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나는 조금 더 솔직해졌다

도서정보 : 이수현 | 2019-12-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길 위에서 나는 솔직해져 보기로 결심했다.”
멕시코 국경부터 캐나다 국경까지,
쓸데없이 관대할 필요도, 움츠러들 필요도 없이
딱 내 존재만큼만 인정하고 알아가는 168일간의 이야기

미국 서부를 종단하는 4,300km의 트레킹 코스인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 줄여서 PCT)을 걷는 한 이십대의 이야기인 《길 위에서 나는 조금 더 솔직해졌다》가 출간됐다. 800km나 되는 순례길 산티아고도 한 달 내내 걸어야 하는데 4,300km라니 거리가 쉽게 가늠이 되지 않는다. 뜨거운 캘리포니아의 태양을 받으며 사막지대를 걷고 울창한 나무가 무성한 숲과 맑은 호수들을 지나는 이 길은 무척 아름답지만, 족히 6개월은 걸리는 여정이며 곰의 위협과 날씨에 따라 위험천만하기도 하다. 쉽게 떠날 용기가 나지 않는 여정이지만 저자는 사진 한 장만 보고 조금 무모하게 길에 오른다. 텐트를 칠 줄도 모르고 장기간 여행을 위한 짐을 어떻게 싸야 하는 지 요령도 없다. 모르는 것투성이인 길 위에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옹졸한 자기 모습도 마주하게 되지만 이번만큼은 솔직해지기로, 나 그대로를 인정하기로 마음먹는다. 다양한 계절을 맞는 길에서 다채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감정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끼면서 스스로 한 뼘 만큼은 자란 여정이 아닐까 돌아본다. 그녀의 발자국을 따라 걷다 보면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더욱 선명히 보게 될 것이다.


가늠되지 않을 만큼 길고 험난한 여정 가운데
나를 마주한 길 위의 기록

우리는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을 소망하며 여행을 꿈꾼다. 여행을 떠나면 일상과 사람들로부터 한 걸음 떨어지게 되어 보다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국적인 나무와 건물이 보이고 익숙하지 않은 언어가 귀에 들리는 여행지를 상상하면 미소를 짓게 되는 이유다. 그런데 여행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진짜 이유는 장소에 있기보다 내 감정에 진솔해지는 데에 있다. 말과 행동을 꾸며낼 필요와 이유가 사라지고, 있는 그대로 행동한다고 따가운 눈총을 받을 필요가 없으니까.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하는 이들 혹은 떠나기로 마음먹은 이들이 ‘나를 좀 더 알고 싶어.’, ‘진득하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라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주치는 사람들과 놓인 상황들에 꾸밈없이 시시각각 반응하는 나를 경험하게 될 테니까 말이다.

“어쩌면 이곳을 온전히 느끼고 싶었던 거다. 내가 이 길을 택한 수많은 이유 중에는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 내 안의 마음을 그윽하게 바라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으니.”
- 본문 중에서

길 위에 선 저자는 감춰두었던 마음과 생각들이 깨어지는 경험을 한다. 다양한 언어로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마음을 터놓고, 양말이 온통 피로 물들어 주저앉기도 하고, 그때 생각지 못한 사람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고, 매일 고비를 하나씩 넘긴다. 그 과정에서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내게 중요한 사람은 누구였는지 딱 자기 존재만큼을 알게 된다. 그런 그녀의 여정을 보고 있노라면 산 정상에 함께 오른 것 같고, 위험천만한 강물을 함께 건넌 것만 같아 읽는 이들도 그렇게 견디고 해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차오를 것이다.


고생스럽지만 황홀하고 뭉클한 길 위에서
세상에 혼자 걷는 길은 없다고 생각했다

트레일 곳곳 황홀한 장관들이 펼쳐져 있지만 168일간 매일이 아름답지만은 않다. 4,300km를 걷기까지, 숱하게 찾아오는 시련들이 있다. 겨우 걸은 게 이것뿐이냐는 생각에 좌절하기도 하고 거센 눈보라에 포기할까 망설이기도 하지만 끝까지 걸을 수 있었던 이유는 혼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고백한다. 길을 함께 걸어주는 친구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을 때 내 몸을 자기 몸 같이 생각해주는 다양한 언어와 인종의 친구들이 있었다. 떠나온 곳에서의 소중한 사람들도 한마음으로 저자의 길을 응원해주고 있었다. 저자가 걸어온 길은 우리가 걷는 ‘인생’이라는 길과도 닮았다. 종종 까마득한 높이의 시련에 넘어지지만, 그때마다 혼자여도 혼자가 아님에 가슴을 쓸어내리고 소중한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를 지팡이 삼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처럼. 책장을 넘기는 동안, 길을 걷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길을 함께 걸어주는,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의 따뜻함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

도서정보 : 권진희 | 2019-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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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기 위해
서른, 그때 그곳이 행복하지도 그곳에서의 미래가 기대되지도 않아서 퇴사를 했다. 그리고 세계여행을 떠났다. 그 여행에서 이유 없는 호의를, 까닭 모를 불이익이나 불친절을 무수히 겪었다며 웃는다. 그런 일들은 내 나라, 내 동네에서도 겪곤 했다고 그런 일들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며 ‘사건이라고 부를 만한 일들은 결국 지나가 버린다’고 ‘어떤 기억과 어떤 사람을 곁에 둘 것인지는 온전히 나의 몫’이라고 한다. 모든 오늘이 안녕하고 안전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이 영리했던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 덕분이었다며 그들과의 장면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한다.

관계,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무수한 변주들
가족, 연인, 친구. 그녀는 늘 사람을 대하는 일이 어렵다.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멀어지길 반복하며 누군가와 멀어질 때마다 너그럽지 못한 스스로를 오래 미워했다. 혼자 있을 때보다 사람들과 있을 때가 더 외로웠기에 오랜 시간동안 혼자 있을 때야말로 진짜 ‘그녀’라고 여겼으나,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그녀가 ‘그녀’일 수 있는 지점은 자신이 남과 다른 부분임을 깨닫는다. 사람과, 그리고 세상과 만나고 헤어지며 관계에 대해 고민한다. 때로 고마워하고 때로 괴로워하며 다른 누군가를, 그럼으로 그 누구도 아닌 바로 ‘그녀’ 자신을 이해해보려 했던 시도는 이제 수많은 ‘그녀’들을 위한 담담한 위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원코스 경기도022 인천 무의도·실미도 1박2일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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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코스 경기도(1 Course Gyeonggi-do) 인천 무의도·실미도 1박2일(Incheon Muuido·Silmido Islands 1 Night 2 Days)을 안내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북쪽으로는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남쪽으로는 영흥도와 자월도 사이에 위치한 무의도(舞衣島)는 ‘선녀가 춤을 추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흥도와 대부도 사이에 낀 선재도에도 비슷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선재도에서 춤추던 선녀가 무의도(舞衣島)도 날아갔다’는 확장판(?)도 있지요.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의 섬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잠진도 선착장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었으나, 2019년 4월 무의대교가 개통하면서 이제는 마을버스로 방문할 수 있는 여행지로 진화하였습니다. 동남쪽의 소무의도(小舞衣島)와 소무의연도교(2011)로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북서쪽의 실미도(實尾島)는 썰물 때 도보로 왕복할 수 있어 ‘각기 다른 개성의 세 섬을 한번에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본섬에 해당하는 무의도(舞衣島)는 넉넉히 서너 시간이면 완봉할 수 있는 국사봉(236m)~호룡곡산(245.6m) 등산로로 전국의 명산을 탐방하는 등산동호회, 주말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경기도(1 Course Gyeonggi-do)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호랑이와 용이 싸우던 계곡, 호룡곡산(虎龍谷山) : 아가리바위, 아차바위, 모험의 암벽 등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이 많습니다. 배고픈 호랑이가 어부를 잡아 먹자 산신령이 호랑이 머리를 내려치는 바람에 돌로 굳어졌다는 전설의 ‘호랑바위’가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호룡곡산 정상에서 하나개 해수욕장을 조망할 수 있지요. ‘큰 개펄’이란 뜻의 ‘하나개 해수욕장’은 SBS 천국의 계단(2003~2004)과 SBS 칼잡이 오수정(2007) 촬영지로 현재까지도 세트장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섬 속의 섬’ 소무의도(小舞衣島) : 섬까지 와서 무슨 섬을 또 가냐? 싶지만 소무의도는 다릅니다. 소무의도(小舞衣島)는 면적 1.22 제곱킬로미터의 작은 섬이지만 곳곳에 기암괴석이 많아 무의도 여행자라면 꼭 방문해야할 명소입니다. 소무의도 구석구석에 자리한 8경을 모두 만날 수 있도록 414미터의 소무의인도교를 시작으로 섬을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 ‘무의바다 누리길’이 정비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섬을 횡단해 몽여 해변과 명사의 해변만 둘러보셔도 좋겠습니다. 몽여해변에는 3층 규모의 ‘섬이야기박물관’이 개통되어, 무의도에 대해 알고 싶은 관광객의 호기심을 채워줍니다. 소정의 입장료가 있으며, 장군바위는 바닷물이 빠진 시간대에만 왕복 가능.

실미도(實尾島) & 실미해수욕장 : 무의도(舞衣島) 서북쪽에 위치한 실미도(實尾島)는 바닷물이 빠진 시간대에 무의도에서 도보로 왕복할 수 있는 소섬으로 그 유명한 영화 실미도(2003)의 배경지인 동시에 실제 촬영지입니다. ‘실미도 684부대’란 실화를 소재로 제작한 강우석 감독, 설경구, 안성기 주연의 영화는 국내 최초의 ‘천만 영화’에 등극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 덕분에 실미도 또한 전국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실미해수욕장’은 실미도가 아니라, 실미도를 마주보고 있는 무의도의 해변으로, 식당, 펜션, 풀장 등의 유원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막상 가보면, 영화 실미도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함정! 실미도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려보시면, 훈련장이 폭파되어 버렸더랬죠...

인천(仁川) 영종도(永宗島)·용유도(龍遊島) : 영종도(永宗島)는 바쁘게 오가는 비행기와 차량, 공항철도 등으로 ‘하나의 섬’이라기보다는 ‘인천공항’으로 인식됩니다. 공항을 짓는 과정에서 용유도(龍遊島), 삼목도(三木島), 신불도(薪佛島)와 함께 합쳐져 해안선이 인공적으로 바뀌긴 했으나, 적지 않은 산과 봉우리는 물론 해수욕장을 잘 갖추고 있는 ‘인천의 섬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인천공항이라는 선입견만 버린다면 공항철도를 비롯한 대중교통도 잘 마련되어 있어 ‘서울의 주말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지요! 무의도를 여행한 김에 영종도(永宗島) 서부에 나란히 자리 잡은 대표적인 해수욕장을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용유8경(龍遊八景) : 왕산 해수욕장의 낙조 왕산낙조(旺山落照), 용유도 거잠포구의 장군바위 비포장군바위(飛浦將軍), 용유도 선녀바위 선녀기암(仙女奇巖), 용유도 마시란 해변의 명사십리(明沙十里) 해당화, 용유도 오성산의 단풍 오성단풍(五星丹楓), 용유도 잠나무 마을 고기잡이 배의 등불 잠진어화(蠶津漁火), 무의도의 아침안개 무의조무(舞衣朝霧), 팔미도에서 돌아오는 고기잡이 배들의 선단 팔미귀범(八尾歸帆)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경기도021 인천 영흥도 1박2일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1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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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경기도(1 Course Gyeonggi-do) 도서목록(026)

경기도(京畿道)는 서울, 인천과 함께 세계 3위권의 메가시티이자, 대한민국의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2500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권(首都圈)입니다. 연천 전곡리 유적(漣川 全谷里 遺蹟)와 하남 미사리 유적(河南 渼沙里 遺蹟)에서 보듯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 풍요로운 지역으로, 백제(百濟)가 건국된 이래 수백 년간 국가의 중심부로 기능한 바 있으며, 고구려와 통일신라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러 다시 ‘한반도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경기도 곳곳에 산재한 명소로 떠나고 싶다면?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경기도(1 Course Gyeonggi-do)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원코스 경기도(1 Course Gyeonggi-do)(026)
원코스 경기도001 김포Ⅰ
1 Course Gyeonggi-do001 GimpoⅠ
원코스 경기도002 김포Ⅱ
1 Course Gyeonggi-do002 GimpoⅡ
원코스 경기도003 남양주
1 Course Gyeonggi-do003 Namyangju
원코스 경기도004 용인
1 Course Gyeonggi-do004 Yongin
원코스 경기도005 양주
1 Course Gyeonggi-do005 Yangju
원코스 경기도006 포천 1박2일
1 Course Gyeonggi-do006 Pocheon 1 Night 2 Days
원코스 경기도007 수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1 Course Gyeonggi-do007 UNESCO World Heritage in Suwon
원코스 경기도008 광주 남한산성·행궁
1 Course Gyeonggi-do008 Gwangju Namhansanseong Fortress
원코스 경기도009 김포·연천 DMZ 평화누리길 2박3일
1 Course Gyeonggi-do009 Gimpo·Yeoncheon DMZ Pyeonghwa(Peace) Nuri-gil(Trail) 2 Night 3 Days
원코스 경기도010 가평 자라섬
1 Course Gyeonggi-do010 Gapyeong Jarasum Island
원코스 경기도011 성남 판교 워킹투어
1 Course Gyeonggi-do011 Seongnam Pangyo Walking Tour
원코스 경기도012 성남 분당중앙공원
1 Course Gyeonggi-do012 Seongnam Bundang Central Park
원코스 경기도013 성남 율동공원
1 Course Gyeonggi-do013 Seongnam Yuldong Park
원코스 경기도014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1 Course Gyeonggi-do014 Incheon Gyeongwonjae Ambassador
원코스 경기도015 인천 차이나타운
1 Course Gyeonggi-do015 Incheon Chinatown
원코스 경기도016 인천 경인 아라뱃길
1 Course Gyeonggi-do016 Incheon Gyeongin Ara Waterway
원코스 경기도017 인천 대청도 1박2일
1 Course Gyeonggi-do017 Incheon Daecheongdo Island 1 Night 2 Days
원코스 경기도018 인천 교동도
1 Course Gyeonggi-do018 Incheon Gyodongdo Island
원코스 경기도019 인천 신도, 시도, 모도
1 Course Gyeonggi-do019 Incheon Shindo, Shido, Modo Islands
원코스 경기도020 인천 장봉도 1박2일
1 Course Gyeonggi-do020 Incheon Jangbongdo Island 1 Night 2 Days
원코스 경기도021 인천 영흥도 1박2일
1 Course Gyeonggi-do021 Incheon Yeongheungdo Island 1 Night 2 Days
원코스 경기도022 인천 무의도·실미도 1박2일
1 Course Gyeonggi-do022 Incheon Muuido·Silmido Islands 1 Night 2 Days
원코스 경기도023 인천 월미도
1 Course Gyeonggi-do023 Incheon Wolmido Island
원코스 경기도024 인천 대이작도·대부도
1 Course Gyeonggi-do024 Incheon Daeijakdo·Daebudo Islands
원코스 경기도025 인천 자월도
1 Course Gyeonggi-do025 Incheon Jawoldo Island
원코스 경기도026 인천 덕적도 2박3일
1 Course Gyeonggi-do026 Incheon Deokjeokdo Island 2 Night 3 Days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600종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 및 출간한 여행 전문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Digital Contents Publisher)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와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분야별 여행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문 교양서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실용서 원샷(1 Shot)과 IT로켓(IT Rocket) 등 새로운 분야와 여행의 콜라보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 최다 여행 콘텐츠 디지털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 수상)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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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경기도020 인천 장봉도 1박2일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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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경기도(1 Course Gyeonggi-do) 도서목록(026)

경기도(京畿道)는 서울, 인천과 함께 세계 3위권의 메가시티이자, 대한민국의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2500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권(首都圈)입니다. 연천 전곡리 유적(漣川 全谷里 遺蹟)와 하남 미사리 유적(河南 渼沙里 遺蹟)에서 보듯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 풍요로운 지역으로, 백제(百濟)가 건국된 이래 수백 년간 국가의 중심부로 기능한 바 있으며, 고구려와 통일신라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러 다시 ‘한반도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경기도 곳곳에 산재한 명소로 떠나고 싶다면?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경기도(1 Course Gyeonggi-do)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원코스 경기도(1 Course Gyeonggi-do)(026)
원코스 경기도001 김포Ⅰ
1 Course Gyeonggi-do001 GimpoⅠ
원코스 경기도002 김포Ⅱ
1 Course Gyeonggi-do002 GimpoⅡ
원코스 경기도003 남양주
1 Course Gyeonggi-do003 Namyangju
원코스 경기도004 용인
1 Course Gyeonggi-do004 Yongin
원코스 경기도005 양주
1 Course Gyeonggi-do005 Yangju
원코스 경기도006 포천 1박2일
1 Course Gyeonggi-do006 Pocheon 1 Night 2 Days
원코스 경기도007 수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1 Course Gyeonggi-do007 UNESCO World Heritage in Suwon
원코스 경기도008 광주 남한산성·행궁
1 Course Gyeonggi-do008 Gwangju Namhansanseong Fortress
원코스 경기도009 김포·연천 DMZ 평화누리길 2박3일
1 Course Gyeonggi-do009 Gimpo·Yeoncheon DMZ Pyeonghwa(Peace) Nuri-gil(Trail) 2 Night 3 Days
원코스 경기도010 가평 자라섬
1 Course Gyeonggi-do010 Gapyeong Jarasum Island
원코스 경기도011 성남 판교 워킹투어
1 Course Gyeonggi-do011 Seongnam Pangyo Walking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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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urse Gyeonggi-do013 Seongnam Yuldong Park
원코스 경기도014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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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경기도015 인천 차이나타운
1 Course Gyeonggi-do015 Incheon Chinatown
원코스 경기도016 인천 경인 아라뱃길
1 Course Gyeonggi-do016 Incheon Gyeongin Ara Water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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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urse Gyeonggi-do017 Incheon Daecheongdo Island 1 Night 2 Days
원코스 경기도018 인천 교동도
1 Course Gyeonggi-do018 Incheon Gyodongdo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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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urse Gyeonggi-do021 Incheon Yeongheungdo Island 1 Night 2 Days
원코스 경기도022 인천 무의도·실미도 1박2일
1 Course Gyeonggi-do022 Incheon Muuido·Silmido Islands 1 Night 2 Days
원코스 경기도023 인천 월미도
1 Course Gyeonggi-do023 Incheon Wolmido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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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urse Gyeonggi-do024 Incheon Daeijakdo·Daebudo Islands
원코스 경기도025 인천 자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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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경기도026 인천 덕적도 2박3일
1 Course Gyeonggi-do026 Incheon Deokjeokdo Island 2 Night 3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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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경기도019 인천 신도, 시도, 모도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12-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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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코스 경기도(1 Course Gyeonggi-do) 인천 신도, 시도, 모도(Incheon Shindo, Shido, Modo Islands)를 안내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북부의 삼목 선착장(三木 船着場)에서 여객선으로 불과 20분 거리에 위치한 신도(信島)는 서편에 시도(矢島), 모도(矛島)와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어 일명 ‘삼형제 섬’이라 불립니다. 국내에 섬과 섬을 잇는 연도교(連島橋)는 수십여 개가 건설되었으며 3개 이상의 섬이 연결된 경우는 많지 않다는 점에서 확실한 개성이 있지요! 서울에서 가까울 뿐 아니라, 하루 10회 이상 뱃 편이 오가기 때문에 수도권 여행자의 주말 여행지, 출사지, 데이트코스로 주말이면 특히 북적거린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경기도(1 Course Gyeonggi-do)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드라마 & 영화 감독이 선택한 촬영지 : 1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긴 했으나, 삼형제 섬은 SBS 연인(2006~2007), KBS 풀하우스(2004), MBC 슬픈연가(2005), 김기덕 감독의 영화 활(2005)과 시간(2006) 등에 등장한 ‘촬영 명소’입니다. 특히 풀하우스와 슬픈연가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덕분에 한때나마 일본에서 찾아온 단체관광객이 북적거리기도 했었더랬지요.

믿을 신(信) 신도(信島) & 화살 시(矢) 시도(矢島) : 삼형제 섬은 섬 이름이 외자라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믿을 신(信) 신도(信島)는 섬 사람들이 믿을만하다, 신도에서 만든 소금은 믿을만하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형제 섬 중에서 가장 큰 맏형이지요. 삼목 선착장(三木 船着場)은 삼형제 섬 중 신도에서만 머무릅니다. 화살 시(矢) 시도(矢島)는 섬 북부에 위치한 강화도 마니산에서 고려시대 궁병들이 과녁삼아 화살을 쏘았다는 전설에 따라 붙여진 이름입니다. 마니산 정상에서 시도까지의 직선 거리는 약 7~8 km로 실제로 화살이 날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날씨가 좋으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근접한 섬이기는 합니다. 이를 기념해 시·모도연도교(矢矛島連島橋) 근처에 화살 모양의 살섬탑(矢島塔) 비가 건립되어 있습니다.

띠 모(矛) 모도(矛島) : 모도(矛島)는 어부가 던진 그물에 고기는 없고 ‘띠(해초)’만 걸린다하여 붙여진 띠염의 한자식 표기입니다. 삼형제 섬의 가장 서편에 위치하며, 가장 작은 막내 섬입니다. 모도 남부의 배미꾸미 해변은 ‘배밑바닥처럼 넓적하다’는 뜻으로, 삼천평 규모의 배미꾸미 해변조각공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각가 이일호의 작품 백여 점이 아름다운 해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데, 에로틱함이 물씬 풍기는지라 아이들보다는 연인이나 부부들의 데이트코스로 제격이랍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활(2005)과 시간(2006)이 촬영되었으며, 시간에서 하정우와 성현아가 앉은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 하이라이트!

인천 삼목 선착장(三木 船着場) : 삼목 선착장(三木 船着場)은 본디 영종도와 분리되어 있던 삼목도(三木島)에서 유래한 지명입니다. 신도행 여객선은 오전 7시 10분부터 오후 18시 10분까지 1시간에 한번 씩 총 12회(2019년 기준) 출발합니다. 여객선이 신도바다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15시 50분까지 1일 4회 공영버스가 출발한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공영버스 시간 맞추기 어렵다면, 신도바다역의 공영 자전거를 빌리는 것도 좋습니다. 공영 자전거가 아니더라도, 주변의 상점에서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가격에 자전거를 빌리실 수 있습니다.

시도(矢島) 북도양조장 & 도천막걸리 : 삼형제 섬의 둘째 시도(矢島)는 KBS 풀하우스(2004)와 MBC 슬픈연가(2005)란 걸출한 드라마 촬영지가 있는 섬입니다. 특히 KBS 풀하우스(2004) 세트장이 있는 수기해변은 삼형제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기도 하지요! 게다가 삼형제 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염전, 한반도 모양으로 조성한 ‘한반도 정원’까지 있으니 여행자라면 신도(信島)보다 시도(矢島)에서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답니다. 필자가 시도(矢島)에서 주목한 곳은 바로 ‘자체 막걸리’를 만드는 북도양조장입니다. 외지로 수출할 규모는 아닌지라 섬의 주민들이나 일부 관광객이 알음알음 마시는 ‘동네 막걸리’입니다만, 어엿한 브랜드까지 갖추고 있어 손이 가지 않을 수가 없네요! 1박을 하시는 여행자라면 강추!

시도(矢島) 강원염전(시도염전) : 삼형제 섬은 농업, 어업도 가능하지만 직접 바닷물을 끌어들인 염전도 가능한 ‘다목적 섬’입니다. 가장 큰 규모의 염전은 시도(矢島) 동북부의 강원염전(시도염전)! 일조량이 풍부한 서해안의 천일염 염전은 공업화에 밀려 대부분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만, 송화가루가 내려앉은 시도염전 ‘5월의 소금’은 아는 사람만 먹는 귀한 소금으로 아직까지도 대접받고 있습니다. 인천의 염전은 중구 을왕리, 백령도 그리고 시도까지 너댓 곳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해양수산부의 53번째 해안누리길 ‘인천 삼형제섬길’ : 해안누리길은 해양수산부가 전국에서 해안경관이 아름다운 곳을 골라 선정한 것으로 제1코스 백령도 오군포·장촌해안길를 시작으로 서해, 남해, 동해는 물론 제주까지 전국의 해안도시와 섬을 포괄합니다. 현재까지 53번까지 조성되었으며, 2015년 발표한 53번째 해안누리길이 바로 신도, 시도, 모도를 잇는 13 km의 ‘인천 삼형제섬길’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경기도018 인천 교동도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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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코스 경기도(1 Course Gyeonggi-do) 인천 교동도(Incheon Gyodongdo Island)를 안내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2014년 7월 1일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2.11 km의 교동대교(喬桐大橋)가 개통되면서, 수도권 여행자들에게 교동도가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서울을 출발해 교동시장, 망향대, 난정저수지 등을 다녀오는 당일치기를 비롯해 강화도와 연계해 강화나들길을 거니는 도보여행자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지요. 특히 교동시장은 추억의 옛 모습을 잘 살려 1020에게도 출사지, 군것질 명소 그리고 TV에 다수 등장한 촬영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교동도는 민간인출입통제구역에 속하지만, 대중교통은 물론 차량으로 이동시에도 신분증만 제시하면 사전 예약없이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합니다. 단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 야간에는 출입이 통제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경기도(1 Course Gyeonggi-do)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연산군(燕山君)이 숨을 거둔 ‘조선 왕실의 유배지’ : 강화도보다 조금 더 먼 교동도는 서울에서 가깝지만, 파도가 험한 외딴 험지로 신분이 높은 조선 왕실의 후손들이 대거 유배된 ‘조선 왕실의 유배지’입니다. 조선의 10대 왕 연산군(燕山君)을 비롯해 한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정도의 왕족이 한양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지었습니다. 심지어 효명옹주(孝明翁主), 숭선군(崇善君), 낙선군(樂善君)처럼 3명의 형제자매가 함께 유배되기도 할 정도니, 왕가의 후손으로 태어난 것이 꼭 복이지는 않나봅니다. 연산군(燕山君)은 조선의 10대 왕으로 1506년 폐위(廢位)되었으며, 강화도를 거쳐 교동도로 유배되었습니다. 유배된 해가 다 가기 전에 교동도에서 사망하였으니, 교동도의 한때나마 조선의 왕이였던 자가 숨을 거둔 섬으로 역사에 기록됩니다. 이같은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해 ‘연산군 유배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북한과 2.6km, 강화도보다 황해도가 더 가까운 ‘실향민의 섬’ : 교동도의 역사를 설명할 때 ‘실향민’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625 전쟁 이전에 황해도 연백리, 교동도, 강화도는 쌀농사 짓기 좋은 곡창지대로 어부와 농민들이 자유롭게 배를 타고 오가던 지역이였습니다. 이제는 철책으로 가로 막혀 제비만이 자유롭게 왕래합니다. 북한땅이 코 앞에 바라보이는 망향대에서 황해도 실향민들은 시름을 달래며, 제사상에 술 한잔을 올립니다.

대룡시장 스탬프투어(Daeryong Market Stamp Tour) : 교동도 대룡시장(Daeryong Market)은 ‘실향민들의 시장’입니다. 625 전쟁 당시 황해도에서 수많은 이들이 월남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교동도에 정착한 실향민들이 고향의 시장을 본따 현재의 대룡시장을 만들었습니다. 황해도 연백군의 연안시장을 본땃다고는 하지만, 현재는 북한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유행이 느린 섬의 특성상 1960~70년대의 옛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복고풍 여행지’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예능 1박2일을 비롯해 드라마 ‘전설의 마녀’, ‘장밋빛 연인’, 그리고 여행프로 ‘선을 넘는 녀석들’ 시즌2 제2화 등 방송에 숱하게 등장한 바 있습니다. 시장 곳곳에 제비집과 제비 조형물, 그리고 벽화가 조성되어 있어 두어 시간은 충분히 사진찍 으며 둘러보기 좋습니다.

교동제비집(Gyodong Swallow House) : 황해도와 교동도를 자유롭게 오가는 제비! 실향민들의 시름을 달래주는 제비는 교동도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교동제비집(Gyodong Swallow House)은 교동도, 교동시장의 관광안내센터 겸 체험장으로 이곳을 찾은 여행자들에게 교동신문(Gyodong Newspaper), 카페에서의 커피 한잔, 야외 전망대와 갤러리, 순무김치 만들기 등의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교동도의 명소를 배경으로 찍은 셀카와 함께 인쇄해주는 따끈따끈한 ‘교동신문(Gyodong Newspaper)’은 꼭 한부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인쇄 후에는 메일로도 전송 가능!

교동망향대(喬桐望鄕臺) : 교동도에서 북과 가장 인접한 전망 좋은 곳에 교동망향대(喬桐望鄕臺)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교동도의 실향민들이, 특히 황해도 출신의 실향민과 그의 가족들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설치하였습니다. 가는 길이 원체 좁기는 하지만, 교동도에서 북한을 가장 가깝게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관광버스가 드물지 않게 오가는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망원경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북한 땅이 정말 코 앞에 있는 것처럼 가까운데, 운이 좋다면 사람이 오가는 모습도 보실 수 있다네요!

난정 저수지 & 강화나들길 : 교동도 서남쪽에 위치한 ‘난정 저수지’는 30여가구, 100여명의 주민이 살던 난초마을을 수몰해 형성한 인공 저수지로 2006년 12월 완공되었습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나들길 초입에 전망대를 겸한 정자와 난정저수지수몰헌정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강화나들길의 제10코스인 ‘난정 저수지’는 조선시대 한증막이 주요 볼거리입니다. 조선 후기에 설치된 한증막은 교동도 주민들이 1970년대까지도 사용한 바 있는데요, 현재는 강화나들길의 경유지로 복원한 상태입니다. 심도역사문화길을 시작으로 강화도와 교동도를 순회하는 강화나들길은 총 20개 코스로 강화와 교동의 역사, 문화, 시장 등을 잇는 총 길이 310.5 km의 도보여행길입니다. 20개의 코스 중 제9코스와 10코스는 교동도 코스로 각각 ‘교동도 다을새 길’과 ‘머르메 가는 길’이라 명명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경기도017 인천 대청도 1박2일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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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코스 경기도(1 Course Gyeonggi-do) 인천 대청도 1박2일(Incheon Daecheongdo Island 1 Night 2 Days)을 안내해 드릴 조명화 편집장입니다! 38선은 한반도의 중앙을 가르고 있지만, 유독 인천 지역에서는 대한민국의 영토가 북쪽으로 치솟아 올라갑니다. 특히 연평도보다 북쪽에 위치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는 북한 황해도와 무척이나 가까운 전략적 요충지로, 대청도에서 황해도 장산곶은 불과 19 k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연평도의 제1연평해전(1999), 제2연평해전(2002)에 이어 3번째 서해교전 대청해전(2009)이 바로 이곳 대청도에서 발발한 바 있습니다. 인천항에서 211 km 북서쪽에 위치한 대청도는 인천연안부두에서 쾌속정으로 3시간 30분이나 걸리는데요, 이 때문에 김포공항~제주공항(1시간 10분)은 물론 서울역~부산역 KTX(2시간 30분)보다 심리적으로 멀게 느껴집니다. 2시간이면 날아가는 중국, 일본보다 먼 대한민국의 섬, 대청도로 해외여행(海外旅行)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경기도(1 Course Gyeonggi-do)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한국의 사하라 사막’ 국내 유일의 활동사구 옥죽동 모래사막(Okjuk-dong Sand Desert) : 국토의 70% 이상이 산지인데다가 강우량이 적지 않은 한반도는 사막이 형성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대청도에는 길이 1.6 km, 폭 600 m, 총 면적 66만 ㎡에 달하는 모래사막이 있답니다! 옥죽동 모래사막(Okjuk-dong Sand Desert)의 모래는 해변의 모래가 바람에 날려 쌓였다는 점에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중동의 사막과는 형성 원리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죠.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2012) 촬영지 : 대청도는 한반도의 여느 섬과 마찬가지로 빽빽한 나무로 가득합니다만, 섬 북부 옥죽동은 마치 중동인 듯 규모가 꽤 넓은 모래사막이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2012)가 대청도 옥중동 모래사막과 농여 해변 등에서 촬영된 바 있습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2015) : 모래에 시달린 대청도 주민들에게 ‘모래 서 말은 먹어야 시집을 간다’이란 속담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여행자에게는 신기하기만 한 풍경이지만, 섬 주민의 입장에서 매년 수 톤씩 쌓이는 모래는 불편함을 넘어서 해일이나 풍랑 등으로 인한 피해를 가중시키는 천재지변이죠. 이를 막기 위해 수백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방풍림을 조성하였고, 덕분에 대청도의 사막이 더 확장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문화유산 보호단체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2015년 발표한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 6곳 중 한 곳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사탄동해수욕장·모래울 해변(沙灘海邊) : 대청도는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모래사장이 유독 많은 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원한 산책로까지 마련되어 있는 모래울 해변(沙灘海邊)은 대청도에서도 손꼽히는 해변 관광지이지요! 길이 1km, 폭 200m에 달하는 사탄(沙灘)동해수욕장은 서구의 악마 사탄(Satan)을 연상케 하는지라 어감을 고려해 모래울 해변(沙灘海邊)이라고 고쳐 부르고 있습니다. 해변 앞바다에 떠있는 2개의 바위는 ‘갑죽바위’라 부르는데,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우나 과거에 대나무가 무성하게 자랐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입니다. 서풍받이 트레킹을 하면, 대갑죽도를 만나실텐데요, 대갑죽도란 섬의 이름도 짐작이 가네요!

모래울 해변(沙灘海邊)과 인접한 사탄동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66호) : 소청도 사탄동은 ‘대한민국 동백나무의 북방 한계선’이기도 합니다. 동백나무는 우리나라 남부 뿐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만날 수 있는 차나무과의 식물로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동백꽃 출사지로 유명한 제주 카멜리아힐의 카멜리아(Camellia)가 바로 동백의 영문명이랍니다.

기황후(奇皇后)의 남편, 원 순제(元順帝) 유배지 : 백령도에 심청이를 산 비단장수 왕서방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면, 대청도에는 원나라 순제의 이야기가 곳곳에 전해져 내려 옵니다. 원 순제(元順帝) 혹은 원 혜종(元惠宗)는 우리에게 그리 친숙한 인물은 아니지만, ‘기황후의 남편’이라면? 30여 년간 원나라를 좌지우지한 고려 출신 공녀 기승냥의 이야기를 담은 MBC 드라마 기황후(奇皇后)에 등장하던 인물입니다. 놀랍게도 원 순제(元順帝)는 1년 반 동안 대청도에서 유배 생활을 했습니다. 중국에도 섬이 적지 않을텐데, 고려의 대청도까지 유배를 보냈다니 신기하기만 하네요.

모래울 해변(沙灘海邊)의 기린소나무(麒麟松), 서풍받이의 조각바위언덕 등의 전설은 물론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택리지 등의 문헌과 신황당, 궁궐터 기왓장 등에 원 순제의 행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대청도와 인접한 황해도 해주 신광사(海州 神光寺)에도 원 순제(元順帝)가 소원을 빈 부처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기약할 수 없는 유배지 대청도에서 하염없이 중국땅을 바라봤을 11세 어린 소년이 훗날 고려의 공녀를 황후로 선택한 것은 과연 우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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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이야기

도서정보 : 이승은·김영석 | 2019-11-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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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이야기』는 영국의 유서 깊은 대학도시 케임브리지에 관한 흥미로운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유명 대학이 있는 도시로만 알았던 케임브리지에서 생활할 기회를 가지게 되면서, 저자는 도시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이 책은 팔색조 같은 도시 구석구석을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가이드 투어와 강연, 각종 자료 등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찾아낸 의미와 과정을 기록한 여행 에세이다. 거기에 오랜 전통과 최첨단의 혁신이 공존하는 도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어우러져 현장감을 더한다. 인구 13만 명의 작은 도시 케임브리지에서 8백 년 이상 꽃피운 대학과 문화, 산업은 잘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영국의 모습이다. 영국의 오랜 대학 문화에 관심 있거나 케임브리지를 제대로 즐기려는 독자라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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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에도 주님이 계시지 않은 곳은 없었다

도서정보 : 김이삭 | 2019-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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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보지 못한 풍경이 눈앞에 나타났다.
오묘하고 신기한 순간이었다.
도대체 이 놀랍고 황홀감을 주는 자연을 누가 만드셨단 말인가!
할렐루야 찬양이 흘러나온다.
What a Wonderful World He Made!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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