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 플레이어

도서정보 : 데이비드 보더니스 | 2021-10-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에겐 더 나은 방법이 있다”
더 나은 정보,더 멋진 창의력,더 진실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공정함의 기술
마이크로소프트, BMW, 구글,화이자,오길비…세계적인 기업들이 주목한 리더십 전략

★ 〈경제학 콘서트〉팀 하포드, 〈거의 모든 것의 역사〉빌 브라이슨 강력 추천★
“부조리한 세상에서 어떻게 품격 있게 성공할 수 있는지에 관한 놀라운 통찰”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저자이자 스토리텔링의 귀재 데이비드 보더니스가 제시하는 새로운 시대의 성공 전략.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끝까지 사투를 벌인 기장은 기체가 네 동강 났음에도 불구하고 185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장비 하나 없는 지방 출신 건설업자는 102층짜리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불과 약 1년 만에 완공해냈다.최고의 올림픽 개막식으로 손꼽히는 런던 올림픽은 깜짝쇼를 성공적으로 연출해냈고,자원봉사자 1만 명 중 누구도 끝까지 비밀을 발설하지 않았다.그리고 이 모든 성공 스토리에는 단 하나의 심플한 가치가 자리하고 있었다.바로 ‘공정성’이다.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힘과 권위로 내리누를 수도 있지만,합당하게 대우하고 정중하게 협력을 요청할 수도 있다.어떤 방식을 취할지는 개인의 선택이다.흔히 성공을 위해서는 마키아벨리의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거둔 성공이 눈에 더 띄기 때문에 일어나는 착시현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네거티브 정치 전략,기업의 노동 착취,갑질 논란, 인종 차별 등에 관한 뉴스가 하루도 끊기지 않는 세상에서 후자의 방식은 이상주의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세상은 더는 그러한 착시를 용인하지도 추구하지도 않는다.우리에게는‘단순하고 공정하게 품격을 갖추며 이기는’ 방법이있다.누구나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멋진 협력을 원한다.특히 MZ세대로 일컬어지는 젊은 세대는 ‘페어플레이’의 실현을 열망한다.다만 이러한 방법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공정성을 다루는‘기술’이필요하다.이 책은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병원,공공기관,군부대 등 900개 이상의 다양한 조직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공정성의 힘을 발휘해 일을 성공시키는 기술이 무엇인지 제시한다.그 기술들을 솜씨 좋게 발휘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성패가 어떻게 갈리는지를 보여주는 ‘보더니스표’ 케이스스터디는 구체적인 분석과 현장감 있는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이 책은 일터에서 상호 존중과 합리성을 추구하며 일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은 물론이고,시대를 막론해 개인의 능력을 끌어올리고 조직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비밀을 찾아 헤매는 리더들에게 마침내 근본적 해답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11,200 원

이기는 시크릿

도서정보 : 최경선 | 2021-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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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왜 전략을 세우고, 경쟁에서 이겨야 하나?

인간이 에티오피아에서 진화한 이후, 초기 생존의 경쟁자는 계절의 변화와 먹거리였다.
추위는 동물 가죽 등을 꿰매는 방법으로 이어서 해결하였고,
사냥은 도구에 끈을 달아 재사용하고 저장하는 방법으로 해결하였다.
이후 경쟁상대는 집단 및 농경 생활을 하면서 인간으로 그 대상이 바뀌었다.

사람들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생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때로는 타협하고, 때로는 협조하고, 때로는 싸움을 하기도 한다.
이런 냉혹한 현실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강해지고 지혜로워 질 수 밖에 없다.
모든 일에는 그에 합당한 전략과 전술이 있다.

싸움에서 약자는 모략으로 싸우고, 강자는 힘으로 싸우는 것이 보편적인 규칙이다.
약자는 힘이 모자라기 때문에 세밀히 계획한 책략으로 승리를 거두길 바라고,
강자는 강력한 힘에 의지해 상대와 직접 대결을 벌이는 데 치중한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근심과 고통을 이겨내는 사람만이 참다운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맹자]는 “사람은 근심과 고통 가운데 있으면 살아남지만, 편안과 즐거움만 있으면 죽게 된다
(生於憂患 而死於安樂 : 생어우환 이사어안락)”라고 했다.

싸움 과정에서 상대방의 대응은 통상적으로 반응 장소, 시기, 강도, 속도, 방식의 5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만약 책략을 교묘히 운용해 그 중 한 가지 요소에서 상대방이 즉각적이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도록 만들면,
상대방이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성공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인간은 진화할 수 있을까. 때로는 그들이 나를 불안하게 한다.
그들을 도와주어야 하나, 아니면 그들의 운명에 맡겨야 하나.
어쨌거나 나는 그들을 저버릴 수가 없다.
나에게는 거대한 계획이 있지 않은가.
내가 계획하고 있는 바로 그 일을 위해서 가장 상상력이 풍부하고
가장 겁이 없는 인간들 중에서 몇 명을 선택해야 한다.

그저 서로를 이해하고 나와 뜻이 맞는 몇 사람이면 족하다.
대개 몇 사람이면 다른 사람들을 이끌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그들을 어떻게 찾아내야 할까.
인간들은 너무나 많다.
게다가 실수를 하게 되면, 그래서 어설픈 자를 선택하게 되면..

나는 인간들이 얼마나 큰 이(利)와 해(害)를 줄 수 있는지 익히 알고 있다.
그래서 나의 의견을 개진하고 그 뜻을 알아 들을 수 있는 동반자가 필요하다.
나는 그들과 함께 나의 뜻과 꿈을 같이 펼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 말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부의 경제학

도서정보 : 고종문 | 2021-10-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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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으로 5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70억 달러의 재산을 남겼고, 여기에 그의 마지막 말이 있다.

"침대에 누워 병들어 한 평생을 돌아보고 있는 지금, 나는 임박한 죽음 앞에서 내가 가진 모든 감사와 재산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어떤 직업에든 최고의 사람을 고용할 수 있는 돈은 있지만, 나를 위해 내 병을 치료할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돈은 모든 종류의 물질적인 것들을 얻을 수 있지만, 여러분이 살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삶(생명)이다.

나이가 들면서 300달러짜리 시계와 300만 달러짜리 시계가 같은 시간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150,000달러짜리 차와 1,500,000달러짜리 차는 같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150달러짜리 와인과 1,500달러짜리 와인 한 병이 똑같은 '취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300평방미터의 집이든 3000평방피트의 집이든 외로움은 똑같다."
진정한 행복은 물질적인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주는 애정에서 오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친구나 대화할 누군가가 있을 때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이해하기를 바란다!
...
나는 이 책을 쓰면서 돈의 중요함, 돈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백만장자들이 돈을 버는 법, 백만장자, 억만장자들의 습관, 그리고 돈이 사람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해줄까? 등이다.

그러나 한가 지 분명한 사실은 사람은 살면서 돈이 필요하다는 것, 그래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 그러나 돈을 버는 만큼 행복해지지는 않는 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 속담에는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2200년전의 사마천은 그의 책 사기에서 “정승처럼 벌어 정승처럼 쓴다” 고 설파하고 있다.

독자 여러분들은 부디 이 책에서 백만장자, 억만장자들의 돈 버는 법을 참고하여 많은 돈을 “정승처럼 벌어 정승처럼 쓰는”여러분들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특별히, 스티브잡스의 말을 유념하여 돈이 많으면 많은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며 매일 매일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독자 여러분들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구매가격 : 17,000 원

너는 절대 잘못될 일 없어

도서정보 : 하봉길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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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과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시대,
양자도약 없이는 대박도 없다!

1. 우리는 대박을 꿈꾼다. 왜? 우리가 사는 시대가 21세기이기 때문이다. 21세기란 ‘대박 인생’이 낯설지 않은 시대다. 왜냐하면 양자 즉 퀀텀이 지배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의 인생에서 대박이 나는 것은 궁금하지 않다. 어떻게 해야 내가 대박 인생을 살 수 있을지가 궁금할 뿐이다. 대박이란 무엇인가? 대박을 정의해보자.
-대박이란 단지 잭팟jackpot을 터뜨린다는 의미가 아니다. 내가 꿈꾸는 것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그렇기에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고, 그만큼 간절한 것이어야 한다.
- 대박이란 내 조건이나 능력에 비해 더 많은 것이 생겼을 때를 말한다.
- 대박이란 내가 설정한 한계치를 넘어서 얻은 수확을 말한다.

2. 21세기 사람들이 대박 인생을 살 수 있는 이유는 터치 한두 번으로 수많은 사람과 정보 공유가 가능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달리 표현하면 몰아주기가 가능한 시대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대는 운이 한 곳으로 몰릴 수 있는 역기능 또한 강하게 드러난다. 그 역기능이 우리 인생을 더 불공평하게 만들 수도 있다. 단순 인과 관계만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대박의 기회는 대체 누구한테 가는가? 그에 대해선 점점 더 예측하기가 힘들어지지만 가장 분명한 사실은 누구든 인생에서 ‘양자도약’이 있을 때만 대박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3. ‘양자도약’이란 원자 등 양자가 에너지를 흡수해 다른 상태로 변화할 때 서서히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수준에 이르러 급속도로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자의 변화는 다른 사물과 달리 연속성을 갖지 않으며 계단을 오르내리듯 급속도로 변한다. 주어진 에너지가 100이면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여기에 100이 더 주어지면 200 이상으로 도약한다. 이는 물리학에서 나온 용어이지만 대약진, 대도약을 뜻하기 때문에 경제학과 경영학에서도 차용해서 사용한다. 기업이 사업구조나 사업방식의 혁신을 통해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실적이 호전되는 경우에 양자도약이라는 뜻의 ‘퀀텀 점프’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혁신적인 경영으로 기존 환경의 틀을 깨고 도약하는 기업을 비유할 때 자주 쓰인다.

개인에게 적용되는 양자도약이란 쉽게 말해 ‘대박’을 낼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양자도약에 필요한 요소는 강력한 충격파나 아니면 꾸준한 에너지의 공급이다. 다시 말하면, 큰 사건을 겪어서 사람이 한 번에 확 바뀌어 버리거나, 아니면 누가 뭐라 해도 꾸준히 하거나 이렇게 두 가지 길이 있다. 양자도약의 특이한 성질은 바로 코앞까지 와도 그 존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꾸준한 에너지를 투입하다가 에너지 투입을 멈추는 순간 그 힘은 사라진다. 이 책은 양자도약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 『너는 절대 잘못될 일 없어』 저자인터뷰영상
https://youtu.be/wnPJE3Q8Dao

구매가격 : 10,500 원

하이힐 신고 납품하던 김 과장은 어떻게 18개 명함 가진 CEO가 됐을까?

도서정보 : 김은주 | 2021-09-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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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세계무대를 누비며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확고한 꿈이 있었다. 그러나 25년 전, 영어를 잘하는 여성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이 스튜어디스라고 여기던 그 시절, 해외영업을 하겠다는 저자의 꿈은 비웃음만 샀다. 자고로 해외 시장 개척과 같은 일은 남자가 하는 것이고 여성은 사무실에서 사무나 보는 것이라는 선입견이 팽배하던 시절이었다. 저자는 그 ‘거절’을 ‘거절’했다. 당장 해외영업이 안 된다면 국내영업부터 시작했고, 직접 하이힐을 신고 미팅을 하고 물건을 납품했다. 그 과정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능력을 술수로 오인당하는 아픔도 겪었다. 하지만 인간 본연의 능력은 결국 드러나는 법. 이제 하이힐을 신고 납품하던 김 과장은 17개의 명함을 가진 CEO가 되었고, 후배들이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파서 18번째 명함, 즉 작가라는 명함을 갖기로 했다.

# 금녀의 영역이던 해외영업이라는 장벽을 오로지 능력으로 뛰어넘다
# 스스로 자신의 스승이 되어야 했던 시절의 아픔을 후배가 겪지 않도록 하겠다
# 한 부모 가정, 여성, 지방대… 약점을 약점이라 생각하지 않고 18개의 명함을 가진 CEO기 되다
#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다른 사람의 아픔을 보듬어 주기 위해 이 책을 쓴다

여러분은 덜 아프고, 덜 좌절했으면 좋겠어요

저자는 세계무대를 누비며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확고한 꿈이 있었다. 그러나 25년 전, 영어를 잘하는 여성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이 스튜어디스라고 여기던 그 시절, 해외영업을 하겠다는 저자의 꿈은 비웃음만 샀다. 자고로 해외 시장 개척과 같은 일은 남자가 하는 것이고 여성은 사무실에서 사무나 보는 것이라는 선입견이 팽배하던 시절이었다.

저자는 그 ‘거절’을 ‘거절’했다. 당장 해외영업이 안 된다면 국내영업부터 시작했고, 직접 하이힐을 신고 미팅을 하고 물건을 납품했다. 그 과정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능력을 술수로 오인당하는 아픔도 겪었다. 하지만 인간 본연의 능력은 결국 드러나는 법. 이제 하이힐을 신고 납품하던 김 과장은 17개의 명함을 가진 CEO가 되었고, 후배들이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파서 18번째 명함, 즉 작가라는 명함을 갖기로 했다.

단지 마케팅이 아닌, 인간의 목소리

이 책에서는 단지 ‘억척스러운’ 여성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성공 스토리만 담겨 있는 게 아니다. 꿈을 이루고자 임신 휴식 중에도 영어 학원을 다니며, 출산 2일 전에도 토익 시험을 치르는 회사원과, 왕따를 당한 아들을 지켜주고자 학교와 외롭게 대립각을 세우는 어머니와, 사별한 남편의 명예를 되찾으려는 부인과, 한 부모 가정을 꾸려 나가는 가장의 목소리가 진솔하게 담겨 있다.

세상은 저자에게 여러 가지 이유로 안 된다고 말했지만, 저자는 홀로 “돼”라고 외치고 하나씩 이루어 나간다. 현재 해외 수출 업무를 컨설팅하는 EMC 글로벌의 대표이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컨텐츠진흥원의 수출컨설턴트, 한국 능률협회와 서울산업진흥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무역실무 강사 그리고 중앙일보?JTBC 최고경영자과정 J포럼의 사무총장 등의 역할을 맡고 있는 저자는 “너도 나와 똑같이 하면 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하지 않는다. “내가 하는 걸 보니 너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라고 말한다. 이 두 가지 말의 차이에서 이 책의 미덕이 느껴진다. 내가 아니라 우리가 해내기를 바라는 마음. 그 결과가 이 책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홀인원

도서정보 : 김영상 | 2021-09-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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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란 막대기로 쳐서 약 4센티미터(42.67mm)의 공을 약 10센티미터(108mm) 의 구멍에 넣는 아주 단순한 경기. 그 단순한 경기를 하면서 노력해야만 비로소 살짝 맺히는 결실을 맛보고, 함께하는 사회 속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배우고, 행운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나눔을 깨닫고, 한 번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배려를 익힌다. 18홀, 각 홀마다 나름의 사연이 있고, 각자의 사상이 있다. 이렇듯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찾은 교훈을 어찌 철학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머리말에서 골프 책을 쓰기에는 실력이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다고 겸양하지만 수십 년간 기자생활을 하며, 또한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의 경험이 책 전체에 드러난다. 감동적인 명장면, 골프에 대한 간단한 역사, 알아야 할 시사상식, 그리고 골프에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자세까지, 그의 겸양과 어울리지 않게 내용이 충실하다.

우리는 각자의 철학으로 산다,
나에게는 그것이 골프였을 뿐

『논어』에는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 될 사람이 있으니, 그중 좋은 점은 골라서 따르고, 좋지 않은 것은 거울삼아 고치도록 한다”라는 말이 나온다.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는 뜻일 것이다. 골프라는 스포츠가 있다. 작은 공을 막대기로 쳐서 작은 구멍에 넣는 게임이다. 이 단순한 게임을 하면서 각종 희로애락이 튀어 나온다. 유심히 쳐다보면 반드시 배울 점이 나올 스포츠인 것이다. 저자는 미셸 위라는 17세의 골프선수가 남자 프로대회에 출전해 컷오프를 하는 순간을 보며 자아성찰을 했다. 저 소녀도 저렇게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는데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그날로부터 골프 경기를 할 때나 볼 때면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성찰하였다. 그로부터 나온 겸손, 배려, 리더십, 공정사회, 노력, 감동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 풀어놓는다. 다시 『논어』 이야기로 돌아가서, 사람이 세 명만 모이면 배울 점이 있다는데 사람이 (적어도) 넷이 모이는 골프에 배울 점이 없을까? 그래서 저자는 홀인원의 ‘인’을 굳이 사람인(人)으로 표시하자고 이야기했나 보다.

그래도 상식이 넘치는 이야기

이 책의 저자는 머리말에서 골프 책을 쓰기에는 실력이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다고 겸양하지만 수십 년간 기자생활을 하며, 또한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의 경험이 책 전체에 드러난다. 감동적인 명장면, 골프에 대한 간단한 역사, 알아야 할 시사상식, 그리고 골프에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자세까지, 그의 겸양과 어울리지 않게 내용이 충실하다. 또한 남을 가르칠 만한 골프 실력이 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어떻게 하면 골프를 즐겁게, 예의를 갖추고 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만 한다면 실력도 늘지 않을까? 즐겁게 좋은 사람과 어울리다 보면 실력이 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딱 1년만 공부에 미쳐라

도서정보 : 강상구 | 2021-09-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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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중요하고, 욜로를 추구하는 시기라고 하지만, 인간은 멈추어 살 수 없는 존재다. 오늘보다 내일이 희망적이었으면 좋겠고, 나 자신도 조금 더 나아진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시대의 트렌드가 아무리 변한다고 해도, 나 자신을 나아지게 하는 방법은 결국 ‘공부’밖에 없다. 단순히 입시나 공시 같은 공부를 말하는 게 아니다. 어떤 것이든지 나를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면 그게 공부다. 이 책에서는 CRAZY라는 방법론을 제시하며, 더도 말고 딱 1년만 미쳐서 공부하라고 제안한다. 딱 1년만이다. 기나긴 인생에서 그 정도라면 충분히 투자해볼 만하다.

Create Motivation
이 책은 5가지 공부 단계를 제시한다. 그 첫 번째 단계가 Create Motivation이다. 동기를 만들라고 권하는 것이고, 어떻게 만들면 되는지를 이야기한다. 공부란 결국 동기가 있으면 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만약 동기가 없다면? 만들어야 한다. 억지로 라도.

Recognize Your Role
이 책에서는 동기가 생겼다고 무턱대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을 경계한다. 공부를 시작하더라도 지금 나에게, 혹은 사회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 그러려면 지금 나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해야 한다. 학생인지, 사회초년생인지, 노후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한 중년인지에 따라, 혹은 자신의 적성과 취미에 따라, 현재 처해져 있는 상황에 따라 공부 목적과 방법은 바뀐다.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자신을 파악해서 정말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해야 한다.

Act like a soldier
세 번째 단계는 비로소 실행단계다. 동기를 만들었고, 지금 도움이 되는 공부까지 파악했으니 머뭇거리지 말고 실행하면 된다. 실행하지 않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다. 이 부분에서는 바로 실행에 들어갈 수 있는 여러 가지 팁을 말해준다. 군인처럼 행동하라는 제목답게, 명령을 받은 군인처럼 행동하는 방법이다. 물론 여기서 명령을 내린 사람은 나 자신이다.

Zeroing your rifle
네 번째 단계는 지금까지의 결과를 돌아보는 순서다. 중간 체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공부는 학문적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결과가 나와야 한다. 그 결과가 나오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이 장에서 영점을 잡는다. 동기→계획→실행→검토로 이루어지는 선순환 과정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Year theory
마지막은 왜 하필 1년을 미쳐야 하는가를 말해주는 종합편이다. 1년이란 시간의 의미와 사회적 약속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1년만 미치면 앞으로도 미쳐서 살 수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이렇게 다섯 단계의 머리글자를 따서 C.R.A.Z.Y라고 명명했다. 딱 1년만 미쳐라, CRAZY하라.

구매가격 : 11,000 원

과거와 현재가 만든 지혜명상법

도서정보 : 박서인 | 2021-09-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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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협동하여 실천적 지혜명상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과거에 쓴 수행 일기에 대하여 현재의 마음이 수행 편지를 쓰면서 일상생활에서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지혜 수행 방법을 만든 것입니다. 수행 일기에서 실천적 수행 주제를 찾았으며 현재의 마음이 그 주제에 대하여 설명하고 관련된 수행 편지를 썼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경상남도 밀양에 있는 쉐우민 수행 센터 법회에 참가하면서 일어나고 사라졌던 마음을 수행 일기에 기록해 두었었습니다. 수행 일기에서 선택한 이번 책의 세 가지 주제는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마음가짐으로써 마음의 상태와 관련이 깊습니다. 수행은 알아차림 하고 알아차림을 이어지게 하는 것인데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마음가짐으로 수행을 해야 합니다. 마음가짐이 바르게 되었을 때 비로소 바른 수행을 할 수 있으며 바른 견해와 바른 생각도 함께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마음가짐은 수행에서 아주 중요함을 알리기 위하여 지혜명상법 책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위빠사나 수행을 시작한 지 8년 째 접어들면서 수행 과정에서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마음가짐이라는 용어를 무수히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이 세 가지 용어를 구분할 수 없었습니다. 바른 견해가 바른 생각인 것 같고 바른 마음가짐이 바른 견해인 것 같으며 바른 생각이 바른 마음가짐과 같다고 통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법문을 들을 때도 같은 뜻으로 여기고 궁금해 하지 않고 지나갔었습니다. 그러다가 같은 뜻이라면 스님들께서 반복해서 다르게 언급하실 리가 없다는 의문이 들면서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마음가짐이라는 용어가 나올 때면 귀 기울이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경험을 하고 조사와 숙고를 통하여 이치를 이해하는 지혜의 마음이 깊어지자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마음가짐을 구분할 줄 알게 되었고 각각의 법의 성질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수행할 줄 아는 지혜가 생길수록 그냥 지나치거나 잘 몰랐던 법에 대하여 알게 되어 기쁩니다.

구매가격 : 1,500 원

인간관계 아~이러니!

도서정보 : 김혜인 | 2021-09-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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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자체가 관계

관계 속 희로애락 피할 순 없습니다. 동시에 다가온 관계 부딪힘, 달리 대할 수 있습니다.
외형의 몸과 내면의 마음 모여 온전한 ‘나’ 이루듯
관계의 핵심도 “함께(Together) 와 내려놓음(Let it be)의 조화”

밥도 먹여 주고 덤으로 행복까지 누리는 인생 질문 3W.
나는 누구고 Who 왜 Why 살고 어떻게 What 살지?
질문의 답이 관계 우선순위 정립해줍니다.

인생 안에 관계 대상 있습니다.
바로, 사랑이 깃든 삶 ? LIFE with Love
ⓛ LORD 신 ⓘ I 나 ⓕ FAMILY 가족 ⓔ EVERYONE 이웃

관계 여행 시작합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좋은 관계는 듣기에서 시작된다

도서정보 : 케이트 머피 | 2021-09-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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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귀 기울이는 것은 유대를 형성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맬컴 글래드웰, 애덤 그랜트, 대니얼 핑크, 수전 케인 강력 추천★★★





◎ 도서 소개

듣기는 말하기보다 강하다!
적게 말하고도 원하는 것을 얻는 대화법

‘말하기’는 인간관계를 원만히 꾸려나가기 위한 필수 역량이다. 직장에서는 회의를 통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고, 면접 자리에서는 깔끔한 말솜씨와 논리 있는 주장으로 나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스피치 하듯 나를 보여주고 나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해 팔로워를 모으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
우리는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해서라면 설득, 협상, 주장을 잘해야 한다는 말은 많이 듣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진정으로 귀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과 ‘잘 듣는 방법과 기술’에 대해서는 거의 듣지 못했다. 우리는 늘 대화에 끌려다니지 말고 대화를 주도하도록 훈련받아왔기 때문에, 일상적인 대화에서 상대방에게 집중하기보다는 나의 주장을 더 내세우려고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듣는 사람의 반응과 이야기하는 사람의 말이 정서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순간은 전체 대화 시간의 5퍼센트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상대의 말을 끊는 시간도 예전보다 빨라졌다. 사람들은 상대의 말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기만 하면, 이야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끼어들 태세부터 갖춘다. 연구자들이 대화 중 화자와 청자의 역할이 뒤바뀌는 5만여 개의 구간을 분석하여 도식화한 결과, -1초와 1초 사이의 구간에서 그래프가 극적으로 치솟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상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누군가의 말에 ‘진정으로 귀 기울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좋은 관계는 듣기에서 시작된다》는 〈뉴욕타임스〉〈이코노미스트〉에서 활동하는 인터뷰 전문 기자이자 화제의 칼럼니스트 케이트 머피가 현대 사회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커뮤니케이션 실패의 해결책을 ‘듣기 행위’에서 찾으며, 듣는 능력을 잃어버린 이 시대의 트렌드를 뒤집을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출간 당시 맬컴 글래드웰, 애덤 그랜트, 대니얼 핑크가 “듣기에 관한 가장 탄탄한 분석을 자랑하는 책”이라고 극찬했고, 〈파이낸셜타임스〉〈가디언〉에서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강력 추천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케이트 머피는 듣는 행위를 심리학, 뇌과학, 사회학적으로 접근하는 동시에, CIA 요원, 집단 면접 전문가, 가구 영업사원, 미용사에 이르는 듣기 능력이 탁월한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관점으로 ‘듣기의 기술’에 대해 풀어간다. 진정한 듣기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신체적ㆍ화학적ㆍ감정적ㆍ지적으로 영향 받는 것을 의미한다. 타인의 말에 귀 기울여 상대와 강력한 유대를 맺고 싶다면, 듣는 행위의 본질을 분석하고 인간의 행동방식에 숨겨진 과학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는 이 책이 최고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일터에서의 마음챙김 | 리 와이스 지음, 김영정 옮김 | 21세기북스 | 17,000원
▶ 일의 99%는 피드백이다 | 더글러스 스톤, 쉴라 힌 지음, 김현정 옮김 | 21세기북스 | 19,800원
▶ 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 | 알렉산드라 카터 지음, 한재호 옮김 | 21세기북스 | 17,000원(근간)




◎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 인터뷰 전문 기자가 만난 대화 전문가의 비결
심리학ㆍ뇌과학ㆍ사회학으로 분석한 듣기의 기술

최근 누군가의 말에 귀를 기울여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누군가가 당신의 말에 진정으로 집중한 순간을 기억하는가? 개인 내면의 목소리를 중시하는 처세법이나 나의 품위를 지키는 태도가 인간관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타인과의 상호작용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게 되었다.
심지어 교육 과정에서도 설득이나 수사법은 중시하면서 ‘듣기’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 요즘은 대면으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전화로 소통하는 ‘동기식 소통법’은 꺼리고, 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이모티콘으로 소통하는 ‘비동기식 소통법’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 결과 우리는 고질적인 외로움과 공허함에 시달리게 되었고, 이는 더욱 전자기기에 의존하게 되는 악순환을 낳았다. 하지만 디지털을 통해 전송되는 자극적인 메시지와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과시형의 이미지는 관심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는 있어도 마음에 양분을 주지는 못한다.
《좋은 관계는 듣기에서 시작된다》는 ‘듣기의 가치’에 대해 심리학, 뇌과학, 사회학적으로 분석하며, 현대인이 듣기의 매력을 점점 잃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운다. 저자 케이트 머피는 〈뉴욕타임스〉〈이코노미스트〉의 화제의 인터뷰 기자로 노벨상 수상자부터 길거리의 아이들까지 수많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만난 사람들의 목록만 보아도 흥미롭다. 연예인, 최고경영자, 정치인, 과학자, 경제학자, 패션 디자이너, 운동선수, 요리사, 예술가, 작가, 종교지도자, 영업사원과 같이 탁월하고 역량 있는 개인들뿐만 아니라, 비행기와 버스에서 우연히 동석을 하게 된 사람들과 식당, 야구장, 식료품점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말에도 귀 기울였고, 나아가 첩보 요원, 인질 협상가까지 듣기가 필수적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까지, 그들과 나눈 신선한 이야기들이 저자의 과학적 분석과 함께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다.
자타공인 ‘듣기 전문가’인 그녀는 왜 우리가 남의 말을 듣지 않게 되었는지, 우리는 의사소통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그것이 왜 문제인지를 설명한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귀를 기울여 들은 내용의 총체가 곧 우리의 내면을 형성해왔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어머니의 부드러운 말소리와 연인의 속삭임, 스승의 가르침, 지도교수의 조언, 리더의 외침, 라이벌의 조롱, 이 모든 것이 우리를 형성해온 것이다. 그러므로 상대의 말을 건성으로 듣거나 선택해서 듣거나 전혀 듣지 않는 것은 세상에 대한 이해를 제한하는 것이다. 자신의 잠재력이 완전히 드러나기를 바란다면 ‘듣기’를 제대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은 강조한다.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타인에게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당신이 ‘듣는 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듣기에 능한 사람은 없다. 듣기는 여러 가지 후천적인 역량을 필요로 하는 하나의 기술이다. 이 책은 듣기 능력을 끊임없이 정제하고 증대하는 여러 가지 기술을 일러준다. 듣기 능력이 예술적 경지에 가까운 수준에 이른 사람들의 사례를 보여주며, 이들이 어떻게 인간관계를 효과적으로 맺고 있는지 ‘듣기의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제시한다.
자기계발서의 고전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는 이런 말을 남겼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면서 두 달을 보내면,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애쓰면서 2년을 보냈을 때보다 더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될 것이다.” 듣는다는 것은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이고, 관심을 기울이면 상대와 더욱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목표는 대화를 통해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지만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이나, 그 사람의 경험에서 얻어낼 수 있는 교훈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질문을 받기만 한다면 그 누구라도 매력 있는 사람이 된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지루하고 재미없다면 그건 결국 당신 탓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보다 더 놀라운 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사람이란 존재가 매혹적인 건 바로 그와 같은 예측 불가능성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얻는 건 오직 지루함뿐이고, 그런 식으로는 새로운 것을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저자는 CIA의 심문관을 만나 대화를 나눈 기록을 통해 듣기가 어떤 식으로 지식과 지혜, 영감의 원천이 되는지를 설명한다. “저는 지금까지 웬만해서는 놀라지 않을 정도로 별의별 얘기를 다 들었지만, 여전히 ‘저 사람이 저런 말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아’라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게 핵심이에요. 저는 그런 경험을 통해 제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는 걸 알아요.” 진정으로 호기심 많은 사람은 책을 들고 공항 대기석에 앉더라도 그 책을 열어보지 않으며,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닐 때는 자신이 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완전히 잊어버린다. 그들은 예측불가능한 상황이나 사람들을 두려워하기보다 그런 상황에 매혹을 느낀다. 그들이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건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와 교감하면서 더 성장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성직자, 바텐더, 수사관, 심리치료사, 응급실 간호사 등 별의별 얘기를 다 들어봤을 것 같은 사람들조차도 상대방이 하는 말에 끊임없이 놀라게 된다고 고백을 하곤 한다. 듣기는 그들의 삶을 흥미롭게 하는 동시에, 그들 자신을 흥미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친밀감, 혁신적 사고, 팀워크, 유머! 이 모든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듣기의 기술’에서 시작된다

대화를 선점하거나 지배하는 사람들은 일터에서 성공을 거두기 어려우며, 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맺기는 더더욱 힘들다. 친밀감과 혁신적 사고, 팀워크, 유머 등과 같은 자질들은 이야기를 통제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이야기가 흐르는 대로 내버려둘 수 있는 인내심과 자신감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주어진다.
듣는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동의한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단지 상대의 관점도 타당할 수 있다는 사실과 상대에게도 배울 만한 점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다수 의 진실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과, 그 모든 진실을 다 이해할 경우 더 큰 진리에 도달하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듣기 능력이 훌륭한 사람들은 이해의 과정이 이분법적이지 않다는 점을 잘 안다. 즉, 이해는 하거나 못 하거나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든 향상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사람들이 듣기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쉬운 행위라고 생각하는 만큼, 대부분의 듣기 능력은 현저히 부족한 상태임을 지적하며, 반대되는 관점에 귀 기울이는 것만이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역설한다. ‘듣기의 비결’을 통해 세상의 진실에 한발 더 다가가고 싶다면, 이 책이 분명 최고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추천사

듣는 행위에 대한 탄탄한 분석을 자랑하는 이 책은, 우리는 왜 잘 듣지 않는지, 듣지 않는 행위가 인간관계와 직장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한다. 나아가 듣는 능력을 잃어버린 이 시대의 트렌드를 뒤집을 방법까지 제시한다. 케이트 머피는 듣는 행위를 심리학, 뇌과학, 사회학적으로 접근하는 동시에, CIA 요원, 집단 면접 전문가, 가구 영업사원, 미용사에 이르는 듣기 능력이 탁월한 사람들을 만나 ‘듣기의 기술’을 풀어간다.
_맬컴 글래드웰, 애덤 그랜트, 대니얼 핑크, 수전 케인, ‘넥스트 빅 아이디어 클럽’ 멤버

사람들은 타인의 이야기를 더 ‘잘’ 듣고 싶고, 더 ‘자주’ 듣고 싶다고 말할 뿐, 진심으로 듣는 일이 없다. 이 책은 진심으로 귀 기울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 케이트 머피는 훌륭한 듣기 태도와 사고를 지니고 ‘듣는 행위의 본질’에 접근한다.
_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저자

이 책은 듣는 행위가 중요한 이유를 간절하게 설명한다.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위해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답을 떠올려야 하는지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제공한다.
_〈파이낸셜타임스〉

사람들은 듣기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쉬운 행위라고 생각하는 만큼, 대부분의 듣기 능력은 현저히 부족한 상태이다. 듣기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에 꼭 읽어야 할 책이다.
_〈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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