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여행자의 동아시아 여행기

도서정보 : 탁양현 | 2018-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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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느린 여행길





인생은 코뿔소의 외뿔처럼 홀로 가는 여행길이라는 말들을 쉬이 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홀로 가는 이는 드물다. 혼자서 가는 인생길은 어울려서 가는 인생길보다 몇 갑절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홀로 떠나는 코뿔소의 외뿔과 같은 인생길을 애써 외면한다. 애당초 그러한 인생길은 실현될 수 없으며, 실현되어서도 안 되는 것인 양 지레 호들갑을 떨기도 한다.
그런데 그 길은, 고통스러운 고립의 소외가 아니라, 여유로운 고독의 동반이다. 막상 그러한 길을 걸어본 자는 안다.
코뿔소의 외뿔처럼, 홀로 여행하는 자는 여행자다. 떼로 무리지어 다니며 여행하는 자는 관광객이다. 여행자는 결코 관광객의 틈에 끼일 수 없다. 그리고 관광객은 결코 여행자일 수 없다.
그나마 관광객으로서 관광여행이나마 떠나볼 수 있다면 그래도 다행인 축에 든다. 관광여행마저도 훌쩍 떠나볼 수 없는 것이 서민대중의 삶이다. 실로 그런 것이 인생이다.

먼 옛날 노자老子는, 삶의 여행을 마치고 함곡관函谷關을 넘어서며, 인류의 지혜서인 도덕경道德經을 남기고서는 홀연히 영원한 여행길에 올랐다. 공자孔子는, 평생을 혼탁한 세상을 개혁하기 위해 상갓집 개 취급을 받으면서도, 주유천하周遊天下의 여행길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
우리는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의 탐사여행이나, 김삿갓 김병연金炳淵의 음유吟遊여행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예수Jesus와 사도 바울Paul의 전도傳道여행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그들의 여행은 전 생애에 걸쳐서 이루어졌다. 그야말로 일생 동안을 여행길에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역사 안에는 숱한 여행자들이 등장한다. 그런 여행자들의 여행길을 역사는 기억한다. 그것은 그들의 여행이 누구나 쉬이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원전 500년. 한 젊은이의 여행이 시작된다. 현재에 이르도록 무수한 인류를 아주 느린 여행자로서의 사색과 고뇌 속으로 이끌어 가는 싯다르타Siddhārtha의 여행이다.
붓다인 싯다르타의 여행은 참으로 웅건하며 현묘한 여정이었다. 그래서 여행길의 끝자락에서 싯다르타는 궁극의 깨달음에 이르렀다. 결국 그는 깨달은 자로서의 붓다buddha가 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미래의 붓다들이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길에 나선 여행자로서의 삶은 그들을 궁극의 깨달음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여행자가 그러한 궁극의 지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아무런 보장도 없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여행길을 두려워한다. 여행자로서 살아내는 일을 꺼린다.
그러다보니 차라리 모른 척 여행의 불안으로부터 정착의 안정 속으로 도피한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늘 여행에의 동경을 지닌다. 그러한 동경은 인간인 탓에 지닐 수밖에 없는 인간존재의 본성이다.

많은 이들은 삶이야말로 가장 빠른 여행길이라는 말을 한다. 맞는 말이다. 이 글을 적어내고 있는 여행자 역시 여전히 유년의 데미안Demian을 추억하고는 있지만, 이미 청춘의 시절은 훌쩍 지나가버렸다.
아침에 눈을 뜨면 누군가는 감옥으로 가고, 누군가는 직장으로 간다. 누군가는 삶으로 가고, 누군가는 죽음으로 간다. 그리고 또 누군가는 여행길을 나선다. 새 날을 맞으며 새로이 걷는 법을 배우기 위해, 여행자는 늘 여행길을 나선다. 매 순간 여행길은 여행자에게 새로운 삶의 모습으로 실현된다.

찰나를 담아내는 사진처럼 여행하는 일은 순간의 미학이다. 그래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가 아니라면 결코 여행자가 될 수 없다. 매 순간 여행길에 나서는 자는 매 순간을 체험한다.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한다. 이러한 사유思惟와 체험體驗의 차이는 사진의 비유로써 쉬이 설명될 수 있다.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하면, 사유는 잘 찍은 사진이고 체험은 좋은 사진이다. 그러다보니 잘 찍은 사진과 좋은 사진의 차이를 아는 자는 시나브로 여행자가 된다. 떼 지어 몰려다니는 관광객이 아니라 홀로 떠도는 여행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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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여행 (장편소설)

도서정보 : 탁양현 | 2018-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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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소한의 것 7
2. 크눌프Knulp와 시시포스Sisyphus 41
3. 중독(몰입)의 시대 69
4. 바람으로 지은 집 93
5. 여행자의 기운생동氣韻生動 111
6. 감정이입empathy 149
7. 검은 겨울 203
8. 홀로 가는 길 233
9. 추락하는 것들 257
10. 산울림이고 싶다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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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도 되지만

도서정보 : 김문성 | 2018-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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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도 되지만
당신은 알아야 한다

공감하고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습관이 있고 습관은 말이나 몸짓 그리고 행동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상대의 언어나 표정에 나타나는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이나 심리를 읽을 수 있다.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알아가는 데서 시작되는 커뮤니케이션은 심리학이라는 과학적 학문으로 발전되어 왔다.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말뿐만 아니라 표정, 몸짓, 눈짓 등이 영향을 끼친다. 심지어 소지품까지 당자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요소이다. 따라서 이 핵은 말, 몸동작, 소지품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걸쳐 상대방의 심리를 분석하고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만드는 지침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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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꽃타령

도서정보 : 차상찬 | 2018-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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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꽃타령』은 단편 잡지 기고문으로, 우리나라 대표 꽃으로 일컫는 9가지를 선별하여 원산지에 담긴 정서와 소견, 시구를 통해 대표할만한 우리 꽃의 진정한 정의를 조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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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 및 직업 선택, 제3판

도서정보 : 박윤희 | 2018-07-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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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자신의 커리어와 관련된 영역이다. 이 책은 대학생들의 커리어 설계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집필하였다. 자신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에서부터 비전을 만들고 적합한 직업을 찾아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커리어코치와 함께 진행하는 것과 같은 프로세스로 구성하였다. 특히 정부의 능력중심사회 구현 정책에 따라 향후 기업들의 능력중심 채용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바, 직업인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직업기초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내용도 함께 수록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구매가격 : 14,000 원

진로 탐색 및 직업 선택, 제3판

도서정보 : 박윤희 | 2018-07-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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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자신의 커리어와 관련된 영역이다. 이 책은 대학생들의 커리어 설계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집필하였다. 자신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에서부터 비전을 만들고 적합한 직업을 찾아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커리어코치와 함께 진행하는 것과 같은 프로세스로 구성하였다. 특히 정부의 능력중심사회 구현 정책에 따라 향후 기업들의 능력중심 채용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바, 직업인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직업기초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내용도 함께 수록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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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도 당당한 사람의 비밀 : 관계에 서툴러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회복 심리학

도서정보 : 앤디 몰린스키 | 2018-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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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강한 사람들은 뭐가 다를까?
--더 풍성한 인간관계를 위한 인내, 용기, 도전의 합집합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내성적인 성격 탓에 쉽게 상처받고, 인간관계에 서툴러 주변 상황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회복 심리학을 담고 있다. 더 풍성한 세상살이와 더 멋진 인간관계를 위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서 인간관리학 강의서로 사용되는 내용을 단행본으로 엮은 아마존 베스트셀러이다.

심리학에 ‘comfort zone’이라는 말이 있다. 살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곤란한 상황을 애써 회피함으로써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려는 정신 상태를 뜻하는데, 이곳에 머무는 한 일체의 부담감 없이 살아갈 수 있고 실패의 부담이나 두려움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웅크리고 있는 걸 좋아한다.

문제는, 인생의 진짜 마법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영역 너머에서 일어난다는 점이다. 우리가 가능하다고 믿는 것 이상으로 삶의 지평을 넓혀가며 성장하고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곳, 부담의 벽 너머는 바로 그런 세계다. 따라서 안전지대에 발이 묶여 잇는 한 평생 제자리걸음 내지는 퇴보를 면치 못하게 된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인간관리학 강의서
--관계에 서툴러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 회복 심리학

친구를 내 회사에 고용했지만, 제대로 능력발휘를 못한다면 CEO인 당신은 그 친구를 어떻게 할 것인가? 《누구를 만나도 당당한 사람의 비밀》은 살면서 마주치는 ‘부담스러운’ 상황들을 어떻게 대처할지 알려준다. 오랫동안 함께 해온 직원을 해고하는 일, 친한 친구에게 나쁜 소식을 전하는 일, 나의 능력을 최대한 과대포장해서 낯선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일, 거래처 사람들을 모아놓고 목소리를 높여 세일즈 활동을 하는 일, 까다로운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어가는 일, 모두 특별한 용기가 필요한 순간들이다.

이런 부담의 벽을 느낄 때 우리가 가장 자주 쓰는 방법이 ‘도망치는 것’이지만, 이 책의 저자는 ‘도망칠수록 스트레스이며 악순환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짚어낸다. 다만 내성적인 성향을 적극적으로 바꿔라, 극복하라는 기존의 조언 대신, 몰린스키 교수는 당신의 내성적인 성격 그대로, 조금의 기술을 사용하면 일상을 편안하게 이끌 수 있다고 말한다. 목적을 살짝 다르게 설정해보거나 나에게 맞춘 행운의 소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관계에 서툴러 종종 일상이 부담스러웠던 당신도 이 책을 통해 누구를 만나면 긴장하거나 불안했던 그동안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700 원

책 정리하는 법

도서정보 : 조경국 | 2018-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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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때문에 괴롭고 책 때문에 즐거운
세상의 모든 책 애호가를 위한 안내서

간편한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고집하나요? 집에 있는 책을 다 읽기 전에는 책을 사지 않겠다는 결심이 번번이 실패로 끝나나요? 더 이상 책 둘 곳이 없어서 고민 중인가요? 정리 안 된 책 때문에 종종 가지고 있는 책을 또 사기도 하나요? 이사할 때 다른 무엇보다 책 옮기느라 고생하고 이삿짐센터 직원의 눈총을 받은 적은 없는지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중에서 적어도 한 가지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일 겁니다. 나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슬쩍 고개를 돌려 방 한 구석에 쌓여 있는 책 더미를 바라보는 분도 있을 테지요. 자, 그런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책 정리하는 법』.

책을 유별나게 좋아해서 새 책, 헌책 가리지 않고 그러모으는 이가 있습니다. 저자 조경국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책을 쟁이기 시작한 애서가, 집 안 곳곳에 책이 쌓이자 아예 책방을 차린 헌책방 책방지기이자 장서가, 책 수렁에 빠졌다고 푸념하면서도 들어오는 책을 마다하지 않는 ‘책 덕후’입니다. 저자가 소장한 책과 용인의 한 헌책방을 인수하면서 생긴 책을 합치니 대략 2만여 권. 이 엄청난 분량의 책을 쌓아 두기만 한다면 결코 ‘책 덕후’라고 할 수 없겠죠. 명창정궤明窓淨?, 단출하고 정갈한 서재를 꿈꾸지만 책 욕심을 포기할 수 없는 저자가 도를 닦듯 책 정리 기술을 갈고 닦은 이유입니다.

책 정리의 첫걸음은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을 잘 파악해서 그에 맞는 서가를 찾는 일입니다. 서재 크기, 책 수량과 판형, 예산에 맞춰 서가를 고르거나 만들어야겠지요. 서가가 마련되면 본격적으로 책을 정리하기 위한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사실 책을 정리하는 데에 정해진 법칙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면 좀 더 품격 있는 나만의 서재를 가질 수 있겠죠. 저자는 직접 적용해 본 다양한 정리 기준과 남의 서재를 엿보면서 배운 정리법을 알려 줍니다. 책 정리는 단순히 책을 분류하고 꽂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책을 정리하다 보면 버릴 책도 나오고, 손상된 책도 나오고, 당장 읽지 않을 책을 쟁여야 하는 일도 생깁니다. 헌책방 책방지기로 5년째 버티고 있는 데다 수많은 이사 경험으로 다진 저자의 책 짐 싸기 기술은 이럴 때 빛을 발하지요. 이 책에는 무거운 책을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유용한 몇 가지 방법과 아끼는 책이 상하지 않도록 책을 싸고, 조금만 거칠게 다루어도 바스라질 것 같은 오래된 책을 보관하고, 시간을 거스르지 못하고 상한 책을 손보는 방법도 담겨 있습니다.

이렇듯 저자는 오랫동안 책과 고군분투하면서 터득한 온갖 책 정리법을 소개합니다. 저자의 친절한 안내 곳곳에는 저자가 직접 보고 듣고 읽은 서재 이야기도 녹아들어 있지요. 그야말로 다채로운 책으로 가득 찬 서재 같은 책이랄까요.

자신만의 서재 만들기에 관심 있는 분, 잔뜩 쌓여 있는 책을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는 분에게는 이 책이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겁니다. 꼭 책이 아니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루고 정리하는 법, 어떤 한 가지에 푹 빠진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에게도 이 매혹적인 이야기를 권합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맹자와 사회사상

도서정보 : 손진태 | 2018-07-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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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는 이 종족적 군소국가로부터 점점 봉건적 귀족국가로 발전되었다. 이렇게 발전된 것이 소위 춘추열국시대이며, 그 가장 활발하고 화려한 시대가 전국시대이었다.
맹자의 본질적 철학사상에 관해 간략히 기술한 것으로 정신적 이론가며 사상가인 그의 유가의 정치적 윤리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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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만큼 꽃은 피는가

도서정보 : 윤무중 | 2018-07-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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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중>>
우리는 한평생 사는 동안 모든 일이 자기 생각대로 된다면, 아마도 후회 없는 삶이 될 것이다. 우리는 가끔 실망하고 방황하고 후회하는 일들이 많다. 그래서 실패한 삶, 재미없는 삶을 살 수밖에 없고 짜증스런 일들을 겪게 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가끔 이를 생각해 보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이다.
나는 시가 무엇인지 알면서부터 왜 진작 시를 쓰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 시를 쓰는 것도 어설프기만 하였다. 그러나 삶의 역경과 경험을 토대로 나름대로 느끼는 진실한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으니 더 좋지 않겠는가, 시는 잘 쓰고 못쓰고를 떠나 순수한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과 함께 눈에 보이는 것, 귀로 들을 수 있는 것 등, 모든 사물에 대한 생각을 시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한 일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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