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me(일 센티 플러스 미)

도서정보 : 김은주 | 2023-08-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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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더 좋아진 나를 발견하는 마법 같은 올해의 에세이”

유럽, 아시아 12개국 100만 독자를 변화시킨
밀리언셀러 김은주 작가의 『1cm+』 풀 확장판!

인생이 ‘긴 자’라면 나는 지금 어느 지점에 있고, 지금의 나에게는 ‘1cm만큼의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 때론 지루하고, 때론 지치는 일상에서 조금 다른 ‘1cm’의 나를 발견한다면, 그 작은 힌트가 커다란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는 법! 12개국 100만 독자를 변화시킨 김은주 작가의 타임리스 밀리언셀러 「1cm」 시리즈. 그중 가장 사랑받은 『1cm+』가 37가지 새로운 이야기와 새롭게 단장한 일러스트를 더해 10주년 기념 에디션, ‘풀 확장판’으로 탄생했다.

『1cm+me(일 센티 플러스 미)』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풀 확장판은 ‘나’에 집중한다. 작가는 더도 덜도 말고 딱 1cm만큼 내 인생에 더하고 싶은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 나선다. 그 여정에서 1cm만큼 관계의 거리를 조절하기도 하고(CONNECTING), 시선을 1cm 옮겨 새로운 세상을 보기도 하며(BREAKING), 심장 아래 1cm 지점에서 일어나는 일을 찾기도 하고(FINDING), 서로에게 1cm 더 가까이 가거나(LOVING), 하루에 1cm 틈을 찾아 쉬며(RELAXING), 1cm의 꿈을 품는(DREAMING) 내가 되도록 안내한다.

「1cm」 책을 읽고 새롭게 작은 사업을 시작한 젊은 독자,
힘든 수험 생활을 이겨낸 학생 독자,
병원에서 다시 삶의 희망을 얻었다는 한 일본 독자,
장거리 연애의 힘듦을 이겨낸 여성 독자,
한국문화를 사랑하게 되고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인도네시아 독자,
캘리그래피로 글을 옮기며 군 생활을 이겨낸 국군 장병 독자,
책을 읽은 후 실컷 울고 나서 삶의 새로운 면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30대 독자.

「1cm」 책을 읽고 각자의 특별한 ‘1cm의 나’를 찾은 독자들의 실제 이야기이다. 지난 10년간 작가의 책을 읽고 삶에 대한 1cm 다른 시선을 얻게 된 독자들, 새로운 삶을 살 용기를 얻게 된 한국과 세계의 독자들이 김은주 작가에게 보낸 감사의 인사와 이야기는 셀 수 없이 많으며, 작가는 책을 통해 얼굴을 모르는 당신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그렇게 이 책의 독자는 독자인 동시에, 자신의 삶의 페이지를 쓰기 시작할 용기를 가진 작가가 된다. 그것이 이 책이 가진 이상한 매력인 동시에 매우 현실적인 마법인 것이다.

관계가 주는 힘듦, 세상과 타인에게 입은 상처, 앞이 보이지 않는 내일 등 인생의 여러 가지 문제들에 둘러싸여 정작 가장 중요한 나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면 『1cm+me』를 통해 매일 더 나은 1cm의 나를 찾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하자. 잊고 있던 나를 만나고, 내가 좋아하는 나를 발견하며, ‘나’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다. 그렇게 인생의 크고 작은 크리에이티브한 힌트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690 원

목욕탕 도감

도서정보 : 엔야 호나미 | 2023-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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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도감》은 목욕탕 지배인이 된 건축가가 그림으로 소개하는 목욕탕 가이드북이다. 도쿄를 비롯해 사이타마, 지바, 교토, 미에, 아이치, 도쿠시마 등 도쿄 근방의 개성만점 목욕탕 24채를 엄선해 소개한다. 맥주 마이스터 공인을 받은 사이토유, 봄이면 벚꽃 잎이 떨어지는 사쿠라칸, 도쿄 스카이타워에서 영감을 받아 초록, 파랑, 보라, 하양 순으로 온수 색깔이 바뀌는 야쿠시유 등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목욕탕들이다.
특히 저자는 건축가였던 전공을 살려 높은 곳에서 특정한 각도로 내려다보는 투시도법으로 목욕탕 내부를 그렸다. 덕분에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목욕탕 전체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치 실제 목욕탕에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또한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구석구석의 디테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상세하고 치밀한 설계, 목욕탕의 온기가 느껴지는 다정다감한 그림체, 솔직담백한 에세이까지 목욕탕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아낌없이 펼쳐내는 저자의 목욕탕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내 참을 수 없이 목욕탕에 가고 싶어진다. 목욕탕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사라져가는 일본의 목욕탕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본을 더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싶은 여행자라면 이 책을 통해 따스한 온기와 매력으로 가득한 목욕탕의 세계에 퐁당 빠져보길 권한다.

구매가격 : 11,000 원

이상 전 시집 - 건축무한육면각체

도서정보 : 이상 | 2023-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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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천재라는 수식어가 박제된 유일한 시인
건축학을 전공한 문화예술계의 이단아

최근에 한 방송에서 김상욱 교수는 이상을 건축학의 천재였다고 극찬하면서 시인 이상에서 건축가 이상으로 재조명 되고 있다. 스물일곱이라는 짧은 생에서 그가 한일은 너무나 방대하다. 서울공대 전신인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학과를 수석 졸업을 하고, 디자인 공모에도 1등으로 당선되고, 시, 소설, 수필, 그림까지 유명하지 않는 것이 없으며 다방과 술집을 경영하고, 떠들썩한 금홍이와의 사랑과 김환기 화백의 아내일 때는 김향안이 처음에는 이상의 아내로 일본에서 사망당시 마지막을 지켜준 변동립이다. 이렇게 27년 살다간 천재의 행적을 추적하다 보면 경외심과 함께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이 시집은 『이상 전집』에서 시집을 초판본 순서 그대로 정리하여 첫 발간 당시의 의미를 살리되, 표기법은 기존의 초판본 시집의 느낌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게 현대어를 따름으로써 읽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으며 이상의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꼽히는 소설 ‘날개’와 수필 ‘권태’, ‘슬픈 이야기’, ‘동경’을 함께 실었다. 특히 ‘동경’은 그 당시 동경의 모습과 사회상을 비판적으로 담아 문제작으로 읽히고 있다.
여기에 실린 이상의 작품 가운데는 일본어에 한자를 섞어 창작한 원작들이 꽤 있다. 『이상 전집』을 현대어로 정리하는 데 있어 ‘한자’ 표기 여부를 깊이 고심한 끝에 이상의 추상적이고 난해한 시들, 게다가 띄어쓰기를 무시한 시 대다수를 한글로만 써서는 그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가깝게 다가오지 않는 작품 속 단어들의 경우 ‘한자’ 표기를 병행하고 각주로 해설을 해 두어 이상의 작품들을 조금이나마 편히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상의 시대, 이상의 천재성, 이상의 개인사들을 탐색하며 한 발 한 발 그의 작품세계로 걸어 나간다. 작품이 난해해서 읽히지 않았는데 이젠 그 난해함 덕분에 읽히고 있다. 이 책을 펴내는 출판사로서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어 한 가지만 당부하고 싶다.
이상의 시에서 정답을 찾으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가 어려운 이유는 정답이 있다고 믿고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정답이 없는데 찾으려고 하니 당연히 시를 읽는 게 어려울 수밖에 없다. 시의 답은 시인에게 있지 않고 독자에게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 분들이 저마다의 답을 내리고 이상이 생전에 발표한 글, 그의 유고, 이상의 습작 노트, 그 외의 발굴 자료 등을 편안하게 읽어 내려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세상에 풀어 놓는다.

구매가격 : 8,800 원

백석 전 시집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도서정보 : 백석 | 2023-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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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시인
외롭고 쓸쓸하고 토속적인 시어들의 향연

천억 재산이 백석의 시 한 줄만도 못한다면서 평생을 기다린 자야!

백석의 사랑에는 시가 있고 슬픔과 그리움 그리고 평생을 기다린 시간뿐이었다. 백석이 사랑했던 기생 김영한과의 러브 스토리는 로미오와 줄리엣' 보다 더한 애절함이 백석을 좋아하는 이들을 슬프게 한다. 또한 ‘자야’라는 애칭과 함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라는 시가 탄생하여 평생 만나지 못한 그들의 이별 끝자락에 ‘길상사’가 세워진다.
백석은 인간의 삶에 직접 와 닿는 시어들을 사용하였는데, 그가 쓴 시어들을 보면 우리 전통의 생활과 풍습에 대한 시인의 애정이 드러나는 시들이 많다. 여러 지방의 고어와 토착어, 평안도 방언을 시어로 가져와 썼고 이 책에서는 시인이 의도적으로 사용한 고어와 토착어, 평안도 방언을 그대로 살려 각주와 해설을 달아 이해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해 놓았다. 본문에서 비슷한 시기의 발표작임에도 단어의 표기를 다르게 한 경우가 있는데 맞춤법을 통일하던 당시의 혼란에 따른 것으로 이해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존재하는 백석 시집 중 가장 많은 시를 수록했다. 1부는 그의 첫 시집이자 유일한 시집 『사슴』, 2부는 해방 이전의 시, 3부는 해방 이후 북에서 창작한 시이며 3부의 경우 남북 분단 이후 사회주의 체제의 고착화가 이루어진 이후 발표한 시라 그런지 표기법 변화 및 한자의 미사용 등이 눈에 띈다.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아가도록 태어났다’라고 말하는 시인. 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내 가슴은 너무도 많이 뜨거운 것으로 호젓한 것으로 사랑으로 슬픔으로 가득 찬다’라고 말하는 시인. ‘하늘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같다는 시인 백석. 그의 시가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게 있지 않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을 가지고 사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시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구매가격 : 8,800 원

나의 하루를 산책하는 중입니다

도서정보 : 댄싱스네일 | 2023-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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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뭐든 80퍼센트만 하며 살기로 했다.
조급함 없이 느긋하게 나아가기 위해서.”
지금의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가장 쉬운 방법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댄싱스네일의 신작 그림 에세이
일상의 고민을 가슴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위로하는 작가 댄싱스네일의 신작 그림 에세이. 우울과 불안을 삶의 동력으로 삼던 나날에서 벗어나 지금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 주는 내적 성장 과정을 그렸다.
저자는 관계, 무기력, 소확행 등 우리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고민을 자신만의 해결책과 함께 적절히 풀어내는 형식의 글과 그림으로 사랑받아 왔다. 한국에서뿐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판권이 수출되며 도서전마다 주목받았고 특히 일본에서 출간된 그림 에세이 시리즈는 누적 판매 15만 부 이상을 기록하며 도서가 출간될 때마다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자의 글과 그림이 수많은 사람에게 큰 공감을 얻은 이유는 나 그리고 내 주변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헤매더라도 내일로 나아가기를 주저하지 않는 작고 깊은 고민과 노력이 담긴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이라는 단 한 번의 여정을 계속 이어가기 위한 응원의 메시지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2,200 원

너를 위한 이야기

도서정보 : 아율,장은로,레듀,장지선,김지영,전서윤,최경민,사과샘 | 2023-08-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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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이 말을 혹시 들어봤는지 모르겠어요. 오래 전, 2002년 월드컵 때 우리나라의 응원 문구였지요. 갑자기 오래 전 응원 문구는 왜 들고 왔냐고요?

제게는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것 자체가 하나의 꿈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삶이 워낙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잊고 있던 꿈이었지요. 좋은 기회가 닿아 그 꿈에 도전을 해 볼 수 있게 되었고요.

함께 모인 작가분들 역시 자기만의 꿈을 가지고 있었지요. 봄에 만난 우리가 이야기라는 꽃을 피워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물론 꿈이 이뤄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다들 저마다의 이야기를 찾기 위해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야 했거든요. 그렇게 찾아낸 자기의 씨앗들로 어떤 꽃을 피워내어야 할지도 고민이었답니다. 그 꽃들을 정성껏 가꾸어야 모두가 지나가면서 한번쯤은 발걸음을 멈추고 볼 테니까요.

그래도 마침내 각자가 소중히 품어온 이야기들을 쓰고 모아, 마침내 하나의 책으로 만들게 되었어요. 모두 저마다의 빛깔을 지닌 어여쁘고 소중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겼답니다. 이 안에서 여러분들이 무엇을 발견하고 어떤 이야기를 특히 마음에 들어 할지는 모르지만요. 제 작은 소망이 있다면, 부디 바라건대 이 이야기들을 통해 여러분도 자기의 꿈을 찾아서 써내려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쓴다는 건 자기의 세계의 일부를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그건 무척 멋진 일이랍니다!

앞에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로 시작했죠? 저는 지금 제 꿈을 이루었답니다. 그리고 더 큰 꿈도 꾸게 되었고요. 제가 그랬듯이 이 책을 읽는 여러분들의 꿈을 꾸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꿈이 이 책을 넘어 저 우주로까지 훨훨 날아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구매가격 : 9,450 원

달 뒤편에서 만나요

도서정보 : 해수,통지,이지수 | 2023-08-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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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밉고 내일은 내가 애틋하기도 한 저는 모순적인사람 입니다. 살면서 단 한번도 나 자신을 위로해준 적이 없더라구요.

글을 쓰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진정 나만이 나를 위로할 수 있음을요. 미워할 시간에 사랑을 하고 비난할 시간에 칭찬을 해주는 일이 자기 자신에겐 왜 그리도 어려울까요? 무엇이든 넘치면 비워내야 그 자리에 넣고 싶은 것을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감정 또한 그렇죠. 가득 차버리면 비워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감정들을 잘 들여다보고 마주해야 비로소 넘친 감정이 비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여전히 나 자신을 위한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보통의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서요. 특별할 것 없는 그저 그런 날일지라도 보통의 하루를 산다는게 참으로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그런 하루가 모여 인생을 그려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삶은 저에게 많은 질문과 답, 선택과 후회를 주는데 그건 온전히 나의 것이고, 어떻게 펼쳐지든 이 또한 나의 인생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글을 쓰는 우리는 달에 빗대어 인생을 얘기했습니다. 달의 앞과 뒤, 우리는 밝은 달의 앞만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하늘에 떠있으니까요. 저는 달의 뒷편을 궁금해 하지도, 어떤지 알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달처럼 사람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겉으로만 알 수 있고 속은 쉽게 볼 수 없듯이 우리가 포장한 모습과는 다른 각자의 숨겨둔 모습이 있죠. 평범한 일상 속에서 누구나 감추고 싶고 말하고 싶지 않은게 있습니다.

저희는 어쩌면 여러분이 겪었던 적이 있어 불편할 수도 있고 반대로 공감할 수도 있는 그 이야기, 달 뒷편에 있는 우리네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힘듦과 아픔, 슬픔은 이 책 속에 넣어두시고 보통의 하루 속에서 매일이 안온하길 바랍니다. 이제 저희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보통의 하루를 살아가는 그대에게 작은 휴식이 되길. 달 뒷편에서 만나요 우리!

구매가격 : 8,400 원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잊고 싶지도 않아요

도서정보 : 백지연,보라닝,박신예 | 2023-08-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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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해 본 적 있나요? 현재 전 세계에 걸쳐 8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삶을 마감한, 과거에 존재했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모든 이들을 다 통틀어서 생각해 보아도 당신과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각자 다른 시간대에서 다른 경험을 하고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오직 한 명뿐인 특별한 사람입니다.

특별한 당신에게는 삶을 살아가며 차곡차곡 쌓아온 당신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속에는 학창 시절 친구들과 나누었던 대화도, 사랑하는 이와 보낸 행복한 추억도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그때 내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더라면…….’ 하며 후회가 뒤섞인 상상도 당신만의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행복감에 젖어 하늘을 날 것만 같았던 기억도, 끔찍한 현실에 도망가고 싶었던 일도, 어느 날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바보 같은 상상도, 모두 말이지요.

당신의 이야기에는 깊고 어두운 면도 있을 것입니다. 살아가며 단 한 번의 슬픔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고통이 가득했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만약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과연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지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토록 아픈 조각들임에도, 우리는 그 아픔을 잊고 싶지도 않습니다. 자랑스럽게도 우리는 그 아픔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지금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치기만 해도 따가운 유리 파편 같은 조각들이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다독이며 더 나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포근한 햇살 속에서만 자랐다면 매서운 눈바람을 견디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잊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 책의 저자 6명은 여기에 우리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 책에 실린 6개의 글은 그리 대단한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인 듯하지만, 사실 그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7명의 특별한 저자들이 특별한 당신을 위해 쓴 특별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직접 쓴 글을 엮어 출판한 경험이 없는 우리의 책은 아직 서툴고 어색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더 진심으로 다가가는 이야기를 싣고 싶었습니다. 우리의 위로와 응원 그리고 사랑이 가득한 이 책에서 당신도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잊고 싶지도 않은’ 당신만의 이야기를 떠올리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발견하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둘러보면 보이는 것들

도서정보 : 설하빈,홍자이,라가흔 | 2023-08-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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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삶의 둘러봄을 담았다. 상념과 일상과 희망과 자유와 버팀과 슬픈 사랑과 자연과 감사 그리고 꽃을 담았다. 각자 다른 곳을 둘러보았지만 모두 작은 것을 보았다. 작은 것은, 작기에 '희망'의 속성을 갖는다. 그렇게 우리는 아홉 삶의 희망을 담아냈다.

구매가격 : 8,750 원

마음 서점

도서정보 : 배현진,안은정,달라라,이영지,유인선,정민희,배주원,김겨울 | 2023-08-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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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다섯 살 무렵, 엄마가 왜 좋은 지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아이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냥! 우리 엄마니까 좋지!”라고 말했지요.
어쩐지 가슴이 뭉클한 날이었습니다.

아이가 표현하는 방식이 단순해 보이지만 명료하고 꾸밈이 없습
니다. 어른이 되면서 가장 어려운 미션은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아이처럼 말 한마디로도 감동을 줄 수 있는 마음을 닮고
싶다고 생각했지요.

사소한 일상에서도 감동은 곳곳에 숨어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유심히 보지 못하거나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평생 발견하지 못하는 보물 찾기를 하는 것과 다름없을 것입니다.

어린이는 존재 자체만으로 보물이며 감동입니다. 또한 어엿한 사회의 한 구성원이기도 합니다. 행복할 권리와 존중받을 권리가 있지요. 부디 모든 어린이들을 귀하게 섬길 줄 아는 어른이 되기를, 그들이 주는 감동을 오래오래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구매가격 : 9,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