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으로의 문학

도서정보 : 토사카 준(戸坂潤) | 2023-08-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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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戸坂潤全集』(제4권) 勁草書房(1966)
문학이라는 말을 문헌학(文獻學)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소위 문학(文學) 대신에 문예(文藝)라는 말을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나는 도무지 동의할 수 없다. 문학은 단순한 문예도 아니고 또 문헌학도 아닌 다른 더 중요한 것을 가리킨다고 나는 생각한다. 1부는 문학의 비교적 기본적인 일반적 주제, 제2부는 문학이 담고 있는 개별적 문제, 제3부는 문학의 비율 주변부에 위치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물론 대략 일관된 관점으로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글들은 시국적으로 의미 있는 주제에 따른 것이지만, 동시에 시평을 주목적으로 한 것은 싣지 않았다. 문학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글은 내 저서 『일본이데올로기론(日本イデオロギー論)』 [본전집 제2권]과 『현대철학강화(現代哲學講話)』[제3권]에 적지 않다. 이를 재수록하지 않는 것은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절판된 예 저서 『현대를 위한 철학(現代のための哲學)』 중에서 「순문학의 문제」와 「공통감각과 상식」이라는 상당히 오래된 두 항목을 보존하기로 했다. 이는 이 절판본의 개정증보판(『현대철학강화(現代哲學講話)』에 싣지 않은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서’ 중에서>
즉 첫 번째 부분에서는 비교적 기본적인 일반적인 문학 주제를 다루고, 두 번째 부분에서는 문학이 포함하는 개별적인 문제를 다루며, 세 번째 부분에서는 문학의 상대적 주변에 위치한 문제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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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그 사람

도서정보 : 오누키 도모코 저/최재혁 역 | 2023-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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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최초 출간된 이중섭에 관한 책,
다시 돌아와 한국에서 출간되다

2016년 이중섭 화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중섭, 백 년의 신화’ 전시는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설 정도로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다. 수많은 인파가 몰린 이 전시는 한국 내에서 이중섭 화가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되었다.

그때 그 전시를 본 수많은 사람 가운데 일본 마이니치 신문사 서울 특파원으로 와 있던 오누키 도모코 기자가 있었다. 그 전시를 통해 이른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늘 꼽히는, 흔히들 국민 화가라 불리는 이중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오누키 도모코 기자는 이후 약 7년여에 걸쳐 이중섭의 생애와 예술가로서의 족적을 좇아 취재를 이어나갔다. 그렇게 쌓인 취재의 결과물은 2020년 일본 3대 출판사로 꼽히는 쇼가쿠칸 논픽션 대상작으로 선정된 뒤 2021년 일본 최초의 이중섭 평전으로 출간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2023년, 이중섭의 나라 한국에서 번역,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말하자면 2016년 한국에서 처음 이중섭을 만난 뒤 일본에서 출간한 책이 다시 돌아와 한국의 독자들 앞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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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몽

도서정보 : 김락호 | 2023-08-0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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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99, 김락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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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허물 좀 보세요

도서정보 : 조병훈 | 2023-08-0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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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98, 조병훈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술독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알코올중독자
삶을 개척할 줄 모르고 술만 찾았던 나
가정은 뒷전이고 술만 있으면 세상 모든 것이
내 것인 양 가진 것도 없는 주제에 흥청대며
세월을 보낸 가정이 편안한 날 있었겠습니까?
어머니는 애간장 녹고 마누라는 화병에
알코올중독자 가정의 폐쇄된 공포감
어머니께서는 자식이라 어쩔 수 없이 지켜보셨겠지만,
아내의 마음은 어떠하였겠습니까?
돌아서자니 자식이 붙잡고 살자니 내일이 캄캄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치마폭에 눈물 감추고
살아온 내 아내에게 진심으로 고백합니다.
참아줘서 고맙습니다.
기둥 되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컬러 심리

도서정보 : 이숙경 | 2023-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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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에 대해 남성보다 더 민감함을 타고난 여성들의 필수 도서

내 삶의 주파수를 높여라

당신의 고유 주파수에
컬러가 반응한다

당신의 예쁜 아이들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을 때
이 책이 꼭 필요합니다

컬러의 모든 것과 함께합니다

구매가격 : 10,200 원

종교의 흑역사

도서정보 : 오무라 오지로 | 2023-08-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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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걷는 교회부터 사채업하는 사찰까지
숨기고 빼앗고 속여 온 금기의 세계사
최근 넷플릭스에서 다룬 종교의 비리가 대한민국을 크게 들썩였다. 한 번이라도 뉴스를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AI와 챗GPT의 시대에 아직도 종교가 문제라고?’라는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우리말로 ‘최고의 가르침’이라는 뜻의 종교(宗敎). 그러나 탄생부터 지금까지 종교의 관심은 인류의 구원이 아닌 ‘돈’일 때가 많았고, 모순적이게도 세상의 변화에 불 지펴 온 가장 강력한 두 축 역시 종교와 돈이었다.
예를 들어 중세 유럽에서는,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내야 하는 ‘교회세’ 때문에 정권이 무너지거나 국가 제도가 바뀐 사례가 허다하다. 과도한 교회세로 인해 정부가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 걷어야 할 세금을 충분히 걷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혼자 수양하고 기도하라던 신들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교회나 사찰을 통해서 기도해야만 구원과 해탈을 얻는다고 교리를 바꾸기도 했다. 이유는 단 하나, 신도들이 교회와 사찰에 직접 찾아와야 ‘돈’을 걷기 좋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처럼 신의 이름으로 비즈니스를 하거나, 국가와 권력 다툼을 한 종교부터 나라 안 최고 재벌이 된 사찰의 이야기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종교의 흑역사’를 모았다. 종교를 중심에 두고 역사의 흐름을 읽으면 각각의 사건으로 흩어진 세계사가 머릿속에서 명쾌하게 정리되고, 부의 흐름을 읽어내는 눈까지 얻을 수 있다.
교과서에서 알려준 지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세상의 진짜 모습을 이 한 권으로 알게 되길 바란다.

“종교가 돈을 탐할 때마다
역사의 판도가 흔들렸다?”
《종교의 흑역사》는 총 6장에 걸쳐 역사 속 모든 곳에 마수를 뻗친 돈과 종교의 가장 흥미로운 연대(連帶)기를 펼친다. 유대교, 기독교, 개신교, 불교, 이슬람교, 그리고 현대의 종교 갈등까지, 각 종교의 감추고 싶은 은밀한 그림자를 낱낱이 파헤치고 전시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대항해 시대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전파한다는 미명 아래, 사실은 더 많은 교회를 건설하고 거기에서 교회세를 걷기 위해 시작한 것이 바로 대항해 시대의 숨겨진 비밀인 것이다.
이런 역사의 흐름을 순서대로 따라가 보면 역사란 낡고 동떨어진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현실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유명한 명언을 한번 떠올려보자.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숨기고 외면했던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자. 반복되는 악의 고리를 끊고,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세상을 관통하는 커다란 흐름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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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학 답사 일지

도서정보 : 정병설 | 2023-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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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도서정보 : 호메로스 | 2023-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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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1권 『일리아스』. 모든 예술은 『일리아스』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처럼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위대한 서사시. 트로이 전쟁 9년째 마지막 50일간의 이야기로, 트로이의 운 명을 놓고 영웅들과 신들이 벌이는 대결전을 그린 기원전 8세기 작품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 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이 컬렉션 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스탕달의 『적과 흑』까지 20권이 먼저 첫선을 보인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구매가격 : 8,400 원

오디세이아

도서정보 : 호메로스 | 2023-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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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2권 『오디세이아』.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그리스의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겪는 무수한 고난과 모험을 그린 서사시로, 고대 그리스 최고의 시인 호메로스의 기원전 8세기 작품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 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이 컬렉션 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스탕달의 『적과 흑』까지 20권이 먼저 첫선을 보인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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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백합

도서정보 : 오노레 드 발자크 | 2023-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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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22권 『골짜기의 백합』. 사실주의 문학의 시조, 발자크의 색다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으로 모르소프 부인과 사회 초년생 펠릭스 간의 사랑과 번뇌의 과정을 그렸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20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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