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여자 설선희 3

도서정보 : 이지은 | 2012-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로맨스의 아이덴티티. 깊이 우려낸 홍차와 같은 달콤 쌉쌀한 클래식.
처음 얼 그레이라는 홍차를 맛보았을 때의 일이다. 베르가못향과 허브향이 얼마나 입안을 싱그럽게 만드는 지 차 한잔을 마시는 내내 무척이나 행복했었다. 난 결국 일반적인 냄새를 향기로 만들어 내는 데메XX 향수 중 얼그레이 향을 사서 뿌리기도 했다. 그 향수는 여전히 내 책상 한편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기분 전환엔 최고로 좋다. 이 글은 마치 처음 마셨던 얼그레이 티와 같은 느낌이다. 약간 틀어서 캐릭터를 만들었지만 어쩌면 통속적인 드라마와 매우 비슷한 구조를 보이며, 그와 동시에 로맨스에서는 빠지지 않아야할 모든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다. 원고지 2500매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인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사건과 수많은 인물들을 정성스럽게 묘사했는지 작가의 고생이 눈에 훤히 보일만큼이다. 적절하게 잘 배치된 복선들이 소소하고 충격적인 반전을 만들고, 그저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사랑이 전부가 아닌, 악역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의 이야기들마저 상세히 다루고 즐거우면서도 가슴 아프게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이 매우 뛰어난 작가다. 이것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수많은 글을 쓰며 작가 스스로 고민하고 또 고뇌하며 품안에 돌을 진주로 만들기 위한 인내의 세월의 증명일 것이기에, 얼마나 많은 수련의 과정이 있었을지 짐작이 간다. 그리고 필력,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할 말이 없을 만큼 작가의 문장은 안정되어 있고, 편안하다. 아! 단점도 있다. 날씨도 쌀쌀하고, 옆구리가 가뜩이나 시린 판에, 이거 좀 너무 한 거 아니야?

보기 드문 장편 로맨스. 그 탄탄한 스토리를 받치는 건 뛰어난 캐릭터의 설정이다.
이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색깔이 확실하다. 그렇다고 우스꽝스럽거나 너무 색을 강조해 튀어버리는 일은 없다. 작가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내는 소리를 조율하는 지휘자처럼 강약을 조절하고, 갑자기 한 번씩 놀랄만한 북소리도 들려주며 독자들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게 다음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괜스레 어렵거나 멋 부린 대사보다는 어쩌면 너무나 직설적이지만 너무나 현실적인 연인들의 대화를 가감 없이 담아낸다. 이 부분은 사랑에 빠진 이들이라면 즐거울 수도, 그게 아닌 독자라면 좀 버티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분명 은근히 부러운 마음이 생겨버릴 만큼 애정표현들은 수위가 높은(?)편이다. 분량이 상당히 많아 걱정이 되신다면, 그보다 먼저 당장 앞에 놓인 일감에 주목하시길 바란다. 이 책은 한번 손에 잡기 시작하면 글의 끝을 보기 전 까진 절대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 독자여러분, 일단 꼭 할 일은 하시고 이 책에 조금씩 빠져들어 보시길 권한다.

구매가격 : 2,000 원

도시여자 설선희 2

도서정보 : 이지은 | 2012-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로맨스의 아이덴티티. 깊이 우려낸 홍차와 같은 달콤 쌉쌀한 클래식.
처음 얼 그레이라는 홍차를 맛보았을 때의 일이다. 베르가못향과 허브향이 얼마나 입안을 싱그럽게 만드는 지 차 한잔을 마시는 내내 무척이나 행복했었다. 난 결국 일반적인 냄새를 향기로 만들어 내는 데메XX 향수 중 얼그레이 향을 사서 뿌리기도 했다. 그 향수는 여전히 내 책상 한편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기분 전환엔 최고로 좋다. 이 글은 마치 처음 마셨던 얼그레이 티와 같은 느낌이다. 약간 틀어서 캐릭터를 만들었지만 어쩌면 통속적인 드라마와 매우 비슷한 구조를 보이며, 그와 동시에 로맨스에서는 빠지지 않아야할 모든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다. 원고지 2500매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인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사건과 수많은 인물들을 정성스럽게 묘사했는지 작가의 고생이 눈에 훤히 보일만큼이다. 적절하게 잘 배치된 복선들이 소소하고 충격적인 반전을 만들고, 그저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사랑이 전부가 아닌, 악역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의 이야기들마저 상세히 다루고 즐거우면서도 가슴 아프게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이 매우 뛰어난 작가다. 이것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수많은 글을 쓰며 작가 스스로 고민하고 또 고뇌하며 품안에 돌을 진주로 만들기 위한 인내의 세월의 증명일 것이기에, 얼마나 많은 수련의 과정이 있었을지 짐작이 간다. 그리고 필력,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할 말이 없을 만큼 작가의 문장은 안정되어 있고, 편안하다. 아! 단점도 있다. 날씨도 쌀쌀하고, 옆구리가 가뜩이나 시린 판에, 이거 좀 너무 한 거 아니야?

보기 드문 장편 로맨스. 그 탄탄한 스토리를 받치는 건 뛰어난 캐릭터의 설정이다.
이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색깔이 확실하다. 그렇다고 우스꽝스럽거나 너무 색을 강조해 튀어버리는 일은 없다. 작가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내는 소리를 조율하는 지휘자처럼 강약을 조절하고, 갑자기 한 번씩 놀랄만한 북소리도 들려주며 독자들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게 다음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괜스레 어렵거나 멋 부린 대사보다는 어쩌면 너무나 직설적이지만 너무나 현실적인 연인들의 대화를 가감 없이 담아낸다. 이 부분은 사랑에 빠진 이들이라면 즐거울 수도, 그게 아닌 독자라면 좀 버티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분명 은근히 부러운 마음이 생겨버릴 만큼 애정표현들은 수위가 높은(?)편이다. 분량이 상당히 많아 걱정이 되신다면, 그보다 먼저 당장 앞에 놓인 일감에 주목하시길 바란다. 이 책은 한번 손에 잡기 시작하면 글의 끝을 보기 전 까진 절대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 독자여러분, 일단 꼭 할 일은 하시고 이 책에 조금씩 빠져들어 보시길 권한다.

구매가격 : 2,000 원

도시여자 설선희 1

도서정보 : 이지은 | 2012-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로맨스의 아이덴티티. 깊이 우려낸 홍차와 같은 달콤 쌉쌀한 클래식. 처음 얼 그레이라는 홍차를 맛보았을 때의 일이다. 베르가못향과 허브향이 얼마나 입안을 싱그럽게 만드는 지 차 한잔을 마시는 내내 무척이나 행복했었다. 난 결국 일반적인 냄새를 향기로 만들어 내는 데메XX 향수 중 얼그레이 향을 사서 뿌리기도 했다. 그 향수는 여전히 내 책상 한편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기분 전환엔 최고로 좋다. 이 글은 마치 처음 마셨던 얼그레이 티와 같은 느낌이다. 약간 틀어서 캐릭터를 만들었지만 어쩌면 통속적인 드라마와 매우 비슷한 구조를 보이며, 그와 동시에 로맨스에서는 빠지지 않아야할 모든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다. 원고지 2500매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인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사건과 수많은 인물들을 정성스럽게 묘사했는지 작가의 고생이 눈에 훤히 보일만큼이다. 적절하게 잘 배치된 복선들이 소소하고 충격적인 반전을 만들고, 그저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사랑이 전부가 아닌, 악역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의 이야기들마저 상세히 다루고 즐거우면서도 가슴 아프게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이 매우 뛰어난 작가다. 이것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수많은 글을 쓰며 작가 스스로 고민하고 또 고뇌하며 품안에 돌을 진주로 만들기 위한 인내의 세월의 증명일 것이기에, 얼마나 많은 수련의 과정이 있었을지 짐작이 간다. 그리고 필력,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할 말이 없을 만큼 작가의 문장은 안정되어 있고, 편안하다. 아! 단점도 있다. 날씨도 쌀쌀하고, 옆구리가 가뜩이나 시린 판에, 이거 좀 너무 한 거 아니야? 보기 드문 장편 로맨스. 그 탄탄한 스토리를 받치는 건 뛰어난 캐릭터의 설정이다. 이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색깔이 확실하다. 그렇다고 우스꽝스럽거나 너무 색을 강조해 튀어버리는 일은 없다. 작가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내는 소리를 조율하는 지휘자처럼 강약을 조절하고, 갑자기 한 번씩 놀랄만한 북소리도 들려주며 독자들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게 다음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괜스레 어렵거나 멋 부린 대사보다는 어쩌면 너무나 직설적이지만 너무나 현실적인 연인들의 대화를 가감 없이 담아낸다. 이 부분은 사랑에 빠진 이들이라면 즐거울 수도, 그게 아닌 독자라면 좀 버티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분명 은근히 부러운 마음이 생겨버릴 만큼 애정표현들은 수위가 높은(?)편이다. 분량이 상당히 많아 걱정이 되신다면, 그보다 먼저 당장 앞에 놓인 일감에 주목하시길 바란다. 이 책은 한번 손에 잡기 시작하면 글의 끝을 보기 전 까진 절대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 독자여러분, 일단 꼭 할 일은 하시고 이 책에 조금씩 빠져들어 보시길 권한다.

구매가격 : 0 원

[세트] 여배우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서미선 | 2012-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얼음처럼 차갑고 눈처럼 하얀 여자.
햇빛이 드는 곳에서만 자라는 능소화처럼 도도함이 흘러넘치는 여자.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송아린!

어느 날 그녀에게 지독하리만큼 오만하고 냉혹한,
배부른 흑표범이자 희대의 반항아라 불리는 남자 박선우가 거래를 제의하는데…….

이 세상 누구도 송아린이란 여배우의 몸을 돈으로 살 수 없었다.
그게 설사 자신을 가장 잔인한 구덩이 속으로 밀어 넣는다 해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이 남자, 결코 만만치 않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눈앞에 있는데 그걸 꺾지 않을 남자는 없어.
오만한 공주님, 널 언젠가는 꺾어서 내 꽃병에 꽂아 놓을 거야. 두고 봐.”

구매가격 : 6,480 원

여배우 1

도서정보 : 서미선 | 2012-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얼음처럼 차갑고 눈처럼 하얀 여자.
햇빛이 드는 곳에서만 자라는 능소화처럼 도도함이 흘러넘치는 여자.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송아린!

어느 날 그녀에게 지독하리만큼 오만하고 냉혹한,
배부른 흑표범이자 희대의 반항아라 불리는 남자 박선우가 거래를 제의하는데…….

이 세상 누구도 송아린이란 여배우의 몸을 돈으로 살 수 없었다.
그게 설사 자신을 가장 잔인한 구덩이 속으로 밀어 넣는다 해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이 남자, 결코 만만치 않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눈앞에 있는데 그걸 꺾지 않을 남자는 없어.
오만한 공주님, 널 언젠가는 꺾어서 내 꽃병에 꽂아 놓을 거야. 두고 봐.”

구매가격 : 3,600 원

여배우 2

도서정보 : 서미선 | 2012-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얼음처럼 차갑고 눈처럼 하얀 여자.
햇빛이 드는 곳에서만 자라는 능소화처럼 도도함이 흘러넘치는 여자.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송아린!

어느 날 그녀에게 지독하리만큼 오만하고 냉혹한,
배부른 흑표범이자 희대의 반항아라 불리는 남자 박선우가 거래를 제의하는데…….

이 세상 누구도 송아린이란 여배우의 몸을 돈으로 살 수 없었다.
그게 설사 자신을 가장 잔인한 구덩이 속으로 밀어 넣는다 해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이 남자, 결코 만만치 않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눈앞에 있는데 그걸 꺾지 않을 남자는 없어.
오만한 공주님, 널 언젠가는 꺾어서 내 꽃병에 꽂아 놓을 거야. 두고 봐.”

구매가격 : 3,600 원

새빨간 입술 속 2

도서정보 : 김상이 | 2012-10-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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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매력적인 뱀파이어.
그리고 인간의 사랑.

뱀파이어의 시조가 된 소설인 브램 스토커의 원작 ‘드라큘라’. 실제로 피의 대제로 불렸던 잔혹했으나 자신의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15세기 왈라키아 공국의 영주였던 블라드 체페슈가 모티브가 되어 시작된 이야기는 이미 세기를 넘겼음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수없이 재탄생되면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대박으로 그 견고함을 인정받았음이다. 당신이 뱀파이어라면 어떤 피를 가장 많이 원하게 될까? 사랑하는 이의 피. 그것처럼 유혹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과 사랑에 빠진 뱀파이어에겐 이것은 절대 불가한 일. 잔인한 길이며 외롭고도 저주 받은 계주의 바톤을 연인에게 주고픈 뱀파이어는 없을 테다. 바로 이 점에서 매우 매혹적이고 애잔한 로맨스가 시작되고,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범주가 주는 환상적 멜로가 펼쳐진다.

당신을 사랑했기에, 당신이 무엇이든 결국엔 당신이기에.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 조금은 다른 세계에서 숨 쉬는 것조차도 다르지만, 미소만큼은 함께했던 그들. 영원을 약속하고 웃음으로 모든 걸 기약했던 그들은 앞으로 뻗어나갈 수 있을까.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프기도 하고, 가슴이 미어지도록 슬퍼지기도 하고. 그것도 모두 사랑이었기에 이겨내고 강해질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때가 오기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방법은……?
고독하면서도 매혹을 풍기는 매력의 뱀파이어 ‘송지율’ 본명은 ‘다이클리 시아시스’
인간으로서 그녀를 사랑했고, 그녀 하나만을 원했기에 가능했던 강인함의 표본 ‘공강휸’
앞을 가로막은 장애물들을 물리치고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결말을 맺게 될까?

구매가격 : 2,500 원

새빨간 입술 속 1

도서정보 : 김상이 | 2012-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매력적인 뱀파이어. 그리고 인간의 사랑. 뱀파이어의 시조가 된 소설인 브램 스토커의 원작 ‘드라큘라’. 실제로 피의 대제로 불렸던 잔혹했으나 자신의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15세기 왈라키아 공국의 영주였던 블라드 체페슈가 모티브가 되어 시작된 이야기는 이미 세기를 넘겼음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수없이 재탄생되면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대박으로 그 견고함을 인정받았음이다. 당신이 뱀파이어라면 어떤 피를 가장 많이 원하게 될까? 사랑하는 이의 피. 그것처럼 유혹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과 사랑에 빠진 뱀파이어에겐 이것은 절대 불가한 일. 잔인한 길이며 외롭고도 저주 받은 계주의 바톤을 연인에게 주고픈 뱀파이어는 없을 테다. 바로 이 점에서 매우 매혹적이고 애잔한 로맨스가 시작되고,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범주가 주는 환상적 멜로가 펼쳐진다. 당신을 사랑했기에, 당신이 무엇이든 결국엔 당신이기에.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 조금은 다른 세계에서 숨 쉬는 것조차도 다르지만, 미소만큼은 함께했던 그들. 영원을 약속하고 웃음으로 모든 걸 기약했던 그들은 앞으로 뻗어나갈 수 있을까.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프기도 하고, 가슴이 미어지도록 슬퍼지기도 하고. 그것도 모두 사랑이었기에 이겨내고 강해질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때가 오기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방법은……? 고독하면서도 매혹을 풍기는 매력의 뱀파이어 ‘송지율’ 본명은 ‘다이클리 시아시스’ 인간으로서 그녀를 사랑했고, 그녀 하나만을 원했기에 가능했던 강인함의 표본 ‘공강휸’ 앞을 가로막은 장애물들을 물리치고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결말을 맺게 될까?

구매가격 : 0 원

내 남자친구를 양보합니다 3

도서정보 : 독고마리 | 2012-10-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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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로 시작하는, 그리 단순하지 않은 소설.

“헤어져”로 시작하며 처음부터 세게 나오는 이 소설을 접할 때만 해도 이별을 겪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거나,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며 수많은 장애물들을 지나 ‘그래도 사랑해’라는 종착역으로 향할 여느 사랑이야기 일줄 알았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 헤어져’라는 이별통보가 아닌, ‘그놈과 헤어져’라는 이별권고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류의 삼각관계를 예상했지만, 이별을 권한 남자가 생판 모르는 남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오호라 거기에다가 첫 눈에 반한 사랑이야기까지 라고 생각했고, 그가 TV에 나오는 잘 나가는 스타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연예인이 첫 눈에 반한 여자를 사랑하는 영원한 고전일 수밖에 없는 백마 탄 왕자 시리즈를 한 번 대놓고 해보시겠다, 라고 오해를 할 뻔했다. 그런데 이 소설, 그리 단순하지 않다.
할 이야기도,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은 소설, [내 남자친구를 양보합니다]

사랑을 하는 이들은 저마다 아주 많은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이 좋아 보이고, 같이 있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고, 마냥 보고 싶어 하는, 설렘으로 시작하여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는 같이 있고, 이야기하고, 보고 싶다, 사랑한다, 라고 속삭이는 그들의 러브스토리는 밤을 새도 모자를 정도로 애틋하기만 하다. 하지만 이별이라는 것은 그 많은 이야기들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가야만 하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자연스레 이별 또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머금고 사랑했던 이들을 떼어놓게 된다.
이별로 시작을 하는, 아니 이별을 하라는 권유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많은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있어야만 한다. 더군다나 사랑을 하는 당사자가 아닌 처음 보는 누군가가 다가와 ‘헤어져’라고 말했다면, 어처구니가 없지만 단호한 저 세 글자 이후에는 독자들을 납득시킬 만한 이야기를 풀어놔야만 한다. 작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보따리에 자신이 있었던 걸까.
TV에 나오는 연예인이 다짜고짜 헤어지라고 하는, 어찌보면 무리하고 비현실적인 설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작가는 차분하게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서두에서 풀어 놓는 이야기들은 짐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정리 되지 않은 어느 게으른 이의 방 한켠을 떠올리게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독자에게 서두의 비현실성은 현실의 영역이 되고 조금씩 납득이 될수록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면서, 끝내는 가지런히 정리된 어느 방의 풍경을 보는 듯한 편안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도대체 왜 헤어지라고 하는 건지, 왜 싫다는 데도 졸졸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헤어지라는 말만 반복하는 건지, 도대체 왜 제목처럼 내 남자친구를 양보해야만 하는 건지, 이 소설은 할 이야기도 많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다. 숨겨진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작가를 믿고 한 번 따라와 봄직한 소설, [내 남자친구를 양보합니다]이다.

구매가격 : 1,500 원

아게타 上

도서정보 : 은비랑 | 2012-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보랏빛 세상속을 걸었다 보랏빛 세상 새카만 어둠이 내려왔다 걷고 걷고 걸어댔지만 여전히 어두웠다 "세상은 지독했다." 그곳은 환상이었을까? 현실이었을까? 눈 감으면 아스라이 펼쳐지는그곳. 눈 뜨면 모든 것이 흩어졌다.

구매가격 : 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