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의 이삭줍기

도서정보 : 김수목 | 2004-09-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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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목 시인의 수필집. 김수목 시인은 추천 완료되어 [문학과창작]을 통해 문단에 등단하였다. 수필 73편이 수록된 수필집
는 유럽과 인도, 그리고 우리나라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감흥과 초등학교 교사로서의 감응,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구매가격 : 5,000 원

문학아카데미 시선 174 - 백제시집

도서정보 : 문효치 | 2004-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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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문효치 시인의 연작시집. 시인이 창조한 가상의 도시 `백제시`를 연작 제목으로, 백제의 석탑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소정방의 고함소리도 백성들의 아비규환도 삭아서 음악이 되는 연륜을 백제의 석탑에서 보고 있다. 또한 탑이 있는 자리가 바로 평화의 땅이며, 그 땅의 평화가 바로 백제이며 더 나아가 미륵의 세상임을 노래하고 있다.

구매가격 : 3,000 원

나의 붉은 몽골여우

도서정보 : 김윤하 | 2004-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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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계간 《문학과의식》으로 등단한 김윤하 시인의 시집. 고통의 변주와 심생의 아름다운 화음을 엮어낸 60여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각각의 시편들은 회한이나 상처에 대응하는 강건한 자세와, 사물의 이면에 드리워져 있는 숨은 의미를 찾아내는 명징한 통찰력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구매가격 : 3,000 원

강가에 오면 - 시사랑 시인선 35

도서정보 : 이창수 | 2004-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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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누워서 산다 / 살아 생전 / 몸 한 번 일으키지 못하고 / 평생 / 선잠 한 번 못 들고 / 천방지축 실개천도 / 야생마 시냇물도 / 모두 안아 재워가면서

그래도 / 땅바닥에 배붙이고 사는 게 낫다는 / 어릴 적 / 할아범의 목쉰 소리 들리는 것 같아 / 강가에 오면 / 내 그람자 낮춘다

투기 없이 / 한자리 누워 / 속내 안으로 삭이며 / 몸 뒤척여온 세월

강가에 오면 / 할멈의 뱃살 보는 것 같아 / 내 걸음 멈춘다]
표제 시 <강가에 오면> 전문.

이창수 시인의 시집. 시집을 남기고 싶은 뜻이 이렇게 이루어져 다행스럽다는 이창수 시인은 [문학21]로 문단에 등단하였다. 67편의 시가 수록된 시집 <강가에 오면>은 이창수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현재 중학교 교장에 재직 중인 이창수 시인은 가족적 상상력에 의존하여 가족을 포함한 사람들, 그리고 사람에 빗대어진 버려진 사물들, 등을 아이러니하게도 시대와 사회라는 휴머니즘의 안에 가둔다.

구매가격 : 3,000 원

마주보기 사랑

도서정보 : 박필규 | 2004-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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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살아 있음을 느끼는 바람과 꽃, / 마주보며 열매 맺는 은행나무처럼 / 너와 내가 서로 마주보며 / 마음 눈빛 맞추고 / 서로 애틋하게 생각하는 / 마주보기 사랑

서로 도와 어둠 밝히는 달과 별, / 서로 좋아 애태우는 햇살과 이슬처럼 / 서로 다가서 마음 열고 / 서로 품어 하나로 뜨거운 / 마주보기 사랑

아픔이 아픔으로, / 힘과 힘이 홀로 서면 / 가슴이 날카로워 남의 마음도 벨 수 있으니 / 아픔과 사랑이 마주서고 / 힘의 칼날에 웃음으로 대응하고 / 서러움을 큰 꿈으로 어루만지고 / 고난을 열정으로 이겨간다면 / 고우신 님이 그대의 손 마주 잡아 주리라]
표제 시 <마주보기 사랑> 전문

박필규 시인의 시집. '20년 군 생활을 마치고, 재정 상담사 일을 하면서 체험한 세상은 굴곡이 심한 길이었고 과대 포장된 박스 같아 눈으로는 그 속을 알 수가 없었다'는 박필규 시인은 [국박일보] 호국문예 수필 부문에 당선(1988년)되었으며, 월간 [시사랑]으로 문단에 등단하였다. 64편의 시가 수록된 시집 <마주보기 사랑>은 박필규 시인의 첫 번재 시집이다. 자연 속에서 본 사랑의 느낌을 문자로 재구성한 이 시집은 아픈 사람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힘으로 홀로 선 세상을 사랑으로 마주보는 세상으로 바꾸며, 가슴 속의 빛을 찾게 해주는 작은 등불이 된다.

구매가격 : 2,500 원

마음이 가난한 그대에게

도서정보 : 장부규 | 2004-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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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가 강아지라면 주인은 그렇게까지 화낼 필요도 없을 것이다. 주인이 개와 강아지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개가 다 크면 주인은 강아지로서 대접을 해주지 않는다. 똘똘이도 지나간 세월을 한하며 즐거운 추억의 꿈을 꿀지도 모른다. 주인의 이불 속에 새록새록 잡을 자던 일, 팔자 늘어지게 양다리를 한껏 벌리고 따뜻한 방바닥에 등을 대고 잠을 자는 꿈도 꿀 것이다. 다 큰 뒤에는 집 앞에 조그만 개집을 짓고 길다란 쇠고리를 채워 겨우 움직일 수 있을정도로 매달아둔다. 간혹 좋은 주인을 만나면 아침 운동이나 산택을 나갈 때 데리고 가지만 그렇지 않으면 한 달이건 두 달이건 매달려 산다. 목에 주을 처음 매달앗을 때 너무 답답하여 목에 피가 날 때까지 잡아당겨 보았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낑낑대며 짖어 봐도 소용이 없다.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체념해 버렸다. 주인이 시키는 대로 밥 주면 밥 먹고 그저 묶여 있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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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에 서린 이슬

도서정보 : 장부규 | 2004-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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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강 유역에는 간혹 꼬리가 잘려 있는 악어가 발견된다고 한다. 이는 수달과 악어가 싸우다가 수달이 이겨 수달이 악어의 꼬리를 잘라먹은 흔적이라고 한다. 나는 텔레비전을 통하여 수달과 악어가 싸우는 장면을 보았는데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누가 보아도 당연히 악어가 이길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싸움의 결과는 수달이 승리하였다. 수달은 매우 빠르게 악어를 공격하였으며, 처음에는 악어가 금방이라도 수달을 잡아먹을 것처럼 기세등등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기진맥진하였다. 수달의 이러한 공격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악어는 결국 제풀에 지쳐버렸다. 힘이 소진된 악어는 이제 수달이 자기의 꼬리를 잘라먹어도 반항할 만한 힘이 없었다. 다만 수달은 악어의 전체를 먹지는 못하고 꼬리 쪽만 게걸스럽게 잘라먹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4,250 원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도서정보 : 장영희 | 2004-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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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아버지와의 마음속의 약속을 지켜내기 위해 펴낸 이 책은 속초로 휴가를 떠났다가 갑작스레 사고로 죽음을 맞은 서울대 명예고수 장왕록박사의 이야기이다. 그의 딸의 마음속에 자리잡힌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펴내게 된 이야기는 장왕록 박사의 생전에 출판했던 수필집 『가던 길 멈추어 서서』에서 발췌한 글과 그 외 신문이나 잡지에 기고하셨던 글들 몇 개 더 보태었다. 장왕록 박사의 사랑이야기, 실수담, 친지분들과 학생들과의 사사로운 일상의 글들이 진하게 배어있는 이 책은 그의 10주기 추모기념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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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꿈의 체온 39도

도서정보 : 박신수진 | 2004-06-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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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라는 치열한 시절의 기억은 19세 때 써야 된다는 일념으로 공책 가득 써내려간 일기장을 들고 출판사를 찾아간 엉뚱하고 유쾌한 여고생. 영어 단어 하나도 소중하지만 '산수유'나무 이름을 모르고 지낸 것이 더 억울한, 아직은 애벌레처럼 꿈틀거리는 꿈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날 수 있기를 꿈꾸는, 평범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고등학교 3학년 소녀의 일기이다. 스스로를 '사슴'이라 부르는 이 여고생은 가수 유희열의 광팬이며, 다모의 '장성백'을 좋아한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받은 미술상 몇 개로 화가의 꿈을 키우는가 하면, 6학년 때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고는 작가의 꿈을 꾸게 되었다 한다. 엉뚱하게 생각되면서도 일상의 순간을 소중하게 포착해가는 눈길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후반부에는 또래 친구들의 일기나 편지, 그림, 사진 등도 싣고 있어. 이 땅의 19세 소녀들이 가진 생각과 느낌들을 읽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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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와 그의 한시

도서정보 : 성범중, 박경신 | 2004-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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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의 시인, 정치가, 학자, 명필이었던 유항 한수의 한시에 대한 연구서. 이 책의 Ⅰ에는 유항 한수에 대한 세 편의 논문을 수록하였으며, Ⅱ에는 [유항선생시집]의 번역본을 수록하였다. Ⅱ에서는 현재까지 확인된 유항의 한시 147제 218수를 대교하여 주석을 단 후, 현대어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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