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평정, 2-1중간고사, 교사용
도서정보 : 곽병학 | 2019-07-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교과서를 완전 분석한 내신 대비 문제집
구매가격 : 15,000 원
내신평정, 2-1기말고사, 교사용
도서정보 : 곽병학 | 2019-07-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교과서를 완전 분석한 내신 대비 문제집
구매가격 : 15,000 원
내신평정, 1-1기말고사, 교사용
도서정보 : 곽병학 | 2019-07-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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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를 캐는 사람들
도서정보 : 김상운 | 2019-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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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바가지로 물을 퍼내고 개흙을 파내며
밧줄을 맨 채 땅과 우물 속으로 들어간 고고학자들
흙 속에서 건져올린 수만 년의 역사가 눈앞에 펼쳐진다
2015년 경주 월지 동편지구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우물이 발견됐다. 7미터의 깊은 우물은 1.2~1.4미터로 폭이 좁았다. 체구가 작은 여성 조사원 한 명이 투입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밧줄에 의지한 채 우물 속으로 내려가 조사하는 위험을 감수했다. 그 당사자인 장은혜 학예연구사는 "캄캄한 우물 안에서 혼자 작업하는 일은 고되었다"고 회상했다. 1970년대에 첫 삽을 뜨고 현재까지 진행 중인 월지 발굴 현장의 일이다. 그 후 우물이 연이어 발견됐는데, 이 중 2015년에 발굴 조사한 3호 우물에서는 토기, 기와와 더불어 노루, 쥐, 어류 등 다양한 동물들의 뼈가 나와 동·식물 고고학자들이 현장 조사에 투입되기도 했다.
21세기의 상황과 달리 발굴에 박차를 가했던 박정희 시대의 1970년대는 상황이 훨씬 더 열악했다. 그 시대 고고학자들은 과학적 협업은 꿈도 못 꾼 채 발굴 성과를 재촉하는 국가와 기관들의 압박으로 고된 작업을 해나갔다. 특히 해방 이후의 발굴은 일제의 발굴과 왜곡을 수정, 극복하는 차원에서 이뤄지기도 했다. 고고 발굴에는 영광과 상처가 함께했다. 유물은 빛나는 존재일 뿐 아니라 역사 해석의 준거가 돼준다. 하지만 한번 발굴이 이뤄지면 현장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즉 서둘러 파내고 빼내고 정리하다보면 무언가를 놓치고 부수며 되돌릴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국내 발굴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담당했던 고고학자들을 기록한다. 박물관 속 유물은 원래 흙 속의 진주처럼 캐내기 전에는 아무도 그 존재 가치를 몰랐다. 하지만 고고학자들이 꽁꽁 언 손으로 흙을 파내고 바가지로 물을 퍼내며 현장에서 먹고 잔 덕분에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이 책 속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황금빛 불상이나 화려한 도자기만 아름다워 보이는 게 아니라 똥화석, 돌멩이 한 조각, 깨진 도자기 파편만 봐도 무한한 텍스트처럼 여겨질 것이다. 유물은 생명도 없고 어쩌면 역사의 작은 파편에 불과하지만, 인간이 죽어 썩는 사이 역사의 증언자로서 자기 역할을 묵묵히 해오고 있는 것이다.
구매가격 : 14,700 원
할매의 탄생
도서정보 : 최현숙 | 2019-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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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을 위한 촛불 정국이 이어지던 2017년 1월, 구술생애사 작가 최현숙은 경상북도 대구시 우록리 산골짜기로 내려가 구술사 작업을 시작한다. 전작으로 <할배의 탄생>을 냈고 태극기 부대 노인들 속으로 들어가 이야기 나누며, 노인 돌봄이로 생계를 이어왔던 그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할매, 할배들이다.
이번에 만난 이들은 농촌·젠더·노년·비문자 생활자라는 이슈가 겹겹으로 둘러싸인 분들이지만, 작가는 여기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힘을 발견한다. 한국전쟁도 비껴간 그 깊은 산골에서 할머니들은 가난과 고생으로 일군 ´깡치´로 삶을 꾸리고 있었다. 어린 나이에 우록리로 시집와 시어머니와 남편의 눈치를 보며 농사를 짓고, 식구들 밥해 먹이고, 아이를 키우면서 이제 지난 삶을 되짚어보는 그들의 말은 짙디짙다.
저자는 ´나이듦´에 대한 이야기를 할머니들의 구부러진 손가락으로 대신하려 한다. 그들의 사투리와 정제되지 않은 말을 책에 고스란히 녹였다. 이 책은 힘겨웠던 고생의 경험과 가난의 상처를 헤집자는 것이 아니다. 할머니들의 삶을 긍휼의 시선으로 보자는 것도 아니다. 그 가난과 고생이 어떻게 그들을 더 강하고 전략적으로 만들었으며 그렇게 축적된 힘이 어떻게 할머니들에게 주체성을 가져다주었는지 들여다보려는 것이다.
구매가격 : 14,900 원
지금 당장 당신의 SNS 계정을 삭제해야 할 10가지 이유
도서정보 : 재런 러니어 | 2019-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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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글항아리에서 출간한 『지금 당장 당신의 SNS 계정을 삭제해야 할 10가지 이유』는 우리가 SNS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피로감의 원인과 SNS가 유발하는 사회적 문제를 SNS의 작동 알고리즘과 소셜미디어 대기업의 사업 방식을 들어 지적한다. 컴퓨터과학자인 저자 재런 러니어는 SNS가 개인과 인간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며 계정을 삭제하는 것이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길임을 역설한다.
이 책은 개인의 불안과 우울함을 유발하는 SNS 알고리즘의 문제를 언급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탈진실사회, 긱 경제geek economy, 정치적 소통 불가, 인공지능으로부터의 인간 소외 등 현대 사회의 주요한 문제들이 SNS의 작동 원리와 모두 얼마간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SNS를 비판하는 열 가지 논점을 제시하는 이 책은 사회관계망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영문 모를 피로감과 불쾌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지해야 할 지적 무기들을 담고 있다.
저자인 재런 러니어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의 초기 고안자이자 이를 상용화한 컴퓨터과학자로 현재 다트머스 대학 방문교수, UC 버클리 학제 간 상주 학자,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학제 간 과학자로 재직하고 있다. 인터넷의 부흥기였던 1960~1970년대 저자는 실리콘밸리의 최전선에서 일하며 오라클, 어도비, 구글, 화이자 등에 인수된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이에 관여하며 직접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나간 바 있다.
러니어는 소셜미디어에 대해 쉽게 접하기 힘든 "내부자"의 시선으로 접근한다. 그가 SNS 계정을 당장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알고리즘이 인간을 지배하는 미래가 아니라, 인간이 자유의지에 따라 판단할 수 있고 현장 기술자와 사용자가 긴밀히 소통하는 인터넷의 미래를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개인이 SNS 계정을 삭제하는 것은 사소한 행동처럼 보이지만 실리콘밸리 기업의 태도와 사업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급진적인 행동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보람 있는 삶으로 우리를 이끌어줄 새로운 인터넷 환경을 구상한다.
구매가격 : 11,3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69 인구와 경제, 인구가 많아야 경제에 좋을까?
도서정보 : 정민규 | 2019-07-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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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많아야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
많은 인구는 내수를 진작할 밑거름이 될 거야!”
vs
“인구 절벽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사회보장제도나
인구 정책, 경기 부양책을 준비하는 게 중요해!”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OECD 주요 36개 회원국 가운데 꼴찌 수준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2018년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가 326,900명으로 집계되면서, 출산율 0.98명을 기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0년 이래 출생아 수가 최저치를 경신했고, 출산율 1명 선마저 무너진 것입니다.
저출산을 우려하는 여론이 완연합니다. 장차 경제 활동 인구의 급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이 속속 입안되었습니다. 신혼부부의 전세 대출을 지원하고 신혼희망타운을 각지에 조성하거나, 출산휴가·육아휴직 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아동 복지 시설을 확충했어요. 정부는 인구를 늘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탄탄한 내수 시장을 확립하려 합니다. 이로써 내수와 수출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 구조를 도모하려는 구상에도 일리는 있습니다.
인구 증가가 반드시 경제에 플러스 요인일까요?
우리나라 인구 정책의 지향을 재설정합니다.
하지만 인구가 많아야만 경제에 좋을까요? 달리 말해서, 과연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문제일까요? 이러한 의문에 뱀의 입 현상은 이견을 제시하는 증거입니다. 2000년대부터 기업 생산성이 높아져도 고용은 증가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생산성과 고용률의 격차가 점점 더 커져서 뱀의 입처럼 벌어지는 추세가 장기간 지속해왔습니다. 기술이 혁신되고 지식 총량이 늘어나도 그만큼의 일자리가 늘어나진 않는 ‘노동의 역설’이 기존의 ‘인구 증가는 경제 규모 증가’ 현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래서 두려워할 것은 인구 절벽 그 자체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주장합니다. 인구가 급증하는 세계 어딘가에는 그 지역대로의 인구 문제가 또 있을 테니까요. 관건은 태어난 아이의 숫자가 아니라, 아이가 태어난 가정의 행복입니다. 우리 실정에 맞는 대책을 세워야겠지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거울삼아 인구 정책을 장기적인 관점으로 적기에 시행해야 합니다. 독일의 직업 교육 제도나 마이스터 제도 등을 탐구함으로써,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 활동을 주도할 인재 육성 방안까지 탐구해요.
아울러 결혼과 출산만을 장려할 게 아니라, 실버 문화 또는 혼족 문화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파악하고 가구 축소 추세에 대응하는 것 역시 중요함을 환기합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인구 주택 총조사나 장래인구추계 등의 정책도 소개하지요. 이처럼 인구와 경제에 관하여 진중한 숙고를 풀어냄으로써, 이 책은 우리나라 인구 정책의 새로운 지형과 인구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과연 문제일까? 인구 감소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기회는 없을까? 최근 우리 사회에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빚어낼 미래상을 놓고 위기의식이 많이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여러모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인구 문제에 관해 생각해 본 걸까요?
- 8쪽, 들어가며
오늘날 지구에는 약 76억 명이 살고 있는데요.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인 1960년에는 현재의 절반도 되지 않는 30억 명이었습니다. 세계 인구가 엄청난 속도로 증가한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 인구는 여전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서 걱정이고, 우리나라는 인구, 그중에서도 생산 가능 인구가 갈수록 부족해져서 고민입니다.
- 15쪽, 인구, 늘어야 할까, 줄어야 할까?
전 세계적으로는 인구 증가 그리고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 사이의 빈부 격차가 문제시됩니다. 하지만 주요국들로 눈길로 돌려 보면 관심사가 달라집니다. 1970년 이후로 서구 주요국에서부터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현재 많은 나라의 국가적 과제이지요. 특히 최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저출산 현상이 심각합니다.
- 35쪽, 인구 변동의 대표적인 현상
워라밸이 기업에서 구현되느냐보다 더 많이 우려되는 것이 바로 일자리 부족 현상입니다. 청년 세대는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해서 괴롭습니다. 노동 시간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고, 그런데도 노동생산성은 높아져서 투입한 노동에 비해 재화는 넉넉하게 생산되고 있으니, ‘노동의 역습’이라고 할 만한 역설이 벌어진 셈입니다.
- 64쪽, 인구가 줄면 일자리가 늘어날까?
인구 절벽 때문에 한국도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같은 장기 불황의 시기를 겪을 것이라고 많이들 예상합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조차 저출산 및 인구 감소와 ‘잃어버린 세월’ 간에 인과 관계가 있는지에 관해 논란이 있습니다. 실제로 인구와 국내총생산(GDP)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 77쪽, 인구 절벽, 두려워할 것만은 아니다
한국의 저출산 기조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 사회적, 경제적 구조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환경과 심리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구는 결코 단기간에 그 양상이 달라지지 않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세대별로 삶의 질을 높일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 91쪽,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우리가 고려해야 할 것들
경제 성장을 논할 때, 이제 우리는 지구의 자원이 한정되어 있고 환경이 극심하게 오염되어 가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인구가 줄어든다면 각각의 사람들이 더욱더 하나로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야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 129쪽, 공존과 공영을 위하여
구매가격 : 9,6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52 가짜 뉴스, 처벌만으로 해결이 될까?
도서정보 : 금준경 | 2019-07-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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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큰 피해를 가져오는 가짜 뉴스,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vs
“가짜 뉴스라고 무조건 처벌했다가는 표현의 자유를 해칠 수도 있다.”
2016년 4월, 미국 워싱턴 시의 어느 피자 가게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계기는 한 편의 가짜 뉴스였습니다. 유력한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음해하기 위해 조작된 뉴스를 읽은 사람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벌인 사건이었습니다. 이처럼 의도적으로 만들어져 마치 진짜 뉴스처럼 퍼지는 정보를 우리는 “가짜 뉴스”라고 부릅니다.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이유는 생각 외로 다양합니다. 단순한 재미를 위한 경우도 있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전파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뉴스 조회수를 높여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경우조차 있을 정도이지요.
어떤 동기에서 만들어졌건 가짜 뉴스는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만들어냅니다. 선량한 사람이 졸지에 악인이 되기도 하고, 청렴한 정치인이 하지도 않은 악행 때문에 사회에서 손가락질을 받게 됩니다. 공정해야 할 기업 간의 경쟁을 고발과 고소로 얼룩지게 만들기도 하지요.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가짜 뉴스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여론을 심각하게 오염시킬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맞춰, 오늘날 가짜 뉴스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또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분명히 해악을 끼치는 가짜 뉴스이지만 이를 처벌하는 일에는 또 다른 고민거리가 숨어 있습니다. 가짜 뉴스와 비슷하게 퍼지는 악의적 게시물을 막기 위한 포털의 ‘임시 조치’조차 기업과 권력자에 의해 여론을 막는 수단으로 악용된 예시가 있습니다. 언론에 대한 지나친 처벌은 오히려 언론의 자유를 막아 가짜 뉴스가 아닌 어용 뉴스만을 남기게 될 위험성마저 있습니다. 한편, 가짜 뉴스의 발생에 대한 처벌 외에, 우리 스스로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를 구분하고 강력히 항의하는 자정 능력을 갖추는 것 역시 주장하다는 의견 역시 적지 않습니다. 이른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지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52 가짜 뉴스, 처벌 만으로 해결이 될까?》에서는 이처럼 ‘가짜 뉴스’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과, 핵심적인 논의들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모두 다룹니다. 인류 역사의 시작부터 존재했다고 하는 가짜 뉴스의 사례를 살피고, 그것이 인터넷 및 SNS와 함께 다양화되고 퍼져나간 현실도 알아봅니다. 오늘날 가짜 뉴스를 만들고 퍼뜨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리고 이를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도 실사례를 통해 꼼꼼히 알아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대처는 어느 지점에 있는지, 아이들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졌고 또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역시 다루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론이 해야 할 역할 그리고 우리가 언론에 대해 가져야 할 역할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해놓았습니다.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우리 사회에서 가짜 뉴스를 완전히 몰아내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언론이 본연의 자세를 찾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언론을 감시하는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근거도 의도도 바르지 않은 가짜 언론은 설 자리가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언론을 보는 시각과 가짜 뉴스를 구분할 비판적 시간이 필요하지요. 이 책이 여러분 각자가 접하는 소식과 뉴스에 대해 이성적이며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계기를 되기를 바랍니다.
▶ 책 속에서
“선화 공주님은 남몰래 결혼하고 맛둥서방을 안고 밤에 몰래 도망간다.” 교과서에서 배운 ‘서동요’입니다. 선화 공주와 결혼하고 싶었던 백제 무왕이 소년 시절에 아이들에게 널리 부르게 했다고 알려진 이 노래 또한 따지고 보면 가짜 뉴스입니다. 일본의 간토 대지진 때는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는 가짜 뉴스로 인해 많은 조선 사람들이 억울하게 학살당해야 했습니다.
- 7쪽, 가짜 뉴스의 시대
사실 이런 ‘지라시’는 가짜 뉴스라는 말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기승을 부렸습니다.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돼 있다거나 세월호 참사 배후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있다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이 지라시 형태로 유포돼 왔습니다. 2017년 ‘택시 운전사’라는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는 영화의 주인공인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가 ‘간첩’이라는 지라시가 유포되고 있기도 합니다.
- 17쪽, 지라시형 가짜 뉴스들
어느 것이 진짜 뉴스이고 어느 것이 가짜 뉴스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요? 정답은 1, 2번만 진짜 뉴스고 3~6번은 가짜 뉴스라는 것입니다. 언론진흥재단은 1,08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는데 정답을 맞힌 사람은 19명(1.8%)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 20쪽, 구분하기 힘든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
그런데 이 타인들을 위해 국가가 재정을 쏟고 있습니다. 자국민들에게도 일자리가 부족한데 이들이 잠식하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탈감은 곧 ‘타인’을 향한 분노의 정서로 바뀝니다. 이 같은 현상은 정치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듭니다.
- 39쪽, 우리는 왜 가짜 뉴스를 믿을까요?
한번 잘못된 규제 법안이 만들어지면 이것을 고치는 일은 무척이나 어렵다는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포털의 ‘임시 조치’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임시 조치는 누군가 블로그 등의 게시물을 통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할 경우 그 콘텐츠를 차단하고 일정 기간 내에 이의 제기가 없으면 삭제하는 제도입니다. 만일 사실과 다른 게시물로 인해 누군가의 명예가 훼손되는 경우, 그 피해를 막겠다는 ‘선의’를 통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치권력이나 경제권력에 대한 비판을 차단하고 삭제하는 용도로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 48쪽, 가짜 뉴스 처벌이 위험한 이유
CNN의 가짜 뉴스 구별법에는 “지나치게 반갑고 믿을 수 없이 기쁜 기사는 일단 의심하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가짜 뉴스에는 특정 정치 세력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이 많습니다. 상대당 후보나 상대 진영의 비리를 폭로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렇다면 반대 후보의 지지자들은 이런 뉴스에 열광하게 됩니다. “그럴 줄 알았어. 이 후보는 안 돼”라는 코멘트와 함께 공유하기 쉬운 것이죠. 뉴스를 보고 들뜨게 된다면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56쪽,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어떻게 구분할까?
구매가격 : 9,6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50 젠트리피케이션, 무엇이 문제일까?
도서정보 : 정원오 | 2019-07-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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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은 저소득층에도 삶을 개선할 경제적 기회를 부여하며, 도시가 활성화된다.”
vs
“젠트리피케이션은 도시에 대한 권리 침해이며, 지역의 경제 및 문화 생태계를 파괴한다.”
우리에게 도시는 삶의 터전이자 우리가 가꾸어온 장소이고, 우리의 미래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이 뒤따라야 한다. 우리가 사는 그리고 살아갈 곳이 망가진다면 되돌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 도시를 병들게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일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젠트리피케이션이 도시를 재생시킨다고 한다. 하나의 현상인데 왜 다른 관점이 존재하는 걸까? 젠트리피케이션은 무조건 나쁘기만 할까? 좋기만 할까? 젠트리피케이션과 함께 상생하는 방법은 없는 걸까?
홍대, 신촌, 경리단길, 망리단길 그리고 서촌까지. 명소로 떠오른 동네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도시들의 공통점은 바로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유명세를 탄 망리단길, 그러나 망원동 주민들은 더는 ‘망리단길’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는 주민들의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명성을 얻으며 외부인들이 몰려오자 그 지역에 거주하던 주민들과 영세 상인들이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쫓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임대료로 영세 상인들은 설 자리를 잃고, 이를 감당할 수 있는 대기업 자본이 동네에 침투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그래서 국토부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 실태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자동차의 발달, SNS의 발달로 인해 젠트리피케이션의 흐름은 더욱더 빨라지고 있고, 그로 인해 피해를 받는 주민들은 더욱더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가 젠트리피케이션이 사회문제가 된 지역의 상황을 파악한 적은 있으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반적인 실태 조사에 들어간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우리의 주거와 생활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일까?
하지만 젠트리피케이션이 지역 주민과 영세 상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회현상이기만 할까? 콜롬비아 대학의 랜스 프리맨과 콜로라도 대학, 듀크 대학의 연구팀들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젠트리피케이션이 이전까지 알려진 바와는 달리 저소득층에게 나쁜 현상인 것만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젠트리피케이션이 이들 계층에게 재정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도시가 그만큼 잠재 거주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친다는 의미이며, 이는 종종 더 많은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이처럼 도시의 재활성화를 도모하는 긍정적인 측면과 자본에 의해 도시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갖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함께 발전하는 도시를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산업 혁명부터 지대 격차까지 다양한 현안들을 소개하며
젠트리피케이션을 심도 있게 해부한다!
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하는 청소년 필독 교양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젠트리피케이션, 무엇이 문제일까?》 는
도시를 병들게 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구조와 원인, 그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 등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젠트리피케이션이 도시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젠트리피케이션은 막을 수 있는 현상인지, 왜 일어났으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의 질문을 던짐으로써 다양한 논점을 제시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책임감을 느낄 수 있고, 도시의 사회현상에 대한 안목을 기르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 책 속에서
사회현상을 공부하는 목적은 그 현상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입니다. 좋은 사회현상이면 오래가도록 처방하고, 나쁜 현상은 피해가 퍼지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그런데 젠트리피케이션만 해도 세계 각국의 수많은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도시의 사례를 제각각 연구해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이해하기 힘들뿐더러 대처하기도 힘듭니다.
-33쪽, 어디서 일어나나?
슬럼화는 도시의 경제적 침체, 문화적 퇴보, 안전 여건 악화로 이어집니다. 마치 발에 난 작은 종기가 커지면 다리가 부어서 걸을 수 없는 것처럼 슬럼화된 동네가 많아지면 도시 전체가 마비될 수 있어요. 그런 점에서 슬럼화는 도시가 앓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어요.
-51쪽, 견뎌내야 하는 치유의 고통
프랑스 철학자 앙리 르페브르는 모든 시민은 ‘도시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도시는 어느 한두 사람이 아닌 모든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지며 유지되고 있기에 어떤 시민도 도시 공간이 주는 혜택으로부터 배제되면 안 된다는 거예요.
-53쪽, 빼앗긴 도시에 대한 권리
도시가 변화하고 성장하면서 그곳의 살던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닙니다. 만약 젠트리피케이션이 도시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이동만을 가리키는 말이라면 아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투기꾼들 때문에 동네의 경제적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사람들이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떠나게 되고 그 혜택이 극히 일부의 사람들에게 집중된다면 바로 그때 도시는 황폐해지는 겁니다.
-104쪽, 법과 제도, 도시를 지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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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49 아프리카 원조,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해질까?
도서정보 : 위문숙 | 2019-07-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프리카 원조는 아프리카를 위한 것, 부작용은 감내해야 한다.”
Vs.
“현재의 원조는 강대국의 배만 불릴 뿐, 암담한 현실을 타개할 수 없다.”
누렇게 뜬 들판과 비쩍 마른 아이들. 줄을 서서 구호품을 기다리는 사람들. 아프리카의 현실은 그들만의 잘못이 아니에요. 무자비한 식민지 정책에 시달린 과거의 문제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결과이지요. 이런 상황 속에서 가해자였던 강대국이 피해자였던 아프리카 사람들을 돕는 모습은 마치 과거에 대한 올바른 속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원조 이후 아프리카의 삶은 좋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되었습니다. 강대국의 구호물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아프리카의 산업 전반을 붕괴시켰고, 무상 원조 뒤에는 천연 자원의 이권 양도라는 반대 급부가 따랐지요. 때로는 구호자금이 독재 정권의 통치 자금으로 이용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조차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이 모든 원조는 무상이 아니었어요. 언젠가 갚아야 할 빚이었지요.
어려움에 처한 아프리카를 도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오히려 강대국의 부만 늘려주고 있다면 어떨까요?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입되어도 3,000원의 치료제가 없어 죽어가는 아이들이 생기는 건 어째서일까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49 아프리카 원조,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해질까?》는 오늘날 아프리카 빈곤의 원인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루어진 아프리카 원조와 기술 및 자본 투자의 다양한 면을 다룹니다. 노예 제도와 식민지 정책, 그 뒤를 이은 험난한 독립의 과정이 아프리카 경제에 어떠한 악영향을 끼쳤는지, 민족 갈등과 종교 분쟁과 부도덕한 독재가가 합쳐진 아프리카의 현 상황이 어떻게 지속적인 빈곤을 불러오는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마치 선의로 이루어진 것만 같은 아프리카 구호 정책들이 실상은 여러 국가와 이익단체들의 이익 추구 시장이 되어버린 가슴 아픈 현실을 지적합니다.
아프리카의 빈곤은 그들만의 탓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여전히 빈곤을 악화시키고 있는 현실 역시 온전히 그들에게만 책임을 미룰 수 없습니다. 그 안에는 선진국의 자국 이익 추구, 구호 기구의 영리 추구, 마지막으로 부패한 독재자를 후원하는 선진국 사이의 정치 다툼이라는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요. 때로는 지나친 구호 정책이 오히려 아프리카의 산업을 붕괴시키는 악영향을 낳기도 합니다. 심지어 국가 간의 무역에서도 아프리카의 입장은 좋지 않았어요. 다국적 대기업의 뜻에 따라 플랜테이션 농업을 추구해야 했기에 농민들은 시급한 식용작물을 생산하는 대신 목화나 카카오 같은 수출용 작물을 길러야 했지요. 카카오는 커피의 원료입니다. 커피 한 잔의 가격은 나라마다 달라도 아프리카 농민에게 돌아가는 돈은 한 잔당 고작 12원에 지나지 않았어요.
이 책은 전 세계가 하나로 묶여가는 21세기에서 아프리카의 경제 상황이 어떠한 위치에 놓여 있는지 통계와 지표, 실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의의 원조’가 ‘최악의 결과’만을 낳고 있는 오늘날 아프리카 원조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충실한 분석과 해법을 제시합니다. 1조 달러가 넘는 원조액이 들어갔지만 아프리카는 여전히 가난합니다. 이 책이 여러분 각자에게 오늘날 강대국이 행하는 원조의 진실에 대해 그리고 지속가능한 원조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책 속에서
아프리카가 가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누군가는 극심한 가뭄을 원인으로 꼽습니다. 또는 불안정한 정치를 탓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어떤 연구가는 아프리카인이 무능하고 게을러서 가난해졌다는 황당한 논리를 내세워 심한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주목할 부분은 아프리카의 슬픈 역사입니다. 거기에서부터 아프리카의 비극은 시작되었으니까요.
- 13쪽, 아프리카 빈곤의 원인
유럽 신문에는 이날의 모임인 베를린회의를 ‘인간 정신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서로 총칼을 겨누지 않고 대화를 통해 아프리카 영토를 나누는 모습을 높이 샀다는군요. 아프리카에 발도 디디지 않은 각국의 대표들이 베를린회의에서 지도를 펼쳐놓고 국경선을 나누었어요. 그 결과 하나의 종족이 두 나라로 분리되거나, 서로 원수로 여기던 종족들이 하나의 국가로 묶였지요.
- 15쪽, 베를린회의
미국과 소련의 입장에서는 지원받는 정부가 독재를 일삼든 부정부패를 저지르든 상관없었습니다. 내 편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했거든요. 미국은 자이르의 독재자인 모부투 세세에게 자금을 건넸고 소련은 부패를 일삼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그다지 순수하지 못한 동기로 원조가 이뤄진 셈이지요.
33쪽, 아프리카 원조의 역사
마침내 보노의 노력은 결실을 맺는 듯했습니다. 2005년에 주요 8개국 정상회의(G8)가 열렸는데 아프리카의 빚을 모두 없애주고 2010년까지 원조를 두 배 늘리자는 합의를 이루었거든요. 그러나 몇 년 뒤에 이 합의는 그저 말뿐인 숫자놀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영국과 프랑스 등 몇몇 G8 국가들은 빚을 없애주는 대신 원조를 줄였습니다. 탕감해 준 빚도 전액이 아니었어요.
-41쪽, 아프리카 원조의 역사
“십 분마다 어린아이 72명이 탄 버스가 낭떠러지로 돌진합니다. 당신이 그 버스를 세울 수 있다면 당장 행동에 나서지 않을까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러분이 5초를 세는 동안 세계 어느 곳에서는 5세 미만의 아이 한 명이 숨을 거둡니다. 사망 원인은 주로 질병과 기아입니다. 그런데 유독 아프리카에 사는 아이들의 사망률이 높습니다. 전 세계 아동 사망률의 절반에 이르거든요.
-48쪽, 오늘날의 아프리카
사실 쌀 가공식품과 비빔밥 등 한식을 소개하고 한류 케이팝을 상영해 주는 프로그램이 아프리카 빈곤층에게 무슨 도움을 주겠어요? 2016년에 53억 원이 투입되고 2017년에 100억 원의 예산이 책정된 코리아에이드는 한국의 생색내기 행사로 그친 셈이에요. 심지어 아프리카를 위한 원조가 아니라 한국 정부를 위한 사업이었다는 비난마저 받았습니다.
-76쪽, 원조의 그림자
구매가격 : 9,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