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를 신고 차이나를 걷는 여자
도서정보 : 이은영 | 2018-08-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월스트리트, 한국 대기업, 중국 자본의 심장부까지
토종 한국 여자의 글로벌 커리어 분투기
여기 한 여자가 있다.
155센티미터의 키에 가녀린 체구를 가진 그녀는 유학이 흔치 않던 시절,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온전히 혼자 힘으로 아이비리그 대학원에 진학한다. 대학원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녀를 두고 ‘한국으로 돌아와 좋은 교수가 될 것’이라 말했던 모두의 기대를 보기 좋게 비웃으며, 결국 그녀는 가장 거칠고 남성적인 비즈니스 분야인 M&A를 선택한다.
이 책은 작고 내성적인 토종 한국 여자가 어떻게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그린 커리어 분투기이다. 0에서 100을 일구어낸 그녀의 ‘격이 다른 노력’은 그 자체로 엄청난 감동을 준다. 또한 그녀의 화려한 커리어 스토리는 IMF 구제금융, 닷컴 버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등 금융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맞물려 한 권의 비즈니스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합리적이고 정확한 월스트리트 기업, 사내 정치가 중요한 한국 기업, 속을 드러내지 않는 중국 기업 등 서로 다른 업무 방식을 가진 각국 회사들을 비교해보는 재미는 덤이다.
최고의 커리어를 쌓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확실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서른과 마흔 사이, 41번째 중간고사는 중국에서
도서정보 : 강혜선 | 2018-08-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중국도, 중국어도 거리가 멀었지만
혼자만의 명분을 얻어 중국에 놀러, 공부하러, 살러, 갑니다
공부 안 해도 혼나지 않을 나이, 서른넷에
공자학원 장학생으로 중국 어학연수를 떠났다.
초등학교 열두 번, 중고등학교 열두 번, 대학교 학부 여덟 번,
대학원 석사과정 네 번, 박사과정 네 번의 중간고사를 봤는데
어학연수에도 중간고사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렇게 41번째 중간고사를 중국에서 경험하고
학교생활을 마칠 무렵, 출장 온 지금의 남편을 만나
애교쟁이 고양이 도도와 함께 살게 되었다.
학생, 여행자에서 중국생활자로 신분이 바뀐 지금,
글 쓰고 책 읽으며 오늘을 열심히 살고 있다.
구매가격 : 7,800 원
게으르면 좀 어때서!
도서정보 : 변금주 | 2018-08-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게으름 전략가가 던지는 긍정적 게으름 테크닉 쓸데없이 바쁘게는 사양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바쁜 게 좋은 거’라고 여기며 끊임없이 자신과 주변을 채찍질한다. 열심히 포기하지 말고 노오력! 해야 일에서 성공하고 부자도 되며 주변에 민폐 끼치지 않는다 여기면서 말이다. 그런데 그런 관념은 도대체 누가 만든 것일까? 게으름 이면에는 마음의 소리가 있다. 주말 내내 침대에만 딱 붙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아하는 게임을 마음껏 하게 해준다고 해보자. 굼벵이보다도 굼뜬 행동은 온데간데없어지고 벌떡 일어나 부지런하게 게임 삼매경에 빠질 것이다. 이처럼 게으름 이면에는 마음의 소리가 있다.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일에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부지런하고 하기 싫은 일 재미없는 일 이득이 되지 않는 일에는 게으름으로 반응하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게으름은 모든 죄악의 우두머리 역할을 해왔다. 게을러서 실패하고 게을러서 가난하고 게을러서 제자리걸음이라 말하며 사람이 생각할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게으름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머무름’의 시간이며 어떤 일에 매기는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거울 같은 존재다. 이 책은 평생 게으름과 함께한 게으름 전략가이자 영국에서 조직심리를 공부한 저자가 심리학 위에 재미있게 펼쳐놓은 긍정적 게으름 사용법이다. 책에 소개된 게으름 테크닉을 알게 되면 게으름 이면의 진짜 ‘얼굴’을 알게 됨은 물론 보다 효과적으로 게으름을 피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도서정보 : 닐 파텔, 패트릭 블라스코비츠, 조나스 코플러 | 2018-08-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뉴욕타임스・LA타임스 베스트셀러**
**포춘 선정 ‘모든 기업가가 읽어야 할 책’**
“열정에 속지 말고, 재능에 착각하지 말고, 끝까지 허슬하라!”
잘나가는 컨설턴트 3인의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비범한 생존법
꿈이 없는 사람은 없다. 저마다 다른 꿈을 꾸기도 하고 누구는 같은 꿈을 꾸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을 성취하고 이뤄내는 사람은 드물다. 그렇다면 ‘현재의 나’에서 ‘미래의 되고 싶은 나’로 인생의 방향키를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핵심인 ‘허슬Hustle’은 ‘어떤 일을 기필코 일어나게 한다’는 의미로, 기업가이자 컨설턴트 닐 파텔, 패트릭 블라스코비츠, 조나스 코플러가 새로운 렌즈로 일과 인생을 바라보는 법을 당신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정의한 개념이다. 그 ‘렌즈’란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견하고 재능과 성장, 수입과 행복을 증진시켜줄 사람과 기회를 찾는 길이다. 그를 위해 저자들은 사회의 시스템 속에서 당연하게 살아가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다시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추진하도록 돕는 ‘마음, 머리, 습관’의 프레임을 알려준다. 우리에게 이 책은 한때 가졌지만 잊어버렸던 꿈을 되찾기 위한 준비운동이자 실행력을 끌어내는 재부팅 버튼이 되어줄 것이다.
◎ 추천사
스포츠에서 허슬은 ‘좋은 선수’와 ‘스타 선수’ 간의 차이점이다. 이는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상식에 얽매이지 않아서 새로운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인생의 게임에서 승리하길.
_ 다니엘 핑크 『파는 것이 인간이다』 『드라이브』 저자
저자들은 단조로운 직장 생활을 기회와 모험으로 바꿔놓았다. 당신 또한 새로운 출구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의 전염성 있는 에너지를 빨아들이고 허슬링을 준비하라.
_ 댄 히스 『스틱!』 『스위치』 저자
만약 사랑이 킬러 앱이라면, 허슬은 운영시스템이다. 이 책을 읽고 기하급수적인 성공을 추구하라. 오늘부터 당장!
_ 팀 샌더스 『러브캣』 『1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의 진실』 저자
기업가가 되기 전에 내가 ‘허슬’이라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잠 못 이루는 날들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강력하고 실용적인 책이다.
_ 수니 브라운 『게임스토밍』 『두들 레벌루션』 저자
◎ 출판사 서평
세상의 모든 ‘록키 발보아’를 위한 주문, “지금 당장 허슬하라!”
매주 일요일 저녁, 월요병이 시작되면서 우리는 가벼운 우울증에 빠져든다. 아이들, 배우자, 취미, 인생의 소소한 순간들은 다음 날 아침 출근에 대한 압박으로 그 의미가 희미해진다.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90%가 직업을 불만족의 원천으로 간주하고, 본인의 업무에 온전히 몰입하지 못한다는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일부에선 이번 세대가 물질적으로 전례 없는 특권을 가졌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감내하는 고투苦鬪는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니 솔직해져 보자. 거의 모든 우리는 정확히 말해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고高스펙의 졸업장을 따서 출셋길이 열린 것도 아니고, 대대로 명성 높은 가문의 자손도 아니며, 평생 돈 걱정 없도록 지원하는 부자 부모도 없을 가능성이 많다. 일과 시간에 얽매어 몇몇 사람들처럼 기회의 사다리를 프리패스Free Pass 할 수도 없다. 한마디로 ‘포스’가 함께하는 제다이 ‘루크 스카이워커’보다는 매일 수백계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챔피언을 꿈꾸는 ‘록키 발보아’에 더 가깝다. 사실 우리는 어떠한 특혜도 없이 매일 불리함의 세계와 마주하며, 삶을 좌지우지하려는 갖은 태클에 걸려 넘어지곤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불리함의 세계로부터 도망쳐서, 지속적인 성공과 만족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년 후 인공지능과 일자리를 놓고 다퉈야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불확실성에 직면한 우리에게는 자존감과 목표의식을 되찾고 기회의 원천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그 해결책을 한마디로 정의했다. 바로 ‘허슬’이다.
‘허슬’을 만드는 세 가지 프레임,
마음-머리-습관
‘허슬Hustle’은 원래 ‘흔들다’라는 뜻을 지녔던 1600년대 중세 네덜란드어 ‘hutselen’이라는 동사에서 유래했는데, ‘훔치다’ ‘속이다’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어떤 일을 일어나게 하다’ 혹은 ‘가능성이나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한 길로 나아가다’라는, 영감을 주는 단어로 진화했다[예: keep hustling=계속 열심히 하다, hustle play=(운동선수의) 과감한 분투].
저자들은 경험해본 온갖 실패와 재기의 과정에서 깨달은 ‘허슬 철학’을 마음, 머리 그리고 습관의 세 영역으로 나눠 제시한다. ‘마음’은 허슬의 정의를 설명하고, 예비 허슬러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주는 단계다. 특히 일상을 공허하게 만드는 ‘학습된 무기력(책에서는 ‘엉망진창의 악순환’이라고 표현한다)’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끊임없는 반복되면서 자기 운명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결국 그런 낙담이 습관으로 굳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잠재력의 낭비를 치료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일과 삶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도전적인 프로젝트들과 환경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것, 그리고 그러는 동안 표면 위로 떠오르게 될 ‘뜻밖의 강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머리’는 꿈을 빌리지 않고 ‘소유’하기 위한 계획의 밑그림이다. ‘꿈을 빌린다’는 말은 주어진 대로 현재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시스템 내에서 고분고분하게 움직이며, 무엇에 최고의 의미를 두는지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꿈을 소유한다’는 것은 결단력 있는 선택을 하고, 필요하면 도중에 경로를 수정할 수도 있으며, 결심을 행동으로 옮겨서 자신의 운명에 정당한 소유권을 행사한다는 의미다.
‘습관’ 단계에서는 허슬의 실행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잠재력, 사람, 프로젝트, 증거’라는 네 가지 엔진을 통해 미래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라고 조언하는데, ‘잠재력’은 실험과 스토리텔링, 설득력 있는 제안Pitching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차별화시키는 힘이다. ‘사람’은 각자가 속한 일과 삶 속에서 기회와 행운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원천으로 작용하고, ‘프로젝트’는 주업과 사이드프로젝트를 통해 부가가치와 생산성, 팀워크를 끌어올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증거’는 신뢰성을 확보하는 핵심이다. 앞서 완수한 일들 속에 어떤 재능과 스킬이 깃들어 있는지 널리 알리면, 그것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로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지혜,
“일과 성공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바꿔라”
마음과 머리, 습관의 프레임을 통해 저자들이 예비 허슬러에게 특별히 주문하는 것들이 있다.
열정에 속지 말고, 재능을 객관화하자
열정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사람의 정체성은 결국 변하기 마련이다. 열정이나 끈기의 부재보다는 ‘아무것도 계획할 수 없는 미래’를 더 걱정해야 한다. 또한 열정의 부재를 고민할 시간을 열정과 달리 변화하지 않는 내면의 재능을 찾는 데 써야 한다. 자기객관화는 ‘가진 재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 그리고 그에 맞는 영역을 찾아내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분야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면서도 또 어떤 분야에서는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와 같은 지나친 자기비하나 자기기만은 마치 유령의 집에 있는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진정한 자아를 왜곡시킨다.
직장 이력 아니라 ‘프로젝트’ 단위로 커리어를 쌓자
지금 시대는 더 이상 하나의 직무나 하나의 직장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기를 기대하거나 요구받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경력을 그동안 옮겨 다닌 직장 단위가 아니라, 자신의 일에 대한 투자 단위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일이란 것을 스스로 선택권을 부여하고 전체적인 리스크를 다각화시켜주는, ‘여러 프로젝트들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로 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하나의 도전이나 프로젝트가 정체에 빠지거나 실패한다 해도, 돈과 의미, 추진력을 충족시켜줄 또 다른 시도를 해볼 수 있다.
성공의 공식을 새로 쓰자
이제까지 사람들에게 칭송받던 성공의 공식은 ‘성공 = 고된 노력 x 행운’이었다. 물론, 고된 노동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 실제로는 ‘성공 = 허슬 x 행운 x 각자의 독특한 재능’에 가깝다. 허슬은 천하무적의 완벽한 슈퍼 히어로처럼 온갖 고통을 견뎌내는 드라마 속 인물이 되는 것이 아니다. 삶의 목적은 움직이는 표적처럼 끊임없이 진화하고, 완벽함보다는 각자의 별난 점과 결점이야말로 허슬을 더욱 강력하고 독특하게 만들어준다. 결점은 고쳐 쓰고 개선해갈 수 있는 일종의 선물이며, 그것이 추진력을 유지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다.
조금 돌아가도 된다, 끝까지 가는 게 더 중요하다
개인에게 성공이란 ‘A(지금의 나)’➜‘B(되고 싶은 나)’로 가는 여정으로, 두 지점 사이에는 수많은 샛길과 막다른 길, 모퉁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모두에게 공평하게도 그것을 언제 어디서 만날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그래서 허슬의 길은 필연적으로 다음과 같은 ‘우회성’을 가지며 그를 통해 꿈이 완성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하나, ‘밖에서 안으로의 허슬’ : 닿고자 하는 영역 안에 발을 들여놓기.
둘, ‘안에서 위로의 허슬’ : 스스로 가치를 증명하고 속한 영역에서 승진하기.
셋, ‘안에서 밖으로의 허슬’ : 다른 조직으로 옮기거나 창업하여 기업가의 바다로 뛰어들기.
넷, ‘밖에서 위로의 허슬’ : 지속가능한 기업 모델을 만들어 창의적인 성취를 거두기.
이 ‘네 가지의 길’ 각각은 높은 수준의 가능성과 반복성을 가지고 제역할을 다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 길은 단일 방향의 직선이 아니라 위로, 아래로, 옆으로 우리를 끌어당기면서 궁극적으로 ‘되고 싶은 나’ 쪽으로 데려갈 것이다.
◎ 책 속에서
인간의 언어가 시작된 이래, 허슬이란 단어는 뚜렷한 에너지를 담고 있었다. 이 단어는 사실 다른 뜻으로 통용됐다. 허슬은 ‘흔들다’라는 뜻을 지녔던 1600년대 중세 네덜란드어 ‘hutselen’이라는 동사에서 유래됐다. 지난 몇 년 만에 허슬이란 단어는 ‘훔치다’ 혹은 ‘속이다’라는 부정적인 의미에서 ‘무언가를 일어나게 하다’ 혹은 ‘가능성이나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한 길로 나아간다’라는, 영감을 주는 단어로 진화되었다. (중략) 그러나 우리가 지금 경험하는 경제적, 문화적 변화의 속도는 전례가 없기에 허슬이란 단어에는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 우리는 허슬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목표를 향한 결단력 있는 움직임. 간접적으로 그 움직임 자체가 행운을 창조하고 숨어 있던 기회를 드러내고 우리의 삶을 더 많은 돈과 의미, 추진력으로 충전시키는 움직임.’
이 허슬에 대한 새로운 정의는 실용적 관점으로서 핵심을 포착한다.
_ pp.11-12, 들어가며: 아버지, 허슬은 ‘도둑질’이 아니랍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성공을 향한 최고의 길이 ‘직선’이라고 착각하는 것일까? 여기에서 우리는 ‘우회성’라는 개념을 제시할 것이다. 우회성이란 돈, 의미, 추진력을 향한 각자의 여정을 독특하고 중요하게 만드는, 허슬의 간접적인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허슬과 우회성이 매우 잘 어울리는 이유는 허슬이 당신만의 재능을 찾도록 해주는 반면 우회성은 독특한 방식으로 그 재능을 사용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_ p.28, 개요: 이 책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에 대한 안내
꿈을 빌린다는 것의 다른 의미는 현재의 경제적 여건으로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채용될 수 없을 테니 박봉에 감사하며 살라는 말을 따르는 것이다. 혹은 누가 봐도 자신의 능력이 넘치는데도 말단 직원으로라도 입사하려고 면접을 볼 때 ‘성장의 가능성이 있는 위대한 회사’라는 고용주의 말에 속아 넘어간다는 뜻이다. 생활하고, 일하고, 노는 방식에 대해 이 사회의 가진 자들이 부당하게 제한해놓은 선택 메뉴를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바로 ‘꿈을 빌린다’는 개념의 핵심이다.
_ p.51, 1. 남의 꿈을 이뤄주려 출근하지 마라
거대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한다.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맡지 않을 때 내가 잃는 것은 무엇일까? 승진하지 않음으로써 혹은 무언가를 위해 싸우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기회비용은 무엇인가? 앞으로 좀 더 나아가고, 좀 더 늦게 남아 있고, 좀 더 강하게 프로젝트를 압박하면 어떤 이득을 얻게 될까? 매우 흥미롭지만 아직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주장하다가 조직문화의 흐름에 역행한다면 어떻게 될까? 무리에 합류하기보다 자신의 행적만 빛나게 할 뿐이라는 동료들의 소리 없는 비난 때문에 숨이 막힐 것 같은 순간이라면 어떨까?’ 건전한 리스크를 많이 수용할수록 경험의 거울에 비춰보며 스스로에게 던지는 이러한 질문들에 답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불리한 리스크를 더 많이 줄일 수 있다.
_ p.101, 3. 열정에 속지 말고 재능에 착각 말자
매혹적인 책 『우회성Obliquity』에서 저자 존 케이John Kay는 복잡한 목표를 달성하는 최고의 방법은 ‘우회로’를 따르는 것, 다시 말해 ‘간접적인 방법’을 따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우리(저자들)는 허슬을 ‘목표를 향한 간접적이지만 결단력 있는 행동’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행동 그 자체가 행운을 만들고, 숨겨진 기회를 표면 위로 떠올리게 하고, 인생에 더 많은 돈, 의미, 추진력을 만들어준다고 말이다.
_ p.167, 7. 가장 빠른 길은 직선이 아닐 수도 있다
모든 프로젝트는 시도할 가치가 있다. 모바일 게임 앱 설계나 프로그래밍, 이북 제작, 푸드트럭 사업, 풍경화 그리기, 사진 촬영, 이벤트 기획 등등 그게 무엇이든 프로젝트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프로젝트가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프로세스가 필요하며, 이 프로세스는 충분히 고려되고, 계획되고, 구성되고, 효과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 (중략) 1. 프로젝트에 이름을 붙여라. / 2.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라. / 3. 마감일을 설정하라. / 4. 협업할 사람들의 목록을 만들어라. / 5. 세부적인 과업을 정하라. 어떤 일들이 행해져야 하는가? / 6. 과업을 배정하라. 누가 무엇을 담당해야 할까? / 7. 우선순위를 정하라. 어떤 과업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나? / 8. 실행하라. 창의적인 도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 그리고 기대수준과 비교하여 결과를 측정하라.
_ pp.300-301, 12. 프로젝트는 당신의 허슬을 강화시킨다
구매가격 : 13,600 원
나를 쓰다
도서정보 : 강현석 | 2018-08-0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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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드는 순간, 이미 당신은 글쓰기의 세계에 발을 들인 것이다!
▶ 남이 이끄는 대로 살 것인가? 남을 이끌고 나갈 것인가? 이젠 당신 차례다!
글쓰기가 두려운 사람, 글을 써 본적이 없는 사람은 우선 글 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습관이 우선이고 기술은 나중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글을 쓰는 습관을 갖게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책들은 대다수 글을 쓰는 기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작 중요한 사실은 논하지 않는다. 바로 글을 쓰는 습관에 대해서다. 글을 대하는 일반인(가정주부, 직장인, 대학생)에게는 잘 쓰는 기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꾸준히 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이런 사람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글을 썼다. 우선 글을 쓴 나 자신이 습관을 어떻게 들였으며, 앞으로 어떻게 글을 써 가면 되는지 직접 이 책에 표현하였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오래도록 글을 쓸 것인가, 이지 글을 잘 쓰게 만드는 기법이 아니다.
글 쓰기 관련 책은 전문적인 작가들이 쓴 책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전문적인 작가들이 제시하는 글 쓰는 기법은 어느 정도 글 쓰는 것에 이력이 난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사항이며 그에 적합한 책이다. 여기서 전문 작가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실제로 그 책을 읽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는 사실이다. 이유는 글 쓰는 습관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책에서 논하는 기법을 배운다 해도 활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이다. 당장 책을 읽고 의자에 앉기까지가 힘들다. 우선 의자에 앉는다는 사실이 중요하며, 앉아서 무엇을 쓸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책이 구성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경쟁에서 자유롭다. 무엇을 쓸 것이며, 어떻게 써야 하는지, 왜 쓰는지를 명쾌하게 밝혀준다.
기록하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은 확연히 다르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가 가지는 역사적 가치는 크다. 단순한 병영 일기가 아니라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된다. 장군의 위대함이 더 돋보이는 것은 수많은 전투의 승리 만이 아니라 이렇듯 기록하는 삶을 살았다는 사실이다. 이제 당신이 나설 차례다. 이 책이 당신의 길을 밝혀줄 것이다. 초보자인 내가 걸어간 길, 내가 당신의 인도자가 될 것이며 이 책이 어두운 밤의 손전등이 되어줄 것이다.
▶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여기 당신을 믿는 한 사람이 있다 먼저 써 본 사람이기에 그것이 가진 두려움을 안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당신은 충분히 잘 해낼 사람이라는 사실을
구매가격 : 9,000 원
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도서정보 : 닐 파텔, 패트릭 블라스코비츠, 조나스 코플러 | 2018-08-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뉴욕타임스・LA타임스 베스트셀러**
**포춘 선정 ‘모든 기업가가 읽어야 할 책’**
“열정에 속지 말고, 재능에 착각하지 말고, 끝까지 허슬하라!”
잘나가는 컨설턴트 3인의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비범한 생존법
꿈이 없는 사람은 없다. 저마다 다른 꿈을 꾸기도 하고 누구는 같은 꿈을 꾸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을 성취하고 이뤄내는 사람은 드물다. 그렇다면 ‘현재의 나’에서 ‘미래의 되고 싶은 나’로 인생의 방향키를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핵심인 ‘허슬Hustle’은 ‘어떤 일을 기필코 일어나게 한다’는 의미로, 기업가이자 컨설턴트 닐 파텔, 패트릭 블라스코비츠, 조나스 코플러가 새로운 렌즈로 일과 인생을 바라보는 법을 당신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정의한 개념이다. 그 ‘렌즈’란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견하고 재능과 성장, 수입과 행복을 증진시켜줄 사람과 기회를 찾는 길이다. 그를 위해 저자들은 사회의 시스템 속에서 당연하게 살아가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다시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추진하도록 돕는 ‘마음, 머리, 습관’의 프레임을 알려준다. 우리에게 이 책은 한때 가졌지만 잊어버렸던 꿈을 되찾기 위한 준비운동이자 실행력을 끌어내는 재부팅 버튼이 되어줄 것이다.
◎ 추천사
스포츠에서 허슬은 ‘좋은 선수’와 ‘스타 선수’ 간의 차이점이다. 이는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상식에 얽매이지 않아서 새로운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인생의 게임에서 승리하길.
_ 다니엘 핑크 『파는 것이 인간이다』 『드라이브』 저자
저자들은 단조로운 직장 생활을 기회와 모험으로 바꿔놓았다. 당신 또한 새로운 출구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의 전염성 있는 에너지를 빨아들이고 허슬링을 준비하라.
_ 댄 히스 『스틱!』 『스위치』 저자
만약 사랑이 킬러 앱이라면, 허슬은 운영시스템이다. 이 책을 읽고 기하급수적인 성공을 추구하라. 오늘부터 당장!
_ 팀 샌더스 『러브캣』 『1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의 진실』 저자
기업가가 되기 전에 내가 ‘허슬’이라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잠 못 이루는 날들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강력하고 실용적인 책이다.
_ 수니 브라운 『게임스토밍』 『두들 레벌루션』 저자
◎ 출판사 서평
세상의 모든 ‘록키 발보아’를 위한 주문, “지금 당장 허슬하라!”
매주 일요일 저녁, 월요병이 시작되면서 우리는 가벼운 우울증에 빠져든다. 아이들, 배우자, 취미, 인생의 소소한 순간들은 다음 날 아침 출근에 대한 압박으로 그 의미가 희미해진다.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90%가 직업을 불만족의 원천으로 간주하고, 본인의 업무에 온전히 몰입하지 못한다는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일부에선 이번 세대가 물질적으로 전례 없는 특권을 가졌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감내하는 고투苦鬪는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니 솔직해져 보자. 거의 모든 우리는 정확히 말해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고高스펙의 졸업장을 따서 출셋길이 열린 것도 아니고, 대대로 명성 높은 가문의 자손도 아니며, 평생 돈 걱정 없도록 지원하는 부자 부모도 없을 가능성이 많다. 일과 시간에 얽매어 몇몇 사람들처럼 기회의 사다리를 프리패스Free Pass 할 수도 없다. 한마디로 ‘포스’가 함께하는 제다이 ‘루크 스카이워커’보다는 매일 수백계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챔피언을 꿈꾸는 ‘록키 발보아’에 더 가깝다. 사실 우리는 어떠한 특혜도 없이 매일 불리함의 세계와 마주하며, 삶을 좌지우지하려는 갖은 태클에 걸려 넘어지곤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불리함의 세계로부터 도망쳐서, 지속적인 성공과 만족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년 후 인공지능과 일자리를 놓고 다퉈야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불확실성에 직면한 우리에게는 자존감과 목표의식을 되찾고 기회의 원천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그 해결책을 한마디로 정의했다. 바로 ‘허슬’이다.
‘허슬’을 만드는 세 가지 프레임,
마음-머리-습관
‘허슬Hustle’은 원래 ‘흔들다’라는 뜻을 지녔던 1600년대 중세 네덜란드어 ‘hutselen’이라는 동사에서 유래했는데, ‘훔치다’ ‘속이다’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어떤 일을 일어나게 하다’ 혹은 ‘가능성이나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한 길로 나아가다’라는, 영감을 주는 단어로 진화했다[예: keep hustling=계속 열심히 하다, hustle play=(운동선수의) 과감한 분투].
저자들은 경험해본 온갖 실패와 재기의 과정에서 깨달은 ‘허슬 철학’을 마음, 머리 그리고 습관의 세 영역으로 나눠 제시한다. ‘마음’은 허슬의 정의를 설명하고, 예비 허슬러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주는 단계다. 특히 일상을 공허하게 만드는 ‘학습된 무기력(책에서는 ‘엉망진창의 악순환’이라고 표현한다)’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끊임없는 반복되면서 자기 운명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결국 그런 낙담이 습관으로 굳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잠재력의 낭비를 치료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일과 삶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도전적인 프로젝트들과 환경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것, 그리고 그러는 동안 표면 위로 떠오르게 될 ‘뜻밖의 강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머리’는 꿈을 빌리지 않고 ‘소유’하기 위한 계획의 밑그림이다. ‘꿈을 빌린다’는 말은 주어진 대로 현재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시스템 내에서 고분고분하게 움직이며, 무엇에 최고의 의미를 두는지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꿈을 소유한다’는 것은 결단력 있는 선택을 하고, 필요하면 도중에 경로를 수정할 수도 있으며, 결심을 행동으로 옮겨서 자신의 운명에 정당한 소유권을 행사한다는 의미다.
‘습관’ 단계에서는 허슬의 실행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잠재력, 사람, 프로젝트, 증거’라는 네 가지 엔진을 통해 미래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라고 조언하는데, ‘잠재력’은 실험과 스토리텔링, 설득력 있는 제안Pitching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차별화시키는 힘이다. ‘사람’은 각자가 속한 일과 삶 속에서 기회와 행운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원천으로 작용하고, ‘프로젝트’는 주업과 사이드프로젝트를 통해 부가가치와 생산성, 팀워크를 끌어올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증거’는 신뢰성을 확보하는 핵심이다. 앞서 완수한 일들 속에 어떤 재능과 스킬이 깃들어 있는지 널리 알리면, 그것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로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지혜,
“일과 성공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바꿔라”
마음과 머리, 습관의 프레임을 통해 저자들이 예비 허슬러에게 특별히 주문하는 것들이 있다.
열정에 속지 말고, 재능을 객관화하자
열정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사람의 정체성은 결국 변하기 마련이다. 열정이나 끈기의 부재보다는 ‘아무것도 계획할 수 없는 미래’를 더 걱정해야 한다. 또한 열정의 부재를 고민할 시간을 열정과 달리 변화하지 않는 내면의 재능을 찾는 데 써야 한다. 자기객관화는 ‘가진 재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 그리고 그에 맞는 영역을 찾아내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분야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면서도 또 어떤 분야에서는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와 같은 지나친 자기비하나 자기기만은 마치 유령의 집에 있는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진정한 자아를 왜곡시킨다.
직장 이력 아니라 ‘프로젝트’ 단위로 커리어를 쌓자
지금 시대는 더 이상 하나의 직무나 하나의 직장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기를 기대하거나 요구받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경력을 그동안 옮겨 다닌 직장 단위가 아니라, 자신의 일에 대한 투자 단위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일이란 것을 스스로 선택권을 부여하고 전체적인 리스크를 다각화시켜주는, ‘여러 프로젝트들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로 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하나의 도전이나 프로젝트가 정체에 빠지거나 실패한다 해도, 돈과 의미, 추진력을 충족시켜줄 또 다른 시도를 해볼 수 있다.
성공의 공식을 새로 쓰자
이제까지 사람들에게 칭송받던 성공의 공식은 ‘성공 = 고된 노력 x 행운’이었다. 물론, 고된 노동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 실제로는 ‘성공 = 허슬 x 행운 x 각자의 독특한 재능’에 가깝다. 허슬은 천하무적의 완벽한 슈퍼 히어로처럼 온갖 고통을 견뎌내는 드라마 속 인물이 되는 것이 아니다. 삶의 목적은 움직이는 표적처럼 끊임없이 진화하고, 완벽함보다는 각자의 별난 점과 결점이야말로 허슬을 더욱 강력하고 독특하게 만들어준다. 결점은 고쳐 쓰고 개선해갈 수 있는 일종의 선물이며, 그것이 추진력을 유지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다.
조금 돌아가도 된다, 끝까지 가는 게 더 중요하다
개인에게 성공이란 ‘A(지금의 나)’➜‘B(되고 싶은 나)’로 가는 여정으로, 두 지점 사이에는 수많은 샛길과 막다른 길, 모퉁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모두에게 공평하게도 그것을 언제 어디서 만날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그래서 허슬의 길은 필연적으로 다음과 같은 ‘우회성’을 가지며 그를 통해 꿈이 완성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하나, ‘밖에서 안으로의 허슬’ : 닿고자 하는 영역 안에 발을 들여놓기.
둘, ‘안에서 위로의 허슬’ : 스스로 가치를 증명하고 속한 영역에서 승진하기.
셋, ‘안에서 밖으로의 허슬’ : 다른 조직으로 옮기거나 창업하여 기업가의 바다로 뛰어들기.
넷, ‘밖에서 위로의 허슬’ : 지속가능한 기업 모델을 만들어 창의적인 성취를 거두기.
이 ‘네 가지의 길’ 각각은 높은 수준의 가능성과 반복성을 가지고 제역할을 다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 길은 단일 방향의 직선이 아니라 위로, 아래로, 옆으로 우리를 끌어당기면서 궁극적으로 ‘되고 싶은 나’ 쪽으로 데려갈 것이다.
◎ 책 속에서
인간의 언어가 시작된 이래, 허슬이란 단어는 뚜렷한 에너지를 담고 있었다. 이 단어는 사실 다른 뜻으로 통용됐다. 허슬은 ‘흔들다’라는 뜻을 지녔던 1600년대 중세 네덜란드어 ‘hutselen’이라는 동사에서 유래됐다. 지난 몇 년 만에 허슬이란 단어는 ‘훔치다’ 혹은 ‘속이다’라는 부정적인 의미에서 ‘무언가를 일어나게 하다’ 혹은 ‘가능성이나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한 길로 나아간다’라는, 영감을 주는 단어로 진화되었다. (중략) 그러나 우리가 지금 경험하는 경제적, 문화적 변화의 속도는 전례가 없기에 허슬이란 단어에는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 우리는 허슬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목표를 향한 결단력 있는 움직임. 간접적으로 그 움직임 자체가 행운을 창조하고 숨어 있던 기회를 드러내고 우리의 삶을 더 많은 돈과 의미, 추진력으로 충전시키는 움직임.’
이 허슬에 대한 새로운 정의는 실용적 관점으로서 핵심을 포착한다.
_ pp.11-12, 들어가며: 아버지, 허슬은 ‘도둑질’이 아니랍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성공을 향한 최고의 길이 ‘직선’이라고 착각하는 것일까? 여기에서 우리는 ‘우회성’라는 개념을 제시할 것이다. 우회성이란 돈, 의미, 추진력을 향한 각자의 여정을 독특하고 중요하게 만드는, 허슬의 간접적인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허슬과 우회성이 매우 잘 어울리는 이유는 허슬이 당신만의 재능을 찾도록 해주는 반면 우회성은 독특한 방식으로 그 재능을 사용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_ p.28, 개요: 이 책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에 대한 안내
꿈을 빌린다는 것의 다른 의미는 현재의 경제적 여건으로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채용될 수 없을 테니 박봉에 감사하며 살라는 말을 따르는 것이다. 혹은 누가 봐도 자신의 능력이 넘치는데도 말단 직원으로라도 입사하려고 면접을 볼 때 ‘성장의 가능성이 있는 위대한 회사’라는 고용주의 말에 속아 넘어간다는 뜻이다. 생활하고, 일하고, 노는 방식에 대해 이 사회의 가진 자들이 부당하게 제한해놓은 선택 메뉴를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바로 ‘꿈을 빌린다’는 개념의 핵심이다.
_ p.51, 1. 남의 꿈을 이뤄주려 출근하지 마라
거대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한다.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맡지 않을 때 내가 잃는 것은 무엇일까? 승진하지 않음으로써 혹은 무언가를 위해 싸우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기회비용은 무엇인가? 앞으로 좀 더 나아가고, 좀 더 늦게 남아 있고, 좀 더 강하게 프로젝트를 압박하면 어떤 이득을 얻게 될까? 매우 흥미롭지만 아직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주장하다가 조직문화의 흐름에 역행한다면 어떻게 될까? 무리에 합류하기보다 자신의 행적만 빛나게 할 뿐이라는 동료들의 소리 없는 비난 때문에 숨이 막힐 것 같은 순간이라면 어떨까?’ 건전한 리스크를 많이 수용할수록 경험의 거울에 비춰보며 스스로에게 던지는 이러한 질문들에 답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불리한 리스크를 더 많이 줄일 수 있다.
_ p.101, 3. 열정에 속지 말고 재능에 착각 말자
매혹적인 책 『우회성Obliquity』에서 저자 존 케이John Kay는 복잡한 목표를 달성하는 최고의 방법은 ‘우회로’를 따르는 것, 다시 말해 ‘간접적인 방법’을 따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우리(저자들)는 허슬을 ‘목표를 향한 간접적이지만 결단력 있는 행동’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행동 그 자체가 행운을 만들고, 숨겨진 기회를 표면 위로 떠올리게 하고, 인생에 더 많은 돈, 의미, 추진력을 만들어준다고 말이다.
_ p.167, 7. 가장 빠른 길은 직선이 아닐 수도 있다
모든 프로젝트는 시도할 가치가 있다. 모바일 게임 앱 설계나 프로그래밍, 이북 제작, 푸드트럭 사업, 풍경화 그리기, 사진 촬영, 이벤트 기획 등등 그게 무엇이든 프로젝트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프로젝트가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프로세스가 필요하며, 이 프로세스는 충분히 고려되고, 계획되고, 구성되고, 효과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 (중략) 1. 프로젝트에 이름을 붙여라. / 2.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라. / 3. 마감일을 설정하라. / 4. 협업할 사람들의 목록을 만들어라. / 5. 세부적인 과업을 정하라. 어떤 일들이 행해져야 하는가? / 6. 과업을 배정하라. 누가 무엇을 담당해야 할까? / 7. 우선순위를 정하라. 어떤 과업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나? / 8. 실행하라. 창의적인 도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 그리고 기대수준과 비교하여 결과를 측정하라.
_ pp.300-301, 12. 프로젝트는 당신의 허슬을 강화시킨다
구매가격 : 13,600 원
집에서 하는 부업 재택근무로 월급쟁이 연봉만큼 벌기
도서정보 : 윤태경 | 2018-08-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집에서 하는 부업 재택근무로 월급쟁이 연봉만큼 벌기. 가능합니다. 저자가 정말 쥐뿔 없는 상태에서 맨땅 헤딩 정신으로 성공시켰습니다. 이미 수 십 년 전부터 해오던 방법이지만 우리는 일반 회사원처럼 또는 일반 아르바이트생처럼 살았기에 그 손쉬운 방법들을 놓쳤습니다. 하지만 초기 비용 없이 돈 버는 방법은 있습니다. 제가 산증인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이 도대체 무슨 수로 돈을 벌 수 있었는지 낱낱이 알려드립니다.
구매가격 : 4,900 원
떠나간 사랑을 되찾는 101가지 방법
도서정보 : 제나 제임스 | 2018-08-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모든 관계는 손에 모래알과 같다. 느슨하게 손을 펴고 가만히 있으면, 모래는 그대로 남아 있다. 손을 오므리고 꽉 쥐는 순간, 모래는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다.”
- 칼릴 제미슨 Kaleel Jamison
그녀는 당신을 떠났고 당신은 상처받은 채로 남겨졌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단순한 즐거움은 이제 고문의 순간이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찾던 가게는 이제 옛사랑의 기억만 되살려줍니다. 매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활동은 당신이 그녀와 가졌던 좋은 추억으로 괴로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알람들이 그녀와 다시 함께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만들지만, 아마도 당신은 영원히 끝났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내 이름은 제나 제임스입니다. 나는 최근에 이별을 맞은 남자들이 사랑을 되찾는 걸 돕는 일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절망적이라고 생각하든지 간에, 나는 당신이 그녀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자 합니다. 나는 수많은 커플들이 다시 합치도록 도와왔습니다. 당신도 한때 그녀와 함께 했었으니 그녀가 인정하든 말든 당신에게는 그녀가 사랑했던 무언가가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커플들은 항상 다시 합치기도 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는 수수께끼였습니다. 지금까지는 말이죠.
당신도 이 책의 101가지 정보를 이용해서 옛사랑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그녀를 되찾기 위해 필요한 전부는 아닙니다. 그래서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위해 “Bait Her Back”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이 책의 가르침은 남자들이 여자를 어떻게 되찾는지에 따라 좋은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오직 팁만 제공하기 때문에 그녀를 되찾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가지려면 좀 더 깊은 생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바보 같은 게임을 하지 않고도 그녀를 다시 한 번 품에 안을 수 있도록 진정한 핵심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이별 후에 새로운 관계 맺기
도서정보 : 소환진 | 2018-08-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은 무엇이 잘못되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로 이어졌는지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동일한 실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을 준비가 되면, 그 관계가 잘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이 작은 책에 최대한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이별 후에 배울 교훈과 미래에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을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글쓰기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다
도서정보 : 이상주 | 2018-08-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늘부터 당장 내 마음을 글로 드러내자!
글쓰기는 도저히 견디기 힘든 내면의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을 위한 마지막 처방전이다. 글쓰기는 지친 나를 안아주는 방법이며 넘어진 나를 일으켜 세우는 방법이다. 저자 스스로도 글쓰기로 오래 묵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비로소 당당하게 살아갈 힘을 얻었기에 이 책의 내용은 더욱 공감과 믿음이 간다. 저자는 마음 속 깊은 상처까지도 모두 꺼내 지금 당장 글로 쓰자고 당부한다. 어릴 적부터 받은 상처는 성장하면서 우리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된다. 평생을 우울과 절망의 숲에서 헤매고 싶지 않다면, 불행하게 살고 싶지 않다면 스스로 변해야 한다.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방법이야 많겠지만 저자는 글쓰기가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미 무의식으로 자리 잡은 상처이지만 매일의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이를 끄집어내고 마침내 치유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견디기 힘든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그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면서 벗어나게 될 수 있는지 자세히 소개한다. 하지만 이 책의 글쓰기는 거창한 글쓰기가 아니라 일상 속 글쓰기다. 그저 나의 일상을 쓰고 감정과 생각, 상처 등 내 안에 있는 것을 꺼내고 쓰는 행위가 글쓰기다. 글쓰기는 지친 나를 안아주는 방법이며 넘어져 있는 나를 일으켜 세우는 방법이자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할 때 나침반이 되어주는 방법이기도 하다. 글쓰기를 하는 데는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다. 일기나 편지 또는 작은 메모부터 시작하자. 누구에게도 꺼내지 못했던 마음속 외침을 일기장에 쓰다 보면 내가 글을 쓸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하루에 한 줄 감사 코멘트를 쓰는 것만으로도 삶은 충만해진다. 책 속의 명언을 한 줄 뽑아서 글로 쓰고 내 생각을 짧게 적는 것도 좋다.
글쓰기는 일상이다. 특별한 게 아니다!
직장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는 어린 시절 생겨난 오래된 상처 때문에 낮은 자존감과 외로움 속에 살아왔지만 글쓰기를 통해 조금씩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왔다. 글쓰기를 통해 진정한 나의 가치를 깨닫게 되고 그로 인해 상처가 치유된다는 것을 스스로 경험했으며,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글을 써내려가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저자는 매번 주먹으로 눈물을 훔칠 만큼 아픈 상처들이 많았지만, 결국 펜을 잡고 일기장에 매일 글을 쓰면서 그것들을 치유해왔다. 이 책을 잡은 당신 또한 일기장을 내면의 친구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날마다 당신의 눈물과 우울과 분노를 받아내며 당신이라는 한 사람을 위로해주는 일기장을 비로소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위로가 필요할 때는 누군가에게 내 속을 드러내야 한다. 하지만 일일이 속을 다 보이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 글을 통해 마음을 꺼내면 어느새 상처는 옅어지고 위로를 받고 있음을 알게 된다. 글을 쓰면 내가 몰랐던 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글을 쓰면 나의 진짜 모습을 만나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된다. 무언가를 쓴다는 것은 어떤 공포 속에서 스스로를 견디게 하고 아픈 상처에서 잠시 벗어나게 한다. 그래서 저자 또한 일기라는 공간에 스스로를 마구 꺼내기 시작했다. 마음이 아픈 사람은 사실 누군가를 만나 위로를 받기도 쉽지 않다. 우울함과 분노와 화를 푸는 덴 혼자만의 글쓰기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는 것이다. 글을 쓴다는 건 내가 살아있고 숨을 쉰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과도 같다. 내가 쓴 글을 통해 내가 변화되고 또 누군가가 변화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쓰기다. 이 책을 통해 매일 글을 쓰는 나, 매일 감사함으로 충만한 나, 매일 새로워지는 나를 만들어보자.
■ 책 속으로
사람의 생김새가 저마다 다르듯이 살아가는 삶 또한 분명 다르다. 그러나 그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각자 다른 길을 갈 수가 있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는 이렇게 말했다. “감사일기를 쓰면서부터 내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나는 비로소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삶의 초점을 어디에 맞춰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라고 말이다. 힘들 때 감사일기는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다. 모든 것을 버티게 하고 이겨내게 하는 힘이 있다. 그러나 난 감사가 아니었다. 그저 마음을 풀어놓을 빈 그릇이 필요했다. 아무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과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을 풀어놓을 빈 공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처럼 무언가를 쓴다는 것은 어떤 공포 속에서 스스로를 견디게 하고 아픈 상처에서 잠시 벗어나게 한다. 그래서 난 일기라는 공간에 나를 마구 꺼내기 시작했다. 아마 그때 당시 혼자서 글을 쓰던 습관이 없었더라면, 과연 난 어떤 방법으로 그 우울함과 분노와 화를 풀었을까 싶다. _ p.27
솔직한 마음을 마지막에 꺼내놓다. 살면서 힘들고 아플 때 외면했던 감정들이 있다. 해결하기보다는 감추고 숨기려고만 했던 무수한 감정들 말이다. 솔직해진다는 것은 다시 말해 생각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힘들 땐 힘들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이 필요할 땐 솔직히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그래야 나 자신도 덜 힘들고 다른 사람과도 좋은 관계를 맺어갈 수 있는 것이다. 어차피 세상은 혼자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좀더 솔직해지고 좀더 사랑하기 바란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면 일기나 짧은 편지, 메모도 괜찮다. 자꾸 표현하고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꺼낼 때, 관계는 회복되고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가게 된다. 또한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다 보면 상처도 자연스레 치유가 된다. 살면서 솔직하지 못했던 내 감정들을 이제 글쓰기를 통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전해보자. 몸과 마음이 더 아프기 전에, 글을 쓸 힘조차 없어 전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기 전에 말이다. _ pp.33~34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마음의 상처가 있고 남에게는 절대 보이고 싶지 않은 열등감이 있다. 감추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상처와 열등감은 나의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된다. 그러나 그 감추고 싶은 감정에서 벗어나는 순간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살면서 상처받지 않고 순탄한 삶을 살아온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저마다의 삶이 다르듯이 상처의 깊이 또한 다르다. 큰 나무를 자르면 세월을 이겨낸 나이만큼 나이테가 보이듯이 우리 삶에도 나이테가 분명 있다. 나이테의 크기가 크든지 작든지 그건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그 순간순간을 잘 견뎌내고 일어섰는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 오래된 상처를 꺼내서 치유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힘들 때마다 내 옆에 있던 마음노트 한 권, 그 안에 꺼내기 시작하면서 나는 세월의 나이테를 잘 그려나가기 시작했었다. 당신도 충분히 이겨나갈 수 있다. 그동안 아프고 힘들었던 그 마음을 글로 쓰기 바란다. 쓰는 순간 당신의 마음은 하나 둘 흐르기 시작할 것이다. “마음아, 그동안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니?”
_ pp.45~46
어쩌면 우리 모두는 작가의 기질을 타고 태어났는지도 모르겠다. 이름 석 자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나의 인생노트가 펼쳐지니 말이다. 갓난아이가 엄마를 수십 번 부르다 엄마를 말하는 것과 같이 쓰는 것도 같은 글자를 수십 번씩 쓰면서 글자를 알아간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단어 하나, 감정 하나, 눈물 하나 떨어뜨리며 꺼내던 글들이 이제 나의 생각을 말하고 나의 인생을 말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글을 쓰다 보면 내가 보인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그 누구도 나를 해체할 수 없지만 글쓰기를 통해 나를 해체할 수 있고 더 알아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글을 쓰는 삶은 그 어떤 삶보다 진지해질 수 있다. 앞으로 나아갈 길을 생각만으로 공중에 띄우는 것이 아니라 분명하게 보이도록 써놓기 때문이다. 쓰여 있는 글은 우리의 뇌를 더 움직이게 하고 자극하게 만든다. 그렇기에 더 강력한 에너지가 발산된다. 당신의 에너지를 이제 글쓰기에 쏟아내라. 자기 생각을 말하듯이 쓰고 자기다운 글쓰기로 자신을 해체하라. _ pp.73~74
글쓰기는 꾸준한 습관에서 비롯된다. 영국의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은 이렇게 말했다. “나오는 생각을 적어라. 짜내지 않은 생각들이 가장 가치 있다.”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생각을 적으면 된다. 내가 경험한 것과 오늘 하루 있었던 일, 행동했던 그대로를 쓰면 된다. 쓰려고 하면 꺼내지게 되어 있다. 또한 시간이 있을 때 쓰려고 하지 말고 시간을 내서 써야 한다. 쓸 시간이 없다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 말은 쓰려는 마음이 없다는 것과도 같다. 나도 처음에는 글을 쓸 시간이 없던 사람 중에 하나였다. 직장에서 돌아오면 하루의 피곤이 엄습해 오고 누군가 내 어깨에 올라타 있는 듯 온몸은 천근이었다. 그래도 몇 자 적어보고자 펜을 들면 쏟아지는 잠 때문에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처음에 글을 쓰고자 할 때는 무조건 생각날 때마다 써야 한다. 쓰고자 하면 결국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내가 펜과 수첩을 꼭 가지고 다니는 이유다. _ pp.107~108
책을 많이 읽으면 읽은 만큼 많은 것을 습득하게 되어 있다. 글을 쓴 작가들이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지 나는 안다. 그 에너지를 책을 읽으면서 얻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다. 읽다 보면 당연히 책에 대한 내용이나 느낀 감정들, 변화된 심경들이 나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럴 때마다 꼭 글로 써놓는 것이다. 글은 이렇게 따뜻한 감성과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다. 말로 전할 수 없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이 글이다. 읽을 시간이 없다면 쓸 시간도 분명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글을 쓸 시간을 발견해내는 방법은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 시간을 만들어내는 것뿐이다. 내가 바쁜 삶 가운데 글을 쓰고 있듯이 피곤한 하루의 일상을 접고 글을 쓰고 있듯이 시간은 만들면 되는 것이다. 그 시간을 만드는 건 내 마음이며 내 의지다. 내 마음이 글을 쓰고자 움직이면 내 손도 따라서 움직이게 되어 있다. 누군가를 위해 따뜻한 글을 써 본적이 있는가? 당신을 위해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따뜻한 글을 써보기 바란다. _ p.120
좋아하는 일, 가슴 두근거리는 일을 하면 삶이 행복해지는데 얼마나 돈을 많이 벌겠다고 그동안 ‘돈, 돈’ 거리며 여기저기로 옮겨 다녔나 모르겠다. 지금에서야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또한 나의 가치를 올리려고 너무 애쓰지 않는다. ‘나는 가치가 있다’ ‘나는 훌륭하다’고 믿는 마음가짐, 그리고 나에게는 엄청난 힘이 있음을 믿고 인정하는 자세가 얼마나 나를 세우는지 하나씩 알아가고 있다. “우리는 세상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하며 살아간다. 즉 자신이 원하는 삶보다는 남이 원하는 삶을 살아간다.”이는 이탈리아 작가 로버트 그린Robert Greene의 말이다. 이제는 두려움 없이 내 삶을 살아라. 내가 진정으로 살고 싶어 했던 인생을 살기 바란다. 내가 나를 바꾸고 미래에 대해 두려움이 없다면 최고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내 삶을 사는 데 그 어떤 두려움도 없을 것이다. 자신의 삶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라 _ p.129
글을 쓸 때 나의 생각과 마음과 느낌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 상대 또한 나의 마음을 알 수 있기에 글쓰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쓴다는 건 사실 꽤 귀찮은 일일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 쓰다 보면 많은 시간이 걸리고 더 깊은 생각을 만나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몇 줄에 자신도 모르게 기가 막히고 울림이 있는 글이 나올 수 있음을 기억하자. 글은 이렇게 진심으로 구체적으로 써야 한다. 안 그러면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 아마도 글 대신 말로 표현을 했다면 내 생각을 호소력 있게 전달할 수 있었을까? 아마 절대 전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단지 종이에 나열된 글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그 글을 쓴 사람의 인생이 보이고 그의 눈물이 보이는 것이 글쓰기다. 퓰리처상을 만든 미국의 언론인 조지프 퓰리처Joseph Pulitzer는 이렇게 말한다.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그림처럼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라고 말이다. _ pp.136~137
‘쓰기’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유에서 유한한 유를 더하는 작업이다. 이미 가지고 있는 재능들을 발견해서 그 가치를 나누고 글로 쓰는 행위, 이것은 분명 말하는 것과 다른 의미가 있다. 글쓰기의 출발은 이렇게 생각이다. 이미 자신에게도 수많은 생각과 영감들이 지나가지만 그저 흘러 보냈던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내 머릿속을 지나가는 수많은 생각을 잡아내는 것이 바로 글쓰기다. 우리가 가끔 특별한 사건을 경험하거나 기록으로 남길 만한 깨우침을 얻었을 때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미 책으로 나와 있는 글이나 남들과 비슷한 경험을 한 글들은 많다. 하지만 같은 경험을 했다고 해서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자라온 환경이나 지역, 처지 등에 따라 똑같은 경험 안에서도 얼마든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 아니, 분명 다른 생각이 나오게 되어 있다. 그래서 글쓰기의 시작은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생각이다. 같은 영화를 보고도 느낀 점이나 받아들여지는 생각이 다르듯이 말이다. _ p.142
우리의 일상은 말 그대로 스토리다. 꿈을 꾸는 순간부터 잠에서 깨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그 시간까지 우리의 삶은 스토리 그 자체다. 매일 같은 일상을 살아간다고 해도 우리의 감정과 기분, 생각은 날마다 또 다른 하루를 살아가게 한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나의 생각, 살면서 떠오르는 영감들은 언제나 글이 될 수 있다. 그것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주 특별한 글이 될 수 있다. 나만의 생각들을 어떻게 정리해서 글쓰기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기나 편지와 같은 방법으로 풀어쓰는 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다. 누군가에게 말하듯이 쓰는 것이 글쓰기의 기초다. 세상이 변해서 옛날처럼 붓이나 연필로 쓸 필요도 없다. 디지털과 인터넷이 생활화된 지금 언제 어느 곳에서나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남길 수 있는 여건은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역시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 방식의 글쓰기가 더 매력적인 건 어쩔 수가 없다. 순간순간 만들어지는 생각과 느낌을 글로 남겨보자. _ p.143
열등감을 부정하거나 무작정 이기려만 하지 말고 먼저 내 안의 열등감의 원인을 찾아서 마주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상처받을 만한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이제 하나씩 마음속에서 꺼내 적어보자. 누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누가 어떤 말로 어떤 행동으로 나의 마음에 상처를 냈는지 하나하나 써보기 바란다. 또 상대방뿐만이 아니라 내가 나 자신에게 준 상처는 없는지도 생각해보자. 남들 앞에서 나 자신의 부족한 면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나를 묶어 놓은 적은 없는지도 생각해보자. 아마 많은 일이 있었음에도 막상 생각하라고 하면 생각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럴 때 쓰면 된다. 하나씩 떠오르는 생각을 무작정 써보자. 쓰다 보면 꺼내지고 꺼내다 보면 쓸 게 많아진다. 나는 쓰는 순간 치유가 된다고 말했지만 무조건 다 치유가 되는 건 아니다. 그 당시 상황을 떠올리고 글로 써내려갈 때 그 마음을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써야 치유가 시작된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당신의 열등감은 당신이 이겨낼 수 있다. _ pp.157~158
마음의 상처뿐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상처로 인해 꺼내지 못하고 속앓이를 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흔히들 ‘참지 마, 병나’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꺼낼 수 있는 용기가 생기기 전에 자신을 솔직히 드러낸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그 용기가 생길 때까지 글로 자꾸 꺼내보길 권한다. 글로 상처를 꺼내다 보면 상처는 분명 희미해질 것이다. 상처 난 곳에 약을 바르고 시간이 흐르다 보면 새살이 돋아나듯, 그렇게 상처 난 마음에도 새살은 돋아난다. 물론 시간이 어느 정도 해결해준다지만 치유하지 않으면 흉터가 되어 아주 오래도록 자신을 자책하게 될 것이다. 흉터가 아니라 새살이 나도록 잘 치유해주어야 한다. 아픈 글쓰기를 해본 사람만이 행복한 글쓰기 또한 할 수 있다. 자신의 아픔과 상처가 깊이 자리하고 있다면 뼛속까지 써내려가라. 깊이 들어갈수록 깊은 상처와 직면할 수 있다. 뿌리 깊은 상처까지도 모두 꺼내 글로 쓸 수 있을 때 그 상처에 피가 멈추고 살이 붙어 다시금 살아갈 힘을 줄 것이다. _ pp.165~166
슬픔을 느낄 때 눈물을 흘리면서 감정을 표출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후련해진다. 아무리 참으려 해도 슬픔은 참아지는 게 아니다. 그저 마음에 꾹꾹 누르고 있을 뿐이다. 그 감정이 언제 어느 때 폭발할지 모른다. 버지니아처럼 자살로 이어질 수도 있고, 어느 순간 폭발할 때의 감정들이 또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된다. 마음 안의 기쁨, 분노, 슬픔, 행복, 두려움, 놀라움, 미움과 같은 기본 감정들은 따로 분리되어 존재하지 않는다. 감정들은 내 안에서 서로 만나고 부딪히고 섞이고 변화하는 것이다. 어느 한 감정이 마음의 물길을 막거나 오염시키면 다른 감정들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슬플 땐 충분히 울어야 다시 설 수 있다. 삶이 힘들어 꾹꾹 참고 있는데 누군가 진심어린 눈빛으로 ‘괜찮니?’라는 말을 던질 때 눈물샘이 터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듯 슬픔은 눈물과 가장 가까이 연결되어 있다. 눈물은 슬픔의 또 다른 언어인 것이다.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눈물 자체만으로도 무슨 일이 있다는 건 짐작하고도 남는다. 눈물에는 이렇게 슬픔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_ pp.180~181
자신만의 글쓰기 속에 자신도 모르는 보물이 있다. 누군가의 마음을 울릴 수도 있고 웃길 수도 있는 힘이 있는 것이다. 삶의 의욕을 잃은 사람에게 삶을 찾아줄 수도 있고 길을 잃은 사람에게 길을 찾아줄 수도 있는 힘이 있다. 자신만 모르고 있다.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말이다. 일단 편하게 한번 써보길 바란다. 글쓰기는 계속 글을 쓰고 꺼낼 때에 비로소 그 가치를 드러낸다. 글을 쓸수록 나를 더 알아갈 수 있고, 나를 알면 상대에게 내 이야기를 더 잘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처음부터 어떻게 써야 하나, 무엇을 써야 하나 고민하던 것들이 서서히 자신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써지게 될 것이다. 글쓰기는 우리를 편안하게 한다. 또 자신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글을 쓰면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고 새로운 관점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판단력을 갖게 된다. 다양한 표현을 적어보면서 지금 하는 생각보다 좀더 다르고 멋지게 표현할 수도 있다. 글쓰기는 결국 글쓰기를 통해서 배울 수 있다. _ pp.18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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