틈 사이로 물이 새기 시작하면 결국 그 틈이 벌어지다 못해 훗날엔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져내려 버리고 만다. 댐이 무너져 터져 버리는 것처럼.
정작 사람들은 이 연애가 힘들 것이라는 것을 순간적으로 알면서도 시작을 하기도 하고, 시작한 후에 깨닫는다고 해도 멈추지 못해 달려가야만 하는 경우도 있고, 이미 빠져나오기엔 너무 깊게 빠져버린 어리석음을 탓해야만 하는 경우들이 생기기도 한다.
허나, 사랑과 이별에서 잘못한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
그저 어긋난 인연이었을 뿐이고 스며들지 못한 운명이었으리라.

비록 머물다 간 시간은 길지 않고 짧았으나
내 생에 가장 나를 빛나게 만들어주고 간 사람이
적어도 한 사람쯤은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이다.

내가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도록 만들어주던 사람,
내가 긍정적인 밝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주었던 사람,
내게서 환한 빛이 나도록 나를 비춰주었던 그런 사람.

작가는 그토록 반짝이던 사람을 생에 처음 만났고
그를 그리워하는 온 마음을 가득 담아 이 책을 써냈다.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었을 법한 스쳐 지나갔을
평범하지만 구구절절 한 아픈 사랑과 이별의 경험들.

소녀감성을 지닌 30대 작가의 첫사랑 같은 이야기.




▶ 언젠가 끝나는 사랑, 행복한 순간부터 아름다운 이별까지



아름답고 찬란하게 한줄기 빛으로 스쳐 지나갔음에도
당신은 반짝거리는 빛으로 날 잠시나마 비춰주었노라고.
당신은 나를 아름답게 변화시켜 놓았다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도 했고
더 예쁘고 빛이 나는 사람이 되게 만들기도 했다고.
그렇게 당신은 내게 예쁘게 반짝거리다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아름다웠지만 찰나 같은
별똥별 같은 존재라 내겐 오히려 더 슬프다고.




▶ 출판소감문


독자님들과 이렇게 만나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고 기쁩니다.
가장 먼저 제게 이렇게 독자님들과 만날 기회를 주신 마음세상 출판사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한 사람을 마음에 담고 그 사람을 사랑했다가
점점 멀어지고 그 멀어짐에 아파하게 되고
그 아픔을 감추며 견뎌내다 결국은 놓게 되며
놓아버리고서 후회하며 그리워하게 되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사랑과 이별.
다들 그런 경험들 있으신가요?

저도 몇 번의 사랑과 이별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상처가 아물면 결국은 희미하게 잊혀지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유난히도 찬란하게 반짝이던 사랑이 있었습니다.
저를 더 좋은 사람이 되게 만들고, 저를 더 반짝이게 비춰주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감추며 견뎌내다 스스로 놓아버리고선 후회하며 그리워하는 못난 저를 보며 아플 때마다 글을 쓰다 보니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슬프고 우울한 마음만을 담은 책은 아닙니다.
그저 저와 비슷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분명 나만 존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아무것도 필요없이 서로 바라만 보아도 좋은, 서로가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는 그런 사람을 인생에 한번쯤은 다들 만나보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웠던 옛 추억을 선사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슴 아련한 아픔을 생각나게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아픔들 또한 지나가고 나면 한 편의 영화처럼 인생에서 아름다웠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본문 속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가득 지어지는 사이,
언제든 만나면 가장 먼저 품 속에 한껏 안아줄 사이,
늘 애정과 그리움이 가득하고 보고 있어도 바라보고 싶은. 생각만 해도 서로
가 애달프고 애틋해지는 그런 사이._13



당신은 나를, 나는 당신을.
서로가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고 서로를 밝게 비춰주는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가득 품는 사랑이었으면 좋겠다._13



연락을 자주 하려고 노력하는 건 그만큼의 관심이 있기 때문이고, 관심이 가
는 만큼 상대에게 표현을 해야
상대는 그걸 알아차린다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고마우면 고맙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_34


당신은 정말 나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사랑해주었다.
내가 정말로 사랑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매일 내가 웃을 수 있을 만큼 항상 사랑을 쏟아주었다._38



나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관찰하려 노력을 쏟았던 사람이
결코 그리 흔하지는 않았었기에,
어쩌면 나를 스쳐갔던 그 많은 이들 중에서도
당신만이 이렇게도 사무치게 그리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매일 내게 예쁘다는 말을 진심으로 쏟아내던 당신이라서,
매일 나를 사랑 받음에 행복하게 웃게 해 주던 당신이라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는 여전히 매일매일 당신이 그립다._40



나는 그렇게 또 당신을 앓고 있더라,
나는 그렇게 또 당신을 떠올리고 있더라.
가슴속 저 깊은 구석 한쪽 방에 억지로 욱여넣었던 당신을, 당신에 대한 기
억들을
기어코 나는 끄집어내어 당신을 그렇게 추억하고 있더라._51



시간이 흐르고 점점 당신은 더욱더 바빠졌다. 나는 당신과 연락을 주고받는
시간들이 점점 더 줄어갔다.
몸서리치는 외로움으로 견디기 힘든 그 시간들을 버티며
나는 당신에 대한 나의 마음을 조금씩 줄여나갔다._58

"걱정 마요, 당신이 나를 병들게 한다면
혹여 정말 당신 때문에 내가 망가지게 된다면
내가 병들기 전에 나 스스로 당신을 먼저 놓아버릴 거야,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거든."_66



말투라는 건,
내뱉는 그 어떤 말보다도 솔직하다니까._70


당신은 나를 아름답게 변화시켜 놓았다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도 했고
더 예쁘고 빛이 나는 사람이 되게 만들기도 했다고.
그렇게 당신은 내게 예쁘게 반짝거리다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아름다웠지만 찰나 같은
별똥별 같은 존재라 내겐 오히려 더 슬프다고._74



행복하기를, 그리고 평안하기를.
아주 환하고 반짝이게 나를 비춰주며 스쳐가 버린
아름답고 찬란했던 나의 그대여._84



어쩜 우린 이런 간지러운 대화들을
아무렇지 않게 나눴을까.
그 때엔 한참 사랑에 빠져있을 때였지.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일 때였으니까._121

구매가격 : 9,000 원

빨강머리 승무원

도서정보 : 김지윤 | 2019-09-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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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 개
승무원은 비행기의 꽃이 아닙니다

“승무원? 그냥 밥 주고 물 주는 직업 아니야?”
“솔직히 승무원 뽑을 때 예쁜 거 보고 뽑는 것 아닌가.”
“TV에서는 스튜어디스가 상냥하게 짐도 올려주던데, 여기 승무원들은 왜 이래?”

‘어리고’ ‘예쁜’ 여자가 등장하는 스튜어디스 이야기는 많다. 영화나 드라마부터 화장품 광고까지, 이런 이야기 안에서 스튜어디스는 ‘미소 천사’나 ‘비행기의 꽃’으로 쉽게 미화된다. 그만큼 승무원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편견을 가진 승객들도 적지 않다.
《빨강머리 승무원》은 미디어가 만들어 내고 항공사가 강화하는 이런 승무원 이미지를 조금 삐딱하고 유머러스하게 바라본다. 작가는 안경을 쓰지 못하고, 매니큐어를 바르고, 주머니 없는 치마를 입어야 하는 항공사의 규정을 풍자적으로 그리고, 그 밖에도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도 만화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어째서 내 콜라는 오지 않을까?”
“승무원은 뭐라고 불어야 할까? 언니? 아가씨? 저기요?”
“그러고 보니 왜 남자 승무원은 눈에 띄지 않을까?”

승무원을 둘러싼 질문에 대한 대답과 그 뒤에 가려진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때때로 우리 사회가 여성을 대하는 태도가 드러난다. 또 승무원들이 직업에 대해 만족감과 회의감을 느끼는 예상치 못한 순간들과 ‘하늘을 부유하는 잠수함’ 안에서 일어나는 감동적인 일화들을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이런 뒷이야기뿐만 아니라, ‘승무원 이미지’를 깎아내린다는 이유로 말할 수 없었던 작가 자신의 진솔한 생각과 고민을 담고 있다.

구매가격 : 10,360 원

뿌리

도서정보 : 이유식 | 2019-09-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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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달러의 기적, 캐나다 이방인 생활의 44년의 뒤안길!

『뿌리(roots)』는 200달러로 이민 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캐나다 이민 44년을 맞이한 사업가이며, 캐나다 한인총연합회 5대 회장을 역임한 민초 이유식 선생의 캐나다 이방인 생활의 삶의 역정(歷程)을 담은 자전에세이다. 200달러의 기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중견 사업가로 성공한 이유식 선생은 고단한 이방 생활에서도 모국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엮은 내면 깊은 울림이 있는 『로키 산마루의 노을』 외 6권의 시집을 상재하기도 한 시인이기도 하다.

이유식 선생의 사업적 성공 뒤에는 모국어를 통한 문학 활동이 있었기에 2008년부터 전 세계 750만 해외동포들을 상대로 특히 이민 2, 3세대들의 우리 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에 대한 절박성을 통감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 보존을 확립시키고자 사재(私財)를 들여 ‘민초해외문학상’을 제정하여 올해로 12회째 이어 오고 있는데 모국어 사랑과 나라 사랑에 대한 이유식 선생의 마음과 인생철학을 엿볼 수 있다.

1부 나의 시조의 관향과 유래(나의 뿌리), 2부 어머니 캐나다 방문 육필 수기, 3부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된 동기(이민 생활의 고충), 4부 동포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 5부 민초해외문학상 제정 운영, 6부 민초 이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수필과 시), 7부 단편소설, 8부 결어(팔순을 바라보는 생존의 기쁨과 슬픔의 빛깔), 9부 영주 제일고등학교(모교) 시비 제막식 및 사진화보로 구성되었다.

“내용 면에서 충실하고 진솔히 기록해 보려고 심혈을 기울였고 국내외 독자님들이 이 글을 읽고 무슨 평을 할까 두려움도 있지만 한 인생이 살아온 과정이 이렇다 하는 생각으로 심심하실 때 한번 읽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언제나 격려와 지도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시인의 ‘여는 글’에서처럼 부끄러운 자신의 삶을 고백하는 시인의 겸손함과 솔직 담백함이 가슴 따뜻하게 전해지는 신간 에세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늦게 온 편지 : 양아림 시집

도서정보 : 양아림 | 2019-09-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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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01년 <한국문인> 신인상으로 등단한 양아림 시인이 19년 만에 첫 시집 <늦게 온 편지>를 출간하였다. 20여 년 동안 써온 시인의 많은 작품 가운데 엄선한 85편의 시가 수록된 이번 시집에는 양아림 시인의 서정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뛰어난 시편들을 담고 있다.
시조에도 조예가 깊은 시인이 만드는 편안한 운율과 담담한 시적 어조가 살아 있는 이 시집의 전반적인 풍경은 전경화前景化한 한 편의 수채화를 보는 것처럼 담백하면서도 잔잔하다. 어머니나 가족, 자연물, 시골 정경이나 도회의 삶에 그리움과 연민의 시적 정서를 선연한 그림처럼 그려낸 시편들, 상징과 함축 은유 등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한 편의 문인화를 그린 듯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짧고 유니크한 시편들, 이미지 병용의 묘미를 잘 살려 감각적인 시의 세계를 보여주는 수준 높은 완성도의 시편 등, 새롭고 신선하며 다양한, 시인이 추구하는 여러 방향의 시편들을 보여주는 풍성한 시집이다.
박윤배 시인은 “양아림 시인의 시는 말을 이미지로 전환하거나 이미지를 말로 치환시키는 시적 장치를 통해 사물들에 따스한 생명을 부여하고 있다. 시말로 꿈꾸는 자신의 이데아를 다분히 회화적으로 독자에게 다가가 전달하는 서정의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고 평했다.

구매가격 : 7,000 원

오늘 같은 날 청바지를 입다니 경솔했다!

도서정보 : 김재인 | 2019-09-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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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OOTD 그림일기





◎ 도서 소개

“내 옷장에는 오늘 하루가 걸려 있다”
매일 입은 옷으로 일상을 기록한 동글의 #OOTD 그림일기

16만 구독자에게 오늘의 스타일(OOTD)을 그림과 사진으로 공유해온 인스타그래머 ‘동글’이 매일 입은 옷과 소품을 그날의 상황과 함께 그림일기로 기록했다. 그날 하루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옷을 입을 때 흘러가는 생각들이 담겨 있다. 한 장의 그림 안에서, 매일매일 그냥 옷을 입은 것이 아니라 그날의 상황과 기분을 고려해서 옷을 선택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옷을 입었을 때 편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도 옷을 ‘잘’ 입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아무 일이 없을 때, 친구를 만날 때, 특별한 날 등 매일매일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대로 옷을 입어보면서 ‘나다운’ 스타일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한 장, 한 장의 그림에 담았다.

◎ 출판사 서평

“오늘, 뭐 입지?”
16만 구독자와 매일 스타일을 공유하는
동글의 옷장 속 이야기

SNS에 #OOTD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 패션을 볼 수 있다. OOTD는 Outfit Of The Day의 약자로, 오늘 입은 자신의 옷차림을 촬영하거나 그려서 소셜미디어 등에 업로드하는 것을 말한다. 요즘 많은 사람이 SNS를 통해 그날 자신이 입었던 옷을 찍어 올리고 공유한다.
〈오늘 같은 날 청바지를 입다니 경솔했다!〉의 저자 동글 역시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하루 스타일을 그림과 사진으로 공유해왔다. 2년간 꾸준히 그날 입은 옷을 그림으로 그리고, 착용한 아이템을 소개했다. 그랬더니 이제는 16만 명의 구독자가 그의 스타일링을 보고 함께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오늘의 ‘나’를 표현하는
가장 사소하고도 직관적인 기록

옷과 소품을 고른 과정을 들여다보면 그날의 상황과 생각을 알 수 있다. 비 예보가 있는 날에는 긴 청바지를 피하는 것처럼 말이다. 만약 그날 짐이 많다면 에코백보다는 백팩을 선택하고, 오래 걸어야 한다면 굽이 있는 신발보다는 편한 운동화를 신을 것이다.
이 책에는 이처럼 그날 하루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옷을 입을 때 흘러가는 생각들이 담겨 있다. 한 장의 그림 안에서, 매일매일 그냥 옷을 입은 것이 아니라 그날의 상황과 기분을 고려해서 옷을 선택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옷을 입었을 때 편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도 옷을 ‘잘’ 입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아무 일이 없을 때, 친구를 만날 때, 특별한 날 등 매일매일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대로 옷을 입어보면서 ‘나다운’ 스타일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한 장, 한 장의 그림에 담았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너무 튀지 않지만 평범하지도 않은 일상의 스타일

이 책에서 보여주는 일상 스타일은 유행을 앞서가거나 과감한 시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0대 또래의 스타일이다. 그래서 엄청 비싼 옷이나 아이템보다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일상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옷차림에 약간의 센스를 더해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또한 마지막 장에는 부록으로 직접 옷을 갈아입혀 볼 수 있는 종이인형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가 그린 종이인형을 독자가 직접 오려서, 계절별로 옷을 갈아입혀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많은 사람이 매일 옷을 입고, 내일은 또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하면서 살아간다. 옷을 입고, 사고, 실패하는 일들이 생겨난다. 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며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미친 사랑의 서

도서정보 : 섀넌 메케나 슈미트, 조니 렌던 | 2019-09-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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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톨스토이, 피츠제럴드, 애거사 크리스티, 잭 케루악……
세계문학의 거장 101명의
소설보다 강렬한 열애와 치정의 기록


“우리가 이 책의 자료조사를 진행하면서
수도 없이 내뱉은 말은 “이런 얘기는 지어낼 수도 없어!”였다.
정말이지, 이런 이야기들은 지어낼 수 없다.
문학계의 러브스토리에 한해서는
아무래도 진실이 픽션보다 더 이상한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 같다.”

#1
숫총각이었던 시인 T. S. 엘리엇의 신혼 첫날밤. 가뜩이나 탈장 증상으로 수치스러워하고 있던 새 신랑에게 재앙이 닥쳤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했던 신부가 신혼여행지에서 월경을 시작한 것이다. 신부는 실신할 듯 불안해했고, 엘리엇은 여성의 생리현상에 결벽증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결국 이 부부의 첫날밤은 실패로 돌아갔다. 게다가 다음날 신부는 더럽혀진 호텔 침대시트를 굳이 집에 가져가서 빨겠다고 우겨서 부부 사이는 한없이 어색해졌다.
그후 엘리엇과 아내의 결혼생활은 말 그대로 ‘황무지’였다. 젊은 아내는 남편 엘리엇의 스승 버트런드 러셀의 품에 안겨 위안을 구했고, ‘침실의 의무’에서 벗어난 데 안도한 엘리엇은 아내의 외도를 눈감아주었다.

#2
“여성소설가, 실종되다.” “크리스티 부인의 미스터리.” 1926년 12월 영국 전역의 신문 1면은 추리소설가 애거사 크리스티의 실종사건에 대한 헤드라인으로 뒤덮였다. 그런데 그동안 그녀는 한 고급호텔에 머물면서 쇼핑과 스파를 즐기고 있었다. 심지어 다른 투숙객들과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을 발표하고 실종된 추리소설 작가에 관한 가십을 아무렇지 않게 떠들어대고 있었다. 마침내 호텔 직원의 제보로 남편이 헐레벌떡 호텔에 찾아가자, 그녀는 남편을 그냥 지인 정도로 대했고, 그가 누군지 영 모르는 것처럼 행동했다.
더욱 이상한 것은 그녀가 실종기간 동안 남편이 바람피운 여자의 이름으로 호텔에 체크인하고 투숙했다는 것이다.

#3
대화를 나누던 스콧 피츠제럴드와 헤밍웨이가 나란히 함께 화장실에 들어갔다……
그 무렵 스콧 피츠제럴드는 아내 젤다가 ‘당신은 어떤 여자도 침대에서 만족시켜줄 수 없는 무능한 남자’라고 자존심을 깔아뭉개자 괴로운 마음에 헤밍웨이를 만난 참이었다. 아내 외에는 그 누구와도 잔 적이 없는 피츠제럴드는 헤밍웨이에게 이렇게 털어놓았다. “내 사이즈가 문제라고 그러더군요.” 헤밍웨이는 자신이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주마 하였고, 피츠제럴드와 헤밍웨이는 함께 화장실로 갔다. 동료작가의 물건 크기를 가늠해본 헤밍웨이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토닥여주며 젤다가 미친년이라고 판결했다.

#4
『레미제라블』의 작가 빅토르 위고에게는 50년의 연애 기간 동안 무려 2만여 통의 연서를 보내며 그를 극진히 추종하는 여인이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몰랐던 사실은, 그녀가 쓴 구절을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고대로 베껴 다른 불륜 상대에게 보냈다는 점이다.

세계문학의 거장들이 줄줄이 호명되는 이 ‘작가판 사랑과 전쟁’은 놀랍게도 모두 실화다.

“위대한 문인들의 침실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이 책은 그간 숱하게 들었던 작가들의 숭고하고 엄숙한 생애나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지극히 인간적이고 지질한, 때로는 광기 어린 작가들의 치정과 사생활을 낱낱이 추적함으로써, 예술가의 후광에 가려진 그들의 진짜 얼굴을 들여다보는 르포에 가깝다.
위대한 작가의 뒤에는 절대적이고 헌신적인 조력자인 연인들과, 그보다 배로 많은, 작가들을 지옥과 광기로 몰고 가 수많은 작품에 지대한 영감을 주었던 연인들이 있었다. 또한 작가 그 자신도 때로는 사랑에 목숨까지 바치는 열렬하고 충직한 연인이었는가 하면, 이따금은 대차게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비겁과 배신과 폭력의 화신이 되어 연인과 배우자들을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다.
헌신적이고 충실한 조력자였든, 지옥을 선사하며 영감을 불러일으켰든 간에, 문인들 곁에 그 수많은 연인들이 없었더라면 위대한 문인도, 그가 쓴 세기의 걸작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톨스토이, 헤밍웨이, 바이런, 귀스타브 플로베르, 시몬 드 보부아르, 찰스 디킨스, 오스카 와일드, 버지니아 울프, 애거사 크리스티 등 세계문학의 거장 101명과 그 연인들의 삶과 사랑을 조명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단지 ‘이랬다더라 저랬다더라’ 하는 세계적인 문호들의 막연한 추문과 찌라시를 모아놓은 책은 아니다. 작가들의 장소과 생애사를 연구하던 두 여성 저널리스트는 작가들의 랜드마크에 직접 찾아갔다가 그들의 생과 작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연애와 결혼의 흔적과 증거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끝까지 파고들어간다. 그리고 ‘하느님, 맙소사!’라는 탄식이 절로 나오는 질투와 집착, 배신과 복수가 뒤엉킨 러브스토리 속에 세계적인 대문호들의 작품과 영혼을 만들어낸 퍼즐조각이 있음을 발견해낸다.

“위대한 문인들의 침실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우리가 역사적인 문호들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전작(前作)인 『소설기행』을 위한 자료조사를 하는 과정에서였다.
저명한 문인들이 일상을 영위하고 사랑을 나누고 영감을 얻었던 그들만의 보금자리와 단골집들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우리는 특히 ‘사랑’ 이야기에 재차 마음을 빼앗겼다.
몇몇 작가들은 이마에 ‘접근 금지’ 경고문이라도 붙이고 다녔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찬탄이 절로 나오는 명문으로 자신들의 영혼을 엿볼 수 있게 해준 바로 그 기질들?자기중심적이고, 자아도취적이며, 혹은 그냥 너무 감정적인 성격?이 연인으로서는 낙제점을 받게 한 요인이었다. 더 분개할 만한 사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예술가 타입에게 이유 없이 관대하다는 것이다.” _‘책머리에’ 중에서

최고의 작가, 최악의 연인

“상식을 벗어나거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외설스러운,
흥미롭고도 충격적인 면면이 하나둘 드러났다.
우리는 더욱더 입맛을 다시며 작가들의 치정관계를 파고들었다……”

스콧 피츠제럴드는 아내인 젤다 피츠제럴드의 일기장을 훔쳐보고 심지어 베끼기까지 하며 자신의 여주인공들을(『위대한 개츠비』의 데이지를 포함하여) 창조해냈다. 그는 자신이 가져다 쓸 소재 고갈을 우려하며 젤다의 일기가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것을 극력 반대하기까지 했다. 배다른 누이와 잠자리를 하고 아내에게 공개적으로 요란하게 이혼당한 바이런은 자신의 작품 「돈 후안」에 아내를 저격하는 노골적인 시구절 몇 줄을 넣었다. 그리고 비트 제너레이션에 속하는 잭 캐루악, 앨런 긴즈버그, 닐 캐서디 등은 성별이며 싱글 유무를 가리지 않고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며 그 이야기를 자신들의 작품에 십분 써먹었다.
작가들의 러브스토리에서 삼각관계, 사각관계, 일상적이고 만연한 불륜은 약과에 불과하다. 무려 55세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아서 밀러), 이중결혼(아나이스 닌), 부인의 등에 비유가 아닌 실제 칼을 꽂아넣는 남편(노먼 메일러), 음담패설의 끝판왕(제임스 조이스), 근친상간(바이런, 아나이스 닌), 연인이 재능을 인정받는 데 대한 불같은 질투와 방해공작(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 등이 속출한다. 그들의 픽션보다도 더욱 자극적이고 흥미진진했던 작가들의 사랑과 이별의 연대기가 두 여성 작가의 재기발랄한 문체에 실려 술술 풀려나온다.

기존의 통념과는 전혀 다른 작가들의 연애와 결혼생활의 실체가 나오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흔히 세계 3대 악처로 꼽히는 톨스토이의 아내 소피아 톨스토이는 남편의 위선, 그리고 가족들을 조금도 부양하지 않으려는 태도에 수없이 눈물 흘리며 일기를 써내려갔다.

소피아가 가장 못 견뎌했던 것은 남편의 위선이었다. 그렇게 공공연히 개탄하던 풍족한 삶을 톨스토이 본인도 계속해서 누리고 있는데다, 금욕주의를 설파하면서 뒤에서는 그녀를 자꾸 임신시키고 있다고 일기장에 쏟아놓았다. (한편 톨스토이는, 소피아가 자꾸 자기를 유혹해 그가 이상적 가치로 여기는 금욕을 지키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소피아는 저작권을 포기해봤자 민중에게 득이 되기는커녕 출판업자들 배만 불릴 텐데 남편이 자꾸만 저작권을 내주겠다고 하는 저의를 도통 이해할 수가 없었다. 소피아가 보기에 그것은 가족에 대한 철저한 배신에 불과했다. 작품 인세가 가족의 주요 수입원인데 그걸 내놓으면 남편 사후에 자식들이 거지 신세가 될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_‘전쟁중에 평화란 없다: 레프 톨스토이’ 편 중에서

한편, 서로를 구속하지도 간섭하지 않는 계약연애를 실험했던 세기의 커플 사르트르와 보부아르는 친구인 듯 동료인 듯 연인인 듯 관계를 이어갔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서로의 연애를 질투하며 자기가 더 자유분방하다고 상대에게 자랑하고자 하는 치졸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다. 보부아르는 자신의 여제자들을 상대로 성적 욕망에 불을 지피곤 했는데, 그중에서도 올가 코사키예비치라는 열일곱 살 소녀와 은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를 안 사르트르는 올가에게 작업을 걸고자 부단히 노력했으나 거부당하자, 올가의 여동생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사르트르는 올가 대신 올가의 여동생 완다에게서 위로를 얻었지만, 아름다운 완다를 침대로 데려가기까지 다시 2년이 걸렸다. 마침내 완다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자, 그는 그 일에 성공한 것 못지않게 그 일에 대해 떠벌릴 기회가 생긴 것에 흥분했다. 비열한 남자 사르트르는 아직 침대에 누워 있는 애인을 버려두고 근처 카페로 달려가 보부아르에게 짜릿한 디테일로 가득한 편지를 썼다. _‘나는 섹스한다, 고로 존재한다: 시몬 드 보부아르’ 편 중에서

끝까지 결혼으로 서로를 묶어두지 않고 서로의 자유를 보장했지만, 그러면서도 누구와 잤는지 꼬치꼬치 보고하며 상대의 질투를 자극하는 이 기묘한 계약연애 커플은 사르트르가 죽는 그날까지 관계를 지속했다.

“창작하는 사람의 연인이 된다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게임인가.”

이 책에 등장하는 101명의 문인은 문학에서는 거장이었으나, 사랑 앞에서는 여느 사람들처럼 누구에게라도 사랑받고 싶어 몸부림친 나약한 인간이었다. 매달리고 배신하고 복수하고 양다리 걸치고 망신당하며 사랑 앞에 눈물 흘렸다.
이 책에는 흥미진진한 것을 뛰어넘어 어쩌면 조금은 끔찍하고 몸서리처지는 사랑 이야기가 가득하다. 작가들은 그들의 작품 밖에서 이토록 혀를 내두르게 하는 처절한 사랑을 하고 있었고, 그들이 몸으로 겪은 사랑과 이별은 그들의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인간의 밑바닥과 본성을 드러내는 재료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책장에 꽂혀 있는 세계문학전집과 고전들이 조금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들도 우리와 하등 다를 바 없는 연약하고 못난 사람이었다는 것을, 그러나 이 모든 난장과 치정극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삶의 어느 순간에도 계속 썼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오스카 와일드의 말처럼 “삶은 이다지도 끔찍한 것”이며 지나간 사랑과 세월은 무슨 짓을 해도 되돌릴 수 없는 것이지만, 그들을 거장으로 만든 것은 오직 이 하나의 생각과 신념인지도 모른다.

“모든 슬픔은 이야기로 풀어내면 견딜 수 있다.” _이자크 디네센

구매가격 : 11,100 원

쓰르라미 외침

도서정보 : 최길용 | 2019-09-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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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용 시인의 11번째 전자북 시집이다. 쓰르라미 외침 외 70편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 되어 있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시와 함께 실었다. 제1부 . 쓰르라미 외침 제2부. 이별 준비 제3부. 실직한 낙엽 , 제4부. 투명한 호수 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이별이 길면 그리움도 깊다

도서정보 : 현해당 이종헌 | 2019-09-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해당 이종헌 시집

구매가격 : 5,000 원

취미가 vol.1

도서정보 : 강상준 | 2019-09-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의 취미를 수집합니다.

A보다 반음 낮은 곳에 숨어 있는 대중문화의 모든 것, ‘에이플랫 시리즈’의 열 번째 책.

<취미가 vol.1>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저자들의 취미를 엮어낸 책으로, 평론가나 칼럼니스트, 소설가 같은 전업 작가뿐 아니라 뮤지션, 유튜버, 와인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아우른다. 금융회사를 다니며 음악 칼럼을 쓰고, 엔터테인먼트회사를 다니며 기숙학교 소녀소설을 사 모은다. 거의 매일 대학로에 가 한국 창작 뮤지컬에 심취하는가 하면, 진짜 아이언맨을 만나기 위해 레드카펫 행사를 찾아가고, 자동차 운전에 심취해 마침내 카레이서로 활약하기도 한다.

서사 장르만 해도 종말을 다루는 아포칼립스물부터 호러영화, 페미니즘 SF소설, 스페이스 오페라, 일본 학교 미스터리소설, ‘회귀물’ 웹소설, 야구만화에 이른다. 어릴 적 TV와 신문을 통해 접한 르포와의 날카로운 첫 키스를 비롯해 걸그룹에 심취하게 된 계기는 물론 스모, 리슬링와인 등 모르고 있던 각 분야의 과학과 철학까지 취미와 ‘덕질’이라는 이름하에 모두 담아낸다. 한 인간을 가리켜 소우주라 했던 흔한 수사가 결코 허투루 들리지 않을 것이다.

<취미가 vol.1>으로 첫발을 뗀 ‘<취미가> 시리즈’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분야, 다양한 저자들의 취미를 모아 제시할 예정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