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곳에서 빛난다

도서정보 : 조연주 | 2017-1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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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바다도 있고 바람도 있고 내가 두고 온 한 아름의 슬픔도 있다”
상처를 끌어안고 사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치유의 이야기

30대가 되어서야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볼 정도로 인생에 여행이라는 휴식조차 없었던 저자가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제주 여행을 통해 자신을 마주하고 인생을 되돌아본 이야기이다. 그녀는 오늘 당신이 길을 걷다 마주쳤을지도 모르는 일상의 이웃이다.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주를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제주를 여행하며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가장 특별하고 각별한 사람이 되었다.

그녀는 숱한 세월을 집과 회사만 오가며 청춘을 보냈다. 눈 감고도 집과 회사를 오갈 수 있다고 소심하게 읊조리는 집순이 중에 집순이었다. 그녀가 직장에서 겪은 스트레스는 같은 직장인이 들어도 두려움의 대상이 될 정도였다. 극한의 스트레스를 이 악물며 참아낸 세월이 인생의 전부였다. 할 수 있는 건 그저 일뿐이어서, 그래서 일밖에 모르고 살았지만 결국 상사의 화풀이용 샌드백일 뿐이었다.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으로서 더러워도 꾹 참았지만 몸과 마음은 구석구석 찌들고 병들어 버렸다.

그렇게 집과 회사만 오가며 단순하고 무료하게 살아가던 중, 청춘이라 부를 수 있던 시절 마음을 다해 좋아했던 가수가 제주에 내려가 산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를 정말 많이 좋아하긴 했나 보다. 그가 있는 제주가 무척이나 궁금해져서 홀로 무턱대고 제주로 날아갔던 그녀는 첫눈에 제주에 반해 그 후로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제주를 찾았다. 혼자 바닷가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오름에 올라 제주를 내려다보고, 오픈카를 빌려 해안 드라이브를 즐겼다. 제주 사람들의 삶이 녹아든 오래된 골목길을 찾아다니며 삶의 향기도 맡았다. 인적 없는 제주의 작은 마을은 그녀에게 다른 시공간을 선물했다. 그렇게 제주를 천천히 여행하니 여기저기 생채기 난 마음이 조금씩 아물어 갔다.

모든 것이 오롯이 자신의 투명함을 발하는 제주에서 그녀는 당당함이 무엇인지, 단순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며 제주와의 인연이 우연이 아닌 필연임을 깨닫는다. 그래서 3년 6개월 동안 82번이라는 많고도 긴 시간을 제주와 함께했다. 그녀는 제주를 좋아하는 자신을 좋아한다. 제주는 그녀가 편히 쉴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내주었다. 그녀는 제주의 바람에 슬픔을 날리고 제주의 바다에 걱정을 놓아버리고 제주의 햇살에 지난한 삶의 흔적을 지울 수 있었다. 이 책은 그녀가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아무 말 없이 그녀를 안아준 제주와 그녀의 이야기다.

구매가격 : 9,660 원

그리다, 제주

도서정보 : 김정희 | 2017-1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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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바다, 오름, 걷고 싶은 길, 해안도로, 눈으로만 담기엔 아까운 제주의 아름다움!
드로잉과 함께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추억 일기장’
《그리다, 제주》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천천히 걷고 그리며 여행의 감동과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책이다. 전체 6개 파트로 제주 하면 떠오르는 것, 제주의 자연을 느끼기 좋은 곳, 고백하기 좋은 곳, 사색하기 좋은 곳, 사진 찍기 좋은 곳, 분위기 좋은 카페와 맛집 등 50여 곳을 소개하고 있다. 매해 영감을 얻기 위해 제주도를 찾는다는 저자는 여행하며 드로잉으로 남기고 싶은 풍경과,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글로 담았다. 그림을 잘 그리지 않아도 좋다. 그림에 대한 부담감을 덜기 위해 밑그림을 넣어 따라 그려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내가 느낀 그대로 자유롭게 그려도 좋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 풍경, 기분 등을 그리고 기록하며 새로운 여행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여행, 그림, 힐링이 함께하는 제주! 평범한 여행이 아닌 나만의 새로운 여행을 찾는다면 《그리다, 제주》책과 함께, 묵묵히 걷고 그리며 제주의 매력에 빠져 보자.

구매가격 : 10,000 원

서규슈 홀리데이 (전면개정판)

도서정보 : 권현지/신영철/유연태 | 2017-10-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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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깝고 친숙한 일본, 서규슈를 안내하는 가이드북 <서규슈 홀리데이>가 전면 개정판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사가현과 나가사키현에서 최근 새롭게 뜨고 있는 관광지, 맛집, 카페, 숙소 등 최신 정보를 알차게 담았다. 청정한 자연과 온천, 한국 관련 역사 문화 유적이 가득한 사가현, 일본 속 네덜란드라 불리는 하우스텐보스 등 독특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 나가사키현 등 서규슈의 여행지를 테마별, 지역별로 세밀하게 안내한다.
<서규슈 홀리데이>는 각각의 여행지마다 작가가 최적의 스케줄을 제시해 고민 없이 여행 스케줄을 짤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지역별 별미와 서규슈에서 꼭 챙겨야 할 기념품 목록, 도보 여행을 하며 서규의 자연과 문화, 현지인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규슈 올레 코스 상세 가이드 등 서규슈를 제대로 보고, 즐기고, 먹고, 남기는 법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9,600 원

길에게 길을 묻네

도서정보 : 정만성 | 2017-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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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출판인이 10년 동안 길에서 건진 207편의 이야기!


현기증 나도록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길옆 바람과 태양과 구름과 나무들!
그들의 중함을 모르고 지나쳐 와 버린 지난날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하여…

평생을 가도 다 못 걸을 길
나를 알아보는 사람 하나 없는 길
그래서 누구든 상관없이 편히 갈 수 있는 길
수십 명씩 어울려 목적지 가기에 바쁜 길 말고
촌음을 다투며 질주하는 고속도로 말고
완행에서 KTX로 바뀐 기찻길 말고
논두렁길도 좋고 오솔길도 좋고 둘레길은 더욱 좋은
그런 길을 오늘도 나는 걷는다.
혼자여도 좋고 둘이면 더욱 좋은 그런 길을
그 길을 가는 데는 뚜렷한 목적은 없다
- 본문 <길> 중에서

-많은 시니어님들이 위안과 용기,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
■ 시니어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는 책이 되길 바란다.
- 비밀일기처럼, 자전소설처럼 읽히는 특별한 여행기

“이 책은 회고록도 아니고 자서전도 아니다. 오로지 지나온 아름다운 순간들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 어느 장르에도 속하지 않은 그냥 나의 생각들을 기록해 봄으로써 같이 했던 사람들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조금 더 세월이 지나면 되새기며 미소 짖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현기증 나도록 앞만 보고 달려와 보니 왔던 길옆 바람과 태양과 구름과 나무들….그들의 중함을 모르고 지나쳐 와 버린 지난날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함이기도 하다.”- <머리말> 중에서

이번에 펴낸《길에게 길을 묻네》 지은이 정만성은 16년간 군생활을 마치고, 30여 년간 출판계에 근무하다 올초(2017년)에 정년퇴임했다. 이 책은 저자의 지난 10년간의 걷기을 크게 5개 장(제1장 길과 나 , 제2장 북한산 둘레길, 제3장 낙동강 천리길, 제4장 산, 강, 도심의 길, 제5장 마음의 길)으로 나누고 총 207꼭지에 이르는 방대한 기록인데, 때로는 비밀일기처럼, 때로는 자전소설처럼 읽힌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시니어님들이 위안과 용기,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길에게 길을 묻네》에 대한 이신화 여행작가의 평이다. 이신화 작가의 바램처럼 이번에 펴낸 정만성 작가의 책이 은퇴를 앞둔 분이었거나 이미 은퇴한 분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기를 기대한다.

■ 본문 인용문

걷기는 건강에 좋다
그래서 단순히 걷기란 이동 수단을 넘어서
몸이 건강해지고 몸이 건강하니 마음이 편안하고
언제부턴가 모든 의학적 유사어를 총 동원하여 걷기를 권장하고 있다
언제부터 인가 지자체에서 둘레길, 올레길 만드는 붐이 일고 있다
전 국토가 둘레길화 되어 가고 있다
그 길 위에서
조급하고 위급한 삶의 고통과 시름의 짐을 길 위에 놓고
앞서간 사람의 발자국, 옆 사람 발자국, 뒤 사람 발자국도 보며
다른 사람들이 달려간다고 달리지 말고 천천히 걸어보자
그래도 힘들면 잠시 쉬면서 숲 사이 맑은 하늘, 구름도 보며
달려만 왔고 뛰어만 온 님이여
또 다른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을 길 위에서 찾아보자
- <지금도 뛰어가는 님들께> 중에서

*

나의 세 친구는 꽃, 저울, 그리고 산
꽃 친구는 지고 나면 돌아보지 않고 그래서 꽃이 다시 필 때까지 인내가 필요하고,
저울 친구는 손익계산서를 들고 있다
이익 날 때까지 기다림이 필요하고 그런데 산 친구는 생각만 해도 마음 든든하고
한결같아 변하지 않는다, 숲이 있는 산도 그렇고
돌산도 그렇고 눈 덮인 산도 그렇다
같이 있으면 편안하다
그래서 산과 함께 지란지교를 꿈꾸지만 그런데 그게 마음먹은 대로 될까?
- 본문 <나의 세 친구는> 중에서

*

향이 좋은 차가 아니더라도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 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암담한 기억들을 말하면 그냥 그래 그럴 수 있겠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동정어린 눈으로 보아주는 사람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착하게 살아볼게 하면
그래 조금은 긍정적이다 하며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마주앉은 차 잔이 식어갈 때까지
말은 없지만 마음속으로 따스한 인생을 말해 주며
슬픔, 기쁨이 문제가 되지 않는 사람
그래서 기억하고 싶고
그래서 나의 보호자처럼
그대가 있기에 지금 마음 흐뭇하노라 하며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 본문 <같이 있고 싶은 사람> 중에서

구매가격 : 20,000 원

길에게 길을 묻네

도서정보 : 정만성 | 2017-10-3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 출판인이 10년 동안 길에서 건진 207편의 이야기!


현기증 나도록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길옆 바람과 태양과 구름과 나무들!
그들의 중함을 모르고 지나쳐 와 버린 지난날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하여…

평생을 가도 다 못 걸을 길
나를 알아보는 사람 하나 없는 길
그래서 누구든 상관없이 편히 갈 수 있는 길
수십 명씩 어울려 목적지 가기에 바쁜 길 말고
촌음을 다투며 질주하는 고속도로 말고
완행에서 KTX로 바뀐 기찻길 말고
논두렁길도 좋고 오솔길도 좋고 둘레길은 더욱 좋은
그런 길을 오늘도 나는 걷는다.
혼자여도 좋고 둘이면 더욱 좋은 그런 길을
그 길을 가는 데는 뚜렷한 목적은 없다
- 본문 <길> 중에서

-많은 시니어님들이 위안과 용기,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
■ 시니어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는 책이 되길 바란다.
- 비밀일기처럼, 자전소설처럼 읽히는 특별한 여행기

“이 책은 회고록도 아니고 자서전도 아니다. 오로지 지나온 아름다운 순간들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 어느 장르에도 속하지 않은 그냥 나의 생각들을 기록해 봄으로써 같이 했던 사람들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조금 더 세월이 지나면 되새기며 미소 짖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현기증 나도록 앞만 보고 달려와 보니 왔던 길옆 바람과 태양과 구름과 나무들….그들의 중함을 모르고 지나쳐 와 버린 지난날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함이기도 하다.”- <머리말> 중에서

이번에 펴낸《길에게 길을 묻네》 지은이 정만성은 16년간 군생활을 마치고, 30여 년간 출판계에 근무하다 올초(2017년)에 정년퇴임했다. 이 책은 저자의 지난 10년간의 걷기을 크게 5개 장(제1장 길과 나 , 제2장 북한산 둘레길, 제3장 낙동강 천리길, 제4장 산, 강, 도심의 길, 제5장 마음의 길)으로 나누고 총 207꼭지에 이르는 방대한 기록인데, 때로는 비밀일기처럼, 때로는 자전소설처럼 읽힌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시니어님들이 위안과 용기,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길에게 길을 묻네》에 대한 이신화 여행작가의 평이다. 이신화 작가의 바램처럼 이번에 펴낸 정만성 작가의 책이 은퇴를 앞둔 분이었거나 이미 은퇴한 분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기를 기대한다.

■ 본문 인용문

걷기는 건강에 좋다
그래서 단순히 걷기란 이동 수단을 넘어서
몸이 건강해지고 몸이 건강하니 마음이 편안하고
언제부턴가 모든 의학적 유사어를 총 동원하여 걷기를 권장하고 있다
언제부터 인가 지자체에서 둘레길, 올레길 만드는 붐이 일고 있다
전 국토가 둘레길화 되어 가고 있다
그 길 위에서
조급하고 위급한 삶의 고통과 시름의 짐을 길 위에 놓고
앞서간 사람의 발자국, 옆 사람 발자국, 뒤 사람 발자국도 보며
다른 사람들이 달려간다고 달리지 말고 천천히 걸어보자
그래도 힘들면 잠시 쉬면서 숲 사이 맑은 하늘, 구름도 보며
달려만 왔고 뛰어만 온 님이여
또 다른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을 길 위에서 찾아보자
- <지금도 뛰어가는 님들께> 중에서

*

나의 세 친구는 꽃, 저울, 그리고 산
꽃 친구는 지고 나면 돌아보지 않고 그래서 꽃이 다시 필 때까지 인내가 필요하고,
저울 친구는 손익계산서를 들고 있다
이익 날 때까지 기다림이 필요하고 그런데 산 친구는 생각만 해도 마음 든든하고
한결같아 변하지 않는다, 숲이 있는 산도 그렇고
돌산도 그렇고 눈 덮인 산도 그렇다
같이 있으면 편안하다
그래서 산과 함께 지란지교를 꿈꾸지만 그런데 그게 마음먹은 대로 될까?
- 본문 <나의 세 친구는> 중에서

*

향이 좋은 차가 아니더라도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 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암담한 기억들을 말하면 그냥 그래 그럴 수 있겠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동정어린 눈으로 보아주는 사람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착하게 살아볼게 하면
그래 조금은 긍정적이다 하며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마주앉은 차 잔이 식어갈 때까지
말은 없지만 마음속으로 따스한 인생을 말해 주며
슬픔, 기쁨이 문제가 되지 않는 사람
그래서 기억하고 싶고
그래서 나의 보호자처럼
그대가 있기에 지금 마음 흐뭇하노라 하며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 본문 <같이 있고 싶은 사람> 중에서

구매가격 : 20,000 원

원코스 전라도008 남도맛기행 1박2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10-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전라도008 남도맛기행 1박2일’은 2017년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담양, 나주, 광주 3개 도시를 순회하는 한국관광공사 이벤트 "박찬일 쉐프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10선"을 바탕으로 취재하였다. 한국관광공사는 봄과 가을, 여행주간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필자 또한 취재진이 아니라 일반인으로써 지원 및 선발되어 참가하였음을 밝힌다.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는 여타의 이벤트와 달리 이번 투어는 특이하게도 1인당 2만원의 참가비를 지불했는데, 본전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고, 흥미진진하고 럭셔리한 투어였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전라도008 남도맛기행 1박2일’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1박 2일간의 ‘원코스 전라도008 남도 맛 기행’은 기존에 출간한 여타의 국내여행서 및 전라도 콘텐츠와 5가지 포인트에서 차별화된다. 첫째,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 12월 공개한 일종의 프로젝트로, 기존의 도시별 여행을 벗어나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테마로 엮은 관광권역 브랜드다. 작년에 선정된 39개 지자체는 평화안보부터 자연치유까지 10가지의 테마로 엮어 있으며, 8번째 테마 ‘남도 맛 기행’은 광주, 목포, 담양, 나주 4개 도시를 토대로 한다.

둘째, 남도와 맛기행이 만나다! : 한국인의 밥상, 남도. 담양 떡갈비를 시작으로 광주 한정식, 나주곰탕 등 남도가 자랑하는 대표맛집을 순회하는 것은 바쁜 일정을 견딘 여행자에게 꿀맛 같은 미식을 선사한다.

셋째, 박찬일 쉐프와의 동행 : 쿡방, 먹방과 함께 쉐프들의 주가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맛 기행’의 취지에 비추어 보건데 단순한 문화해설사나 여행가이드 뿐만 아니라, 일정 내내 쉐프와 동행하는 점은 단순히 셀레브리티와의 여행을 넘어서 ‘맛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일정에 방문한 맛집들이 박찬일 쉐프의 추천이 반영된 코스라는 점도 신뢰를 더한다. 쉐프가 추천하는 맛집이라니, 생각만 해도 군침이 흐르지 않을 수 없다.

넷째, 럭셔리 국내여행 : "박찬일 쉐프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10선"이 모집을 시작할 당시에는 단순한 여정 정도만 공개되었기 때문에 미처 알지 못했던 ‘특전’이 있다면... 바로 이번 투어가 ‘럭셔리’하다는 것! 일반적인 여행상품으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만찬이 아낌없이 제공되었을 뿐만 아니라, 필자가 머무른 객실은 라마다광주의 레지던스 스윗(Residence Suite)이였으니... 1인당 참가비 2만원은 서울~광주 왕복교통비도 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초호화 럭셔리 투어’가 아닐 수 없다.

추가적으로 담양 대나무 박물관, 나주 천연염색 박물관, 광주 김치타운에서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체험활동에 참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만든 죽제품, 쪽빛으로 물들인 스카프, 전라도식 김치를 기념품으로 챙겼으니 집으로 돌아가는 여행자의 양손이 허전하지 않았다는 점도 포인트!

다섯째, 가족와의 동행 : "박찬일 쉐프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10선"은 지원자가 블로그나 SNS에 포스팅을 올리고, 이를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선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원자 외에도 1인을 동반할 수 있는데, 1박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대부분 가족들과 참석하셨을 것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박찬일 쉐프가 동행하는 초호화 럭셔리 투어를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것처럼 소중한 경험이 또 어디 있으랴!

구매가격 : 15,000 원

원코스 전라도009 담양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맛기행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10-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전라도008 남도맛기행 1박2일’은 2017년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담양, 나주, 광주 3개 도시를 순회하는 한국관광공사 이벤트 "박찬일 쉐프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10선"을 바탕으로 취재하였다. 한국관광공사는 봄과 가을, 여행주간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필자 또한 취재진이 아니라 일반인으로써 지원 및 선발되어 참가하였음을 밝힌다.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는 여타의 이벤트와 달리 이번 투어는 특이하게도 1인당 2만원의 참가비를 지불했는데, 본전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고, 흥미진진하고 럭셔리한 투어였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전라도009 담양’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60년 역사의 ‘담양 떡갈비’ 전문점 덕인관(德仁館) : 덕인관(德仁館)은 1963년 문을 연 숯불갈비집 덕인음식점으로부터 이어지는 떡갈비 전문점으로, 떡갈비를 메인메뉴이자, 담양식 떡갈비로 승화시킨 맛집 중의 맛집이다. 덕인관(德仁館)에서 선보이는 떡갈비는 1등급 한우 암소의 갈비를 이용해 오직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가격은 다소 높으나, 옛방식 그데로 잡고 뜯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덕인관(德仁館)의 떡갈비 조리법은 단순한 손맛이기 이전에, 조선 말엽의 요리책 시의전서(是議全書)를 재현한 것으로 덕인관(德仁館)식 떡갈비는 가장 전통 방식에 가까운 수제 떡갈비로 평가된다. 떡갈비 외에도 담양이 자랑하는 대나무를 활용한 죽순회, 대통밥과 추어탕 등을 제공한다.

대나무의 고향 담양 죽녹원(竹綠園) :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소쇄원, 메타세퀘이어길, 금성산성 등을 비롯해 죽녹원(竹綠園)을 빼놓을 수 없다. ‘대나무숲’이란 측면에서 국내에 비교할 만한 곳이 없을 죽녹원(竹綠園)은 ‘대나무의 고향’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교적 최근인 2003년 5월 개장하였으며, 2 km가 넘는 산책로를 비롯해 일지매, 알포인트 등의 영화 촬영지, 정자, 미술관, 전망대를 겸하는 봉황루(鳳凰樓) 등을 포괄하고 있다. 또한 명옥헌(鳴玉軒) 옆의 연못, 우송당(又松堂) 등은 KBS 간판예능 ‘1박2일 촬영지’이기도 하다.

Editor’s Note. 죽녹원(竹綠園) 내에는 담양을 비롯해 전국의 정자를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다. 명옥헌(鳴玉軒), 우송당(又松堂), 소쇄원(瀟灑園) 광풍각(光風閣), 환벽당(環碧堂), 식영장(息影亭), 면앙정(俛仰亭) 등을 죽녹원(竹綠園)에서 만나보시길!

이이남 아트센터 :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은 담양 출신의 예술가로, 죽녹원 한가운데에 그의 미술관이 있다. 담양의 미술관 답게 ‘대나무’를 비롯해 한국적인 정서를 담고 있는 동서양의 명화를 디지털화해 선보이는 소담한 예술공간으로 2층에서부터 한바퀴 돌며, 1층으로 이동하며 관람하면 된다. 출구로 나가면 좌측에 채상장 전수전시관이 있다.

채상장(彩箱匠) 전수전시관 : 중요무형문화제 제53호로 지정된 채상장(彩箱匠). 채상(彩箱)이란 대오리를 염색해 만든 상자란 뜻으로, 채상장(彩箱匠)은 이를 잘 만드는 장인이란 의미다. 담양은 ‘대나무의 고향’답게 이를 활용한 요리, 죽제품 등이 유명한데 부채, 붓에 비해 서민에게 유용한 제품이 채상(彩箱)이라 할 수 있다. 내부에는 대나무를 소재로한 수많은 죽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내부는 촬영 불가.

담양 명옥헌 원림(潭陽 鳴玉軒 苑林) : 명옥헌(鳴玉軒)은 대한민국 명승 제58호로 지정된 호젓한 정원으로, 조선 시대 명곡(明谷) 오희도가 은거한 곳이다.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과 옥과 같다하며, 명옥헌(鳴玉軒)이란 이름이 붙었다. 소쇄원과 함께 아름다운 민간 정원으로 손꼽히는 곳이지만, 담장이 둘러쳐진 소쇄원보다 한적한 산자락에 위치해 있는 단촐함에 더 끌리는 곳이기도 하다. 물이 부딪치는 소리가 옥소리와 같다는 의미를 담은 명옥헌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정자이며, 재미있게도 정문이 아니라 뒤에서만 오를 수 있다.

소쇄원(瀟灑園) 광풍각(光風閣) : 소쇄원은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기에 꼼꼼히 들여다 보기 힘든 곳이기도 하다. 잘 조성된 민간 정원, 자연을 거스르지 않은 아름다움으로만 기억하기엔 그 안에 깃든 선비의 기상이 더 의미있을 터! 조선 중기 양산보가 스승 조광조의 유배와 사사를 보고, 낙향해 고향에 세운 소쇄원은 3대에 걸쳐 완성되면서 호남 사림문화를 이끈 이들의 교류처이자 정치와 학문을 논하던 구심점이였다.

환벽당(環碧堂) : 명승 제107호로 지정된 환벽당(環碧堂)은 광주 무등산에 위치한 정자로, 식영정(息影亭)과 불과 250여 미터 떨어져 있다. 담양 죽녹원에도 그들의 우정을 기리기 위함인지 환벽당(環碧堂)과 식영정(息影亭)을 서로 가깝게 설치해 놓았다. 사촌 김윤제(沙村金允悌)가 건립한 환벽당(環碧堂)은 정철이 관직에 나갈 때까지 십여년간 유숙한 곳으로, 현재도 그의 후손이 관리하고 있다. 환벽당(環碧堂)은 아름다운 정자이기 이전에 당대 최고의 석학들이 드나들며, 풍류를 읊던 곳으로 더 유명하다. 이는 담양이 조선시대 사림문학의 중심지로써 중요함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국대나무박물관 : 1981년 개관한 죽물박물관을 현재의 위치로 확장이전한 것. 대나무의 고향 담양의 특성을 살린 지역박물관으로 과거의 죽제품부터 현대의 공모전수상작까지, 더 나아가 세계의 다양한 죽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대나무나라’다. 또한 관광객이 직접 간단한 연부터 복잡한 등까지 직접 죽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ditor’s Note. 한국대나무박물관을 정면에서 바라볼 때 좌측으로 휘 돌면, 수십종의 대나무품종이 식재되어 있는 담양죽종장(碑)이 펼쳐져 있다. 야외 공연장, 놀이터, 온실 등을 비롯해 나무데크로 정비되어 있는 산책로를 거닐며, 세계의 대나무를 만나보자.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전라도010 광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맛기행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10-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전라도008 남도맛기행 1박2일’은 2017년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담양, 나주, 광주 3개 도시를 순회하는 한국관광공사 이벤트 "박찬일 쉐프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10선"을 바탕으로 취재하였다. 한국관광공사는 봄과 가을, 여행주간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필자 또한 취재진이 아니라 일반인으로써 지원 및 선발되어 참가하였음을 밝힌다.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는 여타의 이벤트와 달리 이번 투어는 특이하게도 1인당 2만원의 참가비를 지불했는데, 본전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고, 흥미진진하고 럭셔리한 투어였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전라도010 광주’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5·18민주화운동기록관 & 궁동거리예술축제 ‘어여쁘다 궁동’ : 5·18 광주 민주화 운동(五一八光州民主化運動).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를 중심으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지휘한 신군부에 저항한 민주화 운동이다. 무려 공수부대까지 시민군과 전투를 벌여 숱한 사상자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언론에서는 전혀 다뤄지지 않았다. 오히려 목숨을 걸고 취재한 독일 기자에 의해 해외에 먼저 알려지게 되었고, 십수년이 흐른 1995년에 이르러서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었다.

20011년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세계기록유산 중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과 함께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2015년 광주 한복판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설립되어 광주를 찾는 이들에게 당시의 현장과 의의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Editor’s Note. 강풀의 웹툰 ‘26년’을 바탕으로한 동명의 영화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가까스로 크랭크인하는데 성공했고, 최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五一八光州民主化運動)를 소재로 하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중국에서 개봉이 불허되었다.

예술의 거리 : 마침 광주를 방문한 10월 21일은 궁동거리예술축제 ‘어여쁘다 궁동’과 맞물려, 광주 시내가 시끌시끌했다. 미술품 경매, 풍물시장 등의 크고 작은 이벤트가 시내 곳곳에서 열렸을 뿐만 아니라, 해질녘 광주 시민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대규모 퍼레드와 길거리 공연이 이어졌다. 축제와 함께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투어 등도 진행되어 전국 곳곳에서 광주를 찾은 여행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라도 한정식의 ‘기준’ 광주 일송정(一松亭) :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려진 한정식! 전라도 한정식은 남도에 왔다면 한번쯤 맛봐야할 정식이 아닐 수 없다. 혼자서는 주문할 염치가 없을 정도로 푸짐하게 차려내는 상차림은 한입씩 맛만 봐도 배부를 정도! 남도한정식은 신선한 해산물이 종류별로 나와 어지간한 횟집 못지 않은 ‘바다기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광주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일송정(一松亭)은 이미 알려질데로 알려진 맛집으로, 모든 찬이 차려진 상을 그데로 들어다 제공한다. 온갖 회부터 전복, 장어구이, 갈비, 산낙지와 낙지탕탕이, 삭힌 홍어... 여기에 은근히 손을 부르는 알밤, 은행볶음, 연근, 도라지 등의 각종 산나물까지 그야말로 육해공이 상 위에 들어앉아 있다. 4~6인상(1인당 2~3만원선)이라기엔 과하긴 하지만, 매일 먹는 밥이 아닌 잔치음식이니 한번쯤은 벨트 풀르고 느긋이 즐겨보자. 예약 필수!

양림별빛투어(버들마을협동조합) : 버들마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양림별빛투어. 문화해설사와 함께 양림동의 명소를 두어시간 동안 함께 거니는 로컬 투어 프로그램으로, 버들마을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출발한다. 사무실 바로 앞의 광주 정씨 정엄 선생의 효자비가 투어의 출발점이고, 광주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사직공원전망타워가 마지막 방문지다.

광주 정씨 정엄 선생의 효자비/충견상/중수기념비/충견이 : 우리나라 역사에 이름을 남긴 개(犬)가 몇이나 될까? 주인을 구하기 위해 온몸으로 불을 끈 오수개(獒樹-) 정도가 떠오르는데, 양림동에도 그에 못지 않은 견공이 있어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단순한 전설을 넘어서 그의 형태를 딴 충견상이 있다니?! 우리나라에 과연 충견상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의미있는 유적이 아닐 수 없다.

충견이는 광주에서부터 서울까지 문서를 수발하는 통신견(?)으로 활약할 정도로 영리했는데, 서울에서 광주를 오는 중 아홉 마리를 새끼를 낳고 이들을 나르다가 지쳐 죽었다고 한다. 놀랍고도 신비로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효자 광주 정공엄지려(孝子 光州 鄭公淹之閭) 바로 우측에 충견상이 있다. 과거의 충견상은 오늘날 ‘충견이’로 재탄생해 양림동 곳곳에 마스코트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 남구 평화의 소녀상 : 전국 곳곳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은 서로 닮으면서도 작가에 따로 다른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광주의 평화의 소녀상는 비교적 최근인 8월 14일 위안부기림일 선보인 것으로 담양이 자랑하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다. 위안부 피해자 이옥남 할머니와 그녀의 16세 소녀시절이 ‘함께’ 있는 형태로 조형되었다. 이는 과거와 현재가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양림동 펭귄마을 입구에 자리잡고 있어, 양림동을 찾는 광주행 여행자라면 한번쯤 마주치게 된다.

호랑가시나무언덕/게스트하우스/충견이 : 양림동의 언덕은 시신을 안치하는 풍장(風葬) 터였다. 오늘날의 공동묘지에 선뜻 발을 디딘 이들은 선교사로 오늘날 광주의 근대문화유산이 된 교회, 병원 등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과거의 풍장터에 자리잡은 선교사사택이 현재 전세계의 방랑객이 하룻밤 머무는 게스트하우스로 변모하였다.

김치의, 김치에, 김치를 위한 ‘김치테마파크’ 광주 김치타운 : 광주 김치타운은 한국의 대표음식 ‘김치’를 테마로 김치박물관부터 김치체험장은 물론 김치공장까지 포괄하는 2층, 1870 제곱미터 규모의 복합테마파크다. 박물관은 무료이나, 전문가와 함께하는 김치체험은 소정의 체험료가 있으며 명인의 김치를 맛볼 수 있는 구내식당, 기념품샾 등도 완비되어 있다.

Editor’s Note. 서울에도 풀무원이 운영하는 김치박물관 김치간(間)이 있다. 2013년까지 강남 코엑스에 위치하여 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현재는 강북 종로 인사동으로 이전하였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전라도011 나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맛기행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10-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전라도008 남도맛기행 1박2일’은 2017년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담양, 나주, 광주 3개 도시를 순회하는 한국관광공사 이벤트 "박찬일 쉐프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10선"을 바탕으로 취재하였다. 한국관광공사는 봄과 가을, 여행주간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필자 또한 취재진이 아니라 일반인으로써 지원 및 선발되어 참가하였음을 밝힌다.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는 여타의 이벤트와 달리 이번 투어는 특이하게도 1인당 2만원의 참가비를 지불했는데, 본전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고, 흥미진진하고 럭셔리한 투어였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전라도011 나주’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나주 천연염색 박물관 : 영산강이 바닷물과 만나는 나주(羅州). 천혜의 자연 환경 덕분에 나주(羅州)는 예로부터 뽕나무와 쪽 등 천연 염색이 발달했다. 국가무형문화제 제115호로 지정된 ‘염색장’ 기능보유자가 있는 곳으로, 이같은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나주 천연염색 박물관이 2006년 문을 열었다. 자신의 손으로 쪽으로 물들인 스카프, 식탁보 등을 만들어 보는 염색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다. 푸른 빛의 쪽과 노란 빛의 양파껍질 2가지 중 하나의 색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대별로 십여가지의 교구도 선택 가능하다.

나주(羅州) 금성관(錦城館) : 전라남도 유형문화제 제2호로 지정된 나주(羅州) 금성관(錦城館). 나주(羅州) 금성관(錦城館)은 오늘날의 숙박시설로 공적인 용무로 이 곳을 방문하는 관리, 외국 사신 등을 위해 건립된 객사다. 15세기 말 조선 성종때 최초로 만들어졌으며, 일제 시대에도 철거되지 않고 사용된 유적이기도 하다. 임진왜란때 출병식을 거행하고, 명성황후의 관을 안치하는 등 나주(羅州)의 크고 작은 역사적인 사건과 함께한 현장이기도 하다.

나주목문화관(羅州牧文化館) : 나주목(羅州牧)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이자, 역사관으로 2006년 기존의 금남동사무소를 개조해 개관했다. 나주목(羅州牧)은 고려 성종 때부터 현재까지 천년이 넘는 세월을 견딘 ‘천년고도’로 전국 12목 중 하나이자 ‘호남의 작은 서울’로써 그 의미가 각별하다. 나주목문화관(羅州牧文化館)에서 8개의 소주제관과 함께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보자. 특히 나주목사의 행차를 재현한 미니어처와 30만평에 달하는 사적 제337호 나주읍성의 미니어쳐 등이 볼만하다.

목사내아(牧使內衙)/금학헌(琴鶴軒)/벼락맞은 팽나무 : 목사내아(牧使內衙)란 나주목(羅州牧)에 파견된 지방관리 목사(牧使)가 머무르는 사저다. ㄷ자 모양의 조촐한 살림집으로 본채, 문간채 등과 함께 수백년 수령의 팽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금학헌(琴鶴軒)은 건물에 붙여진 이름으로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학처럼 고고하게 살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문화재자료 제132호로 지정. 현재 나주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의 한옥 숙박지로 활용되고 있다.

‘시간으로 만든 미술’ 나주 밀레날레 마을미술(2016 마을미술 프로젝트) : ‘나주 밀레날레 마을미술’은 30명의 작가가 나주 곳곳에 23점의 예술품을 설치한 ‘2016 마을미술 프로젝트’이다. 나주 시내를 거닐다 보면, 천년고도 답지 않게(?) 세련된 디자인과 색채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곳이 적지 않게 눈에 띄는데, 한번쯤 방문해 그 속을 들여다 보시길. 밀레날레는 비엔날레(2년)의 패러디로 천년에 한번하는 행사란 의미를 담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 5억씩, 무려 10억이 투자된 프로젝트다. 입장료는 모두 무료!

4대(代)를 잇는 106년 전통의 나주곰탕 하얀집 : ‘하얀집’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연하기 이전부터 나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나주곰탕 전문점입니다. 흔히 나주사람들은 하얀집과 노안집, 할매집을 3대 나주곰탕집으로 꼽는데, 이들의 명성이 워낙 막강한지라 새로운 곰탕집이 생겨도 버티질 못할 정도라고... 뜨끈한 국물에 끓여내는 말간 곰탕과 수육 한접시, 그리고 막걸리까지... 캬!

구매가격 : 9,900 원

치앙마이 미니 100배 즐기기

도서정보 : 옥미혜 | 2017-10-2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뿐한 여행을 위한 가이드북 리사이징!
크기 줄이고 정보는 더한 <미니 100배 즐기기>

뺄 만큼 뺐지만, 없는 건 없다. 요즘 가이드북도 ‘리사이징’이 필요하다. <미니 100배 즐기기>는 정통 가이드북 <100배 즐기기>의 휴양지 시리즈로, 꼭 필요한 정보만 알뜰히 담아 볼륨을 줄인 콤팩트 가이드북이다. 기존의 <미니 100배 즐기기>와 비교해도 확연히 달라졌다. 책 날개를 덜어내 더 가볍고, 가로 판형 1cm를 더해 더 알차다.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도 좋다.
정보를 많이 담으면 무겁고, 적게 담으려니 부실하다는 게 이른바 가이드북의 딜레마. 하지만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필요한 것을 똑똑하게 추려내면, 결코 가볍다고 부실하지 않다. 온갖 정보 다 때려 넣은 두툼한 가이드북이 완벽한 여행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이제 도시 여행, <미니 100배 즐기기> 한 권으로 충분하다.


<요즘 제주> 옥미혜 작가의 신작
전통과 감각이 공존하는 감성 도시, 치앙마이가 뜬다!

빠르게 변하는 제주를 꼼꼼하게, 그리고 감각적으로 담아내 큰 사랑을 받은 <요즘 제주> 옥미혜 작가의 신작이다. 그녀가 제주도 다음으로 사랑에 빠진 여행지는 다름 아닌 치앙마이다.
치앙마이는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로 늘 순위 안에 든다. 무엇보다 감각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있다. 초록 식물로 뒤덮인 카페, 취향 저격 소품이 가득한 숍, 무심히 골목을 걷다가도 그런 세련된 감각은 발견된다. 치앙마이 사람들 모두가 아티스트인가, 할 정도로 이런 감각적인 공간은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그래서 저자는 제주를 좋아한다면 당연히 치앙마이도 좋아할 것이라 장담한다. 제주 여행 중 특히나 감성적인 어떤 것에 마음 울컥했다면 더더욱 치앙마이와 사랑에 빠지고야 말 것이다.
치앙마이가 ‘뜨는’ 이유가 비단 한 가지만은 아니다. 디지털 노마드를 대상으로 한 웹서비스 <노마드 리스트 Nomad List>에서 치앙마이가 독보적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한 달 체류비, 인터넷, 치안, 위락시설 등을 모두 종합한 결과다. 특히 여행자들에게 저렴한 물가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다. 서민적인 한 끼 식사가 단돈 2000~3000원, 모텔급 숙소는 1박에 1만~2만 원 선으로 확실히 부담이 없다. 또 중부 문화권인 방콕에는 없는 태국 북부의 문화와 건축물, 란나 푸드가 이곳에 있다. 700년 전통의 란나 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된 도시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는다. 여기에 태국 북부의 고산족이 재배하는 커피, 운치 있는 강변 레스토랑, 소소한 쇼핑거리 넘치는 야시장, 그리고 느린 템포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마사지까지 치앙마이와 사랑에 빠질 이유는 차고 넘친다.

<치앙마이 미니 100배 즐기기>에만 있는 다섯 가지

1. 이것만 알면 숙소 고민 끝!
해외 여행 고민의 반은 숙소 선택. 하룻밤에 백만 원을 넘어서는 궁궐 같은 리조트부터 불과 1~2만 원 선의 게스트하우스까지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치앙마이 숙소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각 숙소의 종류별 평균 예산과 대표 숙소도 꼼꼼히 안내한다.

2. 치앙마이 별미와 쇼핑 필수템을 한눈에
무엇을 먹고 무엇을 살까? 치앙마이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을 태국 북부 스타일 란나 푸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태국 음식, 약간의 모험심이 필요한 태국 음식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꼭 사야 할 쇼핑 필수템도 한눈에 보여준다.

3. 알아두면 쓸모 있는 치앙마이 상식
치앙마이 지도에서 유독 눈에 띄는 네모난 성곽의 정체는? 여행하기 좋은 겨울이 성수기? 치앙마이 팁 문화는? 치앙마이 여행을 검색하다가 한 번쯤 가져봤을 물음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4. 발품 팔아 취재한 꼼꼼한 현지 정보
철저한 현장주의에 입각해 저자가 직접 현지 스폿을 발품 팔아 취재했고,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가려내 소개한다.

5. 상세한 지역별 실측 지도
데이터 없이도 편리한 실측 지도가 책 속에 있다. 치앙마이 올드타운, 님만해민, 나이트바자 & 삥강 지도가 특히 유용할 것이다.

구매가격 : 7,84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