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로 사는 법

도서정보 : 이주은 | 2022-06-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회삿돈 받으며 하는 일 중에 가장 재미있는 건 마케팅이야”

★★★ 28년 경력 CJ 임원의 지속가능한 감각과 시선 ★★★



◎ 도서 소개

28년간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켜온 식품 마케터의 관점이란 무엇인가
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오르기까지 겪은 성공과 성장의 이야기

마케팅이란 무엇일까. 어디서나 흔히 듣게 되는 이 외래어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누구나 말하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맡고 있는 업무임에도 그 의미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저자인 이주은 전 CJ 상무는 마케터이자 직장인으로 한 회사에서만 28년을 보내고, 여성으로는 드물게 임원의 자리에서 퇴임하기까지 체득한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았다. ‘하나의 제품을 어떻게 시대에 맞게 기획하고 성공시키는지’를 선배 마케터의 입장으로 전해주고 있으며, 생생한 현장에서 벌어지는 마케팅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이 책은 마케터를 지망하는 취준생뿐 아니라 제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판매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수많은 자영업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하나의 제품이 태어나고 소멸하는 장면 뒤에 얼마나 많은 사람의 땀과 눈물이 있는지, 캠페인 하나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고민해야 하는지가 실감 나게 묘사되어 있다.

본문의 에피소드 38개는 건너뛰어가며 읽기가 쉽지 않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알려지기 시작한 ‘비비고’ 브랜드 속 여러 히트상품의 탄생부터 확장 과정에 마케터라는 직업을 가진 직장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가 깨알같이 묘사되어 있고, CJ 그룹 차원의 신상품 개발 여정에서 마케터의 역할 또한 독자가 저자와 함께 뛰며 숨소리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로 채워져 있다.

저자는 여성으로서 대기업 임원에 이르기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지만, 마케터나 여성 임원을 목표로 하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길을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독자들이 자신의 발자취를 바라보면서 마케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를 바란다. 후배들이 훌륭한 마케터로 성장하기를 바라지만 각자의 길을 개척하는 데는 나름의 방법이 있고, 자신의 역할은 이를 찾아나가는 하나의 예를 보여주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 추천사

수많은 브랜드, 캠페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상품의 숨은 이야기는 늘 흥미롭다. 마케터로서의 자세는 추가로 얻는 보너스다.

_곽정우 이마트 상품본부장

이주은 전 상무는 고객에게 항상 최고의 맛과 품질을 전달하기 위해 헌신해왔다. 함께한 모든 제품에서 그녀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대한민국 최고 식품 마케터인 그녀의 책 출간을 축하하며, 이 책이 식품 마케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바이블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_김병필 CJ 나인브릿지 총괄셰프

대한민국 1%의 마케터가 될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28년간 현장에서 직접 맛본 성공과 실패의 체험을 통해 터득한 1% 마케터의 노하우를 단숨에 내 것으로 만드는 마력이 있는 책이다. 치열한 비즈니스 사례를 담아낸 외유내강의 성공 해법서, 마케터뿐 아니라 전국의 사장님들에게 지금 이 책을 권한다.

_유정연 센트온 대표

오랜만에 뿌리가 탄탄한 책을 만났다. 이 책은 마케팅의 치열한 실전 경험에서 우러나온 마케터의 지혜, 열정, 끈기에 관한 책이자, 직장인으로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수많은 곤경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라는 모두의 고민에 큰 힌트를 준다.

_김왕기 WK마케팅그룹 대표


◎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의 식탁을 바꾸겠다’는 신입사원의 다짐이 CJ의 목표가 되기까지
마케팅 전문가의 시간을 채워온 도전과 경험의 에피소드들

저자인 이주은 전 CJ 상무는 상품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마케터로서 수많은 일에 도전해왔다. 기존 업체들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장에 뛰어드는 한편,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일에도 나섰다. 더 품질 좋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마케터로 사는 법》에는 그가 직장인으로서 거둔 남다른 성공의 이야기부터 마케터로서 실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이 28년간의 기록에 녹아 있다.

첫 번째 도전: 30년 된 시장 흔들기
‘익숙한 시장에 변화를 주는 것이 마케터의 일이야’
첫 번째 성공 스토리는 누구나 추억을 가진 죽 제품을 인스턴트 식품이 아니라 정성을 느낄 만한 음식으로 탈바꿈한 일이었다. 당시 30년이 된 죽 시장은 이미 입지가 탄탄한 두 개 업체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다. 오래된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는 다양한 종류의 죽 제품이 발달한 일본의 마트에서 떠올린 통찰에서 시작됐다. ‘비슷비슷한 죽들 말고 재료와 포장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을 만들 수는 없을까?’

회사에서는 ‘파이가 얼마나 더 커지겠느냐’는 반대 목소리가 컸고, 임원진은 ‘햇반 죽’을 내놓았다 실패했던 경험까지 있어 사업을 쉽게 승인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비비고 육개장’의 성공 등 HMR(가정간편식)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었다. 이 전 상무는 공장 라인을 증설하고, 연구소와 개발을 협업해 제품을 내놓았다. 이후에는 밤잠을 거르며 마케팅을 고민했다. 광고에서 국내 제품들에 부족했던 쌀알의 식감이 살아 있음을 강조했다. 출시 후 1년 동안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고, 2년 차에는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엄청난 반전을 이끌어냈다.

이 일은 마케터의 실행력을 입증한 사례였다. 소비자도 몰랐던 니즈에 집중해 새로운 콘셉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이 주효했고 결국 후발주자임에도 난공불락의 시장을 공략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도전: 현지에서 직접 부딪친 해외 바이어 미팅
‘결국 음식은 맛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한국 식품을 일본 시장에 가져가 성공시킨 경험도 있다. 그가 소스팀장을 맡았던 시기, 일본 코스트코에 진출한 지 10년이 지난 고기 양념장은 성장을 멈추고 그저 그런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 그는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던 간장 양념장을 뒤로하고 고추장 양념장으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상품을 입점시키려면 코스트코 바이어와의 미팅을 성공시켜야 했다.

셰프를 대동하고 출장을 떠나 일본 현지 법인 직원들과 전략을 짰다. 시장조사를 하고, 바이어 성향을 파악했는데 미팅 전날 갑자기 문제가 발생했다. 바이어 쪽에서 현지 직원을 포함해 추가로 1명만 참석할 수 있다는 통보를 해온 것이다. 준비한 자료와 분석이 소용없어지자, 이 전 상무는 맛으로 승부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성을 담은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자!’ 미팅 자리에 음식을 직접 가져가기로 하고, 본인 대신 셰프를 미팅에 들여보내기로 결정했다. 비가 내리는 코스트코 근처 공원에 대형 밴을 세우고 트렁크에서 요리를 했다.

그날은 잊지 못할 날이 되었다. 음식을 맛본 바이어가 긍정적인 답을 주었고, 이후 일본 법인 매출을 성장시키는 기반을 다진 날이었다. 음식을 조리해 바이어 미팅을 성공시킨 이 스토리는 외국에 상품을 수출할 때마다 힘을 불어넣어주는 이야기로 전해졌다.

마케터의 ‘현장 파먹기’
: 현장에 몰입하는 진짜 팁
기획자, 마케터, MD뿐 아니라 현장과 동떨어진 책상 앞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격언처럼 맴돈다. 하지만 현장에 아는 사람도 없고, 현장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에게 이 말은 허울과도 같다. 그 답은 어떻게 찾는 걸까?

이주은 전 상무는 어디를 가나 식품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요리해 먹는 방법을 권한다. 시장조사를 겸해 소비자 입장이 되어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집 앞 편의점에서는 새로운 트렌드를 살펴보고, 지방에서는 특산품을 눈여겨보았다. 외국에 가면 달라진 소비자들을 위한 처음 보는 상품들을 분석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새로운 재료나 상품을 접했을 때 신제품에 대한 구상이 가장 활발해지기 때문이었다.

마케터로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 아직 상품화되지 못한 재료들이 모두 ‘현장 파먹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획 아이템이었다. ‘횡성한우 육수 물냉면’ ‘행복한 콩 두부’ ‘백설 사리원 불고기 양념장’ 등이 그의 ‘현장 파먹기’로 탄생한 히트상품들이다.

《마케터로 사는 법》은 시장을 조사해 제품의 콘셉트를 잡고, 시제품을 확인하고, 마케팅을 기획하고, 매장을 관리하는 등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마케터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은 과정이 없음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마케터이자 직장인인 독자들에게
‘나는 내 이야기를 써야겠어’
한 곳의 직장에서 마케터로, 싱글이자 여성으로 기나긴 시간을 보낸 그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정리하고 있다. 더 이상 회사에 적을 두고 있지 않지만 이대로 마침표를 찍기에는 아쉬웠기 때문이다. 마케팅 이론보다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거창한 성공보다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쓰인 이 책은 오늘도 상품과 고객, 실적과 현장을 두고 고민하는 우리와 같은 눈높이에서 겪은 시간의 기록이기도 하다. 회사생활을 앞둔 대학생은 물론 퇴직자까지 회사와 인연이 있는 모두가 공감할 만한 책이다.

◎ 책 속으로

마케팅이라는 직업 덕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의 식품을 만들고, 업계 최고의 장인들과 일할 수 있었습니다. 밤을 새우며 고민하고 만들었던 제품들의 이야기,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냈던 저의 이야기를, 오늘도 힘들게 도전하는 수많은 직장인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서점 가득 있는 자기계발서나 마케팅 서적, 경제경영 서적처럼 이론적인 전문서가 아닌, 생생한 현장에서 벌어지는 마케팅 스토리를 독자들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하나의 제품을 어떻게 시대에 맞게 기획하고 성공시키는지’를 편한 마케팅 선배의 입장으로 독자들에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프롤로그 | 6쪽]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사내맞선〉은 뜨거운 인기로 시청률 10%의 벽을 넘기며 종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하리와 강태무의 사랑에 흠뻑 빠져들었고 그들의 달달한 로맨스를 보며 즐거워했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내내 ‘본방사수’ 하면서 스토리는 물론 드라마 속 비비고 제품과 로고를 찾는 깨알 재미를 느꼈습니다. 〈사내맞선〉은 3월 초에는 넷플릭스 8개국 1위 기록으로 월드 랭킹 10위권 안에 드는 성적을 만들었고 4월에는 넷플릭스 월드와이드 5위권 안에도 들어갔습니다. 많은 K-드라마의 성공처럼 신상품 개발과 사랑이라는 이야기가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로도 성공한 것입니다.

[06 드라마 〈사내맞선〉과 비비고 | 52쪽]

광고 하나 바꾼 것뿐인데 왜 매출이 급상승했을까? 그것은 손호준 때문도 박보검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전략의 문제였습니다. 타깃 소비자인 대학생들은 부모님의 간섭이 싫어서 독립했는데, 미역국을 먹으니 엄마가 좋아하는 콘셉트의 광고가 부담스러웠던 것입니다. 칭찬인지 잔소리인지 모를 엄마의 육성은 당당한 1인 가구가 되고 싶은 타깃 소비자 층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박보검의 광고는 인지도의 영향도 있었지만, 독립한 싱글의 멋진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트렌드 리더, 깔끔하고 아늑한 집에서 혼자 컵밥을 차려 먹는 박보검은 젊은층의 워너비로 비춰졌습니다.

[09 손호준은 안 되고 박보검은 된다? | 71~72쪽]

저는 입사 이후 처음으로 십수 년 만에 동성 간의 친근한 대화 속에서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팍팍했던 대화가 봇물 터지듯 시작되면서 말문이 트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그동안 남자 동기들은 이런 느낌이었겠구나.’ ‘그들은 친한 형, 동생처럼 편하게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대화를 했겠구나.’ 그 순간 남자 동기들이 많이 부러웠습니다. 저는 ‘십수 년 이상을 케미가 맞는다는 게 뭔지도 모르고, 통한다는 느낌도 모른 채 기계적으로 업무적인 대화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4 여성 리더를 만나 말문이 트이다 | 108~109쪽]

마케터는 ‘현장(매장) 파먹기’를 잘해야 합니다. 저는 어느 날부터인가 현장을 둘러보며 다니는 것이 취미였고, 여행지에서는 꼭 식품 매장을 찾아 둘러보았습니다. 지방에 놀러가면 그 지역의 조그마한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이라도 꼭 돌아보았고, 로컬푸드로는 무엇을 파는지, 맛집은 어디인지 돌아보는 것을 즐겼습니다. 대체로 음식은 역사적인 기원이 있고 지방색이 있으며 지역마다 맛집이 존재하기에 탐구하기 좋은 영역입니다. 저는 여기저기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낯선 지역에서 들어간 식당에서는 주인 아주머니께 이것저것 음식의 재료를 물어보기도 하고, 지역 명소는 어디를 봐야 하는지에 대해서 묻고 관심을 가졌습니다.

[28 신제품의 근원, 현장 파먹기 | 201~202쪽]

대기업 임원으로 산다는 건 늘 연말에 가슴을 졸이며 사는 것입니다. 연말이면 가슴에 구멍이 하나씩 나는 일이 기다립니다. 임원들은 정규직이 아니라서 매해 프로야구 선수처럼 한 해의 연봉을 계약해야 합니다. 재계약이 되지 않으면 지속할 수 없는 계약직입니다. 임원 때는 남부럽지 않은 연봉과 남들이 알아주는 명함, 그런 것에 익숙해져서 그것이 영원히 자신의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살곤 합니다.

[37 크리스마스의 악몽 | 2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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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

도서정보 : 윌리엄 제임스 | 2022-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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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제임스! 미국 심리학의 아버지이자 실용주의를 창시한 철학자,
수많은 철학자에게 영향을 미친 19세기 후반 선도적 사상가,
그가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인간의 본성과 삶의 가치에 대한 명강의

‘인생은 정말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누구나 한번쯤은 진지하게 고민하는 질문 중 하나다. 이 질문에 대해 실용주의 철학의 창시자이자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가 답한다. 그 역시 어떻게,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몸부림친 20대를 겪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많은 시간을 살아낸 후 얻은 깊고도 자유로운 통찰로 인간의 본성과 자유의지, 믿음에 대한 의지와 권리 등 우리가 짚어야 할 삶의 문제와 태도, 의미 등을 전해준다. 자신이 통과해온 시간에서 얻은 생생한 열매여서 더 설득력 있고 군더더기 없다. 실제적 삶에서 의미를 찾아 우리의 삶을 구원하려는 인간 중심적인 그의 철학에서는 애정이 느껴진다. 삶의 가치는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각자의 자유의지가 좌우한다. 마음가짐을 바꾸면 삶도 바뀐다는 것이다. 풍요롭지만 불안이 팽배하고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는 당부한다. “삶을 두려워하지 말라. 삶이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어라. 그러면 그 믿음이 삶의 가치를 창조하게 도와줄 것이다.” 백 년도 훌쩍 지난 강의지만 그의 조언은 오늘도 유효하다. 그는 손을 내민다. 권유한다. 같이 가자고, 끝까지 한 번 살아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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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실무실습의 이해(2022)

도서정보 : 강수빈, 전하영 외 11인 | 2022-06-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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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실무실습을 통해 도서관의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서비스와 업무를 배우고 익힐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론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도서관 현장에서의 다양한 변수를 맞닥뜨리며, 이용자의 요구에 어떻게 부응할 수 있는지,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이상적인 도서관의 모습을 강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현장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담아 기록해둔 것이 ‘도서관 실무실습의 이해’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도서관에서 첫 실무를 경험한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며, 누군가에겐 추억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겐 꿈을 키워나가는 자극제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많은 사람과 나누는 것이 ‘도서관 실무실습의 이해’의 발간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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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발견의 기술

도서정보 : 김종명 | 2022-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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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경영자 코치 김종명,
불교의 가르침을 문제 해결의 기술로 꽃 피우다

코칭(coaching)은 사람들로 하여금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게 하고, 이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코칭은 사람들을 가르침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으며, 누구나 자신이 가진 고민에 대한 해답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코치가 고민을 가진 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몰입하는 코칭, 즉 고민을 가진 이와 함께 “순간을 춤추는 코칭”이야말로 이상적인 코칭의 모습이다.
이 책은 코칭을 단순한 스킬이라는 관점을 넘어 불교의 가르침이라는 관점에서 명쾌하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코칭을 공부하는 이들은 물론, 불교에 관심을 가진 이들도 이 책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코칭을 공부하는 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코칭의 개념과 구조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고, 나아가 그것을 불교의 언어로 새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에 관심을 가진 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불교의 추상적인 가르침이 어떻게 대화라는 구체적이고 일상적 행위로 실천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여러 코칭 대화들은 이 책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저자는 자신의 오랜 코칭 경험을 이 책의 코칭 대화들로 재구성하였다. 이 대화들은 코칭이 인간관계, 직장 생활, 실직,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는 현대인의 각종 고민들을 어떻게 다루는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독자들은 이 책에 수록된 코칭 대화들을 통해 실전 코칭의 흥미로운 진면목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

도서정보 : 에드 트로닉,클로디아 M. 골드 | 2022-06-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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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무표정 실험으로 아기, 인간,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믿음을 뿌리부터 바꾸어놓은 하버드대학 심리학자 에드 트로닉과 소아정신건강전문의 클로디아 M. 골드가 함께 쓴 『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가 출간되었다. 두 저자는 인간관계에 대한 지난 50년간의 심리 실험 및 과학적 연구를 집대성해, 관계의 불안과 불화는 건강한 것일 뿐 아니라 성장과 변화에 필수적이라는 명제를 제시한다. 2020년 미국에서 첫 출간된 이 책은 베셀 반 데어 콜크, 대니얼 시걸, 존 가트먼, 셰리 터클 등 세계적인 정신의학자들과 심리학자들로부터 비범하고도 아름다운 심리학의 현대적 고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갈등 없고 무탈한 인간관계가 건강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부모, 자녀, 형제, 파트너, 친구, 동료 등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어긋나면 막막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되어 단절된 관계를 뒤로하고 ‘안전한 혼자’를 무릅쓴다. 다시 연결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여러 조언과 다독임은 이러한 고립된 상태를 내버려두게 부추겨 그대로 굳히기도 한다. 하지만 무표정 실험을 토대로 진행된 연구들은 다른 방향의 주장을 제시한다. 인간은 갈등과 불일치를 겪고 복구와 회복을 해나가는 과정을 통해서만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으며, 이러한 순간들이 쌓여야만 단단한 자기감각과 인간관계를 형성해나갈 수 있다는 것. 두 저자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쌓아나간 깨달음을 토대로 불화와 갈등, 오해와 불확실성을 껴안는 인간의 잠재력과 타인과 관계 맺는 놀라운 능력을 신선하고 독창적으로 펼쳐나간다.

이 책은 간명한 심리적 충고나 조언이 담긴 심리 계발서이기를 거부한다. 두 저자는 개개인의 경험이 지닌 복잡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반적인 충고를 건네면 오히려 성장과 발달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들은 책 전체에 걸쳐 결정적인 불일치-복구(회복) 사례와 과학적 증거들을 독자 눈에 맞춤한 방식으로 보여주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분석해, 우리로 하여금 엉클어지고 가지각색의 인간관계를 포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끈다. 그런 수많은 임상 사례들과 연구 결과가 한데 모여, 이 책은 친밀한 관계에서 갈등이 생기면 도망치고만 싶고 불화를 통제할 수 없을 때 관계를 당장 끊어내야 한다고 믿는 이들에게 자신과 타인, 세상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중요한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4,500 원

말가짐

도서정보 : 채자영 | 2022-06-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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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삶은 올바른 말하기에서 시작된다.”
‘공감과 설득의 스토리젠터 채자영’의
고유한 세계를 만드는 말하기 태도에 대한 사유와 탐구

팬데믹 시대를 지나 엔데믹 단계가 다가오면서 많은 것이 변했던 우리의 일상이 제자리를 찾고 있다. 동시에 비대면?온라인 소통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과 대면 활동에 대한 걱정으로 ‘말하기’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추세다.

말하기에 대한 크고 작은 고민을 지닌 이들을 위한 ‘말의 힘’을 이야기하는 책 《말가짐》이 블랙피쉬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스토리젠터(Storysenter)’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직업을 넘나들며 10년간 말을 다루는 현장에서 일해 온 저자가 탐구한 말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몸가짐, 마음가짐이란 말이 있듯, 좋은 말하기를 위해서는 말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말을 다루는 기술이 아닌 말을 대하는 태도에 주목한다. 단단한 나를 만드는 말가짐, 일터에서 배우고 깨달은 말가짐, 올바른 관계를 위한 말가짐이란 어떤 것인지 프레젠테이션 및 브랜딩, 말하기 클래스, 강연 등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철학을 전한다. 말이 곧 삶임을, 그렇기에 삶의 자세를 고민하듯 말가짐을 바로 세우는 것이 말의 본질이자 기본임을 역설한다.

삶은 결국 진정한 나를 찾는 일이고, 이것은 말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내 말하기는 어떤 모습인지, 나는 잘 말하며 살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 내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말가짐》을 펼 때다. 말에 대한 저자의 깊은 사유와 탐구 속에서 자신의 말하기를 돌아보며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450 원

 

감정과 사랑 심리학

도서정보 : 레몬심리 | 2022-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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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찾는 당신을 위한 실용적 멘토링

사람이 살아가는 힘은 사랑에서 기원한다. 나를 사랑하고, 또 타인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누군가를 사랑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깨달음을 얻고, 이별 뒤에도 ‘더 성숙한 사랑을 하게 될 나’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번의 상처에, 그리고 그 상처를 무릅쓰고 다시 어렵게 시작한 사랑에 더 큰 상처를 입고 결국 마음의 문을 닫는 사람도 있다. 이들의 차이는 무엇이며, 이 차이를 만들어내는 근간은 바꿀 수 있는 것일까?

중국의 대표적인 심리 상담 플랫폼이자,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의 저자 레몬심리는 신간 《감정과 사랑 심리학》에서 어쩌면 우리가 가장 알고 싶었던 심리인 ‘사랑’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는 사랑이란 우리의 의지대로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역의 것이라 생각해왔을 것이다. 그러나 레몬심리는 우리가 우리의 감정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면 사랑도 우리의 의지대로 움직이고 쟁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감정과 사랑 심리학》에는 누구나 한 번은 겪어봤을 사랑과 이별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 이야기와 함께 울고 웃으며, 그리고 사랑과 당신의 감정에 관한 레몬심리의 조언을 들으며 당신은 사랑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고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한, 당신은 언제든 사랑을 시작할 수 있으며, 사랑을 이룰 수 있다. 그리고 사랑으로 완성되는 더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캘리그라피 손끝에 감성을 더하다

도서정보 : 임지애 | 2022-06-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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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캘리그라피를 입문한 분들을 위한 안내서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기초과정에서는 기본 글씨체를 익히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심화과정에서는 다양한 글씨체를 계발함은 물론 구도, 수채화, 일러스트, 먹그림을 접목한 나만의 캘리그라피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필자가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동하면서 작업한 작품 중 일부를 정리해놓은 포트폴리오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 출간한 본인의 도서『캘리그라피 손 끝에 감성을 담다』보다는 더 많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모쪼록 캘리그라피로 작품 활동을 하는 이들, 이 책을 손에 잡은 이들에게 제 손끝으로 담은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소망해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반대로 하기

도서정보 : 이경윤 | 2022-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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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허리가 너무 아파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나는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허리통증의 원인을 조사하다가
트리거 포인트라는 용어를 발견하였다.
트리커 포인트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지점을 뜻하는 지압 용어이다.

놀랍게도 내 허리 통증의 트리거 포인트는
실제로 아픈 부분의 반대편에 있었다.
나는 트리거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지압했고
놀랍게도 허리 통증은 씻은 듯이 나았다.
내가 반대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이때부터였다.

우리 실생활의 문제에 있어 상당 부분이
현재의 방법보다 오히려 반대로 할 때
정답을 얻는 경우가 많다.
왜 반대에 정답이 있는 경우가 많은 걸까?

인류는 살아오면서
진리에서 점점 벗어난 삶을 살게 되었다.
여기서 진리란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
세상 문제의 정답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인류의 삶 중에는
진리에서 너무 벗어나버려
진리의 반대편까지 가게 된 것들도 많다.

이처럼 진리의 반대편까지 가버린
문제의 답을 구하려면
그 문제의 반대편을 살펴보면
거기가 진리의 자리이므로
반대편에서 답을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건강의 문제가 그렇고
경제문제,
인간관계의 문제도 마찬가지다.

만약 반대로 하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하여 도움을 얻기 바란다.

구매가격 : 3,000 원

인간관계 풀이

도서정보 : 이경윤 | 2022-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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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에서는 흉살(불길한 운수)을
미리 피하려고 굿하는 것을 살풀이라고 한다.
명리학에서는 사람의 독하고 모진 기운에 따른
운수를 ‘살’이라고 하는데
살풀이는 이러한 운수를 풀어냄으로써
나쁜 운수를 피해가게 해주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무속의 살풀이는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다.

나쁜 운수는 나쁜 기운에 그 원인이 있으므로
원인 자체를 바꿔야 한다.
내가 타고난 나쁜 기운은
나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다.
나의 잘못을 고쳐야 나쁜 기운이 변하고
비로소 나쁜 운수도 물러가버리는 것이다.

삶풀이는 근본적으로 나를 고치므로
나의 삶을 풀어내는 방법이다.
이것은 나의 잘못이 왜 생기는지
진리의 공부를 통하여 근본부터 풀어낼 때
비로소 내 생각과 사고가 바뀌므로
내가 변화되어 더 이상 잘못하지 않게 되어
내 삶을 풀어낼 수 있다.

이 책은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 분야에서
삶풀이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쓴 것으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