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와 쑤기
도서정보 : 금삿갓 | 2018-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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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본격 블랙 유머 문재인 정권 이후 최초로 나온 블랙 유머집! 현직 대통령을 소재로 한 정치유머집 ‘이니와 쑤기’가 나왔다. ‘시간의 물레’에서 펴낸 이 책은 ‘촛불’로 인해 출범한 문재인 정권 이후 최초로 나온 ‘본격 블랙 유머집’이다. 평소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를 ‘쑤기’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을 ‘이니씨’로 부른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머감각이 없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계란 파동’이 났을 때 임종석 비서실장이 국회에 불려 나가 야당 국회의 원들의 보은인사 유영진 식약처장의 해임요구에 대처하느라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인사는 두렵고 어려운 일‘이라며 에둘러 표현을 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시종일관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이튿날 ‘수비’ 회의를 할 때도 임 실장이 국회에 나가서 힘들게 방어를 했었던 일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임 실장 어제 국회에서 목이 말라서 혼났어요 물을 마시면 ‘살충제 때문에 목 타는 실장’이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날 것이 뻔해서 앞에 놓여 있는 물도 마시지 못했어요. 문재인 대통령 미리 마셔 두지 그랬어. 라고 엉뚱한 말을 하는 사람이다. 목이 마를 줄 알고 미리 마셔두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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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날 그리다
도서정보 : 김서곤 | 2018-07-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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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곤 시인은 30년을 넘게 대하소설, 장편소설 등을 집필해온 무협지를 즐겨 읽는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작가이다. 3백 편이 넘는 작품에 1500권을 집필한 우리 시대에 진정한 글쟁이인 그가 이제 시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첫 시집 “사랑 날 그리다”을 들고 독자를 다시 찾아왔다. 김서곤 시인은 “多才多能”이란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시인이다. 조직화한 언어로 재현하는 세상과의 소통. 현재와 과거의 연계성을 예술적 감각으로 잘 보여주고 있는지를 독자와 함께 감상할 기회를 가져보자, 그 많은 소설을 쓴 작가가 쓴 詩는 어떤 작품일까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기대감으로 “사랑 날 그리다”시집을 추천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인격장애 백과사전
도서정보 : 조진태 | 2018-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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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이란 일상생활 가운데 드러나는 개인의 정서적이고 행동적인 특징의 집합체이다. 이러한 특성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나 개인의 내면에 폭넓게 지속적으로 드러난다. 이런 양상이 고정되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회적이나 직업적 기능에서 심각한 장애를 가져오거나 본인 스스로 괴롭게 느낀다면 인격장애인격 장애로 판단하게 된다. 인격장애인격 장애를 진단할 때는 생활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 것과 부적응적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 지속적이라고 할 때는 한 개인의 삶에서 청소년기 또는 초기 성인기에 시작하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일관되게 나타난다는 의미이다. 부적응적이라는 것은 이 장애와 관련된 특성이 개인에게 직장에서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 같은 사회적 기능 손상을 입히거나, 드물게는 고통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정신분열병, 우울증 등 다양한 신경증적 장애를 동반할 수 있어 각종 정신질환의 병전 인격으로 지목되는 경우도 있다. 인격장애인격 장애는 행동과 정서와 사고에 있어서 심하게 퇴행하진 않는다는 점이 정신병과 다르고, 불안이 없고 여러 방어기제를 사용하지 않고 행동으로 직접 나타난다는 점에서 신경증적 장애와도 다르다.
인격발달은 유아기의 심리적 자극, 그 후의 정서적 통합능력 여부와 관계가 깊다. 프로이트로 대표되는 정신분석학 이론에 따르면 인격양상은 심리적으로 결정적인 어떤 시기에 있는 리비도(libido)의 장애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공격성이나 의존성, 혹은 우울증은 구강기의 장애로서 리비도가 구강기로 퇴행하거나 고착된 상태이고, 강박성 인격장애인격 장애나 강박장애는 항문기의 장애이고, 반사회적 행동은 남근기로 퇴행 또는 고착된 상태로 설명한다. 윌리엄 라이히(Wilhelm Reich)는 인격은 본능적인 충동, 주변 중요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즐겨 쓰는 특징적인 방어양식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다. 예를 들어 편집성 인격장애인격 장애 환자는 투사를 즐겨 사용하기 때문에 평소 의심이 많고 남과 자주 다투는 인격특성을 보인다.
유전적 원인에 대한 증거도 있다. 일란성 쌍둥이에게서 이란성 쌍둥이보다 성격특성과 반사회성 성격발생의 일치율이 높다. 영아 때 분리되어 따로 자란 쌍둥이의 경우에도 성격이 유사한 것으로 보아 유전적 요인이 어느 정도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유전인자의 이상이 입증된 경우도 있는데 XXY 유전자를 가진 경우에 반사회적 인격장애인격 장애의 빈도가 높았다. 양자로 간 자식도 양부모보다 친부모의 반사회적 성격을 닮는 경우가 흔하게 발견된다.
가족력 연구에서는 분열성 인격장애인격 장애 환자의 가족에게서 정신분열병의 발생 빈도가 높았다. B군의 인격장애인격 장애를 가진 환자의 가족 중에 전반적으로 반사회성 인격장애인격 장애와 알코올중독증이 많다. 경계성 인격장애인격 장애 환자의 가족에서 우울증의 발생빈도가 높았다. 추적 관찰결과 분열형 인격장애인격 장애와 정신분열병, 강박성 인격장애인격 장애는 강박증과의 연관성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사회적 요인들 역시 인격장애인격 장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공격성을 중요시하는 문화권에서는 편집성, 반사회성 인격장애인격 장애를 암시적으로 강화하고 조장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인격장애인격 장애는 환자가 스스로 자신의 증상만으로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를 받기를 원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경계성 인격장애인격 장애 환자는 괴로워하고 치료를 원할 때가 많다. 분열형 인격장애인격 장애나 경계성 인격장애인격 장애의 경우에는 삽화적으로 정신병적 상태가 발생하기도 하며, 또는 경계성 인격장애인격 장애의 경우 자살시도와 동반된 불안 우울 등으로 병원을 찾기도 한다. 각각의 인격장애인격 장애에 대한 특정 치료방법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일반적 원칙을 지키면서 환자가 보이는 증상의 내용과 정도에 따라서 치료한다.
(생략)
구매가격 : 4,900 원
독서란 무엇인가
도서정보 : 나종혁 | 2018-07-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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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서법을 정의하고 그 종류를 설명하며, 학습 독서가 학습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또한 독후감, 평론 등의 글쓰기에도 주목해서 학습 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주로 학생층을 대상으로 독서의 방법과 독서 후 글쓰기의 방법을 상세히 소개해 주는 유용한 안내서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건강심리학
도서정보 : 김미리혜·박예나·최설·김유리 | 2018-07-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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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건강심리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건강심리학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학자들이 많아졌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학과 대학원에서는 건강심리학 교재로 외국서적과 번역서를 사용하였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건강심리학자와 학도들이 우리나라의 자료를 활용하여 집필한 이 책을 높이 사고 싶다. 책의 각 장에는 우리나라의 통계와 연구결과가 제시되었고, 사회문제와 문화 그리고 우리의 정서도 언급하고 있다. 건강심리학 관련 과목을 수강하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김정호(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전 한국건강심리학회장, 전 한국심리학회장)
구매가격 : 14,000 원
마이어스의 인간행동과 심리학, 제4판
도서정보 : David G. Myers, C. Nathan DeWall | 2018-07-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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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상생활에서의 인간의 행동과 사고, 정서 등을 이해하기 위해 초기의 이론에 근거한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심리학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번 제4판의 모든 장은 최신 자료들로 업데이트되었으며, 특히 다음과 같은 점에서 이전 판과는 차이가 있다. 첫째, 수백 개의 새로운 연구들을 인용하였다. 강사와 학생들의 비평과 수많은 이메일을 통해 가치가 인정된 과학 잡지와 뉴스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여 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사점이 많으며, 학생의 수준에 적합한 새롭게 발견된 결과들을 통합하여 제시하였다. 둘째, ‘비판적으로 사고하기’라는 코너를 구성하였다. 이 코너를 통해 학생들은 중요한 심리적 개념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7,500 원
인간발달 : 문화적 접근, 제2판
도서정보 : Jeffrey Jensen Arnett | 2018-07-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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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 생애 발달에 관한 입문 교재로, 생애 단계를 다루는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신체적 영역, 인지적 영역, 사회정서적 영역의 발달을 다룬다. 인간발달이 다양한 문화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발달할 수 있음에 주목하여, 문화적 기반을 토대로 발생하는 인간발달에 초점을 맞춘 문화적 접근을 취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간발달 교재와는 차이가 있는 참신한 교재이다. 이 책에서 주목할 또 다른 점은 저자가 제안한 새로운 생애 단계인 성인진입기(emerging adulthood)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18세에서 29세에 해당되는 이 시기는 결혼, 부모 되기, 직장생활 등 주요 생애구조를 준비하고 시작하는 역동적 인생 단계로, 이렇게 활발하고 새로운 성인진입기의 특성에 주목하여 인간발달을 살피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23,100 원
서경 홍범구주의 정치철학
도서정보 : 탁양현 | 2018-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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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 洪範九疇의 정치철학
‘書經’은 ‘동아시아 문명권’에서 정치철학의 始原이며 源流다. ‘서경’ 안에서도 ‘洪範’은 더욱 그러하다. 그리고 ‘동아시아 문명권’의 ‘哲學的 原象’은 종교철학과 정치철학이다. ‘祭政一致’라는 개념은 이를 대변한다. ‘홍범’은 ‘제정일치’로부터 ‘祭政分離’로 정치체제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구성되었다. 즉, 종교철학에 대하여 정치철학이 새로이 부각되는 시기에 구성된 것이다. 따라서 정치철학적인 관점에서 ‘홍범’에 대해 고찰하는 것은 적절한 연구방법의 선택인 것으로 판단된다.
모름지기 ‘조선왕조실록’은 그 유례가 없을 만큼 구체적으로 상세히 기술된 ‘政治史’다. 그리고 ‘조선왕조의 정치철학’으로서 대표되는 것은 ‘箕子의 홍범’이다. ‘기자의 홍범’은 ‘書經의 홍범’과는 정치철학적인 의미와 가치에서 차이를 갖는다. 곧 ‘조선왕조’만의 고유한 ‘홍범의 정치철학’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내용이 가장 잘 드러난 텍스트가 바로 ‘조선왕조실록’이다. 그런데 ‘기자의 홍범’과 ‘조선왕조실록’을 交互的으로 고찰하는 선행연구는 현재까지 거의 없다. 때문에 정치철학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할 것이다.
정치철학은 현실정치에 대한 철학이다. 현실정치는 과거에 기반하여 미래를 지향함으로써 實在할 수 있다. 따라서 정치철학은 과거로부터 배우고, 미래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현실정치에 대한 정치철학적 指針을 도출해 내는 작업이다. 예컨대, 과거는 물론이며 현대사회의 先進列强들은, 대부분 ‘國民國家’로서 대표되지만 실제로는 ‘民族國家’의 구조로써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온갖 종류의 ‘세계주의’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민족주의’와 ‘세계주의’가 竝存하는 ‘민족국가’에 의해 작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조선왕조’에서 ‘홍범의 정치철학’은 ‘세계주의’와 ‘민족주의’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측면은 현대사회의 현실정치에 마땅한 ‘정치철학적 지침’으로써 제시될 수 있다.
인간존재의 삶은 지극히 정치적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social animal)’이라는 ‘Aristoteles’의 선언은, 인간은 ‘정치적 동물(zoon politikon)’이라는 의미와 다르지 않다. 이에, ‘삶은 政治다.’고 해도 그릇되지 않으며, 인류문명의 시작은 정치의 시작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류에게 정치는 부득이하다. 정치를 삭제한다면 인류의 역사도 삭제되어버릴 것이다. 이것이 ‘동아시아 문명권’의 대표적 古典의 대부분이 정치철학을 논변하는 까닭이며,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정치철학을 고심해야 하는 이유다.
구매가격 : 4,000 원
에너자이저 21
도서정보 : 해밀출판사 편집부 | 2018-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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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게 무한의 에너지를 제공해 준다면, 누군가 내가 간절한 목마름에 애타있을 때 해갈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물 한 사발 나눠 준다면, 내가 좌절의 쓴 맛을 느끼고 있을 때 누군가 다가와 나의 손을 잡아주며 일으켜 세워준다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데 너무 기대가 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정말 공짜가 없을까요? 어차피 쓰는 인터넷, 그걸 공짜라고 여긴다면 그 안에는 무궁무진한 공짜 정보가 많이 들어있지요. 조금만 노력하면 돈 들이지 않고도 원하는 정보를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으니 굳이 그 조그만 노력을 대가로 생각지 않는다면 공짜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기 삶의 에너자이저가 될 수 있는 스물한 가지 지침서를 엮어 봤습니다. 수고로이 무거운 짐을 지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젊은이들께 다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담아봅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지혜가 없으면 세상을 똑똑히 보지 못하며, 원대한 꿈이 없으면 대업을 성취하지 못합니다. 자기를 분명하게 이해하고 자기의 기준점과 목표를 알아야만 비로소 세상을 똑바로 보고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잘못하여 기회를 놓치고, 지혜로운 자는 기회를 잘 잡으며, 성공하는 사람은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기회는 준비를 다해 놓은 사람에게만 다가옵니다. 기회란 조금만 놓아두면 곧 사라집니다. 그러니 반드시 당신의 신념을 굳게 해야만 당신이 줄곧 추구하는 기회를 잡아 당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사람은 새로운 문제에 봉착했을 때 여전히 낡은 틀에 매달려서 이전의 방법을 쓰는 것입니다. 오로지 이전의 사고방식에서 뛰어 나와야만 문제를 순리적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능력에 자신이 있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잠재능력을 개발하기만 한다면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여러 가지 사물에 대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여러 가지 이야기나 글들을 통하여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교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일생을 평범하게 지내려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원대한 꿈을 꾸고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면 사소한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추진하면서 앞으로 나갈 때 비로소 성공은 눈앞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성공을 갈망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전체적인 것만 고려하고 작은 일이나 세심한 것들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심한 것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성공은 슬쩍 당신을 스쳐 지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일을 하는 과정에서 곤경에 부딪치는 것은 현실생활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곤경은 결코 절망인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문제를 해결하든지 그 해결책이 절대로 단 한 가지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길이 통하지 않으면 다른 길로 가면 되고 또 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곤경에 직면해서 용기와 신념을 충분히 가지고 용감하게 현실의 도전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곤경에서 출로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다른 시각에서 보면 곤경은 일종의 격려이고 또한 일종의 기회이므로 이 기회를 잡는다면 또 다른 행복이 시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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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담 (단편소설)
도서정보 : 탁양현 | 2018-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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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꽃으로나 잠시 피어나는, 인간존재의 연극적이며 유희적인 삶이란, 찰나의 볕에도 금세 녹아버리기 십상이다.
멈춰버린 시계처럼, 고달픈 육체 속으로 누락된 영혼들이, 역사라는 차가운 길바닥 위에서, 죽음의 냄새가 희미하게 감도는 남루한 삶에 의지한 채, 딱 그만큼의 숨을 할딱이고 있다.
고대의 어느 현자처럼, 아예 애당초 늙어버린 사유를 지니고서 생겨난 탓일까?
자꾸만 낡아 가는 문명의 본성을 감각할수록, 반反실재의 어떤 절대성으로서 지금껏 자아를 이끌며, 거울의 반쪽 혹은 한 면만을 겨우 비추어주던, 이데올로기적이며 그림자권력적인 온갖 사유의 빛들이 그저 사위어만 가고 있다.
현실세계 안에서 인간존재가, 죽음보다 삶을 좀 더 고뇌하기 시작한다면, 비로소 자기의 밥을 홀로 해결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그리고 삶보다 죽음을 좀 더 고뇌하기 시작한다면, 비로소 자기의 똥을 홀로 해결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어떻든지 자기의 밥과 똥을 해결해보기 위해, 온갖 잡다한 점괘 중에서 그저 맘에 드는 대목만을 추려내, 단지 그것만을 잠시 신뢰해버리듯이, 사는 동안 아주 그럴듯하며 거대한 허구에 잠시 설득당하는 일도, 어쨌거나 아주 행복한 체험 중 하나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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