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과 기대 갖추기-최고가 되어요

도서정보 : 파멜라 에스펠란드&엘리자베스 베르딕 | 2020-03-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최고가 되어요’를 여러분의 집에 공평하고 분명한 규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학교에도? 동네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죠? 존경하고 우러러볼 수 있는 어른들이 많았으면 싶나요? 모범이 되어줄 수 있는 친구도 많았으면 좋겠죠? 여러분이 최고가 되길 성공하길 바라는 사람이 더 많아진다면 좋겠다고요? 그렇다면 경계선과 기대가 필요해요! 경계선은 여러분이 해도 되는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을 구분지어 주는 선이랍니다. 경계선을 긋는다는 말은 여러분이 해도 되는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는 뜻이겠죠? 경계선을 잘 알게 되면 여러분이 최고가 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더 많이 생겨나게 된답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해야 경계선을 잘 그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기대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책에는 여러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그 친구들은 주위 사람들을 위해 혹은 자기 스스로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해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도 이렇게 해봐야겠다’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을 거예요. 집이나 학교 우리 동네 아니면 교회나 성당 같은 종교 단체 친구들과 지내면서 한 번은 겪었을 일이거든요. 어떤 것들은 쉬워서 금방 해볼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것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도 있고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서 해야 하는 일도 있어요. 무슨 일이든 하나 골라서 오늘 당장 시험해보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경계선을 잘 그을 수 있게 된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알찬시간 갖추기-시간을 알차게 보내요

도서정보 : 파멜라 에스펠란드&엘리자베스 베르딕 | 2020-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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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알차게 보내요 남는 시간을 좀 더 재미있게 창조적인 일을 하면서 보내고 싶나요? 그냥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어디 갈 만한 곳이 필요한가요? 컴퓨터 앞 텔레비전 앞에 마냥 들러붙어 있나요? 너무 지겨워 죽을 지경이라고요? 그렇다면 알찬 시간 갖추기가 필요해요! ‘알찬 시간’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시간을 보다 긍정적이고 건전하게 보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재미있고 멋지고 창조적인 일을 하세요. 혼자서든 친구나 가족 아니면 여러분을 좋아하시는 다른 어른과 함께든 말이에요. 이 책은 여러분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쓴 책이랍니다. 여러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친구들은 친구를 위해 혹은 자기 스스로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한답니다. 그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도 이렇게 해봐야겠다 싶은 것들이 있을 거예요. 집이나 학교 우리 동네 아니면 교회나 성당 같은 종교 단체 친구들과 지내면서 한 번은 겪었을 일이거든요. 어떤 것들은 쉬워서 금방 해볼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것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도 있고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서 해야 하는 일도 있어요. 무슨 일이든 하나 골라서 오늘 당장 시험해보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여러분도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된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배움의 약속 갖추기-배우는 게 즐거워요

도서정보 : 파멜라 에스펠란드&엘리자베스 베르딕 | 2020-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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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게 즐거워요 학교에서 잘 지내고 싶나요? 새로운 것도 많이 배우고 싶고요? 숙제도 쉽게 끝내고 싶지요? 선생님이나 학교에 계신 어른과 좀 더 친하게 지내고 싶나요? 책 읽는 것이 좀 재미있었으면 싶고 독서왕도 되고 싶어요? 그렇다면 배우겠다는 약속을 해야 해요! 약속은 자신에게 하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하는 것을 모두 포함해요. 배움의 약속은 열심히 배우겠다는 약속이에요. 지금은 물론이고 앞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래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배우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평생 동안 배움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합니다. 책에는 여러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그 친구들은 주위 사람들을 위해 혹은 자기 스스로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해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도 이렇게 해봐야겠다’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을 거예요. 집이나 학교 우리 동네 아니면 교회나 성당 같은 종교 단체 친구들과 지내면서 한 번은 겪었을 일이거든요. 어떤 것들은 쉬워서 금방 해볼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것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도 있고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서 해야 하는 일도 있어요. 무슨 일이든 하나 골라서 오늘 당장 시험해보세요. 그렇게 배움의 약속을 실천해보는 거예요!

구매가격 : 2,000 원

긍정적인 가치관 갖추기-옳은 일을 해요

도서정보 : 파멜라 에스펠란드&엘리자베스 베르딕 | 2020-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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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은 일인지 알고 옳은 일을 해요 생각이 좀 더 깊은 사람이 되고 싶나요? 다른 사람의 권리를 위해 일어서고 싶어요? 자신이 믿는 바를 위해 맞서고 싶나요? 상황이 어렵더라도 보다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요? 보다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건강하고 강해질 수 있게 자신을 더 잘 돌보고 싶나요? 그렇다면 긍정적인 가치관이 필요해요! 가치관이란 여러분이 어떤 행동을 할 때 또 무엇인가를 선택할 때 기준이 되어주는 믿음을 말해요. 긍정적인 가치관은 하면 안 되는 일을 하지 않게 막아주고 해야만 하는 일은 할 수 있도록 힘을 주기도 한답니다.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진 어린이들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스스로를 존중한답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쓴 책이랍니다. 책에는 여러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그 친구들은 주위 사람들을 위해 혹은 자기 스스로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해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도 이렇게 해봐야겠다’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을 거예요. 집이나 학교 우리 동네 아니면 교회나 성당 같은 종교 단체 친구들과 지내면서 한 번은 겪었을 일이거든요. 어떤 것들은 쉬워서 금방 해볼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것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도 있고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서 해야 하는 일도 있어요. 무슨 일이든 하나 골라서 오늘 당장 시험해보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여러분도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 된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긍정적인 자아관 갖추기-나는 나를 믿어요

도서정보 : 파멜라 에스펠란드&엘리자베스 베르딕 | 2020-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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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믿어요 여러분의 삶에서 벌어지는 일을 스스로가 알아서 처리하고 싶어요? 자신을 좋아하고 믿고 싶나요? 어떤 사람이든 이 세상에 태어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걸 알고 있나요? 여러분의 삶에도 의미가 있고 목적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여러분의 미래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고 신나는 것이라고 믿고 싶어요? 그렇다면 긍정적인 자아관 갖추기가 필요해요! 긍정적인 자아관이란 ‘내가 날 믿고 있고 날 좋아하며 지금의 나를 자랑스러워한다’는 걸 좀 멋지게 말한 것이에요. 긍정적인 자아관을 갖고 있으면 계속 앞으로 전진 할 수 있답니다.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말이에요. 어려운 상황에 있더라도 스스로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우연이 아니란 것과 미래는 틀림없이 밝을 것이라고 믿고 있거든요. 책에는 여러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그 친구들은 주위 사람들을 위해 혹은 자기 스스로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해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도 이렇게 해봐야겠다’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을 거예요. 집이나 학교 우리 동네 아니면 교회나 성당 같은 종교 단체 친구들과 지내면서 한 번은 겪었을 일이거든요. 어떤 것들은 쉬워서 금방 해볼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것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도 있고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서 해야 하는 일도 있어요. 무슨 일이든 하나 골라서 오늘 당장 시험해보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여러분들도 긍정적인 자아관 갖추기를 얻을 수 있어요!

구매가격 : 2,000 원

사회성 갖추기-선택을 잘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요

도서정보 : 파멜라 에스펠란드&엘리자베스 베르딕 | 2020-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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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을 잘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요 올바른 선택을 하고 싶나요? 계획을 잘 세우고 싶나요? 여러분과는 다른 사람과도 잘 어울리고 싶어요? 화가 나면 마구 성질을 부리는 대신 그 화를 가라앉히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요? 지금의 여러분 자신이 좋고 여러분의 민족이 자랑스러운가요? 문제 거리는 단호하게 잘라내고 싶어요? 다툼이 벌어졌을 때 아무도 다치지 않게 평화롭게 해결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사회성 갖추기가 필요해요! 사회성이란 계획을 세우고 잘 선택을 하고 친구를 사귀는 기술을 말합니다. 사회성 갖추기를 갖게 되면 다른 사람과 함께 있더라도 불안을 느끼지 않게 돼요. 다른 사람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게 되거든요.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사회성 갖추기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여러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그 친구들은 주위 사람들을 위해 혹은 자기 스스로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해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도 이렇게 해봐야겠다’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을 거예요. 집이나 학교 우리 동네 아니면 교회나 성당 같은 종교 단체 친구들과 지내면서 한 번은 겪었을 일이거든요. 어떤 것들은 쉬워서 금방 해볼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것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도 있고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서 해야 하는 일도 있어요. 무슨 일이든 하나 골라서 오늘 당장 시험해보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여러분도 사회성 갖추기를 얻을 수 있어요!

구매가격 : 2,000 원

[필독서 따라잡기]정부의 재발견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 2020-03-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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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변별력을 잃음으로써 논술의 비중이 훨씬 커진 지금 논술의 바탕이 되는 책읽기는 그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논술이 주어진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어서 꼭 책을 많이 읽어야 대비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은 논술의 기초체력이 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분명히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더구나 제시문이 자신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라면 논지를 파악하고 글의 체계를 잡아 나가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베리타스 알파의 필독서 따라잡기시리즈는 각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으로 인용된 책 중에서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으나 고전 반열에 오른 책, 새로운 사조를 반영한 ‘신고전’이라 할 만한 책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논술과의 연계성을 떠나 지식의 보물창고와 생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도 남는 책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 본 eBook은 원본(번역본)이 아닌 해설본입니다. 즉, 원문 내용 전체를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해제, 주요 핵심 포인트 및 키워드, 대입 논술 출전 등을 담아 짧게 요약한 책입니다. 즉,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사 상식을 넓히려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이것은 성교육 책이 아님

도서정보 : 추시타 패션 피버 | 2020-03-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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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자유분방함을 한국 사회는 감당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성교육 책이 아니다. 하지만 이기도 하다.
사실 이 책은 일반 성인들이 읽기에 벅찰 정도로 야하고 센 표현도 그득하고, 우리 청소년이이렇게 노골적으로 성을 까발린 책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까 우려가 된다. 하지만 표현을 누그러뜨리거나, 수위 조절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인의 고정관념과 편견에 의해 작가의 의도를 훼손되지 않을까를 더 노심초사했다. 물론 고리타분한 기혼남자의 무의식적인 수위 조절이 백퍼센트 없었다고는 자신하지 못하겠다. 그렇지만 최대한 작가의 의도를 살리고, 수위 조절하지 않으려고 조심, 조심했다. 그러면서도 몇 가지 의문이 떠나지 않았다. 과연 이 책을 출간하는 게 맞을까부터 이 책은 청소년 책인데 이 책을 자기 자식한테 권할 한국 부모님이 한 분이라도 존재할까 하는 의구심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리고 책 내용을 보면 스페인의 청소년 성교육 유튜버가 애널 섹스를 권하고 스리섬도 괜찮다고 하는데… 이 책을 학생들에게 권할 교사가 과연 몇이 있겠는가 하는 의문도 들었다. 무엇보다 궁극적으로는 한국 사회는 이러한 스페인의 자유분방함을 감당할 수 있는 사회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은 많은 판매가 이루어질 것 같지 않다. 그 부분은 솔직히 포기한다. 그래서 이 책을 학부모님이나 교사가 아닌 청소년에게 직접 권하고 싶다. 제목이 자극적인 만큼 그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이고,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들이 이 책을 읽고 거사(?)를 치를 때 콘돔을 끼는 학생이 한 명이라도 더 생긴다면 이 책은 출간 목적의 반은 성공한 것이다. 그들에게 인생의 어떻게 보면 묵직한(?) 첫 위기를 그나마 피해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애할 때 반드시 상대의 동의가 필수라는 것을 명심하고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면 두 번째 70퍼센트 언저리에 도달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청소년들이 성인되었을 때도 성범죄를 어느 정도 감소시키는 데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번 진도를 어디까지 나갔다고 해서 계속 거기까지는 허락해 줄 필요가 없고, 아닐 때는 안 된다고 유턴을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생긴다면 정말 백퍼센트 성공한 것이다. 정말 이런 기조가 유지된다면 우리 한국 사회도 남녀평등에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청소년의 반응을 생각하면 설렌다고 하면 이상한 것일까?

이 책은 실제 연애하는 법과 섹스하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연애할 때, 어떻게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고, 어떤 자세로 연인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그리고 연인과 섹스는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시시콜콜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LGBTQI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많은 이성애자에게는 쇼크일 것 같다. 그럼에도 이 책을 출간하는 이유는 이게 사람 사는 이야기라서다. 그들도 차별받거나 학대받을 이유가 없다. 그렇게 태어난 걸 왜 쉬쉬해야 할까? 그들도 행복을 추구할 천부적인 권리를 가진 인간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그들을 받아들이기에 힘들어하는데…이건 아무래도 한국의 성교육이 현실감 있게 가르치지 않아서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부디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최소한 지금의 일반 성인보다는 좀 더 타인을 수용하는 성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

구매가격 : 12,800 원

나는 새를 봅니까?

도서정보 : 송미경 | 2020-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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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처음 본 것은 지난겨울,
어깨의 눈을 털기 위해 고개를 돌렸을 때

발표하는 작품마다 우리 문단과 독자에게 흥미로운 충격을 안겨 주는 송미경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물기가 가득 어린 눈동자의 흔들림 같기도, 보였다 순식간에 사라진 눈송이 같기도, 시간이 멈춰 버린 어느 저녁의 하늘빛 같기도 한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소설, 『나는 새를 봅니까?』이다. 송미경은 ‘나’를 주어로 하는 생경한 의문문을 우리의 귀에 고리처럼 걸어 놓는다. 마음에 드는 신발을 찾지 못해 외출하지 않는 나, 흰 새를 보았다는 얘기는 아무에게도 하지 말라는 말을 듣는 나, 나지 않는 냄새를 맡고, 외진 골목에서 눈감아 버린 기억과 맞닥뜨리는 나, 멈춰 버린 시간 속을 반복해서 걷는 나 들이 등장한다.

작가 송미경이 눈 맞춘
수많은, 은빛, 반짝이는 눈동자들

「신발이 없다」의 유주는 편안하게 맞는 신발을 구하지 못해 하루의 대부분을 온라인 쇼핑몰 검색으로 보내던 중 ‘발사랑’ 카페를 운영하는 주은발을 만나게 된다. 또래 친구인 주은발의 신발 시착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그 애의 창고에 방문하게 되는데, 유주는 거기서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해방감을 경험한다. 「나는 새를 봅니까?」의 동준은 수학 학원을 오가던 길에 크고 흰 새를 본다. 동준의 성적에 집착하는 아빠는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친구 유하가 사라진 뒤 나날이 닳아 가던 동준은 그저 하루만 편안한 잠을 자고 싶다. 유리의 윗집에 새 이웃이 이사를 온 뒤부터 동네를 뒤덮은 달콤하고 역한 냄새에 대한 이야기 「나지 않는 냄새」. 하지만 정작 유리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끝내 그 냄새를 맡을 수 없었다. 「겨울이 오기 전에」에서는 어린 동생 인주를 데리고 꽤 떨어진 외삼촌의 집에 방문했다 돌아오는 동주의 저녁 풍경이 차분히 펼쳐진다. 택시 기사의 말에 따르면 “한국에서 엄청난 부자들만 사는 아파트”에 사는 외삼촌에게 수많은 선물을 받고 돌아오는 길이지만 막막한 마음의 동주다. 소라와 효주, 승우 세 아이의 지난 시간과 앞으로에 대한 이야기 「나를 기억해」, 순간의 실수로 멈춰 버린 세상 속 은희와 조지의 다른 색 욕망을 그린 「마법이 필요한 순간」까지, 섬세한 묘사와 또렷한 이미지로 풍성한 단편들이다.

모든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내면에 어느 순간 생겨나기 시작한 찰나의 균열로부터 시작된다. 미세하지만 분명한 징후를 안은 채, 기이한 사건들과 태연한 이 세계 사이를 위태롭게 걷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송미경의 예민한 문장으로 몸을 얻어 우리의 내밀한 부분에 착지한다.

그림책, 동화,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만들어 온 작가이지만 청소년 단편집으로는 이번이 첫 작품이다. 오랜 시간을 거쳐 한 겹씩 쌓아 온 이야기들을 묶었다. 출간을 준비하는 동안 이 아이들이 자신에게 찾아왔던 순간들을 꾹꾹 눌러 되짚으며 다시 한번 가다듬었다.

가장 반짝거리는 농담,
아주 작고, 곧 잊혀도 되는 이야기

“친구들은 수업이 시작되면 내게 ‘미경아, 네 쪽지 받고 싶어.’라고 적힌 쪽지를 보내곤 했어요. 그러면 나는 작은 종잇조각에 가장 반짝거리는 농담, 우리들만의 우스꽝스러운 비밀 같은 것들을 궁리해서 쓰고 그렸어요. 아마 종이가 커서 채워야 할 이야기가 많았다면, 보다 나은 문장이나 보다 나은 그림을 그려야 하는 거였다면 나는 쪽지 주고받기를 그만큼 즐기지 못했을 거예요. 쪽지를 보내 달라는 쪽지를 보내 주던 친구들, 쪽지를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어른들에게 걸리지 않고 잘 전달해 준 친구들, 간혹 우리의 쪽지 놀이를 눈감아 준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작가의 말’에서 송미경은 『나는 새를 봅니까?』를 채운 이야기들을 아주 작고, 곧 잊혀도 되는 우리만의 쪽지에 비유한다. 쪽지가 오가는 시공간의 친밀함과 아늑함은 무겁고 힘겨운 마음을 어느 틈에 휘발시키고 옅은 자국만을 남긴다. “쪽지를 보내 달라는 쪽지”를 받을 만큼 언제나 무언가를 끄적거리던 아이, 작은 종이에 최대한 또렷하게 글자를 적기 위해 펜촉이 얇은 제도펜을 구비할 만큼 엉뚱한 아이, 그 시절의 쪽지 덕분에 학교를 견디고 늘 뭔가 쓰고 그리는 어른이 되었다고 말하는 작가는 여전히 일상의 많은 순간을 다양한 매체로 기록한다. 『나는 새를 봅니까?』의 표지로 사용된 사진도 작가가 찍어 놓은, 깃털만큼 많은 사진 가운데 한 장이다. 작가는 오늘도 성실하게 어딘가로 발신하는 이야기들을 가득 적고 있다. 꼭꼭 접힌 쪽지 속 그의 반짝거리는 농담이 영롱한 불안 속을 걷는 아이들을 찾아가기를.

구매가격 : 8,100 원

식스팩

도서정보 : 이재문 | 2020-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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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누구에게나 감춰진 식스팩이 있다!”

50만 독자가 선택한 『시간을 파는 상점』, 외롭고 슬픈 사람들의 아름다운 연대를 그린 『오즈의 의류수거함』 등 모든 세대가 즐겨 읽는 작품을 선보인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이 제9회 수상작으로 『식스팩』을 선택했다.

『식스팩』은 어릴 때 사고로 한쪽 다리에 화상을 입은 주인공이 리코더 동아리 연습실을 지키기 위해 스포츠부의 리더와 철인3종경기를 펼치는 이야기다. 남들은 ‘초등학생이나 가지고 노는 악기’라고 놀리지만 주인공은 리코더를 무척 사랑하기에 과감히 경기에 나선다. 교내 ‘인싸’인 스포츠부 리더와 현격히 체력 차이가 나는 주인공이 철인3종경기에서 승리하고, 리코더부 연습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한계를 넘어서는 한 소년의 도전을 통해 저마다에게 감춰진 식스팩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활력 소설이다.

구매가격 : 9,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