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탐사 역사상 최대 야심작, 카시니호의 장대한 ‘토성 미션’
도서정보 : 이광식 | 2018-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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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이슈는 ‘카시니호’다. 1997년 발사되어 20년간 미션을 수행한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연료가 바닥남에 따라 2017년 9월 15일 토성 대기권에서 최후를 맞았다. 토성 주위를 공전한 최초의 탐사선인 카시니호는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위성인 타이탄과 토성 등 우주의 비밀을 밝혀 태양계를 바라보는 인류의 시각을 크게 바꾸어놓았다. 카시니호가 우주에서 실시간으로 보낸 자료는 앞으로도 태양계와 토성계의 생성 등에 대해 더욱 활발한 연구성과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카시니호의 탐사 과정 및 토성을 탐사해 밝혀진 새로운 사실을 제시하고 이것이 지구 및 우주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전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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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시작된 살충제 계란의 공포, 한반도를 덮치다
도서정보 : 이은희 | 2018-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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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이슈는 ‘살충제 계란’이다. 최근 몇 년간 AI(조류독감)의 확산으로 인해 계란 수급량이 불안정해진 것에 더해,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로 오염된 계란이 대규모로 유통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국민에게 더욱 충격을 준 것은 살충제 계란이 검출된 농장들 중 상당수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양계 농가였다는 점이다. 싼값에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하는 열망은 항생제와 살충제로 오염된 달걀을 만들어냈고, 이런 현실에서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의 등장은 현대사회 특유의 식량 생산 구조에서 언젠가 터질 수밖에 없었던 시한폭탄 같은 운명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살충제 계란이 유럽에서 시작되어 한반도에서 특히 확산된 이유와 피푸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인체에 끼치는 부작용,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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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 지진의 또 다른 피해, 액상화 현상
도서정보 : 박종관 | 2018-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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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이슈는 ‘포항 지진과 액상화 현상’이다. 2016년 경주 지진에 이어 2017년 11월에 일어난 포항 지진까지 유례없는 대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에 안전하지 않은 지역이 됐다. 포항 지진은 2016년 경주 지진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액상화 현상이 동반되어 건물이 내려앉거나 기우뚱 쓰러지는 등 더 큰 피해를 입었다. 전문가들은 두 차례의 강력한 지진이 경북 지역에서 일어난 이유로 양산단층에 주목하고 있다. 왜 이번 지진은 반경 3km 정도 지역에서 단층의 동서 방향, 특히 3~4시 방향에 집중되어 나타났을까? 액상화 현상이 대체 무엇이기에 경주 지진보다 더 큰 피해가 일어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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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위의 인간, 호모 치피엔스가 온다
도서정보 : 강석기 | 2018-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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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이슈는 ‘칩 위의 장기’다. 2017년 4월 미 식약처(FDA)가 ‘칩 위의 간’으로 임상시험을 하는 것을 승인함에 따라 ‘칩 위의 장기’가 맞춤 의학 실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간뿐 아니라 폐, 신장, 소장 등 여러 장기들에 대한 ‘칩 위의’ 버전이 나와 있는데, 이를 일반화해 ‘칩 위의 장기(organ-on-a-chip)’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하나의 칩 위에 여러 장기를 배치한 ‘칩 위의 몸’ 또는 ‘칩 위의 인간’ 연구도 본격화되고 있다. 줄기세포를 분화시켜 인공 장기를 만들어 임상을 하는 시대가 열림에 따라 논란이 많았던 동물실험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도대체 칩 위의 장기 또는 칩 위의 인간이란 무엇인가. 칩 위의 장기가 상용화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이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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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노벨 과학상, 누가 어떤 연구로 받았을까?
도서정보 : 김정 | 2018-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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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째 이슈는 ‘2017 노벨 과학상’이다. 2017 노벨 과학상은 모두 각각 3명의 연구자가 공동으로 수상했는데, ‘생체시계’, ‘중력파’, ‘극저온전자현미경’과 같이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분야로 상을 수상했다. 과연 2017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은 어떤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인류에 어떠한 공헌을 하였기에 노벨 과학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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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토피아
도서정보 : 최문갑 | 2018-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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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경제와 극단의 정치, 추락한 사회가치관을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 극단성을 해소하고 균형과 조화의 가치가 살아 꿈틀거리게 하는 작업을 집중적이고도 끈질기게 추진해나가야만 미래에 희망이 있다. 저자는 기자로 활동해온 경험과 다방면의 사회활동을 통해 얻은 관점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았다. 그 결과 균형의 가치를 제대로 성찰, 구현한다면 한국사회, 나아가 지구촌은 한층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 모두가 동경하는 유토피아(이상향) 같은 삶의 터전이 될 것으로 믿고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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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공부를 한번에 끝내는 독공법
도서정보 : 김을호 | 2018-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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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일본에서는 한 사람이 1년에 40권을 읽는다고 한다. 그럼 우리는 1년에 몇 권의 책을 읽을까? 아쉽게도 채 한 권이 되지 못한다. 0.8권.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나마도 책을 억지로나마 읽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제외하면 그 수치는 차마 입 밖으로 소리내기 부끄러울 정도다. 일본에 비해 우리의 사회적 스트레스 수치가 높다는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부끄럽기는 마찬가지다. 축구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고 야구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뿌리가 독서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가 걱정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책을 읽지 않는다고 탓을 할 수는 없다. 그동안 우리는 입시에만 사는 데만 매달리느라고 제대로 독서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도 배우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도 독서를 하는 방법도 잘 알지 못한다. 이 책 『독공법』은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사람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도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하는 사람을 위해 쓰였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쉬운 방법을 찾아주고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책을 선택할 수 있는 눈을 주고 책을 왜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에게는 동기를 주기 위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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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민낯 : 도전 2022
도서정보 : 장성철 | 2018-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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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 입문하는 후배들에게 도움되고 싶어”
이 책은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 여의도에서 겪은 나의 이야기이자,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2017년 대선 패배, 2018년 지방선거 참패로 황폐해진 보수 진영이 반성과 교훈을 통해 2022년 집권을 위한 용기와 희망을 갖길 바라는 목적으로 썼다.
나는 글 쓰는 것이 무서웠다. 돌이켜 보면 지난 국회 보좌진 시절은 글에 대한 끊임없는 콤플렉스가 연속된 기간이었다. 처음 한 장짜리 축사를 작성할 때부터 막막했고, 낑낑대며 쓴 글을 선배들이 모조리 수정했을 때부터 글 쓰는 것에 대한 나의 부적응과 두려움은 시작됐다.
그런 내가 책을 써보고 싶었다. 20여 년간의 정치권 생활을 정리해 볼 시점이라고 생각했고, 대선 패배 후에 주어진 시간적인 여유도 펜을 들게 한 원동력이 됐다.
주제넘게 자서전을 쓸 나이도 처지도 아니기에 책의 성격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했다. 그러다가 부족하긴 하지만 그동안 작성했던 각종 정무판단 보고서의 일부를 소개하면 후배 보좌진들이 일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펜을 들 용기를 냈다.
국회의원 보좌진에게 국정감사 준비 및 연설문 작성은 기본이다. 그러나 연차가 올라갈수록 국회의원의 책사로서 조언할 수 있는 정무적 판단 능력을 갖추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보좌진은 어떤 직업인지, 국정감사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소개하는 서적들은 이미 출판되어 있다. 하지만 정치현안에 대한 정무판단 보고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전당대회와 대통령 선거는 어떻게 준비하고, 정당을 창당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참고서는 없다.
그래서 부끄럽지만 그간의 경험으로 체득한 보고서 작성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보고서를 나열하는 것은 너무 무미건조하고 재미없을 것 같아서 나의 여의도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그 시점에 작성했던 보고서를 첨부하는 식으로 책을 써내려갔다.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시절의 이야기도 있다. 흥미로운 부분도 있지만 교훈으로 삼아야 할 대목들이 있을 것이다.
새누리당이 참패한 2016년 20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내가 직접 경험하고 지켜본 부분들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기술했다. 물론, 나도 모르게 벌어진 일이 훨씬 더 많지만 말이다.
여전히 민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당시 공천을 둘러싸고 벌어진 권력자들의 민낯을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이 또 다른 논란과 법적인 문제로 비화되지 않길 바란다. 궁금증이 풀리고 교훈으로 삼았으면 한다. 그래서 보수 진영이 반성의 토대 위에 새로운 희망의 집을 짓길 간절히 바란다.
또 하나 이 책을 읽는 독자들께 김무성 전 대표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 청와대와 비선실세, 당 최고위원회를 장악한 친박 집단과의 외로운 싸움에서 얼마나 처절하게 대항했는지를 말이다. ‘공천권을 가진 집권여당의 당대표였고, 상당 기간 대선후보 1위’를 기록했던 김무성 대표가 참고 양보한 것은 저들의 압력에 굴복한 것이 아니라 절절한 고민 끝에 ‘당과 보수우파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선택을 한 것이었다.
그리고 잿더미가 되어 버린 보수정치가 새로운 싹을 틔우기 바라는 심정으로 써내려간 ‘Young Right 운동’을 위한 제언, 향후 정국전망, 언론(인)을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한 생각도 정리해 봤다.
책의 제목은 〈보수의 민낯, 도전 2022〉이다. 보수가 망하게 된 출발점인 2016년 막장공천의 민낯을 밝히고, 2022년 정권교체를 위한 보수의 도전에 함께 ‘논쟁’하고 좋은 방안은 ‘공감’하는 과정에서 이 플랜을 같이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다.
함께 게재한 각종 보고서들은 내가 작성한 것도 있고, 손발을 맞춰 온 선후배들과 함께 쓴 것도 있다. 그러나 오류에 대한 지적과 비판은 전적으로 나의 몫이며, 어설프고 수준이 낮은 이유는 오로지 나의 능력 부족 때문이다.
어느 날 밤, 누군가 과거의 나처럼 보고서를 써야 한다는 막막함에 자판 위에 손가락만 얹은 채 한숨을 쉴 때, 이 책을 참고해 다시 자판을 두드리는 용기를 낼 수 있다면 그것만큼 고마운 일은 없을 것 같다.
필자 또한 앞으로도, 스스로 더 많은 노력을 통해 배움의 길을 놓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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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살의 욕망 연습
도서정보 : 안광복 | 2018-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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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하고 싶은 것 없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는 십대, 그리고 우리 안의 열일곱 살들을 위한 철학 처방전. <열일곱 살의 욕망 연습>은 철학 교사로 재직하면서 ‘일상에서 철학하기’를 실천하는 생활철학자 안광복이 “일상인들과 부대끼며 철학했던 20년 세월을 갈무리하는 책”이다.
이 책에는 오염된 언어가 되어 버린 ‘꿈’과 ‘노력’이 아니라 ‘욕망’과 ‘연습’이라는 말이 등장한다. 저자는 자기계발에 치우친 ‘노력’ 담론을 철학.심리학.교육학 관점에서 대중적으로 풀어낸다. 읽기와 쓰기를 오가며, 정형화된 자기소개서를 벗어난 다른 자기 서사를 만들 수 있도록 이끄는 구성도 섬세하다.
이 책에 따르면, 경쟁은 치열하지만 종착지는 불확실한 시대에 나답게 살려면 ‘나는 무엇을 꿈꾸어야 할까?’,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하는 물음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제대로 된 욕망을 찾고 가꾸기 위해서 철학의 도움을 빌린 욕망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이 던지는 물음들을 따라가며 상처에서 의미를 찾고 당연한 것에 의문을 품고 진정한 욕망을 꿈꾸게 된다면, ‘내가 원하는 나’에 부쩍 가까워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기꺼이 ‘성장’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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