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 정석
도서정보 : 이정서 | 2018-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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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알베르 카뮈 『이방인』의 오역을 지적하는 새로운 번역서를 내놓으며 학계에 충격을 불러일으켰던 이정서의 번역 에세이. 이후 그는 『어린 왕자』 『위대한 개츠비』 『노인과 바다』를 차례로 번역 발표했는데, 네 작품 모두 평소 그가 주장하는 ‘직역’의 원칙, 즉 ‘원래 작가가 쓴 서술구조를 반드시 지켜줘야 오역이 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히 따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그가 번역서를 낼 때마다 번역계는,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 이야기” “실제 번역에서는 적용될 수 없는 이론”이라는 비난을 쏟아냈지만, 실상 번역된 그의 책을 읽은 사람들은 “실제로 저자가 쓴 쉼표 하나까지 살려내는 직역으로 작가의 ‘숨소리’마저 복원해 냈다”는 말에 수긍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서도 그의 번역서는 다른 어떤 번역서보다 유장하게 ‘잘’ 읽힌다. 어떻게 이런 현상이 가능할까? 그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밝히고 있다.
“작가가 자신의 의도를 ‘잘’ 전달할 목적으로, 수많은 시간을 고뇌하며 ‘잘 읽힐’, ‘좋은 문장’을 써낸 것인데, 그것을 오히려 번역자가 자기 식으로 이해하고 해체시킨다면, 그게 과연 원래보다 잘 읽히는 좋은 문장일 근거가 어디에 있단 말일까요.
어떤 이는 그렇게 ‘만들어진’ 문장을 원작보다 ‘훌륭하다’라고 치켜세우기도 하지만, 누가 뭐래도, 원래보다 좋은 문장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있다면 그건 다른 창작물이지 번역이 아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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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에게
도서정보 : 이광수 | 2018-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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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소년에게》는 1921~1922년 ‘개벽’지에 ‘노아자(魯啞子)란 필명으로 발표한 글로 이듬해 이광수의 문제 작품 초판 희귀본이며 1923년 ‘조선의 현재와 장래’를 통하여 《민족개조론》《상쟁(相爭)의 세계에서 상애(想愛)의 세계에》등을 포함하여 3편을 실어 출간하였다.
구매가격 : 5,000 원
SPSS를 활용한 심리연구분석, 제6판
도서정보 : Nicola Brace, Richard Kemp, Rosemary Snelgar | 2018-08-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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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IBM 기반 SPSS에 대한 최고의 안내서이다. 검증된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독자들을 단계적으로 안내해줄 것이며,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갖추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은 통계분석 초보자든, 재충전이 필요한 경험 있는 연구자든 상관없이 계속 들여다보게 되는 필수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7,500 원
민족개조론
도서정보 : 이광수 | 2018-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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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민족개조론》은 1922년 ‘개벽’지에 발표한 것으로 이듬해 이광수의 문제 작품 초판 희귀본이며 1923년 ‘조선의 현재와 장래’를 통하여 《소년에게》《상쟁(相爭)의 세계에서 상애(想愛)의 세계에》등을 포함하여 3편을 실어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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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쟁(相爭)의 세계에서 상애(想愛)의 세계에
도서정보 : 이광수 | 2018-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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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쟁(相爭)의 세계에서 상애(想愛)의 세계에》는 이광수의 문제 작품 초판 희귀본이며 1923년 ‘조선의 현재와 장래’를 통하여 《민족개조론》《소년에게》등을 포함하여 3편을 실어 출간하였다.
구매가격 : 2,000 원
동사의 길
도서정보 : 최준영 | 2018-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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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삶』을 잇는 실천적 길 『동사의 길』 동사의 삶이 근본을 이야기했다면 동사의 길은 조금 다르다. ‘최준영의 길’로 명확하게 정의한 인문학 일대기는 예술과 삶을 지나 독서로 이어진다. 이는 ‘길’이라는 키워드에 알맞다. 인문학 볼모지에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걸어온 최준영의 길을 소개한다. 노숙자 인문학의 창시자이자 거리의 인문학자 두 발로 뛰는 실천인문학자 최준영의 묵묵한 인문학 일대기를 살펴본다.
구매가격 : 10,300 원
동사의 삶
도서정보 : 최준영 저 | 2018-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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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의 『동사의 삶』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긴 시간 책과 함께 살았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달뜨던 시절에도 실의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때에도 변치 않는 습관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책읽기와 글쓰기는 저의 살아있음의 유일한 증거였지요. 책을 읽으면 반드시 그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프롤로그 발췌 동사로서의 삶을 살아온 ‘책고집’ 최준영의 인문학 단상. 어렵고 딱딱한 학문 혹은 멋들어진 쇼맨십으로 꾸며진 인문학 강의가 아닌 뚜벅뚜벅 담담한 세상살이의 인문학을 말한다. “저는 명사가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동사의 삶에 가깝고요. 학위도 소속대학도 없이 그저 떠돌아다니면서 강의하고 있으니까요.” 노숙자 인문학의 창시자이자 거리의 인문학자로 활발하게 활동한 최준영은 바쁜 나날 속에서도 책과 펜을 놓지 않았다. 작가는 ‘매일 쓰기의 힘’을 이야기하며 『동사의 삶』은 작가의 일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삶의 에센스라고 볼 수 있다. 작가는 살아있음의 증거로서의 글쓰기를 지속한다고 말한다. 당신의 어제와 오늘은 얼마나 다른가? 어제의 당신과 몇 발자국이나 멀어졌는가? 당신은 어떤 품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1부 ‘배우다’는 독서와 인문학에 대한 저자의 발 넓은 지식을 이야기한다. 단순히 학문적인 의미에서의 독서와 인문학이 아닌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인문학을 이야기한다. 생활의 언어로 풀어낸 인문학은 쉽지만 일상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을 제시한다. 2부 ‘살다’는 최준영의 인생이야기이다. 솔직하고 감성적인 문장으로 작가 본인의 삶을 이야기하며 독자의 삶까지 환기시킨다. 가족과 친구 감정에 대한 단상을 소박하고 솔직하게 서술했다. 3부 ‘쓰다’는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글쓰기의 본질적인 이야기부터 어색한 문장을 고치는 법 문장력을 기르는 방법론까지 총망라했다. 작가의 경험이 녹아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4부 ‘느끼다’에서는 정치 사회 역사를 다루었다. 사회운동가로 활동한 작가의 의식을 잘 드러내고 있다. 뼈 있는 문장들은 담담하지만 부조리한 사회의 일면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구매가격 : 10,300 원
여백을 번역하라
도서정보 : 조영학 | 2018-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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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번역가 조영학의 첫 저작-
번역 17년, 번역 강의 7년
“잘 읽히는 번역”의 비결
2000년대 초부터 번역가의 길을 걸어온 조영학은 글맛을 살리는 번역으로 유명하다. 3백 명 넘는 번역 지망생과 기성 번역가에게 번역 수업을 해왔다. 『여백을 번역하라』는 17년 번역, 7년 강의에서 얻은 에센스를 담은 책이다. 정확하고 잘 읽히면서도 ‘빠른 번역 작업’은 어떻게 가능한가? 관계대명사 처리나 번역 순서 등을 담은 ‘번역 표준’은 다양한 번역 상황에서 효과적이다. 1부에서 서술한 소탈한 성격만큼이나 솔직한 번역 인생 이야기도 흥미롭다.
저자는 한국 번역 풍토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는다. 원서와 원작자를 떠받들다 보니 번역 투를 남발하는 ‘원서 사대주의’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문법체계가 다른데도 단어(기호)만 바꾸는 직역을 한다면, 그것이 바로 오역이다. 불편한 번역은 독자들을 책에서 멀어지게 한다. 저자가 내놓은 해법은 ‘여백을 번역하라!’ 출판번역가 박산호와 영화번역가 황석희가 강력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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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글 뜻
도서정보 : 권상호 저 | 2018-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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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글 뜻]은 수많은 한자를 다루는 책이다. 하지만 기존의 딱딱한 한문책으로 오해하면 곤란하다. 저자는 국문학도로서 문자의 유래를 서예가로서 그것의 예술적인 가치를 말하며 인생의 여행자로서 그것을 일상어로 풀어낸다. 도정의 유희를 통해 서예와 문자 속에 숨어 있는 인생살이를 깨닫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야기는 흥겨운 추임새처럼 경쾌하게 이어진다. 그의 흥에 취해 책을 읽다보면 어느 새 유쾌함 속에서 지식을 얻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책에 빠져 죽지 않기
도서정보 : 이현우 | 2018-08-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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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바다에서
익사하지 않기 위해 벌이는 생존 투쟁!
“책읽기가 계속되는 한,
책의 바다에서 벌이는 고투에서 살아남는 한,
나는 계속 읽고 쓸 것이다.”
책의 바다에 빠진 위험한 18년차 독서가
이 책은 연중무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본명보다는 인터넷 서평꾼 ‘로쟈’로 더 유명한 저자의 세번째 서평집이다. 감당하기 힘들 만큼 새 책이 밀려들고 쓸려가는 현실에서, 책의 바다에 뛰어들어 헤엄치고 버티다가 끝끝내 자신만의 항로를 찾아낸 지난 6년간의 책과의 사투 기록이다. 『책을 읽을 자유』(2000-2010), 『그래도 책읽기는 계속된다』(2010-2012) 이후 2012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6년간 쓴 칼럼을 선별하고 분야별로 정리하여 묶었다.
책읽기의 충실한 안내서이자 책의 궁전
책의 위기를 논하는 시대에, 저자는 어쩌면 책의 바다를 지키며 항구로 안내하는 등대지기이자, 책의 궁전을 지키는 경비병은 아닐까. 읽고 싶고, 읽어야 할 책들은 많지만 정작 시간에 쫓기고 읽을 책을 잘 고르지 못하는 우리 현실에서, 저자는 책을 제대로 고르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2000년 이후 18년간 서평가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저자는 ‘필독할 책을 서로가 걸러주고, 동시에 한동안 읽지 못할 책에 대해서는 핵심이라도 챙겨놓는 것이 서평’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이번에 펴낸 책에서도 저자의 서평가로서의 역량이 잘 드러난다. 글자를 읽을 줄 아는 문해력과 책을 읽고 이해하는 독서력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독서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넘쳐나는 정보의 시대에 오히려 따분함을 예찬하거나, 기계문명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원하는 세상을 고민해야 한다는 등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이 책은 책읽기에 대한 흥미롭고 충실한 안내서이면서 동시에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 한 권의 교양서로도 부족함이 없다.
나는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을 믿는다
이 책은 분야를 크게 인문, 역사, 정치, 사회, 문화, 과학의 7개로 나누고 각 분야에 어울리는 173개의 글을 담았다. 한 권의 책으로 본다면 방대하지만, 그렇다고 책의 두께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각각의 글은 한 권의 책을 주요 도서로 다루면서 관련 주제의 핵심만 간결하게 짚어나간다. 내용적으로 책과 저자, 책과 책, 책과 사회, 책과 나, 쓰기와 읽기 등으로 경계를 넘나들며, 글에 따라서는 이번에 책으로 묶으면서 별도로 생각거리나 읽을거리를 덧붙인 부분도 있다.
구매가격 : 18,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