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전라도007 곡성 섬진강 도깨비마을 & 침실습지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10-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관광두레(TourDure)는 ‘주민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을 모토로, 기존의 여행사와 차별화되는 목표와 조직체계를 갖춘 여행사업이다. 2013년 3곳으로 시작한 이래 현재 전국에서 30여곳의 관광두레(TourDure)가 활동 중이며, 지역 주민이 직접 고안하고, 제안한 숙박, 식음료, 기념품, 체험 활동 등을 선보이고 있다. 본지는 2017년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간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협동조합 주민여행사 ‘섬진강두꺼비’가 주관한 팸투어를 바탕으로 취재하였다. 국내 최초의 곡성(谷城) X 관광두레 가이드북 ‘원코스 전라도007 곡성 섬진강 도깨비마을 & 침실습지’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섬진강 도깨비마을 : 도깨비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섬진강 도깨비살 근처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도깨비 테마파크’로 ‘도깨비에 미친 남자’ 김성범 촌장이 2005년 설립한 이래 도깨비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의 문헌, 유물, 유적 등에서 발굴한 도깨비 문양과 설화를 기초로 인형극과 동요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으며, 각종 예술품을 조형해 도깨비마을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곡성 기차마을에 이어 곡성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민간 1호 유아숲 체험원으로 지정된 이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해외의 좀비, 드라큘라, 해리포터 등과 대적할 한국 고유의 콘텐츠 ‘도깨비’의 앞날이 기대된다.
도깨비 천왕(像) : 국보 10호로 지정된 남원실상사백장암삼층석탑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南原 實相寺 百丈庵 三層石塔)은 기존의 형식을 벗어난 구조와 화려한 장식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하단부에 ‘도깨비’가 장식되어 있는데, 도깨비마을 입구에 서있는 도깨비 천왕(像)은 이를 재현한 것이다.
마천목 장군 도깨비살 이야기 : 충정공 마천목(馬天牧) 장군은 고려 말 출생해 조선 초기 무신으로 활동한 무신으로 곡성을 대표하는 위인이다. 세종은 그의 업적을 기려 사후 충정(忠靖)이란 시호를 직접 내렸으며, 그의 묘 또한 곡성에 위치한다. 힘과 무예가 출중하기로 이름난 충정공 마천목(馬天牧) 장군은 도깨비와 관련된 설화를 남긴 인물로도 가치가 높다.
그가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 공양하기 위해 섬진강에서 물고기를 잡곤 했는데, 물살이 세차 쉽지가 않았다. 문득 푸르고 둥근 돌을 발견해 주워 왔는데, 그날밤 수천의 도깨비가 마천목의 집에 찾아와 돌을 요구했다고 한다. 돌을 돌려주는 대신 물고기를 잡기 위해 어살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 하룻밤만에 도깨비살이 만들어 졌다고! 실제로 섬진강 중류에 세로로 길쭉한 도깨비살이 있는데, 도깨비마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인다.
수상한 영농조합 : “통영에 가면 꿀빵이라도 사오는데, 왜 곡성에는 먹거리가 없을까?” ‘토란잎 과자 만들기’는 통영 여자들의 수다 끝에 탄생한 작품이다. 밀가루에 녹빛 클로렐라를 섞어, 넓대대한 토란잎 모양으로 구워낸 ‘토란잎 과자’는 쿡방의 인기와 함께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거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곡성 토란을 소재로, 토란을 갈아 넣은 토란푸딩, 토란만주, 토란슈 등 지속적으로 곡성을 대표하는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체험활동은 수상한 영농조합의 주도 하에 곡성 한복판에 위치한 곡성레져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국가보호습지 제22호 섬진강 침실습지 : ‘영구적 혹은 일시적으로 습윤한 상태를 유지하고 그러한 환경에 적응된 식생이 서식하는 장소’ 습지(濕地, wetland)는 특성, 위치 등에 따라 내륙습지, 연안습지, 인공습지 등으로 구분된다. 국내에는 총 28곳이 국가보호습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섬진강 침실습지는 비교적 최근인 2016년 22번째로 지정되었다.
섬진강 중류에 자리잡은 침실습지는 200만평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과 수달, 삵, 남생이 등 700여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침실목교(침실木橋)와 물이 차면 잠기기도 하는 나지막한 고달잠수교가 침실습지의 대표적인 도보 여행코스로 주차장부터 왕복 1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알토란’ 곡성 토란(土卵) : 곡성은 전국 토란(土卵) 재배 면적의 50%를 차지하는 작물로, 곡성에서는 토란 농가를 위해 토란대학, 토란향토사업단 등을 운영할 정도. 토란(土卵)은 인삼과 마찬가지로 땅의 지력을 쇠하게 하는 작물로 꼽힌다. 역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영양분이 많다는 의미! 뮤틴, 갈라틴이란 성분이 풍부해 국물로 끓이면 미끈미끈하고, 끈적끈적한 식감이 특징이다. 감자와 크기, 맛, 향 등이 유사하지만 토란 특유의 끈덕진 식감은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전라도005 곡성 1박2일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10-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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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TourDure)는 ‘주민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을 모토로, 기존의 여행사와 차별화되는 목표와 조직체계를 갖춘 여행사업이다. 2013년 3곳으로 시작한 이래 현재 전국에서 30여곳의 관광두레(TourDure)가 활동 중이며, 지역 주민이 직접 고안하고, 제안한 숙박, 식음료, 기념품, 체험 활동 등을 선보이고 있다. 본지는 2017년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간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협동조합 주민여행사 ‘섬진강두꺼비’가 주관한 팸투어를 바탕으로 취재하였다. 국내 최초의 곡성(谷城) X 관광두레 가이드북 ‘원코스 전라도005 곡성 1박2일’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섬진강변 따라 흐르는 추억의 증기기관차 ‘곡성 기차마을’ : 1999년 더 이상 활용되지 않는 10여km의 舊곡성역~가정역(柯亭驛) 구간을 관광용으로 재활용한 기차상품을 메인으로, 각종 놀이기구와 레일 펜션, 레일바이크(Rail Bike) 등을 설치해 섬진강 기차마을(蟾津江汽車마을)으로 개장했다. 섬진강 기차마을(蟾津江汽車마을)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자, 전통시장 이름을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로 고치고 곡성 전역에 ‘기차’와 관련한 안내문, 조형물 등을 설치하는 등 곡성 전체가 ‘기차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2012년 미국 CNN이 한국의 가볼만한 곳 50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디젤기관차의 외관을 증기기관차처럼 단장한 ‘추억의 증기기관차’를 타고, 교련복을 입은 승무원의 흥겨운 안내와 함께 섬진강변을 따라 떠나자.
동리산문(桐裡山門)이 태동한 곡성 태안사(泰安寺)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된 곡성 태안사(泰安寺)는 계곡물 위에 자리잡고 있는 능파각(凌波閣)부터 보물 제273호로 지정된 광자대사탑(廣慈大師塔)까지 수많은 보물을 품고 있는 곡성의 대표적인 고찰(古刹)이다. 태안사(泰安寺)는 불교 선종(禪宗)의 구산문(九山門), 선종구산(禪宗九山) 중 동리산문(桐裡山門)이 개산한 곳으로 신라 문성왕(文聖王) 원년(839) 혜철(惠哲 혹은 慧澈)이 창건하였다. 광자대사(廣慈大師), 적인선사(寂忍禪師)의 탑과 탑비가 보물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5점의 보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태안사(泰安寺)의 각종 건축물과 석탑 등은 전라남도 시도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것이 적지 않다.
특히 머리를 숙이고 통과해야 하는 배알문(拜謁門)부터 탑비를 둘러싸고 있는 담장까지 갖춘 적인선사탑(寂忍禪師塔)(보물 제273호)은 태안사(泰安寺)의 랜드마크로, 사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 적인선사탑(寂忍禪師塔)은 고려시대 승려 광자대사 윤다(允多)의 탑비로, 한발은 딛고, 한발은 솟구쳐 앞으로 나아가는 형상의 거북받침만 봐도 보통 공력을 들여 만든 것이 아니다. 비문은 훼손이 심하여 읽기가 힘드나, 조선금석총람(朝鮮金石總覽)에 전문이 전한다.
농업회사 법인 미실란/농가맛집 飯하다 : 舊곡성초등학교에 둥지를 튼 미실란은 쌀 종묘 연구부터 이를 활용한 음식을 제공하는 농업기업이자, 관광두레기업이다. 농업회사 법인으로써 쌀 종자 연구소를 중심으로 전남, 곡성의 자연환경과 가장 어울리는 품종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발아오색 현미’를 필두로 독특한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으며, 농가맛집 飯하다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곡성군 제1호 농가맛집으로 이미 수많은 언론에서 보도된 바 있다. 연잎으로 감싸 찐 유기농 발아오색밥, 누룽지가 듬뿍 든 새싹샐러드, 흑돼지 연잎 수육 등 이곳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진미로 가득하다. 운동장을 누비는 닭과 온실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토끼까지... 잠시나마 도시를 벗어나, 농가체험을 즐겨보자.
마천목 장군의 도깨비 전설이 흐르는 ‘섬진강 도깨비마을’ : 섬진강 도깨비살 근처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도깨비 테마파크’. ‘도깨비에 미친 남자’ 김성범 촌장이 2005년 설립한 이래 도깨비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의 문헌, 유물, 유적 등에서 발굴한 도깨비 문양과 설화를 기초로 인형극과 동요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으며, 각종 예술품을 조형해 도깨비마을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해외의 좀비, 드라큘라, 해리포터 등과 대적할 한국 고유의 콘텐츠 ‘도깨비’의 앞날이 기대된다.
구매가격 : 15,000 원
원코스 전라도006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 태안사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10-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관광두레(TourDure)는 ‘주민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을 모토로, 기존의 여행사와 차별화되는 목표와 조직체계를 갖춘 여행사업이다. 2013년 3곳으로 시작한 이래 현재 전국에서 30여곳의 관광두레(TourDure)가 활동 중이며, 지역 주민이 직접 고안하고, 제안한 숙박, 식음료, 기념품, 체험 활동 등을 선보이고 있다. 본지는 2017년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간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협동조합 주민여행사 ‘섬진강두꺼비’가 주관한 팸투어를 바탕으로 취재하였다. 국내 최초의 곡성(谷城) X 관광두레 가이드북 ‘원코스 전라도006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 태안사’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여행자책방 1933 오후 : ‘스타벅스 없는 동네’ 곡성의 복합문화공간 겸 카페로, 출판계에서 종사한 추선호 대표가 설립했다. 1933은 곡성역이 문을 연 연도를 의미하며, 카페 내부에는 각종 공예품과 책이 전시되어 있으며 넓직한 테이블과 문간방(?)이 마련되어 있다. 곡성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철도테마파크 섬진강 기차마을(蟾津江汽車마을) : 1999년 더 이상 활용되지 않는 10여km의 舊곡성역~가정역(柯亭驛) 구간을 관광용으로 재활용한 기차상품을 메인으로, 각종 놀이기구와 레일 펜션, 레일바이크(Rail Bike) 등을 설치해 섬진강 기차마을(蟾津江汽車마을)으로 개장했다. 섬진강 기차마을(蟾津江汽車마을)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자, 전통시장 이름을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로 고치고 곡성 전역에 ‘기차’와 관련한 안내문, 조형물 등을 설치하는 등 곡성 전체가 ‘기차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2012년 미국 CNN이 한국의 가볼만한 곳 50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동리산문(桐裡山門)의 중심지 곡성 태안사(泰安寺)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된 곡성 태안사(泰安寺)는 계곡물 위에 자리잡고 있는 능파각(凌波閣)부터 보물 제273호로 지정된 광자대사탑(廣慈大師塔)까지 수많은 보물을 품고 있는 곡성의 대표적인 고찰(古刹)이다. 태안사(泰安寺)는 불교 선종(禪宗)의 구산문(九山門), 선종구산(禪宗九山) 중 동리산문(桐裡山門)이 개산한 곳으로 신라 문성왕(文聖王) 원년(839) 혜철(惠哲 혹은 慧澈)이 창건하였다. 광자대사(廣慈大師), 적인선사(寂忍禪師)의 탑과 탑비가 보물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5점의 보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태안사(泰安寺)의 각종 건축물과 석탑 등은 전라남도 시도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것이 적지 않다.
경찰충혼탑(警察忠魂塔) : 곡성 태안사(泰安寺)는 625 당시 경찰병력이 상주하던 요충지로, 1950년 7월 공산당과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당시 500여명의 공비를 사살하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를 기념해 경찰충혼탑(警察忠魂塔)와 호국관(護國官), 충혼불멸(忠魂不滅)비(碑) 등이 설립되었다.
적인선사탑(寂忍禪師塔)(보물 제273호) : 머리를 숙이고 통과해야 하는 배알문(拜謁門)부터 탑비를 둘러싸고 있는 담장까지 갖춘 적인선사탑은 태안사(泰安寺)의 랜드마크로, 사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 적인선사탑(寂忍禪師塔)은 고려시대 승려 광자대사 윤다(允多)의 탑비로, 한발은 딛고, 한발은 솟구쳐 앞으로 나아가는 형상의 거북받침만 봐도 보통 공력을 들여 만든 것이 아니다. 비문은 훼손이 심하여 읽기가 힘드나, 조선금석총람(朝鮮金石總覽)에 전문이 전한다.
김종권 독도사진관(舊동계초등학교) : ‘국내 유일의 독도사진관’으로 舊동계초등학교에 자리잡고 있다. 곡성의 폐교에 자리잡은 ‘김종권 독도사진관’은 1, 2층으로 구분된 십여개의 크고 작은 갤러리와 복도를 가득 채운 명사들의 방명록, 자료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독도 박물관’으로, 넓은 운동장의 쉼터와 잘 어우러져 있다. 붉고 푸른 색으로 단장한 건물은 그 자체로 ‘작은 대한민국’이다.
강빛마을 :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에 자리잡은 강빛마을. 강빛마을은 4만여평에 달하는 방대한 부지에 109동의 주택을 비롯해 국제학교, 카페, 편의점, 2곳의 식당 등의 부대시설이 입점한 거대한 ‘마을’로, 중산층 은퇴자들의 ‘제2의 고향’으로 조성되었다. 별빛촌, 꽃빛촌, 달빛촌으로 거리에 따라 다른 마을명이 붙여져 있는데, 꽃빛촌은 이미 입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모든 건물이 각기 다른 색깔로 단장된 무지개광장 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일 국제학교’로 독일 유학희망자들이 기숙활동 중. 곡성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숙박시설로,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哭聲) 촬영팀이 일년 가량 장기로 머무른 바 있다. 식당에서 황정민, 곽도원의 싸인을 찾아보자.
구매가격 : 9,900 원
제주, 오름, 기행
도서정보 : 손민호 | 2017-10-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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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곡선의 여정,
원시의 지구가 잠든 깊고 그윽한 숲길, 제주 오름
사람의 속도를 되찾아준 낮은 여행의 기록!
제주를 가장 제주답게 담아낸 여행서가 나왔다. 중앙일보 레저팀장을 지낸 손민호 기자가 지난 15년간 분주히 누볐던 제주 오름 중 40곳을 추려내어 소개한 『제주, 오름, 기행』이다. 중앙일보 연재기획 [제주오름기행]을 바탕으로 빠진 내용을 새롭게 추가하여 단행본으로 묶어냈다. 『제주, 오름, 기행』은 기자가 “밥벌이의 엄중함”으로 기록한 취재 결과물로, 치밀하고 정교하다. 여행정보로만 빼곡하거나 감상에만 치우친 여타의 제주 여행서와 달리 이 책은 제주의 지질, 역사,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해냈다. 저자는 부지런히 걷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자료를 연구하며 수집한 방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썼다. 제주 사람도 그의 글을 읽고서 제주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내용이 수두룩하다고 말했을 만큼 촘촘한 기록이다.
2003년 김영갑을 만나고 처음으로 제주에 한라산 말고도 작은 산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렇게 오름에 매료된 저자는 이후 15년간 제주를 들락거리며 오름을 무수히 올랐다. 오름이라고 다 같은 오름이 아니어서 중산간 오름, 올레길 코스에 포함된 오름, 독특한 화산 지형으로 중요한 오름 등 저마다 흥미로운 사연이 깃들어 있다. 이 책에서는 368개의 제주 오름 중에서 여행자가 한 번쯤 들러봐야 할 오름 40곳을 소개하고, ‘나다(화산 그리고 오름)’, ‘살다(사람 그리고 오름)’, ‘들다(숲 그리고 오름)’, ‘걷다(올레 그리고 오름)’, ‘울다(김영갑 그리고 오름)’의 다섯 개 주제로 분류했다. 오름의 장대한 아름다움을 100여 컷의 유려한 사진과 함께 담았다.
구매가격 : 11,900 원
원코스 시티투어016 전북 임실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10-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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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시티투어를 전주에서? 전남권 시티투어의 허브가 광주이듯, 전북권은 전주 한옥마을이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을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으레 들르는 전주를 중심으로 임실 뿐 아니라, 장수권/마이산까지 시티투어가 출발하기 때문에 손쉽게 전북을 둘러볼 수 있다. 팔달로 신한은행 혹은 전주 한옥마을의 르윈호텔 건너편, 그리고 전주역 파출소 앞 3곳에서 탑승할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숙박하는 여행자라면 더 할나위 없이 편리하다. 임실 시티투어의 경우 ‘하이트 맥주공장’이 추가되었으며, 장수권/마이산 코스가 신설되었다.(2017년 기준) 국내 최초의 전국구 시티투어 디지털 가이드북 시리즈 ‘원코스 시티투어(1 Course City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임실치즈테마파크 : 임실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롭게 조성한 테마파크! 유럽의 어느 한적한 농가를 연상케 하는 대지 위에 유럽풍 건축물, 포토존, 체험관과 작은 놀이동산 등을 완비하고 있다. 임실의 공식 치즈브랜드 ‘임실N치즈’를 맛볼 수 있는 식당과 매장은 물론 임실치즈과학연구소도 갖추고 있어 유사한 치즈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타지역의 소규모 목장과 비교하기 어려운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의 벨기에마을 임실치즈테마파크로 치즈여행을 떠나보자!
‘임실치즈’의 역사는 1960년대, 무려 오십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벨기에의 Didier t'Serstevens(한국명 : 지정환) 신부가 임실에 부임했을 때는 온 나라가 피폐한 시기로 그는 가난한 마을를 부흥시키기 위해 부모님께 돈을 빌려 치즈 개발을 시작한다. 풀밭이 흔해 임실에서 기르기 쉬운 산양 두 마리와 약탕기로 시작한 사업은 실패를 거듭하였으나, 이탈리아에서 배워온 기술을 더한 각고의 노력 끝에 69년 본격적인 생산에 성공한다. ‘국내 최초의 임실치즈’는 베이커리는 물론 서울의 특급호텔에 납품하면서 명성을 쌓을 수 있었고 오늘날 임실은 ‘한국 치즈의 본산’로 인정받고 있다. 지정환 신부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6년 2월 법적으로 한국인이 되었으며, 현재도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지개 가족’을 이끌고 있다.
구담마을(龜潭마을) : 관광객이 이 곳까지?! 싶을 정도의 오지인데다가 마을인구 또한 28명에 불과한 작디 작은 마을이지만 무려 웹사이트까지 갖추고 있다. 아홉 개의 소(沼)마다 거북이(龜)가 가득하다하여 구담(龜潭)이라 불린다. 섬진강 상류에 위치하며, 느티나무 군락, 매화꽃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자랑하며, 생태테마마을사업을 통해 373미터의 소나무 탐방로가 조성되었다. 구담마을의 특산품을 활용한 매실 따기, 산야초 효소 만들기, 다슬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시골이 없는 도시민의 가족여행지로 추천할 만하다.
진메마을(진뫼마을)/김용택 시 문학관(김용택생가) : ‘살아있는 시인’의 생가이기 때문에 그를 직접 만나고픈 전국의 문학소녀들이 진메마을로 찾아오게 된 셈이니, 임실군은 그리 손해보지 않을 투자를 한 셈. 섬진강변의 작은 마을에 45인승 관광버스가 심심치 않게 들락거리는 것이 동네주민에게는 오히려 진풍경이란다. 단 진메마을은 시인 뿐 아니라 그의 가족과 일가친척이 살고 있는 마을이므로, 쓰레기를 버린다거나 노상방뇨, 고성방가 등은 삼가자. 관광객을 위해 생가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야외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섬진강변이 바라보이는 쉼터와 간이 노천식당도 있다.
섬진강댐 물 문화관 : ‘섬진강댐 물 문화관’ 뒷켠에는 호젓한 야외쉼터가 여럿 설치되어 있으며 앞켠에는 두꺼비 조형물과 옥정호(碑)가 눈길을 끈다. 섬진강(蟾津江)의 섬(蟾)이 두꺼비란 뜻을 안다면 왜 이 곳에 수많은 두꺼비떼가 자리잡고 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 운암리와 쌍계리를 잇는 길이 100미터, 폭 7.5미터의 운암교(雲岩橋)에는 인도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문화관과 다른 각도로 옥정호를 조감하고 싶다면 직접 거닐어 보시길.
옥정호(玉井湖)는 1965년 섬진강댐이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로 갈담저수지(葛潭貯水池) 혹은 운암호(雲岩湖)로도 불린다. ‘섬진강댐 물 문화관’은 섬진강댐 건설 50주년을 기념해 옥정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운암면에 아름다운 풍광과 섬진강에 얽힌 역사 문화적인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2015년 6월 설립되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시티투어014 전남 장성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10-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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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을 방문한 저에게 장성하면 떠오르는 것은 한명의 사람과 한권의 책입니다. 사람은 홍길동이요, 책은 [주식회사 장성군]입니다. 책이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장성이란 조그만 군을 브랜드화하고, 전국 유명 연사진을 초빙한 장성아카데미와 홍길동 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숱한 화젯거리를 만들어낸 장성군수의 스토리를 다룬 책입니다. 소설, 드라마, 영화로만 익숙하던 홍길동이 실존인물이란 것도 놀라웠지만, 이를 소재로 생가를 조성해 하나의 테마파크로 키워가는 그 포부가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홍길동, 그를 만나러 장성으로 갑니다! 국내 최초의 전국구 시티투어 디지털 가이드북 시리즈 ‘원코스 시티투어(1 Course City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대지 위에 펼쳐진 시집, 장성문화예술공원 : 장성 출신 예술인이나 장성을 소재로한 예술작품을 조각공원화해 놓은 곳입니다. 시,서,화,어록으로 구분되는 백여점의 예술품으로 가득한 그야말로 대지 위에 펼쳐진 미술관인데요, 예술품도 예술품이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장성댐의 풍광이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대원군의 “문불여장성”과 임권택 감독 동상이 인상적이네요.
춘백양 추내장(春白羊 秋內藏)이라, 백양사(白羊寺) : 봄철 백양사의 경치가 천하일품이란 말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내장사야 내장산에 있지만, 백양사는 백암산에 있는데요 재미있는건 처음에는 절 이름도 백암사였답니다. 선조때 환양선사가 염불을 할 때면 흰 양이 몰려오는 일이 자주 발생해 혹은 양이 천도하는 꿈을 꾸고 그 자리에 가보니 진짜 양이 평온하게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이래 백양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하네요.
환양이 세운 극락전을 비롯해 대웅전,진신사리가 안치된 9층탑이 볼만하지만 무엇보다 절을 안온하게 감싸고 있는 백암산의 풍광이 근사합니다. 아름드리 펼쳐진 숲길을 호젓하게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템플 스테이가 되는 곳, 장성 백양사랍니다.
흙과 나무로 지어진 마음의 고향, 한마음자연학교 : 한마음자연학교는 중식과 천연염색체험을 위해 잠시 방문한 곳이지만, 하룻밤 자고 가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황토집 건물이 일품인 곳입니다. 특히 교육을 받은 대강당에는 춤추는 우주라는 별칭에 걸맞게(모든 건물에는 우리말 별칭이 붙어 있답니다.) 굽이치는 나무와 손으로 빚어 넣은 흙으로 표현된 우주가 펼쳐져 있습니다. 눕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부여잡고, 소목과 치자로 물들인 천연염료에 흰 손수건을 담가 나만의 수공예품을 만들어 봅니다. 8000평 대지에 펼쳐진 ‘전국 최대 규모의 황토단지’로 이름이 알려져 한국의 황토문화에 관심있는 외국인들에게도 호평 받는다고 하네요!
호남유일 문묘배향된 하서 김인후의 장성 필암서원(長城 筆巖書院) : 문묘란 공자를 배향하는 곳으로 공문10철,송조6현과 우리나라의 명현18현을 모신 곳입니다. 18현 중 유일하게 호남출신으로 배향된 분이 하서 김인후입니다. 고종때 서원 철폐령에서 전라도에서 유일하게 훼철되지 않은 곳도 필암서원이 유일하며, 75년 국가사적 242호로 지정된 호남의 대표적인 서원입니다. 하서 선생은 인종의 세자 시절 세자시강원에서 글을 가르쳤으며, 이에 정조대왕은 오직 하서만이 도학, 절의, 문장을 다 갖추었다고 극찬하셨다 합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 테마파크 : 고대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 홍길동은 연세대 국학연구회에서 조사한 결과 장성군 황룡면 아곡리 출신의 실존인물이라고 합니다. 97년 장성군이 생가터를 복원한 99년부터는 홍길동 축제를 개최하면서 홍길동 테마파크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만든 산, 축령산(築靈山) : 축령산은 전국 최대의 조림성공지로 춘원 임종국 선생이 삼십여년간 황폐화된 임야에 나무를 심어 만들어진 인공산입니다. 인공산이라기엔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쭉쭉 뻗은 편백나무로 가득한데, 편백나무는 나무 중에서도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다고 하니 산림욕에는 이만한 곳이 없겠네요. 사실 짧은 시간에 여러 곳을 방문해야 하는 시티투어 코스 중에 ‘산’이 있는 경우는 드물지만 장성시티투어에 축령산이 포함된 것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도 어렵거니와 그만큼 멋진 산이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시티투어015 전남 화순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10-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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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風俗)은 화순(和順)이요 인심(人心)은 함열(咸悅)인데/호남가(湖南歌) 중. 전라도 화순(和順)은 서울에서 나고, 분당에서 자란 서울깍쟁이에게 이름조차 낯선 소읍입니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고인돌 밀집지역인 고창, 강화, 화순에 걸쳐져 있을 뿐만 아니라, 2010년 방영된 드라마 추노(推奴)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운주사(雲住寺)가 화순(和順)에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광주행 버스에 몸을 싣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판소리 호남가(湖南歌)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전라도의 맛과 멋은 여행의 보증수표와도 같습니다. 국내 최초의 전국구 시티투어 디지털 가이드북 시리즈 ‘원코스 시티투어(1 Course City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4번 불타고, 5번 복원한 화순 쌍봉사(和順 雙峯寺) : 화순 쌍봉사(和順 雙峯寺)는 연도가 명확치 않은 통일신라 시대 창건된 고찰로 정유재란(1597년)과 6·25 전쟁(1945년) 등으로 수차례 소실된 바 있다. 비교적 최근인 1984년도 큰 불이 나 대웅전(大雄殿)(보물 제 163호)마저 다시 한번 잃고 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대웅전 보물 지정이 해제되었다. 대웅전(大雄殿) 상량문에 따르면 조선 경종 4년(1724년) 3번째 중건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현재까지 무려 4번이나 복원한 대웅전(大雄殿)은 전국적으로도 희귀하지 싶다.
조선의 풍운아, 정암 조광조 선생 적려유허비(靜庵趙光祖先生謫廬遺墟碑) : 대한민국 역사상 수많은 위인과 영웅들이 나고 자랐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드라마나 영화로 활약한 인물은 세종대왕, 허준, 이순신, 광개토대왕 등 의외로(?) 많지 않다.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는 1996년 무려 52부작에 달하는 KBS 사극으로 전 국민에게 이름을 알린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높다하겠다.
조광조는 당대의 저명한 정치인이자 사상가로 이름을 날렸으나, 그만큼 적도 많았다. 1519년 나뭇잎을 주초위왕(走肖爲王)이란 글자로 갈아 먹은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를 조(趙)씨인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의 역모라 해석한 이들에게 역모로 몰려 이곳 전라도 화순으로 유배된다. 역모죄는 왕조국가에서 용서받기 어려운 죄, 결국 그는 화순 땅에서 사사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 우리나라의 고인돌 유적지는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지구상에서 유래 없는 ‘고인돌 밀집지역’이다. 한반도의 고인돌 유적군은 고창, 화순, 강화에 특히 밀집되어 있으며 현재 확인할 수 있는 고인돌만 무려 820여기에 달한다. 영국의 스톤헨지 따위(?)와 비교할 수도 없는 거석 유적으로써 명실상부한 ‘인류의 유산’으로, 전 세계의 고인돌 3만여점 중 무려 40%가 왜 한반도에 있는지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반식 고인돌’ 핑매바위는 돌을 던져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민속신앙이 전해져 내려오는 유적으로, 그 무게가 무려 200톤에 달한다. 돌은 반드시 왼손으로 던지자. 화순에는 핑매바위를 비롯해 감태바위, 관청바위, 채석장 등의 명소가 산재해 있는데 화순 시티투어의 경우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아쉬울 따름이다. 대규모 유적터를 복원한 대신리 발굴지 보호각 안팎도 꼼꼼히 둘러보자.
천불천탑의 도장 화순 운주사(和順 雲住寺) : 화순 운주사의 석탑을 볼 때 첫째, 기존의 탑에서 볼 수 없는 원형 혹은 원반형 석탑에 주목하자. 둘째, 탑에 새겨진 X자, ◇, 川 등 ‘문자가 아닌 문양’을 찾아보자, 셋째, 다층탑의 층수를 헤아려 보자. 9층, 7층, 5층, 3층 등 대체로 ‘홀수’이지만 각기 다른 층과 높이를 지니고 있다. 넷째, 거지탑, 항아리탑, 불사바위, 와불 등 독특한 이름과 전설이 붙은 바위는 좀더 유심히 살펴보자. 화순 운주사(和順 雲住寺)에는 신비롭고 놀라운 이야기가 여럿 전해져 내려오는데, 사찰 이름도 ‘구름이 많은 절’인 동시에 ‘배처럼 움직이는 절(運舟寺)’란 의미로 해석된다고! 개인적으론 두 번째 해석이 맘에 든다. 실제로 불사바위에서 운주사를 내려다 보노라면, 세로로 길쭉한 배가 양 켠의 숲을 헤치고 움직일 것만 같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시티투어013 전남 영광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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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불교가 도래했고, 기독교 순교지가 있으며, 원불교가 창시된 ‘신의 도시’, 영광!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인 신의 도시, ‘한국의 예루살렘’ 영광에서 광영을 찾아 보시렵니까? 국내 최초의 전국구 시티투어 디지털 가이드북 시리즈 ‘원코스 시티투어(1 Course City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백제불교(百濟佛敎) 초전가람(初傳伽籃) 영광 불갑사(佛甲寺) : 625 당시 빨치산의 본거지로 불탄 이래 복원된 곳이 많기는 하나 인도승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불교를 전래하고 최초로 지은 불법도량이라 하여, 부처 불, 첫째 갑자를 딴 불갑사. 아쉬운 마음 달레고자 사천왕과 눈을 마주쳐 봅니다. 부리부리한 눈망울이 범상치 않다 싶더니, 집을 만들어 주면 절을 지켜주겠다는 꿈을 꾼 스님이 고창 영덕사에서 모셔온 것이라고 합니다.
눈여겨 볼 곳은 대웅전인데 신기하게도 불상이 정 중앙이 아니라, 좌측에 있습니다. 국내에 이 같은 양식은 서너곳 밖에 없다는데 여러가지 설 중에 마라난타 존자가 서해로 와서 왼쪽에 위치한 다는 설명이 가장 설득력이 있더라구요. 창살을 눈여겨 보시면, 이 또한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보기 어려운 꽃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를 조각하던 목수가 작업하는 동안 쳐다보지 말라며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데, 옛이야기가 으레 그렇듯 누군가가 몰래 훔쳐보는 순간 까치가 되어 날아갔다네요.
환상의 데이트코스 불갑저수지(佛甲貯水池) 수변공원 : 영광의 5개군이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불갑저수지에 조성된 수변공원은 가는 길이 근사해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받는 데이트 코스라는데요, 풍력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도 멋지지만 야경이 더더욱 좋답니다. 저수지를 바라보며 걷다보면 꽃길, 조각품, 지압로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 놀거리를 만날 수 있는데 공원 끝자락에 불갑제 표석과 참전유공자기념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앙코르와트’ 백제불교(百濟佛敎) 최초(最初) 도래지(渡來地) : 개인적으로 영광코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백제불교최초도래지는 입구에서는 그 전경이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관광버스가 후진으로 올라가야할 정도로 좁은 이차선 도로 끝에 자리해 태양빛을 받아 어두컴컴한 상징문의 어둠을 헤치고 나가는 순간! 누구라도 알지 못하는 시간과 공간으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이국적인 세계에 압도됩니다. 이곳이 인도인가! 백제인가!
불교가 중국에서 전래해 온 것이라고만 생각했었지만, 영광 법성포를 통해 백제에 입국한 마라난타 존자에 의해 인도 불교가 도래한 것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해동고승전에 기록되어 있음에도 신기하기만 한 사실입니다. 참배와 서해 조망을 할 수 있는 부용루에 올라 23면에 걸쳐 부조된 부처님의 일대기에 한번 놀라고, 가장 높은 곳에 조각된 사대면불상의 위용에 두번 놀랍니다. 마라난타 존자의 출신지인 간다라의 양식에 따라 조성된 탑원은 물론 간다라 유물관은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로운 불교미학의 절정체입니다.
‘원 안에 모든 진리가 담겨 있나니’ 원불교(圓佛敎, Won Buddhism) 창립관 : 원불교? 불교에 익숙치 않은 이들도 조계종, 천태종은 들어봤어도 원불교는 유난히 생소하기만 합니다. 원불교는 영광에서 태어난 소태산 박중빈(1891~1943)이 창시한 불교에 기반한 종교로 생활에서 진리를 실천한다는 교리에 입각한 생활종교, 생활불교라고 한답니다. 창립관에는 창립자의 탄생부터 고민, 깨달음, 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가 시간순서데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노을의 찰라를 붙잡다’ 영광노을전시관 : 짧게만 느껴지는 드라이브를 멈춘 곳은 노을 전시관인데요, 전국 바닷가와 산자락 치고 노을이 좋지 않은 곳이 있을까만은 영광군에서 노을이란 테마로 전시관을 만든 공로만큼은 인정할만 합니다. 입장료도 없는 전시관이지만, 노을의 과학적인 원리에서부터 예술가들의 문학, 음악, 사진 속에 표현된 노을을 주제별로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서울005 명동 재미로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10-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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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재미路, Zaemiro)란?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 & 애니메이션 테마 거리’ 재미로(재미路, Zaemiro)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전시, 체험, 스토어 등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길’이다. 1999년 오픈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종점으로 ‘뽀롱뽀롱 뽀로로’ 캐릭터로 장식한 명동역까지 100개가 넘는 캐릭터 조형물과 벽화가 연중 전시 중이다.
5부작으로 기획한 원코스 서울 명동 재미로(Myeong-dong Zaemiro, Seoul Comics Road) 시리즈는 복합문화공간 재미랑(Zaemirang)을 담은 ‘원코스 서울006 명동 재미로 재미랑’와 재미로의 샛길을 소개한 ‘원코스 서울007 명동 재미로 만화골목길’로 구분해 소개한다. 두 권을 합쳐 ‘원코스 서울005 명동 재미로’로 구성했으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만화어록은 별도로 발췌해 ‘원코스 서울008 명동 재미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원코스 서울009 명동 재미로 만화어록’으로 선보인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서울 명동 재미로(Myeong-dong Zaemiro, Seoul Comics Road)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뽀롱뽀롱 뽀로로 캐릭터역사(명동역) : ‘뽀롱뽀롱 뽀로로’는 ‘뽀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 국내 애니메이션의 선두주자로 2003년 EBS에서 방영된 이래 무려 세게 11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2016년 6월 26화로 방영된 6기가 종영되었으며, 수많은 수상과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유아층을 넘어 일반 대중에게도 ‘국산 애니메이션의 성공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뽀로로를 따라하는 유아들 때문에 학부모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뽀로로가 옷을 입게 된 것(3기부터. 1~2기의 뽀로로는 하체실종 푸우와 별 다를 바 없다.)은 애니메이션의 파급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한 국산 애니메이션이 과연 있었던가! 재미로 곳곳에 숨겨진 ‘뽀롱뽀롱 뽀로로’의 등장인물을 하나하나 만나보시길!
명동역 상상공원 로보카폴리 : 명동역 3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삼각형의 작은 공원, 상상공원. 로이비주얼이 제작한 ‘로보카폴리’는 폴리, 엠버, 헬리 등 각종 교통수단이 등장하는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악당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비폭력적인 스토리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EBS에서 방영되었으며, 2015년 말 시즌 4로 종영! 상상공원에서 경찰차 폴리와 구급차 엠버를 만나보시길!
만화삼거리 & 라바 : 애벌레란 의미의 라바(Larva)는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한 투바 애니메이션의 콘텐츠로 뉴욕을 배경으로 레드와 엘로우란 두 애벌레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특별한 대사가 없는 슬랩스틱 애니메이션 코미디로 성인이 봐도 손색이 없는 ‘병맛’이 매력이다. 명동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패시픽호텔 앞의 두 애벌레라.... 뭔가 부조화스러우면서도 어울린다.
재미랑 3호(남산동 공영주차장) : 남산동 공영주차장에 자리잡고 있는 재미랑 3호는 양영순과 이충호의 초대형 벽화가 압도적인 곳! 구석 구석에 각종 캐릭터가 숨어 있는데 Bellbug PoPo, ‘마음의 소리’ 조석 등을 발견해 보시길. 5층과 4층은 각각 웹툰공작소로 전시, 체험, 판매를 겸한다. 2017년 10월 현재 리뉴얼 중으로 본지에 소개된 사진은 2016년도에 취재한 것이다. 재미랑 3호의 코너에 사연을 받아 만화로 그려주는 사연우체국 게시판이 마련되어 있다.
재미랑 6호 캐릭터샾 페나비 : ‘순정만화 읽어주는 남자’? 재미랑 6호는 ‘순정만화 매니아들의 아지트’를 표방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각종 캐릭터 상품도 판매한다. 한켠의 책장에는 순정만화가 가득~! 캐릭터샾에는 기상천외한 디자인과 캐릭터를 장착한 폰케이스가 특히 많다.
재미랑 4호 삼박자 만화공방 : 물고기를 문 고양이가 새겨진 외관, 주차장 물고기(?)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재미랑 1호(몽)와 마주보고 있는 재미랑 4호는 3명의 아티스트가 협업해 운영하는 ‘삼박자’의 공방이다. ‘삼박자 만화공방’에 방문하면 나만의 만화책 만들기, 일러스트 그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맞춤형 만화과외도 가능하다.
재미랑 1호(몽) : 재미로 중간 쯔음에 위치한 재미랑 1호는 노란색 ‘몽’자로 설계된 외관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6곳의 재미랑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4층 규모의 공간에 VR체험존, 멤버십 커뮤니티, 만화다락방을 비롯해 호젓한 옥상정원까지 겸비하고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6곳의 재미랑 중 1호부터 방문하시길!
국내 최초의 ‘명동 재미로’ 가이드북 여행작가 조명화와 함께 여행하고 싶다면? 여행 중개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여행자에게는 ‘원코스 서울005 명동 재미로’(정가 15,000원)를 선물로 드립니다. 책의 목차만 따라가도, 여행이 되는 여행가이드북은 오직 ‘원코스(1 Course)’ 뿐!
[테마여행신문]<원코스 명동 재미로> 저자와 떠나는 국내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테마 거리
https://www.myrealtrip.com/offers/26409
[테마여행신문] <원코스 서울한글길> 저자와 떠나는 도심 속 한글숨바꼭질(아리랑 TV)
https://www.myrealtrip.com/offers/10692
[테마여행신문] <원코스 경복궁> 저자와 신수(神獸) 찾아 떠나는 조선시대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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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신문] <원코스 덕수궁> 저자와 떠나는 정동 근대문화답사기
https://www.myrealtrip.com/offers/307
구매가격 : 15,000 원
원코스 서울006 명동 재미로 재미랑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10-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5부작으로 기획한 원코스 서울 명동 재미로(Myeong-dong Zaemiro, Seoul Comics Road) 시리즈는 복합문화공간 재미랑(Zaemirang)을 담은 ‘원코스 서울006 명동 재미로 재미랑’와 재미로의 샛길을 소개한 ‘원코스 서울007 명동 재미로 만화골목길’로 구분해 소개한다. 두 권을 합쳐 ‘원코스 서울005 명동 재미로’로 구성했으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만화어록은 별도로 발췌해 ‘원코스 서울008 명동 재미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원코스 서울009 명동 재미로 만화어록’으로 선보인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서울 명동 재미로(Myeong-dong Zaemiro, Seoul Comics Road)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재미로(재미路, Zaemiro)란?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 & 애니메이션 테마 거리’ 재미로(재미路, Zaemiro)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전시, 체험, 스토어 등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길’이다. 1999년 오픈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종점으로 ‘뽀롱뽀롱 뽀로로’ 캐릭터로 장식한 명동역까지 100개가 넘는 캐릭터 조형물과 벽화가 연중 전시 중이다.
재미랑 3호(남산동 공영주차장) : 남산동 공영주차장에 자리잡고 있는 재미랑 3호는 양영순과 이충호의 초대형 벽화가 압도적인 곳! 구석 구석에 각종 캐릭터가 숨어 있는데 Bellbug PoPo, ‘마음의 소리’ 조석 등을 발견해 보시길. 5층과 4층은 각각 웹툰공작소로 전시, 체험, 판매를 겸한다. 2017년 10월 현재 리뉴얼 중으로 본지에 소개된 사진은 2016년도에 취재한 것이다. 재미랑 3호의 코너에 사연을 받아 만화로 그려주는 사연우체국 게시판이 마련되어 있다.
재미랑 3호에는 국내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웹툰의 대표주자 ‘마음의 소리’ 조석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웹툰의 대표작으로 작가 조석은 ‘네이버웹툰의 공무원’이라 불릴 정도로 최장 기간 연재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번의 지각이나 휴재없이 연재되었다는 점에서 만화 자체의 재미 못지 않은 팬덤이 구축되어 있으며, 이광수 주연의 웹드라마로 제작되는 등 현재 진행 중인 ‘병맛 일상툰의 레전드’다.
재미랑 2호 좀바라 X 토이즈빌 : 재미랑 2호는 콘텐츠기업 좀바라와 토이즈빌이 입접한 공간으로 두 기업의 캐릭터와 관련 상품을 구매하거나, 간단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6호를 좌측에 두고, 우측으로 걸어 올라가면 된다. 좀바라는 달고나 엔터테인먼트의 웹애니메이션 플랫폼명으로, 좀바라 객잔과 좀바라 스토어에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관람 및 구매할 수 있다. 좀바라의 캐릭터를 이용한 액세서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꺼리도 마련되어 있다. 토이즈빌에서는 새하얀 플랫폼토이에 자신만의 그림과 색을 칠할 수 있는 ‘아트토이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재미랑 6호 캐릭터샾 페나비 : ‘순정만화 읽어주는 남자’? 재미랑 6호는 ‘순정만화 매니아들의 아지트’를 표방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각종 캐릭터 상품도 판매한다. 한켠의 책장에는 순정만화가 가득~! 캐릭터샾에는 기상천외한 디자인과 캐릭터를 장착한 폰케이스가 특히 많다.
재미랑 4호 삼박자 만화공방 : 물고기를 문 고양이가 새겨진 외관, 주차장 물고기(?)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재미랑 1호(몽)와 마주보고 있는 재미랑 4호는 3명의 아티스트가 협업해 운영하는 ‘삼박자’의 공방이다. ‘삼박자 만화공방’에 방문하면 나만의 만화책 만들기, 일러스트 그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맞춤형 만화과외도 가능하다.
재미랑 1호(몽) : 재미로 중간 쯔음에 위치한 재미랑 1호는 노란색 ‘몽’자로 설계된 외관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6곳의 재미랑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4층 규모의 공간에 VR체험존, 멤버십 커뮤니티, 만화다락방을 비롯해 호젓한 옥상정원까지 겸비하고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6곳의 재미랑 중 1호부터 방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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