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또 다시

도서정보 : 김수연(아르휘나) | 2012-06-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앞표지 행복하다 생각했던 시간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진실 앞에서 작아지는 자신을 외면하고 한 남자에게만은 온존한 마음을 주려했다. 하지만 그 남자 또한 사라져 버린 후의 삶.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진 삶. 행복도 즐거움도 사소한 이야깃거리도 만들지 못한 채 살아온 7년. 아픔이 무뎌졌다 생각한 시간들. 하지만 그건 자신만의 착각이었다. 어제 헤어진 사람처럼 나타난 한 남자에 의해 봉인된 아픔과 상처들이 일순간에 쏟아져 나와 몸과 마음을 헤집어놓았다. 죽었다, 메말랐다 소리 질러보아도 그 남자는 곁에 있게 해달라고 한다. 2. 뒷표지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했잖아. 이미 죽어 없어졌다고 했잖아. 왜 들쑤셔 놓는 건데? 무슨 자격으로? 다시 내가 예전으로 돌아가 아파하면 속이 후련하겠어? 그래야 돌아갈 거야? 저런 허접한 동정심으로 나타나면 내가 두 손 들고 환영할 줄 알았어? 전날 헤어진 사람처럼 활짝 웃으며 환영할 줄 알았냐고. 내가 당신들 눈에는 만만하게 보이니? 이리저리 흔들면 흔드는 대로 끌려 다닐 사람처럼 보여? 이기적이라고 했지? 이기적인 게 뭔 줄이나 알아? 그건 사람으로 있을 때 내뱉는 말이야. 나에게 있어 당신들, 사람 아니란 것 몰랐어?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태연하게 내 앞에 나타나? 사람이길 포기했어? 그런 거야? 그런 거 아니면 제발 날 그냥 이대로 내버려 둬. 지금 이대로면 충분한데 왜 자꾸 나타나서 들쑤셔대!” -아주 작은 소망 하나만을 안고 살고 싶은 여자, 유지안. “이런 식으로 너를 상처 입히며 다가가려고 했던 것 아닌데. 그냥 너니까 같이 웃고 싶고, 같이 울고 싶었을 뿐인데. 처음부터 네 옆에서는 사춘기소년처럼 고개조차 들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너와 떨어져 있는 세월 동안 심장이 너무 아파서 죽을 것만 같았는데. 너무 아파서 내 심장을 찾아야 했다. 지안아, 심장이란 놈이 너한테 가버려서 돌아오지 않아서 이렇게 찾아와야 했다. 내 심장을 찾아 그 시간을 헤맸다. 이제야 찾았는데 내 심장이 또 아프단다. 차라리 내가 아프면 좋을 텐데 내 심장이 피를 토하듯이 아프대. 그런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뭘까? 그걸 주고 싶다. 내 심장이 아프지 않게 그곳을 만져 주고 약을 발라주고 싶은데…….”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 때문에 아픈 줄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 남자, 윤시혁. 상처받은 영혼에 또 다른 상처를 받고 싶지 않은 여자. 그런 여자 곁에 머물고자 하는 남자의 사랑.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사랑은 행복일까, 아픔일까? 발췌글 “지석아, 너는 믿을 수 있을까?” “무슨 소리야?” 자신의 물음이 못마땅하다는 듯 되물어오는 지석을 잠시 뚫어질듯 쳐다보다가 마른세수를 했다. 이런 식으로 가까운 사람들조차 의심하게 만들게 한 그들이 증오스러웠다.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머릿속에 심어놓은 것인지 왜 그랬냐고 따지고 싶은 심정이다. “난 감정이라는 거 그리 신뢰하지 않았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 그 정도랄까. 그런데 이 아이한테만은 항상 예외였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꾸 거슬리고 신경 쓰이고 시선이 갔다. 정말 내 자신이 이상한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신경이 쓰였어, 웃고 있는데도 아파 보이고. 어딘가 채워지지 않았다고 할까? 그런 아이에게 감정이란 놈이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아이에서 소녀로, 소녀에서 여자로 성장해 가는 지안이를 보면서 심장이 떨렸다. 안 보면 보고 싶고, 목소리라도 들어야 할 것만 같은 그런 마음 아냐? 아직 여자로 피지 않은 아이에게 그런 마음을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죄짓는 것 같아서 내 마음 아주 조금만 보여주었다. 그런데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 아이 나한테 기댔어. 그때는 정말 하늘을 날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제일 힘들고 아파할 때 같이 있어주지 못하고 떠났을 때 나도 이 아이 말처럼 내 심장 죽었다. 나 심장이 죽었을 때 어떻게 버틴 줄 아니? 지안이 때문이었어. 믿었다. 지안이에게 가면 살아날 심장이었으니까 믿었어. 그래서 버텼다. 힘들어도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아파도 아프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나한테는 희망이 있었으니까. 그때 나에게 유일한 희망은 지안이었어. 지안이 아니었다면 내 인생 새로 시작하지도 않았을 거야. 절망 속에 피어나는 꽃이라고 했던가? 나에게 그 꽃은 지안이었던 거야. 그런 지안이를 위해서 나 스스로를 위해서 버텼어. 노력했어. 힘겹게 보낸 시간들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감싸줄 수 있는 지안이를 찾고 싶었어. 내가 일어섰을 때 처음 찾았던 사람도 지안이었다. 힘겹게 찾아낸 사람이야. 절절할 정도로 보고 싶어서 인내하는 것도 힘들었다. 서서히 죽어가는 심장이 여성으로 변해 내 눈앞에 보인 지안이를 보면서 내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안이가 나 때문에, 나 때문에 많이 힘들어해. 왜 그러는지 아는데, 아는데도 자꾸 밀어내는 지안이 때문에 내 여기가 너무 아프다.” 시혁은 한손을 들어 올려 심장 위에 올려놓았다, 피를 흘리고 있는 심장을 움켜쥐려는 듯이. 손가락 사이로 비집고 흘러내리는 피를 보면서도 움켜잡을 수가 없었다. 그것보다 더 지안이 아파하니까. “내 아픔보다 지안이가 느끼는 아픔이 더 크리라는 것을 아는데도 내 욕심이 커져만 간다. 나를 비롯해 지안이를 상처 준 사람들을 용서할 수 없는데도 욕심을 부리고 있다. 지안이 옆에서만 내가 숨 쉴 수 있다는 이기심이 지안을 놔주지 못하고 있어.” “휴우… 복잡하다. 내 머리로는 너희 두 사람 너무 복잡하지만 어떤 사연이 있어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힘내라. 그러려면 우선 치료부터 하자. 네 여자한테 달려가야 하는데 발이 다쳐서 달려가지 못하면 그건 더 우습잖아.”

구매가격 : 4,000 원

얼음마왕의 연인

도서정보 : 이연추 | 2012-06-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불행 소녀, 얼음마왕을 만나다.

효은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양아버지의 폭력과 도박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자, 결국 어린 동생 진우를 안고 탈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여기서 그녀의 불행은 끝나지 않았다. 겨우 탈출에 성공했지만 차에 치이게 된 것이다. 그나마 다행히도 이 일을 계기로 연진의 집에 가정부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 집에서 효은은 연진의 오빠 준헌을 만나게 되었다.
준헌은 kk제과의 사장으로 얼음마왕이라 불릴 만큼 차갑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었다.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 효은 남매는 단지 유기견 정도로 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효은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 동안 그는 그렇게 차갑던 자신의 심장이 녹아가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이혼서약’, ‘대마왕과 잠자는 공주’의 이연추 신상 로맨스!

‘이혼서약’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대마왕과 잠자는 공주’로 자신의 입지를 굳힌 이연추 작가의 신작 소설이 나왔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에 불행만이 있다고 생각한다. ‘얼음마왕의 연인’의 주인공인 효은의 인생에도 불행만이 있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 양아버지는 그녀에게 사랑이 아닌 시련을 주었다. 또 다른 주인공 준헌의 인생에도 불행만이 있었다. 모든 것을 가진 그였지만 그 역시도 사람 때문에 마음을 잃었다. 사람을 믿을 수 없었다.
처음에는 맞지 않는 둘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었다. 기쁜 일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일을 같이 극복하면서 서로의 버팀목이 된 것이다. 또 그것이 행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불행밖에 없는 삶에서 행복을 깨달아 가는 모습은 삶이 힘들고 지친 독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얼음마왕과 불행소녀의 치유 과정을 지켜보는 동안 웃음과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믿고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가슴 따뜻해지는 로맨스 소설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어린 신부 3

도서정보 : 진아연 | 2012-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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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노총각과 20살 풋풋한 아가씨의 사랑스러운 밀고 당기기

어디 가서 절대 빠지지 않을 만한 외모에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대한민국 33세 남자, 김도현. 이 정도면 결혼하자는 여자들이 줄을 섰어도 진작 섰겠지만 도현의 주위에는 여자가 없다. 바로 종갓집 장손이라는 특이하다면 특이한 이력 때문이다. 도현의 집에서는 장손의 대를 이어줄 며느리를 데려와라 성화지만, 도현은 요즘 세상에 누가 종갓집에 시집을 오려고 하겠냐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도현에게 선을 보라며 사진을 한 장 내민다. 이렇게 어여쁜 여인을 할아버지께서 어떻게 알고 계실까 하고 궁금해 하는 도현에게 할아버지는 말한다. “미래잖아, 미래.” 헉! 이 아가씨가 미래라니… 도현을 잘 따랐던 옆집 꼬마아가씨 그 미래였다니… 스무 살이 된 미래를 만나게 된 도현. 처음에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런 꼬마랑 결혼이라니…

오랜만에 만난 도현과 미래. 도현은 그저 오랜만에 만나 밥이나 한 끼 먹으려고 한 것뿐인데 왜 자꾸만 미래가 끌릴까. 왜 미래가 여자로 보이려고 하는 걸까. 33세 노총각과 갓 스무 살이 된 풋풋한 아가씨 사이의 조금은 유치해 보이기는 해도 사랑스럽기만 한 그들의 밀고 당기기가 펼쳐진다.

구매가격 : 1,500 원

 

어린 신부 2

도서정보 : 진아연 | 2012-06-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3살 노총각과 20살 풋풋한 아가씨의 사랑스러운 밀고 당기기

어디 가서 절대 빠지지 않을 만한 외모에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대한민국 33세 남자, 김도현. 이 정도면 결혼하자는 여자들이 줄을 섰어도 진작 섰겠지만 도현의 주위에는 여자가 없다. 바로 종갓집 장손이라는 특이하다면 특이한 이력 때문이다. 도현의 집에서는 장손의 대를 이어줄 며느리를 데려와라 성화지만, 도현은 요즘 세상에 누가 종갓집에 시집을 오려고 하겠냐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도현에게 선을 보라며 사진을 한 장 내민다. 이렇게 어여쁜 여인을 할아버지께서 어떻게 알고 계실까 하고 궁금해 하는 도현에게 할아버지는 말한다. “미래잖아, 미래.” 헉! 이 아가씨가 미래라니… 도현을 잘 따랐던 옆집 꼬마아가씨 그 미래였다니… 스무 살이 된 미래를 만나게 된 도현. 처음에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런 꼬마랑 결혼이라니…

오랜만에 만난 도현과 미래. 도현은 그저 오랜만에 만나 밥이나 한 끼 먹으려고 한 것뿐인데 왜 자꾸만 미래가 끌릴까. 왜 미래가 여자로 보이려고 하는 걸까. 33세 노총각과 갓 스무 살이 된 풋풋한 아가씨 사이의 조금은 유치해 보이기는 해도 사랑스럽기만 한 그들의 밀고 당기기가 펼쳐진다.

구매가격 : 1,500 원

어린 신부 1

도서정보 : 진아연 | 2012-06-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3살 노총각과 20살 풋풋한 아가씨의 사랑스러운 밀고 당기기 어디 가서 절대 빠지지 않을 만한 외모에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대한민국 33세 남자, 김도현. 이 정도면 결혼하자는 여자들이 줄을 섰어도 진작 섰겠지만 도현의 주위에는 여자가 없다. 바로 종갓집 장손이라는 특이하다면 특이한 이력 때문이다. 도현의 집에서는 장손의 대를 이어줄 며느리를 데려와라 성화지만, 도현은 요즘 세상에 누가 종갓집에 시집을 오려고 하겠냐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도현에게 선을 보라며 사진을 한 장 내민다. 이렇게 어여쁜 여인을 할아버지께서 어떻게 알고 계실까 하고 궁금해 하는 도현에게 할아버지는 말한다. “미래잖아, 미래.” 헉! 이 아가씨가 미래라니… 도현을 잘 따랐던 옆집 꼬마아가씨 그 미래였다니… 스무 살이 된 미래를 만나게 된 도현. 처음에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런 꼬마랑 결혼이라니… 오랜만에 만난 도현과 미래. 도현은 그저 오랜만에 만나 밥이나 한 끼 먹으려고 한 것뿐인데 왜 자꾸만 미래가 끌릴까. 왜 미래가 여자로 보이려고 하는 걸까. 33세 노총각과 갓 스무 살이 된 풋풋한 아가씨 사이의 조금은 유치해 보이기는 해도 사랑스럽기만 한 그들의 밀고 당기기가 펼쳐진다.

구매가격 : 0 원

 

어린 신부 2 [30% 할인]

도서정보 : 진아연 | 2012-06-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3살 노총각과 20살 풋풋한 아가씨의 사랑스러운 밀고 당기기 어디 가서 절대 빠지지 않을 만한 외모에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대한민국 33세 남자, 김도현. 이 정도면 결혼하자는 여자들이 줄을 섰어도 진작 섰겠지만 도현의 주위에는 여자가 없다. 바로 종갓집 장손이라는 특이하다면 특이한 이력 때문이다. 도현의 집에서는 장손의 대를 이어줄 며느리를 데려와라 성화지만, 도현은 요즘 세상에 누가 종갓집에 시집을 오려고 하겠냐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도현에게 선을 보라며 사진을 한 장 내민다. 이렇게 어여쁜 여인을 할아버지께서 어떻게 알고 계실까 하고 궁금해 하는 도현에게 할아버지는 말한다. “미래잖아, 미래.” 헉! 이 아가씨가 미래라니… 도현을 잘 따랐던 옆집 꼬마아가씨 그 미래였다니… 스무 살이 된 미래를 만나게 된 도현. 처음에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런 꼬마랑 결혼이라니… 오랜만에 만난 도현과 미래. 도현은 그저 오랜만에 만나 밥이나 한 끼 먹으려고 한 것뿐인데 왜 자꾸만 미래가 끌릴까. 왜 미래가 여자로 보이려고 하는 걸까. 33세 노총각과 갓 스무 살이 된 풋풋한 아가씨 사이의 조금은 유치해 보이기는 해도 사랑스럽기만 한 그들의 밀고 당기기가 펼쳐진다.

구매가격 : 1,050 원

 

어린 신부 3 [30% 할인]

도서정보 : 진아연 | 2012-06-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3살 노총각과 20살 풋풋한 아가씨의 사랑스러운 밀고 당기기 어디 가서 절대 빠지지 않을 만한 외모에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대한민국 33세 남자, 김도현. 이 정도면 결혼하자는 여자들이 줄을 섰어도 진작 섰겠지만 도현의 주위에는 여자가 없다. 바로 종갓집 장손이라는 특이하다면 특이한 이력 때문이다. 도현의 집에서는 장손의 대를 이어줄 며느리를 데려와라 성화지만, 도현은 요즘 세상에 누가 종갓집에 시집을 오려고 하겠냐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도현에게 선을 보라며 사진을 한 장 내민다. 이렇게 어여쁜 여인을 할아버지께서 어떻게 알고 계실까 하고 궁금해 하는 도현에게 할아버지는 말한다. “미래잖아, 미래.” 헉! 이 아가씨가 미래라니… 도현을 잘 따랐던 옆집 꼬마아가씨 그 미래였다니… 스무 살이 된 미래를 만나게 된 도현. 처음에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이런 꼬마랑 결혼이라니… 오랜만에 만난 도현과 미래. 도현은 그저 오랜만에 만나 밥이나 한 끼 먹으려고 한 것뿐인데 왜 자꾸만 미래가 끌릴까. 왜 미래가 여자로 보이려고 하는 걸까. 33세 노총각과 갓 스무 살이 된 풋풋한 아가씨 사이의 조금은 유치해 보이기는 해도 사랑스럽기만 한 그들의 밀고 당기기가 펼쳐진다.

구매가격 : 1,050 원

옆집

도서정보 : 김지은 | 2012-06-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옆집에 일어난 살인사건과 나의 하루. 문구멍 넘어로 본 옆집살인사건은 무엇일까? 나의 하루 속 짧은 순간들 안에 10년이 녹아있다. 단편소설 옆집 주인공의 하루를 담담한 문체로 풀어낸 실험적 시적 단편.

구매가격 : 1,000 원

붉은 바다

도서정보 : 김휘경 | 2012-05-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건 사고였습니다. 날 구해준 그 사람에게 너무나 고맙고 미안합니다. 하지만 때로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왜 죽었을까? 그럴 바에야 차라리 날 구하지 말지. 그렇지만 이젠 알 것 같습니다. 살아 있음으로 느끼는 죄책감에도 불구하고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기쁨을 느끼며 지금 내 앞에 다가선 이 사랑을 기꺼이 끌어안을 겁니다. 그저 사랑할 뿐 사랑을 단죄하지 말아주세요. 형이 구한 여자 형이 죽음으로 구한 여자. 할 수 있다면 저도 단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걸 어떡합니까. 오히려 그녀야말로 형이 우리에게 보내준 소중한 사람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녀를 사랑함에 주저하지 않을 겁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구매가격 : 3,500 원

분홍 립스틱

도서정보 : 김휘경 | 2012-05-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 될 이유가 너무나 많아. 난 남편이 있고 게다가 8개월을 밖에서 지내는 형사라고. 연애? 사랑? 결혼!!? 웃기셔! 내 앞 좀 막지 말란 말야. 발 걸지 마! 된다는 생각을 먼저 해봐. 당신 남편은 이미 죽었고 밖에서 지내는 8개월은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해. 안 되는 이유? 다 무시해도 돼. 난 무조건 된다고 봐! 어디든 따라다닐 거야. 도망가는 발은 끝까지 걸 거야! 사랑이 안 되는 이유가 너무나 많은 5년 경력 베테랑 강력계 형사 이비우.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여형사를 덮친 겁없는 괴짜 보안전문가 한장원. 그들의 색다른 분홍빛 러브 서바이벌! 분홍이 여러 가지듯 사랑도 여러 가지 색채가 존재한다.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