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케터가 알려주는 최신 마케팅 트렌드
도서정보 : 히로타 슈사쿠 | 2023-06-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매가격 : 11,760 원
200% 활용하는 챗GPT 질문법
도서정보 : 김대중 | 2023-06-2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제는 챗GPT 시대!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우리는 이미 AI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스마트폰, 자율주행 차량, 추천서비스, 챗봇 등 AI는 우리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AI의 가능성이 이것만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생성형 AI 중에서도 챗봇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챗GPT를 다루고 있다. 챗GPT란 사용자의 질문에 인간처럼 대답하는 AI로서,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챗GPT 시대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진다.
저자는 챗GPT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프롬프트에 질문을 어떻게 입력하는가?’라고 말한다. 그만큼 좋은 질문을 해야 좋은 답변이 생성된다는 뜻이다. 이 책은 챗GPT의 기본 과정부터 좋은 질문을 하는 방법, 챗GPT 활용을 편리하게 해주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확장 프로그램, API 연동에 이르기까지 관련 정보들이 가득 담겨 있다. 최신 정보를 담은 이 책의 첫 장을 열어보길 바란다.
구매가격 : 9,000 원
어쩌다 보니 SNS마케팅으로 월 1,000을 버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2nd Edition
도서정보 : 정현주 | 2023-06-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 좋아. 다 좋은 얘긴데,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지?
초판 작업은 위 문장 한 줄로 시작했습니다. 카톡과 유튜브를 끼고 살지만, 막상 SNS 마케팅을 시작하려니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길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당장 써먹을 수 없는 마케팅 원론과 한 사람에 국한된 성공담 속에 헤매지 말고 나만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말이죠.
이 책은 전공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가능하게, 말로 퉁 치지 않고 1/2/3 번호를 붙여 ‘따라하기만 하면’ 될 수 있게 구체적으로 만들었고, SNS 마케팅 기획부터 채널 운영과 수익 만들기까지 진짜 ‘되는’, 한정된 지면에 최대한 압축해서 쓸데없는 거 다 뺀 그런 ‘책’ 입니다.
초판 출간 후 5년만에 드디어 개정판을 출간합니다. 전작의 진가를 알아봐 준 독자들의 줄기찬 요구에 보답하고, 그간 동영상 위주로 싹 바뀐 업계 흐름을 제대로 담다 보니 아무리 압축해도 480쪽이라는 엄청난 페이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나만의 채널 콘셉트를 찾는 방법부터 채널을 개설하고,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를 통합 운영해 수익으로 연결하는 과정까지를 쉽게 설명합니다. SNS 마케팅 기본은 이 책에서 몽땅 알 수 있으니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은 좋은 콘텐츠를 찾는 데 쓰기 바랍니다. 마케팅 성공의 힘은 도구 사용법이 아니라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라는 기획력에서 나오니까요.
구매가격 : 20,650 원
요즘 팀장의 오답 노트
도서정보 : 서현직 | 2023-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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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책은 ‘함께 일 잘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
P&G, 토스, 샌드박스네트워크, 마이리얼트립, 29CM까지
역동적인 조직을 두루 거친 마케터의 팀장 분투기!
★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브런치스토리 연재 때부터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받은 〈어느 날 팀장이 되었다〉가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단행본으로 탄생했다. 외국계 대기업 P&G에서 팀장을 시작해 여러 유니콘 스타트업 팀장을 거친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팀장이 되어 첫발을 내딛는 초보 팀장들을 위해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에 노하우를 엮어 책에 담았다.
어느 날 팀장이 된 초보 팀장에게는 잘해야 한다는 다짐조차 무색해진다. 우왕좌왕 위아래 눈치 보기 급급하고 임원과 협력 부서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다 보면 팀의 목표가 무엇이고 팀원에게 알맞은 업무가 무엇인지조차 깨닫기 어렵다. 하루아침에 팀원을 한 데 모아 우선순위 업무를 척척 해내고 성과를 내는 것은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이야기다.
이 책은 이제 막 팀장이 된 초보 팀장, 팀장 연차는 높지만 여전히 고민이 많은 팀장을 위해 쓰였다. 저자가 고군분투하며 겪은 생생한 사례에 당장 조직에 접목할 수 있는 정리된 노하우는 팀장 역할의 관점을 완벽하게 바꿔줄 뿐만 아니라 언제 어떤 방법으로 누구에게 일을 맡겨 성과를 올릴 수 있는지 그 해답을 찾게 해준다.
작가정보
구매가격 : 12,600 원
메타버스 유토피아
도서정보 : 마크 반 리메남 | 2023-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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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디지털 역사의 위대한 전환!
“마법이 현실이 되고 상상력이 곧 경제적 가치가 되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에 올라타자!”
“무한한 기회와 잠재력, 그에 따르는 위험까지 탐구하며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 도서 소개
인류 디지털 역사의 가장 위대한 전환, 메타버스
디지털 경제가 가져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하라!
“메타버스는 거의 모든 산업의 생태계를 뒤흔들고, 몰입형 상거래, 이벤트, 광고, 소프트웨어와 패션 등
수많은 분야에서 수익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다.”
지난 1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열린 CES 2023에서는 ‘메타버스’와 ‘초연결’이 화두로 떠올랐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관련 기술을 비롯해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기술이 소개되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부회장 스티브 코니그는 “메타버스는 또 하나의 인터넷”이라며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미래의 핵심 트렌드로 지목했다. 가상과 현실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의 메타버스가 각광받으며 페이스북과 구글 등의 빅테크 기업을 비롯한 수많은 IT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주목한 지는 이미 오래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기술적 문제와 과제들이 남아 있지만, 수많은 미래학자들과 과학자들은 이미 인류는 메타버스의 세계로 들어섰으며 머지않은 미래에 오늘날 우리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시대가 오리라고 예상한다. 메타버스에 연결된 미래는 우리의 사소한 일상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완전히 달라지게 할 것이다.
이 책은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메타버스란 무엇이며, 활용 방안과 새로운 디지털 경제, 더 나아가 잠재된 위험은 무엇인지 메타버스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수많은 기업가에게 영감을 준 미래학자인 저자 리메남은 지난 3년의 팬데믹 기간이 메타버스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였다고 말한다. 수천만 명이 동시에 가상의 공간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으며 인터넷 공간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일이 현실이 되었다. 앞으로 메타버스가 대중화되면 모든 직원이 증강현실 속에서 시공간을 뛰어넘어 협업하고, 누구나 직접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으며, 플랫폼이 아닌 창작자가 중심이 되어 더 큰 가치를 생산하고 더 많은 권한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도래할 것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많은 이들이 메타버스에서 이익을 얻고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 어떻게 메타버스를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비전과 함께 그 속에서 제기되는 윤리적 문제까지 깊이 있는 시각으로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메타버스란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현실의 삶과 디지털이 융합하는 세상이다. 이는 상상력이 경제적 가치가 되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이다. 메타버스는 디지털 역사의 가장 위대한 혁명이자 ‘호모 디지털리스’로 진화하고 있는 인류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메타버스가 인류에게 가져다줄 무한한 기회를 우리 눈앞에 펼쳐 보여주며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방법까지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 이제는 나로 살아야 한다: 자기실현을 위한 중년의 심리학|한성열 지음|21세기북스|2021년 8월 31일 출간|16,000원
▶ 정체성의 심리학|박선웅 지음|21세기북스|2020년 7월 15일 출간|16,000원
◎ 본문 중에서
우리 사회와 인간에 대한 정의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급격하게 바뀔 것이다. 우리는 물리 법칙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대체 현실을 구축하려는 시점에 있다. 이 세계에서 마법은 현실이 된다. 나는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메타버스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 소비자로서 메타버스를 즐기는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조직이 소비자를 괴롭히거나 현재 웹에서처럼 뒤쫓지 않으면서도, 메타버스에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실수에서 배우지 못한다면, 닐 스티븐슨이 자신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묘사한 반이상향적 메타버스가 현실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면 여정과 마법이 시작될 메타버스에 뛰어들어보자!
【28쪽_프롤로그】
이처럼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해서 오늘날 우리가 증강 현실을 경험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애플의 아이폰에서는 AR 키트를 사용해 다양한 AR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구글의 AR 코어를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앱은 이미 무수히 많이 나와 있다. 이런 앱을 이용하면 여행 중 주요 지형지물의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휴대폰으로 스캔하기만 하면 실제 제품과 똑같이 생긴 3D 디지털 모형을 확인할 수도 있다.
【45쪽_메타버스, 무한한 블루오션】
메타버스는 거의 모든 산업의 생태계를 뒤흔들고 몰입형 상거래, 이벤트, 광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패션 이외에도 수많은 분야에서 수익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회사들이 생겨나고, 15조 달러에 육박하는 웹 2.0 기업 시가총액에 맞먹는 엄청난 규모의 가치가 생산될 것이다. 메타버스는 과거에 인터넷이 그랬던 것만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고 사교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뒤바꿀 것이며 여기에 너무 늦게 적응하는 조직은 수년 내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메타버스는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며 조직과 사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를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그 전에 먼저 개방형 메타버스를 만드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82-83쪽_메타버스, 무한한 블루오션】
메타버스는 우리의 지난 실수를 고치고 더 나은 미래, 더 포용적인 미래, 그리고 더 평등한 미래를 재생산할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는 선택권을 가지고 역사의 한 시점에 있다. 우리는 모두가 고유한 몰입형 경험의 일부가 될 수 있고, 생계를 꾸리는 독특한 방식에 접속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신원, 데이터, 그리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직접 갖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가진 그대로 있을 수 있다. 물론 모든 문제점이 뒤따라올 것이다.
【103-104쪽_개방형 플랫폼의 가치】
개인적으로 나는 과거의 캄브리아기 대폭발처럼 앞으로 다가올 상상의 시대에 정체성과 창의성이 폭발하기를 학수고대한다. 또한 저마다 다른 요구 조건과 특성을 지닌 고유하고 독창적인 커뮤니티로 가득한 다채로운 세계가 기대된다. 메타버스에서는 누구나 원하는 모습으로 원하는 장소에 갈 수 있다.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 양쪽이 모두 즐거워진다. 상상해보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친구와 현실 세계에서 만나는데, 액체 금속으로 된 특이한 가상 드레스를 입은 친구를 거실에 앉아 증강현실 안경을 쓰고 홀로그램으로 투영된 디지털 트윈으로 만나는 것이다. 그들의 만남은 생생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 분명하다.
【136-137쪽_아바타, 또 다른 나의 탄생】
메타버스는 아티스트와 창작자에게 중요한 기회인 동시에 브랜드가 고객, 팬, 미래의 고객과 관계를 맺는 장소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해서 광고를 추천하도록 사전 동의한 경우가 아니라면) 메타버스가 지금의 웹처럼 가상 세계를 넘어다닐 때마다 광고가 따라다니는 광고 지옥이 되는 일은 막아야 한다.
【174쪽_무한대의 가능성을 품은 공간】
메타버스에서는 모든 브랜드가 마케팅 활동을 재고해야 하며 그러지 않을 경우 축음기처럼 역사 뒤로 사라지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므로 브랜드는 광고를 보여주는 데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그 돈을 커뮤니티와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얻는 데 사용해야 한다. 독특한 브랜드 경험, 즉 효용성을 제공하고 물리적 경험을 디지털 세계로 확장하며 반대 경우에도 동일한 작용을 하는 브랜드 경험을 공동 창작하고 참여하며 확립하기 위해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브랜드와 고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자신의 고객을 창작 과정에 포함시키는 브랜드가 승자가 될 것이다.
【202쪽_창의적인 브랜드 마케팅의 세계】
정부는 메타버스에서의 인권을 보장할 것인가, 아니면 물리적 세계에서만 인정할 것인가? 그리고 그 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철학자 데이비드 차머스David Chalmers가 새로 집필한 저서인 《리얼리티 플러스Reality+》에서 이야기했듯이, 많은 이들에게 가상현실은 현실과 같다. 그렇다면 아바타가 근본적으로 인간과 비슷한 권리를 가져야 하는 걸까? 그렇다면 정부가 어떻게 그것을 시행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런 권리는 물리적 세계에만 존재하는 걸까? 이 점은 분명할 것이다. 메타버스는 차세대 인터넷 그 이상이다. 메타버스는 전 세계 사회를 완전히 재배열하여, 민족 국가에서 더욱 유목적인 디지털 생활방식으로 전통적인 사회의 개념을 바꿀 것이다. 결국 이 모든 질문은 하나로 귀결된다. 메타버스에서 살아가며 진정한 인간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236쪽_디지털화를 꿈꾸는 뉴노멀 시대】
우리가 메타버스를 올바르게 구축한다면 인류는 풍요롭고 공정하며 즐거운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최첨단 합의로 가득한 새로운 세상을 만들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2020년에 NFT 시장의 규모는 약 2억 3,200만 달러였고 2021년에는 2,200억 달러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개방형 메타버스가 현실화되고 디지털 자산의 경제 상호운용성과 수익화가 보편화된다면, 향후 10년 안에 창작자와 팬들이 만든 소셜 커뮤니티가 고유한 경험을 만들어내고, 창작자 경제에 기여하는 1조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변모할 것이다.
【236쪽_치열한 가상 경제의 흐름】
구매가격 : 17,600 원
상처받은 국가
도서정보 : 박준영 | 2023-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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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 경제가 1960~1970년대 고도 경제성장을 하다가 1990년대 들어 갑자기 IMF 사태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역사적 순서에 따라 서술하였다. 저자는 IMF 경제위기는 한국 경제개발 시스템의 결함이 아닌, 미국의 금융/자본 시장 개방 요구에 김영삼 정부가 잘 못 대응한 데 따른 것임을 강조한다.
한국 경제는 박정희 정부 18년간 연평균 약 9% 고도 성장을 달성한다. 이러한 결과는 당시 국내외 학계는 물론 정부에서 조차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1960년대 시작된 한국형 경제개발 모델은 당시 경제학 교과서에도 없는 전인 미답의 길이었다. 특히 중화학 공업화 정책이 핵심을 이루며 국가원수의 역할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 이후 한국형 경제개발 모델은 위기를 맞는다. 미국과 IMF는 여러 경로를 통해 박 대통령 시대의 정부 주도 경제개발 정책의 중단을 요구했다. 전두환 대통령 집권 이후 경제정책에서 정부의 역할과 위상이 점차 약화되었다. 노태우 대통령 시대에 이르러 시장 개방과 규제 완화를 두 축으로 한 신자유주의 이념이 거세게 몰아쳤다. 이어 등장한 김영삼 정부는 한 술 더 떠 군사 정부와의 차별화 명분으로 금융 시장을 대폭 개방해 나갔다. 그리하여 1994년 IMF 사태 촉발의 중요한 원인인 종합금융사가 기존 5~6개에서 30개까지 난립하는 등 금융 시장이 혼란스러워졌다. 게다가 정부의 감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김영삼 정부가 1996년 OECD 가입을 위해 금융 시장을 충분한 준비 없이 대폭 개방한 것이다. 국제 투기 자본이 아무런 제약 없이 한국 경제를 유린할 수 있는 제도적 조건을 만들어 준 것이다.
한국은 1997년 11월 21일 IMF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신세로 전락해버렸다. IMF와 월스트리트 등 서양 언론은 한국형 경제개발 방식을 위기의 근원으로 지적했다. 특히‘정실자본주의’니 ‘도덕적 해이’니 하며 폄훼하기 바빴다. 그러나 더 한심한 것은 야당을 중심으로 한 국내 정치권과 학계나 언론도 여기에 부화뇌동하며 자기 비하를 한 것이다. IMF는 한국 경제개발 모델을 주주 중심의 영미식 자본주의로 전환할 것을 강요했다. 결과는 참담한 것이었다. 재벌 파괴를 겨냥한 기업 구조 개혁 프로그램 및 금융 자유화 등 IMF의 각종 개혁 요구는 우리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소득 분배를 악화시키며 성장을 가로막았다. 사실상 미 금융 자본의 사주를 받은 IMF는 경제 저격수 역할을 한 것이다. IMF 사태의 악영향은 단지 경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우리 사회 전반에 과거에는 생각하기 어려운 각종 부작용을 양산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IMF 사태는 김영삼 정부의 과도한 금융시장 개방과 정치 목적의 조급한 OECD 가입, 경상수지 적자 누적 등 통치 능력 결여가 만들어낸 인재였다.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한국형 경제개발 모델에 문제가 있어 생겨난 사건이 아니었다. 1988년 이후 미국의 금융 시장 개방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결과일 뿐이다.
그럼, 지금도 한국형 경제개발 모델은 유효한가? 과거와 같은 정부 개입은 어렵겠지만 산업 정책 추진 등 정부가 경제정책에서 리더십을 회복해 나가야 한다. 지금 미국조차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산업을 육성할 만큼 산업 정책은 어느 나라에나 중요한 것이다. 이제 정부는 서구가 강요한 신자유주의 모델에서 벗어나 우리 고유 발전 방식을 창의적으로 계승함으로써 IMF 사태로 뒤틀어진 국가 시스템을 바로잡아 나가야 할 것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평일 아침 9시를 기다리며
도서정보 : 한상현 | 2023-06-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투자를 처음 시작한다는 것이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3월 10일 주식을 처음 매수하는 그날의 떨림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돈을 번다는 생각보단 돈을 잃으면 어쩌지부터 생각했던 과거의 저였습니다. 주식을 시작하기 꺼리시는 분들도 그때 저와 같은 마음이지 않나 싶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한 걸음 떼기가 정말 쉽지 않겠지만 용기 내어 한 걸음만 움직여 보는 건 어떨까요?
_저자의 말 중에서
책에 담긴 종목
삼성전자, 한진칼, SK케미칼, 두산중공업, 신풍제약, 카카오, 현대차우, HK이노엔, SM C&C, KODEX200, KODEX 레버리지
구매가격 : 8,200 원
사업가를 만드는 작은 책
도서정보 : 사업하는 허대리(N잡하는 허대리) | 2023-06-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뭐 해, 당신의 사업을 하지 않고?” 퇴준생을 위한 71가지 비즈니스 가이드 우리는 원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시간만큼, 하고 싶은 나이까지 하며 먹고살 수 있기를. 이 작은 소망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 내 사업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망설여지는 건, 실패가 두려워서 아닐까? 유튜브 ‘N잡하는 허대리’ 채널을 만들고 몇 달 만에 20만 이상의 구독자를 모으며, 모든 직장인에게 월급으로부터 독립할 것을 주창했던 허대리가, 이제 사업하는 허대리로 돌아왔다. 투잡, N잡으로 갈고닦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가로 변신한 그가 쓴 이 작은 책은,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의 안개를 걷어내 성공적인 사업에 이르는 길을 또렷이 보여준다. 허대리가 직접 기획한 스몰 비즈니스 캔버스를 따라 타깃을 정하고 수요를 파악해 자신만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별하면, 마침내 ‘내 사업’이 보일 것이다. 시작은 미약해도 나중은 창대할 수 있도록 과정을 치밀하게 다져가고 싶은 ‘퇴사준비생’이라면, 이 책을 절대 놓치지 말자. 이 책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사업자 보험이 될 테니! #사업 #투잡 #파이어족 #퇴준생 #N잡하는허대리
구매가격 : 14,000 원
반드시 읽어야 할 경제학 베스트 30
도서정보 : 마츠바라 류이치로 | 2023-06-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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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주요 흐름과 핵심 개념을 한눈에 읽는
위대한 경제학 필독서 30권을 한 권에!
요즘 세계 각국의 경제는 말 그대로 세계화되어 상품과 자본뿐만 아니라 노동까지도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도 거세져 WTO의 교섭과 G8 회담마저 경계 태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무역의 자유화와 이에 대한 반발이 요즘 시작된 것은 아니다. 대항해 시대로 막이 올랐던 근대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는 고전을 통해 세상을 통찰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워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애덤 스미스, 카를 마르크스, 존 케인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를 거쳐 피터 드러커, 장 보드리야르, 아마르티아 센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경제학자의 저서 30선을 엄선하여 그들의 삶과 사상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위대한 경제학자들이 각 시대마다 경제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하기 위해 고민했던 과정을 담은 고전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경제 현상을 더 정확히 바라보는 시선을 얻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