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홀리데이 (2017-2018 개정판)
도서정보 : 이동미, 김현주 | 2017-05-1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17~2018년 전면 개정판을 통해 훨씬 알찬 정보로 업그레이드됐다. 새롭게 뜨고 있는 맛집과 트렌디한 쇼핑 숍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을 뿐만 아니라 2017~2018년에 맞춰 정보를 대폭 수정하는 등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싱가포르 홀리데이>는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한 도시에 만끽할 수 있는 싱가포르를 제대로 알려주는 가이드북. 다인종 다문화가 만든 싱가포르만의 특별한 문화유산, 동남아는 물론 세계의 진미를 아우르는 황홀한 음식열전, 첨단과 원시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짜릿한 테마파크, 허니무너들의 로망 빈탄까지 알차게 담았다. 또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트렌디한 싱가포르의 핫스폿까지 속속들이 취재했다. 여행자의 스타일과 일정에 맞는 여행코스를 쏙쏙 뽑아줘 누구나 쉽게 자유여행을 떠날 수 있게 도와준다.
구매가격 : 9,600 원
원코스 이탈리아001 피렌체 워킹투어 남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7-05-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피렌체(Firenze)에서 단 하루 밖에 허락되지 않는다면? : 스마트폰 하나 들고 정처 없이 헤매도 셀 수도 없이 다양한 광장, 성당, 박물관 등을 만날 수 있는 도시가 피렌체(Firenze)! 길을 잃는 것 또한 여행하는 하나의 방법이지만, 빠듯한 시간만이 허락된 여행자에게는 피렌체의 주요 명소를 섭렵할 수 있는 ‘원코스’가 절실한 것도 현실이다.
‘원코스 이탈리아001 피렌체 워킹투어’는 저자가 단 하루의 시간 동안 직접 피렌체(Firenze) 곳곳을 누빈 루트를 고스란히 전자책으로 옮겼다. 목차순서데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신개념 코스 가이드북 원코스와 함께 피렌체(Firenze)의 민낯을 만나보시라.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Firenze Santa Maria Novella)을 출발해 피렌체의 전망대 미켈란젤로 광장(Piazzale Michelangelo)와 산 미니아토 알몬테 성당(Abbazia di San Miniato al Monte)에 오른 후 다시 아르노 강(Fiume Arno)을 건너 피렌체의 주요 명소를 샅샅히 흩는 여정에 동참해 보시길.
“피렌체 밖으로 반출하지 말라” 메디치 가의 예술부흥운동 : 피렌체는 1125년 독립을 선언한 이래 현재까지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패션(의류, 모직, 디자인 등)과 귀금속(베치오 다리) 산업을 발전시켜 국부를 쌓았다. 메디치 가는 이를 기반으로 금융업을 통해 피렌체를 넘어 이탈리아, 심지어 주변 국가에 널리 명성을 떨쳤는데, 메디치 가의 부흥이 곧 피렌체의 전성기와 일치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쳤다.
메디치 가는 특히 르네상스라 불리는 예술부흥운동에 지대한 공헌을 했는데, 이를 통해 르네상스의 3대 천재라 불리는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가 모두 피렌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현재까지도 고스란히 남아 있는 우피치 미술관과 부르네리 박물관, 피티 궁전의 콜렉션과 메디치 가의 공식 성당 산 로렌초 성당(Basilica di San Lorenzo) 등에는 셀 수도 없이 많은 예술품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특히 우피치 미술관은 메디치 가의 마지막 계승자가 기증하면서 “피렌체 밖으로 반출하지 말라”는 조건을 걸었을 정도로 피렌체가 곧 메디치요, 메디치가 곧 피렌체다.
꽃의 도시(Citta dei fiori) : 피렌체의 별칭 중의 하나인 꽃의 도시(Citta dei fiori)! 피렌체란 지명이 꽃(Fiore)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피렌체에서 번성한 메디치 가문의 공식 문장이 백합꽃(fleur-de-lis)인 것도 그 때문인데, 3장의 꽃잎으로 그려지는 백합꽃(fleur-de-lis)은 기독교의 삼위일체, 성모 마리아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된다. 메디치 가문의 상징은 이 외에도 6개의 구슬, 다이아몬드, 거북 등이 있으며 피렌체의 주요 건축물 곳곳에 새겨져 있다.
유네스코 역사 지구 : 피렌체는 건축물 몇몇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의 역사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피렌체를 방문하는 여행자는 현재까지도 개발이 엄격하게 규제되는 피렌체에서 이탈리아의 중세, 천재들의 세기 속으로 풍덩 빠져 보시길.
월요일은 피하자 :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우피치 미술관, 바르젤로 국립 박물관, 아카데미아 미술관, 단테의 집 등 피렌체의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은 월요일 쉰다. 피렌체에 짧게 머무르는 여행자라면 월요일은 피하자.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은 일요일, 메디치 리카르디 궁전은 수요일 쉬는 등 휴무일이 각기 다른 점도 참조하자.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이탈리아(Italy)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남유럽 여행을! B
구매가격 : 8,910 원
스위스 셀프트래블 2017-2018
도서정보 : 맹현정, 조원미 | 2017-05-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이 스위스 여행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스위스’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알프스 산맥과 대자연, 초콜릿, 치즈, 시계…….
스위스를 처음 맞닥뜨린 사람에겐 알프스가 있는 나라로만 여길지 모르겠다. 하지만 자연과 대도시의 조화로움, 스위스 전 지역을 구석구석 누빌 수 있게 해주는 대중교통 시스템과 융프라우까지 올라가는 산악 열차,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각종 액티비티와 스파, 도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쇼핑과 먹거리, 일 년 내내 열리는 각종 축제, 곧장 근교 유럽 국가(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로 갈 수 있는 지리적 조건까지 더해져 스위스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곳이다.
스위스에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이유는 네 개의 문화권이 교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만큼,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때문에 여행자는 일정을 짜다가 행복한 고민에 빠질지도 모른다. 도시가 주는 화려함과 복잡함이 싫다면 곧장 융프라우로 달려가는 산악 열차를 타고 대자연을 보면 될 것이고, 사람들과 만나 흥겨움을 느끼고 싶다면 각종 축제에 참여하면 된다. 역동적인 활동을 원하면 스위스 대자연에서 만끽하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곳, 스위스로 떠나보자!
구매가격 : 9,000 원
지식의 방주027 한국의 문화유산 TOP30 삼국시대부터 근대 가옥까지
도서정보 : 김형숙 | 2017-05-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식의 방주027 ‘한국의 문화유산 TOP30’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근?대문화유산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사진과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나가고 있다. 여러 문화재가 소개되는 경우에는 이야기 속의 주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대별로 분류하여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목차를 구성하였다. 사계절 풍경이 담긴 다채로운 사진이 흔히 알고 있던 장소마저 새롭게 느껴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 여러 차례 답사한 열정을 엿볼 수 있으며, 정부수반 유적이나 백제문화 등 전시해설의 경험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녹아있다.
공산성의 겨울을 담기위해 시린 손을 녹여가며 지냈던 시간.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바라보며 역사 속 시간을 더듬어보는 귀중한 경험, 밤섬의 우거진 수풀 이야기 등 여행이라는 즐거움은 추억에 건강을 덤으로 가져다준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지에서의 감동을 글로 표현하기를 원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가 않다. 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간단한 메모에서 점차 내용을 늘려가는 습관을 지도하기를 권한다.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경험하게 되고 여행지의 따뜻함, 아픈 역사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여유도 생기게 된다.
혼자서, 혹은 둘이서, 여럿이 누구랑 함께라도 좋다. 문화재 속에 감춰진 이야기들, 자연이 들려주는 세미한 속삭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었던 다리, 겹겹이 쌓인 시간의 흔적들을 찾아나서는 여행은 참 즐거운 일이다.
꽃잎이 거리를 물들이고 있을 때 가벼운 책 한권 품고 봄바람과 햇살 속으로 발걸음을 옮겨봄 직 하지 않은가.
똑같은 여행지에서 다른 느낌, 남이 보지 못한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맘껏 누려보자. 백제에서 출발하여 1970년대로의 시간여행을 질주하게 한다 “여기에 이런 것도 있었어?” “우리 동네에 이런 문화유산이 있었구나!”,오랫동안 사진을 즐기며, 두 자녀를 양육한 작가의 남다른 시선이 가져다주는 풍경은 비타민 같은 상큼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구매가격 : 2,970 원
자전거 여행 바이블 (2017-2018 개정판)
도서정보 : 이준휘 | 2017-04-2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전거 여행의 새바람을 일으켰던 <자전거여행 바이블>이 2017~2018년 전면 개정판을 통해 알차게 업그레이드됐다. 자전거여행 코스와 교통수단을 재정비하고, 코스별 지도는 더욱 상세해졌다. 이 책은 서울과 근교를 비롯해 섬·오지·자연휴양림·제주도 일주·섬진강·금강·낙동강·영산강·국토종주 등 전국 최고의 자전거여행지 54곳을 소개한다. 코스별 상세지도·고도표·주행로그·코스접근·숙소·쉼터 등 자전거여행에 특화된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구매가격 : 9,600 원
갔다왔다
도서정보 : 이서경 | 2017-04-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야기를 찍고 사진을 쓰는 사람, 이서경의 기념품 명목의 책. 『갔다왔다』. 여행을 가기 전부터 기념품으로 무얼 사야 좋을지 생각해봤다. ‘깊고 짙은’ 의미 있는 기념품으로 뭐가 좋을까. 기념품의 영어 표현 Souvenir는 ‘마음을 일으키다’ 또는 ‘생각해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에게도 기념이 되고 너에게도 기념이 될, 마음을 일으킬 만한 것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행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봤다. 나와 너를 위한 ‘깊고 짙은’ 기념품이 되기를 바라며 만든 책이다.
구매가격 : 10,800 원
크로아티아 홀리데이
도서정보 : 양인선 | 2017-04-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에메랄드빛 아드리아 해가 품은 보석 같은 나라 크로아티아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가이드북. 크로아티아에서 꼭 보고, 먹고, 즐겨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자그레브, 플리트비체 호수, 자다르, 트로기르, 스플리트, 마카르스카, 두브로브니크, 리예카, 오파티야, 풀라, 로빈, 포레치 등 크로아티아의 핵심 도시뿐만 아니라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까지 발칸 반도의 주요 여행지까지 총망라하여 이 한 권에 담았다. 도시별 꼭꼭 숨어 있는 스폿, 맛집, 즐길 거리, 숙소 소개를 비롯하여 다양한 여행 스타일의 제안, 여행 체크리스트 등 여행자가 원하는 맞춤형 정보가 가득하다.
구매가격 : 9,600 원
다낭 나트랑 셀프트래블 2017-2018
도서정보 : 이은영, 한동철 | 2017-04-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핫한’ 여행지 그곳, 다낭·나트랑
다낭·나트랑에 여행자들이 모이는 이유가 있다.
한가롭고 맑은 해변과 온화한 날씨, 그 속에 자리 잡은 고급 리조트와 관광지, 쇼핑 명소까지 이 모든 요소를 고루 갖춘 여행지가 몇이나 될까.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여행자들에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다낭·나트랑은 그야말로 완벽한 여행지에 가깝다. 이에 부응해 항공사들은 경쟁적으로 노선을 늘리고, 여행자들은 다낭·나트랑으로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래서일까, 베트남을 사랑하는 부부여행자 이은영, 한동철 작가가 『다낭·나트랑 셀프트래블』개정판을 냈다. 이들이 직접 취재한 현지의 맛집, 볼거리, 투어프로그램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도 다낭·나트랑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시원한 해변과 모래가 펼쳐지는 다낭과 나트랑, 호이안 올드타운, 왕궁이 자리 잡은 고즈넉한 후에까지 담은 『다낭·나트랑 셀프트래블』개정판을 읽어보자.
구매가격 : 7,000 원
하늬높새갈마소슬바람러시아로불다
도서정보 : 조정희 | 2017-04-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프롤로그
달리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학창 시절.
달리기가 정말 싫었어.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100m 빨리 달리기’가 싫었지.
항상 꼴찌를 맡아 놓고 하기 때문에?
그건 아니야. 믿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꼴찌는 상관없었어.
꼴찌를 했다는 건 달리기가 끝났다는 말과 같은 거잖아.
달리기를 끝낼 수만 있다면 등수는 정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지.
달리지 않을 수만 있다면 맡아 놓고 꼴찌를 주어도 괜찮았어.
정말이야. 내가 공개적으로 쓰는 글에서 왜 거짓말을 하겠어.
거짓말은 언젠가는 엉키고 꼬이게 마련이란 걸 잘 알고 있는데 말이야.
어디서 어떻게 거짓을 들통 낼 실마리가 조용히 촉수를 흔들고 있을 진 아무도 몰라. 그 촉수는 너무 작고 너무 기척이 없어서 거짓을 만든 주인도 눈치를 채기 힘들어. 그러니 아예 그런 꼼수를 둘 생각은 하지도 않는 거지.
100m나 이어진 여러 줄의 흰 선.
흰 선들을 가로지르는 한 줄의 출발선.
출발선에 섰을 때의 긴장과 불안을 견디기가 싫었어.
심장이 너무 뛰어 터질 것 같은 느낌도 싫었고 그런 긴장 속에 있는 나 자신도 미웠어.
어떤 일을 앞두고 긴장하는 건 못난 짓이라고 배웠던 지도 모르겠어.
어쩌면 자신감과 활달함을 강조했던 교육의 희생자인지도 몰라.
꼴찌를 도맡아 해도 괜찮다면서 무엇이 불안했냐고 하면 할 말은 없어.
하지만 정말 꼴찌를 하는 건 아무렇지도 않았어.
거의 꼴찌를 하다 보니 면역이 되어서 그랬는지, 포기를 하게 되었는지는.
그런데도 불안했어. 마냥 불안했다고.
너무 심할 때는,
그 자리에서 돌아서서 반대로 뛰어가는 상상을 하곤 했어.
뛰기도 전에 숨이 턱까지 차고,
정신이 몽롱해질 때쯤,
출발신호가 터지지.
땅!
심장이 내려앉을 만큼 놀라면서 내 몸은 뛰어나가.
바로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져.
달리기 시작하면 내 몸에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거야.
불안과 긴장은 어디로 사라져버린 걸까.
달리는 일 외엔 아무것도 없어.
오직 달리고 있는 몸만 있어.
구매가격 : 9,000 원
여행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필수 상식 55가지 꿀팁! 보라카이 가족여행
도서정보 : 박종문 | 2017-04-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보라카이를 여행하고자 하는 4인 가족 여행자를 대상으로 했다. 여행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필수 상식 55가지를 담았다. 또한 여행 비용 50% 를 절감할 수 있도록 알짜 노하우를 담아, 이 책을 산 값의 몇 배는 충분히 뽑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행을 다녀온 이후에 추가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한번쯤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게 되는 동남아 해외여행이다. 평범한 국민이라면 여러 번 갈 수 없는, 언제 다시 가게 될지 모르는 소중한 여행이다. 그런 만큼 꼼꼼하게 잘 준비해서 가고 싶을 뿐이다. 인당 몇 백만원씩 하는 호화 여행은 꿈꾸지 않는다. 생활비에서 조금씩 여행 경비를 떼어 모았다. 나중에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는 앨범을 들춰보거나 액자의 사진을 바라보며 그때의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은 것이다.
아 이런! 처음 가는 여행지이다 보니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기 위해 항공사를 들락거리고 괜찮은 호텔을 예약하기 위해 사이트를 들락거린다. 가봐야 할 하이라이트 장소를 정하고, 현지의 색다른 별미를 맛보기 위해 사이버로 맛집 탐방을 나선다. 그러나 잘 모르겠다. 여행 가기 전에 몸과 마음이 벌써 지친다.
여행 가이드 책에는 나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줄 수 있는 꼭 필요한 정보는 없다. 어떻게 하면 알뜰하게 비행기,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저렴하고 실속 있는 저가항공사나 현지항공사를 선호하므로 굳이 비싼 비용을 치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비행기로 4시간이면 날아갈 수 있는 가까운 나라인데 굳이 비행기 좌석이나 기내식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여긴다. 여행 가이드 책에 소개되어 있는 럭셔리 리조트는 거리감이 있다. 굳이 며칠 자는데 불편하지 않고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보라카이는 세계 3대 비치중의 하나인 화이트비치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신혼여행, 가족여행, 배낭여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보라카이에 관한 여행정보를 뒤졌는데 의외로 부족했다.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들이 없어서 많이 답답함을 느꼈다. 부족하나마 여행을 다녀와서 내가 보고, 듣고, 경험 한 것을 정리해서 나누고 싶었다. 소중한 여행의 추억이 머릿속에서 희미해지기 전에 정리해 놓자는 생각이 나를 조바심으로 펜을 들게 했다. 부디 이 책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헤메이지 않도록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두손 모아 빈다.
구매가격 : 7,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