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트렌드 2023
도서정보 : 표상록, 김준형, 박종한, 유다나, 윤형환 | 2022-11-0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암호화폐 투자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알아야 부의 기회를 잡는다!”
시장분석을 통해 투자 힌트를 얻는 2023년 디지털 자산 시장 전망
2022년 현재, 7만 달러를 넘보던 비트코인 가격이 반토막 넘게 하락하면서 거래량마저 급감했다가 다시 서서히 반등하는 추세이다. 그렇지만 워낙 하락폭이 크다 보니, 암호화폐 시장에 빙하기가 찾아온 게 아닌가 하는 분석에 힘이 실리기도 한다. 1년에 걸쳐서 80% 이상 추락하는 주기적인 현상인 ‘크립토 윈터’라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비트코인의 채굴 효율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4년 주기로 가격이 급락과 급등을 반복한다. 이러한 반감기마다 비트코인은 공급이 줄면서 전 고점 대비 적게는 6배 뛰어오른다. 2012년, 2016년, 2021년에도 어김없이 벌어졌던 일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기적인 시각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바라보고 비관적인 시각을 갖는다. ‘또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론으로 버티기를 잘하는 사람이 결국 승자가 되지만, 현실에서 부자가 되는 이들이 적은 것은 바로 이러한 심리적 장벽 때문이다.
잠깐 암호화폐 시장을 분석해보면, 2021년의 상승에서는 개인투자자만 있었던 암호화폐 시장에 장기보유 성향이 짙은 기관투자가가 진출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당장 가격 변화가 크게 보이지 않더라도 전통 금융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다는 사실이 특히 중요하다. 그만큼 점점 암호화폐 시장은 도박성이 짙은 투기의 장이 아니라 투자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과거의 기관투자를 단순히 대기업이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형태라고 한다면, 현재는 금융기관이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대량매집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가격은 더 오를 것이고,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는 이유’에서이다.
구매가격 : 13,300 원
그라운드 룰스
도서정보 : 이주현 강혜원 | 2022-1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최재붕·송승환·김태호·김석현 등 전문가 24인이 분석한 콘텐츠 1등 기업의 전략과 전망
거대 시장을 선점한 발 빠른 기업들의 콘텐츠 시장 점령기!
유튜브와 틱톡 등 개인 디지털 콘텐츠는 TV·영화·음악을 필두로 한 레거시 콘텐츠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게임·XR(실감형미디어)·메타버스는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게 될까? 무엇보다 인간의 창의과 상상에 기대어 발전해온 콘텐츠 산업은 어떻게 데이터와 만나 폭발적 성과를 일구는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전문가 24인의 대담과 인사이트! 대한민국 콘텐츠 업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단 한 권의 도서!
구매가격 : 16,000 원
2023 트렌드 모니터
도서정보 : 최인수, 윤덕환, 채선애, 이진아 | 2022-11-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23년, 큰 경제 위기에 직면한 소비자의 태도 변화는?
통제의 방향 전환, ‘사회’에서 ‘나’로 회귀
다시 돌아온 오래된 감정, ‘근심 걱정’
[SPECIAL] 패널빅데이터 360도 분석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앞으로 상당한 불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큰 경제 위기에 직면한 대중 소비자들의 태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2023 트렌드 모니터』는 2023년 변화의 핵심 키워드를 “통제의 방향 전환, ‘사회’에서 ‘나’로 회귀”라고 분석했다. 또한 “다시 돌아온 오래된 감정, ‘근심 걱정’”에 주목했다.
큰 경제적 위기를 경험한 ‘내재적 기억’은 사람들로 하여금 보수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단 한 번의 실패 경험이 없는 ‘성공적 우월감’은 불황을 투자의 기회로 여기게끔 만들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미래는 ‘객관적 통계 수치’가 아니라, ‘다수의 대중’이 어떤 방향의 태도를 취하는가에 달려 있을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저자들은 『2023 트렌드 모니터』에 현재를 사는 ‘대중의 생각과 태도’를 담았다.
많은 전문가들이 외부 경제 환경의 급변과 불황을 전망한다. 물가, 대출금리, 환율이 치솟고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간다. 이를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딱히 없다. 이제는 개인이 정치·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직접 통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기회도 당장은 없다. 이제 ‘내가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대상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 그래서 지금 많은 사람들은 지출을 줄이고, 시간을 계획하고, 자기 계발을 하고, 의미 있는 기억과 경험 그리고 사람에게 돈과 시간을 집중하고 축적하려고 한다. 대중 소비자들이 선택한 통제의 방향성은 결국 내 생활의 일부를 통제함으로써 삶의 만족이나 행복을 추구하려는 것이다. 2023년, 개인의 통제 방향에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대부분의 것들이 주기를 따른다. ‘경기의 주기’를 고려한다면, 앞으로 오게 될 큰 ‘경제 위기’는 ‘큰 기회’라는 씨앗을 품고 있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지점은 분명해 보인다. 2023년, 막연한 경기 전망을 찾아 헤매기보다, 앞으로 오게 될 기회를 위해 실력을 기르고 준비하는 1년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2024 트렌드 모니터(체험판)
도서정보 : 최인수, 윤덕환, 채선애, 이진아 | 2022-11-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23년, 큰 경제 위기에 직면한 소비자의 태도 변화는?
통제의 방향 전환, ‘사회’에서 ‘나’로 회귀
다시 돌아온 오래된 감정, ‘근심 걱정’
[SPECIAL] 패널빅데이터 360도 분석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앞으로 상당한 불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큰 경제 위기에 직면한 대중 소비자들의 태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2023 트렌드 모니터』는 2023년 변화의 핵심 키워드를 “통제의 방향 전환, ‘사회’에서 ‘나’로 회귀”라고 분석했다. 또한 “다시 돌아온 오래된 감정, ‘근심 걱정’”에 주목했다.
큰 경제적 위기를 경험한 ‘내재적 기억’은 사람들로 하여금 보수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단 한 번의 실패 경험이 없는 ‘성공적 우월감’은 불황을 투자의 기회로 여기게끔 만들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미래는 ‘객관적 통계 수치’가 아니라, ‘다수의 대중’이 어떤 방향의 태도를 취하는가에 달려 있을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저자들은 『2023 트렌드 모니터』에 현재를 사는 ‘대중의 생각과 태도’를 담았다.
많은 전문가들이 외부 경제 환경의 급변과 불황을 전망한다. 물가, 대출금리, 환율이 치솟고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간다. 이를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딱히 없다. 이제는 개인이 정치·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직접 통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기회도 당장은 없다. 이제 ‘내가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대상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 그래서 지금 많은 사람들은 지출을 줄이고, 시간을 계획하고, 자기 계발을 하고, 의미 있는 기억과 경험 그리고 사람에게 돈과 시간을 집중하고 축적하려고 한다. 대중 소비자들이 선택한 통제의 방향성은 결국 내 생활의 일부를 통제함으로써 삶의 만족이나 행복을 추구하려는 것이다. 2023년, 개인의 통제 방향에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대부분의 것들이 주기를 따른다. ‘경기의 주기’를 고려한다면, 앞으로 오게 될 큰 ‘경제 위기’는 ‘큰 기회’라는 씨앗을 품고 있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지점은 분명해 보인다. 2023년, 막연한 경기 전망을 찾아 헤매기보다, 앞으로 오게 될 기회를 위해 실력을 기르고 준비하는 1년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구매가격 : 0 원
부린이가 가장 궁금한 질문 TOP99
도서정보 : 레비앙 | 2022-11-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금은 다음에 올 파도를 준비할 때!
부린이 탈출 노하우 99가지!
2030의 ‘패닉바잉’, ‘영끌족’이란 단어가 등장하며 활발했던 부동산 시장이 어느새 이들을 걱정하는 목소리와 함께 심리가 가라앉고 거래 절벽이라는 기사가 나온다. 집값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누구나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부동산 침체기와 하락기에는 시장에서 이탈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오히려 저자는 이럴 때 부동산 공부를 하며 다음에 올 진짜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저자의 첫 번째 책 《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가 부동산 내공을 쌓는데 도움이 됐다면, 부린이에서 탈출하고 실행에 나서는 데 《부린이가 가장 궁금한 질문 TOP 99》가 조언자 역할을 해 준다.
이 책에는 사소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지식들, 누군가에게 차마 물어보기 힘든 질문들, 헷갈리는 부동산 용어까지 레비앙의 현장 경험이 담긴 99가지 조언이 담겨 있다. 전·월세, 매수, 매도계약이 처음이라면, 신혼부부라면 특히 주목하자. 책에서 배운 지식도 실전에서는 어떤 변수가 생길지, 어떻게 접목할지 당황할 수 있다. 살면서 꼭 한 번은 경험하게 될 질문들에 지식in보다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이 책이 당신의 투자에 시행착오를 줄여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8,000 원
서가명강26-지속 불가능 대한민국
도서정보 : 박상인 | 2022-10-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경제구조의 혁신 없이는
매우 심각한 위기와 퇴행을 겪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성장 전략은 끝났다!
대한민국 경제 대전환을 위한 긴급 제언
◎ 도서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한국 경제, 위기를 읽고 개혁을 그리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스물여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서가명강26-지속 불가능 대한민국』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박상인 교수가 한국 경제의 흐름을 살피고, 이후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한 책이다. 한국전쟁 이후, 시장과 자본의 형성이 전무하고 국가 신임이 낮았던 시대적 배경 때문에 지금껏 한국은 정부 주도재벌 중심 발전 전략을 취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지금까지의 발전 전략이 한계에 봉착했고, 전환을 도모해야 한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한계에 부딪힌 한국 경제의 문제점을 세세히 살펴보고, 나아가 구조 개혁과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해법을 제시한다.
◎ 출판사 서평
한국 경제의 빛과 그림자, 그다음을 모색하다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었던 재벌은 왜 걸림돌이 되었을까
재벌은 ‘한강의 기적’의 빛이었다. 1960년대부터 경제 발전의 핵심 주축이 되어 고도성장을 이뤄냈다. 한국전쟁 이후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은, 경제 규모(GDP 기준) 세계 9위라는 기적 같은 경제 성장을 이뤄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제 침체와 함께 우리 안에 오랫동안 곪아 있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우리는 지금껏 없던 거대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 책은 경제 성장의 기적을 만들어낸 것이 무엇이었는지 가감 없이 밝히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우리 사회의 민낯을 마주하게 한다. 오랫동안 경제 정책 분야의 최전선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혁신을 외쳐온 경제학자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과감하고 전면적인 혁신 없이는 더 이상의 경제 성장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한국 경제가 어떠한 역사를 가지고 지금의 성장사를 만들어냈는지는 물론 이러한 역사를 통해 발생한,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하고 기이한 구조적 문제가 어떻게 경제와 사회를 심각한 위기로 몰아넣는지까지 절박하고 엄중하게 역설한다.
특히 한국 경제의 자취를 세계적인 경자학자들의 성장 이론과 세계 경제 정세와 함께 살펴봄으로써 우리 현실에 대한 피상적 이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종합적 안목을 제시한다. 필리핀의 ‘박정희 개발 체제 따라 하기’는 왜 실패했는지, ‘국가대표 선수’ 육성 정책을 펼치던 유럽과 ‘창조적 파괴’를 지향한 미국은 어떻게 해서 격차가 벌어졌는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 세계 여러 발전 전략을 살펴보며 한계에 닥친 우리 경제의 다음 전략을 구상할 수 있게 한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
한국 경제, 성장과 위기의 분기점에 서다
『서가명강26-지속 불가능 대한민국』은 지나온 경제 분석을 넘어, 그다음을 모색한다. 우리 경제 성장 단계에 맞는 발전 전략으로의 이행 지체, 넛 크래커에 끼인 제조업, 포스트 코로나19의 도전 등 여러 현안에 직면한 한국 경제를 위해 저자는 재벌 중심의 경제구조 개혁을 역설한다. 재벌 대기업의 과도한 내부거래와 수직계열화는 기술·경영 혁신의 기회를 제한하고, 기술 탈취와 단가 후려치기는 중소기업이 혁신할 이유를 거세해버린다. 모방형 성장 전략에서 혁신형 성장 전략으로의 대전환이 시급한 지금, 이는 우리 미래를 위기로 빠뜨릴 매우 치명적인 위험 요소이다. 게다가 단순히 경제와 산업의 문제만으로 그치지 않고 있다. 임금 불평등과 그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양극화 심화, 자영업의 빈곤과 노인 빈곤, 청년실업과 저출산 등 사회 문제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저자는 거듭 한국에 닥친 경제·사회적 문제의 돌파구로 공정 경제, 혁신 경제, 포용 경제로의 이행을 강조한다. 세계적 당면 과제인 탄소중립을 위해서도 산업 전환은 꼭 필요하다. 제조업, 그것도 중화학공업 비중이 높은 한국 산업 구조를 혁신하는 것은 경제 발전의 측면에서도, 기후 위기의 측면에서도 필요 불가결하다. 글로벌 기업들의 RE100(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퍼센트 사용을 달성하자는 캠페인) 같은 운동도 그 흐름 중 하나이다. 제조업의 구조적 위기를 타개할 방안이나, 탄소중립 전환, 디지털 전환 등 한국 경제 성장 발전 과정과 세계적인 요구에서 우리는 양극화 문제, 플랫폼 노동자 문제 등을 해결한 대책이 전무한 것에 저자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리고 단호히 말한다. “산업전환 없이 탄소중립 이행은 불가능하다”라고.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혁을 해야 하는가? 저자는 경제력 집중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1970년대 이후 박정희 개발 체제에 협력해 성공한 기업집단이 생겨나며 재벌이 되었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이들은 견고한 성을 쌓으며 재력과 권력을 유지하고, 1990년대에 이르러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한다. 재벌 개혁은 성공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의 나라가 개혁에 실패해 퇴보했다. 우리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1980년대 미국과 2013년 이스라엘에 이루어진 재벌 개혁의 성공 사례를 들며 대안을 제시한다. 특히 이스라엘 재벌 개혁 사례를 살펴보며 한국 실정에 맞게 재설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혹자는 재벌 개혁의 실현 가능성에 의구심을 갖지만 저자는 단호히 말한다. 우리 경제 현실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다면, 이 과감한 개혁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 본문 주요 내용
이 책은 크게 네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1960년대 정부 주도-재벌 중심의 발전 전략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와 그 이후 발전 단계를 맞은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사례와 함께 다각도로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한국 산업 구조 전반을 살펴본다.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서 끼인 채 다른 돌파구를 찾지 못한 현재의 한국 제조업을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국제 정세와 기후 변화로 인한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성에 대해서 지적한다. 3부에서는 재벌 대기업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경제적·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치는지 전방위적으로, 상세히 살피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과 포용적 성장 및 탄소 중립 이행을 강조한다. 4부에서는 이를 위해서 재벌 중심으로 한 경제구조의 일대 개혁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미국, 이스라엘 등의 사례를 세세히 분석하며 한국 경제에 도입이 시급함을 강조한다.
◎ 본문 중에서
기술 프런티어 관점에서 보면 저개발 상태에 있다는 것은 기술 프런티어에서 멀어져 있는 상태라는 뜻이다. 반면 발전했다는 말은 프런티어에 가까이 다가가 있다는 뜻이다. 프런티어에서 떨어져 있을 때는 모방을 통해 따라가는 게 빨리 성장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프런티어에 가까이 간 상황에서는 더 이상 모방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혁신으로 성장해야 한다. 즉, 스스로 혁신해야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뀐 것이다.
정부 주도-재벌 중심의 발전 전략은 개도기 시절, 정해진 목표 지점에 최대한 빨리 도달하기 위해서 자원을 동원하는 데는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혁신형 성장이 필요한 시대에서는 더 이상 그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 혁신형 성장기는 불확실성이 지배한다. 누가, 무엇이, 어떻게 성공할지 알기 어렵다. 이런 경영 환경에서 정부가 나서서 발굴 육성하려 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즉 정부 주도-재벌 중심의 발전 전략이 지닌 가장 큰 한계점은 바로 혁신 성장의 불확실성과 같이 갈 수 없다는 것이다.
【1부 | 고도성장의 기억과 그림자 : 35~36쪽】
제조업의 경쟁력과 생산활동이 감소하는 현상은 한국 제조업이 개도국과 선진국 사이에서 ‘넛 크래커(Nut-Cracker)’에 끼인 결과다. 이는 흔히 ‘샌드위치’가 되었다고 말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제조업은 왜 넛 크래커 상황에 직면하게 됐을까?
2000년대 첫 10년까지는 중국 경제가 부상하면서 한국은 중간재와 최종재를 중국에 팔았다. 그뿐 아니라 중국을 생산 기지로 삼으면서 수요와 공급 면에서 매우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11년 즈음부터 우리의 수출품목 중 가격경쟁력 위주의 저부가가치 로엔드 범용재가 중국에 경쟁력을 잠식당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삼성 휴대전화 갤럭시도 중국의 샤오미 같은 제품에 로엔드 제품 시장 지배력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2부 | 한국 경제의 잠재적 위기, 무엇이 문제인가 : 72~73쪽】
2021년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술 탈취 피해를 본 기업이 246여 곳이고 피해액은 5400억 원에 달한다. 문제는 보복이 두려워서 실태조사에 응하지 않은 기업이 많다는 점이다. 즉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피해액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중소기업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대부분 직간접적으로 기술 탈취 경험이 있다고 토로했다.
기술 탈취는 중소기업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불공정한 행위다. 그럼에도 위탁 대기업들은 기술력 검증, 단가분석 등의 이유로 각종 자료 제공을 강요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거절할 경우 거래 단절 등을 우려한 중소기업들은 어쩔 수 없이 기술 자료를 제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기술 탈취가 만연한 상황에서는 노력해서 혁신을 이룬다 해도 그 대가를 본인들이 가질 수 없다는 자괴감에 빠진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애써 혁신할 필요를 느끼지 않고 있다. 혁신의 유인이 사라진 것이다. 거기에 단가 후려치기까지 성행하고 있으니 혁신을 시도할 여력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이유로 중간재 산업의 중소기업은 누구나 다 만들 수 있는 고만고만한 제품을 더 싸게 만드는 저가경쟁에 내몰려 있다.
【3부 | 한국 경제, 위기가 오기 전 해결해야 할 문제 : 120~121쪽】
재벌의 내부거래 및 하청기업과의 전속거래는 시장에서 진입과 퇴출의 장벽을 높인다. 나아가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박탈함으로써 중간재 산업에서 혁신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는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산업전환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제조업의 고도화,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 산업으로의 전환 및 디지털 전환 등을 위해서 기업 소유지배구조의 유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출자구조 규제와 사익 편취 규제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4부 | 한국 경제 혁신을 위한 과제 : 213쪽】
구매가격 : 13,600 원
주식 생존의 법칙
도서정보 : 임용한, 전인구 | 2022-10-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유례없는 고高 인플레이션과 혹독한 금리의 반격,
출구 없는 주식 전쟁, ‘생존’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목숨을 건다는 점에서 전쟁과 투자는 같다
세계 전쟁사에서 배우는 20가지 생존 투자전략
주식시장을 흔히 전쟁터에 비유한다. 불확실성이 팽배하고 절체절명의 위기와 돌발 상황이 난무하는 전황이 주식시장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세계경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변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전쟁터와 같다. 무엇보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내면의 불안을 잠재우고, 전략을 창출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주식과 전쟁은 닮아 있다.
세계 전쟁사를 수놓은 명장들은 불리한 전세에서도 자신을 통제하며 뛰어난 전략을 써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렇다면 전쟁 영웅들의 전략, 전술에서 투자자들의 ‘생존’을 위한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착안으로 올해 초, 67만 구독자 유튜브 〈전인구경제연구소〉에서 ‘전쟁사의 독보적 전문가’ 임용한 박사와 전인구 소장의 ‘전쟁과 주식’ 강의가 시작되었다. 이 강의는 곧바로 큰 화제를 낳으며 누적 조회수 20만 회를 넘어섰다. 그리고 이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이 바로 《주식 생존의 법칙》이다.
이 책에서 임용한 박사와 전인구 소장이 머리를 맞대고 사면초가에 빠진 투자자들에게 위기를 헤쳐나갈 실마리와 명확한 전략을 세울 버팀목을 전한다. 고대의 카이사르와 조조를 시작으로 중세의 나폴레옹, 현대의 롬멜과 패튼까지, 세계사에 이름을 떨친 명장들의 전쟁 전략을 소개하고, 경제 위기를 넘어갈 수 있는 통찰과 지혜를 20가지로 간결하게 압축했다. 고高 인플레이션과 혹독한 금리의 반격으로 누구도 시장을 예측할 수 없는 지금, 생존 전략을 찾는 투자자에게 《주식 생존의 법칙》이 특별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결국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원칙
도서정보 : 대니얼 크로스비 | 2022-10-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세계적 투자자들이 찾는 월가의 기본서
성공 투자의 10원칙부터 종목 선정의 5P 모델,
리스크를 줄이는 4C 프로세스까지
요동치는 주가에도 절대 변하지 않는 투자의 근본 원리
한 연구팀이 페널티킥 상황에서 축구 골키퍼의 행동을 관찰했다. 총 311번의 페널티킥을 조사했는데 가만히 공을 기다리는 골키퍼는 거의 없었다.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몸을 날리는 경우가 94%였다. 하지만 페널티킥이 실제로 향한 방향은 오른쪽과 왼쪽, 중앙이 거의 비슷했다. 골키퍼가 그냥 중앙에 가만히 있었더라면 공을 막아낼 확률이 60%였다고 연구팀은 결론지었다. 당연히 좌우로 몸을 날린 경우보다 훨씬 높은 확률이었다. 급변하는 시장 앞에서 수많은 투자자는 골키퍼처럼 행동한다. 때로는 가만히 있는 것이 최선의 투자라는 수많은 사례가 나와 있지만 투자자들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매매 버튼을 누르고 만다. 중요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과도한 시도를 추구하는 경향, 행동 편향은 성공 투자를 막는 심리적 장애물인 것이다.
『결국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원칙』의 저자, 대니얼 크로스비는 투자자의 심리를 분석하는 행동 금융 전문가다. 그는 시장을 예측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자 자신의 심리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심리의 변화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행동을 제어하는 것이 성공하는 투자자의 기본 원칙이라고 말이다. 수많은 투자자가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투자의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대부분은 이 원칙을 까맣게 잊는다. 투자의 대가도 마찬가지다. 이 책이 월스트리트의 수많은 펀드 매니저와 컨설턴트에게 영감을 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월스트리트의 투자자들의 성공을 이끄는 건 무엇보다도 인간 본능에 기반한 투자 원칙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구매가격 : 12,000 원
대출학개론
도서정보 : 박종하 | 2022-10-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1금융권에서 근무하는 여신/대출 담당자들을 위한 범용 핸드북 또는 실무이론서를 꿈꾸며 기획되었다. 나아가, ‘대출학’ 또는 ‘여신학’이라는 이론으로 다뤄지지 못한 영역임에도, 실제의 현장에서는 늘 고민과 다툼의 대상이 되며, 절대 답안을 찾기 어려운 실무 사례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 또는 상식에 반하는 금융관행에 대한 반론을 담은 최초의 이론서가 되기를 희망하는 바람도 담겨 있다. 또한 본 서에서 다루는 많은 내용은, ‘대출’을 중심으로 하는 다수의 실용적 이슈를 다루고 있는바,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 대출 실무자는 물론 금융 당국 관계자나 일반금융소비자도 금융기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여신행위를 이해하고 돈을 까다롭게 빌려줄 수 밖에 없는 금융기관의 속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믿음을 함께 담았다.
구매가격 : 8,200 원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3
도서정보 : 김나연 외 16인 | 2022-10-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트렌드 변화에 가장 예민한 마케팅 현장 전략가,
이노션 인사이트그룹에게 듣는 흥미로운 뒷이야기
2년 연속 베스트셀러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의 2023년판!
트렌드가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사회적 현상으로 부상하는 것인 만큼, 이 책이 마케팅 관련 업계에 종사하거나 사회의 변화 흐름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 유의미한 이정표가 되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_김태용(이노션 국내비즈니스부문장)
이노션 싱크탱크 인사이트그룹 3개팀의 스페셜 리포트
3년 전부터 매년 10월에 출간돼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최신판이 출간되었다.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3』은 16가지 키워드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방향을 탐색하고, 디지털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대상과 마케팅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글로벌 광고대행사 이노션의 싱크탱크인 인사이트그룹 3개팀에서 근무하는 18인의 컨설턴트가 치열한 분석 끝에 내놓은 특별한 보고서이다. 변화하는 현상을 그저 나열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의 원인과 그 변화가 궁극적으로 가져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시사점과 활용 가치에 주안점을 둔다. 나아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일상과 놀이 문화, 각종 제도적 변화로 인해 달라질 세상의 모습,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 속에서의 마케팅 이슈들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을 담은 비즈니스 현장의 필독서이다.
또한 이 책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스페셜 리포트’가 수록됐다. 이는 소비자의 행동과 브랜드에 대한 태도, 마케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존 방식으로 분석한 지수들에 의존한다는 비판적 시선에서 탄생한 것으로, 앞으로 주목받을 ‘쿨한’ 브랜드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선보인다. 이 책에는 마케팅 환경의 변화와 브랜드가 겪는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광고대행사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겪은 경험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제는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마케팅 현장의 변화를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해나가기를 바라는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는 시사점과 혜안을 안겨줄 것이다.
구매가격 : 12,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