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인도네시아019 자카르타 따만 위사타 알람 맹그로브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카르타(Jakarta) 따만 위사타 알람 맹그로브(Taman Wisata Alam Mangrove, Angke Kapuk) : 따만 위사타 알람 맹그로브(Taman Wisata Alam Mangrove, Angke Kapuk)는 99헥타르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에 맹그로브 숲이 펼쳐진 보전 지역이다. 관람객을 위한 산책로, 나무 데크, 흔들다리 등의 도보 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식생을 소개하는 안내문이 구비되어 있어 자연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격이다. 자와 해(Jawa Sea)와 맞닿아 있는 천혜의 숲으로, 수상에 맹그로브 묘목을 기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거대한 구역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좁은 나무통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관람객도 물론 이용 가능하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 야생 지역이기 때문에 야생 원숭이, 도마뱀 등을 접할 수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 위한 챙 넓은 모자, 썬크림, 모기약, 물 한 병을 상비하자. 외국인에게는 현지인의 10배에 달하는 입장료가 청구된다. 또한 DSLR, 디지털 카메라에는 별도의 이용료가 청구된다. 합산하면 족자카르타의 유적보다 비싸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허용하므로, 보조 배터리를 꼭 챙기자. 주말, 휴가철에는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자카르타의 맹그로브 숲 : 오늘의 목적지 따만 위사타 알람 맹그로브(Taman Wisata Alam Mangrove)는 숙소를 기준으로 서북쪽에 있다. 따만 위사타 알람 맹그로브(Taman Wisata Alam Mangrove) 외에도 Mangrove Ecotourism Centre PIK(Kawasan Ekowisata Mangrove PIK), Kawasan Arboretum Mangrove 등 맹그로브 숲을 거닐 수 있는 장소가 여러곳 있으나,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역시 따만 위사타 알람 맹그로브(Taman Wisata Alam Mangrove)다. 단 입장료, 카메라 사용료 등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맹그로브 숲에서 인증샷만 찍고 싶은 여행자라면, 규모가 작은 곳을 골라 가는 것도 좋은 선택!
기사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랩 나우(Grab Now) : 인도네사아의 대표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 고젝(Gojek)과 그랩(Grab)은 차량을 호출하고, 충전된 전자 화폐로 간편하게 결제한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세부적인 서비스에는 서로 차별화된 포인트가 존재한다. 고젝(Gojek)의 경우 앱 자체에 화폐 기능이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충전하고,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이 오보(OVO)란 별도의 앱으로 화폐를 관리하는 그랩(Grab)과 차이가 있다.그랩(Grab)은 굳이 차량을 호출하지 않더라도, 그랩(Grab) 자켓을 입고 있는 운전자에게 차량 탑승을 요청할 수 있는 그랩 나우(Grab Now)란 기능을 지원한다. 사실 자카르타를 돌아다니다보면, 길거리에서 죽치고 있는(?) 고젝(Gojek), 그랩(Grab) 운전자들을 하루에도 수십명씩 만나게 되는데... 굳이 운전자를 호출할 필요없이 현장 탑승이 가능한 그랩 나우(Grab Now)란 기능은 그런 점에서 무척이나 효율적인 기능이 아닐 수 없다. 아쉽게도 고젝에서는 비슷한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오보(OVO)를 쓰면 쌓이는 오보 포인트, 알뜰하게 활용하기 : 오보(OVO)로 결제하면, 금액에 따라 약간의 포인트를 돌려준다. 오보(OVO) 결제를 유도하는 프로모션인 셈인데, 쌓인 포인트는 오보(OVO)로 결제할 수 있는 매장에서 충전된 금액과 함께 복합 결제할 수 있다. 1만 RP를 구매할 때 포인트 1000 RP, 오보 캐시 9000 RP로 설정해 이용할 수 있는 셈! 알고 보면 간단하지만, 외국인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헤맬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에 함께 온 친구는 오보(OVO) 포인트 활용법을 미처 몰라 제대로 쓰지 못했고, 나홀로 남아 시행착오 끝에(?) 알아냈다! 여러분도 꼭 마지막 1 RP까지 소진하시길!!
베이워크 몰 플루잇(Baywalk Mall Pluit) 카페 쉐어티(Share Tea) : 베이워크 몰 플루잇(Baywalk Mall Pluit)에는 대여섯곳의 카페가 있지만, 의외로 ‘음료’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카페는 드물다! 카페에서 음식도 함께 판매하는 인도네시아의 문화 때문인데, 그 때문에 음식 냄새를 피해 조용하게 커피 한잔 즐기기는 어려운 셈. 카페 쉐어티(Share Tea)는 시원한 자와 해(Jawa Sea)의 전망과 함께 오직 차만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베이워크 몰 플루잇(Baywalk Mall Pluit)에서 발견한 ‘나만의 스팟’이다. 와이파이 무료!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17 자카르타 만디리 은행 박물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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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디리 은행(Bank Mandiri)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소유한 은행을 수차례 합병 및 개편한 결과물로, 현재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은행(the largest bank in Indonesia in terms of assets, loans and deposits)이다. 소비자 금융 분야에서 신용 카드, ATM 등을 잘 갖추고 있어 하루에 서너번은 마주치게 되는 은행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전역과 중국 상해, 홍콩, 싱가포르, 영국 런던, 케이만 제도 등에 1700여곳의 지점이 있다. 1998년 설립된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은 3명의 네덜란드 건축가 JJJ de Bruyn , AP Smits 및 C. van de Linde가 설계한 네델란드 소유의 무역 회사 Nederlandsche Handel-Maatschappij(NHM)을 기반으로 운영한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 유산이다. 은행 설립 이래 실제로 사용한 금전 등록기, 계산기, 부기 기계, 인쇄 기계, 제동 프레스, 인장 프레스, 금고, 입금 증서, 예금 증서 등의 각종 증서, 수표, 채권 및 주식, 인테리어 및 가구 등 방대한 콜렉션을 자랑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Bank Indonesia Museum), BNI 박물관(BNI Museum)과 함께 파타힐라 광장의 3대 은행 박물관 투어의 마지막으로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을 방문했다. 금요예배 주무아(Jumu"ah, Friday Prayer, Congregational Prayer)와 겹쳐서 헛걸음을 했지만, 그만큼 여유롭고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은 크게 로비(Robby)와 같은 층인 2층 Afdeeling Bankzaken(Banking department)부터 관람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1층 금고(Brandkast)와 3층 컨퍼런스 홀(Conference Hall)까지 총 3개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그러나, 별도의 지도가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보니 1층과 3층은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치는 관람객도 있다. 1시간으론 다소 빠듯하니 여유있게 2시간쯤 할애하자.
1층 금고(Brandkast) : 1층은 금고(Brandkast)를 테마로 한 전시관이다. 특별한 손님들을 모시기 위한 VIP Room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전시실(Exhibition) 십수곳이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전시실(Exhibition) 별로 명확한 명칭이나 전시 주제가 소개되어 있지는 않는 관계로, 본지에서는 주요 전시실(Exhibition)을 추려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아무래도 같은 ‘은행’ 박물관이다 보니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Bank Indonesia Museum)과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인도네시아 화폐 갤러리와 금궤 보관소(Monetary Gold Room)는 한수 떨어진다... 분명히 1층임에도 불구하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폐쇄적인 구조는 금고(Brandkast) 층의 특징으로, 거대한 문을 통과에 금고를 둘러볼 수 있는 것은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만의 특징이다.
인도네시아 카야 갤러리(Galeri Indonesia Kaya) : 인도네시아 카야 갤러리(Galeri Indonesia Kaya)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문화를 소재로 한 인터랙티브 미술관으로 CGV와 같은 층에 있다. 인도네시아 예술가를 후원해온 Bakti Budaya Djarum Foundation이 2013년 개설한 공간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인도네시아의 전통 문양, 부족, 주요 관광지 등을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기가 마련되어 있어 영화 감상을 전후해 시간 보내기 좋다. 특히 혼잡한 극장을 피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호젓한 공간이기도 하다!
베이워크 몰 플루잇(Baywalk Mall Pluit) & 고푸드 페스티벌(GoFood Festival) : 필자가 자카르타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고, 가장 오랜 시간 체류한 몰은 역시 베이워크 몰 플루잇(Baywalk Mall Pluit)! 숙소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부담없이 들를 수 있을뿐더러 후덥지근한 동남아의 야외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을 마음껏 쐴 수 있는 ‘자카르타의 휴양지’로 애용했다. 와이파이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환율은 좋지 않지만 환전소가 1곳 있고, 1층의 대형마트 Farmers Market에서는 주류 구매 가능! CGV보다 저렴한 로컬 영화관 XXI이 최상층에 위치. 어지간한 레스토랑, 카페가 바다 전망인 것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자카르타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신규 쇼핑몰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없어 쾌적’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각기 다른 테마의 공연이 펼쳐져 주말을 심심치 않게 보낼 수 있었다. 자카르타에서 ‘고푸드 페스티벌(GoFood Festival)’이 상설 개최되는 대형 쇼핑몰 중 하나로, 오늘 저녁은 피자와 맥주로 결정!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18 자카르타 구도심지 워킹투어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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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구도심지 워킹투어(Jakarta Old Town Walking Tour) : 자카르타의 상징(?)과도 같은 세계 최악의 대기오염와 교통체증은 한편으로 자카르타인의 경제발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다. 수많은 이들이 분주하게 자카르타의 도심과 골목길을 이동하는 장면은 천만인구가 사는 도시라면 세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풍경이리라. 풍광 좋은 해안선을 따라 초고층 빌딩이 즐비하게 늘어선 모습과 빈민가가 같은 공간에 공존하는 기묘한 모습과 함께 과거와 현재가 뒤엉켜 있는 자카르타의 풍경은 제국주의와 독립까지 인도네시아 현대사의 단면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수백 년간의 고통스러운 식민지 시절을 겪었으나, 자카르타에는 네덜란드 시대의 건축물 상당수가 근대 유산으로 보존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서 깊은 카페와 박물관, 갤러리 등으로 알뜰하게 활용되고 있다. 여느 동남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군산이 그러하듯 이국의 건축물은 ‘근대 유산’이란 테마의 여행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와 편안한 운동화, 그리고 물 한병 챙겨들고 자카르타의 곳곳을 누벼보자.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네덜란드 동인도회사(Dutch East India Company)의 창고에서 자카르타 해양 박물관(Museum Bahari)으로 : 자카르타 해양 박물관(Museum Bahari)은 본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Dutch East India Company)의 창고였으나, 1977년 인도네시아의 해양 문화, 선박, 바타비아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재탄생였다. 과거 Bastion Culemborg와 Zeeburg 요새의 일부였으며,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일부 남은 성벽, 박물관에 전시된 포대(Cannons) 등에서 그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현재의 창고는 1652년부터 1759년까지 백년이 넘도록 증축한 것으로 수로를 따라 여러곳 건설되었으나, 4동의 창고가 보관된 현재의 박물관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 군사 창고로 징발되기도 했다.
펠라부한 순다 켈라파 항구(Pelabuhan Sunda Kelapa Harbour) : 단순한 물류의 중심지를 넘어서, 자카르타의 오래된 이름 순다 켈라파(Sunda Kelapa)가 붙어 있을 정도로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전통이 깃들어 있는 유서깊은 공간이다. 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순다 왕국(Sunda Kingdom)이 다스린 항구로써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후추를 비롯한 향신료를 유통하는 거점이였으며, 1511년 포르투칼이 말라카를 점령하고 교역한 바 있다. 17세기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중심지로 바타비아(Batavia)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며 펠라부한 순다 켈라파 항구(Pelabuhan Sunda Kelapa Harbour) 또한 과거의 모습을 잃게 되었다.
네덜란드 교회에서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Wayang Museum)으로 : 광장 서편에 위치한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Wayang Museum)은 본디 1640년 세워진 네덜란드 교회 De Oude Hollandsche Kerk로 지진으로 훼손된 것을 1912년 현재의 신르네상스 풍으로 재건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과학 정책을 연구하는 Royal Batavian Society of Arts and Sciences에서 인수해 Old Batavia Foundation로 이전하였으며 1939년 Old Batavia Museum이란 ‘바타비아 역사 박물관’으로 일반에게 공개하였다.
세계 100대 카페 중 하나!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 :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을 북서쪽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2층 높이의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는 ‘세계 100대 카페’ 등에 수시로 이름을 올리는 유서깊은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1830년대 자바 티크 나무와 유리창으로 디자인된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가 개장했을 당시의 모습은 현재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다. 내부에 입장하면, 이곳을 방문한 수많은 유명인사의 사진이 갤러리 수준으로 걸려 있다.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에서 2번째로 오래된 건축물이다.
인도네시아 대표 은행! 만디리 은행(Bank Mandiri) : 1998년 설립된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은 3명의 네덜란드 건축가 JJJ de Bruyn , AP Smits 및 C. van de Linde가 설계한 네델란드 소유의 무역 회사 Nederlandsche Handel-Maatschappij(NHM)을 기반으로 운영한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 유산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소유한 은행을 수차례 합병 및 개편한 결과물로, 현재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은행(the largest bank in Indonesia in terms of assets, loans and deposits)이다. 소비자 금융 분야에서 신용 카드, ATM 등을 잘 갖추고 있어 하루에 서너번은 마주치게 되는 은행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전역과 중국 상해, 홍콩, 싱가포르, 영국 런던, 케이만 제도 등에 1700여 곳의 지점이 있다.
구매가격 : 8,910 원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도서정보 : 오소희 | 2019-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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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배낭여행의 시초로 세 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터키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겪은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2007년 여름에 출간된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의 개정판으로 전작에서 아쉬웠던 디자인적인 부분을 보강하고 훨씬 더 다양하고 현장감 넘치는 사진들을 실었다.
저자는 아이가 22개월 되던 무렵부터 아이를 데리고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지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다. 그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한 달간이나 휴가를 낼 수 없는 남편이 곁에 없다는 것뿐. 이번 터키여행에서도 유명 관광지와 편한 숙소를 찾기보다는 터키의 시골길에서 사람과 풍경을 따라 걸으며 터키를 마음에 담아왔다. 아이와 함께 해서 더욱 풍성해진 여행길, 그 곳의 이야기를 조곤조곤하게 사진과 함께 책으로 엮어냈다.
구매가격 : 9,660 원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도서정보 : 오소희 | 2019-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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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짜이 라이라이,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삶이란 이런 것이다 하는 것을
본 적 없이 평화로운 몸짓으로 그들이 가르쳐주었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삶에 충실한 여행 작가 오소희가 보고 느낀 라오스에 대한 모든 것.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에 비해 덜 알려진 만큼 여행자들에 의해 정서가 훼손되지 않은 곳이기에 여행자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라오스. 그녀는 세 돌 된 JB와 단둘이 터키로 떠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우리와 다른 속도로 사는 이들 사이를 아이와 함께 느릿느릿 거닐면서 그들의 삶과 생활에 가까이 다가간다. 쌀이 자라는 소리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라오스인들은 그녀에게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줄 알면서도 마음을 활짝 열어 맞이하는 넉넉한 배려를 가르쳐준다.
팍세에서부터 루앙 프라방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소희와 JB의 라오스여행은 축구동무들과 함께 시작된다. 돈을 세던 손으로 주먹밥을 뜯어 먹이는 버스 안내원 어미의 아이는 발에 차인 젖병을 다시 입에 넣으면서 버스에서 자란다. ‘내게 사랑은 그릇된 것이에요’라고 눈물 짓는 라오스 퀸 짱요는 매일 새로운 악세사리를 사 모으면서 스물 한 살의 여린 마음을 달랜다. 이처럼, 라오스에서 맺은 만남들은 저자에게 여러 번의 눈물을 주었다. 삶이란 이런 것이다 하는 것을 본적 없이 평화로운 몸짓으로 그들이 가르쳐주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9,660 원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도서정보 : 오소희 | 2019-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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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이 넘치지만 다루기 힘든 애인처럼
가장 아름다움과 가장 고달픔을 숨차게 번갈아 보여주었던 곳, 아.프.리.카
아프리카 현지인들에게 밀착해 그들의 삶과 생각을 나누고, 이를 차분하고 세밀한 저자만의 통찰력 있는 문체로 전달하는 여행에세이다. 저자는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터키』,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단 두 권의 여행서를 펴내면서 두터운 팬을 확보하였다. 이 책에서 그녀는 아프리카는 인간과 문명 너머의 측정할 수 없는 원숙의 세계이고 생명의 원시성과 에너지가 넘실대는 여행자들의 새로운 시작점이라고 말하며, 아프리카에 대해 생생하게 전한다.
책의 제목에 담겨져 있는 "하쿠나마타타"란 ‘현재를 즐겨라, 아무 문제없어, 별거 아니잖아’ 등으로 해석은 다양하게 할 수 있으나, 결국 현실을 긍정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아프리카인들의 철학을 함축하고 있는 말이다. 사람과 사랑을 담아 저술한 이 책은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인들과의 진솔한 대화가 있고 현재가 있고 삶을 담았다. 저자와 여덟 살의 아이가 한 달 남짓의 시간동안 아프리카에서 살며 사랑한 이야기를 전한다.
구매가격 : 12,6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16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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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Bank Indonesia Museum) : 네덜란드 점령기 네덜란드와 인도네시아의 금융 가교 역할을 한 De Javasche bank(Netherlands Indies gulden)를 전신으로, 현 인도네시아의 중앙 은행(Central Bank of Indonesia) 인도네시아 은행(Bank Indonesia)이 1953년 탄생하였다. De Javasche bank(Netherlands Indies gulden)의 역사는 182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생뚱맞게도 Batavia"s Inner Hospital이란 병원에 입점했다. 현재의 건축물은 당시의 병원을 철거한 후 네덜란드 건축가 Cuypers의 설계로 1909년 신 르네상스 스타일(Renaissance Revival Architecture)로 건설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독립 후 꾸준히 성장한 국부에 따라, 은행 자체는 1962년 완공된 본사로 이전하였으며 기존의 건물은 2009년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Bank Indonesia Museum)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느가라 인도네시아 은행(BNI, BANK NEGARA INDONESIA) : 1946년 설립된 이래 인도네시아 은행(Bank Indonesia)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은행으로 꼽힌다. 창립 이후 타은행과의 합병, 관련 법규의 개정 등으로 ‘Bank Negara Indonesia 1946’, ‘PT. Bank Negara Indonesia(Persero)’ 등 사명이 수차례 변경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천여개의 지점이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자산 기준 4위(the fourth-largest bank of Indonesia in terms of assets)’의 은행이다. 1955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우리에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대한민국 서울을 비롯해 일본 도쿄, 홍콩 등의 아시아와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등 해외로 진출했다.
창립자 RM Margono Djojohadikusumo Pendiri 흉상 : RM Margono Djojohadikusumo Pendiri은 인도네시아 독립 후 초대 대통령이 즉위한 후 임시 최고 자문위원회(DPAS, Dewan Pertimbangan Agung)의 첫 번째 위원장으로 임명된 정치인이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금융 정책을 주도하며, 중앙 은행(Central Bank of Indonesia)과 개별 은행(a development bank)m 상업 은행(a commercial bank)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다수의 정책을 발표하였다. 느가라 인도네시아 은행(BNI, BANK NEGARA INDONESIA)의 Managing Director로 임명되었으며, 이 때문에 정치인이자 기업인이란 독특한 성격의 커리어를 갖게 된다. 독립을 위해 싸우지 않은 인물로써는 드물게 인도네시아에서 존경받는 위인으로, 영화 2009년 개봉한 Merah Putih(film), 2009년 설립된 인도네시아의 명문대 가자마자 대학(Universitas Gadjah Mada)의 R.M. Margono Djojohadikusumo Hall 등에 그의 흔적이 새겨져 있다.
금요예배 주무아(Jumu"ah, Friday Prayer, Congregational Prayer) : 기독교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고 일요일에 쉰 전통에 따라 주의 마지막날인 일요일 가장 큰 예배를 치룬다. 그러나, 이슬람교는 금요일 점심시간 가장 큰 규모의 예배를 치룬다. 인도네시아에는 하루 5번 기도를 올리는 독실한 신자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금요예배만큼은 참가하는 신도가 많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에는 금요예배)에 박물관 영업이 잠시 중단되는 경우가 있다! 이같은 ‘미니 휴관’은 구글 맵에도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외국인 여행자로써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대략 2시간 가량 문을 닫는다.
이슬람 샤리아 금융법(Sharia Banking Room) : 이슬람은 정치와 경제가 일치된 제정일치의 종교로써, 단순한 신앙을 넘어서 생활 문화 전반과 가족 관계, 교역, 대외 관계에까지 종교 교리에 의거한 규범체계 샤리아(Sharia)을 갖추고 있다. 금융에 관해서도 독자적인 규범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이슬람 샤리아 금융법(Sharia Banking Room)이라고 한다. 가장 독특한 이슬람 샤리아 금융법(Sharia Banking Room)의 규정 중 하나는 ‘이자 수익을 금지하는 것’이다. 돈을 가진 자가 돈을 빌려주고, 가만히 앉아서 이득을 보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인데 우리네 상식으로는 낯설다. 그러면, 은행은 돈을 빌려줄 수 없는 것일까? 돈은 빌려줄 수 있지만, 이자는 받을 수 없으니... 단순한 ‘대출(Loan)’이 아니라, ‘투자(Investment)’의 개념으로 진화할 수 밖에 없다. 즉 돈을 빌려준 사람은 상대방이 성공하면 수익의 일부를 받되, 실패하면 빌려준 돈을 함께 잃는 구조다. 비록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세계의 이슬람 신자 규모와 중동의 오일 머니를 떠올려 보자. 세계 인구의 1/3이 이슬람 샤리아 금융법(Sharia Banking Room)의 영향권에 있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15 자카르타 미술과 도자기 박물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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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미술과 도자기 박물관(Museum Seni Rupa dan Keramik, Museum of Fine Art and Ceramics)의 역사 :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을 둘러싼 3곳의 박물관 중 가장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광장 동편에 있는, 예술품을 소재로한 자카르타 미술과 도자기 박물관(Museum Seni Rupa dan Keramik, Museum of Fine Art and Ceramics)이다. 1870년 바타비아 요새의 사법위원회(Ordinary Raad van Justitie Binnen Het Kasteel Batavia)로 건설되었으며, 일제 강점기와 독립전쟁을 겪으며 군용 기숙사 등으로 사용되었다. 인도네시아가 독립한 이후 1972년에 이르러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서부 자카르타의 시장 집무실(Kantor Walikota Jakarta), 1976년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 수하르토(Soeharto)의 미술홀(Fine Arts Hall) 등을 거쳐 1990년 현재의 박물관으로 변모하였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1880년부터 현대까지, 인도네시아 미술의 완결판! 미술 박물관(Museum Seni Rupa) : 이름 그데로 자카르타 미술과 도자기 박물관(Museum Seni Rupa dan Keramik, Museum of Fine Art and Ceramics)은 미술과 도가지, 2가지를 테마로 다루며 전시고나 또한 미술 박물관(Museum Seni Rupa)과 도자기 박물관(Museum Keramik)로 나뉘어 있다. 미술 박물관(Museum Seni Rupa)의 경우 1880년대부터 시대에 따라 갤러리가 구분되어 있으며, 시대와 각각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
아체(Aceh)부터 발리(Bali)까지! 인도네시아 도자기 컬렉션의 완결판, 도자기 박물관(Museum Keramik) : 도자기 박물관(Museum Keramik)은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수집한 도자기를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으며, 과거부터 교역해온 동남아와 한중일 등의 해외 도자기도 일부 소장하고 있다. 도자기가 생산된 인도네시아의 지역은 다음과 같다. 아체(Aceh), 메단(Medan), 팔렘방(Palembang), 람풍(Lampung), 자카르타(Jakarta), 반둥(Bandung), 푸르와카르타(Purwakarta), 족자카르타(Yogyakarta), 말랑(Malang), 발리(Bali).
박물관 밀집지역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 : 모나스 북쪽으로 단 5km 떨어져 있는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은 네덜란드 점령기 건설된 요새이자, 자와 해(Jawa Sea)로 연결되는 지리적 요충지다. 현재 문화 유산으로 관리되는 네덜란드풍 건축물이 다수 보존되어 있으며, 그리 크지 않은 광장을 둘러싸고 현재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History Museum),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자카르타 미술과 도자기 박물관(Museum Seni Rupa dan Keramik) 3개의 박물관이 있어 여행자라면 꼭 들어야할 명소 중의 하나로 꼽힌다. ‘세계 100대 카페’로 수차례 선정된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와 카페거리(Cafe Street), 광장 서편에서 유유히 흘러내리는 자카르타의 청계천 Kali Krukut(Krukut River) 등 볼거리가 넘쳐나 하루로는 부족할 정도!
Monumen Jalur Trem(Tramway Monument) : 네덜란드 점령기인 1869년 바타비아에는 말이 끄는 마차가 사람과 짐을 실어 날랐다. 그러나, 서너마리의 말이 마차 한 량을 겨우 끌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절한 사료와 쉴 곳, 교대 시간 등을 마련해 주는 것은 간단치 않은 일이였다. 그래서, 1881년 증기 전차가 등장했고, 1899년에는 전기 전차가 추가되어 두 가지의 전차가 바타비아를 질주했다. 현재는 공항철도와 버스를 비롯해 최근에 개통한 지하철이 자카르타 곳곳을 주유하고 있어 과거의 전차를 기억하기는 어렵다.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에 과거의 트램이 달렸던 흔적이 일부나마 보존되어 있다. 피라미드 모양의 유리관으로 덮혀 있다.
도개교(跳開橋) Jembatan Kota Intan : 자카르타의 남북을 관통하는 Kali Krukut(Krukut River)의 북단에 위치한 도개교(跳開橋) Jembatan Kota Intan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Vereenigde Oostindische Compagnie, VOC)가 1628년 건설한 ‘인도네시아 최고(最古)의 다리(Jembatan Tertua di Indonesia)’이자, ‘네덜란드 시대 건설된 다리 중 현존하는 유일한 다리(sa길이 30미터, 폭 4.43 미터. tu-satunya yang tersisa dari jembatan sejenis yang pernah dibangun Belanda)’이다. 바타비아 요새(Batavia Castle)의 끝자락으로 수로를 통해 요새 내부와 자와 해(Jawa Sea)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일부러 방문하기는 애매하지만,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에서 정북향 600미터,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14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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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Stadhuis)에서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Jakarta, Jakarta History Museum)으로 : 1925년부터 1942년까지 서부 자바 주정부 사무소로,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물류 수거 사무소로, 1945년 인도네시아의 독립 이후에도 도시 군사 명령 사령부(KMK) 등으로 활용되었으며 수차례의 증축과 개축을 거쳐 현재에 이른다. 1970년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을 중심으로 자카르타 구도심지(Jakarta Old Town)가 인도네시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의 역사, 문화를 수집하고 연구 및 보존하는 박물관 지구로 새롭게 탄생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 :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은 네덜란드 점령기 요새로 개발된 바타비아(Batavia)의 중심지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네덜란드 건축물이 밀집한 곳으로 꼽힌다. 파타힐라(Fatahillah)는 15세기 순다 켈라파를 정복한 데막의 술탄(Demak Sultanate)이자 인도네시아의 국가 영웅이다. 자카르타에서 공식 지정된 ‘차 없는 거리’ 중 하나. 자카르타 구도심지(Old Town)의 중심지에 해당하는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은 정사각형의 광장을 둘러싼 모든 건축물이 문화유산이다! 시청을 리뉴얼한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Jakarta Museum Sejarah)을 비롯해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Jakarta Wayang Museum), 자카르타 미술과 도자기 박물관(Jakarta Museum Seni Rupa dan Keramik),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 등까지... 또한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Jakarta Museum Sejarah) 서편의 골목길에는 카페가 줄지어 있는 ‘카페거리’로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의 랜드마크 :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에는 네덜란드 점령기의 건축물이 다수 보존되어 있으나,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의 랜드마크를 단 하나 꼽으라면 역시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Jakarta, Jakarta History Museum)일 수 밖에 없다. 1710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왕궁(Royal Palace of Amsterdam)을 본따 바타비아(Batavia)의 시청(Stadhuis)으로 건설되었으며,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인도네시아 중심지로써 법원, 시민 등록 사무소, 일요일 예배 장소, 시의회 등의 기능을 수행했다.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기도 하다. 2번째로 오래된 건물은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Jakarta, Jakarta History Museum)과 마주보고 있는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 하나의 요새로써 구축된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은 시청(Stadhuis)을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포르투칼산 대포가 다수 설치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Jakarta, Jakarta History Museum) 중정(中庭)과 지하 감옥(Penjara Bawah Tanah, Underground Jail)에 그 흔적이 새겨져 있다. 사람이 서지 못할 정도로 비좁은 공간에 사람은 없으나, 어린아이의 얼굴만한 대포알 수십여개가 쓸쓸이 남아 있다.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Jakarta, Jakarta History Museum)의 콜렉션 : 2만점 이상의 유물과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Jakarta, Jakarta History Museum)는 크게 2개층, 30여개의 갤러리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름과 달리 현대의 자카르타보다는 ‘과거의 바타비아’에 특화된 소장품이 많다. 이는 1919 년 바타비아(Batavia) 창립 300주년을 맞아 당대 네덜란드로부터 유입된 다양한 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1936년 출범한 Oud Batavia Museum의 영향이다. 가구, 책, 도자기와 같은 일상 용품부터 지도와 같은 항해술 그리고 각종 무기류 등까지 포괄하는 방대한 콜렉션을 자랑한다. 선사 시대의 유물부터 순다 시대의 무역을 통해 축적한 선박과 지도, 항해 도구들... 그리고 17세기~19세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고용하면서 형성된 베타위 족(Betawi)의 손길이 닿은 가구까지 수백년전의 자카르타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세계 100대 카페 중 하나!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 :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을 북서쪽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2층 높이의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는 ‘세계 100대 카페’ 등에 수시로 이름을 올리는 유서깊은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1830년대 자바 티크 나무와 유리창으로 디자인된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가 개장했을 당시의 모습은 현재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다. 내부에 입장하면, 이곳을 방문한 수많은 유명인사의 사진이 갤러리 수준으로 걸려 있다.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에서 2번째로 오래된 건축물이다.
구매가격 : 8,910 원
하루여행(2019년판)
도서정보 : 이한규, 상컴 | 2019-06-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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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나는 귀차니즘이 강해요!
갑자기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데 인터넷에서 손품 팔아 검색하자니 귀찮아 금세 포기하고 그냥 방에서 뒹굴뒹굴하게 되지요. 그럴 때 이 책 하나 들고 훌쩍 여행을 떠나보세요. 먼 곳을 가야만 꼭 여행은 아니랍니다. 생수 하나 들고 운동화 끈 질끈 묶고 옆 동네 구경 가는 것도 여행이 될 수 있어요. 나의 이상에서 타인의 일상으로 한 걸음 들어선 것이니까요. 누군가에겐 책에 소개된 여행지가 아주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소박하고 정겨운 우리네 일상이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혼자 즐겨도 전혀 외롭지 않답니다. 혼자든, 여럿이든 같은 장소라도 갈 때마다 매번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니까요.
소심해서 혼자 여행은 무서워요!
시간대별로 묶인 곳으로 자신만의 여행코스를 짜보세요. 비슷한 지역끼리 묶으면 하나에 하나를 더한 색다른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답니다. 여행코스를 짰다면 이제 QR코드를 이용해 해당 여행지까지 가는 상세한 길을 확인해 보세요. 여행코스도 짜고, 가는 길도 미리 보고, 교통편도 살펴보면 혼자도 전혀 무섭지 않겠죠? 두려움은 결국 내 마음속에만 있는 것이니까요. 그래도 여전히 무섭다면, 한 시간 여행부터 시작해 볼까요.
여행으로 마음의 휴식을 얻고 싶어요!
‘여행’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왠지 모를 ‘설렘’으로 마음에 살랑살랑 바람이 불게 만들지요. 하지만 막상 떠나려면 이것저것 찾아야 할 것도 많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요. 이 책은 그중 ‘찾아야 할 것’을 줄여준답니다. 백팩 하나에 최소한의 준비물만 챙긴 뒤 이 책을 들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꼭 여행지에서 무언가를 얻어 오지 않아도 좋아요. 여행을 가는 길이 시간이 그 장소가 나에게 소소한 마음의 휴식을 줄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이제 쉽게 마음의 휴식을 얻으러 떠나 볼까요.
짐은 가볍게, 마음도 가볍게!
여행 준비가 모두 끝났나요? 그럼 책과 함께 가볍게 여행을 떠나보세요. 책과 개인 물품 외에 볼펜 한 자루만 있으면 준비는 끝. 각 공간마다 ‘나만의 여행정보’를 쓸 수 있게 되어 있어 여행에서 느낀 생각이나 감흥을 쓸 수 있는 있으니 무겁게 따로 여행수첩을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책 속에 메모를 적을 수 있으니, 나만의 비밀일기를 끄적여 볼 수 있답니다. 자, 이제 특별한 나의 하루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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